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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이라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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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데이라 포도주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서 생산되는 주정 강화 와인이다. 대항해 시대에 동인도로 향하는 선박의 기착지였던 마데이라 섬은 와인 생산지로 발전했다. 17세기부터 영국 상인들의 영향력 아래 와인 무역이 번성했고, 특히 미국 독립 전쟁 전후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마데이라 와인은 숙성 과정에서 독특한 풍미를 얻는데, 인공적인 열을 가하는 '에스투파젱' 방식과 자연적인 기후를 이용하는 '칸테이루' 방식이 있다. 주요 품종으로는 세르시알, 베르델호, 부알, 말바시아 등이 있으며, 숙성 기간에 따라 파이네스트, 리저브, 빈티지 등으로 분류된다. 마데이라 와인은 식전주, 식후주로 즐겨 마시며 요리에도 사용되며, 개봉 후에도 오래 보존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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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이라 포도주
개요
마데이라 와인 병들
다양한 마데이라 와인 병
종류주정 강화 와인
원산지마데이라 제도 (포르투갈)
주요 포도 품종세르시알
베르델호
보알
말바시아
틴타 네그라
역사
기원15세기
발견 계기대항해시대 중 동인도로 향하던 포르투갈 배에 실린 와인이 열악한 환경과 긴 항해 시간으로 인해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브랜디를 첨가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짐.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
제조
주정 강화 시기발효 전 (단맛 유지)
발효 중 (다양한 단맛 조절)
발효 후 (드라이한 맛)
에스투파 (Estufa)와인을 인공적으로 가열하여 숙성시키는 방법
칸테이루 (Canteiro)고품질 와인을 자연적인 온도에서 숙성시키는 방법
종류 (당도)
드라이 (Dry)세르시알 (Sercial)
미디엄 드라이 (Medium Dry)베르델호 (Verdelho)
미디엄 스위트 (Medium Sweet)보알 (Bual) 또는 부알 (Boal)
스위트 (Sweet)말바시아 (Malvasia) 또는 말름시 (Malmsey)
기타
특징독특한 풍미와 높은 산도
활용식전주 또는 디저트 와인으로 즐겨 마심
보관개봉 후에도 장기간 보관 가능

2. 역사

마데이라 섬의 이름은 포르투갈어로 "나무"를 의미하며, 섬 개척 초기에 숲을 태운 재가 화산암 토양과 섞여 포도 재배에 적합한 독특한 토양을 형성했다. 15세기 이후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희망봉 항로의 중요한 중계 기지로 번성하면서 와인이 섬의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17세기에 이르러 마데이라 와인 산업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1661년 포르투갈 공주 카타리나와 결혼한 영국의 찰스 2세는 마데이라 섬에서 영국 식민지로 직접 와인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 조치 덕분에 마데이라 섬산 와인은 아메리카 대륙을 비롯한 영국 식민지에서 널리 소비될 수 있었는데, 특히 영국 본토를 거치지 않아 상대적으로 세금이 낮았기 때문에 영국 왕실에 대한 세금 납부를 꺼리던 식민지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같은 시기, 마데이라 와인 특유의 풍미가 우연히 발견되었다. 인도로 향하던 배에 실렸던 와인이 적도를 통과하는 동안 고온에 노출되면서 오히려 풍미가 향상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생산자들은 인위적으로 와인을 가열하여 숙성시키는 '에스투파젬'(estufagempt) 방식을 개발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배에 실어 긴 항해를 다녀온 와인, 즉 '비뉴 다 호다'(Vinho de Roda|비뉴 다 호다pt, 돌아온 와인)가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18세기 중반부터는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고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정 강화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 시기 마데이라 와인은 미국에서 특히 큰 인기를 누렸으며, 1776년 미국 독립 선언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건배주로 사용되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토머스 제퍼슨을 비롯한 미국의 건국 주역들도 마데이라 와인을 즐겨 마셨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미국이 독립한 이후 다른 국가의 와인들이 자유롭게 수입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마데이라 와인이 누렸던 독점적 지위는 점차 약화되었다.

19세기 후반, 마데이라 와인 산업은 큰 위기에 직면했다. 흰가루병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건너온 포도나무뿌리진디(필록세라)가 포도밭을 황폐화시키면서 생산량이 급감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필록세라에 내성이 있는 미국 포도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포도 재배를 일부 회복하기는 했으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1. 기원과 발전 (15~18세기)

마데이라의 위치는 동인도로 항해하는 데 이상적인 중간 기착지였다.


마데이라 와인 산업의 기원은 대항해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에 의해 발견된 마데이라 섬은 동인도로 향하는 선박들의 중요한 기착지였다. 섬의 이름 '마데이라'는 포르투갈어로 '나무'를 의미하며, 발견 당시 섬은 빽빽한 원시림으로 덮여 있었다. 초기 정착민들은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해 숲에 불을 질렀고, 이 과정에서 생긴 나무 재가 화산성 토양과 섞여 마데이라 특유의 토양을 형성했다. 15세기 이후 마데이라 섬은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희망봉을 잇는 항로의 중요한 중계 기지로 번성했으며, 이 시기부터 와인은 섬의 주요 수출품으로 자리 잡았다.

16세기에는 이미 마데이라 섬에 상당한 규모의 와인 산업이 형성되어, 장기간 항해에 나서는 선박들에 와인을 공급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초기의 마데이라 섬산 와인은 주정 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일반적인 와인이었기 때문에, 긴 항해 도중 산화되거나 식초처럼 변질되기 쉬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세기 무렵부터 포트 와인의 사례를 따라 사탕수수를 증류하여 만든 알코올(일종의 럼)을 첨가하여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기 시작했다. (현대적인 방식처럼 브랜디를 사용한 주정 강화는 18세기에 들어서야 일반화되었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마데이라 와인의 주요 고객 중 하나였으며, 인도로 가는 배편에 실을 와인을 '파이프'(약 423L)라는 큰 통 단위로 정기적으로 구매했다.

마데이라 와인 특유의 풍미가 발견된 것은 17세기의 일이다. 적도를 통과하는 선박의 뜨거운 적재실 환경이 와인의 숙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우연히 밝혀졌다. 인도로 향하던 배에 실렸던 마데이라 와인 중 일부가 하역되지 않고 다시 마데이라 섬으로 돌아왔는데, 이 와인의 맛과 향이 놀랍도록 향상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이렇게 더운 기후에서 장기간의 항해를 거치며 숙성된 와인은 '비뉴 다 호다'(vinho da roda|비뉴 다 호다pt, "왕복 여행 와인" 또는 "돌아온 와인"이라는 의미)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선박을 이용한 숙성은 비용이 매우 많이 들었기 때문에, 마데이라의 와인 생산자들은 섬에서 인위적으로 비슷한 효과를 내는 방법을 고안했다. 그들은 와이너리의 다락이나 '에스투파'(estufas|에스투파스pt)라고 불리는 특별한 가열 숙성실에 와인을 보관하여, 인공적인 열이나 태양열을 이용해 와인을 가열 숙성시키는 방식을 개발했다.[2]

17세기 중반 이후, 영국과의 관계 강화는 마데이라 와인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1661년 영국의 찰스 2세와 포르투갈의 카타리나 공주의 결혼 이후 체결된 조약들은 영국 상인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다. 이 조약 덕분에 마데이라 와인은 런던을 경유하지 않고 영국의 식민지, 특히 북아메리카로 직접 수출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와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게 해주었고, 북미 식민지 시장에서 마데이라 와인의 소비를 크게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다. 많은 영국 상인들이 마데이라 섬의 중심 도시인 푼샬에 정착하여 와인 무역을 주도했으며, 북미, 서인도 제도, 영국 본토 시장을 장악해 나갔다. 이 시기에 설립된 대표적인 와인 수출상으로는 1745년에 세워진 Cossart Gordon|코사트 고든영어 등이 있다.[3]

18세기는 마데이라 와인의 "황금기"로 평가받는다. 와인의 명성은 미국 식민지와 브라질을 포함한 신대륙뿐만 아니라 영국, 러시아, 북아프리카 등 구대륙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특히 미국 식민지는 마데이라 와인의 가장 큰 소비 시장이었으며, 한때 마데이라 섬 전체 와인 생산량의 95%를 소비할 정도였다. 주정 강화 방식은 18세기 중반에 이르러 더욱 보편화되었는데, 지브롤터 해협에서의 분쟁으로 인해 와인 수출이 어려워지자 재고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강화했다는 설, 혹은 셰리나 포트 와인의 성공을 모방하여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했다는 설 등이 존재한다.

미국 독립 이전 시기, 마데이라 와인은 영국 본토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되어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이 부과되었기 때문에, 영국 왕실의 과도한 세금에 반감을 가졌던 북미 식민지 주민들 사이에서 특히 "애국적인 음료"로 여겨지며 큰 인기를 누렸다. 토머스 제퍼슨,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아담스, 조지 워싱턴 등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들 다수가 마데이라 와인 애호가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76년 미국 독립 선언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것이 바로 마데이라 와인이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며, 이후 미국 헌법 제정을 기념하는 축배에도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2. 2. 미국과의 관계 (17~18세기)

존 핸콕. 그의 슬루프 ''리버티''호가 마데이라 와인 하역 후 압수당하자 보스턴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마데이라 와인은 미국 역사, 특히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미국의 13개 식민지에서는 와인 양조에 적합한 포도가 자라지 않아[4] 와인 수입이 필수적이었고, 그중 상당 부분을 마데이라 와인에 의존했다.[2][5]

1661년, 잉글랜드의 찰스 2세는 포르투갈 공주 카타리나와 결혼하면서, 영국 식민지에 런던을 경유하지 않고 마데이라 섬에서 직접 와인을 공급하는 것을 특별히 허용했다. 당시 영국은 자국 식민지에 영국 선박 외의 입항을 제한하는 정책을 폈지만, 마데이라 와인은 예외였다. 이 덕분에 마데이라 와인은 아메리카 식민지에서 널리 소비될 수 있었다. 프랑스나 스페인 등 다른 지역 와인도 있었지만, 영국이 높은 관세를 부과하여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 따라서 마데이라 와인은 영국 왕실에 대한 세금 납부를 꺼리던 식민지 주민들에게 선호되는 음료가 되었다.

마데이라 와인은 미국 독립 전쟁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768년 5월 9일, 보스턴 세관 관리들이 존 핸콕슬루프 Liberty영어호를 압류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핸콕의 배는 마데이라 와인 25파이프(약 3150gal)를 하역한 후 수입 관세 문제로 압류되었는데, 이 사건은 보스턴 시민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켜 폭동으로 번졌다.[6][7] 이는 미국 독립의 중요한 도화선 중 하나가 되었다.

마데이라 와인은 미국의 건국 주역들에게도 깊은 사랑을 받았다. 토머스 제퍼슨은 마데이라 와인을 특히 좋아했으며, 1776년 독립 선언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조지 워싱턴, 알렉산더 해밀턴, 벤자민 프랭클린, 존 애덤스 등 다른 건국 주역들도 마데이라 와인의 풍미를 높이 평가했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서전에서 마데이라 와인을 언급했고, 존 애덤스는 대륙 회의 참석 중 마신 상당한 양의 마데이라에 대해 아내 애비게일에게 편지를 쓰기도 했다. 1797년에는 제임스 세버 선장이 USS 컨스티튜션 진수식에서 마데이라 와인을 뿌렸다. 초대 대법원장 존 마셜 역시 동료 법관들과 함께 마데이라 와인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1800년대 초 워싱턴 D.C.의 저녁 식사에서는 마지막 코스로 마데이라 와인과 호두를 함께 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8]

1776년 미국이 독립하면서 마데이라 와인의 독점적 지위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른 국가의 와인들이 미국 시장에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독립 이전까지 마데이라 와인은 미국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미쳤다.

2. 3. 현대 (19세기~현재)

19세기 중반, 마데이라 와인 산업은 큰 위기를 맞았다.[9] 1851년 흰가루병이 발생하여 이후 3년간 생산량이 급감했고, 보르도액 살균제를 사용해 회복하려던 찰나, 유럽 와인 산지를 휩쓴 포도나무뿌리진디(필록세라)가 마데이라 섬에도 퍼졌다. 이로 인해 19세기 말까지 섬의 많은 포도원이 파괴되었고, 그 자리는 사탕수수 재배지로 바뀌었다. 새로 포도나무를 심을 때는 기존의 유럽 품종(''비티스 비니페라'') 대신 병충해에 강한 미국 포도 품종(''비티스 라브루스카'', 비티스 리파리아, 비티스 루페스트리스)이나 교배종 포도를 주로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필록세라에 대해서는 내성이 있는 미국 포도나무를 대목으로 사용하고 그 위에 마데이라 섬의 포도나무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포도 재배를 일부 회복하기도 했다.

20세기 초, 판매량이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였으나, 러시아 내전과 미국 금주법 시행으로 인해 마데이라 와인의 주요 시장 두 곳이 막히면서 산업은 다시 큰 타격을 입었다.[2] 금주법이 폐지된 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는데, 해운 기술의 발달로 배들이 더 이상 마데이라 섬에 기항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마데이라 와인은 '잊혀진 섬의 와인'으로 불리며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 20세기 중반 이후, 마데이라 와인은 판매량과 명성 모두 하락세를 겪었으며, 특히 저품질의 "요리용 와인"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마르살라 와인과 비슷한 처지가 되었다.

1979년에는 와인 생산에 하이브리드 포도 사용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다. 이후 1988년, 포르투갈의 심잉턴 가문이 주요 마데이라 브랜드를 소유한 마데이라 와인 회사에 투자하면서 변화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심잉턴 가문은 바솔로뮤 브로드벤트에게 마데이라 와인의 미국 시장 재개척을 요청했고, 그는 1989년부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마데이라 와인의 부활을 이끌었다.

20세기 말부터 생산자들은 다시 품질 향상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및 미국 포도 품종을 점차 줄이고, 세르시알, 베르델호, 테란테스, 부알, 말바시아와 같은 전통적인 "고귀한 포도" 품종의 재배를 늘렸다. 현재에도 틴타 네그라 몰(공식 명칭 틴타 네그라)과 콤플렉사 품종은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다. 오늘날 마데이라 와인의 주요 시장은 베네룩스 국가들, 프랑스, 독일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주로 요리용으로 소비되며, 병입 전에 소금과 후추가 첨가되기도 한다. 또한 일본, 영국, 미국 등에서도 새로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2]

3. 포도 재배

마데이라 섬의 포도 재배는 섬의 독특한 기후와 지리적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가파른 지형은 포도 재배에 특별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지만, 동시에 마데이라 포도주 특유의 개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2]

높은 습도와 연평균 기온은 곰팡이성 질병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포도나무를 지면에서 띄워 통풍이 잘 되도록 하는 전통적인 격자 시스템(''latada'')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2] 또한, 경사가 심한 산악 지형에서는 기계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여, 대부분의 포도밭은 포르투갈 본토의 도루 지역처럼 돌로 쌓아 만든 인공 계단식 밭(''poios'')에 조성된다. 이러한 재배 환경은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며 생산 비용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2][10]

마데이라 와인 생산에는 다양한 포도 품종이 사용된다. 가장 중요한 품종은 적포도인 틴타 네그라 몰레이며, '고귀한 포도'로 알려진 4가지 백포도 품종(세르시알, 베르델류, 부알, 말바시아) 역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2][10] 이들 품종은 와인의 당도와 스타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와인 라벨에 표기되어 소비자가 와인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거 필록세라와 같은 병충해로 인해 일부 전통 품종의 재배 면적이 줄어들기도 했으나, 최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다시 재배가 장려되고 있다.[2][10]

3. 1. 기후 및 지리

마데이라 산타나 인근의 열대 기후 영향을 받는 포도원


마데이라 섬은 약간의 열대 기후의 영향을 받는 해양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2] 높은 강수량과 평균 기온 19°C로 인해 진균성 포도 질병과 보트리티스 부패의 위협은 끊임없는 포도 재배의 위험 요소이다.[2]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마데이라 포도원은 종종 포도 덩굴의 수관을 지면에서 들어 올리는 ''latada''라고 하는 낮은 트렐리스에 심어진다. 이는 포르투갈비뉴 베르드 지역에서 사용되는 방식과 유사하며 통풍을 돕는다.[2]

섬의 화산 지형은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작이 어렵다. 따라서 포도원은 붉고 갈색의 현무암 암반으로 된 인공 테라스에 주로 조성된다. poios|포이오스pt로 알려진 이 테라스는 포트 와인 생산으로 유명한 도루 지역의 테라스와 매우 유사하다.[2] 이러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기계적인 수확 및 포도원 장비의 사용은 거의 불가능하며, 이는 섬에서 와인 포도 재배를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만든다.[2][10]

3. 2. 포도 품종

마데이라 와인의 약 85%는 적포도 품종인 틴타 네그라 몰레(Tinta Negra Mole)로 생산된다. 이 품종은 현재 공식적으로 틴타 네그라(Tinta Negra)로 불리며,[2] 콤플렉사(Complexa)와 함께 섬의 주요 재배 품종이다.[10]

말바시아(Malvasia) 포도 품종


주요 백포도 품종으로는 4가지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단맛이 강한 순서대로 말바시아(Malvasia), 부알(Bual), 베르델류(Verdelho), 세르시알(Sercial)이다.[2] 이 네 품종의 이름은 종종 마데이라 와인의 스타일을 나타내는 라벨에도 사용된다.

테란테스(Terrantez), 바스타르도(Bastardo), 모스카텔(Moscatel) 품종도 사용되지만, 과거 오이듐과 필록세라의 확산으로 인해 현재는 섬에서 희귀하다.[10] 특히 테란테스는 마데이라의 다섯 번째 '고귀한 포도' 품종[2]으로 여겨지며, 2016년부터 마데이라 와인, 자수 및 수공예 연구소(IVBAM)는 재배자들에게 재정적 지원과 기술 조언을 제공하며 재배를 장려하고 있다. 2016년 기준 테란테스 생산량은 7500kg이었다.[11]

19세기 중반 필록세라 유행으로 포도밭이 황폐화된 후, 많은 곳에서 미국 포도 품종이나 교배종 포도를 심었다.[9] 하지만 20세기 말부터 품질을 중시하는 생산자들이 늘어나면서, 세르시알, 베르델호, 테란테스, 부알, 말바시아와 같은 전통적인 '고귀한 포도' 품종을 다시 심기 시작했다.[2] 1979년에는 하이브리드 포도를 와인 생산에 사용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금지되었다.[2] 필록세라 이후 시대에는 많은 와인이 실제로는 틴타 네그라 품종을 주로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벨에는 '고귀한 포도' 품종의 이름을 표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특정 품종을 사용했다기보다는 해당 품종으로 만든 와인의 스타일을 모방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했다.[10]

마데이라 섬에서 재배되는 포도는 권장 품종과 허용 품종으로 나뉜다. 권장 품종 중 백포도인 세르시알, 보알(부알), 말바시아 캉디다, 베르델류, 테란테스와 흑포도인 바스타르도는 마데이라 섬의 '전통 품종'으로 불린다.

인접한 포르투 산투 섬에서 재배되는 품종도 마데이라 와인 생산에 사용될 수 있다. 팔로미노 피노(Palomino Fino)로도 알려진 리스트라오(Listrão)와 카라콜(Caracol)이 그 예이다. 과거 일부 생산자들이 리스트라오 마데이라를 만들었으며, 2013년 이후 마데이라 빈트너스(Madeira Vintners)가 생산을 재개하여 2020년에 5년 숙성 리저브 와인을 출시했다. 포르투 산투 고유 품종으로 여겨지는 카라콜은 마데이라 빈트너스에 의해 처음으로 강화 와인으로 만들어졌으며, 100년 이상 만에 고품질 단일 품종 마데이라 와인에 사용된 새로운 포도 품종이 되었다.

최근 유럽 연합 규정에 따라, 와인 라벨에 특정 포도 품종을 표기하려면 해당 품종이 와인의 85% 이상 사용되어야 한다.[10] 이 규정은 필록세라 이전 시대와 20세기 말 이후 생산된 와인에는 비교적 잘 지켜지지만, 20세기 대부분 기간 동안 생산된 '품종 라벨' 마데이라 와인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품종 라벨이 없는 현대 마데이라는 일반적으로 틴타 네그라(네그라 몰레)로 만들어진다.[10]

마데이라 와인 생산에는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지만 섬에 일부 심어져 있는 다른 품종으로는 아른스부르거(Arnsburger),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그리고 미국 하이브리드 품종인 커닝햄(Cunningham)과 자케(Jacquet)가 있다.[2]

4. 와인 양조

세르시알 포도 품종으로 만든 드라이 마데이라 와인


마데이라 와인은 포도 과즙의 발효 과정 중에 증류주를 첨가하여 효모 활동을 멈추게 하는 주정 강화 와인의 한 종류이다. 다른 와인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발효 중단 후 와인을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숙성시키는 독특한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다. 이 가열 숙성 방식은 크게 인공적인 열을 사용하는 Estufagem|에스투파젱pt 방식과 와이너리의 자연적인 열을 이용하는 Canteiro|칸테이루pt 방식이 있다.[20][2] 이러한 방식은 과거 대양 항해 시대에 배에 실린 와인이 적도를 지나면서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오히려 풍미가 좋아지고 보존성이 높아졌던 경험에서 유래했다.

마데이라 와인은 셰리, 포트 와인과 더불어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꼽힌다. 생산 과정은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의 공적 관리 기관인 마데이라 와인 자수 수공업 협회(IVBAM, Instituto do Vinho, do Bordado e do Artesanato da Madeira)에 의해 관리된다.[20]

마데이라 와인은 단일 연도산 포도로 만들기도 하고 여러 해의 와인을 블렌딩하기도 하며, 드라이한 맛부터 매우 달콤한 맛까지, 밝은 호박색부터 짙은 갈색까지, 가벼운 스타일부터 묵직한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하다.[21] 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으로 17%에서 22% 사이다. 주로 드라이한 타입은 식전주로, 스위트한 타입은 디저트 와인으로 마시며, 비교적 저렴한 마데이라 와인은 요리주로도 널리 사용된다. 과거에는 와인의 색을 일정하게 맞추기 위해 캐러멜 색소를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이러한 관행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2]

4. 1. 발효

마데이라 와인의 초기 와인 양조 과정은 다른 대부분의 와인과 유사하게 시작된다. 포도를 수확하고, 으깨고, 압착한 다음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오크 통에서 발효시킨다.

부알(Boal)과 말바시아(Malvasia) 같이 더 달콤한 와인에 사용되는 포도 품종은 와인의 단맛과 균형을 이루도록 포도 껍질과 함께 발효시켜 더 많은 페놀 성분을 침출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세르시알(Sercial), 베르델호(Verdelho), 네그라 몰(Negra Mole) 품종으로 만드는 드라이한 와인은 발효 전에 껍질과 분리한다.

마데이라 와인은 포도 과즙의 발효 도중에 증류주를 첨가하여 효모를 사멸시켜 강제로 발효를 멈추는 주정 강화 와인의 일종이다. 원하는 단맛의 정도에 따라 중성 포도 증류주를 첨가하는 시점을 조절하여 와인의 발효를 중단시킨다. 단맛 와인은 발효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 증류주를 첨가하여 포도즙의 당분을 남긴 채 발효를 멈춘다. 반대로 드라이 와인은 발효가 거의 완료되어 당분이 거의 없어졌을 때 증류주를 첨가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 와인의 알코올 도수는 17%에서 22% 정도가 된다.[20] 과거에는 완전히 발효시켜 드라이하게 만든 와인에 졸인 포도 과즙 등을 첨가하여 단맛을 조절했으나, 현재는 주로 알코올 강화 시점을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알코올 강화 시 첨가되는 증류주는 포도로 만든 중성 스피릿이다. 이는 일반 와인을 여러 번 증류하여 에탄올 농도를 95%까지 높인 것으로, 주로 프랑스스페인에서 수입된 것을 사용한다. 20세기 한때 사탕수수로 만든 중성 스피릿이 사용되기도 했으나, 1974년 이후로는 포도를 원료로 한 중성 스피릿만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있다.[20]

4. 2. 가열 숙성 (에스투파젱 및 칸테이루)

마데이라 섬의 와이너리에서 칸테이루 방식으로 자연적인 열을 이용해 숙성 중인 마데이라 와인 통들.


마데이라 와인 생산의 가장 독특한 특징은 와인을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숙성시키는 가열 숙성 과정이다.[12] 이는 과거 대항해 시대에 동인도 등으로 향하는 배들이 적도를 통과하며 고온에 노출되었을 때 와인의 풍미가 독특하게 변하고 보존성이 높아진 경험에서 유래했다. 당시 이렇게 항해를 거친 와인은 vinho da roda|비뉴 다 호다pt(왕복 항해 와인)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생산자들은 비용이 많이 드는 실제 항해 대신 섬에서 인위적으로 유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와인을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특별히 데운 방('에스투파')에 보관하기 시작했다.[2]

현대의 가열 숙성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인공적인 열을 사용하는 에스투파젱(Estufagempt)과 자연적인 열을 이용하는 칸테이루(Canteiropt)이다.[12]

  • 에스투파젱 (Estufagem): 인공적인 열을 사용하여 와인의 숙성 과정을 가속하는 방법으로, 주로 비교적 저렴하거나 숙성 기간이 짧은(3년, 5년산) 마데이라 와인에 사용된다.[12]
  • 쿠바 데 칼로르 (Cuba de Calor): 가장 일반적인 에스투파젱 방식으로,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콘크리트 탱크에 열 코일이나 뜨거운 물이 순환하는 배관을 설치하여 와인을 가열한다. 마데이라 와인 협회(IVBAM)의 규정에 따라 최소 90일(3개월)[20] 동안 최고 55°C까지 가열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약 46°C에서 45°C~50°C 사이로 가열한다.[12][22] 가열 기간이 끝나면 천천히 자연스럽게 상온으로 식힌다. 이 방식으로 숙성된 와인은 포도 수확 후 2년이 지난 해의 10월 31일 이후에 출시될 수 있다.[20]
  • 아르마젱 데 칼로르 (Armazém de Calor): 마데이라 와인 회사(Madeira Wine Company) 등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증기 파이프 등을 이용해 방 전체를 가열하여(일종의 사우나와 유사) 와인을 더 부드럽게 가열한다. 이 과정은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12] 미묘한 풍미가 중요한 고급품의 경우, 물이 통하는 관을 설치하여 창고 전체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열 자극을 더욱 완만하게 하는 방식도 사용된다.[22]

  • 칸테이루 (Canteiro): 최고 품질의 마데이라 와인(예: 프라스케이라)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인공적인 열을 사용하지 않고 와이너리의 따뜻한 다락방이나 창고 상층[20]에서 마데이라 섬의 자연적인 기후와 햇볕에 의해 서서히 숙성시킨다.[12][2] 이 과정은 최소 2년이 걸리며,[20] 프라스케이라 와인의 경우 20년에서 100년 이상 지속될 수도 있다.[2] 칸테이루 방식으로 숙성된 와인은 수확 다음 해 1월 1일을 기점으로 최소 3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야 출시될 수 있다.[20] '칸테이루'라는 이름은 와인 통을 받치는 나무 지지대인 '칸테이루스'(canteirospt)에서 유래했다.[2] Blandy's, Borges, Broadbent, d'Oliveiras, Justino's 등 대부분의 고급 마데이라 생산자들이 이 방식을 사용한다.[12]


이러한 가열 숙성 과정은 마데이라 와인 특유의 풍미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열은 와인의 당분을 캐러멜화하고 산화를 촉진하여 복합적인 향미를 더하며, 와인을 부드럽게 만든다. 또한 이차 발효를 억제하는 일종의 온화한 파스퇴르화 효과를 내어 와인의 안정성을 높인다.[12] 의도적인 산화 과정은 와인에 토니 포트 와인과 유사한 호박색 또는 갈색 빛깔을 부여한다.[12] 와인 감정가들은 때때로 보관 중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산화된 풍미가 강해진 와인을 maderized|마데리제영어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12]

한편, 매우 장기간 통에서 숙성되는 고급 마데이라 와인의 경우, 알코올 증발로 인한 상품성 저하를 막기 위해 규정된 통 숙성 기간 이후 데미존(demijohn)이라 불리는 큰 유리병으로 옮겨 담아 보존하기도 한다.

4. 3. 숙성



가열 처리가 끝나면 와인은 숙성 단계에 들어간다. 숙성 방식은 크게 인공적인 열을 사용하는 Estufagem|에스투파젬por과 자연적인 열을 이용하는 Canteiro|칸테이루por 방식으로 나뉜다.[12][20]

Canteiro|칸테이루por 방식은 인공적인 열처리 없이 와이너리의 따뜻한 곳에 나무통째로 보관되어 마데이라 섬의 자연적인 기후 속에서 천천히 숙성된다.[2][12] 이 방식은 주로 최고 품질의 마데이라 와인에 사용되며, 최소 3년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고[20], 경우에 따라 2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기도 한다.[2] '칸테이루'라는 이름은 배럴을 받치는 나무 선반을 의미한다.[12]

Estufagem|에스투파젬por 방식 중 하나인 Cuba de Calor|쿠바 데 칼로르por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콘크리트 탱크에서 열 코일이나 뜨거운 물 순환 파이프를 이용해 와인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마데이라 와인 자수 수공업 협회(IVBAM)의 규정에 따라 최소 90일 동안 최고 55°C까지 가열할 수 있지만, 보통은 46°C 정도로 가열한다.[12] 이 가열 과정이 끝나면 와인은 나무통으로 옮겨져 상온에서 추가 숙성 과정을 거친다. 또 다른 에스투파젬 방식인 Armazém de Calor|아르마젱 데 칼로르por는 와인이 담긴 통을 증기가 나오는 특수 설계된 방에 보관하여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가열하는 방식이다.[12]

수확 연도를 표시하는 빈티지 와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마데이라 와인은 여러 해에 생산된 와인을 블렌딩하여 각 제조사 고유의 맛과 향을 만들어낸다. 이 숙성 과정은 짧게는 수 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간 이어진다. 장기간 통에서 숙성될 경우 알코올이 증발하여 상품 가치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규정된 숙성 기간 이후에는 Demijohn|데미존por이라 불리는 큰 유리병으로 옮겨 보관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열 숙성 과정은 마데이라 와인 특유의 풍미를 형성하고 와인을 부드럽게 만들며, 이차 발효를 억제하는 일종의 저온 파스퇴르화 효과를 낸다. 또한, 의도적으로 공기에 노출시켜 산화를 유도하는데, 이로 인해 와인은 토니 포트 와인과 유사한 색을 띠게 된다.

과거에는 셰리 와인처럼 솔레라 시스템을 이용하여 숙성하기도 했으나, 포르투갈이 EU에 가입한 후 관련 규정이 변경되면서 이 방식은 점차 줄어들었다.

4. 4. 병입

숙성이 완료된 마데이라 포도주는 안정 기간을 거친 후 냉각 처리되어 병에 담긴다. 프라스케이라와 같이 일부 종류는 병입 후에도 추가적인 숙성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5. 스타일

푼샬의 페레이라 D'올리베이라스


마데이라 와인은 사용된 포도 품종, 숙성 기간, 최종 당도 수준 등 여러 기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분류된다. 크게는 주요 포도 품종에 따른 분류와 숙성 기간에 따른 분류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레인워터'나 '솔레라'와 같은 독특한 스타일도 존재한다. 각 스타일은 고유의 풍미와 특징을 지니고 있다.

5. 1. 주요 품종에 따른 분류

마데이라의 주요 4가지 스타일은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가장 잘 알려진 4가지 백포도 품종의 이름과 동일하다. 가장 단맛이 강한 스타일부터 가장 드라이한 스타일까지, 마데이라 종류는 다음과 같다.

  • '''Malvasia|말바시아por''' (말바지아 또는 말름지라고도 함): 당도가 3.5~6.5° 보메(63~117g/L)일 때 발효가 중단된다. 이 스타일의 와인은 짙은 색상, 풍부한 질감, 커피-캐러멜 풍미가 특징이다. 다른 고귀한 포도 품종으로 만든 마데이라와 마찬가지로, 말름지 생산에 사용되는 말바시아 포도는 와인의 산도가 자연적으로 높아 높은 당도와 균형을 이루어 와인이 지나치게 달게 느껴지지 않는다.
  • '''Bual|부알por''' (보알이라고도 함): 당도가 2.5~3.5° 보메(45~63g/L)일 때 발효가 중단된다. 이 스타일의 와인은 짙은 색상, 중간 정도의 풍부한 질감, 그리고 건포도 풍미가 특징이다.
  • '''Verdelho|베르델류por''': 세르시알보다 조금 일찍 발효가 중단되며, 당도는 1.5~2.5° 보메(27~45g/L)이다. 이 스타일의 와인은 스모키한 뉘앙스와 높은 산도가 특징이다.
  • '''Sercial|세르시알por''': 거의 완전히 드라이하게 발효되며 잔당이 매우 적다.(보메 척도에서 0.5~1.5°, 또는 9~27g/L). 이 스타일의 와인은 밝은 색상, 아몬드 풍미, 그리고 높은 산도가 특징이다.


다섯 번째 고귀한 포도인 '''Terrantez|테란테스por'''는 섬에서 거의 멸종될 뻔했지만 다시 부활하고 있다. 이 스타일은 베르델류의 단맛에서 부알의 단맛까지 다양하며, 세르시알만큼 드라이하지도 않고 말바시아만큼 달지도 않다.

5. 2. 숙성 기간 및 기타 표기

최소 85%의 세르시알, 베르델호, 부알, 말바시아 같은 고귀한 품종으로 만든 와인은 일반적으로 숙성 기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되며[10], 품종명이 표시된 경우 해당 품종을 85% 이상 사용해야 한다.

등급최소 숙성 기간특징
파이네스트 (Finest)3년주로 요리용. 숙성 연도나 품종 표시 없음.
리저브 (Reserve)5년고귀한 품종 라벨 표시 시 최소 숙성 기간. 여러 빈티지 혼합.
스페셜 리저브 (Special Reserve / Old Reserve)10년종종 자연 숙성. 여러 빈티지 혼합.
엑스트라 리저브 (Extra Reserve)15년 이상스페셜 리저브보다 풍부한 스타일. 생산량 적음. 여러 빈티지 혼합.


  • '''콜레이타'''(Colheita) 또는 '''하비스트'''(Harvest): 단일 빈티지 와인이지만, 빈티지 마데이라보다 숙성 기간이 짧다. 라벨에 빈티지 연도와 함께 '콜레이타'라고 표시된다. 병입 전 최소 5년 이상 통 숙성이 필요하며, 포도 품종 규정은 없고 라벨에 품종은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는 19년 이상 숙성된 경우, 20년 숙성 시 빈티지 등급으로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므로 콜레이타 대신 빈티지로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병입 전 최소 7년 숙성이 필요한 콜레이타 포트와는 다르다.[10]
  • '''빈티지'''(Vintage) 또는 '''프라스케이라'''(Frasqueira): 최소 19년 통 숙성 후 1년 병 숙성을 거쳐, 총 20년 이상 숙성되어야 판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단일 고귀 품종 포도를 85% 이상 사용하며(오래된 것은 예외 있음), 라벨에 품종과 수확 연도가 표시된다. 포르투갈에서 '빈티지'는 포트 와인 상표이므로, 마데이라 와인 라벨에는 '빈티지'라는 단어 대신 수확 연도와 프라스케이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10]
  • '''레인워터'''(Rainwater): 백포도 품종인 베르델호를 주로 사용하여 블렌딩하며, 3년 이상 숙성시킨 미디엄 드라이 스타일의 와인이다. 이름은 운송 중 폭우로 통에 빗물이 들어가 우연히 맛이 좋아진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 '''솔레라'''(Solera): 셰리 와인과 유사하게 솔레라 시스템을 이용하여 여러 빈티지의 와인을 블렌딩하여 만든다.[2] 셰리의 솔레라 시스템과 규칙이 다른데, 마데이라의 경우 매년 최대 10%까지만 새 와인을 추가할 수 있어, 표시된 연도의 와인이 상당 부분(약 50% 이상)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필록세라로 포도 생산이 중단되었을 때 오래된 빈티지 재고를 보충하기 위해 개발된 측면도 있다. 유럽 연합(EU) 규정 변경으로 현재는 솔레라 방식으로 만드는 마데이라 와인이 줄었다. 20세기 후반까지는 경매에서 빈티지 마데이라보다 솔레라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


'''틴타 네그라'''(Tinta Negra) 품종으로 만든 마데이라는 과거 라벨에 당도 수준을 나타내는 일반 용어('세코', '메이오 세코', '메이오 도세', '도세')만 사용하도록 제한되었다. 그러나 2015년부터는 생산자가 라벨 전면에 틴타 네그라 품종명을 공식적으로 표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병입 날짜를 명시해야 한다.[13]

마데이라 와인의 당도는 일반적으로 4단계로 나뉜다: '''세코'''(Seco, 드라이), '''메이오 세코'''(Meio Seco, 미디엄 드라이), '''메이오 도세'''(Meio Doce, 미디엄 스위트), '''도세'''(Doce, 스위트). 현재는 알코올 강화 시점(증류주 첨가 시점)을 조절하여 발효를 중단시키는 방식으로 와인의 최종 당도를 결정한다. 즉, 포도즙의 당분이 효모에 의해 얼마나 소모되었는지에 따라 단맛이 달라진다.

와인의 색상을 설명하기 위해 '''페일'''(pale, 옅은), '''다크'''(dark, 어두운), '''풀'''(full), '''리치'''(rich, 풍부한)와 같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마데이라 와인의 색상은 일반적으로 호박색에서 마호가니 색 사이이며, 드라이할수록 색이 옅고 달콤할수록 색이 짙어지는 경향이 있다. 같은 당도에서는 숙성 기간이 길수록 색이 짙어진다. 흑포도 품종인 틴타 네그라로 만든 와인도 가열 숙성 과정(에스투파젬)을 거치면서 색이 옅어져 백포도로 만든 와인과 유사한 갈색 계열을 띤다.

5. 3. 레인워터 (Rainwater)

"레인워터"(Rainwater영어)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마데이라 와인 스타일 중 하나로, 주로 아페리티프로 마신다. 오늘날에는 거의 항상 Tinta Negra|틴타 네그라pt 포도 품종으로만 만들어지며, 약 3년 동안 숙성되는 비교적 저렴한 중간 드라이 스타일의 와인이다. 숙성 과정에는 estufa|에스투파pt 방식이 사용된다. 하지만 와이너리 Barbeito|바르베이토pt는 Sercial|세르시알pt과 Verdelho|베르델호pt 포도를 블렌딩하여 필록세라 이전 시대의 스타일을 따른 더 비싼 레인워터를 계속 생산하고 있기도 하다.

이 스타일의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명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관개가 어렵고 포도나무가 생존을 위해 지역 빗물에 의존해야 했던 가파른 언덕의 포도원에서 유래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설은 미국 식민지로 향하던 선적 화물이 조지아주 사바나 또는 푼샬의 부두에 놓여 있는 동안 빗물에 우연히 희석되었다는 이야기다. 당시 상인들은 와인을 버리는 대신 "새로운 스타일"의 마데이라 와인으로 판매했는데, 예상외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조지아주 사바나의 한 신사가 이 와인을 맛보고 "이것은 빗물처럼 훌륭하다"(This is as fine as rainwater영어)라고 감탄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6. 특징



전통적인 바구니 통에 담긴 마데이라 와인 병.


마데이라 와인은 포도 과즙의 발효 도중에 증류주를 첨가하여 효모 활동을 멈추어 만드는 주정 강화 와인이다. 가장 큰 특징은 발효를 중지시킨 후 와인을 의도적으로 가열하여 숙성시킨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대양을 횡단하며 열대 지방을 지날 때 통 속의 와인이 더위에 노출되었는데, 이렇게 숙성된 와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경험에서 유래했다.

가열 숙성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에스투파젬'''(Estufagempor): 인공적인 열을 가해 숙성 과정을 가속하는 방식으로, 주로 대중적인 마데이라 와인 생산에 사용된다.
  • * ''아르마젱 데 칼로르''(Armazém de calorpor): 와인을 증기 파이프가 설치된 방이나 탱크에 넣어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가열하는 방식이다. 일종의 사우나와 같은 환경을 만든다.
  • * ''쿠바 데 칼로르''(Cuba de calorpor):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콘크리트 탱크에 와인을 넣고, 탱크 외부로 뜨거운 물을 순환시켜 가열하는 방식이다. 마데이라 와인·자수·수공예 협회(IVBAM) 규정에 따라 최소 90일 동안 최고 55°C까지 가열할 수 있으나, 보통 46°C 정도로 가열한다.[12]
  • '''칸테이루'''(Canteiropor): 고급 마데이라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인공적인 열을 가하지 않고, 와이너리의 따뜻한 공간(주로 다락방)에 통을 놓고 자연적인 열로 천천히 숙성시킨다. 숙성 기간은 최소 3년이며,[20] 빈티지 마데이라의 경우 20년에서 100년 이상 숙성되기도 한다.[2][12] '칸테이루'는 통을 받치는 나무 선반을 의미한다.


이러한 가열 숙성 과정과 더불어, 와인을 의도적으로 공기에 노출시켜 산화시키는 것도 마데이라 와인의 중요한 특징이다. 이 과정들은 와인에 토니 포트 와인과 유사한 색깔과 독특한 풍미를 부여하고, 질감을 부드럽게 만들며, 추가적인 발효를 억제하는 일종의 저온 살균 효과를 낸다. 와인 전문가들은 보관 중 과도한 열에 노출되어 변질된 와인을 '마데리제되었다(maderized)'고 표현하기도 한다.

마데이라 와인은 극심한 온도 변화와 산소 노출을 겪으며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며 뛰어난 보존성을 자랑한다. 일단 개봉한 병이라도 코르크로 잘 막아두면 수십 년 동안 품질 변화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제대로 밀봉된 상태라면 세계에서 가장 오래 보존될 수 있는 와인 중 하나로, 200년 이상 지난 와인도 훌륭한 상태로 발견되곤 한다. 실제로 150년 이상 된 빈티지 마데이라가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것은 1715년산 테란테스이다.[15]

인공적인 냉장 기술이 없던 시절, 마데이라 와인은 와인 저장고 건설이 어려운 더운 지역(예: 미국 남부)에서 특히 귀하게 여겨졌다. 다른 고급 와인과 달리 더운 여름에도 품질 저하 없이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집의 가장 더운 다락방에 마데이라 와인을 보관하기도 했다.

마데이라 와인은 셰리, 포트 와인과 함께 세계 3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꼽힌다. 드라이한 맛부터 달콤한 맛까지, 밝은 색부터 어두운 색까지, 가벼운 스타일부터 묵직한 스타일까지 매우 다양하다.[21] 알코올 도수는 일반 와인보다 높은 17%에서 22% 정도이다. 주로 드라이한 타입은 식전주로, 스위트한 타입은 디저트 와인(식후주)으로 즐겨 마시며, 저렴한 것은 요리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데이라 와인의 생산은 포도 품종, 산지, 숙성 기간 등을 공적 기관인 마데이라 와인·자수·수공예 협회(IVBAM)에서 엄격하게 관리한다.[20]

7. 용도

주요 용도로는 식전주인 아페리티프와 식후주인 디제스티프가 있다.[16]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마데이라 케이크와 함께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7]

마데이라는 요리에도 향미료로 사용된다. 품질이 낮은 마데이라 와인은 식용으로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과 후추로 맛을 내어 요리용으로 수출되기도 한다.[18] 마데이라 와인은 일반적으로 투르네도 로시니나 ''소스 마데르''(마데이라 소스) 같은 요리에 사용된다.[19] 또한, 향을 첨가하지 않은 마데이라는 "마데이라에 절인 자두"와 같은 디저트 요리에도 사용될 수 있다.

8. 나폴레옹과 마데이라 와인

1815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세인트헬레나로 유배될 때, 그가 탄 배는 보급을 위해 마데이라 제도에 잠시 들렀다. 당시 나폴레옹은 배에서 내리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는데, 이때 영국 영사가 그에게 1792년산 마데이라 와인을 선물했다. 그러나 나폴레옹은 이 와인을 끝내 마시지 못하고 1820년에 사망했다.

9. 무형 문화유산

2024년 9월 11일, 마데이라 대학교는 마데이라 와인 전통을 인류 무형 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 작성을 주도할 의사를 발표했다. https://cultura.madeira.gov.pt/not%C3%ADcias1/6382-apresenta%C3%A7%C3%A3o-da-candidatura-do-vinho-madeira-a-patrim%C3%B3nio-cultural-imaterial-da-humanidade-da-unesco.html 공식 발표

참조

[1] 웹사이트 Labeling of wine and certain other wine sector products http://europa.eu/leg[...] Europa: Summaries of EU legislation 2007-08-20
[2] 서적 The Oxford Companion to Wine https://archive.org/[...] Oxford University Press
[3] 웹사이트 History of Madeira Wine and the United Kingdom http://www.discoveri[...] 2023-05-29
[4] 간행물 Liquid Assets: Madeira Wine and Cultural Capital among Lowcountry Planters, 1735-1900
[5] 서적 The Oxford Companion to Wine https://archive.org/[...] Oxford University Press
[6] 백과사전 John Hancock http://encarta.msn.c[...]
[7] 웹사이트 John Hancock http://www.ushistory[...]
[8] 문서 "Perley's Reminiscences of Sixty Years in the National Metropolis" https://archive.org/[...] Ben. Perley Poore
[9] 간행물 Once Upon a Time: The Old Blandy's Wine Lodge - Property Management and Business Strategies in Madeira (1811-1855) https://www.academia[...]
[10] 서적 The Sotheby's Wine Encyclopedia Dorling Kindersley
[11] 웹사이트 Terrantez: Is Madeira's near-extinct vine on a comeback? https://www.wineands[...] 2016-02-15
[12] 웹사이트 Article in 'Bespoke Unit' https://bespokeunit.[...] 2021-03-10
[13] 웹사이트 Article in 'The Drinks Business' https://www.thedrink[...] 2015-05-11
[14] 간행물 'Have Some Madeira, M'dear': The Unique History of Madeira Wine and its Consumption in the Atlantic World http://search.ebscoh[...]
[15] 뉴스 J.P. Morgan's Favored Madeira Wines Make Comeback https://www.bloomber[...] Bloomberg L.P. 2010-03-29
[16] 서적 The Food Lover's Companion http://www.foodterms[...] Barron's Educational Series, Inc.
[17] 서적 The essential baking cookbook Murdoch Books Pty Limited, Murdoch Books
[18] 웹사이트 Vinhos Justino Henriques, Filhos, Lda. = VJH http://www.madeirawi[...] Madeira Wine Guide 2007-01-06
[19] 서적 The Saucier's Apprentice: A Modern Guide to Classic French Sauces for the Home https://books.google[...] Alfred A. Knopf, Inc.
[20] 웹사이트 Processo de vinificação (The vinification process) https://vinhomadeira[...] Instituto do Vinho, do Bordado e do Artesanato da Madeira, I.P. 2023-11-15
[21] 웹사이트 Tipos de Vinho Madeira (Madeira Wine Types) https://vinhomadeira[...] Instituto do Vinho, do Bordado e do Artesanato da Madeira, I.P. 2023-11-15
[22] 웹사이트 Vol.15 マディラワイン https://www.dover.co[...]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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