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m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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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evermind는 1991년 9월 24일에 발매된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너바나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커트 코베인, 크리스 노보셀릭, 데이브 그롤이 참여했으며, 부치 빅이 프로듀서를 맡았다. 이 앨범은 파워 코드 중심의 기타 리프, 팝적인 멜로디, 불협화음적인 요소가 결합된 음악 스타일을 특징으로 하며, 앨범의 수록곡 "Smells Like Teen Spirit"는 큰 인기를 얻었다. Nevermind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얼터너티브 록을 주류 음악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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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vermind - [음악]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장르 | 그런지 얼터너티브 록 |
| 길이 | 42분 36초 (히든 트랙 포함 49분 07초) |
| 레이블 | DGC |
| 프로듀서 | 버치 빅 너바나 |
| 발매 정보 | |
| 발매일 | 1991년 9월 24일 |
| 녹음 기간 | 1991년 5월 2일 ~ 5월 28일 1991년 6월 1일 ~ 6월 9일 (믹싱) 1990년 4월 ("Polly") |
| 녹음 장소 | 사운드 시티 (밴나이즈) 스마트 (매디슨) |
| 싱글 | |
| 싱글 1 | Smells Like Teen Spirit (1991년 9월 10일) |
| 싱글 2 | Come as You Are (1992년 3월 3일) |
| 싱글 3 | Lithium (1992년 7월 13일) |
| 싱글 4 | In Bloom (1992년 11월 30일) |
| 관련 음반 | |
| 이전 음반 | Blew (1989년) |
| 다음 음반 | Nevermind It's an Interview (1992년) |
2. 배경
그런지 록 밴드 너바나는 1987년 워싱턴 애버딘에서 커트 코베인과 크리스 노보셀릭이 결성했다. 밴드는 시애틀의 독립 레코드 레이블 서브 팝과 계약하여 드러머 채드 채닝과 함께 1989년 첫 정규 음반 《Bleach》를 발표했다. 하지만 채닝은 1990년 너바나를 탈퇴했고, 밴드는 새로운 정식 드러머를 찾아야 했다. 하드코어 펑크 밴드 스크림의 공연을 본 코베인과 노보셀릭은 드러머 데이브 그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후 스크림이 갑작스럽게 해체되자 그롤은 노보셀릭에게 연락하여 시애틀로 건너가 밴드에 합류했다. 노보셀릭은 그롤이 영입되면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고 회상했다.[475][7]
《Nevermind》 작업 당시 코베인은 멜빈스, R.E.M., 더 스미더린스, 픽시즈 같은 밴드들의 음악을 들으며 이전보다 더 멜로디컬한 곡들을 쓰고 있었다. 1990년 드러머 그롤이 합류하기 전 서브 팝을 통해 발매된 싱글 "Sliver"는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곡이었다. 코베인은 이 곡에 대해 "일종의 선언과 같았다. 나는 팝송을 써서 다음 앨범을 위해 사람들을 준비시켜야 했다. 나는 그런 곡들을 더 많이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32] 그롤은 당시 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을 동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며, 곡을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7]
이 앨범의 가사는 어둡고, 유머러스하며, 불안감을 자아낸다.[37] 또한 반체제적인 시각을 담고 있으며,[38] 성차별,[39] 좌절감, 외로움, 병, 그리고 고통스러운 사랑과 같은 주제들을 탐구한다.[40] 커트 코베인은 가사를 2년 동안 모아온 시에서 가져와 잘라내고, 선호하는 구절을 선택했다고 말하며, "그것들은 보통 주제가 전혀 없다"고 언급했다.[41][42] 반면, 데이브 그롤은 코베인이 "음악이 먼저고 가사가 다음이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으며, 무엇보다 코베인이 자신의 노래 멜로디에 집중했다고 믿고 있다.[7] 코베인은 ''Nevermind''의 녹음 중에도 앨범의 가사를 계속 작업했다.
앨범 커버에는 생후 4개월 된 아기 스펜서 엘든이 알몸으로 수영장에서 1달러 지폐를 향해 헤엄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Nevermind》는 1991년 9월 24일 발매되었다. 앨범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144위로 데뷔했으나, 첫 싱글 〈Smells Like Teen Spirit〉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Smells Like Teen Spirit〉는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고, 이에 힘입어 《Nevermind》는 1992년 1월 11일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헤비 메탈 팬부터 록/팝 음악 팬까지 폭넓은 리스너를 확보하며[325]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성공으로 너바나는 단숨에 최고의 밴드 반열에 올랐다. 《Nevermind》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수많은 평론가들로부터 그 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또한 RIAA로부터 골드 및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그러나 그래미상에서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모바일 피델리티 사운드 랩은 1996년에 ''Nevermind''를 LP와 24캐럿 금 CD로 재발매했다.
# 〈Smells Like Teen Spirit〉
한편, 코베인은 새로운 곡들을 쓰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멜빈스, R.E.M., 스미더린스, 픽시스 등의 밴드 음악을 듣고 있었으며, 시애틀에서 유행하던 그런지 씬의 무겁고 느린 록 음악에 점차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코베인은 자신이 즐겨 듣던 음악들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 멜로디가 강조된 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롤이 합류하기 전인 1990년 서브 팝에서 발표된 싱글 〈Sliver〉는 이러한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곡이었다. 코베인은 이 곡에 대해 "일종의 성명서이다. 나는 팝송을 썼고, 다음 음반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싱글로 발표했다. 나는 그런 곡을 여러 개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476] 그롤은 당시 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을 아동용 음악에 비유하며 최대한 단순하게 만들려 했다고 회상했다.[475]
1990년대 초, 서브 팝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했다. 서브 팝이 메이저 레코드 레이블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너바나는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접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하기로 결정했다.[475][7] 여러 레이블이 너바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밴드는 소닉 유스의 킴 고든과 그들의 매니지먼트 회사의 추천을 받아 게펜 레코드(Geffen Records) 산하의 DGC 레코드와 계약했다.[477][16]
메이저 레이블 계약 이전인 1990년 초, 너바나는 서브 팝에서 발매할 두 번째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고, 가제는 《Sheep》이었다. 서브 팝 대표 브루스 패빗은 프로듀서로 부치 빅을 추천했다.[475][7] 너바나는 빅이 킬도저와 작업한 것을 특히 마음에 들어 했고, 빅에게 "우리는 그 음반처럼 중후한 소리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478][8] 1990년 4월, 밴드는 앨범 작업을 위해 위스콘신주 매디슨에 있는 빅의 스마트 스튜디오로 갔다.[9] 4월 2일부터 6일까지 녹음을 진행하여 대부분의 기본 편곡을 마쳤지만, 코베인은 여전히 가사를 작업 중이었고 밴드는 어떤 곡을 녹음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했다.[479][10] 이때 녹음된 곡은 총 8곡이다: "Imodium"(이후 "Breed"로 개명), "Dive"(이후 "Sliver"의 B사이드로 발매), "In Bloom", "Pay to Play"(이후 "Stay Away"로 개명하고 가사 변경), "Sappy", "Lithium", "Here She Comes Now"(벨벳 언더그라운드 헌정 앨범 《Heaven & Hell: A Tribute to the Velvet Underground》 수록), "Polly".[480][11] 밴드는 더 많은 곡을 녹음하고 싶었지만, "Lithium" 녹음 중 코베인의 목 상태가 나빠져 녹음을 중단해야 했다.[475][13] 너바나는 이 녹음 세션을 데모 테이프로 만들어 새로운 레이블을 물색하는 데 활용했다. 몇 달 동안 이 테이프는 여러 메이저 레이블에 전달되어 밴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481][15]
DGC 레코드와 계약한 후, 스콧 리트, 데이비드 브리그스, 돈 딕슨, 밥 몰드 등 여러 프로듀서가 앨범 작업 후보로 제안되었다.[482][17] 그러나 노보셀릭은 메이저 레이블에서 녹음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꼈으며, DGC가 제안한 프로듀서들이 로열티(percentage point)를 요구하는 점도 꺼렸다. 결국 밴드는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에서 합이 잘 맞았던 부치 빅을 고집했다.[482][18]
《Nevermind》 앨범은 1990년부터 1991년에 걸쳐 녹음되었다. 프로듀서는 부치 빅이 맡았고, 믹싱은 앤디 윌리스가 담당했다. 앨범은 더 넓은 대중에게 어필하기 위해 보컬과 기타 사운드를 강조했고, 라디오 방송에 적합하도록 중음역대를 부각시켜 믹싱했다. 또한, 히트곡 「Smells Like Teen Spirit」을 필두로 메이저 시장을 겨냥한 곡들과 기존의 언더그라운드 지향적인 곡들이 균형 있게 배치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코베인이 게펜 레코드와 계약할 당시 "톱 30 안에 펑크를 넣겠다"고 말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앨범을 통해 상업적 성공을 거두려는 코베인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322]
3. 녹음과 제작
1990년 초, 너바나는 당시 소속 음반사였던 서브 팝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었고, 앨범 가제는 ''Sheep''이었다.[7] 서브 팝의 대표 브루스 패빗은 프로듀서로 부치 빅을 추천했다.[475][7] 너바나는 빅이 작업했던 킬도저의 음반 사운드를 마음에 들어 했고, 그에게 "우리는 그 음반처럼 육중한 사운드를 원한다"고 전했다.[478][8]
1990년 4월, 밴드는 앨범 작업을 위해 빅의 스마트 스튜디오가 있는 매디슨으로 향했다.[479][9] 4월 2일부터 6일까지 녹음이 진행되었고, 대부분의 기본 편곡은 이때 완성되었다.[9][479] 하지만 보컬 커트 코베인은 여전히 가사를 쓰는 중이었고, 밴드 멤버들 역시 어떤 곡을 녹음할지 확실히 정하지 못한 상태였다.[479][10] 최종적으로 아래 8곡을 녹음했다.[480][11]원제 변경/수록 정보 Immodium 〈Breed〉로 제목 변경 후 Nevermind 수록 Dive 〈Sliver〉의 B사이드로 발매 In Bloom Nevermind 수록 (재녹음) Pay to Play 〈Stay Away〉로 제목 및 가사 변경 후 Nevermind 수록 Sappy 이후 다른 버전으로 발매 Lithium Nevermind 수록 (재녹음) Here She Comes Now 벨벳 언더그라운드 헌정 앨범 Heaven & Hell: A Tribute to the Velvet Underground 수록 Polly Nevermind 수록 (스마트 스튜디오 버전 사용)
밴드는 더 많은 곡을 녹음하고 싶었지만, 〈Lithium〉 녹음 중 코베인의 목 상태가 나빠져 녹음을 중단해야 했다.[475][13] 빅은 코베인에게 휴식을 권했고, 너바나는 4월 6일 시애틀 밴드 Tad와 함께 매디슨에서 공연을 가졌다.[12] 이후 밴드는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 녹음본을 데모 테이프로 만들어 새로운 레이블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이 데모는 몇 달간 여러 메이저 레이블 사이에서 유통되며 밴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481][15]
한편, 투어 이후 드러머 채드 채닝이 밴드를 떠나면서 추가 녹음은 보류되었다.[15] 코베인과 베이시스트 크리스 노보셀릭은 하드코어 펑크 밴드 Scream의 공연에서 드러머 데이브 그롤의 연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Scream이 갑작스럽게 해체되자 그롤은 노보셀릭에게 연락했고, 시애틀로 와서 밴드에 합류하라는 제안을 받았다. 노보셀릭은 그롤의 합류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고 회상했다.[7]
1990년대에 들어 서브 팝이 재정난을 겪자, 너바나는 메이저 레이블과 직접 계약하기로 결정했다.[7] 여러 레이블이 관심을 보였고, 소닉 유스의 킴 고든과 매니지먼트 회사의 추천을 받아 게펜 레코드 산하의 DGC Records와 계약했다.[16] DGC는 스콧 리트, 데이비드 브리그스, 돈 딕슨, 밥 몰드 등 여러 프로듀서를 제안했지만, 너바나는 이미 호흡을 맞춰본 부치 빅과의 작업을 고수했다.[482][17] 노보셀릭은 메이저 레이블에서의 녹음에 대한 불안감과 DGC가 제안한 프로듀서들이 로열티를 요구했던 점을 이유로 들며, 함께 작업하기 편했던 빅을 원했다고 밝혔다.[18]
너바나는 6.5만달러의 예산으로 1991년 5월과 6월, 캘리포니아주 반 누이스에 있는 사운드 시티 스튜디오에서 ''Nevermind''의 본격적인 녹음을 진행했다.[19] 밴드는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고자 공연을 열었고, 이 공연에서 〈Smells Like Teen Spirit〉를 처음으로 선보였다.[7] 캘리포니아 도착 후 며칠간의 리허설을 거쳐 편곡 작업을 마무리했다.[21]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에서 녹음된 곡 중 유일하게 그대로 사용된 것은 〈Polly〉였는데, 여기에는 전 드러머 채닝의 심벌즈 연주가 포함되어 있다.[11] 녹음은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씩 진행되었다.[22]
게펜 레코드로부터 28.7만달러의 선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베인은 비교적 저렴한 일본산 펜더 기타를 선호했다. 넥이 얇고 왼손잡이용 모델을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다.[23] 그는 브릿지 포지션에 험버커 픽업을 장착한 여러 대의 스트라토캐스터, 디마지오 픽업이 달린 1965년산 재규어, 그리고 디자인 결함 때문에 가장 좋아했던 1969년산 머스탱 등을 사용했다.[23] 앰프는 Mesa/Boogie 스튜디오 프리앰프, 크라운 파워 앰프, 마샬 캐비닛으로 구성된 랙 시스템을 주로 사용했고, 복스 AC30과 펜더 베이스맨도 활용했다. 이펙터 페달 사용을 선호하지 않았던 빅이었지만, 코베인이 자신의 사운드의 핵심이라 여긴 보스 DS-1 디스토션 페달, 일렉트로-하모닉스 빅 머프 퍼즈 페달, 스몰 클론 코러스 페달의 사용은 허용했다.[23]
노보셀릭과 그롤은 며칠 만에 각자의 파트 녹음을 마쳤지만, 코베인은 기타 오버더빙, 보컬 녹음, 그리고 가사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들였다. 때로는 녹음 직전에 가사를 완성하기도 했다.[24] 빅은 코베인이 오버더빙을 꺼렸지만, 존 레논도 보컬 더블 트래킹 기법을 사용했다는 말로 설득했다고 회상했다.[7] 빅은 코베인이 때때로 예측 불가능했다고 말하며, "한 시간은 잘 하다가도, 다음 한 시간은 구석에 앉아 아무 말도 하지 않곤 했다"고 덧붙였다.[8]
녹음 후, 빅과 밴드는 초기 믹싱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외부 엔지니어에게 믹싱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DGC는 R.E.M.과 작업한 스콧 리트, 라몬스 및 더 스미스리엔스와 작업한 에드 스테이시움 등을 제안했다. 그러나 코베인은 유명 프로듀서 기용을 꺼렸고, 대신 슬레이어의 1990년 앨범 ''Seasons in the Abyss''를 공동 프로듀싱한 앤디 왈라스를 선택했다.[25] 노보셀릭은 "슬레이어 음반들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좋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26]
왈라스는 특히 드럼과 기타 사운드를 더욱 다듬어 상업적인 사운드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27][322] 왈라스와 빅에 따르면 당시 밴드는 믹싱 결과에 만족했지만,[28] 앨범 발매 이후에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너바나의 다음 앨범 ''In Utero'' (1993)의 엔지니어였던 스티브 알비니는 빅의 초기 믹싱이 최종 버전보다 "200배는 더 멋졌다"고 평가하며, 너바나 멤버들도 ''In Utero'' 작업 당시 비슷한 언급을 했다고 밝혔다. 알비니는 빅이 훌륭한 엔지니어이며 너바나가 그를 고용한 이유가 "그가 80년대에 녹음했던 모든 노이즈 밴드와 좋은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29]
''Nevermind''의 마스터링은 1991년 8월 2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의 마스터링 랩에서 하위 와인버그에 의해 진행되었다. 와인버그는 예정된 시간에 아무도 도착하지 않자 혼자 작업을 시작했고, 너바나 멤버들과 앤디 왈라스, 게리 거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앨범 대부분의 마스터링이 끝난 상태였다.[30]
앨범 마지막 곡 〈Something in the Way〉 뒤에 숨겨진 히든 트랙 〈Endless, Nameless〉는 초기 발매반에서 실수로 누락되었다. 와인버그는 "처음에는 구두 약속 같은 거였다 (...) 너바나나 음반사가 그렇게 하라고 했을 때 내가 적어두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회상하며, 이 때문에 초기 CD, LP, 카세트 약 2만 장에는 해당 트랙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코베인은 와인버그에게 전화해 즉시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31]
앨범 제작 과정에서 코베인은 이전의 언더그라운드 지향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더 넓은 대중에게 어필하려는 의도를 보였다. 게펜 레코드와 계약하며 "톱 30위 안에 펑크 록을 올려놓겠다"고 발언한 것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앨범의 첫 곡으로 히트 싱글 〈Smells Like Teen Spirit〉를 배치하고, 메이저 시장을 겨냥한 곡들과 기존 스타일의 곡들을 균형 있게 배치한 것도 이러한 의도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322]
4. 음악 스타일
코베인은 주로 파워 코드를 사용하여 코드 시퀀스를 만들었고, 팝적인 후크와 불협화음적인 기타 리프를 결합한 곡들을 작곡했다. 그는 《Nevermind》의 음악적 목표가 "더 낵과 베이 시티 롤러스가 블랙 플래그와 블랙 사바스에게 폭행당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33] 앨범의 많은 곡들은 조용한 벌스(verse)에서 시끄러운 코러스(chorus)로 급격하게 전환하는 다이내믹의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그롤에 따르면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앨범 녹음 전 4개월 동안 진행된 정기적인 잼 세션에서 극단적인 다이내믹을 실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34]
음악 잡지 ''Guitar World''는 "너바나의 ''Nevermind''에 담긴 커트 코베인의 기타 사운드는 90년대 록 음악의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평가했다. 코베인은 주로 1960년대 펜더 머스탱, 디마지오 픽업이 장착된 펜더 재규어, 그리고 험버커 브리지 픽업이 장착된 몇 대의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를 사용했다. 그는 디스토션과 코러스 효과 페달을 주요 이펙터로 활용했는데, 특히 코러스 효과는 "Come as You Are"의 기타 리프와 "Smells Like Teen Spirit"의 프리 코러스(pre-chorus)에서 물결치는 듯한 독특한 사운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35] 베이시스트 노보셀릭은 "두터운 소리(fat sound)"를 내기 위해 자신의 베이스 기타를 한 음 반 낮은 D 플랫(D♭)으로 조율했다.[18]
앨범 발매 후, 너바나 멤버들은 《Nevermind》의 사운드가 지나치게 상업적으로 다듬어졌다는 인식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코베인은 "지금 들어보면 부끄럽다. 펑크 록 앨범이라기보다는 머틀리 크루 앨범에 더 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27] 그러나 2011년 프로듀서 부치 빅은 앨범 작업이 끝났을 때 너바나 멤버들이 《Nevermind》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코베인이 언론에서 앨범을 비판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 '아, 우리 앨범이 너무 좋고 천만 장이나 팔려서 기뻐'라고 말하기는 멋쩍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좀 더 날것(raw)의 사운드를 원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36]
5. 가사
코베인의 가사는 종종 이해하기 어렵다. 프로듀서 부치 비그는 코베인 노래의 명확성이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무슨 내용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지옥처럼 격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7] 코베인은 나중에 록 저널리스트들이 그의 노래를 해독하고 그의 가사에서 의미를 추출하려고 시도했을 때 불만을 토로하며 이렇게 적었다. "도대체 왜 저널리스트들은 내 가사에 대한 이류 프로이트식 평가를 고집하는가? 그들이 90%의 시간 동안 그것들을 잘못 받아 적으면서 말이다?"[43]
찰스 R. 크로스는 2001년 코베인의 전기인 ''헤븐보다 더 무거운''에서 ''Nevermind''를 위해 쓰인 많은 노래들이 코베인과 토비 베일의 불안정한 관계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들의 관계가 끝난 후, 코베인은 폭력적인 장면을 쓰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그 중 많은 장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냈다. 이 기간 동안 쓰여진 노래들은 덜 폭력적이었지만, 여전히 코베인의 이전 노래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분노를 반영했다. 크로스는 "그들의 결별 후 4개월 동안, 커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 중 6곡을 썼으며, 모두 토비 베일에 관한 것이었다"고 썼다. "Drain You"는 베일이 코베인에게 한 번 말했던 "어느 아기가 다른 아기에게 '너를 만나서 행운이야'라고 말했어"라는 구절로 시작하며, "이제 나는 너를 완전히 말라버리게 할 의무가 있다"는 구절은 그들의 관계에서 베일이 코베인에게 가졌던 권력을 나타낸다. 크리스 노보셀릭에 따르면, "'Lounge Act'는 토비에 관한 노래"이며, 이 노래에는 "나는 나 자신을 체포할 거야, 방패를 쓸 거야"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베일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코베인이 팔에 K 레코드 로고를 문신한 것을 언급한다. "Lithium"은 코베인이 베일을 알기 전에 쓰여졌지만, 이 노래의 가사는 그녀를 언급하도록 변경되었다.[44] 코베인은 또한 ''Musician''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매우 개인적인 경험들, 예를 들어 여자친구와 헤어지거나 나쁜 관계를 맺는 것, 노래 속 사람이 느끼는 죽음의 공허함, 매우 외롭고, 아픈 감정"을 언급했다.[45]
개별 곡의 가사를 살펴보면, "Polly"는 강간범의 시선에서 본 풍경을 노래하며 강간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332] "Stay Away"는 원래 "Pay To Play"라는 다른 제목과 가사를 가진 곡이었으며, 이 초기 버전은 다른 앨범이나 부트렉 등을 통해 알려져 있다. "Something in the Way"는 코베인이 집 없이 다리 밑에서 잠을 잤던 시기에 만들어졌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저널리스트 찰스 R. 크로스는 그의 저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부정했다.[333] 이 곡은 2022년 개봉한 영화 더 배트맨의 예고편 및 본편에 사용되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334]
6. 앨범 커버
2021년 8월, 사진 속 아기인 스펜서 엘든은 해당 사진이 아동 포르노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너바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326] 엘든은 과거 17세 무렵 "많은 사람들에게 내 알몸을 보여줬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 나는 세계 최고의 포르노 배우가 된 기분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327] 하지만 그는 앨범 발매 10주년, 20주년, 25주년에는 수영복을 입고 앨범 커버를 오마주하는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326][328] 법원은 엘든의 소송에 대해 10년의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기각했으나, 엘든은 이후에도 재소송을 제기하고 있다.[329][330][331]
7. 발매와 반응
앨범은 프로듀서 부치 빅과 믹서 앤디 윌리스가 참여하여 제작되었다.[322]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보컬과 기타 사운드를 강조했으며, 라디오 방송에서 더 명확하게 들리도록 중음역대를 중심으로 믹싱되었다.[322] 히트곡 〈Smells Like Teen Spirit〉으로 시작하는 앨범의 곡 구성은 메이저 시장을 의식한 곡들과 언더그라운드 지향적인 곡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었다.[322] 커트 코베인은 게펜 레코드와 계약할 당시 "톱 30에 펑크를 넣겠다"고 발언하는 등, 이 앨범을 통해 상업적 성공을 거두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322]
《Nevermind》는 발매 이후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여러 매체에서 그 해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앨범은 헤비 메탈 팬부터 록 및 팝 음악 팬까지 폭넓은 리스너 층을 확보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고[322], 너바나는 단숨에 세계적인 밴드로 부상했다.[322]
그러나 앨범의 큰 성공과 메이저 시장을 의식한 제작 방식은 이후 밴드의 활동에 복잡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커트 코베인은 앨범 완성 초기에는 사운드를 포함해 결과물에 만족했지만[325], 예상치 못한 거대한 성공에 부담을 느끼며 점차 앨범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는 1993년 인터뷰에서 "지금은 전혀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앨범을 혐오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322] 이러한 코베인의 태도는 이후 언더그라운드적인 사운드로 회귀한 다음 앨범 《인 유테로》(In Utero)를 제작하는 배경이 되었다.[322]
《Nevermind》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 판매되어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8. 영향과 평가
2020년,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대 최고의 앨범 500" 목록에서 《Nevermind》를 6위에 올렸는데, 이는 1990년대 이후 발표된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이다.
한편, 앨범의 큰 성공과 메이저 시장을 의식한 제작 방식은 이후 너바나의 활동에 복잡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보컬 커트 코베인은 앨범 완성 초기에는 사운드 프로덕션을 포함하여 결과물에 매우 만족했지만[325], 이후 막대한 성공에 부담감을 느끼며 이를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그는 1993년 인터뷰에서 "지금은 이 앨범을 전혀 듣지 않는다"고 말하는 등, 이 앨범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발언을 자주 했다. 이러한 커트 코베인의 태도는 너바나가 다음 앨범에서 언더그라운드 정신으로 회귀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인 유테로》 앨범으로 이어졌다.
앨범의 문화적 영향력은 다른 아티스트에게도 미쳤는데, 예를 들어 위어드 알 양코빅은 1년 후 자신의 앨범 ''오프 더 딥 엔드''에서 《Nevermind》의 앨범 커버를 패러디하기도 했다.[57]
9. 재발매
2011년,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2CD 디럭스 에디션과 4CD/1DVD 슈퍼 디럭스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2021년에는 앨범 발매 30주년을 기념하여 8LP 및 5CD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10. 수록곡 목록
# 〈In Bloom〉
# 〈Come as You Are〉
# 〈Breed〉
# 〈Lithium〉
# 〈Polly〉
# 〈Territorial Pissings〉
# 〈Drain You〉
# 〈Lounge Act〉
# 〈Stay Away〉
# 〈On a Plain〉
# 〈Something in the Way〉10. 1. 오리지널 앨범
너바나는 1987년 워싱턴주 에버딘에서 커트 코베인과 크리스 노보셀릭이 결성한 그런지 록 밴드이다. 시애틀의 독립 레코드 레이블 서브 팝과 계약하고 드러머 채드 채닝을 영입하여 1989년 첫 정규 음반 《Bleach》를 발표했다. 그러나 채닝은 1990년 밴드를 떠났고, 너바나는 새로운 드러머를 찾아야 했다. 코베인과 노보셀릭은 하드코어 펑크 밴드 스크림의 공연에서 드러머 데이브 그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스크림이 갑작스럽게 해체되자 그롤은 노보셀릭에게 연락했고, 시애틀로 와서 밴드에 합류했다. 노보셀릭은 그롤이 합류하면서 모든 것이 "딱 맞아떨어졌다"고 회상했다.[475]
이 시기 코베인은 더 멜빈스, R.E.M., 스미더린스, 픽시즈 등의 음악을 들으며 새로운 곡들을 써 내려갔다. 그는 당시 시애틀에서 유행하던, 그리고 서브 팝이 대표하던 그런지 씬의 헤비 디튠 록에 점차 환멸을 느끼고 있었다. 대신 자신이 즐겨 듣던 밴드들처럼 좀 더 멜로디 중심적인 곡을 쓰기 시작했다. 그롤이 합류하기 전인 1990년 서브 팝에서 발표된 싱글 〈Sliver〉에 대해 코베인은 "일종의 성명서 같은 것이었다. 나는 팝송을 썼고, 다음 음반을 기대하는 사람들을 위해 싱글로 발표했다. 앞으로 그런 곡을 여러 개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476] 그롤은 당시 밴드가 자신들의 음악을 최대한 쉽게 만들려고 노력했으며, 이를 아동용 음악에 비유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475]
1990년대 초, 서브 팝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서브 팝이 메이저 레코드 레이블의 자회사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자, 너바나는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직접 메이저 레이블과의 계약을 추진했다.[475] 여러 레이블이 너바나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밴드는 소닉 유스의 킴 고든의 추천에 힘입어 게펜 레코드 및 그들의 관리 회사인 골드 마운틴과 계약을 맺었다.[477]
'''트랙 리스트'''
# 〈Smells Like Teen Spirit〉
# 〈In Bloom〉
# 〈Come as You Are〉
# 〈Breed〉
# 〈Lithium〉
# 〈Polly〉
# 〈Territorial Pissings〉
# 〈Drain You〉
# 〈Lounge Act〉
# 〈Stay Away〉
# 〈On a Plain〉
# 〈Something in the Way〉
'''평가'''
게펜 레코드는 ''Nevermind''의 언론 홍보를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진행했다. 홍보 담당자는 주로 마감일이 긴 음악 간행물과 시애틀 지역 잡지를 공략했다. 그러나 앨범을 접한 평론가들의 예상외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음반사는 초기 제작 물량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게 되었다.[73]
초기에는 ''Nevermind''에 대한 리뷰가 많지 않았고, 여러 매체에서 이 앨범을 간과했다. 하지만 발매 몇 달 후 "Smells Like Teen Spirit"이 라디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언론 매체들은 이 현상을 다루기 위해 경쟁적으로 기사를 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는 앨범 자체보다는 코베인 개인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초기에 나온 리뷰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103] 뉴욕 타임스의 카렌 쇼머는 "''Nevermind''로 너바나는 확실히 성공했다. 흥미로운 질감, 분위기 변화, 독창적인 악기 사용과 언어 유희가 풍부하여 몇 시간 동안 즐거움을 선사한다. ... ''Nevermind''는 다이노소어 주니어나 머드허니 같은 동시대 밴드들이 아직 보여주지 못한 세련되고 신중하게 제작된 결과물이다."라고 평가했다.[104]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Nevermind''에 A− 등급을 주며, 평론가 데이비드 브라운은 너바나가 동시대 다른 얼터너티브 밴드들처럼 "평범하게" 들리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95] 영국의 ''멜로디 메이커''에서 에버렛 트루는 열광적인 리뷰를 통해 "너바나가 몇 년 전 ''Bleach''를 발표했을 때, 우리 중 통찰력 있는 이들은 그들이 모든 경쟁자를 압도할 앨범을 만들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다. 세상에, 그들은 우리의 예상이 옳았음을 증명했다."고 극찬했다.[105] ''스핀'' 역시 호의적인 리뷰에서 "당신은 남은 평생 동안, 또는 적어도 CD나 테이프가 닳을 때까지 모든 노래를 흥얼거리게 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106] ''셀렉트''는 밴드를 제인스 어딕션, 소닉 유스, 픽시즈와 비교하며 "이 앨범은 너바나가 진정으로 그 위대한 밴드들의 반열에 속한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평가했다.[101] 주요 매체들의 평점은 다음과 같다:
모든 리뷰가 극찬 일색이었던 것은 아니다. ''롤링 스톤''은 5점 만점에 3점을 부여하며, 평론가 이라 로빈스는 "너바나가 완전히 새로운 것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Nevermind''는 대학 라디오의 고출력 히트곡을 단순히 재구성하는 것 이상의 충분한 노래, 개성, 자신감 있는 정신을 담고 있다."고 썼다.[100] ''보스턴 글로브''는 더욱 비판적이었는데, 평론가 스티브 모스는 "''Nevermind''의 대부분은 이기 팝에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밴드가 이미 해왔던 일반적인 펑크 팝으로 채워져 있다."고 지적하며, "밴드는 할 말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으며, 싱어송라이터 코베인의 바보 같은 중얼거림에 만족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107]
''Nevermind''는 ''빌리지 보이스''의 파즈 & 조프 비평가 투표에서 올해의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되었고, "Smells Like Teen Spirit"은 올해의 싱글 및 뮤직 비디오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108] ''Nevermind''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1위에 올랐으며, ''빌리지 보이스''의 평론가 로버트 크리스가우는 이 결과에 대해 "소박한 팝의 놀라움으로서 그들은 1990년 데 라 소울처럼 조용한 승리를 거둘 수도 있었을 것이다. 대신, 그들의 멀티 플래티넘 성공은 [파즈 & 조프 투표] 유권자 중 더 급진적인 절반이 지지해 온 아메리칸 인디 가치, 즉 소음, 만화 같은 단순함, '태도'에 대한 최초의 전면적인 대중적 인정이었다."라고 분석했다.[109] 영국에서는 ''NME''의 1991년 최고의 LP 50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110] 이 앨범으로 너바나는 제34회 그래미상과 제35회 그래미상에서 총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으며[111], 그중에는 최우수 얼터너티브 음악 앨범 부문도 포함되었다.[111]
'''차트 성적'''
| 차트 (1990–1999년) | 최고 순위 |
|---|---|
| 미국 빌보드 200[467] | 32 |
| 차트 (2010–2019년) | 최고 순위 |
|---|---|
| 영국 레코드 (OCC)[468] | 9 |
10. 2. 20주년 기념 에디션 (Deluxe Edition)
'''디스크 1: 2011년 리마스터 오리지널 앨범 및 B-사이드'''2011년에 새롭게 리마스터된 오리지널 앨범 트랙과 Nevermind 싱글의 B사이드 곡들이 수록되었다.
# Smells Like Teen Spirit
# In Bloom
# Come as You Are
# Breed
# Lithium
# Polly
# Territorial Pissings
# Drain You
# Lounge Act
# Stay Away
# On a Plain
# Something in the Way / Endless, Nameless
B-사이드
# Even in His Youth
# Aneurysm
# Curmudgeon
# D-7 (Live at the BBC)
# Been a Son (Live)
# School (Live)
# Drain You (Live)
# Sliver (Live)
# Polly (Live)
'''디스크 2: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 붐박스 리허설, BBC 세션'''
부치 빅의 스마트 스튜디오(Smart Studios)에서 녹음된 데모, 붐박스로 녹음된 리허설 음원, 그리고 BBC 세션 라이브 음원이 포함되었다.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
# In Bloom (미발표)
# Immodium (Breed) (미발표)
# Lithium (미발표)
# Polly (미발표 믹스)
# Pay to Play
# Here She Comes Now
# Dive (미발표)
# Sappy (미발표)
붐박스 리허설
# Smells Like Teen Spirit
# Verse Chorus Verse (미발표)
# Territorial Pissings (미발표)
# Lounge Act (미발표)
# Come as You Are
# Old Age (미발표)
# Something in the Way (미발표)
# On a Plain (미발표)
BBC 세션
# Drain You (Live) (미발표)
# Something in the Way (Live) (미발표)
10. 3. 20주년 기념 에디션 (Super Deluxe Edition)
''Nevermind'' 앨범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슈퍼 디럭스 에디션(Super Deluxe Edition)이 발매되었다. 이 에디션은 여러 디스크에 걸쳐 오리지널 앨범의 리마스터 버전, B사이드 곡, 데모, 리허설 음원, 라이브 공연 실황 등을 담고 있다.'''디스크 1: 오리지널 앨범 리마스터 및 B-사이드 곡'''
2011년 리마스터된 오리지널 앨범 트랙과 당시 싱글들의 B사이드로 수록되었던 곡들이 포함되었다.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Smells Like Teen Spirit"
# 인 블룸 "In Bloom"
# 컴 애즈 유 아 "Come as You Are"
# 브리드 "Breed"
# 리튬 "Lithium"
# 폴리 "Polly"
# 테리토리얼 피싱스 "Territorial Pissings"
# 드레인 유 "Drain You"
# 라운지 액트 "Lounge Act"
# 스테이 어웨이 "Stay Away"
# 온 어 플레인 "On a Plain"
# 썸씽 인 더 웨이 "Something in the Way" [with "Endless, Nameless"]
'''
# 이븐 인 히즈 유스 "Even in His Youth"
# 아뉴리즘 "Aneurysm"
# 커머젼 "Curmudgeon"
# D-7 (라이브 앳 더 BBC) "D-7" (Live at the BBC)
# 빈 어 선 (라이브) "Been a Son" (Live)
# 스쿨 (라이브) "School" (Live)
# 드레인 유 (라이브) "Drain You" (Live)
# 슬리버 (라이브) "Sliver" (Live)
# 폴리 (라이브) "Polly" (Live)
'''디스크 2: 더 스마트 스튜디오 세션, 더 붐박스 리허설, BBC 세션'''
프로듀서 부치 빅의 스마트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데모 버전, 밴드의 리허설을 담은 붐박스 녹음, 그리고 BBC 세션 라이브 음원이 수록되었다.
'''
# 인 블룸 (미발표) "In Bloom" (Previously unreleased)
# 이모디움 (브리드) (미발표) "Immodium (Breed)" (Previously unreleased)
# 리튬 (미발표) "Lithium" (Previously unreleased)
# 폴리 (미발표 믹스) "Polly" (Previously unreleased mix)
# 페이 투 플레이 "Pay to Play"
# 히어 쉬 컴즈 나우 "Here She Comes Now"
# 다이브 (미발표) "Dive" (Previously unreleased)
# 새피 (미발표) "Sappy" (Previously unreleased)
'''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Smells Like Teen Spirit"
# 벌스 코러스 벌스 (미발표) "Verse Chorus Verse" (Previously unreleased)
# 테리토리얼 피싱스 (미발표) "Territorial Pissings" (Previously unreleased)
# 라운지 액트 (미발표) "Lounge Act" (Previously unreleased)
# 컴 애즈 유 아 "Come as You Are"
# 올드 에이지 (미발표) "Old Age" (Previously unreleased)
# 썸씽 인 더 웨이 (미발표) "Something in the Way" (Previously unreleased)
# 온 어 플레인 (미발표) "On a Plain" (Previously unreleased)
'''
# 드레인 유 (라이브) (미발표) "Drain You" (Live) (Previously unreleased)
# 썸씽 인 더 웨이 (라이브) (미발표) "Something in the Way" (Live) (Previously unreleased)
'''디스크 3: 더 데본셔 믹스'''
부치 빅이 프로듀싱하고 믹싱까지 마친 버전의 앨범 전체가 수록되었다. 이는 최종 발매된 앨범의 믹싱(앤디 왈라스 담당)과는 다른 버전이다.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Smells Like Teen Spirit"
# 인 블룸 "In Bloom"
# 컴 애즈 유 아 "Come as You Are"
# 브리드 "Breed"
# 리튬 "Lithium"
# 테리토리얼 피싱스 "Territorial Pissings"
# 드레인 유 "Drain You"
# 라운지 액트 "Lounge Act"
# 스테이 어웨이 "Stay Away"
# 온 어 플레인 "On a Plain"
# 썸씽 인 더 웨이 "Something in the Way"
'''디스크 4: 라이브 앳 더 파라마운트 시어터'''
1991년 10월 31일 시애틀의 파라마운트 시어터에서 열린 공연 실황 오디오이다. 이 공연은 이전까지 공식적으로 발매된 적 없는 미발표 음원이었다.
# 지저스 돈트 원트 미 포 어 선빔 "Jesus Doesn't Want Me for a Sunbeam"
# 아뉴리즘 "Aneurysm"
# 드레인 유 "Drain You"
# 스쿨 "School"
# 플로이드 더 바버 "Floyd the Barber"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Smells Like Teen Spirit"
# 어바웃 어 걸 "About a Girl"
# 폴리 "Polly"
# 브리드 "Breed"
# 슬리버 "Sliver"
# 러브 버즈 "Love Buzz"
# 리튬 "Lithium"
# 빈 어 선 "Been a Son"
# 네거티브 크립 "Negative Creep"
# 온 어 플레인 "On a Plain"
# 블루 "Blew"
# 레이프 미 "Rape Me"
# 테리토리얼 피싱스 "Territorial Pissings"
# 엔드리스, 네임리스 "Endless, Nameless"
'''DVD: 라이브 앳 더 파라마운트 시어터 및 뮤직 비디오'''
디스크 4와 동일한 파라마운트 시어터 공연 영상과 함께 ''Nevermind'' 앨범에서 제작된 4편의 뮤직 비디오가 포함되었다.
'''
# 지저스 돈트 원트 미 포 어 선빔 "Jesus Doesn't Want Me for a Sunbeam"
# 아뉴리즘 "Aneurysm"
# 드레인 유 "Drain You"
# 스쿨 "School"
# 플로이드 더 바버 "Floyd the Barber"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Smells Like Teen Spirit"
# 어바웃 어 걸 "About a Girl"
# 폴리 "Polly"
# 브리드 "Breed"
# 슬리버 "Sliver"
# 러브 버즈 "Love Buzz"
# 리튬 "Lithium"
# 빈 어 선 "Been a Son"
# 네거티브 크립 "Negative Creep"
# 온 어 플레인 "On a Plain"
# 블루 "Blew"
# 레이프 미 "Rape Me"
# 테리토리얼 피싱스 "Territorial Pissings"
# 엔드리스, 네임리스 "Endless, Nameless"
'''
# 스멜스 라이크 틴 스피릿 (뮤직 비디오) "Smells Like Teen Spirit"
# 컴 애즈 유 아 (뮤직 비디오) "Come as You Are"
# 리튬 (뮤직 비디오) "Lithium"
# 인 블룸 (뮤직 비디오) "In Bloom"
11. 참여자
''Nevermind''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인물은 다음과 같다.[165]
| 구분 | 이름 | 역할 |
|---|---|---|
| 너바나 | 커트 코베인 | 보컬, 기타 |
| 크리스 노보셀릭 (Chris Novoselic으로 표기) | 베이스, "Territorial Pissings" 인트로 보컬 | |
| 데이브 그롤 (David Grohl으로 표기) | 드럼, "In Bloom", "Drain You", "On a Plain" 백 보컬 | |
| 추가 뮤지션 | 커크 캐닝 (Kirk Canning) | 첼로 ("Something in the Way") |
| 채드 채닝 | 심벌즈 ("Polly") (크레딧 없음) | |
| 기술 스태프 및 아트워크 | 부치 빅 | 프로듀서, 엔지니어 |
| 앤디 월리스 | 믹싱 | |
| 하위 와인버그 | 마스터링 | |
| 크레이그 도우베 (Craig Doubet) |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믹싱 | |
| 제프 시핸 (Jeff Sheehan) | 어시스턴트 엔지니어 | |
| 폴 칼슨 (Paul Carlsen) | 엔지니어링/디지털 편집 | |
| 밥 루드비히 | 20주년 기념 에디션 마스터링 | |
| 커트 코베인 (Kurdt Kobain으로 크레딧) | 커버 컨셉, 사진 ("Monkey Photo") | |
| 로버트 피셔 (Robert Fisher) | 아트워크, 아트 디렉션, 디자인, 커버 디자인 | |
| 커크 웨들 (Kirk Weddle) | 커버 사진 | |
| 스펜서 엘든 (Spencer Elden) | 커버 사진 속 아기 | |
| 마이클 라빈 (Michael Lavine) | 사진 | |
| 로빈 슬론 (Robin Sloane) | DGC/Geffen Record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
| 너바나 | 프로듀서, 엔지니어 |
12. 차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