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
1. 개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는 1949년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설립된 기구로,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으로 발생한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한다. UNRWA는 교육, 보건, 구호 및 사회복지, 소액 금융, 긴급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며, 팔레스타인 난민의 정의를 확대하여 그 후손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UNRWA는 유엔 회원국의 자발적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교육 프로그램에 가장 많은 예산을 할당한다. 그러나 UNRWA는 하마스 연루 의혹, 교과서 문제, 난민 지위 영속화, 운영 투명성 및 중립성 문제, 이스라엘과의 관계 등 다양한 논란과 비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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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이스라엘 감정 -
알카에다
알카에다는 압둘라 아잠에 의해 1988년 설립되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끌었던 국제적인 지하디스트 테러 조직으로, 샤리아 법에 기반한 세계적인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며 9·11 테러를 비롯한 수많은 테러에 연루되어 국제사회의 비판과 제재를 받고 있다. -
반이스라엘 감정 -
오사마 빈라덴
오사마 빈 라덴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알카에다 지도자로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맞서 무자헤딘을 지원하며 이슬람 극단주의 운동에 참여, 알카에다를 설립하고 미국의 대외 정책과 이스라엘 지원에 반대하며 다수의 테러를 기획, 실행하다가 미국의 작전으로 사살되었다. -
1949년 설립된 단체 -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민족사무위원회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산하 부처로, 소수 민족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1949년 설립되어 문화대혁명 기간 해체되었다가 1978년 부활하였고, 현재는 중국공산당 중앙통일전선공작부의 지도를 받으며 소수 민족의 자치 보장과 권익 보호,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
1949년 설립된 단체 -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1949년 북조선과 남한의 단체가 통합되어 결성되었으며, 조선로동당의 통일전선 전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내 지지 세력과의 연계 활동을 목표로 했으나, 김정은의 평화통일 목표 포기 선언에 따라 2024년 3월 해산되었다. -
유엔 전문 기구 -
국제 노동 기구
국제노동기구(ILO)는 사회 정의를 통해 평화를 추구하고자 1919년 설립되어 삼자주의 거버넌스 구조로 국제 노동 기준을 제정하고 노동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기구이다. -
유엔 전문 기구 -
국제전기통신연합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정부간 기구 중 하나로, 통신 표준화, 주파수 할당, 국제 전화 접속 조정 등을 담당하며, 인터넷 거버넌스 및 스타링크 서비스 논란과 관련된 이슈도 다루고 있다.
2. 역사
제1차 중동 전쟁 이후 발생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49년 12월 8일 유엔 총회 결의 제302호 (IV)에 따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가 설립되었다. 이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 반대 없이 통과되었으며, 소련 등 동구권 국가들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기권했다.
1950년 5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 UNRWA는 처음에는 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구호와 임시적인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에 집중했다. 본래 3년 정도의 단기적인 활동을 예상했으나, 팔레스타인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활동 기한이 3년 단위로 계속 갱신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UNRWA의 임무는 단순 구호를 넘어 난민의 재정착 지원, 보건, 교육, 일반 복지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확대되었다.
UNRWA는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팔레스타인 난민 정의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1946년 6월 1일부터 1948년 5월 15일 사이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했으며, 1948년 분쟁으로 집과 생계를 잃은 사람 및 그 부계 후손을 포함한다. 이 기준은 유엔 총회 결의안 194에서 제시된 팔레스타인인의 귀환권 및 보상 자격 요건보다 완화된 것으로, 더 많은 난민이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UNRWA에 등록된 난민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 기준 약 500만 명에 달했다.
주요 활동 중 하나는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서안 지구, 가자 지구 등지에 위치한 58개의 공식 인정된 난민 캠프와 캠프 외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 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난민 캠프는 초기에는 텐트촌 형태였으나 점차 도시화되었으며, 등록 난민의 약 29%가 이곳에 거주한다. UNRWA는 난민 캠프를 직접 운영하거나 관리하지 않으며, 경찰권이나 행정권 없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활동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었는데, 2009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 당시에는 직원 사망 사건이 발생하여 인도적 지원 활동을 3일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2.1. 설립 배경 및 초기 활동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발발과 팔레스타인인의 추방 및 탈출 이후, 유엔 총회는 1948년 11월 19일 결의안 212 (III)를 통과시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PR)를 설립했다. UNRPR은 다른 유엔 기구나 인도주의 기구와 협력하여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긴급 구호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다.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위해, 한 달 뒤 유엔 총회는 결의안 194를 채택하여 유엔 팔레스타인 조정 위원회(UNCCP)를 창설했다. UNCCP는 교전 당사자 간의 최종 해결을 지원하도록 위임받았으며, 여기에는 UNRPR과의 협력을 통한 "난민의 송환, 재정착 및 경제적, 사회적 재활"이 포함되었다. 당시 분쟁으로 인해 7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난민이 되었다.
그러나 UNCCP는 정치적 해결이 필요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를 보였고, 최종 해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구호 활동을 계속하고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시작할 유엔 기구"의 창설을 권고했다. 이 권고와 난민에 관한 결의안 194의 단락 11에 따라, 1949년 12월 8일 유엔 총회는 결의안 302(IV)를 채택하여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를 설립했다. 이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 반대 없이 통과되었고, 소련 등 동구권 국가들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기권했다.
UNRWA는 UNRPR의 임무를 이어받아 더 넓은 범위의 인도주의적 지원과 개발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중립적으로 활동해야 했다. 1950년 5월 1일 활동을 시작했을 때, 초기 임무는 "기아와 고통의 조건을 방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더욱 증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직접적인 구호 및 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UNRWA의 임무는 곧 결의안 393(V) (1950년 12월 2일)를 통해 확대되어, "난민의 영구적인 재정착 및 구호로부터의 이전을 위해 재활 기금을 설립"하도록 지시받았다. 1952년 1월 26일의 후속 결의안은 구호보다 재정착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UNRWA에 보건, 교육 및 일반 복지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처음 예상된 활동 기간은 3년이었으나,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에 진전이 보이지 않으면서 3년 단위로 활동 기한이 계속 갱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2. 팔레스타인 난민 정의 및 지원 대상 확대
UNRWA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난민의 정의를 개발했으며, 이는 최종적인 정치적 지위를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UNRWA의 정의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난민은 "1946년 6월 1일부터 1948년 5월 15일까지 팔레스타인에 정기적으로 거주했으며, 1948년 분쟁의 결과로 집과 생계 수단을 모두 잃은 사람들" 및 그들의 후손을 의미한다. 이는 1948년 12월 11일 채택된 유엔 총회 결의안 194 (III)에서 팔레스타인인의 귀환권 및 보상을 받기 위해 요구하는 자격 요건보다 완화된 기준이다. UNRWA는 인도적 지원을 목적으로 난민 지위 인정의 문턱을 낮춘 것이다.
UNRWA의 지원 대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확대되었다. 1967년 6일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새로운 팔레스타인 난민들은 UNRWA의 원래 정의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1991년 이후 유엔 총회는 연례 결의안 채택을 통해 이들도 UNRWA의 지원 대상에 포함하도록 허용했다. 또한, 팔레스타인 난민 남성의 후손(입양된 자녀 포함) 역시 난민으로 등록할 자격이 주어진다.
모든 팔레스타인 난민은 UNRWA에 등록할 수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경우 UNRWA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등록된 난민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약 500만 명에 달했다.
2.3. 주요 활동 연혁 및 변화
제1차 중동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1948년 팔레스타인 추방과 탈출이 발생하자, 유엔 총회는 1949년 12월 8일 유엔 총회 결의 제302호 (IV)를 채택하여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를 설립했다. 이 결의안은 유엔 총회 결의안 194를 보강하는 것으로, 아랍 국가와 이스라엘의 지지를 받아 반대 없이 통과되었으며, 동구권 국가들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기권했다. UNRWA는 이전 기구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UNRPR)을 계승하여 인도주의적 지원과 개발이라는 더 넓은 임무를 부여받았으며, 중립적으로 활동해야 했다.
1950년 5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3년의 활동 기간이 예상되었으나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3년 단위로 활동 기한이 갱신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초기 주요 임무는 "기아와 고통의 조건을 방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직접적인 구호 및 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이후 유엔 총회 결의안 393(V) (1950년 12월 2일)를 통해 난민의 영구적인 재정착과 구호로부터의 전환을 돕기 위한 재활 기금을 설립하도록 임무가 확대되었다. 1952년 1월 26일자 후속 결의안은 구호보다 재정착에 더 많은 자금을 할당하고, UNRWA에 보건, 교육 및 일반 복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제공하도록 요청했다.
UNRWA는 인도적 지원을 받을 난민의 자격 요건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했다. 팔레스타인 난민은 1946년 6월 1일부터 1948년 5월 15일 사이에 팔레스타인에 거주했으며, 그 결과 집과 생계를 잃은 사람과 그 자손으로 정의된다. 이는 팔레스타인인의 귀환권과 보상을 다룬 유엔 총회 결의안 194호(III)에서 요구하는 자격보다는 완화된 기준이다. 모든 팔레스타인 난민은 UNRWA에 등록되며,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등록된 난민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하여 2013년 1월 1일 기준으로 약 500만 명에 달했다.
UNRWA는 58개의 공식 인정된 난민 캠프에서 원조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1952년까지는 이스라엘 영내의 피난민에게도 원조를 제공했다. 난민 캠프는 초기에는 텐트촌 형태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외견상 도시의 슬럼이나 콘크리트 건물 밀집 지역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했다. 전체 등록 난민 중 약 29%가 이 캠프에 거주하며, UNRWA는 캠프 밖에 거주하는 다수의 등록 난민에게도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UNRWA는 난민 캠프를 직접 운영하지 않으며, 경찰권이나 행정권 없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특정 캠프가 UNRWA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캠프 사용에 관해 UNRWA와 주재국 정부 간의 협정이 필요하다.
2009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침공 당시에는 직원 사망 사건이 발생하여 인도적 지원 활동을 3일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3. 조직 및 운영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는 유엔 총회의 부속 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총회에 직접 보고하는 특별한 지위를 가진다. 기구의 임무는 3년마다 총회 결의를 통해 갱신되는 임시적인 성격을 띤다.
UNRWA는 유엔 사무차장급인 사무총장이 운영을 총괄하며,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서안 지구, 가자 지구의 5개 지역에서 활동한다. 본부는 가자 지구와 요르단의 암만에 나뉘어 있다. 기구 운영과 관련하여 주요 기부국 및 난민 수용국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사무총장에게 조언한다.
직원 수는 3만 명이 넘어 유엔 기구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이들 중 대다수인 99%는 현지에서 채용된 팔레스타인인이다.
기구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대부분 유엔 회원국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되며, 일부는 유엔 정규 예산에서 지원받는다. 주요 기부국으로는 전통적으로 미국, 유럽 연합 및 그 회원국들이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영국, 스웨덴 등의 기여가 크다. 그러나 자발적 기부에 의존하는 재정 구조 때문에, 기부국의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종종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최대 기부국이었던 미국이 지원을 중단하여 심각한 재정 위기를 맞기도 했다.
3.1. 조직 구조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는 유엔 헌장 제7조 2항 및 제22조에 의거하여 설립된 유엔 총회의 부속 기관이다. UNRWA는 총회에 직접 보고하는 유엔 기구 중 하나이다.
UNRWA는 유엔 사무차장급인 사무총장이 운영하며, 기구의 모든 활동과 인력을 관리한다. 사무총장은 내부 규칙 및 규정에 따라 기구의 모든 직원을 선발하고 임명하며 총회에 직접 보고한다. 2020년 3월 8일부터 스위스 출신의 필립 라자리니가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다. 부사무총장은 암만 본부에서 교육, 의료, 재정 등 부서 활동을 관리하며, 현재 노르웨이 출신의 레니 스텐세스가 맡고 있다.
기구의 본부는 가자 지구와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나뉘어 위치해 있다. UNRWA의 운영은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 서안 지구, 가자 지구의 5개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지역은 인도적 지원을 분배하고 일반적인 UNRWA 운영을 감독하는 이사가 이끌고 있다.
UNRWA는 3만 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 연합 기구 중에서도 가장 큰 조직 중 하나이다. 고용된 직원의 99%는 현지에서 채용된 팔레스타인인이다.
UNRWA 창설과 동시에, 유엔 총회는 사무총장의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회(AdCom)를 설립했다. 처음 4명의 위원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28명의 위원과 4명의 옵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 자격은 총회 결의를 통해 얻어지며,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하는 모든 국가(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와 UNRWA의 24개 주요 기부국 및 지원국이 참여한다. 팔레스타인, 유럽 연합, 아랍 연맹은 2005년부터 옵서버 자격을 갖고 있으며, 이슬람 협력 기구는 2019년에 옵서버로 합류했다.
자문위원회 위원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가입 연도):
자문위원회는 의장과 부의장이 이끌며, 각각 난민 수용국과 기부국을 대표한다. 각 위원은 위원회 위원 중에서 알파벳 순서에 따라 매년 6월에 임명되며, 7월 1일부터 1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각 임명 시, 의장은 난민 수용국과 기부국을 번갈아 맡는다.
자문위원회는 UNRWA의 중요한 사안을 논의하고 사무총장을 위한 합의 기반의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연 2회(보통 6월과 11월)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위원과 옵서버는 소위원회 회의를 통해 보다 정기적으로 회합한다. 자문위원회는 또한 UNRWA의 사업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
3.2. 직원 구성
UNRWA는 유엔 기구 중에서도 가장 큰 조직 중 하나이며, 총 직원은 약 33,000명에 달한다. 이들 중 99%는 현지에서 채용된 팔레스타인인이다. 직원의 선발과 임명은 기구의 사무총장이 담당하며, 사무총장은 유엔 총회에 직접 보고한다.
3.3. 예산 및 재정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의 예산은 유엔 총회에서 결정되며, 재원은 거의 전적으로 유엔 회원국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국제 인력 비용 등을 포함하여 정규 유엔 예산에서도 일부 지원을 받는다. UNRWA는 정규 예산 외에도 시리아 내전이나 코로나19 범유행과 같은 비상 상황 대응 및 특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추가 자금을 지원받기도 한다.
과거 UNRWA의 주요 재정 기여 국가는 미국과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였다. 2012년 UNRWA의 총 예산은 655였으며, 당시 최대 기부국은 미국(233),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204) 순이었다. 세계 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가자 지구와 서안 지구는 1인당 495USD의 국제 원조를 받아, 당시 2 이상의 원조를 받은 모든 국가/지역 중 1인당 원조액이 두 번째로 높은 곳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UNRWA의 재정은 자발적 기부금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 발생이나 기부국의 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예산 부족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2009년에는 가자 전쟁 (2008–2009) 이후 200의 자금 부족을 겪는 등 "심각한 재정 위기"를 겪었다. 2018년 8월, 당시 미국 행정부는 UNRWA의 지원 대상을 기구 설립 당시 생존해 있던 팔레스타인 난민 수십만 명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부를 전면 중단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UNRWA는 연간 예산 1.2 중 300를 잃게 되었고, 총 446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른 국가들의 기부 증액으로 부족분을 일부 메울 수 있었다.
2019년에는 총 약정액 1 중 약 60%가 유럽 연합 회원국에서 나왔으며, 독일이 최대 기부국이었다. 그 뒤를 이어 EU, 영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순이었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일본, 카타르, 네덜란드 등도 주요 기부국에 포함되었다. UNRWA는 또한 기부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국가 위원회"를 포함하여 비정부 기부자와의 협력 관계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중반,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는 기구 지도부의 부적절한 관리, 부패, 차별 의혹을 담은 내부 윤리 보고서를 이유로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 네덜란드는 자금 지원을 재개하며 기존 지원액에 6를 추가하여 총 19를 기부했다. EU는 기부금을 기존 82 (92.2)에서 21 (23.3) 증액했으며, 독일은 총 59 (65.6) 규모의 UNRWA 신규 프로젝트 4개에 대한 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카타르 역시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20.7 늘려 2019년 총 40를 지원했다.
2019년 이후의 자금 지원 상황은 그해 4월 이집트, 프랑스, 독일, 일본, 쿠웨이트, 노르웨이, 영국, 유럽 대외 활동청 및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대표가 참석한 "장관 전략 대화"에서 논의되었다. 같은 해 유엔 총회 연례 회의에서도 UNRWA 자금 지원 관련 고위급 장관 회의가 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7월, 필립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UNRWA의 예산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며, 지난 5년 중 4년 동안 재정 부족을 겪었고 자금 지원 수준이 2012년 이후 최저치라고 경고했다.
3.4. 주요 기부국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의 예산은 유엔 총회에서 결정되며, 거의 전적으로 유엔 회원국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충당된다. 국제 인력 비용 등을 포함한 일부 수입은 정규 유엔 예산에서 지원받는다. UNRWA는 정규 예산 외에도 시리아 내전이나 코로나19 범유행과 같은 비상 상황 및 특별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도 지원받는다.
과거 UNRWA의 자금 대부분은 미국과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에서 나왔다. 2012년에는 총 예산 655 중 미국이 233, 유럽 연합(EU) 유럽 위원회가 204를 기부했으며, 그 외 영국, 스웨덴 등이 주요 기부국이었다.
2019년에는 총 1의 약정액 중 약 60%가 유럽 연합 회원국에서 나왔으며, 독일이 최대 기부국이었다. 그다음으로 큰 기부국은 EU, 영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순이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일본, 카타르, 네덜란드 등도 주요 기부국 명단에 포함되었다. UNRWA는 또한 기부국에 기반을 둔 비영리 "국가 위원회"를 포함하여 비정부 기부자와의 파트너십도 구축하고 있다.
UNRWA의 자금 지원은 자발적 기부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비상사태 발생이나 기부국의 정치적 상황 변화로 인해 예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2009년에는 가자 전쟁 (2008–2009) 이후 200의 자금 부족을 겪는 등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2018년 8월, 미국 행정부는 UNRWA의 임무 범위를 기구 창설 당시 생존해 있던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부를 중단했다. 이 결정으로 인해 UNRWA는 연간 예산 1.2 중 300를 잃게 되었고, 총 446의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른 국가들의 기부 증액으로 부족분의 일부를 충당할 수 있었다.
2019년 중반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가 기구 지도부의 부적절한 관리, 부패, 차별 의혹을 담은 내부 윤리 보고서를 이유로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12월, 네덜란드는 자금 지원을 복원하고 오히려 6를 증액하여 총 19를 기부했다. EU는 기존 82(92.2)에서 21(23.3)를 추가로 증액했으며, 독일은 총 59(65.6) 규모의 UNRWA 신규 프로젝트 4개에 대한 자금 지원에 합의했다. 카타르 역시 시리아 내 팔레스타인 난민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20.7 늘려 2019년 총 40를 지원했다.
이후 자금 지원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2019년 4월에는 이집트, 프랑스, 독일, 일본, 쿠웨이트, 노르웨이, 영국, 유럽 대외 활동청 및 유럽 연합 집행위원회 대표가 참석한 "장관 전략 대화"가 열렸고, 같은 해 유엔 총회 연례 회의에서도 UNRWA 자금 지원 관련 고위급 장관 회의가 개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0년 7월, 필립 라자리니 사무총장은 UNRWA의 예산 상황이 "지속 불가능"하며, 지난 5년 중 4년 동안 재정 부족을 겪었고 자금 지원이 2012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4. 활동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인도주의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활동 분야는 교육, 보건, 구호 및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이며, 소액 금융 융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난민촌 환경 개선 사업과 분쟁 및 자연재해 발생 시 긴급 구호 활동을 통해 팔레스타인 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유지와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1. 교육 프로그램
UNRWA의 주요 활동 중 하나는 교육이다. UNRWA는 703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에서 가장 큰 학교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교사와 지원 직원을 합쳐 22,885명이 소속되어 있다. 1950년 이래로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초등 교육 및 중등 교육을 주로 제공해왔다. 교육은 UNRWA의 가장 큰 사업으로, 전체 예산의 절반과 직원의 약 80%가 이 분야에 투입된다. 기초 교육은 15세까지 등록된 모든 난민 아동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2013년 기준으로 학생 수는 약 49만 명이었다.
UNRWA의 교육 과정은 학교가 위치한 국가의 커리큘럼을 따른다. 이는 학생들이 해당 국가에서 추가적인 교육을 받거나 취업하는 데 유리하도록 하고, 동시에 해당 국가의 주권적 요구에도 부합하기 위함이다. 1960년대에 UNRWA 학교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남녀평등을 달성한 교육 기관이 되었다.
그러나 운영상의 어려움도 존재한다. 학급당 학생 수가 40명에서 50명에 달하는 과밀 학급이 일반적이며, 거의 모든 학교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는 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난민 아동이 UNRWA 학교에 다니는 것은 아니며, 요르단과 시리아에서는 거주지에서 가까운 공립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
UNRWA는 기초 교육 외에도 약 6,2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9개의 직업·기술 훈련소와 2개의 교원 양성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4.2. 보건 프로그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의 주요 활동 분야 중 하나는 보건이다. UNRWA는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4개의 진료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이곳에는 약 500명의 의사와 1,000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 1차 진료소들을 통해 질병 예방 및 관리, 모자 보건을 포함한 필수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진다. 2019년 기준으로 가자 지구에는 22개의 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UNRWA는 난민촌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에 시작된 인프라 및 캠프 개선 프로그램(ICIP)은 열악한 주거 환경과 기반 시설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특히 위생 및 배수 시설 개선을 통해 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보건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UNRWA의 보건 부문은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파견된 전문가가 이끌기도 했는데, 2010년에는 세다 아키히로가 보건 국장으로 취임(WHO에서 파견)하여 암만을 거점으로 활동했으며, (2024년 3월 기준)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4.3. 구호 및 사회복지 프로그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의 주요 활동은 교육, 보건, 구호 및 사회 복지 서비스 제공이며, 소액 금융 융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팔레스타인 난민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취약한, 남성 가장이 없는 가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망인, 이혼 여성, 또는 장애인 아버지를 둔 가정은 빈곤에 처하기 쉬운데, UNRWA는 이들에게 식량 원조, 현금 지원, 임시 보호 시설(쉼터) 등을 제공하여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러한 지원은 난민 캠프 안팎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UNRWA는 소액 금융 부서(MD)를 통해 난민 공동체의 빈곤 완화와 경제 발전을 지원한다. 1991년에 설립된 이 부서는 팔레스타인 난민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빈곤층 또는 소외 계층에게 상업적 이자율로 자본 투자 및 운전자본 대출과 같은 소액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용 창출, 소득 증대, 난민의 자립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3년까지의 누적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총 대출 건수: 29,000건
* 총 대출 금액: 531.41
* 대출자 중 청년층 비율: 25%
* 대출자 중 여성 비율: 48%
4.4. 난민촌 개선 프로그램
UNRWA는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서안 지구 및 가자 지구에 위치한 59개의 공식 난민 캠프와, 캠프 외부에 거주하는 다수의 등록된 팔레스타인 난민이 있는 다른 지역에도 시설을 제공한다.
캠프가 UNRWA의 공식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캠프 사용에 대해 주재국 정부와 UNRWA 간의 합의가 필요하다. UNRWA는 캠프를 직접 관리하거나 운영하지 않으며, 치안 유지나 행정적인 역할도 수행하지 않는다. 단지 캠프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초기에 텐트 도시 형태로 시작되었던 난민 캠프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도시와 유사한 밀집된 주거 환경으로 발전해왔다. 등록된 전체 팔레스타인 난민 중 약 3분의 1이 이러한 캠프에 거주하고 있다.
4.5. 긴급 지원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과 팔레스타인 아랍인의 대규모 이주(1948년 팔레스타인 추방과 탈출) 이후, 유엔 총회는 팔레스타인 난민에게 긴급 구호를 제공하기 위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PR)를 설립했다. 이후 UNRWA가 이 임무를 이어받아 교육, 보건, 사회 복지 서비스와 함께 구호 활동을 주요 업무로 삼고 있다.
UNRWA는 분쟁 지역에서 긴급 구호 활동을 수행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예를 들어, 2009년 이스라엘 방위군의 가자 지구 침공 당시, 소속 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도적 지원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최근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에는 가자 지구에서의 활동 중 큰 인명 피해를 겪었다. 전쟁 시작 후 약 한 달 만에 가자 지구에서 활동하던 유엔 직원 1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023년 11월 13일에는 이들을 위한 추도식이 거행되었다. 이는 분쟁 지역에서의 구호 활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5. 논란 및 비판
UNRWA는 설립 이후 인도주의적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러 측면에서 지속적인 논란과 비판에 직면해 왔다. 주요 비판점으로는 기구 운영 방식이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를 영속화한다는 지적, 운영의 투명성 및 중립성 문제, 교육 자료의 편향성 논란, 그리고 하마스 등 무장 단체와의 연루 의혹 등이 있다. 특히 이스라엘과의 관계는 지속적인 갈등 요소로 작용해왔다.
UNRWA의 난민 정의 방식은 1948년 팔레스타인 전쟁 당시 발생한 난민뿐 아니라 그 후손들까지 난민으로 인정하여 세대를 거쳐 난민 지위가 이어지도록 한다. 이는 난민의 자립과 재정착을 우선시하는 유엔 난민 기구(UNHCR)의 방식과 대조적으로,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 해결을 지연시키고 분쟁을 영속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일부 비판가들은 UNRWA가 난민의 '귀환권'을 고수하는 특정 정치적 입장을 반영하여 현실적인 해결책 모색을 방해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운영의 투명성과 중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도 꾸준히 이어졌다. 2004년에는 변화하는 정치 환경에 대한 유연성 부족과 책임 이양 거부 등이 지적되었고, 2019년에는 고위 경영진의 권력 남용 및 연고주의 의혹이 내부 고발을 통해 제기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은 기구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공여국의 자금 지원 중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UNRWA 학교에서 사용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교과서 내용 역시 오랜 논란거리이다. 교과서에 반이스라엘 또는 반유대주의적 내용, 폭력 미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는 UNRWA의 중립성 원칙과 교육 목표에 대한 의문을 낳았다. UNRWA는 자체적인 인권 교육 강화를 통해 이를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UNRWA가 하마스와 연계되어 있다고 지속적으로 비판해왔다. UNRWA 시설이 하마스에 의해 군사적으로 이용되거나, 직원 중에 하마스 대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러한 주장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더욱 격화되어,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다수가 공격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기구 해체를 요구했다. 이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들이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비록 이후 독립적인 조사 결과 이스라엘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가 부족하다는 보고서가 나왔고 많은 국가가 지원을 재개했지만, 이스라엘과의 갈등은 극으로 치달았다.
결국 2024년 10월,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자국 및 점령지 내에서 UNRWA의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같은 해 11월 4일 이스라엘 정부는 UNRWA 내 하마스 침투를 이유로 UNRWA의 활동을 허용하는 기존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유엔에 공식 통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일련의 논란과 갈등은 UNRWA의 인도주의적 활동 수행에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난민 문제의 복잡성을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5.1. 하마스 연루 의혹 및 테러 지원 주장
2024년 1월 26일, 이스라엘은 UNRWA 직원 여러 명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UNRWA는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혐의를 받는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무부는 직원 12명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캐나다,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이탈리아, 핀란드, 네덜란드, 스위스, 독일, 일본 등 총 18개국이 자금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UNRWA의 역할이 끝났다며 해체를 요구했다.
반면,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일부 EU 국가들은 자금 지원을 유지하거나 증액했다. 아일랜드 외무 장관과 유엔 특별 보고관 등은 자금 중단이 가자 지구 주민들에 대한 집단적 처벌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의 정보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으며, 유엔 내부 감사부(OIOS)는 초기 조사에서 결정적인 증거 외 추가적인 증거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엔 보고서는 이스라엘에 구금되었던 일부 UNRWA 직원이 고문을 통해 하마스 연루 허위 자백을 강요받았다고 발표했다.
유엔의 의뢰로 카트린 콜로나 전 프랑스 외무장관이 주도한 독립 조사단은 2024년 4월 최종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직원 연루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UNRWA가 중립성 확보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교과서 내용 일부 편향성, 시설의 군사적 오용 가능성 등 개선 필요 사항 50개 항목을 권고했다.
조사 결과와 보고서 발표 이후, 캐나다, 스웨덴, 오스트레일리아, 핀란드, 일본, 독일, 영국 등 자금을 중단했던 많은 국가들이 지원을 재개했다. 미국은 2025년 3월까지 UNRWA 자금 지원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2024년 2월, 이스라엘군은 UNRWA 가자 지구 본부 지하에서 하마스 터널과 데이터 센터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UNRWA 시설이 하마스에 의해 이용되었다고 발표했다. UNRWA는 해당 시설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5월 9일에는 동예루살렘의 UNRWA 본부가 이스라엘 시위대에 의해 방화 공격을 받았다.
8월 5일, 유엔 내부 감사부(OIOS)는 조사를 마치고 10월 7일 공격 연루 혐의로 직원 9명을 해고했다고 최종 발표했다. 9월 30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하마스 간부가 휴직 중인 UNRWA 직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스라엘 크네세트는 7월 UNRWA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잠정 승인한 데 이어, 10월 28일에는 이스라엘 및 점령지 내 UNRWA 활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종 가결했다. 2024년 11월 4일, 이스라엘 정부는 UNRWA 내 하마스 침투를 이유로 UNRWA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5.2. 교과서 문제
1993년 오슬로 협정 이후, 서안 지구와 가자 지구의 교육 시스템 관리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PA)로 이관되었고, 교과서 검열을 담당하던 이스라엘 사무실은 해체되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의 교과서 감시가 종료되면서, UNRWA는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학교에서 관용 교육을 위한 보충 자료 개발을 시작했다. UNRWA 학교에서 사용하는 PA 교과서는 주로 서안 지구, 가자 지구, 동 예루살렘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연구되었으며, 다른 지역의 UNRWA 학교에는 일반화하기 어렵다.
PA는 초기에 요르단과 이집트의 교과서를 사용하다가 2000년부터 자체 교과서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네이선 브라운 교수는 2005년 연구에서 새로운 PA 교과서가 이전 교과서에 있던 반유대주의를 제거했으며,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우거나 정당성을 부정하려 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교과서들이 이스라엘 교과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보았다. 브라운 교수는 이전의 일부 연구가 PA의 새 교과서가 아닌 이전 교과서나 혼합된 자료를 분석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2002년 미국 의회의 요청으로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연구 정보 센터(IPCRI)에 PA 교과서 검토를 의뢰했다. 2003년 발표된 IPCRI 보고서는 PA 교과서의 전반적인 방향이 평화 교육이며, 이스라엘과 유대인에 대한 공개적인 선동이나 증오, 폭력 조장은 없다고 평가했다. 또한 종교적, 정치적 관용이 강조된다고 언급했다. 2004년 후속 보고서에서도 점령에 대한 저항 요구를 제외하면 노골적인 증오 조장은 없으며, 관용, 인권, 평화 등 보편적 가치를 홍보하는 내용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나 IPCRI는 몇 가지 문제점도 지적했다. 교과서가 이스라엘 국가 영토 내 지역을 팔레스타인 영토로 '전유'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PA가 이스라엘을 유대인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성지에 대한 유대인의 역사적 연관성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 사실상 이를 부인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으며, 일부 역사 서술은 유대인에 대한 증오나 차별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무부 역시 2009년 인권 보고서에서 PA 교과서가 유대인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지는 않지만, 내용상 불균형, 편견, 부정확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하며 IPCRI와 유사한 우려를 표명했다.
2013년, 성지 종교 기관 협의회(Council of Religious Institutions of the Holy Land)는 미국 국무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과서를 비교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우리 자신의 이야기의 희생자?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학교 교재의 '타자' 묘사"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양측 교과서 모두 '타자'를 비인간화하거나 악마화하는 내용은 거의 없다고 칭찬하면서도, 서로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PA 교과서에서 이러한 문제가 더 두드러졌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UNRWA는 PA 교과서를 사용하면서도 그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UNRWA 가자 지구 책임자였던 존 깅은 PA 교과서가 완벽하지 않으며 옹호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UNRWA는 2000년부터 인권, 비폭력 갈등 해결, 관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자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2012년에는 '인권, 갈등 해결 및 관용(HRCRT)' 정책을 채택하여 모든 학교에서 인권 교육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팔레스타인 난민 학생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인권 가치를 옹호하며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하지만 교과서 내용은 계속해서 논란이 되었다. 2021년 호주, 캐나다, 영국 정부는 UNRWA가 폭력을 선동하는 교과서를 배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필리프 라자리니 UNRWA 집행위원장은 유럽 의회에서 학습 자료에 폭력 선동, 테러 미화, 반유대주의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해당 내용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가르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에 수행된 UNRWA 중립성 검토 보고서에서도 "문제 있는 내용의 호스트 국가 교과서"가 지적되었다. 보고서는 최근 PA 교과서에 대한 세 가지 국제 평가 결과를 인용하며, 두 평가는 편견과 적대적 내용을 확인했지만 반유대주의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게오르그 에케르트 연구소가 수행한 세 번째 평가는 156개 교과서 중 반유대주의적 모티프를 나타내는 사례 두 건을 발견했으나, 하나는 이미 삭제되었고 다른 하나는 수정되었다고 언급했다.
5.3. 난민 지위 영속화 비판
UNRWA에 대한 비판 중 하나는 이 기구가 팔레스타인 분쟁을 영속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주장이다. UNRWA의 임무는 구호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일부 비판가들은 기구의 운영 방식이 문제 해결을 지연시킨다고 지적한다.
유엔 난민 기구(UNHCR)는 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자립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며, 대부분의 경우 난민이 탈출한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에 정착하도록 지원한다. 반면, UNRWA의 정책은 1948년 팔레스타인 전쟁 당시 이스라엘을 떠난 팔레스타인 아랍인과 그들의 모든 후손을 난민으로 간주한다. 이 난민 지위는 정치적 행위자들이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유지되며, UNRWA는 합의의 구체적인 형태를 규정할 권한을 갖지 않는다. 이러한 정책은 팔레스타인 난민 지위가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으며, 난민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한다는 비판의 핵심 근거가 된다.
2011년 4월,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은 아사프 로미로우스키와 알렉산더 H. 조페의 기고문을 통해 "UNRWA가 진정으로 시민 사회를 육성하는 팔레스타인 기관을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상적으로는 UNRWA가 해체되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자신들의 사회를 건설할 자유와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UNRWA 고문이자 워싱턴 근동 정책 연구소 연구원인 제임스 G. 린지는 2009년 보고서에서 UNRWA의 운영 방식을 비판했다. 그는 UNRWA가 난민 재정착 측면에서 유엔 난민 고등 판무관(UNHCR)의 성과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분명히 기구의 정치적 결정" 때문이며, 이는 "현재 이스라엘 영토로의 '귀환'을 고집하는 팔레스타인 정치 사상의 흐름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즉, UNRWA의 정책이 특정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며 난민 문제의 현실적인 해결책 모색을 방해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5.4. 운영 투명성 및 중립성 문제
2004년 에마누엘 마르크스와 니차 나흐미아스는 UNRWA가 "변화하는 정치 환경에 적응하려는 유연성 부족, 저항, 그리고 책임을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로 이전하고 단계적으로 폐지하려는 거부" 등 운영상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2007년 기구는 효율성 개선을 위한 개혁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9년 알자지라가 입수한 내부 윤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 고위 경영진 사이에서 권력 집중과 함께 광범위한 비위 행위, 연고주의, 권력 남용 등이 만연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에 대해 UNRWA는 다자간 기구 성과 평가 네트워크(MOPAN)의 외부 평가와 유엔 감사위원회의 감사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같은 해 여름, 피에르 크레헨뷜 당시 사무총장이 부적절한 연고주의와 직권 남용 의혹에 휩싸였다. 이 문제로 스위스와 네덜란드 등이 자금 지원 중단을 검토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크레헨뷜 사무총장은 결국 2019년 11월 6일 사임했다.
5.5. 이스라엘과의 관계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유엔 총회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를 위해 여러 기구를 설립했다. 1948년 11월 19일 결의안 212 (III)를 통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PR)가 설립되었고, 같은 해 12월 결의안 194를 통해 유엔 팔레스타인 조정 위원회(UNCCP)가 창설되어 난민 문제 해결을 포함한 최종 해결을 돕도록 위임받았다. 당시 분쟁으로 70만 명 이상이 이주했다.
UNCCP의 권고에 따라, 1949년 12월 8일 총회는 결의안 302(IV)를 채택하여 현재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사업 기구(UNRWA)를 설립했다. 이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반대 없이 통과되었다 (소련과 남아프리카 공화국 기권). UNRWA는 인도주의적 지원과 개발 임무를 맡아 195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과 UNRWA의 관계는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 특히 이스라엘은 UNRWA 내 하마스의 영향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다.
2004년, 당시 UNRWA 최고 책임자였던 피터 한센은 CBC와의 인터뷰에서 "UNRWA 급여 명단에 하마스 회원이 분명히 있을 것"이며 "그것을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발언하여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후 자신의 발언이 하마스 활동 회원이 아닌 지지자를 의미했으며, UNRWA의 엄격한 중립 규정이 중요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논란이 되었고, 미국이 그의 재임명을 막으면서 2005년 UN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2009년, 전 UNRWA 법률 고문이자 워싱턴 근동 정책 연구소 연구원인 제임스 G. 린지는 보고서를 통해 UNRWA가 직원이나 수혜자 중 테러리스트를 탐지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거의 취하지 않으며, 하마스와 같은 조직원의 고용을 막기 위한 조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UNRWA 노동조합이 하마스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예루살렘 공공 문제 센터의 요나단 다호아-할레비는 2013년 "UNRWA 노동조합은 수년 동안 실제로 하마스에 의해 통제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예루살렘 포스트는 2009년 가자 지구 UN 학교 교원 노조 선거에서 하마스가 승리했다고 보도했으나, UNRWA는 이를 부인하며 선거는 정당이 아닌 개인별로 치러지며 정치적 사안이 아닌 노동 관계를 다룬다고 밝혔다. 2012년에도 하마스 관련 인물인 수헤일 알-힌드가 이끄는 "전문가 명단"이 직원 노조 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하마스가 UNRWA 학교의 교육 과정에 개입하려 했다는 논란도 있었다. 2009년에는 UNRWA가 학교 교육 과정에 홀로코스트 연구를 도입하려 하자 하마스가 이를 중단시키도록 압력을 가했다. 또한 하마스는 UNRWA의 혼성 여름 캠프에 방화하거나, 2013년 가자 지구의 9세 이상 학생들에게 성별 분리를 의무화하는 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이 법은 UNRWA 학교에는 적용되지 않음). 2014년에는 하마스가 UNRWA의 인권 교육 과정이 팔레스타인 문화와 맞지 않고 평화적 저항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며 비난했다. UNRWA 대변인 크리스 거네스는 교육 과정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며칠 후 일부 학년 교재 사용을 일시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UNRWA에 대한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스라엘 정부는 UNRWA가 최소 24명의 하마스 또는 이슬람 지하드 회원을 고용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알-카삼 여단 전투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10월 7일 공격에 UNRWA 직원 18명이 가담했다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결국 2024년 11월 4일, 이스라엘은 유엔 총회 의장에게 UNRWA의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유엔에 공식 통보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테러조직 하마스는 UNRWA에 깊이 침투해 있다"며 "지난해(2023년) 10월 7일 학살에 가담한 직원과 하마스 대원이 다수 소속된 UNRWA는 가자지구의 문제의 요소일 뿐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탈퇴 이유를 설명했다.
6. 한국의 관점 및 역할
(해당 섹션 제목과 요약에 부합하는 내용이 주어진 원본 소스에 존재하지 않아,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6.1. 대한민국과 UNRWA의 관계
(내용 없음)
6.2. 한국의 대 팔레스타인 인도적 지원 현황 및 기여
(해당 섹션 제목과 요약에 부합하는 내용이 주어진 원본 소스에 존재하지 않아,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6.3. 한국의 중동 평화 노력과 UNRWA 협력 방안
(내용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