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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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8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화성-12형 미사일을 발사하여 일본 상공을 통과시킨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일본 상공으로 발사한 최초의 사례였으며, 한국, 미국, 일본은 사전 탐지에 실패했다. 북한은 이 발사를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주장하며, '대형중량핵탄두' 장착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미국의 SM-6 미사일 요격 성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가 이루어졌다. 일본은 킬체인 도입,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 독자 핵무장론 등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제사회는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 등 강력하게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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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 발사 | |
---|---|
개요 | |
사건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
날짜 | 2017년 8월 29일 |
위치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목표 | 일본 |
미사일 정보 | |
미사일 종류 | 화성 12 |
사거리 | 중거리 탄도 미사일 |
최고 고도 | 약 550 킬로미터 |
비행 거리 | 약 2,700 킬로미터 |
비행 경로 | |
통과 지점 | 홋카이도 상공 |
낙하 지점 | 태평양 |
반응 | |
관련국 | 대한민국 일본 미국 |
관련 정보 | |
이전 실험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2017년) |
다음 실험 |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2017년 9월) |
관련 사건 | 북한의 핵 실험 |
2. 역사
2017년 8월 29일 5시 27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화성-12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는데, 이는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일본 상공을 통과시킨 역사상 최초의 사건이다.[4] 미사일은 최대 고도 550여km, 비행 거리 2700여km로 29분간 비행 후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김정은은 백두산 엔진을 장착한 이 미사일을 '주체탄'이라 명명했으며, 조선중앙통신은 '대형중량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새벽 기습 발사로 인해 한국, 미국, 일본은 사전 탐지에 실패했으며, 북한 미사일이 사전 통보 없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후 8월 3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 장관회담을 통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문제를 논의했다. 같은 날 미국은 SM-6 미사일을 이용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 9월 1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요구에 동의했다. 9월 3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2. 1. 발사 경위
2017년 8월 29일 5시 27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화성-12형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일본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일본 상공을 통과시킨 것은 역사상 최초였다.[4] 미사일은 최대 고도 550여 km로 일본 상공을 통과해 2700여 km를 29분간 비행한 뒤 북태평양 해상에 떨어졌다. 백두산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탄도 미사일로, 김정은은 이 미사일에 '주체탄'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조선중앙통신은 이 미사일이 '대형중량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새벽 기습 발사로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사전 탐지를 전혀 할 수 없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쏘아 올린 탄도 미사일이 사전 통보 없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앞서 8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국령 괌 주변을 '화성-12'로 포위 사격하는 작전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8월 중순까지 최종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시마네현, 히로시마현, 고치현 상공을 통과시키겠다고 예고했다.[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적 해결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하자,[7]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8월 14일, "미국의 행동과 태도를 잠시 지켜보겠다"고 발표하며 태도를 완화시켰다.[8]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8월 29일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8월 21일부터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 훈련에 대한 대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9] 괌을 향한 발사에 대한 미국으로부터의 강한 압력에 굴복할 수 없었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선택한 것이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꾼 8월 29일의 발사로 보인다.[10]
긴급정보 네트워크 시스템과 스가 요시히데 내각관방장관 등의 발표에 따르면, 5시 58분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서안의 순안에서 1발의 탄도 미사일이 북동쪽으로 발사되었으며, 6시 6-7분경 홋카이도 에리모곶 상공을 통과했다. 미사일은 3개로 분리되어, 6시 12분경 3개 모두 에리모곶 동쪽 약 1180km의 태평양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11][12][15]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발사 다음날인 8월 30일, 언론을 통해 발사된 것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 '화성 12'였다고 밝혔다.[1] 화성 12는 같은 해 5월 14일에 처음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이 때는 의도적으로 높은 각도로 발사하는 로프티드 궤도로 발사되어 고도 약 2100km에 달했고, 수평 비행 거리는 약 800km였다. 8월 29일 발사에서는 낮은 고도로 발사되어, 고도 약 550km, 수평 비행 거리는 약 2700km였다.[15]
2. 2. 사전 탐지 실패와 기습 발사
한미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전혀 탐지하지 못했다.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발사했기 때문이다.[4] 사전 통보 없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4]2. 3. 한국과 미국의 대응
2017년 8월 30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첫 한미 장관회담을 갖고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취지를 전달했다.[1] 같은 날, 미국 국방부 미사일 방어청은 미국 해군 이지스 구축함 존 폴 존스 (DDG-53)가 하와이 카우아이 섬 태평양 미사일 사격시설에서 발사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탐지, 추적해 신형 SM-6 함대공 미사일로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SM-6 미사일이 중거리 미사일 요격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2]2017년 9월 1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밤 11시 10분부터 4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이는 화성-12형 발사 3일 만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요구에 전격 동의했다. 사거리 800km 탄도 미사일에 실을 수 있는 탄두 최대 중량을 현재 500kg 미만에서 최소 1t으로 두 배가량 또는 그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다.[3]
2. 4. 북한의 추가 도발
2017년 9월 3일, 북한은 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4] 이는 2017년의 유일한 핵실험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핵실험이다.3. 미사일 방어
화성 12형 미사일에 대한 군사적 대안은 크게 세 가지가 있으며, 이를 한국형 3축 체계라고 부른다. 그러나 이러한 체계는 화성 12형과 같은 미사일에 대해서는 한계를 보인다. 특히, 화성 12형은 낙하 속도가 마하 14를 넘어 한국, 일본, 미국의 어떤 미사일 방어 체계로도 요격이 불가능하다.
결국 한국과 일본은 화성 12형 미사일에 대한 3축 체계가 모두 작동하지 않으며, 오로지 독자 핵무장으로 제2격인 보복 핵 공격을 스스로 하는 방법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하지만 양국은 공식 핵무장을 선언하지 못해, 이 실행 가능한 유일한 군사적 대안마저도 불가능한 상태이다.
3. 1. 한국형 3축 체계의 한계
한국형 3축 체계는 킬 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대량응징보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2017년 8월 29일 발사된 화성 12형 미사일은 이러한 한국형 3축 체계의 한계를 드러냈다.- 킬 체인의 한계: 킬 체인은 재래식 정밀유도 무기를 이용해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 타격하는 전략이다. 하지만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다. 화성 12형은 새벽에 기습적으로 발사되어 킬 체인을 통한 사전 포착 및 선제 타격이 불가능했다.
-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의 한계: 화성 12형은 낙하 속도가 마하 14를 넘어, 한국, 일본,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요격이 불가능하다. 최신형 무기 체계인 사드는 마하 14까지 요격이 가능하지만, 화성 12형은 그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낙하한다.
- 대량응징보복의 한계: 대량응징보복은 북한의 핵 공격 이후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전략이다. 미국은 핵우산을 통해 제2격인 보복 핵 공격을 할 수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비핵화 국가이므로 재래식 보복 공격만이 가능하다. 그러나 북한의 핵 공격으로 인해 대량응징보복에 사용될 재래식 무기가 모두 파괴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3. 2. 독자 핵무장의 필요성 대두
한국형 3축 체계는 화성 12형 미사일에 대한 세 가지 군사적 대안을 제시한다.- 킬체인: 재래식 정밀유도 무기로 북한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는 것이다. 그러나 화성 12형 미사일은 새벽에 기습 발사되어 사전 포착이 불가능했다.
-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제: 화성 12형의 낙하 속도는 마하 14를 넘어, 한국, 일본, 미국의 모든 미사일 방어 체계로 요격이 불가능하다. 최신형인 사드가 마하 14까지 요격 가능하지만, 화성 12형은 그보다 빠르다.
- 대량응징보복: 미국은 핵우산으로 제2격(보복 핵 공격)을 할 수 있지만, 한국과 일본은 비핵화 국가여서 재래식 보복 공격만 가능하다. 그러나 미국 언론은 북한이 ICBM을 보유하면 미국은 핵우산으로 제2격을 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은 화성 12형 핵미사일 기습 선제공격을 받을 경우, 대규모 재래식 무기로 대량응징보복만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미 북한 핵미사일이 전국에 떨어져 대량응징보복을 할 재래식 무기가 모두 파괴된다는 점이다.
결국 한국과 일본은 화성 12형에 대한 3축 체계가 모두 작동하지 않으며, 독자 핵무장으로 제2격인 보복 핵 공격을 스스로 하는 방법뿐이다. 그러나 양국은 공식 핵무장을 선언하지 못해, 이 유일한 군사적 대안마저 불가능하다. 언론 등에서는 비공식 핵무장을 하더라도, 적에게 제2격인 보복 핵 공격을 할 비밀 정책과 비밀 핵무기를 입증해 보여주어야 핵 억지력이 유효해진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양국이 그런 협박을 북한에 했다는 보도는 없다.
4. 일본의 반응과 대응
2017년 8월 2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 발사는 일본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일본 정부는 미사일 발사 4분 후인 오전 6시 2분(일본 시간),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등 1도 11현에 미사일 발사 정보를 전달했다.[13] 이후 오전 6시 14분에는 해당 지역 상공 통과, 6시 16분에는 홋카이도 지방에서 태평양 통과, 6시 29분에는 미사일이 3개로 분리되어 에리모곶 동쪽 태평양에 낙하했다는 정보를 순차적으로 전달했다.[14][15]
아베 신조 총리는 즉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16]
가네스기 겐지 외무성아시아대양주국 국장은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북한 담당 특별대표 및 김홍균 대한민국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전화 회담을 갖고 3국 간 연계를 통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17] 또한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미일 몽골 협의 및 일본 몽골 외교·방위·안전 보장 당국 간 협의에 참석하여 북한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18][19]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미사일 발사에 따른 원자력 시설 이상은 없다고 긴급 발표했다.[20]
이 사건으로 일본 내에서는 킬 체인 도입,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 독자 핵무장론 등 안보 정책 논의가 활발해졌고, 전수방위 원칙 수정 움직임도 나타났다.
4. 1. 킬 체인 도입 여론 확산
북한의 핵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역사상 처음 통과해 발사되면서, 일본에서 킬체인에 대한 강력한 여론이 형성되었다.[1]원래 일본은 평화헌법을 이유로 지상 공격 미사일 보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킬체인의 강력한 필요성을 일깨웠다.[1]
2017년 8월 30일, 요미우리 신문은 적기지 공격 능력인 킬체인 보유를 검토해야 한다는 사설을 실었다.[1] 핵무기로 적의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는 제1격과 재래식 무기로 적의 핵미사일 기지를 선제타격하는 킬체인이 있는데, 한국과 일본은 비핵화 국가여서 제1격을 공식 정책으로 채택할 수는 없다.[1]
4. 2.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 논의
2017년 8월 30일,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사설에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을 권고했다. 평화헌법상 토마호크 미사일은 보유가 금지되어 왔으나, 북한의 화성 12형 핵미사일은 마하 14를 넘는 고속인 반면 토마호크 미사일은 아음속이어서 요격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있다.[4]4. 3. 독자 핵무장론 대두
2017년 8월 30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사설에서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보유하면 방정식이 완전히 달라진다"면서 "북한이 도쿄를 공격했을 때에 미국이 평양을 공격하면 미국의 도시들이 북한의 공격 위험에 노출된다"며, 핵우산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에 일본의 독자 핵무장이 필요하게 된다고 강조했다.[1] 2017년 11월 29일, 북한이 화성 15호 ICBM을 최초로 시험발사해 지구 전역에 대한 핵공격 능력 완성을 선언하면서, 월스트리트 저널의 예측은 현실화되었다.[1]4. 4. 전수방위 원칙 수정 움직임
일본 방위성은 선제적 무력 사용을 금지하는 전수방위 원칙에도 불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선제타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말 확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 도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1]5. 국제사회의 반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이 2017년 8월 29일 미사일을 발사하자 국제사회는 즉각 반응했다.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는 언론성명보다 한 단계 높은 조치로, 중국과 러시아도 참여해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
미국과 일본은 북한 무역을 더 봉쇄하는 처벌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으나,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해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유엔 안보리 결의는 국제법적 효력이 있지만, 의장성명은 그렇지 않다.[2]
5. 1. 유엔 안보리의 대응
유엔 안보리는 2017년 8월 29일 일본 상공을 통과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IRBM)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1] 이날 유엔 안보리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여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유엔이 단시간 안에 언론성명보다 한 단계 격이 높은 의장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례적이다.[1] 중국과 러시아도 성명 채택에 참여했다.[1]미국과 일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역을 더욱 봉쇄하는 처벌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하여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했다.[2] 유엔 안보리 결의는 성문의 국제법으로 인정받지만,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은 국제법적 효력이 없다.[2]
5. 2. 각국의 반응
- 대한민국 - 외교부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노골적이고 불법적인 발사이며,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34]
- 미국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웃 국가와 유엔의 모든 가맹국을 모욕하는 행위이며, 모든 선택지가 테이블 위에 있다는 성명을 백악관을 통해 발표했다.[36] 국방부는 이번 발사가 미국에 대한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35]
- 일본 - 아베 신조 총리는 미사일 발사가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이며,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해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35]
- 중국 -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난한 뒤 제재가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4]
- 러시아 -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 장관은 러시아는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지지하며 북한도 준수해야 한다고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 차관은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이 초래한 것이라며 훈련을 비난했다.[34]
- 국제 연합 - 긴급 안전 보장 이사회가 개최되어 북한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33]
- 오스트레일리아 - Julie Bishop영어 외무 장관은 타국 상공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행위는 위협적이고 위험하며 도발적이라고 비난했다.[34]
- 프랑스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북한의 거듭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34]
- 영국 - 테레사 메이 총리는 불법적인 실험이며 무모한 도발 행위라고 비판했다.[34] 항의를 위해 재영 북한 대사를 소환했다고 정부가 발표했다.
- 독일 - 지그마르 가브리엘 외무 장관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반하며, 인접 국가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한다고 비난했다.[34]
6. 일본 내 영향
미사일 발사 소식에 일본 금융시장은 일시적인 변동을 겪었다. 円일본어화 가치가 상승하고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닛케이 평균 선물 가격이 하락했다.[22] 엔화 강세로 미국 달러 환율은 109.2엔에서 108.92엔 수준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30.85엔에서 130.50엔으로, 파운드/달러/엔 환율은 141.25엔에서 140.75엔대로 움직였다. 닛케이 평균 선물은 19480엔에서 19080엔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
JR 홋카이도는 홋카이도 신칸센을 포함한 전 노선,[22] 삿포로 시 교통국은 지하철·시전 전 노선,[23] JR 동일본은 도호쿠, 조에츠, 호쿠리쿠 각 신칸센과 재래선 전부에서 안전 확인을 위해 일시 운전을 중단했다.[24] 낙하 후 안전 확인이 완료되어 6시 19분경 운전을 재개했다.[25] NHK 뉴스에 따르면 군마현 내 JR선 전 노선에서 운전을 중단했으나, 오전 6시 18분에 운전을 재개했다. 쓰쿠바 익스프레스는 전 노선이 일시 정지했으나, 안전 확인 후 6시 20분경 재개했다.
일본 도로 교통 정보 센터에 따르면, 6시 2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 금지 구간은 없다고 한다.[26]
NHK 종합 및 민영 5대 네트워크는 아침 보도·정보 프로그램 내용을 변경하여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속보로 보도했다.[27] 특히, TV 도쿄 계열에서는 「뉴스 모닝 새틀라이트」가 연장된 영향으로, 「오하스타」의 방송이 처음으로 예고 없이 방송 중단되었다.[28] 한편 「오하스타」 직후에 예정되었던 「케모노 프렌즈 최종회[29]」부터는 통상대로 방송되었다. (재경국에서 가장 빨리 통상 편성으로 돌아옴) 하지만, TV 도쿄에서만 L자형 텔롭으로 속보가 보도되었다.[30]
NHK는 발사 당시 종합 텔레비전에서 『NHK 뉴스 오하요 일본』을 방송하고 있었지만, J-ALERT 첫 보도 발표 직후 6시 3분으로 강제 종료하고, 전파 일제 방송에 의한 긴급 뉴스 방송으로 전환했다. 종합 텔레비전에서는 로컬 뉴스나 기상 정보가 중단되었고, 연속 TV 소설 『병아리』 제128화 본방송이나 『아사이치』 등도 중단하고, 오전 10시 30분경까지 특집 뉴스를 계속했다.[31] 또한, 『병아리』에 관해서는 낮 재방송을 임시로 본방송 취급하여 방송했다.[32]
6. 1. 경제
미사일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円일본어화 가치가 상승하고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닛케이 평균 선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금융시장에 일시적인 변동이 발생했다. 엔화 강세로 미국 달러 환율은 109.2엔에서 108.92엔 수준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30.85엔에서 130.50엔으로, 파운드/달러/엔 환율은 141.25엔에서 140.75엔대로 움직였다. 닛케이 평균 선물은 19480엔에서 19080엔까지 일시적으로 하락했다.6. 2. 교통
JR 홋카이도는 홋카이도 신칸센을 포함한 전 노선,[22] 삿포로 시 교통국은 지하철·시전 전 노선,[23] JR 동일본은 도호쿠, 조에츠, 호쿠리쿠 각 신칸센과 재래선 전부에서 안전 확인을 위해 일시 운전을 중단했다.[24] 낙하 후 안전 확인이 완료되어 6시 19분경 운전을 재개했다.[25] NHK 뉴스에 따르면 군마현 내 JR선 전 노선에서 운전을 중단했으나, 오전 6시 18분에 운전을 재개했다. 쓰쿠바 익스프레스는 전 노선이 일시 정지했으나, 안전 확인 후 6시 20분경 재개했다.일본 도로 교통 정보 센터에 따르면, 6시 20분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서 통행 금지 구간은 없다고 한다.[26]
6. 3. 방송
NHK 종합 및 민영 5대 네트워크는 아침 보도·정보 프로그램 내용을 변경하여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속보로 보도했다.[27] 특히, TV 도쿄 계열에서는 「뉴스 모닝 새틀라이트」가 연장된 영향으로, 「오하스타」의 방송이 처음으로 예고 없이 방송 중단되었다.[28] 한편 「오하스타」 직후에 예정되었던 「케모노 프렌즈 최종회[29]」부터는 통상대로 방송되었다. (재경국에서 가장 빨리 통상 편성으로 돌아옴) 하지만, TV 도쿄에서만 L자형 텔롭으로 속보가 보도되었다.[30]NHK는 발사 당시 종합 텔레비전에서 『NHK 뉴스 오하요 일본』을 방송하고 있었지만, J-ALERT 첫 보도 발표 직후 6시 3분으로 강제 종료하고, 전파 일제 방송에 의한 긴급 뉴스 방송으로 전환했다. 종합 텔레비전에서는 로컬 뉴스나 기상 정보가 중단되었고, 연속 TV 소설 『병아리』 제128화 본방송이나 『아사이치』 등도 중단하고, 오전 10시 30분경까지 특집 뉴스를 계속했다.[31] 또한, 『병아리』에 관해서는 낮 재방송을 임시로 본방송 취급하여 방송했다.[3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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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火星12発射訓練」と報道 金正恩氏が米国けん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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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府発表、北朝鮮が日本方面へミサイル発射 北海道から太平洋へ通過した模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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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がミサイル発射、日本上空を通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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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通過7~10分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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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グアム周辺へのミサイル発射検討」 米軍をけん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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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グアム沖に4発発射「検討中」 広島など日本上空通過も予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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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 米国の行動や態度、金正恩氏「しばらく見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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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 正恩氏「発射続ける」 火星12と発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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グアム沖向けのミサイルを方向変え発射か 核実験を含む軍事的挑発続く可能性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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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 襟裳岬東方の太平洋上落下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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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 菅官房長官「1発が北海道上空通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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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米・韓日の6カ国協議首席代表が電話協議 北への断固たる措置を確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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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がミサイル発射か 日本上空を通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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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発射 テレビ各局も対応に追われる Jアラートで緊張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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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レ東、北朝鮮ミサイル発射ニュースで「おはスタ」休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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テレビ東京、テレビ大阪、テレビ愛知では再放送。テレビ北海道、テレビせとうち、TVQ九州放送では本放送扱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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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がミサイル、テレ東は「けものフレンズ」! 「我々は恐怖に屈しないとのメッセージ」と称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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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ひよっこ」、北朝鮮ミサイル報道で放送休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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また、『ひよっこ』第128話本放送は30日8:00 - 8:15(本来の次回分の本放送の時間帯)に再放送扱いとなり、同第129話本放送は臨時に15分繰り下げ(30日8:15 - 8:30)となった。この影響で『あさイチ・第1部』は臨時に15分繰り下げ・短縮とな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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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連安保理、日本通過ミサイル「強く非難」議長声明を採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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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ミサイル 各国の反応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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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朝鮮からミサイル、日本上空通過し太平洋に着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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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ての選択肢」がある 北朝鮮対応でトランプ米大統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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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Korea fires missile over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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