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지노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론지노는 기독교 전승에 등장하는 인물로,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백부장으로 알려져 있다.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예수의 피가 눈에 닿아 시력을 회복하고 개종했다는 전설이 있다. 론지노는 로마 가톨릭, 동방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 순교자로 존경받으며, 다양한 예술 작품과 대중문화에서 묘사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로마 제국의 성인 - 성 게오르기우스
성 게오르기우스는 3~4세기 로마 제국 시대에 순교한 로마 군 장교로, 용을 물리치는 전설로 기사도의 상징이 되었으며 잉글랜드, 조지아 등의 수호성인으로 4월 23일에 축일을 기념한다. - 로마 제국의 병사 - 성 게오르기우스
성 게오르기우스는 3~4세기 로마 제국 시대에 순교한 로마 군 장교로, 용을 물리치는 전설로 기사도의 상징이 되었으며 잉글랜드, 조지아 등의 수호성인으로 4월 23일에 축일을 기념한다. - 로마 제국의 병사 - 코르넬리우스 (성경 인물)
코르넬리우스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으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가족과 함께 기독교로 개종하여 기독교가 이방 세계로 확장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최초의 이방인 개종자 중 한 명으로 기념된다. - 오리엔트 정교회 성인 - 엘리사벳
사가리아의 아내이자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친척으로, 오랫동안 불임이었으나 고령에 요한을 임신하여 마리아 방문 시 성령의 인도로 축복의 말을 전했으며, 이는 아베 마리아 기도의 일부가 되었다. - 오리엔트 정교회 성인 -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
알렉산드리아의 카타리나는 막센티우스 황제 치하에서 순교한 기독교 성녀로, 황제의 유혹을 거절하고 이교도 학자들과의 논쟁에서 승리했으나 순교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역사적 실존 여부는 논란이 있지만 중세 이후 널리 숭배받으며 학문과 순교의 상징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론지노 | |
---|---|
성인 정보 | |
존칭 | 성 |
이름 | 론지노 |
원어 이름 | ΛΟΓΙΝΟϹ (그리스어) |
출생 연도 | 1세기 |
출생지 | 카파도키아의 산디알레 또는 산드랄레스 |
사망 연도 | 1세기 |
축일 | 3월 15일: 로마 가톨릭교회 (1969년 이전) 10월 16일: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 10월 22일: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11월 14일: 콥트 정교회 |
공경하는 교파 | 성공회 동방 정교회 오리엔트 정교회 가톨릭교회 |
![]() | |
상징 | 군인 복장, 창 |
주요 성지 |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내부 |
인물 배경 | |
관련 정보 | 예수를 찌른 로마 군인 |
2. 명칭과 기원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다고 전해지는 로마 병사의 이름인 론지노는 정경 복음서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이 이름은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처음으로 언급된다. 초기 기독교 전통에서 론지노는 성인으로 여겨지지 않았으며, 6세기 또는 7세기의 위서로 추정되는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그가 예수를 찌른 죄로 영원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했다.[7]
론지노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불분명하지만, 몇 가지 설이 제기된다. 하나는 그리스어로 '창'을 의미하는 λόγχη|lónchēgrc에서 유래했다는 설이며[9], 이는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 언급된 창과 관련이 있다. 다른 하나는 고대 로마의 카시아 가문에서 사용하던 코그노멘(cognomen, 성 뒤에 붙는 별칭)이 라틴어화된 것이라는 설이다.
이 이름이 시각적으로 기록된 가장 오래된 사례 중 하나는 586년에 제작된 시리아어 복음서 필사본인 라불라 복음서이다. 이 복음서의 십자가형 삽화에는 창을 든 병사 옆에 그리스 문자로 ''LOGINOS'' (ΛΟΓΙΝΟϹ)라는 이름이 명확히 적혀 있다.
2. 1. 이름의 유래
이 병사의 이름은 정경 복음서에는 언급되지 않으며, 이름 "론지노"는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처음 발견된다. 론지노는 원래 기독교 전통에서 성인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6세기 또는 7세기의 위서인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론지노는 예수를 창으로 찌른 죄 때문에 고통받았다고 한다. 매일 밤 사자가 나타나 새벽까지 그의 몸을 물어뜯고, 날이 밝으면 몸이 다시 회복되는 일이 영원히 반복되는 동굴에 갇혔다는 것이다.[7] 이후의 전승에서는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인물로 바뀌었다. 하지만 사빈 베링-골드는 "론지노의 이름은 715년 파트리아크 게르마누스 이전에는 그리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이름은 니고데모 외경 복음서를 통해 서방 세계에 도입되었으며, 이 성인의 행적과 순교에 대한 신뢰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지적했다.[8]이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카시아 가문에서 흔히 사용되던 코그노멘(cognomen, 로마인의 성 뒤에 붙는 별칭)이 라틴어화된 것이라는 설이다. 다른 하나는 그리스어 λόγχηgrc(lónchēla), 즉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 언급된 '창'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설이다.[9] 이 이름이 시각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586년 피렌체의 로렌치아나 도서관에 소장된 라불라 복음서 필사본이다. 이 복음서의 십자가형 삽화에는 창을 든 병사의 그림 옆에 그리스 문자로 ''LOGINOS'' (ΛΟΓΙΝΟϹ)라고 쓰여 있다.
론지노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은 성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오컬트계에서는 "운명의 창"이라고도 불린다. 이 창은 6세기에 예루살렘에서 숭배되었지만, 당시 기록에는 백부장이나 "론지노"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론지노의 창"은 성배 전설에도 등장한다.
론지노가 시력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10세기 이후에야 나타난다.[10] 페트루스 코메스토르는 시력 문제를 전설에 처음으로 추가한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의 기록은 "눈이 멀었다", "시야가 흐릿했다", "시력이 약했다"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황금 전설》에서는 그가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하늘의 징조를 보았으며, 그의 눈 문제는 질병이나 노화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11] 전설에 따르면,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닿자 시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전설에 따르면 론지노는 십자가형 때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백부장으로,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떨어져 치유되었다고 한다. 이 기적을 통해 론지노는 예수를 믿게 되었다.[12]
론지노의 시신은 두 번이나 분실되었다가 만토바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얼룩진 성 스펀지와 함께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는데, 론지노가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릴 때 시신을 씻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이 유물은 보나콜시 가문의 후원으로 13세기 말에 다시 숭배되었다.[13]
유물은 분할되어 프라하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 비셰흐라트)[14]와 기타 지역으로 분배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자료는 그가 카파도키아에서 순교했다고 주장한다. 워싱턴 D.C.의 러시아 정교회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은 성 론지노의 뼈 조각인 성 유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5]
2. 2. 성경 외 전승
이 병사의 이름은 정경 복음서에는 언급되지 않으며, 이름 "론지노"는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다른 이름으로는 《빌라도 행전》)에서 처음 발견된다. 론지노는 원래 기독교 전통에서 성인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6세기 또는 7세기의 위서로 추정되는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는 론지노가 예수를 창으로 찌른 죄 때문에 동굴에 갇혀 벌을 받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매일 밤 사자가 나타나 새벽까지 그의 몸을 물어뜯고, 날이 밝으면 몸이 다시 회복되는 고통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내용이다.[7] 이후의 전승에서는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사빈 베링-골드는 "론지노의 이름은 715년 파트리아크 게르마누스 이전에는 그리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이름은 니고데모 외경 복음서를 통해 서방 세계에 도입되었으며, 이 성인의 행적과 순교에 대한 신뢰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8]이 이름은 그리스어 (λόγχη|롱케grc), 즉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 언급된 창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카시아 가문의 코그노멘(cognomen, 로마인의 성 뒤에 붙는 별칭)으로 라틴어화되었을 수도 있다.[9] 이 이름이 기록된 가장 오래된 유물 중 하나는 586년에 제작된 라불라 복음서 필사본이다. 피렌체의 로렌치아나 도서관에 소장된 이 필사본의 십자가형 삽화에는 창을 든 병사의 그림 옆에 그리스 문자로 ''LOGINOS'' (ΛΟΓΙΝΟϹ)라고 쓰여 있다. 그가 사용한 창은 성창(Holy Lance)으로 알려졌으며, 근래에는 오컬트 분야 등에서 "운명의 창"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창은 6세기 예루살렘에서 숭배되었지만, 당시 기록에는 백부장이나 "론지노"라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 성창은 이후 성배 전설에도 등장한다.
론지노가 실명했거나 눈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는 10세기 이후에야 나타난다.[10] 페트루스 코메스토르는 시력 문제를 전설에 처음으로 추가한 인물 중 한 명이며, 그의 기록은 "눈먼", "흐릿한 시야" 또는 "약한 시력" 등으로 번역될 수 있다. 중세의 유명한 성인전인 《황금 전설》은 그가 개종하기 전에 하늘의 징조를 보았으며, 그의 눈 문제는 질병이나 노화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11] 전승에 따르면, 그가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튄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닿자 시력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기독교 전설은 론지노가 십자가형 때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백부장이며,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떨어져 치유되었고, 이 기적을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전한다.[12] 이 일로 그는 개심하여 그 후 세례를 받았다고 한다.
론지노의 시신은 두 번이나 분실되었다가 만토바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진다. 이때 예수의 피로 얼룩진 성스러운 스펀지도 함께 발견되었는데, 이는 론지노가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릴 때 닦는 것을 도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유물들은 13세기 말 보나콜시의 후원으로 다시 숭배되기 시작했다.[13]
유물은 이후 여러 곳으로 나뉘어 보내졌다고 하는데, 프라하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 (비셰흐라트)[14] 등에도 일부가 보관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그리스의 자료들은 그가 카파도키아에서 순교했다고 주장한다. 워싱턴 D.C.에 있는 성 요한 세례자 러시아 정교회 대성당은 성 론지노의 뼛조각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5]
과거 3월 15일이 그의 기념일로 지정되었는데, 이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맹인 신 헤즈의 기념일을 기독교적으로 계승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3. 전설과 성인 추대
정경 복음서에는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군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론지노'라는 이름은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초기 기독교 전통에서 론지노는 성인으로 여겨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6세기 또는 7세기의 위서인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그가 예수를 찌른 죄로 인해 영원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했다.[7]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론지노는 기독교로 개종한 인물로 전승되기 시작했다. 특히 그가 예수의 피를 통해 시력을 회복했다는 기적 이야기가 덧붙여지면서[11][12] 성인으로 추대되는 배경이 되었다. 이러한 전승의 변화 과정과 역사적 근거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존재한다.[8] 론지노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성창과 그의 시신 및 유물에 대한 이야기도 여러 지역에 걸쳐 전해지고 있다.[13][14][15]
3. 1. 시력 회복과 개종
정경 복음서에는 예수를 창으로 찌른 병사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지만,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론지노'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초기 기독교 전통에서 론지노는 성인이 아니었으며, 6세기나 7세기에 쓰인 위서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그가 예수를 찌른 죄로 영원한 고통을 받는다고 묘사되기도 했다. 이 기록에 따르면, 그는 동굴에 갇혀 매일 밤 사자에게 물어뜯기고 새벽에 회복되는 형벌을 영원히 반복한다고 한다.[7]후대의 전통에서 론지노는 기독교로 개종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이러한 변화에 대한 초기 역사적 근거는 부족하다. 사빈 베링-골드는 "론지노의 이름은 715년 파트리아크 게르마누스 이전에는 그리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서방 세계에는 니고데모 외경 복음서를 통해 도입되었다. 이 성인의 행적과 순교에 대한 신뢰할 만한 기록은 없다"고 지적했다.[8]
'론지노'라는 이름은 요한 복음서 19장 34절에 언급된 창을 뜻하는 그리스어 λόγχη|론케grc에서 유래하여 라틴어화된 것으로 추정된다.[9] 이 이름이 시각적으로 나타난 가장 오래된 예는 586년 피렌체 로렌치아나 도서관에 소장된 라불라 복음서 필사본의 십자가형 그림이다. 이 그림에는 창을 든 병사 옆에 그리스 문자로 ''LOGINOS'' (ΛΟΓΙΝΟϹ)라고 쓰여 있다. 론지노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은 성창으로 알려졌으며, 6세기 예루살렘에서 숭배되었지만 당시 기록에는 '론지노'라는 이름이나 그가 백부장이었다는 언급은 없다. 이 창은 나중에 성배 전설에도 등장한다.
론지노가 시력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10세기 이후에야 등장한다.[10] 페트루스 코메스토르는 론지노의 시력 문제를 전설에 처음으로 추가한 인물 중 하나로 여겨진다. 그의 기록은 "눈먼", "흐릿한 시야", "약한 시력"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중세의 유명한 성인전인 《황금 전설》에서는 론지노가 개종하기 전에 이미 천상의 징조를 보았으며, 그의 눈 문제는 질병이나 노화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한다.[11] 전설에 따르면, 그는 맹인이거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십자가에 달린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튄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들어가 시력을 되찾았다고 한다.[12]
이 기적을 체험한 론지노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고 기독교로 개종했으며, 이후 세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일부 전승에서는 그가 카파도키아에서 순교했다고 주장한다. 그의 유물은 두 번이나 분실되었다가 만토바에서 발견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리스도의 피로 얼룩진 성스러운 스펀지와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스펀지는 론지노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닦는 것을 도왔을 때 사용된 것이라고 전해진다. 이 유물들은 13세기 말 보나콜시 가문의 후원으로 다시 숭배되기 시작했다.[13] 유물은 이후 여러 곳으로 나뉘어 보내졌는데, 프라하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14] 등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워싱턴 D.C.의 러시아 정교회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 역시 성 론지노의 뼈 조각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5]
과거 론지노의 기념일은 3월 15일이었는데, 일각에서는 이 날짜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맹인 신 헤즈의 기념일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3. 2. 순교와 유물
이 병사의 이름은 정경 복음서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며, "론지노"라는 이름은 외경인 《니고데모 복음서》에서 처음 발견된다. 론지노는 원래 기독교 전통에서 성인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6세기 또는 7세기의 위서인 "헤롯이 빌라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론지노가 예수를 창으로 찌른 죄 때문에 고통받았다고 주장한다. 이 기록에 따르면, 그는 매일 밤 사자가 나타나 새벽까지 그를 물어뜯고, 날이 밝으면 몸이 다시 회복되는 일이 영원히 반복되는 동굴에 갇혔다고 한다.[7] 이후의 전통에서는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인물로 묘사되지만, 사빈 배링굴드가 지적했듯이 "론지노의 이름은 715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총대주교 게르마노스 1세 이전에는 그리스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이름은 니고데모 외경 복음서를 통해 서방 세계에 도입되었으며, 이 성인의 행적과 순교에 대한 신뢰할 만한 역사적 근거는 없다."[8]론지노라는 이름은 아마도 카시아 가문의 일반적인 코그노멘을 라틴어화한 것일 수 있으며, 요한 복음서 19장 34절[9]에 언급된 창을 가리키는 그리스어 단어 lónchē|론케grc(λόγχηgrc)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이름은 586년에 제작되어 피렌체의 로렌치아나 도서관에 소장된 라불라 복음서 필사본의 십자가형 삽화에 처음 등장한다. 이 삽화에는 창을 든 병사의 그림 옆에 그리스 문자로 ''LOGINOS'' (ΛΟΓΙΝΟϹ)라고 수평으로 쓰여 있다. 론지노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은 성창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래에는 특히 오컬트계에서 "운명의 창"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창은 6세기에 예루살렘에서 숭배되었지만, 당시 현존하는 어떤 기록에서도 백부장이나 "론지노"라는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론지노의 창"은 성배 전설에도 등장한다.
론지노가 시력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10세기 이후에야 문헌에 나타난다.[10] 페트루스 코메스토르는 시력 문제를 전설에 처음으로 추가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그의 기록은 "눈이 멀었다", "시야가 흐릿했다" 또는 "시력이 약했다" 등으로 번역될 수 있다. 《황금 전설》에서는 그가 기독교로 개종하기 전에 하늘의 징조를 보았으며, 그의 눈 문제는 질병이나 노화 때문에 발생했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11] 전설에 따르면,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닿자 시력 문제가 기적적으로 치유되었다고 한다.
: 기독교 전설에 따르면 론지노는 십자가형 때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로마 백부장으로, 예수의 피가 그의 눈에 떨어져 치유되었다고 한다. 이 기적을 통해 론지노는 예수를 믿게 되었다.[12]
그리스 자료는 론지노가 카파도키아에서 순교했다고 주장한다. 그의 시신은 두 번이나 분실되었다가 만토바에서 발견되었다고 전해지는데, 이때 그리스도의 피로 얼룩진 성 스펀지도 함께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스펀지는 론지노가 예수의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릴 때 시신을 닦는 것을 도왔다고 여겨진다. 이 유물들은 보나콜시 가문의 후원으로 13세기 말에 다시 숭배되기 시작했다.[13]
론지노의 유물은 여러 곳으로 나뉘어 분배되었다고 전해지며, 프라하의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비셰흐라트)[14] 등 여러 지역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워싱턴 D.C.의 러시아 정교회 성 요한 세례자 대성당은 성 론지노의 뼈 조각인 성 유물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5]
4. 종교적 숭배
론지노는 일반적으로 순교자로서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등 여러 기독교 교파에서 존경받는다. 각 교파별 기념일과 관련 전승, 유물 등은 하위 항목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4. 1. 가톨릭 교회
롱기누스는 순교자로서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등 여러 기독교 교파에서 존경받는다. 로마 순교록에 따르면 그의 축일은 10월 16일이며, 순교에 대한 언급 없이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군인으로 존경받는 성 롱기누스를 기념한다'고 기록되어 있다.[16] 1969년 이전 로마 전례력에서는 3월 15일을 축일로 기념했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10월 16일,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는 10월 22일에 그를 기념한다.[17]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조각한 ''성 롱기누스'' 조각상은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대성당 돔 아래에 있는 네 개의 조각상 중 하나이다. 또한, 롱기누스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성창의 파편 일부가 이 대성당에 보관되어 있다.
롱기누스와 관련된 전설은 필리핀 마린두케 섬에서 성주간에 열리는 모리오네스 축제의 주요 소재가 된다.
성인전에 따르면, 11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두브로브니크에서 발견된 기록들은 중세 시대 이 지역에서 롱기누스 숭배가 있었음을 보여준다.[18] 17세기에 제작된 작가 미상의 제단화 '성 롱기누스와 성 가우덴티우스'는 크로아티아 벨리 로시니의 성 안토니우스 대성당 본당 교회에 소장되어 있다.[19][20]
롱기누스 십자가(Longinuskreuzde)는 그리스도의 수난 도구(아르마 크리스티)를 묘사한 십자가의 한 형태로, 주로 독일 검은 숲 지역에서 발견되며 남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가끔 나타난다.
정경 복음서에는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외경인 Acts of Pilate영어(빌라도 행전)에서 '롱기누스'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맹인이었거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았는데, 예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을 때 튄 피가 눈에 닿아 시력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 기적을 계기로 그는 기독교로 개종하고 세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과거 로마 가톨릭에서 그의 축일이었던 3월 15일은 북유럽 신화의 맹인 신 회드르의 기념일과 관련이 있다는 설도 있다.
4. 2. 동방 정교회
동방 정교회에서는 성인 론지노를 10월 16일에 기념한다.[16][17]
4. 3.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
론지노는 순교자로서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도 존경받고 있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는 그의 축일을 10월 22일에 기념한다.[17]5. 예술 작품에서의 묘사
론지노는 기독교 전승에서 중요한 인물로, 회화, 조각, 성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통해 묘사되어 왔다.
러시아 정교회 성상 화가 표도르 주보프의 1680년 작품이나,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에 제작한 조각상이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벨리 로시니의 성 안토니우스 대성당에는 작가 미상의 17세기 제단화 ''성 롱기누스와 성 가우덴티우스''가 있다.[19][20]
예술 작품 외에도, 필리핀 마린두케 섬의 모리오네스 축제는 론지노의 전설을 주제로 하며, 중세 두브로브니크에서 발견된 유물 파편[18]이나 독일 남부에서 발견되는 롱기누스 십자가( Longinuskreuz|롱기누스크로이츠de ) 등은 그에 대한 숭배와 문화적 영향을 보여준다.
5. 1. 조각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조각한 ''성 롱기누스''상은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돔 아래에 있는 네 개의 조각상 중 하나이다. 성스러운 창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는 창끝 파편도 대성당에 보존되어 있다.17세기에 익명의 작가가 그린 제단화 ''성 롱기누스와 성 가우덴티우스''가 벨리 로시니에 있는 성 안토니우스 대성당 본당 교회에 있다.[19][20]
롱기누스 십자가( Longinuskreuz|롱기누스크로이츠de )는 아르마 크리스티 십자가의 특별한 형태로, 주로 검은 숲에서 나타나지만, 때때로 남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난다.
'''다양한 묘사'''
그리스 키오스 네아 모니 교회에 묘사된 론지누스 - --
- --
비셰흐라드 (프라하) 성 베드로와 바오로 대성당의 프레스코 - --
- --
5. 2. 회화
표도르 주보프가 1680년에 그린 러시아 정교회 성상에는 롱기누스 백부장이 묘사되어 있다. 또한 17세기에 익명의 작가가 그린 제단화 ''성 롱기누스와 성 가우덴티우스''가 벨리 로시니에 있는 성 안토니우스 대성당 본당 교회에 있다.[19][20]
론지누스를 묘사한 다른 회화 작품들은 다음과 같다.
5. 3. 기타
롱기누스는 일반적으로 순교자로서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 정교회,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 존경받는다. 그의 축일은 로마 순교록에서 10월 16일에 지켜지며, 여기서는 순교에 대한 언급 없이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주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군인으로 존경받는 성 롱기누스를 기념한다."라고 언급된다.[16] 1969년 이전의 로마 전례에서는 3월 15일을 축일로 지냈다. 동방 정교회는 그를 10월 16일에 기념하며,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에서는 그의 축일을 10월 22일에 기념한다.[17]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조각한 ''성 롱기누스''상은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당 돔 아래에 있는 네 개의 조각상 중 하나이다. 성스러운 창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지는 창끝 파편도 이 대성당에 보존되어 있다.
롱기누스와 그의 전설은 필리핀 마린두케 섬에서 성주간 동안 열리는 모리오네스 축제의 주제가 된다.
성인전에 따르면, 11세기부터 13세기 사이에 두브로브니크에서 발견된 성 롱기누스에 대한 파편들은 중세 시대 이 지역에서 그에 대한 숭배가 있었음을 나타낸다.[18] 17세기에 익명의 작가가 그린 제단화 ''성 롱기누스와 성 가우덴티우스''가 벨리 로시니에 있는 성 안토니우스 대성당 본당 교회에 있다.[19][20]
롱기누스 십자가( Longinuskreuzde )는 아르마 크리스티 십자가의 특별한 형태로, 주로 독일의 검은 숲 지역에서 나타나지만, 때때로 남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6. 대중 문화
성인 론지노는 다양한 지역의 대중 문화, 특히 민간 신앙과 축제 등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한다. 브라질에서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성인으로 여겨지며 관련 민담이 전해지고, 필리핀에서는 그의 이야기가 모리오네스 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의 중심 주제가 되기도 한다.
6. 1. 브라질
브라질에서 성 론지노(São Longuinho|por)는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능력이 있다고 여겨진다. 이 성인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문을 외운다.: 상 롱기뉴, 상 롱기뉴, 만약 내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다면, 세 번 뛸게요!
민간 전승에서는 로마 시대 성인의 일화를 통해 잃어버린 물건과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그는 키가 작았고, 그 때문에 붐비는 파티에서 테이블 아래를 잘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다른 참석자들이 땅에 떨어뜨린 물건을 찾아 돌려주었다고 전해진다.[21]
약속된 세 번의 점프에 대한 설명은 성인이 절름발이였다는 설과 삼위일체에 대한 간청이라는 설로 나뉜다.[22]
브라질의 영매 치코 자비에르는 심령서적인 《브라질, 세상의 심장, 복음의 조국》(Brasil, Coração do Mundo, Pátria do Evangelho|por)을 저술했는데, 이 책은 움베르투 지 캄푸스의 영이 저술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책에서는 성 론지노가 브라질의 마지막 황제인 페드루 2세로 환생했다고 주장한다.[23]
6. 2. 필리핀
롱기누스와 그의 전설은 필리핀 마린두케 섬에서 성주간 동안 열리는 모리오네스 축제의 주제이다.참조
[1]
웹사이트
Sandrales/Sandiale: A Pleiades place resource
https://pleiades.sto[...]
2012-07-23
[2]
간행물
'"Pago autem nomen est Sandiale" "Σανδιάλη τῇ κώμῃ τό ὃνομα" from «[http://www.documentacatholicaomnia.eu/20vs/103_migne_gm/0950-1050,_Symeon_Metaphrastes,_Vita_Sanctorum_Mensis_03_Martius_(MPG_115_0009_0076),_GM.pdf month March]» ΙΑ' page. 41 (in pdf page 17).'
https://web.archive.[...]
2018-02-06
[3]
웹사이트
Saint Longinus
http://www.christian[...]
2015-10-20
[4]
서적
Policing the Roman Empire: Soldiers, Administration, and Public Order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2014-04-11
[5]
서적
The Holy Grail: Imagination and Belief
https://archive.org/[...]
Harvard University Press
2004
[6]
문서
John 19:34
[7]
서적
The Apocryphal Gospels: Texts and Translations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2011
[8]
간행물
Baring-Gould, The Lives of the Saints
https://web.archive.[...]
Edinburgh
1914
[9]
문서
See at Kontos
[10]
서적
The Latin Passion Play: Its Origins and Development
https://archive.org/[...]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1970
[11]
서적
Oral Tradition and Hispanic Literature: Essays in Honor of Samuel G. Armistead
Routledge
1995
[12]
서적
The Holy Grail: Its Origins, Secrets & Meaning Revealed
https://archive.org/[...]
Viking Penguin
[13]
웹사이트
Most Precious Blood and Sacred Vessels
https://www.diocesid[...]
2018-12-23
[14]
간행물
Dva raně středověké sarkofágy z Vyšehradu
https://hld.handle.n[...]
Faculty of Arts, Masaryk University
[15]
웹사이트
Longinus of Cappadociathe, centurion, martyr
https://stjohndc.org[...]
[16]
간행물
Hierosolymae, commemoratio sancti Longini, qui miles colitur latus Domini cruci affixi lancea aperiens
[17]
문서
Calendar of Saints
[18]
학술발표
Fragmenti svetačkih života pisani beneventanom i vezani za Dubrovnik
https://www.croris.h[...]
[19]
간행물
Konzervatorsko-restauratorski radovi na slici sv. Gaudencije i sv. Longin iz župne crkve sv. Antuna Opata Pustinjaka u Velom Lošinju
https://hrcak.srce.h[...]
[20]
간행물
Zašto razgovarati o zaštiti spomenika?
https://scholar.goog[...]
[21]
웹사이트
São Longuinho e a tradição dos 3 pulinhos
https://pt.aleteia.o[...]
2018-03-15
[22]
웹사이트
São Longuinho e a tradição dos 3 pulinhos
https://pt.aleteia.o[...]
2018-03-15
[23]
서적
Brasil, Coração do Mundo, Pátria do Evangelho
http://www.oconsolad[...]
Federação Espírita Brasileira
1938
[24]
문서
요한 19,34
[25]
문서
마태 27,54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