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송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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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송 전쟁은 1115년부터 1234년까지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에서 벌어진 일련의 전쟁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송나라는 요나라, 서하와 복잡한 관계를 맺었으며, 금나라와 해상의 맹을 맺고 요나라를 협공했으나, 금나라가 배신하여 침략을 받았다. 1127년 정강의 변으로 북송이 멸망하고 남송이 건국되었으며, 이후 금나라와 소흥화의를 체결하여 평화를 유지했다. 남송은 금나라에 신하의 예를 갖추고 세폐를 바쳤으나, 몽골의 침입으로 금나라가 멸망한 후 몽골의 공격을 받아 1279년 멸망했다. 이 과정에서 송나라는 내부 개혁과 당쟁, 몽골과의 동맹 및 전쟁을 겪었으며, 조광윤, 악비, 왕안석, 주희, 소식 등 다양한 인물들이 역사적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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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송 전쟁 | |
|---|---|
| 금송 전쟁 | |
 | |
| 주요 전투 | |
| 해상의 맹 | 해상의 맹 |
| 정강의 변 | 정강의 변 |
| 황천탕 전투 | 황천탕 전투 |
| 덕안 공방전 | 덕안 공방전 |
| 언성 전투 | 언성 전투 |
| 소흥화의 | 소흥화의 |
| 당도 전투 | 당도 전투 |
| 채석 전투 | 채석 전투 |
| 채주 공방전 | 채주 공방전 |
2. 역사
960년, 조광윤이 5대 10국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 송를 건국하였다. 조광윤은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수완을 바탕으로 중국을 재통일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를 건설하는 데 힘썼다.
송나라는 건국 초기부터 문치주의(文治主義) 정책을 표방하며, 과거 제도를 정비하고 학문과 교육을 장려하였다. 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여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고려와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나라는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중시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였다.
송나라는 요나라, 서하와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 '''요와의 관계''' ('''송요전쟁'''):
- 979년, 송 태종은 연운십육주 회복을 위해 요나라를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고량하 전투)
- 1004년, 요 성종이 침입하여 전연의 맹을 체결, 송은 요에게 매년 은과 비단을 제공하게 되었다.
- 1120년, 송은 금나라와 해상의 맹을 맺고 요를 협공했으나, 선화북벌은 실패로 끝났다.
- '''서하와의 관계''' ('''송하전쟁'''):
- 1040년부터 1044년까지 세 차례 큰 전투(삼천구 전투, 호수천 전투, 정천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1044년 경력화의를 통해 평화가 성립되었다. 송은 서하에 매년 은, 비단, 차를 제공했다.
- 1081년, 오로 북벌의 일환으로 영주를 공격했다.
- 영악성 전투가 있었다.
경력 연간에 범중엄 등은 경력신정을 추진하였으나, 보수 세력의 반발로 실패하였다.
왕안석은 희녕변법을 통해 재정 확충과 부국강병을 목표로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사마광을 비롯한 구법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사마광은 원풍개혁을 통해 신법을 폐지하고 구법으로 회귀하였다.
이후 신법당과 구법당의 대립인 신구당쟁이 격화되면서, 송나라의 정치는 혼란에 빠졌다.
왕소파·이순의 난, 송강의 난, 방랍의 난, 선화폭동 등이 있었다.
1115년, 금나라 태조 '''아구다'''는 요나라에 대항하여 봉기한 후, 북송과의 동맹을 추진하였다. 이때 '''해상의 맹'''이라는 동맹이 체결되었는데, 이 조약에 따라 양국은 협력하여 요나라를 공격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요나라를 멸망시킨 후 금나라는 약속을 어기고 북송을 침략하였다.
1127년, 금나라 군대는 북송의 수도 개봉부를 함락시키고 흠종을 비롯한 황족과 관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 사건을 '''정강의 변'''이라 하며, 이로 인해 북송은 멸망하고, 고종이 남쪽으로 이동하여 남송을 건국하게 되었다.
조구(고종)는 1127년 남송을 건국하고, 수도를 임안으로 천도하였다. 고종은 건염 연간에 통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1127년 황천탕 전투, 화상원 전투, 요봉소 전투, 선인소 전투, 언성 전투, 순창 전투 등에서 남송과 금나라는 치열하게 대립했다. 이후 1142년 양국은 소흥화의를 체결하여 화친하였다. 소흥화의는 남송이 금나라에 신하의 예를 갖추고 매년 막대한 세폐를 바치는 굴욕적인 조약이었지만, 이후 양국 간의 평화 시대를 가져왔다. 남송의 효종은 1163년 융흥북벌을 일으켜 금나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1206년에는 한탁주 주도로 개희북벌이 일어났으나, 이 역시 실패로 끝났다.
영종(寧宗) 시기, 한탁주(韓侂胄)가 권력을 잡고 금나라에 대한 강경책을 추진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강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영종 즉위 초, 조여우(趙汝愚)와 한탁주(韓侂胄) 등은 조정을 장악하고 도학(道學)을 신봉하는 주희(朱熹) 등을 중용하여 '경원당금(慶元黨禁)'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도학은 위학(僞學)으로 몰려 탄압받았고, 많은 선비들이 유배되거나 관직에서 쫓겨났다.
한탁주는 재상 조여우를 축출하고 경원을사(慶遠義士) 60여 명을 조정에서 몰아냈으며, 주희를 비롯한 도학자들을 탄압하여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 한탁주는 자신의 심복들을 요직에 앉히고, 사미원(史彌遠) 등을 등용하여 권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개희북벌(開禧北伐) 실패 후, 사미원은 한탁주를 제거하고 금나라와 화의를 맺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황후 양씨(楊氏)와 결탁하여 한탁주를 살해하고, 그의 머리를 금나라에 보내는 등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가사도(賈似道)는 이종(理宗) 시기, 특히 몽골의 침입에 맞서 공을 세우면서 권력을 장악했다. 그는 '공전법(公田法)'을 시행하여 토지 개혁을 추진하고, 세금을 늘려 재정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는 백성들의 반발을 샀다. 가사도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파를 숙청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
1234년 채주 전투에서 애산에서 몽골군과 송군에게 협공당해 금 애종이 자살하고 말대 황제 완안승린이 전사하여 금나라는 멸망했다. 몽골은 이어서 남송을 공격했다.
원송전쟁에서 1273년 남송의 양양이 함락되고, 1276년 수도 임안이 함락되었으며, 애산 전투에서 송군이 대패하여 육수부가 투신하고 소제도 익사하여 남송은 멸망하였다.
2. 1. 북송 시대 (960년 ~ 1127년)
960년, 조광윤이 5대 10국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 송를 건국하였다. 조광윤은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수완을 바탕으로 중국을 재통일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를 건설하는 데 힘썼다.송나라는 건국 초기부터 문치주의(文治主義) 정책을 표방하며, 과거 제도를 정비하고 학문과 교육을 장려하였다. 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여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고려와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나라는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중시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였다.
송나라는 요나라, 서하와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 '''요와의 관계''' ('''송요전쟁'''):
- 979년, 송 태종은 연운십육주 회복을 위해 요나라를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고량하 전투)
- 1004년, 요 성종이 침입하여 전연의 맹을 체결, 송은 요에게 매년 은과 비단을 제공하게 되었다.
- 1120년, 송은 금나라와 해상의 맹을 맺고 요를 협공했으나, 선화북벌은 실패로 끝났다.
- '''서하와의 관계''' ('''송하전쟁'''):
- 1040년부터 1044년까지 세 차례 큰 전투(삼천구 전투, 호수천 전투, 정천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1044년 경력화의를 통해 평화가 성립되었다. 송은 서하에 매년 은, 비단, 차를 제공했다.
- 1081년, 오로 북벌의 일환으로 영주를 공격했다.
- 영악성 전투가 있었다.
- '''금나라와의 관계'''
- 해상의 맹을 맺었다.
- 금송전쟁을 하였다.
- 정강의 변이 일어났다.
- 황천탕 전투가 있었다.
- 화상원 전투가 있었다.
- 요봉소 전투가 있었다.
- 선인소 전투가 있었다.
- 언성 전투가 있었다.
- 순창 전투가 있었다.
- 소흥화의를 맺었다.
- 당도 전투가 있었다.
- 채석 전투가 있었다.
- 융흥북벌을 하였다.
- 개희북벌을 하였다.
경력 연간에 범중엄 등이 경력신정을 추진하였으나, 보수 세력의 반발로 실패하였다.
왕안석은 희녕변법을 통해 재정 확충과 부국강병을 목표로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사마광을 비롯한 구법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사마광은 원풍개혁을 통해 신법을 폐지하고 구법으로 회귀하였다.
이후 신법당과 구법당의 대립인 신구당쟁이 격화되면서, 송나라의 정치는 혼란에 빠졌다.
왕소파·이순의 난, 송강의 난, 방랍의 난, 선화폭동 등이 있었다.
1115년, 금나라 태조 '''아구다'''는 요나라에 대항하여 봉기한 후, 북송과의 동맹을 추진하였다. 이때 '''해상의 맹'''이라는 동맹이 체결되었는데, 이 조약에 따라 양국은 협력하여 요나라를 공격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요나라를 멸망시킨 후 금나라는 약속을 어기고 북송을 침략하였다.
1127년, 금나라 군대는 북송의 수도 개봉부를 함락시키고 흠종을 비롯한 황족과 관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 사건을 '''정강의 변'''이라 하며, 이로 인해 북송은 멸망하고, 고종이 남쪽으로 이동하여 남송을 건국하게 되었다.
분류:금송 전쟁
분류:송나라의 대외 관계
분류:요나라의 대외 관계
분류:서하의 대외 관계
분류:금나라의 대외 관계
2. 1. 1. 건국과 초기 발전
960년, 조광윤이 5대 10국 시대의 혼란을 수습하고 송를 건국하였다. 조광윤은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정치적 수완을 바탕으로 중국을 재통일하고, 강력한 중앙 집권 국가를 건설하는 데 힘썼다.송나라는 건국 초기부터 문치주의(文治主義) 정책을 표방하며, 과거 제도를 정비하고 학문과 교육을 장려하였다. 이를 통해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황제 중심의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여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사회 안정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고려와의 관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송나라는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를 중시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추구하였다.
2. 1. 2. 북방 민족과의 관계
송나라는 요나라, 서하와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요와의 관계''' ('''송요전쟁'''):
- 979년, 송 태종은 연운십육주 회복을 위해 요나라를 공격했으나 실패했다. (고량하 전투)
- 1004년, 요 성종이 침입하여 전연의 맹을 체결, 송은 요에게 매년 은과 비단을 제공하게 되었다.
- 1120년, 송은 금나라와 해상의 맹을 맺고 요를 협공했으나, 선화북벌은 실패로 끝났다.
- '''서하와의 관계''' ('''송하전쟁'''):
- 1040년부터 1044년까지 세 차례 큰 전투(삼천구 전투, 호수천 전투, 정천한 전투)가 벌어졌으며, 1044년 경력화의를 통해 평화가 성립되었다. 송은 서하에 매년 은, 비단, 차를 제공했다.
- 1081년, 오로 북벌의 일환으로 영주를 공격했다.
- 영악성 전투가 있었다.
- '''금나라와의 관계'''
- 해상의 맹을 맺었다.
- 금송전쟁을 하였다.
- 정강의 변이 일어났다.
- 황천탕 전투가 있었다.
- 화상원 전투가 있었다.
- 요봉소 전투가 있었다.
- 선인소 전투가 있었다.
- 언성 전투가 있었다.
- 순창 전투가 있었다.
- 소흥화의를 맺었다.
- 당도 전투가 있었다.
- 채석 전투가 있었다.
- 융흥북벌을 하였다.
- 개희북벌을 하였다.
분류:금송 전쟁
분류:송나라의 대외 관계
분류:요나라의 대외 관계
분류:서하의 대외 관계
분류:금나라의 대외 관계
2. 1. 3. 내부 개혁과 갈등
경력 연간에 범중엄 등이 경력신정을 추진하였으나, 보수 세력의 반발로 실패하였다.왕안석은 희녕변법을 통해 재정 확충과 부국강병을 목표로 개혁을 추진하였으나, 사마광을 비롯한 구법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사마광은 원풍개혁을 통해 신법을 폐지하고 구법으로 회귀하였다.
이후 신법당과 구법당의 대립인 신구당쟁이 격화되면서, 송나라의 정치는 혼란에 빠졌다.
2. 1. 4. 민란과 사회 불안
왕소파·이순의 난, 송강의 난, 방랍의 난2. 1. 5. 금나라의 침입과 멸망
1115년, 금나라 태조 '''아구다'''는 요나라에 대항하여 봉기한 후, 북송과의 동맹을 추진하였다. 이때 '''해상의 맹'''이라는 동맹이 체결되었는데, 이 조약에 따라 양국은 협력하여 요나라를 공격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요나라를 멸망시킨 후 금나라는 약속을 어기고 북송을 침략하였다.1127년, 금나라 군대는 북송의 수도 개봉부를 함락시키고 흠종을 비롯한 황족과 관료들을 포로로 잡아갔다. 이 사건을 '''정강의 변'''이라 하며, 이로 인해 북송은 멸망하고, 고종이 남쪽으로 이동하여 남송을 건국하게 되었다.
2. 2. 남송 시대 (1127년 ~ 1279년)
조구(고종)는 1127년 남송을 건국하고, 수도를 임안으로 천도하였다. 고종은 건염 연간에 통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1127년 황천탕 전투, 화상원 전투, 요봉소 전투, 선인소 전투, 언성 전투, 순창 전투 등에서 남송과 금나라는 치열하게 대립했다. 이후 1142년 양국은 소흥화의를 체결하여 화친하였다. 소흥화의는 남송이 금나라에 신하의 예를 갖추고 매년 막대한 세폐를 바치는 굴욕적인 조약이었지만, 이후 양국 간의 평화 시대를 가져왔다. 남송의 효종은 1163년 융흥북벌을 일으켜 금나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1206년에는 한탁주 주도로 개희북벌이 일어났으나, 이 역시 실패로 끝났다.
송나라 영종(寧宗) 시기, 한탁주(韓侂胄)가 권력을 잡고 금나라에 대한 강경책을 추진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강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영종 즉위 초, 조여우(趙汝愚)와 한탁주(韓侂胄) 등은 조정을 장악하고 도학(道學)을 신봉하는 주희(朱熹) 등을 중용하여 '경원당금(慶元黨禁)'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도학은 위학(僞學)으로 몰려 탄압받았고, 많은 선비들이 유배되거나 관직에서 쫓겨났다.
한탁주는 재상 조여우를 축출하고 경원을사(慶遠義士) 60여 명을 조정에서 몰아냈으며, 주희를 비롯한 도학자들을 탄압하여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 한탁주는 자신의 심복들을 요직에 앉히고, 사미원(史彌遠) 등을 등용하여 권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개희북벌(開禧北伐) 실패 후, 사미원은 한탁주를 제거하고 금나라와 화의를 맺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황후 양씨(楊氏)와 결탁하여 한탁주를 살해하고, 그의 머리를 금나라에 보내는 등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가사도(賈似道)는 이종(理宗) 시기, 특히 몽골의 침입에 맞서 공을 세우면서 권력을 장악했다. 그는 '공전법(公田法)'을 시행하여 토지 개혁을 추진하고, 세금을 늘려 재정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는 백성들의 반발을 샀다. 가사도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파를 숙청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
1234년 채주 전투에서 애산에서 몽골군과 송군에게 협공당해 금 애종이 자살하고 말대 황제 완안승린이 전사하여 금나라는 멸망했다. 몽골은 이어서 남송을 공격했다.
원송전쟁에서 1273년 남송의 양양이 함락되고, 1276년 수도 임안이 함락되었으며, 애산 전투에서 송군이 대패하여 육수부가 투신하고 소제도 익사하여 남송은 멸망하였다.
2. 2. 1. 남송의 건국과 초기 안정
조구(고종)는 1127년 남송을 건국하고, 수도를 임안으로 천도하였다. 고종은 건염 연간에 통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2. 2. 2. 금나라와의 전쟁과 화의
1127년 황천탕 전투, 화상원 전투, 요봉소 전투, 선인소 전투, 언성 전투, 순창 전투 등에서 남송과 금나라는 치열하게 대립했다. 이후 1142년 양국은 소흥화의를 체결하여 화친하였다. 소흥화의는 남송이 금나라에 신하의 예를 갖추고 매년 막대한 세폐를 바치는 굴욕적인 조약이었지만, 이후 양국 간의 평화 시대를 가져왔다. 남송의 효종은 1163년 융흥북벌을 일으켜 금나라에게 빼앗긴 땅을 회복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1206년에는 한탁주 주도로 개희북벌이 일어났으나, 이 역시 실패로 끝났다.2. 2. 3. 내부 정치와 권력 다툼
송나라 영종(寧宗) 시기, 한탁주(韓侂胄)가 권력을 잡고 금나라에 대한 강경책을 추진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정치적 반대파를 숙청하고 권력을 강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었다.영종 즉위 초, 조여우(趙汝愚)와 한탁주(韓侂胄) 등은 조정을 장악하고 도학(道學)을 신봉하는 주희(朱熹) 등을 중용하여 '경원당금(慶元黨禁)'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도학은 위학(僞學)으로 몰려 탄압받았고, 많은 선비들이 유배되거나 관직에서 쫓겨났다.
한탁주는 재상 조여우를 축출하고 경원을사(慶遠義士) 60여 명을 조정에서 몰아냈으며, 주희를 비롯한 도학자들을 탄압하여 정권을 장악했다. 이후, 한탁주는 자신의 심복들을 요직에 앉히고, 사미원(史彌遠) 등을 등용하여 권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개희북벌(開禧北伐) 실패 후, 사미원은 한탁주를 제거하고 금나라와 화의를 맺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황후 양씨(楊氏)와 결탁하여 한탁주를 살해하고, 그의 머리를 금나라에 보내는 등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극단적인 조치를 취했다.
가사도(賈似道)는 이종(理宗) 시기, 특히 몽골의 침입에 맞서 공을 세우면서 권력을 장악했다. 그는 '공전법(公田法)'을 시행하여 토지 개혁을 추진하고, 세금을 늘려 재정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는 백성들의 반발을 샀다. 가사도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반대파를 숙청하고, 언론을 통제하는 등 전횡을 일삼았다.
2. 2. 4. 몽골의 침입과 멸망
1234년 채주 전투에서 애산에서 몽골군과 송군에게 협공당해 금 애종이 자살하고 말대 황제 완안승린이 전사하여 금나라는 멸망했다. 몽골은 이어서 남송을 공격했다.원송전쟁에서 1273년 남송의 양양이 함락되고, 1276년 수도 임안이 함락되었으며, 애산 전투에서 송군이 대패하여 육수부가 투신하고 소제도 익사하여 남송은 멸망하였다.
3. 정치
3. 1. 중앙 정치 제도
3. 2. 지방 행정 제도
4. 경제
4. 1. 농업
4. 2. 수공업
4. 3. 상업
5. 사회
6. 문화
6. 1. 사상
6. 2. 문학
6. 3. 예술
6. 4. 과학 기술
7. 군사
8. 외교 관계
고려는 금나라와 여러 차례 교류하며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고려는 송나라의 선진 문물을 수용하고, 거란과 여진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동맹 관계를 맺기도 했다. 또한, 양국 간에는 무역 및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송나라는 요나라, 금나라, 서하와 조공과 책봉 관계를 맺고, 전쟁과 화의를 반복했다. 송나라는 요나라와 전연의 맹을 맺어 요나라에 세폐를 바치는 대신 평화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금나라가 성장하여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정강의 변을 일으켜 북송을 멸망시켰다. 남송은 금나라와 소흥화의를 맺어 금나라에 신하를 자처하고 세폐를 바치는 조건으로 평화 관계를 유지했다. 서하와는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으나, 경력화의를 통해 서하가 송나라에 신하를 자처하는 조건으로 평화 관계를 맺었다.
12세기 초, 송나라는 몽골과 동맹을 맺고 금나라를 공격하기로 합의했다. 이 동맹은 해상의 맹으로 알려져 있으며, 1125년 요나라가 멸망하고 1127년 정강의 변으로 북송이 멸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강의 변 이후,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1141년, 송나라는 금나라와 소흥화의를 맺고 화평을 유지했지만, 1161년 금나라 해릉양왕이 송나라를 침공하면서 다시 전쟁이 발발했다. 해릉양왕의 침공은 실패로 끝났고, 금나라는 채석 전투와 당도 전투에서 패배했다.
13세기 초, 몽골이 금나라를 침략하면서 금나라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 1234년, 송나라는 몽골과 연합하여 금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러나 몽골은 이후 남송을 침략하여 1279년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 전체를 통일했다. 애산 전투는 남송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8. 1. 고려와의 관계
고려는 금나라와 여러 차례 교류하며 복잡한 관계를 맺었다. 송나라의 선진 문물을 수용하고, 거란과 여진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적 동맹 관계를 맺기도 했다. 또한, 양국 간에는 무역 및 문화 교류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8. 2. 요나라, 금나라, 서하와의 관계
송나라는 요나라, 금나라, 서하와 조공과 책봉 관계를 맺고, 전쟁과 화의를 반복했다. 송나라는 요나라와 전연의 맹을 맺어 요나라에 세폐를 바치는 대신 평화 관계를 유지했다. 이후 금나라가 성장하여 요나라를 멸망시키고, 정강의 변을 일으켜 북송을 멸망시켰다. 남송은 금나라와 소흥화의를 맺어 금나라에 신하를 자처하고 세폐를 바치는 조건으로 평화 관계를 유지했다. 서하와는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으나, 경력화의를 통해 서하가 송나라에 신하를 자처하는 조건으로 평화 관계를 맺었다.8. 3. 몽골과의 관계
12세기 초, 송나라는 몽골과 동맹을 맺고 금나라를 공격하기로 합의했다. 이 동맹은 '해상의 맹'으로 알려져 있으며, 1125년 요나라가 멸망하고 1127년 정강의 변으로 북송이 멸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정강의 변 이후, 송나라와 금나라 사이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1141년, 송나라는 금나라와 소흥화의를 맺고 화평을 유지했지만, 1161년 금나라 해릉양왕이 송나라를 침공하면서 다시 전쟁이 발발했다. 해릉양왕의 침공은 실패로 끝났고, 금나라는 채석 전투와 당도 전투에서 패배했다.
13세기 초, 몽골이 금나라를 침략하면서 금나라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다. 1234년, 송나라는 몽골과 연합하여 금나라를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러나 몽골은 이후 남송을 침략하여 1279년 남송을 멸망시키고 중국 전체를 통일했다. 애산 전투는 남송의 마지막 저항이었다.
9. 역대 황제
송나라의 역대 황제 목록은 크게 북송과 남송으로 나뉜다. 북송 시기 황제들은 주로 중원 지역을 통치하였으며, 정강의 변 이후 건립된 남송은 금나라에 밀려 장강 이남을 다스렸다.
10. 주요 인물
; 정치, 군사
송나라를 건국한 조광윤(태조)은 요나라 및 금나라와 여러 차례 전쟁을 치렀다. 조광윤의 동생 조광의(태종) 대에는 연운십육주를 회복하기 위해 북벌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송나라 황제들은 금나라에 맞서 싸운 악비, 한세충 등 명장들을 기용하였으나, 가사도와 같은 권신들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왕안석은 개혁을 추진했으나 사마광 등 구법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남송 시기, 문천상은 몽골에 끝까지 저항한 명장으로 이름이 높다.
; 사상, 문화
송나라와 금나라 시기에는 철학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주돈이(1017년 ~ 1073년)는 성리학을 창시했으며, 정이(1032년 ~ 1085년)와 정호(1033년 ~ 1107년) 형제가 성리학을 발전시켰다. 주희(1130년 ~ 1200년)는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학을 확립했다.
문학 분야에서는 소식(1037년 ~ 1101년)이 뛰어난 문인이자 정치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청조(1084년 ~ 1155년)는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여류 시인으로 유명하다.
10. 1. 정치, 군사
조광윤(태조)이 송나라를 건국한 후, 송나라는 요나라 및 금나라와 여러 차례 전쟁을 치렀다. 조광윤의 동생 조광의(태종) 대에는 연운십육주를 회복하기 위해 북벌을 추진했으나 실패했다. 송나라 황제들은 금나라에 맞서 싸운 악비, 한세충 등 명장들을 기용하였으나, 가사도와 같은 권신들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왕안석은 개혁을 추진했으나 사마광 등 구법당의 반대에 부딪혔다. 남송 시기, 문천상은 몽골에 끝까지 저항한 명장으로 이름이 높다.10. 2. 사상, 문화
송나라와 금나라 시기에는 철학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주돈이(1017년 ~ 1073년)는 성리학을 창시했으며, 정이(1032년 ~ 1085년)와 정호(1033년 ~ 1107년) 형제가 성리학을 발전시켰다. 주희(1130년 ~ 1200년)는 성리학을 집대성하여 주자학을 확립했다.문학 분야에서는 소식(1037년 ~ 1101년)이 뛰어난 문인이자 정치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청조(1084년 ~ 1155년)는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여류 시인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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