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1. 개요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2011년 시작되어, 신청 도시의 IOC 제출 서류 검토, 현지 시찰, 평가 보고서 작성 및 IOC 총회 투표를 통해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도쿄가 이스탄불을 꺾고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 연도 | 2020년 |
|---|---|
| 종류 | 하계 올림픽 |
| 선정 단체 | 국제 올림픽 위원회 |
| 결정 | 제125차 IOC 총회 |
| 발표 장소 |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 선정지 | 도쿄, 일본 |
| 최종 후보지 | 도쿄 이스탄불 마드리드 |
| 후보지 | 도쿄 마드리드 이스탄불 |
| 후보 등록 | 2011년 9월 1일 |
| 최종 후보 발표 | 2013년 9월 7일 |
| 1위 | 도쿄 (60표) |
|---|---|
| 2위 | 이스탄불 (36표) |
| 참고 자료 | IOC 공식 발표(https://www.olympic.org/news?articleid=138217) Tokyo Olympics Through the Lens(https://www.taylorfrancis.com/books/e/9781003033905) |
|---|
| 관련 올림픽 | 2020년 하계 올림픽 |
|---|---|
| 관련 항목 | 유치 과정 (유치 상세 정보) (경기장, ) (, ) () () (, , , ) () 패럴림픽 (메달 집계) |
| 관련 조직 | IOC JOC TOCO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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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
제125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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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1981년 IOC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서울로 결정되었으며, 서울은 나고야와의 경쟁에서 분단 현실 속 국가 위상 제고와 민주주의 발전 의지, 그리고 1986년 아시안 게임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국제 올림픽 위원회가 유치 경쟁의 어려움으로 2024년 하계 올림픽은 파리, 2028년 하계 올림픽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합의하여 동시에 개최지를 선정했다. -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2011년 제123차 국제 올림픽 위원회 총회에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평창이 1차 투표에서 63표를 얻어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관한 -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198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는 1981년 IOC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서울로 결정되었으며, 서울은 나고야와의 경쟁에서 분단 현실 속 국가 위상 제고와 민주주의 발전 의지, 그리고 1986년 아시안 게임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2. 선정 과정
올림픽 개최도시 선정 절차는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가 해당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를 통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IOC 총회에서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은 올림픽 헌장 제5장 34조에 규정되어 있다.
1999년부터 올림픽 유치 절차는 두 단계로 구성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유치를 신청한 도시("신청 도시")가 올림픽 개최 역량과 계획에 대한 IOC의 질의서에 답변하는 '신청 파일'을 제출한다. IOC는 이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다음 단계로 진출할 도시, 즉 "후보 도시"를 공식 선정한다. 두 번째 단계는 실제 후보 도시 단계로, 선정된 후보 도시들은 더 상세한 계획을 담은 '후보 파일'을 제출해야 한다. IOC 평가위원회(IOC 위원, 국제 경기 연맹 대표, NOC 대표, 선수 대표,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대표, 국제 전문가 등으로 구성)는 이 후보 파일을 면밀히 검토하고 각 후보 도시를 4일간 방문하여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평가위원회는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여 최종 투표가 열리는 IOC 총회 최소 한 달 전에 IOC 위원들에게 제공한다.
개최 도시를 선정하는 IOC 총회는 대개 올림픽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은 국가에서 열린다. 투표는 IOC 위원(명예 위원 등 제외)들이 참여하며, 각 위원은 한 표를 행사한다. 후보 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은 해당 도시가 경쟁에서 탈락할 때까지 투표할 수 없다. 투표는 특정 후보 도시가 과반수 득표를 얻을 때까지 여러 차례 진행되며, 각 라운드마다 가장 적은 표를 얻은 도시가 탈락한다. 만약 최저 득표 도시가 여러 곳일 경우, 해당 도시들 간의 재투표를 통해 탈락 도시를 결정한다. 최종 개최지가 발표된 후, 선정된 도시의 유치 대표단은 IOC와 '개최 도시 계약'을 체결하여 올림픽 개최에 대한 공식적인 책임을 부여받는다.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의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연도 | 날짜 | 내용 |
|---|---|---|
| 2011년 | 5월 16일 | IOC, 각 NOC에 유치 신청 초청 서한 발송 |
| 7월 29일 | 세계 반도핑 기구 규정 준수 관련 서한 제출 마감 | |
| 9월 1일 | 유치 희망 도시 신청 마감 | |
| 9월 2일 | IOC, 6개 도시(바쿠, 도하, 이스탄불, 마드리드, 로마, 도쿄) 신청 확인 | |
| 11월 3–4일 | IOC, 신청 도시 대상 정보 세미나 개최 (로잔) | |
| 2012년 | 2월 15일 | 신청 파일 및 보증서 제출 마감 (로마는 2월 14일 철회) |
| 5월 23일 | IOC 집행위원회, 공식 후보 도시 선정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 (퀘벡 시티) | |
| 7월 27일 – 8월 12일 | 2012년 하계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 참관 프로그램 진행 (런던) | |
| 11월 14–21일 | 2012년 올림픽 결과 보고회 개최 (리우데자네이루) | |
| 2013년 | 1월 7일 | 후보 파일 제출 마감 |
| 3월 4–7일 | IOC 평가위원회, 도쿄 현지 시찰 | |
| 3월 18–21일 | IOC 평가위원회, 마드리드 현지 시찰 | |
| 3월 24–27일 | IOC 평가위원회, 이스탄불 현지 시찰 | |
| 6월 25일 | IOC 평가위원회 보고서 발표 | |
| 7월 3–4일 | IOC 위원 대상 후보 도시 브리핑 (로잔) | |
| 9월 7일 | 제125차 IOC 총회에서 개최 도시 최종 투표 및 선정 (부에노스아이레스) |
2.1. 1단계: 신청 도시
올림픽 유치 과정의 첫 단계는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가 해당 국가의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를 통해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절차는 올림픽 헌장 제5장 34조에 규정되어 있다.
1999년부터 올림픽 유치 과정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 각 "신청 도시"({{lang)는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담은 질의서에 답변하여 '신청 파일' 형태로 IOC에 제출해야 한다. 이 신청 파일을 바탕으로 IOC 실무 그룹(Working Group)이 각 도시의 개최 역량과 계획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평가한다.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절차는 2011년 5월 16일 IOC가 각 NOC에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공식 초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는 세계 반도핑 기구 규정 준수 및 스포츠 중재 재판소 사법권 관련 서류를 7월 29일까지 제출해야 했으며, 최종 신청 마감일은 9월 1일이었다. 마감 결과, 바쿠(아제르바이잔), 도하(카타르), 이스탄불(튀르키예), 마드리드(스페인), 로마(이탈리아), 도쿄(일본) 총 6개 도시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들 중 도쿄는 1964년 하계 올림픽 개최 경험이 있었고, 다른 4개 도시(바쿠, 도하, 이스탄불, 마드리드)도 과거 올림픽 유치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2012년 2월 14일, 이탈리아 정부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지지를 철회하면서 로마는 유치 신청을 철회했고, 최종적으로 5개 도시가 경쟁하게 되었다. 신청 도시들은 2월 15일까지 개최 계획 개요를 담은 신청 파일을 IOC에 제출했다.
IOC 실무 그룹은 제출된 신청 파일을 바탕으로 각 도시를 평가했다. 이전 대회 선정 과정과 달리, 2020년 대회부터는 항목별 점수 외에 종합 평균 점수를 내지 않고 구두 평가와 IOC가 직접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포함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평가 보고서는 IOC 집행위원회가 1차 선정을 통해 정식 후보 도시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2012년 5월 23일, 캐나다 퀘벡 시티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실무 그룹의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심사가 이루어졌고, 개최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도시들이 다음 단계로 진출할 정식 "후보 도시"({{lang)로 선정되었다. 이 1차 선정 과정을 통과해야만 최종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2.1.1. IOC 실무 그룹의 신청 도시 평가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 실무 그룹은 신청 도시들의 유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14개 항목에 걸쳐 상세한 분석을 진행했다. 평가 항목은 다음과 같다.
* 경기 콘셉트 및 경기장
* 올림픽 선수촌
* 국제 방송 센터(IBC) / 미디어 프레스 센터(MPC)
* 스포츠 경험 (과거 국제 대회 개최 실적)
* 환경 및 기상
* 숙소
* 교통
* 의료 서비스 및 도핑 관리
* 안전 및 보안
* 통신
* 에너지
* 법적 측면, 관세, 출입국 수속
* 정부 및 대중의 지지
* 재정 및 마케팅
실무 그룹은 각 항목별로 도시들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저점과 최고점을 부여했으며, 그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최고점과 최저점은 각 항목별로 5개 도시 중 가장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를 의미한다.
| 항목 | 마드리드 (스페인) | 이스탄불 (튀르키예) | 도쿄 (일본) | 바쿠 (아제르바이잔) | 도하 (카타르) | |||||
|---|---|---|---|---|---|---|---|---|---|---|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
| 경기장·경기장 배치 계획 | 8 | 9 | 6 | 8 | 7 | 9 | 4 | 7 | 5 | 8.5 |
| 선수촌 | 7 | 9 | 6 | 8 | 8 | 9 | 5 | 8 | 7 | 9.5 |
| 국제 방송 센터(IBC)·메인 프레스 센터(MPC) | 6 | 9 | 6 | 8 | 8 | 9 | 4 | 6 | 7 | 9 |
| 과거 국제 대회 개최 실적 | 7.5 | 8.5 | 5.5 | 7 | 7 | 8 | 3.5 | 5.5 | 5 | 7.5 |
| 환경·기상 | 7.5 | 9 | 5 | 7 | 5.5 | 8 | 4 | 7 | 4 | 6 |
| 숙박 시설 | 8 | 9 | 6 | 8 | 9 | 10 | 3 | 5 | 5 | 8 |
| 교통·수송 계획 | 8 | 9 | 5 | 7 | 8 | 9 | 4 | 7 | 6 | 8 |
| 의료·도핑 대책 | 8 | 9 | 7 | 8 | 8 | 9 | 5 | 7 | 8 | 9 |
| 치안·경비 계획 | 7 | 8 | 6 | 7 | 7 | 9 | 4 | 6 | 6 | 7 |
| 통신 | 9 | 9 | 6 | 8 | 9 | 9 | 5 | 7 | 7 | 8 |
| 에너지 | 8 | 9 | 6 | 8 | 5 | 8 | 4 | 5.5 | 7 | 9 |
| 통관·입국 관리 | 7 | 9 | 7 | 9 | 7 | 9 | 6 | 7 | 6 | 7 |
| 정부 지원·여론 지지 | 7 | 9 | 8 | 9 | 6 | 9 | 7 | 9 | 8 | 9 |
| 재정·마케팅 | 5 | 8 | 6 | 8 | 7 | 8 | 4 | 6 | 8 | 9 |
항목별 점수 외에도 실무 그룹은 각 도시의 장점과 과제를 분석한 종합 평가와 IOC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 도시 | 종합 평가 | 1차 선발 추천 여부 | 장점 | 과제 | 여론 조사 (IOC 조사) |
|---|---|---|---|---|---|
| 마드리드 (스페인) | 품질이 높음 | 선출 추천 | ·2012년 및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많은 경기장이 기존 경기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재정 악화 속 경기장 건설 ·경제 불안 속에서 스폰서 확보 어려움 | ·찬성: 78% ·반대: 16% ·어느 쪽도 아님: 5% |
| 이스탄불 (튀르키예) | 과제는 있지만 잠재력이 있음 | 선출 추천 |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경기를 치르는 계획 ·터키 경제의 고성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선수촌에서 떨어진 경기장 배치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같은 해 축구 유럽 선수권 대회 유치 시도 | ·찬성: 73% ·반대: 3% ·어느 쪽도 아님: 25% |
| 도쿄 (일본) | 매우 품질이 높음 | 선출 추천 |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강력한 도시 기반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약 4.5의 개최 준비금 |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하계 피크 시 전력 부족 ·국민 및 도민의 낮은 지지율 | ·찬성: 47% ·반대: 23% ·어느 쪽도 아님: 30% |
| 바쿠 (아제르바이잔) | 많은 심각한 과제가 있음 | 선출 부적합 |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숙박 시설 부족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국제 대회 개최 실적 부족 | ·찬성: 90% ·반대: 3% ·어느 쪽도 아님: 7% |
| 도하 (카타르) | 심사숙고해야 할 과제가 있음 | 선출에 심사숙고 필요 |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10월 개최로 인한 관객 및 TV 시청자 수 감소 ·좁은 국토에서 2년 후 축구 월드컵 개최 ·과도한 대회 예산 ·인프라 미비 ·열악한 기상 조건 | ·찬성: 72% ·반대: 4% ·어느 쪽도 아님: 24% |
IOC 이사회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1차 선발을 진행하여, 종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를 공식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2004년 하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3개 도시가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되었다. 도하는 10월 개최 제안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점, 기상 조건,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와의 중복 문제 등으로 인해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이어 다시 한번 1차 선발에서 탈락했다. 바쿠 역시 인프라 부족, 경기 시설 건설 비용, 국제 대회 경험 부족 등의 이유로 2회 연속 1차 선발을 통과하지 못했다.
2.2. 2단계: 입후보 도시
1차 선정을 통과한 도시는 "입후보 도시"(Candidate City영어)로서, 개최 계획의 상세 내용을 기록한 "입후보 파일"을 IOC에 제출해야 한다. IOC는 평가위원회를 조직하여 각 후보 도시를 방문해 현지 시찰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장점과 과제를 분석한 "평가 보고서"를 작성하여 공표한다.
최종 개최지 결정은 대회 개최 7년 전에 열리는 IOC 총회에서 이루어진다. 총회에서는 IOC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개최 도시를 선출하며, 과반수 득표 도시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반복한다. 후보 도시가 속한 국가의 IOC 위원은 해당 도시가 경쟁하는 동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다. 개최 도시로 선정된 후에는 해당 도시 및 NOC와 IOC 간에 "개최 도시 계약"을 체결하여 공식적으로 올림픽 개최 책임을 위임받는다.
2012년 5월 23일, IOC 집행위원회는 캐나다 퀘벡 시티에서 회의를 열고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 세 도시를 2020년 하계 올림픽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최종 후보 도시는 3개로 좁혀졌으며, 이는 현행 2단계 선정 방식이 도입된 2004년 하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수의 도시가 경쟁하게 된 경우이다.
2.2.1. IOC 평가위원회
1차 선발을 통과한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 3개 도시는 옵저버 자격으로 2012년에 개막한 런던 올림픽 및 런던 패럴림픽을 시찰하고 현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후 2012년 9월 6일,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입후보 도시를 현지 시찰하는 평가위원회의 위원 명단과 시찰 일정을 발표했다. 평가위원회의 위원장으로는 크레이그 리디 IOC 부회장이 임명되었다.
2.2.2. 현지 시찰
IOC 평가 위원회는 후보 도시들을 대상으로 현지 시찰 및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 국가 | 위원 | 직책 |
|---|---|---|
| 영국 | 크레이그 리디 (Craig Reedie) (위원장) | IOC 부회장 |
| 프랑스 | 기 드루 | IOC 위원 |
| 나미비아 | 프랭크 프레데릭스 | IOC 위원 |
| 태국 | 낫 인드라파나 (Nat Indrapana) | IOC 위원 |
| 독일 | 클라우디아 보켈 | IOC 위원 및 IOC 선수 위원회 위원장 |
| 엘살바도르 | 에두아르도 팔로모 (Eduardo Palomo) | 엘살바도르 올림픽 위원회 회장 |
| 스위스 | 패트릭 바우만 | IOC 위원 및 국제 농구 연맹 사무총장 |
| 브라질 | 앤드루 파슨스 (Andrew Parsons) | IPC 위원 |
| 스위스 | 질베르 페리 (Gilbert Felli) | IOC 올림픽 총괄 부장 |
| 영국 | 재클린 바렛 (Jacqueline Barrett) | IOC 입후보 도시 담당 부장 |
평가 위원회는 각 도시의 유치 계획을 다양한 항목에 걸쳐 평가했으며, 그 결과(최저점/최고점, 10점 만점)는 다음과 같다.
| 항목 | 마드리드 (스페인) | 이스탄불 (튀르키예) | 도쿄 (일본) | 바쿠 (아제르바이잔) | 도하 (카타르) | |||||
|---|---|---|---|---|---|---|---|---|---|---|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
| 경기장·경기장 배치 계획 | 8 | 9 | 6 | 8 | 7 | 9 | 4 | 7 | 5 | 8.5 |
| 선수촌 | 7 | 9 | 6 | 8 | 8 | 9 | 5 | 8 | 7 | 9.5 |
| 국제 방송 센터(IBC)·메인 프레스 센터(MPC) | 6 | 9 | 6 | 8 | 8 | 9 | 4 | 6 | 7 | 9 |
| 과거 국제 대회 개최 실적 | 7.5 | 8.5 | 5.5 | 7 | 7 | 8 | 3.5 | 5.5 | 5 | 7.5 |
| 환경·기상 | 7.5 | 9 | 5 | 7 | 5.5 | 8 | 4 | 7 | 4 | 6 |
| 숙박 시설 | 8 | 9 | 6 | 8 | 9 | 10 | 3 | 5 | 5 | 8 |
| 교통·수송 계획 | 8 | 9 | 5 | 7 | 8 | 9 | 4 | 7 | 6 | 8 |
| 의료·도핑 대책 | 8 | 9 | 7 | 8 | 8 | 9 | 5 | 7 | 8 | 9 |
| 치안·경비 계획 | 7 | 8 | 6 | 7 | 7 | 9 | 4 | 6 | 6 | 7 |
| 통신 | 9 | 9 | 6 | 8 | 9 | 9 | 5 | 7 | 7 | 8 |
| 에너지 | 8 | 9 | 6 | 8 | 5 | 8 | 4 | 5.5 | 7 | 9 |
| 통관·입국 관리 | 7 | 9 | 7 | 9 | 7 | 9 | 6 | 7 | 6 | 7 |
| 정부 지원·여론 지지 | 7 | 9 | 8 | 9 | 6 | 9 | 7 | 9 | 8 | 9 |
| 재정·마케팅 | 5 | 8 | 6 | 8 | 7 | 8 | 4 | 6 | 8 | 9 |
항목별 평가와 함께 종합 평가 및 각 도시의 여론 조사 결과(IOC 조사 기준)는 다음과 같다.
| 도시 | 종합 평가 | 1차 선발에서의 선출 | 장점 | 과제 | 여론 조사 (IOC 조사) |
|---|---|---|---|---|---|
| 마드리드 (스페인) | 품질이 높음 | 선출을 추천 | ·2012년 및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많은 경기장이 기존 경기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재정 악화 속 경기장 건설 ·경제 불안 속에서 제공 스폰서 난항 | ·찬성: 78% ·반대: 16% ·어느 쪽도 아님: 5% |
| 이스탄불 (튀르키예) | 과제는 있지만 잠재력이 있음 | 선출을 추천 |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경기를 치르는 계획 ·터키 경제의 고성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선수촌에서 떨어진 경기장 배치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같은 해 축구 유럽 선수권 대회에 입후보 | ·찬성: 73% ·반대: 3% ·어느 쪽도 아님: 25% |
| 도쿄 (일본) | 매우 품질이 높음 | 선출을 추천 |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강력한 도시 기반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약 4.5 (약 400)의 개최 준비금 |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하계 피크 시 전력 부족 ·국민 및 도민의 낮은 지지율 | ·찬성: 47% ·반대: 23% ·어느 쪽도 아님: 30% |
| 바쿠 (아제르바이잔) | 많은 심각한 과제가 있음 | 선출에 부적합 |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숙박 시설 부족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국제 대회 개최 실적 부족 | ·찬성: 90% ·반대: 3% ·어느 쪽도 아님: 7% |
| 도하 (카타르) | 심사숙고해야 할 과제가 있음 | 선출에는 심사숙고가 필요 |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10월 개최로 인한 관객 및 TV 시청자 수 감소 ·좁은 국토에서 2년 후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 ·대회 예산 과다 ·인프라 미비 ·열악한 기상 조건 | ·찬성: 72% ·반대: 4% ·어느 쪽도 아님: 24% |
IOC 이사회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1차 선발을 실시하여, 평가가 높았던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를 공식 입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입후보 도시는 3개로 좁혀졌으며, 이는 현행 방식이 채택된 2004년 하계 올림픽 이후 가장 적은 수의 도시가 경쟁하게 된 경우이다. 도하는 10월 개최 제안에 따른 운영상의 문제, 기상 조건,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와의 중복 문제 등이 지적되어 2016년 대회 유치 신청에 이어 다시 한번 1차 선발에서 탈락했다. 바쿠 역시 인프라 문제, 경기 시설 건설 비용, 국제 대회 개최 경험 부족 등이 지적되어 2회 연속 1차 선발에서 탈락했다.
2.2.3. 평가 보고서
IOC 평가위원회는 2013년 3월에 후보 도시들을 시찰했다. 시찰은 다음 순서로 4일간 진행되었다.
* 도쿄 - 3월 4일-3월 7일
* 마드리드 - 3월 18일-3월 21일
* 이스탄불 - 3월 24일-3월 27일
평가위원회는 현지 시찰 결과를 바탕으로 각 도시의 장점과 과제를 병기한 평가 보고서를 6월 25일에 공표했다. 보고서에는 항목별 평가 점수와 종합 평가가 포함되었다.
항목별 평가 점수:
(범례: 녹색 배경은 10점 만점, 연한 녹색 배경은 5개 도시 중 최고점, 연한 빨간색 배경은 5개 도시 중 최저점)
| 항목 | 마드리드 | 이스탄불 | 도쿄 | 바쿠 | 도하 | |||||
|---|---|---|---|---|---|---|---|---|---|---|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최저점 | 최고점 | |
| 경기장·경기장 배치 계획 | 8 | 9 | 6 | 8 | 7 | 9 | 4 | 7 | 5 | 8.5 |
| 선수촌 | 7 | 9 | 6 | 8 | 8 | 9 | 5 | 8 | 7 | 9.5 |
| 국제 방송 센터(IBC)·메인 프레스 센터(MPC) | 6 | 9 | 6 | 8 | 8 | 9 | 4 | 6 | 7 | 9 |
| 과거 국제 대회 개최 실적 | 7.5 | 8.5 | 5.5 | 7 | 7 | 8 | 3.5 | 5.5 | 5 | 7.5 |
| 환경·기상 | 7.5 | 9 | 5 | 7 | 5.5 | 8 | 4 | 7 | 4 | 6 |
| 숙박 시설 | 8 | 9 | 6 | 8 | 9 | 10 | 3 | 5 | 5 | 8 |
| 교통·수송 계획 | 8 | 9 | 5 | 7 | 8 | 9 | 4 | 7 | 6 | 8 |
| 의료·도핑 대책 | 8 | 9 | 7 | 8 | 8 | 9 | 5 | 7 | 8 | 9 |
| 치안·경비 계획 | 7 | 8 | 6 | 7 | 7 | 9 | 4 | 6 | 6 | 7 |
| 통신 | 9 | 9 | 6 | 8 | 9 | 9 | 5 | 7 | 7 | 8 |
| 에너지 | 8 | 9 | 6 | 8 | 5 | 8 | 4 | 5.5 | 7 | 9 |
| 통관·입국 관리 | 7 | 9 | 7 | 9 | 7 | 9 | 6 | 7 | 6 | 7 |
| 정부 지원·여론 지지 | 7 | 9 | 8 | 9 | 6 | 9 | 7 | 9 | 8 | 9 |
| 재정·마케팅 | 5 | 8 | 6 | 8 | 7 | 8 | 4 | 6 | 8 | 9 |
종합 평가와 여론 조사:
| 도시 | 종합 평가 | 1차 선발에서의 선출 | 장점 | 과제 | 여론 조사 (IOC 조사) |
|---|---|---|---|---|---|
마드리드 | 품질이 높음 | 선출을 추천 | ·2012년 및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많은 경기장이 기존 경기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재정 악화 속 경기장 건설 ·경제 불안 속에서 제공 스폰서 난항 | ·찬성:78% ·반대:16% ·어느 쪽도 아님:5% |
이스탄불 | 과제는 있지만 잠재력이 있음 | 선출을 추천 |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경기를 치르는 계획 ·터키 경제의 고성장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선수촌에서 떨어진 경기장 배치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같은 해 축구 유럽 선수권 대회에 입후보 | ·찬성:73% ·반대:3% ·어느 쪽도 아님:25% |
도쿄 | 매우 품질이 높음 | 선출을 추천 | ·2016년 당시보다 개선된 계획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강력한 도시 기반 ·정부의 강력한 지원 ·약 4.5(약 400)의 개최 준비금 |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하계 피크 시 전력 부족 ·국민 및 도민의 낮은 지지율 | ·찬성:47% ·반대:23% ·어느 쪽도 아님:30% |
바쿠 | 많은 심각한 과제가 있음 | 선출에 부적합 |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숙박 시설 부족 ·신설 경기장의 건설비 ·교통 등의 인프라 미비 ·국제 대회 개최 실적 부족 | ·찬성:90% ·반대:3% ·어느 쪽도 아님:7% |
도하 | 심사숙고해야 할 과제가 있음 | 선출에는 심사숙고가 필요 | ·컴팩트한 경기장 계획 ·정부의 강력한 지원 ·국민 및 시민의 높은 지지율 | ·10월 개최로 인한 관객 및 TV 시청자 수 감소 ·좁은 국토에서 2년 후 축구 월드컵 개최 ·대회 예산 과다 ·인프라 미비 ·열악한 기상 조건 | ·찬성:72% ·반대:4% ·어느 쪽도 아님:24% |
IOC 이사회는 이상의 보고서를 바탕으로 1차 선발을 실시하여, 평가가 높았던 이스탄불, 도쿄, 마드리드를 공식 입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입후보 도시가 3개 도시로 좁혀진 것은, 현행 선발 방식이 채택된 2004년 대회 이래 가장 적은 수의 경쟁이었다.
도하는 1차 선발 통과가 유력시되었으나, 10월 개최로 인한 관객 및 TV 시청자 수 감소 우려, 기상 조건 악화, 좁은 국토에서 2022년 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데 따르는 재정적 위험 등 여러 과제가 지적되어 2016년 대회 유치 때와 마찬가지로 1차 선발에서 탈락했다. 바쿠는 인프라 부족, 경기 시설 건설 비용 부담, 국제 대회 개최 경험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도하와 같이 2회 연속 1차 선발에서 탈락했다.
2.3. 최종 투표
2013년 9월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IOC 총회에서 2020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도시 최종 투표가 진행되었다. 투표는 과반수를 얻는 도시가 나올 때까지 진행되었다. 1차 투표에서는 도쿄가 42표로 1위에 올랐으나 과반수를 얻지 못했고, 이스탄불과 마드리드가 각각 26표로 동률이 되어 두 도시 간의 재투표가 진행되었다. 재투표 결과 이스탄불이 49표, 마드리드가 45표를 얻어 이스탄불이 2차 투표에 진출하게 되었다.
2차 투표에서는 도쿄와 이스탄불이 경쟁했으며, 투표 결과 도쿄가 60표, 이스탄불이 36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각 오후 5시 20분,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도쿄를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공식 발표했다.
3. 유치 도시
(내용 없음 - 하위 섹션에서 상세히 다루므로 중복 방지를 위해 생략)
3.1. 후보 도시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는 다음과 같았다.
| 도시 | 개최국 | 국가올림픽위원회 | 투표 결과 |
|---|---|---|---|
| 도쿄 | 일본 | 일본 올림픽 위원회 (JOC) | 1위 |
| 이스탄불 | 튀르키예 | 튀르키예 국가 올림픽 위원회 (TMOK) | 2위 |
| 마드리드 | 스페인 | 스페인 올림픽 위원회 (COE) | 3위 |
3.2. 최종후보에서 탈락한 도시
* 아제르바이잔 바쿠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2011년 9월 1일 마감 기한일에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의향을 공식 선언했다. 이후 2012년 2월 1일 IOC 측에 유치 신청서를 전달하였으며, 같은 시기 아제르바이잔 국회도 올림픽 유치 지지를 결의했다. 바쿠 유치 위원회의 수장으로는 아제르바이잔 부총리 야구브 이유보프가 취임했다.
바쿠는 지난 2016년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서도 1차 심사에서 유치 도시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탈락한 경험이 있다. 2020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유치를 위해 정부를 비롯한 강력한 국가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유치 시 제시했던 경기장 건설을 시작했다. 수영장 등을 포함한 복합 경기 시설과 메인 스타디움으로 예정된 올림픽 스타디움도 건설을 시작했다. 2011년 10월 20일에는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지지를 얻었으며, 또한, 유치 성공 경험이 있는 컨설턴트 회사와도 계약하는 등 치밀한 유치 활동을 펼쳤다. 바쿠의 유치 로고는 2020의 숫자를 조합하여, 아제르바이잔의 수출품인 카펫을 이미지화한 그림이다. "Together We Can"을 슬로건으로 바쿠는 유치 분위기 조성을 국가 차원에서 진행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은 2012년을 스포츠의 해로 규정하고, 올림픽 운동의 촉진을 도모했다. 이러한 효과도 있어, 동 국내 올림픽 유치에 대한 지지율은 95%에 달하여, 유치에 나선 도시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고, 2012년에는 U-17 FIFA 여자 월드컵 개최국이 되는 등 국제 대회의 개최 경험을 착실히 쌓아왔으며, 2015년 유로피언 게임의 개최도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1차 심사에서도 인프라 기반의 취약성이 지적되어, 도하와 함께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 카타르 도하
카타르의 수도 도하는 2011년 8월 26일, 카타르 올림픽 위원회 회장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가 공식적으로 유치를 표명했다. 도하는 2016년 하계 올림픽에도 유치에 나섰지만, 하계의 45°C를 넘는 혹서를 피하기 위해 설정한 10월 개최가 IOC의 규정에 위반되어,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번에도 도하는 10월 개최를 계획했고, 유치 전에 IOC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IOC는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을 조건으로 10월 개최 계획을 승인했고, 카타르는 공식적으로 유치에 나섰다. 개회식과 폐회식은 2022년 개최되는 FIFA 월드컵에서 사용할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진행하고, 육상 경기는 기존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도하는, 2006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것 외에도, 카타르는 2011년에 AFC 아시안컵과 범 아랍 게임즈를 개최하는 등 국제 대회 유치에 적극적이었으며,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를 포함하여, 이러한 계획은 2030년으로 설정된 카타르의 국가 비전 건설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른바 오일 머니로 인한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어, 탈락한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의 1차 심사 평가에서, 재정 면에서는 유치 도시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2020년 대회 1차 심사에서도 다시 10월 개최에 대한 우려가 집중되어, 지난번에 이어 1차 심사에서 탈락했다.
3.3. 유치를 취소한 도시
이탈리아의 로마
: 2010년 5월 19일 유치를 공식 표명했다. 국내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는 베네치아를 제치고 선정되었다. 로마는 과거 2004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신청했으나, 최종 투표에서 그리스의 아테네에 밀려 탈락한 경험이 있다. 1960년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60년 만의 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하였으나, 2012년 2월 14일, 당시 유럽 재정 위기 극복에 집중하던 마리오 몬티 총리가 재정 문제를 이유로 올림픽 유치 계획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면서 결국 유치를 철회하게 되었다.
3.4. 유치에 관심을 보였으나 신청하지 않은 도시
다음 도시들은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관심을 보이거나 내부적으로 검토했지만, IOC에 공식 후보 신청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도시들이다.
* 히로시마 (일본): 처음에는 나가사키와 함께 히로시마・나가사키 올림픽 구상을 추진했으나, 올림픽 헌장 위반 문제로 나가사키가 사퇴했다. 이후 히로시마 단독으로 히로시마 올림픽 구상을 추진했지만, 2011년 히로시마 시장 선거에서 유치 반대파 후보가 당선되면서 유치를 포기했다.
* 부산 (대한민국): 2018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같은 나라의 평창이 결정되면서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계획을 백지화했다.
*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유치 의향을 보였으나 신청하지 않았다.
*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 퍼스가 관심을 보였다.
*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관심을 보였다.
* 이집트: 카이로가 관심을 보였다.
* 모로코: 라바트, 카사블랑카가 관심을 보였다.
* 남아프리카 공화국: 2010년 FIFA 월드컵 개최 성공 후 제이콥 주마 대통령이 유치 의욕을 보이며 더반,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가 거론되었다. 처음에는 더반만 입후보 의사를 밝혔으나, 이후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도 관심을 보여 2010년 10월 말까지 다른 도시의 접수도 받기로 했다. 2011년 4월, 남아프리카 공화국 올림픽 위원회는 더반, 요하네스버그, 포트엘리자베스 세 도시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케이프타운은 재정 문제로 유치를 포기했다. 그러나 5월 26일, 정부의 지지를 얻지 못해 올림픽 유치를 단념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7월 4일, 정부가 방침을 철회하고 입후보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8월 17일에 유치 포기가 결정되었다.
* 캐나다: 토론토는 2015년 팬아메리칸 게임 개최 경험과 시설을 활용한 유치를 제안받았으나 신청하지 않았다.
* 멕시코: 몬테레이가 관심을 보였다.
* 미국: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 선정에서 시카고가 탈락한 후, 미국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USOC)는 2020년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세인트폴, 덴버, 버밍햄,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USOC의 불참 방침에 따라 신청하지 못했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는 시민 단체가 막판에 유치를 요구했지만 USOC에 의해 거절당했다.
* 페루: 리마는 2020년 또는 2024년 대회 유치 구상이 있었다.
* 벨기에: 브뤼헤가 관심을 보였다.
* 덴마크: 코펜하겐이 관심을 보였다.
* 독일: 함부르크가 관심을 보였다.
* 헝가리: 부다페스트가 관심을 보였다.
* 이탈리아: 팔레르모, 베네치아가 관심을 보였으나, 국내 후보 도시 선정 과정에서 로마에 밀렸다. (로마는 이후 재정 문제로 유치를 철회했다.)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가 관심을 보였다.
* 프랑스: 파리가 관심을 보였다.
* 체코: 프라하는 2016년 대회에 입후보했었으나, 2020년 대회 유치는 2009년 6월에 포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