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 존스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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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덤 존스는 미국의 야구 선수로,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어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1년간 활약하며 팀의 주요 타자로서 구단 기록을 세웠다. 통산 5번의 MLB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4번의 골드 글러브와 1번의 실버 슬러거 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는 일본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3년 은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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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존스 (야구 선수)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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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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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중견수 |
타석 | 우타 |
송구 | 우투 |
출생일 | 1985년 8월 1일 () |
출생지 | 미국캘리포니아주샌디에이고 |
선수 경력 | |
MLB | 시애틀 매리너스 (2006–2007) 볼티모어 오리올스 (2008–20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9) |
NPB | 오릭스 버펄로스 (2020–2021) |
드래프트 | 2003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 추가 지명 (전체 37위) |
MLB 데뷔 | |
데뷔일 | 2006년 7월 14일 |
데뷔팀 | 시애틀 매리너스 |
NPB 데뷔 | |
데뷔일 | 2020년 6월 19일 |
데뷔팀 | 오릭스 버펄로스 |
MLB 마지막 경기 | |
마지막 경기일 | 2019년 9월 28일 |
마지막 팀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NPB 마지막 경기 | |
마지막 경기일 | 2021년 10월 25일 |
마지막 팀 | 오릭스 버펄로스 |
수상 경력 | |
MLB | 5× 올스타 (2009, 2012–2015) 4× 골드 글러브상 (2009, 2012–2014) 실버 슬러거상 (2013) |
대표팀 | 미국 합중국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
참가 연도 | 2013년 2017년 |
MLB 통산 기록 | |
타율 | .277 |
홈런 | 282 |
타점 | 945 |
NPB 통산 기록 | |
타율 | .250 |
홈런 | 16 |
타점 | 66 |
2. 선수 경력
애덤 존스는 2003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7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유격수로 지명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외야수로 전향하여 2006년 7월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시애틀에서는 두 시즌 동안 활동했다.
2008년 2월, 에릭 베다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여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볼티모어에서 11시즌 동안 주전 중견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고, 이 기간 동안 5번의 올스타 선정, 4번의 골드 글러브, 1번의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인 6년 8550만달러(최대 915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으며,[109] 팀의 프랜차이즈 기록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13년과 2017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참가하여 2017년 우승에 기여했다.
2018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201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300만달러 계약을 맺고[123] 주로 우익수로 한 시즌을 보냈다.[124]
2019년 12월에는 일본 프로 야구(NPB)의 오릭스 버팔로스와 2년 800만달러 계약을 맺고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125][126][127] 오릭스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NPB/MLB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고, 2021년 팀의 25년 만의 퍼시픽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135] 특히 2021년 일본 시리즈 5차전에서 극적인 결승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137]
2023년 9월 15일, 친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상징적인 1일 계약을 맺고 공식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88]
2. 1. 유년 시절
애덤 존스는 1985년 8월 1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 안드레아는 존스와 그의 형을 다섯 살 때까지 홀로 키웠다. 샌디에이고에서 자라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니 그윈의 팬이었다.[1] 존스는 원래 풋볼과 농구에 재능을 보였으나, 야구는 12살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1997년, 계부 케네스가 그를 파드리스 경기에 데려간 것이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는 야구를 빠르게 익혀 고등학교 팀에서 뛰어난 선수로 성장했다. 모스 고등학교 재학 시절 투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2003년에 졸업했다. 고등학교 4학년 때는 타자로 타율 0.406, 홈런 4개, 27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3승 0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2] 고등학교 동창으로는 훗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함께 뛰게 되는 퀸틴 베리가 있다.[3] 존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 토니 그윈이 코치로 있는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에 진학하여 대학 야구를 할 예정이었다.[4]2. 2. 프로 경력
애덤 존스는 2003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7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유격수로 뛰었으나, 2005년 유니에스키 베탄코트의 입단 후 외야수로 전향했다. 2006년 7월 14일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으며, 시애틀 소속으로 두 시즌 동안 활동했다.2008년 2월, 에릭 베다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했다. 볼티모어에서는 팀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하며 11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5번의 올스타 선정, 4번의 골드 글러브, 1번의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2009년 첫 올스타전에 선출되었고, 같은 해 첫 골드 글러브를 받았다.
2012년 5월, 오리올스와 6년 총액 8550만달러(최대 915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당시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109] 같은 해 개인 최다인 32홈런을 기록하고 두 번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2013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처음 출전했으며, 시즌 후 실버 슬러거상과 3번째 골드 글러브를 동시에 수상했다. 2017년에는 제4회 WBC에 다시 참가하여 미국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볼티모어에서 뛰는 동안 통산 1500안타, 250홈런 등 여러 기록을 달성했으며, 팀의 프랜차이즈 기록에도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18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다.

(2019년 6월 11일)
2019년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계약을 맺고[123] 주로 우익수로 뛰며 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FA가 되었다.[124]

(2021년 11월 20일, 교세라 돔 오사카)
2019년 12월, 일본 프로 야구의 오릭스 버팔로스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일본 무대에 진출했다.[125][126] 계약 규모는 2년 총액 800만달러에 성과급이 포함된 조건이었다.[127] 오릭스에서는 두 시즌 동안 활약하며 NPB/MLB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고, 2021년에는 팀의 25년 만의 퍼시픽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135] 특히 2021년 일본 시리즈 5차전에서는 9회초 대타로 나와 결승 홈런을 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137] 이 홈런은 그의 현역 마지막 안타이자 홈런이 되었다.
2023년 9월 15일, 친정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상징적인 1일 계약을 맺고 공식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 2. 1. 시애틀 매리너스 (2003-2007)
존스는 2003년 MLB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7순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에 유격수 및 투수로 지명되었다.[5] 시속 90마일 이상을 던지는 뛰어난 투수 유망주였지만,[4]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선호하여 타자의 길을 선택했다. 그는 2003년 애리조나 리그 매리너스와 에버렛 아쿠아삭스에서 유격수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2005년, 매리너스가 쿠바 출신 유니에스키 베탄코트를 영입하여 메이저 리그 유격수로 기용하면서, 구단은 존스에게 중견수로 포지션을 변경할 것을 요청했고 그는 이를 받아들였다. 처음에는 애리조나 가을 리그의 피오리아 자벨리나스에서 중견수로 꾸준히 출전했다.[6] 유망주 시절,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존스를 매리너스 마이너 리그 시스템에서 최고의 운동 능력과 최고의 어깨를 가진 선수 중 한 명으로 꾸준히 평가했다.[7]
2006년 7월 14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로 콜업되어 메이저 리그(MLB) 경력을 시작했다.[8] 당시 부상당한 중견수 제레미 리드의 공백을 메우려던 코너 외야수 추신수를 대신하게 되었다.[9] 같은 날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 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팀은 5-3으로 승리했다.[10][11] 데뷔 후 첫 12타수 동안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7월 18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시드니 폰슨을 상대로 단타를 치며 메이저 리그 첫 안타를 기록했다.[12] 8월 10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애덤 이튼을 상대로 메이저 리그 첫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2-8로 패배했다.[13][14] 2006년 시즌에는 총 32경기에 출전하여 첫 안타, 첫 홈런, 첫 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 8월 3일,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 리그에 복귀하여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4 승리에 기여했다.[15] 2007년 시즌에는 총 41경기에 출전했다.
매리너스 소속으로 보낸 두 시즌(2006-2007) 동안 존스는 총 73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30, 3홈런, 12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트리플 A 팀인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는 더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2006년과 2007년 모두 팀 내 홈런, 타점, 3루타 부문에서 선두 또는 공동 선두를 기록했다.[16][17]
2. 2. 2. 볼티모어 오리올스 (2008-2018)
2008년 2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는 투수 에릭 베다드를 영입하는 대가로 애덤 존스와 구원 투수 조지 셰릴, 마이너 리그 투수 캄 미콜리오, 크리스 틸먼, 토니 버틀러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18] 존스는 오리올스의 주전 중견수 자리를 차지하며 132경기에 출전해 첫 규정 타석을 채웠다. 7월 28일에는 양키 스타디움 원정 경기에서 3루타와 만루 홈런을 동시에 기록했는데, 이는 1945년 팻 시리 이후 두 번째 기록이었다. 9월 21일에는 구 양키 스타디움 역사상 마지막 3루타를 치고 득점까지 올렸다.[19] 존스는 오리올스에서의 첫 시즌을 타율 .270, 9홈런, 57타점, 10도루로 마쳤고,[32] 7개의 3루타로 메이저 리그 공동 11위에 올랐다.[20]
2009년 시즌 초반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7월 5일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선발되었다. 경기에서는 희생 플라이로 커티스 그랜더슨을 홈으로 불러들여 아메리칸 리그의 4-3 승리를 이끄는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21] 하지만 9월 1일 주루 중 왼쪽 발목을 다쳐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22] 시즌 성적은 119경기 출전, 타율 .277, 19홈런, 70타점, 10도루였다.[32] 수비에서는 중견수로서 9개의 외야수 보살을 기록하며 메이저 리그 공동 5위에 올랐고,[23] 시즌 후 생애 첫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24]
2010년에는 149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84, 19홈런, 69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32] 외야수 보살 12개로 메이저 리그 전체 외야수 중 2위, 중견수 중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25]
2011년 5월 22일에는 장내 홈런을 기록했는데, 당시 상대 중견수 나이저 모건이 공을 잡지 못한 것에 실망해 글러브를 던지는 사이 존스가 홈까지 파고들었다.[26][27] 8월 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시즌 20호 홈런을 쳐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29] 이 해 존스는 12개의 희생 플라이로 메이저 리그 전체 1위를 기록했으나, 8개의 실책으로 아메리칸 리그 외야수 중 가장 많은 실책을 기록하기도 했다.[30][31][32]

2012년 시즌 초반 46경기에서 타율 .310, 14홈런, 31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5월 26일, 오리올스는 존스와 6년 총액 최소 8550만달러 (추가 조건 달성 시 최대 9150만달러) 규모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109] 이는 미겔 테하다와 닉 마카키스의 계약을 넘어선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었으며, 당시 맷 켐프에 이어 메이저 리그 중견수 중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이었다.[33] 6월 9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12회말 끝내기 2점 홈런(통산 2호)을 쳐 팀의 6-4 승리를 이끌었다.[34] 7월 1일에는 통산 두 번째로 올스타전에 선발되었다.[35][110] 8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틀 뒤 같은 팀을 상대로 시즌 26호 홈런을 쳐 개인 최다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존스는 2012년 정규 시즌 162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타율 .287, 32홈런, 82타점, 103득점, 16도루를 기록하며 여러 부문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거뒀다.[32] 2년 연속 '최우수 오리올'로 선정되었고,[2] 두 번째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아메리칸 리그 MVP 투표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6위에 올랐다.[32][36] 수비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지만, 수비율 지표(DRS)는 -16으로 중견수 중 가장 낮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111] 오리올스는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와일드 카드 게임에서 존스는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올리며 텍사스 레인저스를 5-1로 꺾는 데 기여했지만,[37] 이어진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뉴욕 양키스에 5경기 만에 패배했다.[38] 존스는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26타수 2안타로 부진했다.[39]
2013년 시즌 전에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미국 대표팀으로 처음 출전했다.[112] 시즌 중에는 팬 투표를 통해 올스타전 선발 선수로 2년 연속, 통산 3번째 선정되었다.[40][41]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85, 33홈런, 108타점으로 홈런과 타점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으나,[32] 볼넷은 25개에 그쳐 출루율은 .318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다.[32] 8월 11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 원정 경기 중 한 팬이 자신에게 바나나를 던지는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42] 시즌 후 개인 첫 실버 슬러거 상과 3번째 골드 글러브(2년 연속)를 수상했다.[32] 오리올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자, 존스는 MLB 네트워크에 합류하여 포스트시즌 분석가로 활동했다.[43]
2014년 4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마크 벌리를 상대로 통산 1,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44] 5월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는 만루 안타로 통산 500, 501번째 타점을 올렸다.[45] 팬 투표로 3년 연속, 통산 4번째 올스타전 선발 선수로 뽑혔다.[46] 시즌 후 3년 연속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32] 오리올스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디비전 시리즈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3연승으로 스윕했으나,[47]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에게 4연패로 스윕당했다.[48] 존스는 포스트시즌 7경기에서 타율 .222, 1홈런, 3타점으로 또다시 부진했다.[39] 시즌 후 11월에 열린 2014년 미일 야구의 메이저 리그 올스타 팀 선수로 선발되었으나,[113] 대회 직전 "선약"을 이유로 불참하여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해당 대회를 상징하는 일화가 되었다.[114][115]
2015년에는 4년 연속, 통산 5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올스타전에 선정되었다.[50][32] 처음에는 후보 선수였으나, 알렉스 고든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51][52] 올스타 휴식기 직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개인 통산 7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펼쳤다.[53] 7월 30일에는 오리올스 소속 통산 182호 홈런으로 켄 싱글턴과 함께 팀 역대 홈런 공동 7위에 올랐고,[54] 다음 날 3점 홈런으로 단독 7위가 되었다. 이 홈런은 볼티모어 홈 구장에서 기록한 100번째 홈런이기도 했다.[55] 8월 1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2홈런으로 팀의 18-2 대승을 이끌며 통산 8번째 멀티 홈런을 기록했다.[56] 8월 2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는 상대 선수 호세 바티스타의 홈런 후 배트 플립에 대해 공수 교대 중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116] 존스는 부상 등으로 137경기 출전에 그쳐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경기를 소화했고, 타율 .269, 27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32] 시즌 후 동료 선수들이 뽑는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상을 수상했다.[57]
2016년 시즌은 2번 타자로 시작했다. 개막전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팀의 3-2 승리에 기여했으나,[58] 4월 6일 경기 중 부상으로 며칠간 결장했다.[59] 4월 성적은 타율 .224, 1홈런, 7타점에 그쳤다.[60] 5월 8일에는 타율이 .200까지 떨어졌지만,[60] 이후 일주일간 타율 .520, 4홈런, 9타점, 결승타 2개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5월 13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통산 200호 홈런을 쳤다.[61] 6월 2일에는 팀이 시즌 최다인 7홈런을 기록한 경기에서 혼자 2홈런을 쳤는데,[62] 두 번째 홈런은 오리올스 소속 200번째 홈런이었고, 첫 홈런은 리드오프 홈런으로 기록하며 라인업의 모든 타순에서 홈런을 친 선수가 되었다.[62] 7월 8일에는 통산 210호 홈런으로 브래디 앤더슨을 넘어 팀 역대 홈런 단독 6위에 올랐다.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265, 출루율 .310, 장타율 .436, 29홈런, 83타점이었다.[32] 스트라이크 존 바깥 공에 대한 스윙 비율(약 45%)과 전체 투구 대비 스윙 비율(60.6%)이 메이저 리그에서 가장 높았다.[63][64] 오리올스는 와일드 카드 게임에서 패배했고, 존스는 이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65] 시즌 후 11월 20일, 제4회 WBC 미국 대표팀 참가 의사를 밝혔고,[117] 12월 5일 정식으로 선발되어 2회 연속 WBC에 출전하게 되었다.[118]
2017년 시즌 개막 전에 참가한 WBC에서 미국 대표팀의 사상 첫 우승에 기여했다.[119]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오리올스 소속 통산 223호 홈런을 쳐 라파엘 팔메이로와 함께 팀 역대 홈런 공동 5위에 올랐고,[66] 5경기 후 그를 넘어 단독 5위가 되었다.[67] 5월 1일 펜웨이 파크 원정 경기에서는 보스턴 레드삭스 팬으로부터 땅콩 투척과 인종차별적 욕설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68][69] 사건 이후 다음 날 경기 타석에 들어서자 보스턴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70] 5월 3일에는 볼 판정에 항의하다 샘 홀브룩 주심에게 개인 통산 첫 퇴장을 당했다.[71] 5월 10일에는 오리올스 소속 통산 745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브래디 앤더슨을 넘어 팀 역대 6위에 올랐다. 5월 21일에는 홈 구장인 캠든 야즈에서 통산 124호 홈런을 쳐 팔메이로와 함께 해당 구장 최다 홈런 공동 1위가 되었고,[72] 다음 날 3점 홈런으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73] 존스는 또한 해당 구장의 통산 최다 장타와 타점 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5월 3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는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고,[122] 8월 28일에는 통산 250호 홈런을 기록했다.[74] 9월 1일 블루제이스전에서는 1회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하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75] 이 해에는 147경기에 출전하며 10년 연속 규정 타석을 달성했다.
2018년 3월 2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는 끝내기 홈런으로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76] 4월 5일에는 2타점을 추가하며 브라운스 시절을 포함한 프랜차이즈 역사상 통산 타점 6위인 켄 윌리엄스를 넘어섰다. 4월 26일에는 통산 557번째 장타를 기록하며 부그 파월과 함께 프랜차이즈 공동 6위에 올랐다.[77] 8월 10일, 1,555경기 동안 지켜온 중견수 자리를 세드릭 멀린스에게 넘겨주고 처음으로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후 좌익수로도 2경기에 나섰다. 존스는 오리올스 역사상 중견수 최다 선발 출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기 수, 아웃카운트, 보살, 골드 글러브 수상 횟수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중견수로서 기록한 통산 259홈런은 메이저 리그 역사상 13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 경기에서 오리올스 통산 86번째 도루를 성공하며 팀 역대 10위에 올랐다. 2018 시즌에는 145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81, 15홈런, 63타점, 35개의 2루타, 7도루를 기록했다.[32] 홈런 수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0개 미만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존스는 오리올스에서 11시즌 동안 활약하며 팀 역사상 안타, 2루타, 홈런, 타점, 득점, 삼진 등 여러 기록 부문에서 팀 역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79] 이 기간 동안 5번의 올스타 선정, 4번의 골드 글러브 수상, 1번의 실버 슬러거 수상을 기록했다.[32]
2. 2. 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9)
2019년 3월 11일, 존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1년 3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80][123] 애리조나에서 한 시즌 동안 존스는 주로 우익수로 기용되어 13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60, 출루율 .313, 장타율 .414,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32][124]
수비에서는 6개의 실책을 범했고, 이는 모든 메이저 리그 우익수 중에서 가장 낮은 수비율(.972)이었다.[81] 하지만 발전된 통계 지표상으로는 평균 이하로 평가되었으나, 리그 해당 포지션에서 최악의 수준은 아니었다.[82] 시즌 종료 후인 10월 31일에 FA가 되었다.[124]
2. 2. 4. 오릭스 버팔로스 (2020-2021)
2019년 12월 10일, 존스는 일본 프로 야구(NPB)의 오릭스 버팔로스와 2년 8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83][84] 이 계약에는 성과급이 포함되었고, 3년차 시즌에 대한 구단 옵션 조항도 있었다.[127] 계약 사실은 다음 날 구단과 존스의 SNS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다.[125][126] 등번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부터 사용하던 '''10'''번으로 정해졌으며, 기존 10번이었던 오시로 코지는 9번으로 변경했다.[128]2020년 1월 26일, 존스는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약 300명의 팬과 50여 명의 취재진이 모여 그의 입국을 환영했다. 입단 기자회견에서 존스는 "오릭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전년도 최하위 팀 합류에 대해 "우승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하고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129]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정규 시즌 개막이 늦어져 6월 19일에야 NPB 데뷔전을 치렀다. 6월 20일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NPB 첫 안타를, 6월 23일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는 첫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중 팀 성적 부진으로 니시무라 노리후미 감독이 사임하고 나카지마 사토시 감독 대행 체제로 전환되었는데, 나카지마 대행의 첫 경기인 8월 21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서 존스는 6호 홈런을 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129] 다음 날인 22일 경기에서는 4회 우츠미 테츠야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6회에는 다시 우츠미에게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129] 오릭스 구단은 존스의 NPB/MLB 통산 2000안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ADAMETER'(아다미터)라는 이름으로 교세라 돔 오사카 전광판에 그의 통산 안타 수를 표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존스는 9월 10일 메트라이프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전 4번째 타석에서 중전 적시 2루타를 쳐 NPB/MLB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2020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120경기로 단축되었고, 존스는 87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258, 12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85]
2021 시즌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찍 일본에 입국하여[130]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시즌 중 고관절 통증과 백신 접종 부작용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으나[131][132], 주로 대타로 나서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했다. 대타로 35번 기용되어 타율 .423(26타수 11안타)과 출루율 .571(9사사구)을 기록하며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9월 18일, 미국 가족의 신변 문제로 선수 등록이 말소되어 긴급 귀국했다.[133] 10월 3일 일본으로 복귀하여 19일에 1군에 합류했으며[134], 정규 시즌 최종 성적은 71경기 출전, 타율 .234, 4홈런, 23타점이었다.[85] 그의 활약은 팀의 25년 만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135]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2021년 일본 시리즈에서도 존스의 존재감은 빛났다. 1차전 9회말 2점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스코트 맥고프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팀의 역전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136] 팀이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5차전에서는 9회초 동점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맥고프를 상대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137] 미국 추수감사절 당일에 터진 이 극적인 홈런으로 존스는 '미스터 땡스기빙(Mr. Thanksgiving)'이라는 별명을 얻었다.[86] 이 홈런은 그의 프로 선수 생활 마지막 홈런이자 안타가 되었다.
시즌 종료 후, 오릭스 구단은 2022년 시즌 팀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87]
2. 2. 5. 은퇴
2023년 9월 15일, 존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하루 계약을 맺고 팀의 일원으로서 공식 은퇴했다.[88]2. 3. 국가대표 경력
존스는 2013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과 2017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팀 USA 소속으로 활약했다.[89]2013년 WBC에서는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6경기에 모두 출전하여 타율 0.182, 2루타 1개, 4타점을 기록했지만, 미국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90][91]
2017년 WBC에서는 미국의 우승에 기여했다. 개막전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쳐 미국의 2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92] 2라운드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에서는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는 결정적인 수비를 펼쳐[93] 미국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미국은 결승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94] 존스는 뛰어난 수비와 더불어 타율 0.200, 출루율 0.243, 장타율 0.429, 2루타 2개, 홈런 2개,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풀 F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8회에 동점 솔로 홈런을 쳐 팀의 4-2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93][106] 존스는 이후 "그 선수들과 함께 이룬 것은, 특히 스포츠에서,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95]
3. 논란 및 사건 사고
애덤 존스는 선수 생활 동안 인종차별과 관련된 여러 사건을 겪었으며,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다. 주요 사건으로는 경기 중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적 행위를 당하거나,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소신 발언 등이 있다.[148][149][150][151] 또한,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와 같은 사회 운동에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152]
3. 1. 인종차별 피해
2013년 8월 11일,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중 외야 수비를 보던 존스에게 한 팬이 바나나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존스는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148] 다음 날, 자신을 자이언츠 팬이라고 밝힌 남성이 나타나 사과하며, 해당 행동은 존스를 모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팀의 대패(2-10)에 대한 불만 표출이었다고 해명했다.[149]2016년 9월 12일, 존스는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의미로 미국 국가 연주 중 무릎을 꿇는 시위가 NFL과 달리 MLB에서는 왜 일어나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에 "야구는 백인의 스포츠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150]
2017년 5월 1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일부 팬들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야유를 듣고 땅콩 봉지를 맞는 일을 겪었다. 해당 관객은 즉시 퇴장 조치되었으며, 다음 날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과 보스턴 시장은 존스와 오리올스 구단에 공식적으로 사과했다.[151]
오릭스 소속이던 2020년에는 일본에서 열린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 시위에 참여했다. 그는 "흑인의 생명은 소중하다",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것이 사형 선고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일본어로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동참했다.[152]
4. 개인 생활
애덤 존스는 1985년 8월 1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섯 살 때까지 어머니 안드레아 슬하에서 형과 함께 자랐다. 샌디에이고에서 성장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토니 그윈의 팬이었다.[1] 존스는 풋볼과 농구에도 소질이 있었으나, 야구는 12살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1997년 계부 케네스가 파드리스 경기에 데려간 것을 계기로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빠르게 야구를 익혀 고등학교 팀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투수와 유격수로 활약하며 2003년 모스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4학년 때는 타율 0.406, 홈런 4개, 27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3승 0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2] 존스는 퀸틴 베리와 7살 때부터 소꿉친구이자 모스 고등학교 시절 팀 동료였다.[3][140] 그는 베리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를 섰으며,[141] 베리의 아들 카메론의 대부이기도 하다.[3] 고교 졸업 후에는 토니 그윈이 코치로 있던 샌디에이고 주립 대학교에서 대학 야구를 하기로 약속했다.[4]
2010년 5월 29일, 존스는 토론토로 향하던 중 캐나다 국경에서 실수로 구금되었다. 그는 이것이 동명이인으로 오인된 사건이라고 생각했지만, 법적 문제를 여러 차례 일으켰던 신시내티 벵골스의 코너백 애덤 "팩맨" 존스로 오인되었는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96]
존스는 2014년 12월 말, 진 푸겟의 외동딸인 모드 "오디" 푸겟과 결혼했다.[97] 두 사람은 2014년 3월에 첫 아들을 얻었다.[98][99]
그는 아메리칸 하키 리그(AHL)의 샌디에이고 걸스 시즌 티켓 소유자이며, 때때로 페널티 박스에서 팀의 심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100] 존스는 여전히 파드리스의 팬으로, 2022년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팀과 전 동료 매니 마차도를 응원했다.[101]
존스는 왼쪽 어깨에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여성"이라 부르는 어머니와 할머니의 문신을 새겼다.[102][142] 홈런을 치고 홈 플레이트를 밟을 때마다 이 문신을 가볍게 두드리며 경의를 표한다.[102]
2004년 마이너리그 A급 팀인 위스콘신 팀버 라터스 시절, 당시 9살이었던 대니 젠슨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144] 14년 후인 2018년 8월, 메이저리거가 된 젠슨과 존스는 오리올스 경기에서 재회하는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145]
일본에서 뛰는 동안 존스는 처남 레지날드 푸겟과 함께 ''Heckle Deez''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다. 이 팟캐스트에는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C.C. 사바시아 등 미국과 일본 야구계 인사들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팟캐스트는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36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2022년에는 ''볼티모어 배너''에 의해 ''The Adam Jones Podcast''라는 이름으로 재출시되었다.[103][104] 현재 존스는 볼티모어 라디오 방송인 제리 콜먼과 함께 팟캐스트를 공동 진행하며, 푸겟은 토론 사회자로 참여한다.[105]
존스는 MLB의 공이 미끄럽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아 부정 행위가 만연하다고 지적하며, 아무것도 묻히지 않아도 미끄럽지 않고 품질도 안정적인 일본산 공을 사용할 것을 권했다.[146] 그는 현역 마지막 2년을 보낸 일본에서의 경험에 대해 "일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훌륭했다. 일본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 경험이 나와 가족에게 앞으로의 인생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려주었다"라고 긍정적으로 회고했다.[147]
선수 경력을 마친 후, 존스는 MLB 사무국의 운영 부서에서 일했다.[106]
5. 수상 및 기록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11년간 활약하며 팀의 주요 타격 및 수비 기록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중견수로서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받아 골드 글러브 상을 4회 수상했으며, 타격에서도 실버 슬러거 상을 1회 수상했다. NPB에서는 일본 투수들의 포크볼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5. 1. MLB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존스는 통산 223번째 홈런을 오리올스 소속으로 기록하며 라파엘 팔메이로와 함께 구단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66] 존스는 5경기 후에 팔메이로를 넘어섰다.[67] 5월 1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한 팬이 이닝 종료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존스에게 땅콩을 던졌고, 다른 팬들은 존스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었다.[68][69] 다음 날인 5월 2일, 존스는 펜웨이 파크에서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70] 5월 3일, 존스는 볼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가 샘 홀브룩 주심으로부터 선수 생활 처음으로 퇴장당했다.[71] 5월 10일, 존스는 오리올스 소속으로 통산 745번째 타점을 기록하며 브래디 앤더슨을 넘어 구단 역대 6위에 올랐다. 5월 21일, 존스는 캠든 야즈에서 통산 124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팔메이로와 함께 구장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72] 다음 날, 존스는 3점 홈런으로 팔메이로를 넘어섰다.[73] 존스는 또한 캠든 야즈에서 통산 최다 장타와 타점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8월 28일, 존스는 통산 25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74] 9월 1일, 존스는 블루 제이스와의 경기 1회에 스트라이크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다가 퇴장당했다. 이는 그의 선수 경력 두 번째 퇴장이었다.[75]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활약하며 구단 기록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시즌 중,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계약을 갱신했다. 이 계약은 성과급을 포함하여 약 1억달러 규모로,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대형 장기 계약이었다.
'''주요 기록 (볼티모어 오리올스)'''
기록 | 내용 | 구단 순위 |
---|---|---|
안타 | 1781 | 5위 |
홈런 | 263 | 5위 |
타점 | 866 | 6위 |
장타 | 595 | 5위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표팀 기록'''
년도 | 대표 | 경기 | 타석 | 타수 | 득점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루타 | 타점 | 도루 | 도루 실패 | 희생 플라이 | 사구 | 고의 사구 | 사구 | 삼진 | 병살타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
2013[153] | 미국 | 6 | 26 | 22 | 2 | 4 | 1 | 0 | 0 | 5 | 4 | 2 | 0 | 1 | 2 | 0 | 0 | 6 | 0 | .182 | .240 | .227 |
2017[154] | 8 | 37 | 35 | 4 | 7 | 2 | 0 | 2 | 15 | 5 | 0 | 1 | 0 | 2 | 0 | 0 | 6 | 2 | .200 | .243 | .429 |
'''주요 수상 내역'''
- 실버 슬러거 상 (외야수 부문): 1회 (2013년)
- 골드 글러브 상 (외야수 부문): 4회 (2009년, 2012년 - 2014년)
- 이 주의 선수: 1회 (2014년 7월 7일)
- MLB 올스타전 선출: 5회 (2009년, 2012년 - 2015년)
5. 2. NPB
프로 야구 선수 시절 "일본인 투수의" 포크볼에 애를 먹었다고 한다. 오릭스 퇴단 후 2021년 12월 출연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는 "내가 일본에서 홈런을 칠 수 있는 투수는 미국인 뿐이었다고 생각한다. 포크는 전혀 칠 수 없었다. 노력했지만 안 됐다", "미국인이 상대라면 왠지 칠 수 있었다. 95~96마일은 칠 수 있고, 구속은 신경 쓰이지 않는다. 하지만 포크는 안 된다"라고 웃으면서 밝혔다.'''첫 기록'''
- 첫 출장·첫 선발 출장: 2020년 6월 19일, 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1차전 (교세라 돔 오사카), 4번·우익수로 선발 출장
- 첫 타석: 동일, 2회말에 노리모토 타카히로로부터 유격수 땅볼
- 첫 안타: 2020년 6월 20일, 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2차전 (교세라 돔 오사카), 3회말에 마츠이 유키로부터 좌전 안타
- 첫 타점·첫 홈런: 2020년 6월 23일, 대 지바 롯데 마린스 1차전 (ZOZO 마린 스타디움), 5회초에 후타키 코타로부터 중월 솔로
- 첫 도루: 2020년 7월 25일, 대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8차전 (라쿠텐 생명 파크 미야기), 1회초에 2루 도루 (투수: 시오미 타카히로, 포수: 아다치 료이치)
'''주요 기록'''
6. 연도별 타격 성적
도
속
기
석
수
점
타
루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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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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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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