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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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차오관화는 중국의 외교관으로, 1913년 장쑤성 옌청시에서 태어났다. 칭화 대학에서 마르크스주의를 배우며 공산당 활동에 참여했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한국 전쟁 판문점 회담, 제네바 회담 등 주요 국제 회담에 참여했다. 문화대혁명 시기에는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의 보호를 받았으며, 닉슨의 중국 방문 당시 협상에 참여했다. 이후 외교부 부장을 역임했으나, 사인방과의 연루로 실각했다가 덩샤오핑 정권에서 복권되었으며, 1983년 암으로 사망했다. 그는 세 번 결혼했으며, 1970년 뇌졸중으로 사망한 궁펑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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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관화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차오관화 |
| 원어 이름 | 乔冠华 |
| 원어 표기 언어 | zh-cn |
| 출생일 | 1913년 3월 28일 |
| 출생지 | 옌청시, 장쑤성, 중화민국 |
| 사망일 | 1983년 9월 22일 |
| 사망지 | 베이징, 중화인민공화국 |
| 배우자 | 궁펑 (1943–1970, 사별) 장한지 (1973–1983, 사별) |
| 모교 | 칭화 대학 |
| 정당 | 중국 공산당 (1942-1983) |
| 직책 | |
| 직위명 | 외교부장 |
| 순서 | 4대 |
| 임기 시작 | 1973년 11월 18일 |
| 임기 종료 | 1976년 12월 2일 |
| 총리 | 저우언라이 |
| 이전 | 지펑페이 |
| 이후 | 황화 |
2. 어린 시절과 공산 혁명 참여
1939년 중국 공산당 당원으로 충칭 등에서 신화일보 국제 신문란을 책임졌다.[1] 저우언라이의 개인 보조인으로 일했으며, 그의 격려로 궁펑과 결혼했다.[1] 중일 전쟁 이후 저우언라이를 따라 상하이로 가 영어 신화 주간지를 설립했다.[1] 1946년 신화통신사 홍콩 지점장으로 근무했다.[1]
2. 1. 어린 시절과 교육
장쑤성 옌청시에서 지방의 작은 지주의 아들로 태어났다.[1] 어린 시절부터 총명하여 여러 번 월반하였고, 16세에 칭화 대학 철학과에 신입생으로 들어갔다.[1] 진웨린, 펑유란 등에게서 배웠고, 특히 장선푸에게서 비밀리에 마르크스주의를 배우며 중국 공산당 당원들과 연락,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몇몇 활동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1]1933년 대학 졸업 후, 일본 제국으로 건너가 도쿄 대학에서 전공을 지속하려 하였으나,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여 대학에서 제명되었다.[1] 이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1936년 23세의 나이에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1]
중화민국 베이핑으로 귀국하여 철학 전공 교직에서 일하고자 하였으나, 변증법적 유물론을 토대로 중국 공산당의 혁명에 협조하고자 한 장선푸가 메이이치에 의하여 칭화 대학에서 이미 해임되었고, 중일 전쟁으로 칭화 대학이 베이징 대학, 난카이 대학과 함께 후난성 창사로 교육 피난을 준비하던 때였다.[1] 이후 '''차오무'''라는 필명으로 중국 공산당 쪽 언론계에서 일하면서 홍콩 등지에서 몇몇 신문들의 국제적 평론 사무를 맡아보았다.[1]
2. 2. 일본과 독일 유학
1933년에 칭화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제국으로 건너가 도쿄 대학에서 자신의 전공을 지속하고자 했다. 그러던 중에 그는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여 대학에서 제명되었다.[1] 이후 그는 독일로 유학을 떠났으며, 1936년에는 23세의 나이에 튀빙겐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1]2. 3. 중국 귀국과 언론 활동
1933년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제국으로 건너가 도쿄 대학에서 학업을 계속하려 했으나, 일본 공산당에 입당하여 대학에서 제명되었다. 1936년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23세의 나이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1]귀국 후, 중일 전쟁 발발로 칭화 대학이 후난성 창사로 이전하는 상황에서, 차오관화는 '''차오무'''라는 필명으로 중국 공산당 측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홍콩 등지에서 여러 신문들의 국제 평론을 담당했다.[1]
1939년경 중국 공산당 당원으로 활동하며 충칭 등에서 신화일보 국제 신문란을 책임졌다. 저우언라이의 개인 보조인으로 발탁되어 그의 격려로 궁펑과 결혼했다. 중일 전쟁 이후 저우언라이를 따라 상하이로 가서 영어 신화 주간지를 설립했고, 1946년 말에는 신화통신사 홍콩 지점장으로 근무했다.[1]
2. 4. 중국 공산당 입당과 저우언라이와의 만남
장쑤성 옌청시에서 지방 지주의 아들로 태어난 차오관화는 어릴 때부터 총명하여 16세에 칭화 대학 철학과에 입학했다. 진웨린, 펑유란 등에게서 배우고, 장선푸(張申府)에게서 비밀리에 마르크스주의를 접하며 중국 공산당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1933년 대학 졸업 후 일본 제국 도쿄 대학에서 공부하려 했으나, 일본 공산당 입당으로 제명되었다. 이후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1936년 23세의 나이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화민국 베이핑으로 귀국 후, 변증법적 유물론을 바탕으로 중국 공산당 혁명에 협조하려던 장선푸는 메이이치에 의해 칭화 대학에서 해임되었고, 중일 전쟁으로 칭화 대학은 베이징 대학, 난카이 대학과 함께 후난성 창사로 피난을 준비하던 때였다. 차오관화는 '''차오무'''라는 필명으로 중국 공산당 언론계에서 일하며 홍콩 등지 신문들의 국제 평론을 맡았다.
1939년경 중국 공산당 당원으로 활동하며 충칭 등에서 신화일보 국제 신문란을 책임졌다. 저우언라이는 그를 개인 보좌관으로 고용했고, 저우언라이의 격려로 그의 부하였던 궁펑과 결혼했다. 중일 전쟁 후 저우언라이를 따라 상하이로 가 영어 신화 주간지를 설립했고, 1946년 말 신화통신사 지점장으로 홍콩에서 근무했다.
3.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 후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차오관화는 외교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정보국 관계자,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사무실 부실장, 외교부 아시아 정세국 국장, 외교 부부장을 역임했다.
차오관화는 칭화 대학 출신으로,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가 북한을 지원하여 분단된 대한민국을 소멸시키려는 구상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저우언라이의 부하로서 여러 국제 회담에 참여해야 했다. 1950년에는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특별 대표 우슈촨을 따라 중화민국 타이완에서 장제스 정권이 미국에 의해 보호받는 것에 항의하였다. 1951년 한국 전쟁 판문점 회담, 1954년 인도차이나 문제 관련 제네바 회담, 1961년 라오스 문제 관련 제네바 회담에 참여했다.
3. 1. 외교 분야 경력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후, 차오관화는 외교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했다. 그는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정보국 국장, 중앙인민정부 판공청 부주임,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외교부 아시아국 국장, 외교부 부부장을 역임했다.차오관화는 여러 국제 대표단에 참여했다. 1950년에는 특별대표 우슈취안을 따라 국제 연합 안전 보장 이사회에 참석하여 미국이 장제스의 타이완 정권을 보호하는 것에 항의했다. 1951년에는 한국 전쟁 중 판문점 회담에서 중국 대표단의 주요 자문관을 맡았으며, 1954년 4월에는 저우언라이와 함께 인도차이나에 관한 제네바 회담에 참석했고, 1961년부터 1962년까지 라오스에 관한 제네바 정상회담에 천이와 함께 참석했다.
3. 2. 주요 국제 회담 참여
차오관화는 1950년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특별 대표 우슈촨을 따라 중화민국 타이완에서 장제스 정권이 미국에 의해 보호받는 것에 항의하였다. 1951년 한국 전쟁 판문점 회담, 1954년 인도차이나 문제 관련 제네바 회담, 1961년 라오스 문제 관련 제네바 회담에 참여했다.3. 2. 1.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차오관화는 여러 국제 대표단에 참여했다. 1950년에는 특별대표 우슈취안을 따라 국제 연합 안전 보장 이사회에 참석하여 미국이 장제스의 타이완 정권을 비호하는 것에 항의했다. 1951년에는 한국 전쟁 중 판문점 회담에서 중국 대표단의 주요 자문관을 맡았으며, 1954년 4월에는 저우언라이와 함께 인도차이나에 관한 제네바 회담에 참석했고, 1961년부터 1962년까지 라오스에 관한 제네바 정상회담에 천이와 함께 참석했다.3. 2. 2. 한국 전쟁 정전 회담
차오관화는 1951년 한국 전쟁 중 판문점에서 열린 정전 회담에 중국 대표단의 주요 자문관으로 참여하였다.[1] 그는 저우언라이의 부하로서,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가 북한을 지원하여 분단된 대한민국을 소멸시키려는 의도에 일방적으로 함께 서있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전랑파(戰狼派) 외교관으로서 활동할 수 밖에 없었다.3. 2. 3. 제네바 회담
차오관화는 1954년 4월 저우언라이와 함께 인도차이나 문제에 관한 제네바 회담에 참석하였다. 1961년에는 천이와 함께 라오스 문제로 다시 제네바로 떠났다.4. 문화대혁명 시기
1966년 문화대혁명 발발과 함께 차오관화는 반혁명 분자로 비난받았으나, 마오쩌둥과 저우언라이가 그를 보호하였다.[1]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 방중 시 헨리 키신저와 협상하여 공동 성명서를 기안하였다.[1]
4. 1. 문화대혁명 초기의 탄핵과 보호
1966년 문화대혁명이 발발하자 차오관화는 천이, 지펑페이와 함께 반혁명 분자로 비난받았지만, 저우언라이 총리가 그들을 보호하여 격동의 시기를 넘길 수 있었다.[1]4. 2. 중소 국경 분쟁과 유엔 총회
1969년 차오관화는 군사적 충돌이 일어난 전바오섬에 관하여 소련과 회담을 하기 위해 중공 사절단을 이끌었다.[1] 1971년 유엔에서 중국의 의석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갈 때 그는 중공 사절단을 지도하여 26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였으며, 1976년까지 지속적으로 중공 사절단을 유엔으로 지도하였다.[1]4. 3. 닉슨 방중과 사인방과의 관계
1966년 문화대혁명이 발발하자 차오관화는 천이, 지펑페이와 함께 반혁명 분자로 비난받았지만, 저우언라이가 그들을 보호하여 격동의 시기를 넘길 수 있었다. 1969년 차오관화는 소련과의 전바오섬 관련 회담에서 중국 대표단을 이끌도록 임명되었고, 이 섬에서는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었다. 1971년 유엔에서 중국의 의석이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갈 때 그는 중공 사절단을 지도하여 26차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였으며 1976년까지 지속적으로 중공 사절단을 유엔으로 지도하였다. 1972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방중할 때 그는 헨리 키신저와 협상들의 책임에 놓여 공동 성명서를 기안하였다.1973년부터 차오관화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일원으로 선출되었고, 1974년 외교부 부장으로 임명되어 1975년 4차 전국인민대표대회에 의하여 부장 직이 확정되었다. 하지만 1973년 이후, 그는 사인방의 가까운 성원자가 되었다. 1976년 마오쩌둥의 사망과 사인방의 체포에 이어 그는 저우언라이에서 화궈펑으로 국무원 총리가 이임되는 중에서 명목상으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 조언자로 잠깐 이름을 남겼다고 해도 빠르게 외교부장 직으로부터 해임되었으며, 이로 인해 당시 중국 공산당의 외교부 동료 황화에 의하여 부장 직이 대신되었다.
4. 4. 실각과 복권
1966년 문화대혁명이 발발하자 차오관화는 천이, 지펑페이와 함께 반혁명 분자로 비난받았지만, 저우언라이 총리가 그들을 보호하여 격동의 시기를 넘길 수 있었다.[1] 1973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되었고, 1974년 외교부 부장으로 임명되어 1975년 제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그 직이 확정되었다.[1] 그러나 1973년 이후, 그는 사인방의 가까운 성원자가 되었다.[1]1976년 마오쩌둥의 사망과 사인방의 체포에 이어 그는 저우언라이에서 화궈펑으로 국무원 총리가 이임되는 중에서 명목상으로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에 조언자로 잠깐 이름을 남겼다고 해도 빠르게 외교부장 직에서 해임되었으며, 황화가 외교부장 직을 대신하였다.[1]
차오관화는 문화대혁명의 사인방 정권에 협조한 죄를 통감하며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서 체포된 후 수감되었으며, 중국 공산당의 덩샤오핑 정권에 의해서 말년에 복권이 되었으나 이듬해인 1983년 9월 22일에 70세의 나이로 암으로 사망하였다.[1]
5. 개인 생활
차오관화는 일본 제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일본 여성과 첫 번째 결혼을 하였다.[1] 1943년 외교관 궁펑과 두 번째 결혼을 하였다.[1] 부부는 외교부 부부장을 지낸 아들 차오쭝화이를 두었다.[1] 딸 차오쑹두는 톈진 의과 대학을 졸업하였다.[1] 2008년 차오쑹두는 책 〈차오관화와 궁펑 - 나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완성했다.[1] 1970년 궁펑은 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1] 1973년 차오관화는 마오쩌둥의 영어 통역을 맡던 장한즈(전 베이징 대학 교수 장스자오(마오쩌둥의 은사)의 입양된 딸)와 세 번째 결혼을 하였다.[1] 훙황은 차오관화의 의붓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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