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증법적 유물론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변증법적 유물론은 1887년 요제프 디츠겐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철학적 사상을 지칭한다. 이는 헤겔의 변증법을 유물론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물질 세계의 우선성을 강조하며, 역사와 사회를 경제적 토대와 상부구조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한다.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이 관념론적이라고 비판하며, 물질 세계, 즉 생산과 경제 활동을 다루는 변증법을 제시했다. 엥겔스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주요 교리를 정리했으며, 레닌, 트로츠키, 루카치, 스탈린, 마오쩌둥 등은 각자의 방식으로 이 사상을 발전시켰다. 특히 스탈린은 변증법적 유물론을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핵심으로 만들어 소련과 동구권의 이념으로 자리 잡게 했다. 변증법적 유물론은 과학, 사회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인식론 이론 - 마르크스-레닌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마르크스의 사상을 레닌과 후계자들이 재해석하고 발전시킨 이념으로, 생산수단의 공동소유와 계급투쟁을 중시하며 공산당 주도의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평등 사회를 목표로 했으나, 권위주의 통치, 냉전, 소련 붕괴 등으로 영향력이 감소했고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권력을 유지하며 엇갈린 평가를 받는다. - 인식론 이론 - 초월적 관념론
초월적 관념론은 칸트가 제시한 개념으로, 경험적 실재는 인정하나 그 자체로 존재하는 사물에 대한 유효성은 증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20세기 철학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쟁을 거쳤다. - 역사주의 - 역사학파 경제학
역사학파 경제학은 19세기 후반 독일에서 고전파 경제학의 추상성을 벗어나 역사적·실증적 연구를 강조하며 등장한 학파로, 민족 특수성과 발전 단계를 고려하여 경제 현상을 역사·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고 사회 개량주의적 정책을 옹호했으나, 2차 세계 대전 이후 쇠퇴했다. - 역사주의 - 동양적 전제주의
동양적 전제주의는 신격화된 전제 군주가 절대적으로 지배하며, 농업과 수공업 결합, 공동체 매몰, 토지 소유 세습 등을 특징으로 하는 개념이지만, 현재는 학계에서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 문화 혁명 - 티무르 르네상스
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초 티무르 제국에서 일어난 티무르 르네상스는 티무르의 정복 활동 이후 사마르칸트와 헤라트를 중심으로 이슬람 예술과 학문이 융성하며 건축, 미술,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룬 문화 부흥기이다. - 문화 혁명 - 사회주의 문화
사회주의 문화는 사회주의 이념에 기반하여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으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영향을 받아 예술, 문학, 건축 등에서 독특한 특징을 보이며 프롤레타리아 문화 운동과 즈다노프 교리 등을 통해 구체화되어 20세기 공산주의 국가들의 문화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다.
변증법적 유물론 | |
---|---|
기본 정보 | |
![]() | |
이념 | 마르크스주의 |
저서 | |
주요 저서 | 공산당 선언 경제학 비판 자본론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 경제학 비판 요강 독일 이데올로기 1844년의 경제 철학 수고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
사회 과학 | |
주요 개념 | 마르크스의 소외론 부르주아지 상부구조 계급 의식 상품 물신주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착취 이데올로기 프롤레타리아트 물상화 문화 헤게모니 생산 관계 |
경제학 | |
주요 개념 | 마르크스 경제학 과학적 사회주의 마르크스주의에서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생산 양식 경제적 결정론 노동력 가치 법칙 생산 수단 생산 양식 생산력 잉여 노동 잉여 가치 전형 문제 임금 노동 빈곤화 |
역사 | |
주요 개념 | 마르크스의 역사 이론 유물사관 역사적 결정론 아나키즘과 마르크스주의 자본주의 생산 양식 계급 투쟁 프롤레타리아 독재 자본의 본원적 축적 프롤레타리아 혁명 국제주의 세계 혁명론 무정부 공산주의 |
철학 | |
주요 개념 | 마르크스주의 철학 변증법적 유물론 소비에트 연방에서의 철학 정통 마르크스주의 고전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주의적 자연 철학 마르크스주의적 인본주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서구 마르크스주의 분석적 마르크스주의 자유지상주의적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 자율주의 마르크스주의적 지리학 마르크스주의 문예비평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 포스트 마르크스주의 신마르크스주의 초기 마르크스 |
주요 인물 | |
주요 인물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카를 카우츠키 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 게오르기 플레하노프 로자 룩셈부르크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레프 트로츠키 마오쩌둥 프랑크푸르트 학파 루이 알튀세르 루카치 죄르지 카를 코르쉬 안토니오 그람시 안톤 판네쿠크 기 드보르 목록 |
비판 | |
비판 | 마르크스주의 비판 마르크스 경제학에 대한 비판 |
기본 정보 | |
언어 | de: Dialektischer Materialismus ru: диалектический материализм en: dialectical materialism |
분야 | 마르크스주의 철학 |
주요 개념 | |
핵심 내용 | 유물론 변증법 정반합 모순 |
발전 단계 | 헤겔 변증법 포이어바흐 유물론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완성 |
철학적 특징 | |
철학적 방법론 | 세계를 변화시키는 실천적 철학 객관적 현실의 반영 계급 투쟁을 통한 사회 변화 |
세계관 | 세계의 유물론적 이해 역사의 유물론적 이해 계급을 통한 분석 |
인식론 | 인간의 실천을 통해 인식이 가능 진리는 객관적 현실에 대한 반영 |
사회 변혁과의 관계 | |
사회 변혁 | 자본주의의 모순을 지적 사회주의 혁명의 필요성을 주장 공산주의 사회를 지향 |
주요 비판 | |
비판 | 이론의 추상성 경험적 증거 부족 실천의 실패 전체주의와의 연관성 |
주요 비판자 | 칼 포퍼 한나 아렌트 레오 슈트라우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관련 인물 | |
주요 인물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 게오르기 플레하노프 루카치 죄르지 안토니오 그람시 마오쩌둥 |
관련 문서 | |
관련 문서 | 마르크스주의 철학 유물론 변증법 유물사관 |
마르크스-레닌주의 | |
이념 | 마르크스-레닌주의 |
주요 내용 | 변증법적 유물론 |
역사적 배경 | |
기원 | 마르크스주의와 레닌주의의 철학적 기반 |
발전 | 소비에트 연방에서 체계화 |
철학적 기반 | |
핵심 개념 | 유물론 변증법 |
변증법적 유물론의 원리 | 사물은 상호 연결되고 변화함 모순은 발전의 원동력 양적 변화는 질적 변화를 초래 정반합 |
사회관 | |
사회 현상 | 사회는 물질적 생산력에 의해 결정 사회 발전은 계급투쟁의 결과 사회 변화는 혁명적 방식으로 이루어짐 |
인식론 | |
인식 과정 | 인식은 객관적 현실을 반영 실천을 통해 인식을 검증하고 발전시킴 |
실천 | |
적용 | 사회주의 혁명과 국가 건설 계획 경제 체제 구축 사회주의적 문화 건설 |
비판 | |
주요 비판 | 독단적이고 교조적 전체주의적 경향 경제적 실패 사례 |
주요 학자 | |
주요 인물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블라디미르 레닌 이오시프 스탈린 마오쩌둥 |
영향 | |
영향 |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의 이념적 기반 소비에트 연방과 동구권 국가들의 사회 체제 제3세계 독립 운동에 영향 |
2. 용어
1848년 독일 혁명이 실패한 후, 요제프 디츠겐이 1887년에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8][9] 그는 마르크스와 서신을 주고받았던 사회주의자였다. 칼 카우츠키의 1899년 저서 『프레드리히 엥겔스』 전기에서도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용어가 간략하게 언급되었다.[10] 마르크스는 "역사의 유물론적 관념"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는 나중에 엥겔스에 의해 "역사적 유물론"으로 불리게 되었다. 게오르기 플레하노프는 1891년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과 마르크스에 관한 저술에서 처음으로 "변증법적 유물론"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12] 스탈린은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을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세계관이자 사회와 그 역사를 연구하는 방법으로 더 자세히 설명하고 정의했다.[13]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청년 헤겔파로서 헤겔 철학의 영향을 받았으나, 헤겔 철학이 추상적이며 현실의 사회 불평등을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14][15] 마르크스는 마르크스 변증법을 발전시켜, 물질 세계가 사회경제적 상호작용을 형성하고, 그것이 다시 정치사회학적 현실을 결정한다는 유물론적 견해를 강조했다.[14]
마르크스는 『자본론』 제2판 후기에서 헤겔의 변증법을 수정된 형태로 사용할 의도라고 밝히며, 헤겔을 "죽은 개"로 취급하는 사람들에 맞서 "나는 그 위대한 사상가 헤겔의 제자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고 말한다.[19] 마르크스는 헤겔에게 "변증법의 작용 방식을 포괄적이고 의식적으로 처음으로 제시한 사람"이라는 공을 돌리지만, 헤겔이 변증법을 거꾸로 뒤집었다고 비판한다. "그에게 있어서는 그것은 거꾸로 서 있다. 그 신비로운 껍질 속에 있는 합리적인 핵심을 발견하려면 그것을 바로 세워야 한다."[20][21]
엥겔스는 헤겔의 『논리학』을 읽고 변증법의 세 가지 법칙을 설정했다.[33] 엥겔스는 자신의 저서 『자연의 변증법』에서 이 법칙들을 '''유물론적 변증법'''으로 설명했다.
1914년 헤겔의 『논리학』을 읽은 후 레닌은 논리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했다.[39] 그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레온 트로츠키는 과학과 기술의 과제가 물질, 그리고 물질과 불가분의 관계인 공간과 시간을 인간에게 종속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42] 그는 밤 9시 기차를 놓친 관념론 철학자의 예를 들어 시간과 공간이 물질적 현실과 분리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공간을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여 인간의 삶을 연장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42]
율리우스 루카치(György Lukács)는 저서 『역사와 계급의식』(1923)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을 사회 전체에 대한 지식이자 프롤레타리아의 계급의식으로 정의했다.[44] 루카치는 "정통 마르크스주의"를 교리에 대한 충실성이 아닌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에 대한 충실성으로 정의했다. 그는 마르크스주의가 마르크스의 탐구 결과를 비판 없이 수용하거나, 특정 명제에 대한 "믿음" 또는 "성스러운" 책에 대한 주석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신 정통성은 오직 방법론에만 관련되며, 변증법적 유물론이 진리로 가는 길이고, 그 방법은 창시자들이 제시한 방향을 따라서만 발전할 수 있다는 과학적인 확신이라고 주장했다.
스탈린과 그의 동료들은 1930년대에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의 변형된 해석을 만들어냈고, 이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공식적인" 소련 해석이 되었다. 이는 스탈린의 저서 ''변증법적 유물론과 역사적 유물론(1938)에 명시되었고, 소련과 전 동구권의 의무 교육에 사용된 교과서를 통해 대중화되었다.[13]
마오쩌둥은 1937년에 출간된 모순론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의 한 형태를 제시했다. 그는 엥겔스가 제시한 변증법의 세 가지 주요 법칙 중 "양의 질적 변화"와 "정반합"을 첫 번째 법칙인 "모순의 통일과 상호침투"의 하위 법칙으로 포함시켰다. 즉, 이 두 법칙을 독립적인 주요 법칙이 아닌, 첫 번째 법칙에 종속되는 개념으로 본 것이다.
1947년 호치민이 발표한 논문 《새로운 삶》에서 그는 사회 건설에 있어 구와 새로운 것의 변증법적 관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45]
과학사학자 로렌 그레이엄은 소련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이 자연과학과 사회과학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결론내렸다.[46] 리처드 르원틴과 스티븐 제이 굴드 같은 일부 진화생물학자들은 변증법적 유물론을 자신의 연구에 적용하려고 시도했으며, 변증법이 발견법적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47][48]
3. 역사적 배경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종교적 소외가 아닌 경제적, 정치적 자율성으로부터의 소외와 노동 착취, 빈곤이 사회 문제의 원인이라고 보았다.[15] 마르크스는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1845)에서 "철학자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세계를 해석해왔을 뿐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14]
엥겔스는 『반뒤링론』(1878)과 『자연의 변증법』(1875-82)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의 주요 교리를 제시했다.[56]
1843년 파리로 이주한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과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을 수용하고 있었다. 게르첸에 의해 "혁명의 대수학"이라고 불린 변증법은 변화를 긍정하는 사상이었다. 한편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은 "인간은 그 먹는 것(것)이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낭만적인 희망보다 식욕이 더 확실하고 철저한 변혁의 기초로 여겨졌기에, 마르크스는 이 유물론 위에 혁명의 변증법을 놓으려고 생각했다.
1844년 엥겔스를 만난 마르크스는 "계급 투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헤겔 변증법과 포이어바흐 유물론을 결합시키는 요소로 사용한다. 엥겔스는 이러한 마르크스의 철학에 대한 공헌을 "자연과 역사의 유물론적 해석에 변증법을 도입한 것"이라고 명기했다.
4. 마르크스의 변증법
마르크스는 헤겔의 변증법이 관념, 즉 인간 정신을 다룸으로써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고 주장한다. 헤겔의 변증법이 부적절하게도 "인간 뇌의 과정"에 관심을 두고 관념에 초점을 맞춘다고 비판한다. 헤겔의 사상은 '''변증적 관념론'''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헤겔 자신은 독일 관념론으로 알려진 다른 여러 철학자들과 함께 언급된다. 반면 마르크스는 변증법이 관념의 정신 세계가 아니라 "물질 세계", 즉 생산과 다른 경제 활동의 세계를 다루어야 한다고 믿었다.[20] 마르크스에게 모순은 사회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한 필사적인 투쟁을 통해 해결될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였는데, 그가 변증법을 철학의 맥락적 주제에서 물질 세계에 기반한 사회 관계 연구로 옮길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22]
마르크스에게 인간 역사는 어떤 깔끔한 ''선험적인'' 도식에 맞출 수 없다. 그는 역사를 "분리된 인격, 실제 인간 개인은 단지 그 운반자일 뿐인 형이상학적 주체"로 이해할 수 있다는 헤겔 추종자들의 생각을 명시적으로 거부한다.[23] 마르크스가 이러한 종류의 목적론을 거부한 것은 그가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의 자연 선택 이론을 열렬하게 받아들인 이유 중 하나였다.[25]
마르크스에게 변증법은 미리 결정된 결과를 생성하는 공식이 아니라 상호 관계, 발전 및 변형의 측면에서 사회 과정을 경험적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어니스트 만델(Ernest Mandel)은 마르크스의 『자본론』 펭귄판 서문에서 "변증법적 방법이 경제 문제 연구에 적용될 때, 경제 현상은 서로 분리되어 조각조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우세한 생산 방식을 중심으로, 그리고 그에 의해 구성된 통합된 전체로서의 내적 연관성 속에서 보인다."라고 썼다.[26]
마르크스 자신의 저술은 거의 전적으로 생산 양식(대체로 사회가 물질적 환경과 상호 작용하기 위해 기술적 능력을 활용하도록 구성되는 방식)에 기반한 체계적 과정의 측면에서 인간 역사를 이해하는 데 관심을 둔다. 이것을 ''역사적 유물론''이라고 한다.
5. 엥겔스의 변증법
# 대립의 통일과 투쟁의 법칙
# 양적 변화가 질적 변화로 이행하는 법칙
# 부정의 부정의 법칙
고대 이오니아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에게서 유래한[34] 첫 번째 법칙은 다음과 같다.
헤겔과 블라디미르 레닌 모두 첫 번째 법칙을 변증법적 이해의 중심적 특징으로 보았다.
헤겔은 두 번째 법칙을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특히 더미의 역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명에서 가져왔고,[35] 과학자들이 상전이라고 부르는 것과 동일시했다. 그것은 특히 아리스토텔레스, 헤겔, 엥겔스가 개념을 계승한 아낙시메네스[36]를 비롯한 고대 이오니아 철학자들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 저자 모두에게 주요한 예시 중 하나는 물의 상전이이다. 인구 증가가 사회 구조의 변화를 초래하는 방식으로 이 메커니즘을 사회 현상에 적용하려는 노력도 있었다. 양적 변화가 질적 변화로 이행하는 법칙은 사회 변동과 계급 투쟁의 과정에도 적용될 수 있다.[37]
세 번째 법칙인 "부정의 부정"은 헤겔에게서 유래했다. 헤겔이 "부정의 부정"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지만, 마르크스가 『자본론』에서 사용하면서 유명해졌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유재산의 종말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다. 착취자들이 착취당한다. 자본주의적 생산방식의 결과인 자본주의적 착취방식은 자본주의적 사유재산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개인적 사유재산의 첫 번째 부정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적 생산은 자연법칙의 불가피성으로 그것 자신의 부정을 낳는다. 이것은 부정의 부정이다."라고 썼다.[38]
Z. A. 조던은 "엥겔스는 더 높은 수준의 존재가 더 낮은 수준에서 발생하고 그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더 높은 수준이 환원 불가능한 법칙을 가진 새로운 존재 질서를 구성하며, 이 진화적 발전 과정이 '전체로서 운동하는 물질'의 기본적 속성을 반영하는 발전 법칙에 의해 지배된다는 형이상학적 통찰을 끊임없이 활용했다."라고 지적한다.[6]
6. 레닌의 기여
1. 개념의 자기 결정 (사물 자체는 그 관계와 발전 속에서 고려되어야 함) 2. 사물 자체의 모순적인 본성 (자기 타자), 각 현상 속의 모순적인 힘과 경향 3. 분석과 종합의 통일
레닌은 이러한 요소들을 더욱 발전시켜 "양의 질적 변화 및 그 역"이 "모순의 통일일 뿐만 아니라 모든 결정, 질, 특징, 측면, 속성이 다른 것(그 반대?)으로의 전이"로 표현된 대립의 통일과 반대의 예라고 주장했다.
그의 에세이 "변증법에 관하여"에서 레닌은 "발전은 대립의 '투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립의 통일(일치, 동일성, 동등한 작용)은 조건적이고, 일시적이며, 과도하고, 상대적이다. 상호 배타적인 대립의 투쟁은 절대적이며, 발전과 운동이 절대적인 것과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40]
『물질주의와 경험비판론』(1908)에서 레닌은 변증법적 유물론을 세 가지 축으로 설명했다. (i) 헤겔 변증법의 유물론적 반전, (ii) 계급 투쟁에 종속된 윤리적 원칙의 역사성, (iii) 물리학(헤름홀츠), 생물학(찰스 다윈), 그리고 정치 경제학(마르크스)에서 "진화의 법칙"의 수렴.
양자역학의 시작은 물질과 유물론에 대한 이전의 개념에 철학적으로 도전했으며, 따라서 물질은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레닌은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
> '물질이 사라진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물질의 한계가 사라지고 우리의 지식이 더 깊이 침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전에는 절대적이고 불변하며 기본적인 것으로 보였던 물질의 속성이 상대적이고 특정한 물질 상태의 특징적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철학적 유물론이 맺어져 있는 물질의 '유일한' '속성'은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객관적 실재'라는 속성이다.
레닌은 "각 시대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발견, 심지어 자연 과학 분야에서도 유물론은 그 형태를 바꿔야 한다"고 말한 엥겔스의 연구를 발전시켰다.[41] 레닌은 "변증법적 유물론"을 통해 물질은 과학에서 일어나는 (새로운) 발전과 이론적으로 일치하는 ''객관적 실재''로 정의된다고 주장했다.
7. 트로츠키의 기여
트로츠키는 저서 '''마르크스주의 변론'''에서 과학적 사회주의의 변증법적 방법을 옹호했다.[43] 그는 변증법을 소비에트 연방의 계급 본질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인 분석 방법으로 보았으며, 과학적 사회주의를 "무의식적인 역사적 과정의 의식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다.[43]
8. 루카치의 기여
루카치는 마르크스주의 수정주의에 대한 철학적 비판에서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으로의 지적 복귀를 제안했다. 이는 후에 루이 알튀세르가 마르크스주의와 정신분석을 "갈등적인 과학"으로 정의한 것과 유사하다.[44] 알튀세르는 변증법적 유물론이 계급 투쟁의 철학적 산물이므로, 정치적 파벌과 수정주의는 마르크스주의 이론과 정치적 실천에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루카치에 따르면, 정통 마르크스주의의 과제는 수정주의와 유토피아주의에 대한 일회적인 승리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사상에 대한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의 영향에 대한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투쟁이다. 마르크스주의 정통성은 전통의 수호자가 아니라, 현재의 즉각적인 과제와 역사 과정의 전체성 사이의 관계를 영원히 경계하는 예언자이다.
루카치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전제가 '사람들의 의식이 그들의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들의 사회적 존재가 그들의 의식을 결정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존재의 핵심이 사회적 과정으로 드러날 때만, 존재는 비록 지금까지 무의식적인 산물이었지만 인간 활동의 산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루카치는 자발적이고 의식적인 주체를 기반으로 하는 주체의 개인주의적 부르주아 철학을 비판했다. 그는 사회 관계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존재와 세계는 인간 활동의 산물이지만, 이것은 사회적 과정이 개인 의식에 우선한다는 것을 받아들일 때만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유형의 의식은 이데올로기적 미스티피케이션의 결과라고 보았다.
공산주의 인터내셔널 제5차 대회(1924년 7월)에서 그리고리 지노비예프(Grigory Zinoviev)는 루카치의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에 대한 충실성에서만 유래하고 공산당 교리에는 좌우되지 않는다는 이단적인 정통 마르크스주의 정의를 공식적으로 비난했고, 독일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칼 코르슈(Karl Korsch)의 철학적 발전도 함께 비난했다.
9. 스탈린의 기여
10. 마오쩌둥의 기여
11. 호치민의 기여
낡은 것이라고 해서 모두 버릴 필요는 없다. 모든 것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다. 낡고 나쁜 것은 버려야 하며, 낡고 문제가 되는 것은 적절히 수정해야 한다. 낡았지만 좋은 것은 더욱 발전시켜야 하며, 새롭고 좋은 것은 행해야 한다.
12. 과학 및 기타 분야에서의 발견법
굴드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발견법적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변증법적 사고는 서구 학자들에 의해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져야 하며, 일부 제2세계 국가들이 공식적인 정치 이념으로 판지 버전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49]
변화의 철학에 대한 지침으로 제시될 때, 명령에 의해 참된 독단적인 계율로서가 아니라, 변증법의 세 가지 고전적 법칙은 변화를 완전한 시스템의 구성 요소 간의 상호 작용으로 보는 전체론적 비전을 구현하며, 구성 요소 자체를 선험적인 실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의 산물이자 입력물로 봅니다. 따라서 "상호 침투하는 반대" 법칙은 구성 요소의 불가분의 상호 의존성을 기록합니다. "양에서 질로의 변환"은 점진적인 입력을 상태 변화로 변환하는 시스템 기반의 변화 관점을 옹호하며, "부정의 부정"은 복잡한 시스템이 이전 상태로 정확하게 되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역사에 주어진 방향을 설명합니다.[50]
굴드와 나일스 엘드리지는 단속평형 이론에 변증법적 유물론을 적용했다. 그들은 "헤겔이 말했듯이 역사는 부정의 나선형으로 상승한다", "단속평형은 종 분화 과정과 지질 시대에 종의 배치에서 변화의 불연속적인 속도에 대한 모델이다"라고 썼다.[51]
13. 비판
철학자 앨런 우드(Allen W. Wood)는 변증법적 유물론이 소비에트 철학의 공식적인 형태로서 권위주의적 환경에서는 "창의력이나 비판적 사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피상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기본 목표와 원칙이 합리적인 과학적 사고와 조화를 이룬다고 생각했다.[56][57]
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1957년 저서 《이론과 역사: 사회경제적 진화의 해석(Theory and History: An Interpretation of Social and Economic Evolution)》에서 마르크스주의 유물론에 대한 비판을 제시했다. H. B. 액턴(H. B. Acton)은 마르크스주의를 "철학적 잡탕(a philosophical farrago)"이라고 묘사했다.[58] 맥스 이스트먼은 변증법적 유물론이 심리적 기반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59]
레셰크 코와코프스키는 《마르크스주의의 주요 흐름(Main Currents of Marxism)》에서 변증법의 법칙을 비판하며, 그 법칙들이 부분적으로는 특정한 마르크스주의적 내용이 없는 자명한 진리(truism), 부분적으로는 철학적 독단, 부분적으로는 무의미한 것, 그리고 부분적으로는 해석 방식에 따라 이러한 것들 중 어느 것이든 될 수 있는 진술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14. 유적 존재로서 인간
카를 마르크스는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인간을 '유적 존재(Gattungswesende)'로 정의하고, 노동(Arbeitde)을 통해 진정으로 이성적인 존재가 된다고 보았다.[65] 마르크스는 인간이 동물과 달리 생존을 위해 생계수단을 생산하고 역사를 만들어간다고 보았다.[66]
마르크스는 생산이 착취와 소외(Entfremdungde)를 수반하는 분업에 기초한다고 보았다. 분업은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에 기반하며, 이는 지배 집단과 착취받는 계급으로 나뉜 계층 구조를 낳는다.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이들은 자신의 노동과 생산물을 통제하지 못해 소외된다.[68]
마르크스는 이념과 가치가 분업에서 나온다고 보았다. 이데올로기는 현 상태를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69]
마르크스는 생산 관계와 생산력의 양식이 변화함에 따라 인간의 소외 형태도 달라진다고 보았다. 노예제 사회에서는 한정된 생산력으로 인해 '노예노동'을 한다. 봉건 사회에서는 농노가 출현하는데, 이들은 자신의 노동 능력이 귀족 영지에 귀속된 상태에서 '농업적 소생산'을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노동력 산출'이 이루어지며, 이는 소외를 강화한다.[70]
15. '소외'의 구체적 발현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 소외는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방식으로 나타난다.
- 잉여가치의 발생: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을 통해 가치를 생산하지만, 자본가는 이 가치의 일부를 잉여가치라는 형태로 가져간다. 이는 노동자가 자신이 생산한 가치로부터 소외되는 것을 의미한다.
- 이윤율 저하 경향: 자본주의 사회는 경쟁 심화와 노동력 산출 가치 하락으로 인해 노동자들이 궁핍해지고 소비력을 잃게 된다. 이는 과잉 공급과 수요 감소로 이어져 이윤율이 저하되고, 주기적인 경제 공황을 야기한다.
(하위 섹션인 #잉여가치와 #이윤율의 저하 경향에 대한 추가 설명은 중복되므로 삭제)
15. 1. 잉여가치
노동력 산출은 노동과 분명히 다르다. 노동력 산출은 인간이 가진 노동 능력이 착취자인 자본가에게 전유된 상태로 발현되는 것을 의미하며, 자율적 행위가 아닌 수동적 행위이다. 인간은 노동을 통해 가치(Wertde)를 생산하고, 자본가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가 산출하는 가치를 전유할 수 있다. 이러한 가치를 잉여가치(Mehrwertde)라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를 뒷받침하는 가치는 잉여가치이며, 자본가의 이윤은 잉여가치를 얼마나 증식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본래 잉여가치는 정치경제학적 성격이 아닌 철학적 성격으로서 사용된 용어였으나, 마르크스가 사적 유물론의 논리를 완성하기 위해 정치경제학적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일반적인 용어로 굳어졌다. 잉여가치는 노동자의 노동력 산출 행위에서 비롯된 가치가 자본가 계급에게 전유될 때, 그러한 전유성으로부터 자본가 계급이 이윤을 증대하기 위해 변환한 가치를 의미한다. 따라서 잉여가치는 자본가가 투하한 자본에 추가적으로 딸려 나오는 초과분 그 자체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투하된 자본의 총량은 ‘투하총자본’이며, 잉여가치를 투하총자본으로 나눈 값을 이윤이라고 한다. 자본가 계급은 투하총자본에 대비하여 잉여가치를 증식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식을 사용하며, 이러한 방식에 따라 산출된 노동력을 ‘잉여가치로의 변환을 위한 잉여노동(Mehrarbeitde)’이라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은 경쟁을 통해 더 많은 이윤을 얻으려고 한다. 여기서 경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술 발전을 통해 ‘필요 노동 시간’을 감소하여 잉여가치를 증식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잉여 노동 시간을 증대하여 잉여가치를 증식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노동력 산출의 ‘사회적 평가’를 하락시켜서 잉여 노동 시간을 증대하지 않고 잉여가치를 획득하는 방식이다. 기술 발전은 예측의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자본가 계급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다. 그러나 잉여 노동 시간의 증대는 자본가 계급의 시민적 권한의 일부로, 정당하게 꾀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자본가는 기술 발전을 통해 필요 노동 시간의 감소가 낮아질 경우 추가적으로 세 번째 방식을 병행한다. 여러 경쟁 방식이 작용한 결과 노동자의 빈곤화가 범적으로 진행된다.
15. 2. 이윤율의 저하 경향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속적인 이윤율 증대를 꾀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지속적인 소비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 수준은 격화될 것이며, 노동자가 고유적으로 행하는 노동력 산출의 사회적 평가 수준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의 결과로 노동자는 궁핍한 삶을 살게 될 것이고 소비력을 잃게 된다. 이로부터 자본주의 사회는 과잉공급의 독소를 막지 못하게 되며, 수요 능력은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이다.[1]
자본주의하 가치 등식은 자본재, 임금재, 사치재가 서로 구분되지 않을 시 시간 변수 당 다음과 같은 수요-공급 가치 등식이 성립한다.[1]
:
여기서 각 기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1]
- : 시간 까지의 상품 산출 벡터값
- : 자본주의국가 내 자본가들의 소비 벡터값
- : 노동자의 생활필수품의 벡터값
- : 상품들의 자본투입계수
- : 상품들의 노동투입계수
- : 실질임금
이때 자본주의국가 내 자본가들의 이윤 추구 행위로 인한 적정한 이윤율 상승 공식은 다음과 같다.[1]
:전년도 실질 경제성장률에 따른 상품 산출 벡터값을 로 가정할 경우, 이윤율은 을 따른다. 이때 자본 는 를 따르게 되면서, 이윤율이 증가함에 따라 잉여가치인 도 높아진다. 그러나 는 발달 정도에 따라 임금 삭감, 노동력 산출 가치 저하 등 여러 형태로 발현되고, 그 결과 상품 소비 계층의 소비력을 억제하게 된다.[1]
여기서 각 기호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1]
- : 실질 경제성장률
- : 불변자본(생산설비, 생산수단, 원료값)
- : 가변자본(임금, 유동적 자본시장가격)
- : 잉여가치
이 식에 따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가는 이윤율 팽창을 위해 끊임없이 잉여가치를 증식할 것이고, 그 결과 자본주의 사회는 소비 저하 경향에 따라 이윤율이 저하하여 주기적인 공황을 야기하다가 붕괴한다.[1]
16. 사적 유물론
카를 마르크스는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모든 사회가 공통적으로 갖는 본질적인 특성에 기반하여 이론을 분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회가 인간이 동물과 달리 생존을 위해 물리적 환경에서 생계수단을 생산하며 역사를 만들어간다는 공통점을 갖는다고 보았다. 따라서 사회 이론은 인간이 생계수단을 어떻게 생산하는지 설명해야 한다.[66]
인간은 새로운 욕구를 창출한다. 생산과 소비는 하나의 욕구가 충족되면 새로운 욕구가 나타나는 누진적인 방식으로 상호 순환한다. 인간은 물리적 욕구로부터 자유로울 때도 생산하며, 생산적 노동은 물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창조성을 표현하는 이중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업에 내재한 착취와 '소외'(Entfremdung|엔트프렘둥de) 때문에 노동에서 잠재력을 표출하지 못한다. 따라서 사회 이론은 역사적 변화와 방향, 원천을 밝혀야 한다.[67]
생산은 착취와 소외를 수반하는 분업(위계적 계층구조)에 기초한다. 분업은 모든 사회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분화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산수단(토지, 자본)의 사적 소유에 기초한다.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는 지배 집단과 착취받고 소외된 계급으로 이루어진 계층 구조를 만든다.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비소유자들은 자신의 노동과 생산물을 통제하지 못해 착취받고 소외된다. 자본가는 소비재 생산 라인을 조직하고 최종 생산물을 소유한다. 인간은 노동 과정과 결과에서 배제되어 자신을 인간으로 느끼지 못한다. 분업은 프롤레타리아가 자신을 노예화시키는 자본을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사회 이론은 현존 사회 질서에서 누가 혜택을 받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68]
이념과 가치는 분업에서 나온다. 인간이 생계를 유지하고 욕구를 창출하며 함께 노동하려는 실천적인 노력에서 관념과 가치가 발생한다. 궁극적으로 이데올로기는 대체로 현 상태를 정당화한다. 마르크스는 사회 이론이 지배 이념의 구조적 원천과 그러한 신념이 인민에게 영향을 주는 정도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69]
이러한 전제가 타당하려면, 자연의 작용으로 인해 노동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시발점을 상정해야 했다. 이는 노동이 인간 해방의 원천이지만, 마르크스 시대에는 인간이 자연에 수동적일 수밖에 없고 사물의 외력에 지배받는다는 사실을 연결하려는 시도에서 연역할 수 있다. 이 기초에 따라 역사의 단계를 규정하는 생산 관계와 생산력의 양식이 존재하는데, 이것이 사적 유물론의 발현이다. 인간은 노예제 사회에서 한정된 생산력에 따라 한정된 생산 관계를 형성하며, 참다운 노동 대신 '노예노동'을 한다. 노예주는 원시 공산제 사회에서 재산을 축적한 자들로, 신석기 말 농경 사회 형성에 역할을 했다. 봉건 사회에서는 노예제가 약화되고, '귀족의 지배에 종속된 소생산자'인 농노(農奴)가 출현한다. 농노는 평민 계급이며, 권리가 주어지나 노동 능력은 귀족 영지에 귀속되고, 생산 행위는 '농업적 소생산'으로 정의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산력 산출 행위는 '노동력 산출'로 대체된다. 여기서 노동력 산출의 주체는 소외를 경험하며, 이는 과거 사회에서 자연이 인간에게 작용한 외력, 그리고 '자연에 대한 수동성'을 강화 및 보완하는 역할로 작용한다.[70]
마르크스는 사회구성체를 경제영역(하부구조)과 비경제영역(상부구조)으로 나누고, 경제적 토대가 본질적이며 상부구조를 결정한다고 보았다.
역사 유물론에 따르면 역사는 원시 공산주의, 고대 노예제, 중세 봉건제, 근대 자본주의를 거쳐 공산주의로 발전한다. 생산 수단과 생산량이 역사의 해석 과정 중 가장 중요하며, 생산 수단을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로 계급이 발생하고 역사를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로 보는 갈등론적 관점을 가진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자본주의 또는 사유재산제가 역사적으로 성립, 변화, 발전되어 언젠가는 소멸한다고 보았다. 변증법적 유물론의 견해를 인간 사회의 역사에 입각해서 고찰한 것이 ‘사적 유물론’이다. 이 이론은 인류의 사회가 원시공동체 시기에서 고대노예제로 나아가 계급사회가 성립하고, 봉건제 사회,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실증적·이론적으로 규명하려 했다. 또한 자본주의 사회를 계급적인 대립이나 차별이 없는 사회주의 사회로 전환시키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의 힘이며, 조직된 프롤레타리아트 및 그 전위인 정당의 힘에 의해 새로운 사회가 출현할 것을 예언하였다.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 사회의 내부적 모순에 의한 붕괴와 프롤레타리아의 역사적 사명에 관한 방향을 제시했다. 공상적 사회주의와 달리 자본주의 모순을 극복할 가능성을 프롤레타리아 자신 속에서 계급 투쟁의 필요성만으로 보았다.
마르크스·엥겔스에 의하면 역사의 발전을 추동하는 제1 원인은 인간의 의식이 아니라 물질적 생산양식이다. 유물사관의 중심은 인간이 생산에 참가할 때는 사회적이 되며 일정한 생산관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사회의 경제구조는 생산양식을 뜻하고 생산양식은 생산력과 생산관계로 이루어진다. 생산관계는 생산력의 일정한 발전단계에 대응하는 사회관계인데, 주로 그 사회의 주된 생산수단을 소유한 자와 소유하지 못한 자 사이의 계급관계로 표현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을 이루는 생산력은 기계공업이고 생산관계는 자본가와 노동자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인간은 유적 존재이기 때문에 생산력은 끊임없이 발전한다. 발전된 생산력과 기존의 생산관계 사이에 갈등과 모순이 생기고, 기존의 생산관계가 생산력 발전을 저해할 때 새로운 생산관계에 돌입하고 사회변혁의 전기가 도래한다. 생산관계가 변하면 전 사회구성체로 변화한다는 점에서 생산력과 생산관계는 토대이며 그 위에 법률적·정치적 상부구조가 생긴다. 유물사관의 토대결정론은 경제사회(토대)와 국가(이데올로기)의 구분법 성립이 가능한, 자유방임적 자본주의 사회를 모체로 해서 구성한 이론이다. 마르크스·엥겔스는 생산관계의 변화에 따라 원시 공산제 사회, 고대 노예제 사회, 중세 봉건제 사회, 근대 자본주의 사회, 다시 사회주의사회, 공산주의사회의 차례로 발전한다고 주장하며, 노예제에서 자본제까지는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가 인정되고 따라서 계급대립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인류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규정했다.
17. 사회 발전의 합법칙성과 합목적성
사회 변혁에는 합법칙적 차원과 합목적적 차원이라는 두 가지 계기가 있다. 사회 변혁의 합법칙적 차원은 경제적 생산 조건의 구체적 변화를 가리킨다. 이는 생산력과 생산 관계 간의 모순이 한계 상황에 이른 변혁의 객관적 조건을 뜻한다. 그러나 합법칙적 조건이 무르익었다고 해서 사회 변혁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합목적적인 의식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의식은 물질적 삶의 모순으로부터 설명되어야 한다. 즉, 이데올로기 영역에서 갈등의 본질을 직시하고 이를 의식 투쟁으로 극복해야 한다. 역사 발전도 합법칙적 차원과 합목적적 차원의 변증법적 상호작용에 의해 이루어진다. 생산 양식의 변화와 함께 이데올로기적 상부 구조의 전면적 변화가 수반되므로, 의식이 존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존재가 인간의 의식을 결정한다.[1]
18. 변증법적 유물론(스탈린)
레닌 사후 스탈린은 마르크스주의 변증법과 유물론을 국정 철학으로 교조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유물론 서적을 저작했는데, 대표적으로 『볼셰비키당사』 제4장인 『변증법적 유물론』이 있다. 스탈린은 이 책에서 변증법적 유물론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스탈린 사후인 1958년에 저작된 『마르크스주의 철학의 기초』와 1960년에 핀란드 출신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인 오토 빌겔모비치 쿠시넨(Отто Вильгельмович Куусиненru)이 저술 및 출판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기초』는 스탈린의 변증법적 유물론 사상을 체계화하여 정리한 서적이다.
칼 마르크스의 동료였던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변증법에서 3대 핵심 법칙으로 대립물의 통일과 투쟁, 양질전화, 부정의 부정을 내세웠다. 스탈린은 이 입장을 계승하였는데, 1938년 초판에서 '부정의 부정의 법칙'이란 용어는 등장하지 않았기에 몇 가지 논란이 존재한다. 하지만, 스탈린은 부정의 부정에 관련된 변증법 논의에 큰 이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탈린 사후인 1950년대 중반 이후에 출판된 변증법적 유물론 교재는 다시 이 법칙이 추가되었다.
18. 1. 개론(스탈린)
이오시프 스탈린은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의 일반론을 네 가지로 정리하였고, 이전의 형이상학적 변증법과 철저히 구분하였다.[71] [72] [73] [74]# 자연은 물질 구성의 통일된 전체이며, 개물 상태로서의 자연도 또한 물질 구성의 통일된 전체의 산물이자 그 자체이다.
# 자연은 끊임없이 운동하는 상태이다.
# 자연 개물에서 의식으로의 발전은 양질전화로서 나타난다.
#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각 대립물은 투쟁을 제반발전법칙으로 갖고 있으며, 그것의 발전은 종래의 구조에 대한 질적 변화를 동반하는 것이기에 혁명적이다.
이어서 스탈린은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의 주요 함의이자 이것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하였다.
# 제현상의 보편적 관련과 상호의존성
# 자연과 사회에서의 운동·변화·발전 (대체로 강조되지 않음)
# 양적 변화에서 질적 변화로의 이행으로서 발전
# 대립물의 투쟁으로서의 발전
# 변증의 일반적 도식으로서 부정의 부정 법칙 (스탈린 사후에 추가)
동시에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이 관념론 철학과 비교될 수 있는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하였다.[75] [76] [77]
# 세계는 객관 실재의 총체로서 물질이다.
# 존재(Бытие)는 모든 객관 실재의 가리키며, 물질의 자기 운동과 다르지 않다. 의식은 물질의 반영이며, 의식은 변증 투쟁을 통하여 변화·발전하고 객관 실재의 모순 정도를 통일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자연 법칙에 관한 지식은 사회·역사 발전 법칙, 객관적 인식론(물리학·심리학 등), 분석적 생물학에 따라 규정할 수 있으며, 이것들은 과학을 규준한다. 따라서, 변증법의 논리 위에 세워진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18. 2. 물질(스탈린)
스탈린은 레닌의 정의를 접수하고 이것은 유(有)의 존재 양식이라고 정의하였다. 즉, 물질은 만물의 제일 근원이며, ‘있음’ 그 자체로서 보편적인 존재 양식이 물질이라는 것이다. 이는 물질 상위에서 물질을 창조하는 그 어떠한 존재가 존재할 수 없음을 주장한 것이며, 만유(萬有)가 물질 스스로의 존재 양식이면서 동시에 파생물이라는 것을 규정한다.18. 3. 운동(스탈린)
스탈린은 자연 상태의 모든 물질이 '대립물의 투쟁' 상태에 있다고 보았고, 이것을 운동(Движением, 運動)의 일반성이라고 하였다. 만물은 운동 상태에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멈춰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인간이 대립물을 실제로 관찰할 때 그 투쟁 상태에서 규정되는 한 단계의 양태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이 양태는 시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으며, 이 변화는 폭발적이고 혁명적이나 겉으로, 또는 감각적으로 관찰하면 여전히 멈춰있는 형태로 보일 뿐이라고 하였다.[79]운동은 각 대립물의 상호 투쟁을 의미하며, 모순 그 자체를 의미한다. 운동의 존재는 모순 진행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운동은 각 대립물의 상호 연관을 뜻하는데, 이는 의식 행위인 변증 투쟁을 포괄한다. 이는 “사변적 사유는 오직 사유가 모순을 자기 안에 굳건히 붙잡고 있다는 사실에 그 본질이 있다.”라고 한 헤겔의 입장을 계승한 것인데, 마르크스주의에서 사변적 사유는 계급 의식으로 여겨지고, 계급 의식은 모순을 이해·파악하면서, 모순이 갖는 투쟁의 성격을 그대로 존속하기 때문이다.
사물 현상들이 상호 의존하고 제약한다는 것은 그것들이 운동 속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물 현상은 요소와 구조에 의해 규정되는 속성에 맞게 운동하며 다른 사물 현상들과 관계를 맺는다. 그러므로 사물 현상들을 연관과 운동의 관점에서 고찰하여야 그 본질과 속성, 운동법칙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성과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과학적 방도를 찾을 수 있다.
물질의 존재 형식으로 '운동 상태'를 들고, 다양한 입자를 거론한다. 당시 양자역학이 발달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스탈린은 영국의 과학자인 어니스트 러더퍼드의 물리학 연구 성과를 거론하면서, 원자 또한 투쟁 상태인 다수의 입자 상태로 나눌 수 있으며, 그 나눠진 입자도 또한 투쟁 상태인 다수의 다른 입자로 나눌 수 있다고 보았다. 그에 따르면, 전자, 양성자 등도 운동의 한 존재 형식인 것이다.[80]
18. 4. 의식(스탈린)
의식은 물질의 반영이므로, 물질 없이는 성립할 수 없다. 따라서 의식은 독자적으로 탄생할 수 없다. 그러나 의식이 창조되면 필연적으로 모순을 갖게 되어 변증법적 과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의식은 인간이 행하는 변증 투쟁의 주요 재료가 된다. 역사 발전, 과학 발전, 제도화 등은 모두 인간의 의식 활동에서 비롯된 것이다.『변증법적 유물론』 제4장에서는 사유에 따른 투쟁 행위를 의식 활동으로 규정하며, 물질 반영을 통한 사유의 창조는 물질에서 의식으로 나아가는 일반적 경로라고 보았다. 예를 들어, 인간이 '사과'라는 과일을 관찰하고 맛, 색, 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해야겠다는 의식으로 발전하는 것은 이러한 발전 형식의 한 예이다. 이러한 고도의 활동은 높은 지능을 가진 인간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러나 의식으로 인정할 수 없는 조건적 반응도 존재한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를 두 가지로 요약했다.
# 인간의 물질적 특성과 외부 물질의 특성에 따른 기계적인 반응 (수용성에 따른 반응성)
# 사물 인지에 따른 기계적 반응인 가시적 인지에 따른 모든 후속 행위[81] (감수성)
인간이 생물학적 원리에 따라 특정 물질에 대해 기계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이는 의식 행위가 아니라 대립물의 운동, 즉 물질 자체의 기계적 운동이다. 이것은 변증 과정[82]에 포함되지만 의식은 아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것에 닿아 자연스럽게 피하는 것은 의식 행위가 아니다. 가시적 영역에서 보이는 것에 대한 후속 행위 또한 의식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 그러나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러한 반응성과 감수성도 물질에서 파생되었고 물질성을 내재하므로 본질적으로 하나라고 보았다. 인간을 둘러싼 환경에는 물질이 필수적이므로, 인간은 고차적 의식 행위를 하는 '이성적 인간'으로 나아갈 가능성을 갖는다.[83]
이오시프 스탈린은 인간의 의식과 의식적 활동이 외부로 작용할 때, 그 의식이 대상에게 그대로 이전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의식은 ‘이성의 논리가 작용하는 공간’에서 벗어나면 현상 세계의 물적 자극으로 변한다. 따라서 대상은 사유 주체의 변증법적 모순성을 바로 이을 수 없으며, 사유 주체의 실천은 대상에게 ‘복잡성이 증대된 물적 자극’이 된다. 대상이 이러한 물적 자극을 파생시킨 사유 주체의 변증법적 내용을 인식하려면 집단적인 실천과 투쟁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의식이 순수한 형태로 대상에게 이전될 수 있다는 믿음은 관념론적 허상이며 비과학이라고 비판했다.[84]
이러한 의식 규정은 블라디미르 레닌의 『철학 노트』와 밀접하게 연관된다. 블라디미르 레닌은 착취사회의 철학을 연구하여 각 철학의 '의식에 대한 규정성'을 밝혔다. 예를 들어,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은 의식과 세계 사이의 형이상학적 연결성을 기하학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지만, 자기의식을 부정하고 대상의식만 존재한다고 보았다는 한계가 있다. 부르주아 철학자인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와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셸링은 합법칙성을 자기의식 속에서만 찾았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이들의 철학은 인간 의식과 세계 운동의 합법칙성을 고려하려는 시도였다는 점에서 발전의 한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블라디미르 레닌의 주장을 세분화하면 다음과 같다.
학파/철학자 | 의의 | 한계 |
---|---|---|
이오니아 학파 | 자연물의 기계적 속성을 인식하고 물질 운동성을 규명하려 함. 자연물의 객관적 속성 연구. | 물질과 의식 사이의 합법칙성 규명은 진행하지 못함.[85] |
피타고라스 학파 | 대상의식과 세계 운동의 연결성을 규명하려는 최초의 시도. 우주의 자연적 질서에서 파생되는 질적 전화로서의 의식을 대상의식으로 파악. | 질적 전화로서의 의식을 알지 못함. 육체와 저차원 물질이 대상의식과 불가분의 전일성을 갖는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함.[86] 의식을 정적이며 비변증법적 관념으로 봄 (엘레아 학파도 유사).[87] |
헤라클레이토스 | 유전(Panta rhei, 流轉)의 논리로 로고스(Logos)가 형상을 취할 때의 변증법적 속성을 밝힘. 모순에 따라 운동하는 세계 개념 최초 제시. | 저차원에서 고차원으로의 발전, 즉 질적 전화로서의 의식을 밝히지 못함.[88] |
소크라테스, 플라톤 | 영혼(Daimon), 이데아(Idea) 개념으로 현상과 본질 구분. 객관적 인식(Ethos)으로 가지식(Doxa) 뒤의 정적 본질을 관통해야 한다는 이원론적 철학 전개. 구체성이 결여된 변증법 도식 사유. | 물질과 의식, 자기의식과 대상의식이 불가분의 전일성을 갖는다는 점을 인식하지 못함.[89] |
아리스토텔레스 | 본질(Idea)을 질료(Hyle)와 형상(Eidos)으로 구성, 본질은 사물존재와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함. 가능태(Dynamis)와 현실태(Entelecheia) 개념으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구체적 변증법 도식에 대한 최초 사유. | 물질에서 의식으로의 질적 전화를 인정하지 않음. 의식을 독자적인 것으로 간주, 가능태를 정적인 것으로 간주. 미지의 초월적 존재 상정.[90] |
에피쿠로스 학파, 스토아 학파, 플로티노스 | 에피쿠로스 학파는 질적 전화로서의 의식을 자기의식 형태로 제시. 스토아 학파는 자기의식과 대상의식의 연결성 상정. 플로티노스는 이를 비판적으로 종합, 신플라톤주의 제시 (급진적 부르주아 철학의 시원). | (별도 언급 없음) |
로마 가톨릭 시대 | 종교성에 의해 가려진 철학에서 종교성을 제거하는 작업이 독자적 철학 발전의 일반적 양식이 됨. 우주론, 유물론, 의식성, 양질전화, 변증법 등 논리 개발. | 독자적 철학 발전은 정체. 철학은 종교 논리 정당화에 이용됨.[92] |
블라디미르 레닌은 헤겔의 『대논리학』에 이르러서야 자기의식과 대상의식 사이의 연결성 문제 해결의 단초가 열렸다고 보았다. 이후 카를 마르크스가 노동과 인간 해방이라는 주제를 밀접하게 연결하여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밝힌 최초의 철학자라고 평가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헤겔이 정의한 사유의 성격을 ‘이성적 인식’으로 대체했다. 대립물의 투쟁으로 현상하는 물질, 그 물질이 내포한 모순 정도를 포함하는 의식은 그 자체로 변증 없이 한계가 있지만, 이성적 의식은 사유 일반이 갖는 〈대립물의 통일〉을 추구한다. 대립물의 통일을 추구하는 이성적 인식(사유)은 각 의식의 모순성을 파악하는 능동적 역할을 하고, 모순의 발전적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이성적 의식을 계급 의식이라고 하였다. 계급 의식은 제반 경제 활동의 가장 첨예한 모순을 인식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
18. 5. 시공간성(스탈린)
스탈린은 시공간성을 오성 범주에 의한 주관에 내맡긴 칸트나, 시공간성이 물질의 운동과 무관하게 미리 주어져 있다고 보는 뉴턴적 기계론과 달리 물질 운동 자체가 시공간성이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시간은 절대적으로 주어져 있어서, 운동과 무관하게 흐르는 게 아니라, 물질의 운동의 연속적인 필연의 결과와 이어지며, 공간은 그러한 물질 운동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전제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관념론 세계관의 시공간성과 다르다고 볼 수 있는데, 특히 주관적 관념론자들은 시공간이 오성 범주나 본유에 의해 미리 주어져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93]18. 6. 모순성(스탈린)
이오시프 스탈린은 모순성을 모든 의식 활동으로부터 인식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스탈린에 따르면 의식은 모순성을 갖고 있으나, 동시에 그 모순성을 인식하고 변화·발전으로 향하는 적극성을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사유 자체이다. 스탈린은 의식의 모순성과 그 모순을 발전으로 나아가게 하는 과정을 다음과 같이 간략화하였다.[94]# 모순성을 인식한 의식은 자유의지적이며, 모순성을 인식하지 못한 인식은 기계·감각 인지[96]이며, 이는 결정론적이다.
# 투쟁 당면에서 발전의 본질을 담당하는 모순은 '주요 모순'(Основное противоречие)이며, 이 주요 모순으로부터 파생된 모순은 '파생 모순'(Полученное противоречие) 또는 '부차 모순'(Вторичное противоречие)이다.
스탈린은 유인원이 생물학적 진화를 통하여 거듭 현생인류로 발전하였을 때 추상성에 대한 접근도 또한 높아졌고[98], 그 결과로 자연만물에 대한 의식 행위를 해나가면서 스스로 모순을 체험하고 체화하는 동시에 그 모순을 해결하려는 투쟁 행위를 이어나갔다고 보았다.
주요 모순과 부차 모순의 개념을 통하여 혁명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 있다. 가령, 주요 모순을 부차 모순으로, 부차 모순을 주요 모순으로 하여 혁명역량자원을 편성한다면 혁명에 실패를 가져올 것이다.
18. 7. 양질전화(스탈린)
이오시프 스탈린은 『변증법적 유물론』 제6장에서 인간이 기계적 물질임에도 추상적 사유로 진화할 수 있었던 과정을 양질전화(量質轉化)의 논리로 설명한다. 스탈린은 모든 분자 구조는 물질이고, 분자의 집적체인 인간 또한 물질이며, 그 증거로 생물학 분야에서 진화론의 발달을 제시했다. 그는 이를 요약하며 "의식은 물질 발전의 한 산물이다."라고 하였다.[100]스탈린에 따르면, 이질적인 물질의 혼재는 근원물질의 나열이며, 여기에 '질적인 변화'를 부여하면 '양적인 변화'와 같다고 하였다. 이는 카를 마르크스가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의 자연철학의 차이』에서 논한 내용이다.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토스는 모든 사물이 원자(atom)라는 쪼개지지 않는 성질의 단순 나열이며 질적 전환을 인정하지 않았다. 반면, 에피쿠로스는 데모크리토스의 전제를 인정하면서도 나열 속에서의 질적 전환을 통한 자유의지(ataraxia) 발현의 가능성을 논했다. 이러한 철학은 '자기의식의 철학'이라는 최초의 형태를 가져왔으며, 스토아 학파라는 통일적인 유물주의 사고로 나아가는 데에 가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인간이 갖는 의식적 활동은 물질에 내재된 본질적 속성이며, 근원물질의 양적 배열로 인한 필연적 결과이다. 그리고 인간의 의식 행위가 갖는 시초적 운동성은 물질의 일반성의 발현에서 추동되었다.[100]
스탈린은 '인식 활동에서의 자유의지성'은 본질적인 대립물의 투쟁에서 도출된 양질전화로부터만 나올 수 있으며, 인간은 고차적인 물질이기에 이러한 속성을 포함하는 존재라고 규정하였다.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는 물질의 산물이기에 자유를 가질 수 있으며, 해방의 가능성이 열린 존재라는 것이다. 또한 스탈린은 '잘못된 진리'를 설파하는 종교, '가시적인 자유'를 주장하는 자유주의, 아나키즘 철학은 오히려 인간에게 예속을 가져오는 것이라고 하였다.[101]
18. 8. 부정의 부정의 법칙(스탈린)
부정의 부정의 법칙(Das Gesetz der Negation der Negationde, Закон отрицания отрицанияru)은 프리드리히 헤겔의 '삼단법'에서 유래한 용어이며,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저서 『반뒤링론』에서 유물론의 변증법 문제로 재정립하였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변증법적 유물론』에서 '부정의 부정의 법칙'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변증법을 통해 제반물질이 갖는 보편적 속성에 다가갈 수 있다고 보았다.부정의 부정의 법칙에는 정(正), 반(反), 합(合)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등장한다. 여기서 '정'은 변증법적 과정에서 '반'이 목표로 하는 투쟁 대상이다. '정'에 '모순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정'이 '반'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반정립을 통해 '합'이 되면, 이 '합'은 이전의 '정'보다 모순성이 최소화된 의식이 된다. 그러나 이 '합'도 모순성을 갖고 있기에 다시 '정'이 된다. 이 반정립 과정에서는 보존되는 속성이 있는데, 헤겔은 이를 '지양'(Aufheben)이라고 했다.
모든 인류는 이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낡은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의식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삶을 꾸리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인류는 새로운 형태의 모순성을 체득하고 다시 투쟁 상태가 된다. 이 과정에서 인류는 모순 관계에 대한 해답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을 쏟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매 단계에서 나타나는 모순 정도의 차이에 따라 부정의 부정의 법칙에 따른 변증 과정의 진척도는 느릴 수도, 빠를 수도 있으며, 반동의 가능성도 갖는다. 따라서 이 발전 양상은 선형적인 동시에 나선형 형태를 보인다.[102]
18. 9. 보편성과 개별성(스탈린)
이오시프 스탈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회주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투쟁에서 보편적인 것은 경제사적 층위에서 논해지는 생산력의 발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하였다. 생산 관계 사이의 모순으로 인한 첨예한 계급 모순, 또는 다른 모순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이러한 모순은 인류사에서 인류의 진보를 이끈 주된 변수라고 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개별성도 또한 혁명의 보편성을 견지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것으로 본다. 개별성은 본질적으로 보편성으로부터 나온 파편화된 단면이라는 점에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인 것이다. 이러한 개별성은 혁명 과정에서 나타나는 민족 모순, 인종 모순 등 다양한 것들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스탈린은 이를 '단일성'(Единичное, 單一性)이라고 하였다. 동시에 매 단계에서 개별성으로 취급되는 것도 변증 과정에서 보편성으로 전환될 수 있는 일반적 성질을 규정했다는 점에서 형이상학적 변증법과 구분할 수 있다.[103] 형이상학적 변증법은 처음부터 고정된 보편성을 미리 정해놓기 때문이다. 그들은 보편성과 개별성을 완전히 독립된 것으로 취급하며, 개별성은 영원히 개별적인 것이고, 보편적인 것은 영원히 보편적인 것이다. 즉, 이러한 변증주의에서 실천은 중시되지 않으며, 오직 외부에 실체하는 진리라는 신비적 요소(객관적 관념론)와, 내적인 주관성으로부터 비롯된 진리라는 주정주의(主情主義)적 진리관(주관적 관념론)만을 강조한다.스탈린은 보편성과 개별성을 정립한 것에 기반하여 여섯 가지 소주제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103]
- 내용(Содержаниеru)과 형식(Формаru): 혁명가들의 집단 토론을 통해 결정된 내용은 시간적으로 이전에 관찰된 것에 기반한 내용이다. 이러한 점에서 결정된 내용은 형식이다. 반면, 실질적 내용은 실천의 과정에서 계속 변화한다. 혁명가들은 관찰을 통해 실증된 사실에 기반하여 내용은 유동적으로 변화시켜야 하며, 형식주의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104]
- 본질(Сущностьru)과 현상(Явлениеru): 기본적으로 '본질'은 다양한 '현상'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오직 사유의 논리성으로만 본질을 안다고 자부하면서 현상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형이상학적 논리와 다름 아닌 것이 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에서 본질은 현상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매 실천에 따라, 그리고 그 실천을 통해 행해지는 변증 과정으로 도출되는 것이다. '내용과 형식'과 마찬가지로 사실에 기반하여 유동적인 실천과 계획을 실행해야 하지만, 현상에 매몰되어 본질적인 부분을 놓쳐서도 안 된다. 어디까지나 투쟁은 본질과 현상, 이 두 가지의 개념을 연결시키는 데에 그 핵심이 있다.[105]
- 원인(Причинаru)과 결과(Следствиеru): 결과는 변증 단계에 맞춰서 돌아가는 발전 정도와 수많은 변수의 조합이다. 만약 모든 결과에 대해 이데올로기적 원인자만 따지게 된다면 비현실적인 몽상가에 불과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공산주의자는 현실적인 원인자와 이데올로기적 원인자, 이 두 가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자세를 가져야 한다.[106]
- 필연(Необходимостьru)과 우연(Случайностьru): 우리가 흔히 '우연'이라고 부르는 것은 본질적으로 기계적 반응에 따른 개연의 결과라는 점에서 개연과 커다란 차별성이 없다. 동시에 공산주의 최종 승리로 나아가는 변증 투쟁의 진보성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며, 두 성찰은 모두 과학적 견지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혁명가들은 기계적 반응에 따른 개연성, 우연성을 후자와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상황에 따라 전자를 능동적으로 이용해야 한다.[107]
- 가능(Возможностьru)과 현실(Действительностьru): 혁명가들은 마르크스주의 변증법에 따른 혁명의 가능성과 보편적 척도에 대한 인식과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구체적인 문제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혁명적 낙관과 냉혹한 현실주의라는 두 가지 입장이 서로 유리(遊離)하지 않게 해야 한다.[108]
- 진리(Правдаru)와 오류(Ошибкаru): 진리는 주정(主情)적이거나, 고정된 무언가가 아니며, 실천 없이 예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즉, 진리는 능동적인 실천을 통해 알아내는 것이며, 매 변증 단계에 따라 그 내용도 변한다. 그러나 인간의 인식 능력은 완전하지 않기에 실천의 과정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 혁명가들은 이 오류를 범하는 것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오류는 현실 공간에서 일어나는 투쟁에서 빈번히 나타날 수 있으나, 그것은 동시에 혁명적 반성(反省)을 불러오며, 이것도 역시 실천의 일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109]
참조
[1]
서적
The Evolution of Dialectical Materialism
Macmillan
1967
[2]
서적
Marxism and Scientific Socialism: From Engels to Althusser
Routledge
2008
[3]
서적
The New Fontana Dictionary of Modern Thought
0000
[4]
서적
Curriculum of the Basic Principles of Marxism-Leninism
Banyan House Publishing
[5]
서적
Dialectical Materialism: An Introduction
Aakar Books
[6]
서적
[7]
서적
Dialectical Materialism: The Role Of Dialectical Materialism In The Development Of Natural Science
[8]
서적
Histoire des philosophies matérialistes
Syllepse
2007
[9]
서적
The Blackwell Encyclopedia of Sociology
Blackwell Publishing
[10]
웹사이트
Karl Kautsky: Frederick Engels (1887)
http://www.marxists.[...]
Marxists.org
2003-11-23
[11]
서적
Marx/Engels Collected Works
[12]
서적
The Development of the Monist View of History
[13]
서적
1938: Dialectical and Historical Materialism
https://www.marxists[...]
2021-12-15
[14]
서적
Karl Marx: A Nineteenth-Century Life
https://books.google[...]
W. W. Norton & Company
[15]
서적
Marx's General: The Revolutionary Life of Friedrich Engels
Metropolitan/Henry Holt & Co
[16]
서적
[17]
웹사이트
Feuerbach, Ludwig
http://www.marxists.[...]
2016-04-18
[18]
서적
Marxism and Alienation
Fairleigh Dickinson University Press
1990
[19]
서적
Capital: A Critique of Political Economy
Modern Library
1906
[20]
서적
[21]
서적
The Revolutionary Philosophy of Marxism
Wellred Books
[22]
웹사이트
Dialectics on the authority of Karl Marx
https://timesofindia[...]
2021-08-23
[23]
서적
The Holy Family
Foreign Languages Publishing House
1956
[24]
서적
The Poverty of Philosophy
Martin Lawrence
1936
[25]
학술지
The Significance of Darwinian Theory for Marx and Engels
1989
[26]
서적
Capital
Penguin
1976
[27]
서적
[28]
서적
The Concept of Nature in Marx
NLB
1971
[29]
학술지
Marx and Science
1976
[30]
서적
Engels: A Very Short Introduction
Oxford University Press
2003
[31]
서적
On Materialism
NLB
1975
[32]
서적
The Greening of Marxism
Guilford Press
1996
[33]
서적
Dialectics of nature
http://marxists.org/[...]
International Publishers
[34]
웹사이트
The Doctrine of Flux and the Unity of Opposites
http://www.iep.utm.e[...]
[35]
서적
Science of Logic
https://www.marxists[...]
[36]
서적
The Milesians: Anaximen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37]
논문
The transition from quantity to quality: A neglected causal mechanism in accounting for social evolution
[38]
서적
Capital
[39]
웹사이트
Lenin's Summary of Hegel's Dialectics (Lenin's Collected Works Vol. 38, pp. 221–222)
http://www.marxists.[...]
Marxists.org
2012-08-09
[40]
웹사이트
On the Question of Dialectics
http://www.marxists.[...]
[41]
웹사이트
Ludwig Feuerbach and the End of Classical German Philosophy
http://www.marxists.[...]
2012-08-09
[42]
웹사이트
Trotsky's Views On Dialectical Materialism
https://www.marxists[...]
[43]
서적
In Defence of Marxism
https://books.google[...]
Wellred Publications
2019-03-25
[44]
서적
Marx and Freud
Stock/IMEC
[45]
서적
Curriculum of the Basic Principles of Marxism-Leninism
Banyan House Punlishing
[46]
서적
Science, Philosophy, and Human Behavior in the Soviet Union
Columbia University Press
[47]
서적
Evolution: The First Four Billion Years
The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48]
서적
Evolution: The First Four Billion Years
https://books.google[...]
Harvard University Press
[49]
서적
An Urchin in the Storm: Essays About Books and Ideas
Penguin Books
[50]
서적
[51]
논문
Punctuated equilibria: the tempo and mode of evolution reconsidered
http://www.nileseldr[...]
2009-10-04
[52]
서적
The Third Culture
Simon & Schuster
[53]
서적
The Structure of Evolutionary Theory
https://archive.org/[...]
The 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54]
서적
Cradle of Life: The Discovery of Earth's Earliest Fossils
Princeton University Press
[55]
논문
Organized criticism of Einstein and relativity in China, 1949–1989
[56]
서적
The Oxford Companion to Philosophy
https://archive.org/[...]
Oxford University Press
[57]
서적
Main Currents of Marxism
W. W. Norton and Company
[58]
서적
The Illusion of the Epoch
Liberty Fund Inc.
[59]
서적
Dialectical Materialism
Demos Press
[60]
서적
Moulds of Understanding
George Allen & Unwin
[61]
서적
Less Than Nothing
https://archive.org/[...]
Verso Books
[62]
서적
포이엘바흐에 관한 테제
[63]
서적
자본 I-2
백의
[64]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65]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66]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67]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68]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69]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70]
서적
독일 이데올로기 I
청년사
[71]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2]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3]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4]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5]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6]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7]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78]
서적
시간의 역사
[79]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80]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81]
기타
[82]
기타
[83]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84]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85]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86]
기타
[87]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88]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89]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90]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91]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92]
서적
철학 노트
논장
1989
[93]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94]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95]
기타
[96]
기타
[97]
기타
[98]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99]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0]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1]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2]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3]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4]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5]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6]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7]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8]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09]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110]
서적
변증법적 유물론
백두
1988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