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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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1942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군용 비행장으로 건설되어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를 거쳐 1999년 민간 공항으로 개항했다. 현재 바바라 조던 터미널과 사우스 터미널을 운영하며, 20개가 넘는 항공사가 취항하여 국내외 67개 도시를 연결한다. 2023년에는 2,200만 명 이상의 여객을 처리했으며, 댈러스/포트워스, 애틀랜타, 덴버 노선이 주요 국내선이며, 칸쿤, 런던, 산호세 델 카보 노선이 주요 국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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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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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및 일반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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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이름 |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 |
IATA 코드 | AUS |
ICAO 코드 | KAUS |
FAA LID | AUS |
위치 |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
소유주 | 오스틴 시 항공 부서 |
운영자 | 오스틴 시 항공 부서 |
개항 | 1999년 5월 23일 |
건설 시작 | 1942년 9월 19일 |
허브 공항 | 델타 항공 |
운영 기지 (2025년 1월 종료) | 앨리전트 항공 |
고도 | 165.2 미터 (542 피트) |
면적 | 1716 헥타르 (4242 에이커) |
웹사이트 |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 공식 웹사이트 |
활주로 정보 | |
활주로 1 | 18L/36R |
활주로 1 길이 | 2,743 미터 (9,000 피트) |
활주로 1 표면 | 콘크리트 |
활주로 2 | 18R/36L |
활주로 2 길이 | 3,734 미터 (12,250 피트) |
활주로 2 표면 | 콘크리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 |
헬리콥터 이착륙장 1 | H1 |
헬리콥터 이착륙장 1 길이 | 18 미터 (60 피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1 표면 | 콘크리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2 | H2 |
헬리콥터 이착륙장 2 길이 | 18 미터 (60 피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2 표면 | 콘크리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3 | H3 |
헬리콥터 이착륙장 3 길이 | 15 미터 (50 피트) |
헬리콥터 이착륙장 3 표면 | 콘크리트 |
통계 (2023년) | |
총 승객 수 | 22,095,876 명 |
항공기 운항 횟수 | 275,779 회 |
총 화물 (파운드) | 283,054,195 파운드 |
2. 역사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의 역사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군용 비행장 건설에서 시작되었다. 1942년 오스틴 시는 부지를 매입하여 미국 연방 정부에 임대했고, 이듬해 필리핀 클라크 비행장에서 전사한 존 오거스트 얼 버그스트롬 대위를 기려 '''버그스트롬 비행장'''으로 명명되었다. 1947년 미국 공군 창설과 함께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가 되었다.
전후 기존 공항의 포화로 새로운 공항 건설이 논의되었다. 1970년대 연방 항공국의 공동 공항 제안과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 공동 사용 제안이 있었으나 모두 무산되었다. 1987년에는 메이너 인근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안이 주민 투표로 결정되었지만, 환경 문제로 인한 시에라 클럽 등의 소송에 부딪혔다.
결정적으로 1991년, 군사 기지 재편 및 폐쇄 위원회 결정에 따라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 부지가 오스틴 시에 반환되면서 메이너 신공항 계획은 중단되고, 버그스트롬 부지에 새로운 민간 공항을 건설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
2. 1. 초기 역사 (1942년 ~ 1990년대)
1942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오스틴 시는 군사 시설 건설을 위해 부지를 매입하여 미국 연방 정부에 기증했다. 이때 정부가 더 이상 부지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시에 반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 부지는 '''델 발레 육군 비행 기지''' 또는 '''델 발레 비행장'''이 되었으며, 1942년 9월 19일 오스틴 시로부터 임대한 3000acre 면적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1943년 3월, 기지 명칭은 필리핀 클라크 비행장에서 1941년 전사한 제19 폭격 비행단 소속 존 어거스트 얼 버그스트롬 대위를 기려 '''버그스트롬 육군 비행장'''(AAF)으로 변경되었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사망한 첫 오스틴 시민이었다. 1947년 9월 미국 공군이 미국 육군으로부터 분리되면서 기지 이름은 다시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로 바뀌었고, 이 명칭은 1990년대 초 해체될 때까지 사용되었다. 모든 군사 항공 활동은 1995년에 중단되었다.[8]기존의 로버트 뮬러 시립 공항이 빠르게 포화 상태에 이르자,[9] 오스틴 시는 1971년부터 새로운 공항 건설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당시 연방 항공국(FAA)은 오스틴과 샌안토니오가 공동으로 지역 공항을 건설할 것을 제안했지만, 주간 고속도로 35를 이용해 샌안토니오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이 제안은 거부되었다. 이후 1976년, 시는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를 민간과 공동으로 사용하자고 공군에 제안했으나, 공군은 1978년 작전에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다.
1980년대 들어 뮬러 공항 주변 주민들의 정치적 압력이 거세지면서 시의회는 새로운 공항 부지를 물색하게 되었다. 1987년 11월, 유권자들은 매너 인근 부지를 새 공항 위치로 지정하는 국민 투표를 통과시켰다. 시는 부지 매입을 시작했지만, 환경 영향 등을 우려한 시에라 클럽 등으로부터 소송에 직면했다.[10]
그러나 1991년, 기지 재조정 및 폐쇄 위원회가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를 폐쇄 대상으로 선정하고 부지와 활주로를 민간 공항 전환을 위해 시에 반환하기로 결정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매너 부지에 새 공항을 건설하려던 계획은 포기되었고, 시의회는 버그스트롬 부지로 공항을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시는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의 신공항 확장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토목 기사 존 아몬드를 고용하여 5.85억달러 규모의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 책임자로 임명하고, 엔지니어와 계약자 팀을 구성했다.[11] 1993년 5월, 지역 공공 문제 컨설턴트 돈 마틴과 당시 시장 브루스 토드가 주도한 캠페인을 통해 4억달러 규모의 신공항 건설 채권 발행안이 63%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새로운 공항 기공식은 1994년 11월에 열렸다.[12]

1995년 10월 23일, 10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하여[13][14] 기존 공군 관제탑을 철거하고[15] 새로운 관제탑 건설이 시작되었다. 약 84.43m 높이의 이 관제탑은 당시 오스틴에서 가장 높은 주요 건물이었다. 새 관제탑은 당시 대통령 빌 클린턴이 에어 포스 원을 타고 도착하기 1년 전에 완공되어 착륙 허가를 내릴 수 있었고, 이로써 클린턴 대통령은 새 공항에 도착한 "최초의 승객"이 되었다.
공사 과정에서 기존 공군 시설 중 일부는 재활용되었다. 주요 활주로인 17R/35L은 대형 항공기 운항에 적합한 길이와 내구성을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유도로와 함께 유지되어 건설 비용을 절감했다. 반면, 기존 보조 활주로 17L/35R은 폐쇄 후 부분적으로 철거되어 새 터미널과 주 활주로를 연결하는 유도로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폐쇄된 활주로의 일부는 보잉 727 비상 훈련에 사용되는 서비스 도로와 주차장으로 남았다. 터미널 동쪽에는 약 2743.20m 길이의 새로운 활주로 17L/35R이 건설되었고, 공항 남쪽에는 일반 항공 단지가 조성되었다. 원래 관제탑을 포함한 대부분의 군사 건물은 철거되어 새 터미널과 주차 시설 공간을 확보했지만, 일부 격납고와 남쪽의 주기장, 주 활주로 북동쪽의 아스팔트 구역은 공항 화물 터미널의 기반 시설로 활용되었다. 기존 교량 일부는 지상 차량 접근 도로로 전환되었고, 기지 북서쪽의 군인 주택은 철거되었으나 일부 도로는 현재 텍사스 교통부 서비스 시설로 사용된다. 비행장 인근의 교도소, 보안관 훈련소 등 트래비스 카운티 시설은 공항 전환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는 1999년 뮬러 공항이 최종 폐쇄될 때까지 위치 식별자 BSM을 사용했으며, 폐쇄 후 뮬러의 IATA 코드인 AUS를 승계했다.[11] 항공편 일정 문제로 뮬러와 버그스트롬을 몇 주간 병행 운영하려는 계획이 제안되었으나, 뮬러 인근 주민들이 FAA에 반대 의사를 전달하여 무산되었다. FAA는 AUS 코드 이전을 지연하거나 뮬러에 새 코드를 발급하는 것을 거부했다.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1999년 5월 23일 공식적으로 개항했다.
2. 2. 개항과 발전 (1999년 ~ 현재)
1999년 5월 23일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이 개항하면서 기존의 로버트 밀러 시립공항은 폐쇄되었고, 공항 코드 AUS는 신공항으로 이전되었다. 개항 당시 미국에서 가장 긴 상업용 활주로 중 하나인 약 3733.80m 길이의 활주로를 갖추었다.[16] 바바라 조던 터미널로 명명된 메인 여객 터미널은 당초 18개 게이트에 46000m2 면적으로 계획되었으나, 건설 과정에서 설계가 변경되어 최종적으로는 60000m2 면적에 25개의 게이트(게이트 2-25는 탑승교 사용, 게이트 1은 계단 사용)를 갖춘 시설로 확장 개장했다.[16][84]
개항 초기에는 댈러스나 휴스턴의 허브 공항을 연결하는 노선이 주를 이루었다. 특히 아메리칸 항공이 달라스 러브 필드와 오스틴 간 노선을 신설하여 사우스웨스트 항공과 경쟁하고,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오스틴 간 노선에서는 델타 항공과 경쟁하면서 댈러스-포트워스 광역권에서 오스틴으로 운항하는 논스톱 항공편이 크게 증가했다.[17] 당시 댈러스/포트워스 지역 두 공항에서 오스틴으로 운항하는 평일 논스톱 항공편은 42편에 달했던 반면, 휴스턴 지역 두 공항(윌리엄 P. 호비 공항, 조지 부시 인터컨티넨탈 공항)에서 오스틴으로 운항하는 평일 논스톱 항공편은 24편이었다.[18] 하지만 오스틴의 인구 증가와 경제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항공사들은 승객들을 댈러스나 휴스턴 허브를 경유시키는 대신 오스틴으로 직접 향하는 새로운 직항 노선을 늘리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공항의 승객 수와 직항 노선이 급격히 증가했다.[19] 2014년 3월에는 브리티시 항공이 런던 히스로 공항으로 가는 정기 노선을 취항했는데, 이는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 최초의 대서양 횡단 노선이었다.[20][85]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터미널 확장 공사도 진행되었다. 2015년 여름 완료된 첫 번째 확장 공사에서는 도착 층의 세관 및 출입국 관리 시설이 확장되어 시간당 600명 이상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국내선 수하물 수취 벨트 2개와 출발 층의 보안 검색대도 확장되었다.[21] 2019년에는 3.5억달러를 투입한 "터미널 이스트 인필(Terminal East Infill)" 프로젝트를 통해 터미널 동쪽에 9개의 게이트가 추가되어 총 게이트 수는 34개로 늘어났다.[22] 새로 추가된 게이트들은 간격을 넓혀 더 큰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게이트 1+3과 게이트 2+4는 협동체 항공기가 들어올 때는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지만, 광동체 항공기가 도착하면 이중 제트 브리지 구성으로 하나의 게이트처럼 운영될 수 있다. 이 확장으로 국제선과 국내선 운항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게이트 수도 2개에서 6개로 증가했다.[23]
한편, 공항의 급속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4월 13일에는 3개의 게이트를 갖춘 별도의 남부 터미널(South Terminal)이 개장했다. 이 터미널은 사기업인 LoneStar Airport Holdings가 1200만달러를 투자하여 40년 임대 계약으로 건설 및 운영했다.[24] 남부 터미널은 과거 버그스트롬 공군 기지 시절의 건물을 재활용했으며, 야외 대기 공간과 푸드트럭 형태의 상점 구역을 갖추었다. 게이트는 탑승교가 없는 하드스탠드 방식으로 운영되었고, 주로 저비용 항공사인 알리전트 항공과 프론티어 항공이 이용했다.[25] 그러나 공항 확장 계획에 따라 남부 터미널은 철거될 예정이었고, 이에 운영사인 LoneStar Airport Holdings는 공항 측이 2016년에 체결한 40년 임대 계약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LoneStar 측은 터미널 건설 및 운영에 약 50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2023년, 법원은 LoneStar의 손을 들어주었고, 공항 측은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는 대가로 LoneStar에게 88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24][26]
2. 3. 미래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US와 함께하는 여정"(Journey With AUSeng)이라는 대규모 확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27][28] 2018년 12월에 발표된 이 공항 확장 계획은 향후 20년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도착 및 출발 홀 건설: 기존 바바라 조던 터미널 북쪽에 모든 발권, 보안 검색, 수하물 수취 기능을 통합하는 새로운 건물을 건설한다.[28]
- B 탑승동 건설: 터미널 남쪽에 20개의 게이트를 갖춘 위성 컨코스 형태의 B 탑승동을 새로 건설한다. 이 탑승동은 향후 최대 40개 게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29]
- 터미널 연결: B 탑승동은 기존 터미널(향후 A 탑승동으로 명칭 변경 예정)과 지하 터널로 연결된다. 이 터널은 미래에 건설될 C 탑승동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27]
- 유도로 건설: 17R/35L 활주로 동쪽에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빠르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병행 유도로, 이른바 "고속 이탈 유도로"(high-speed exit taxiwayeng)를 건설한다.
3. 시설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여객 운송을 위한 주요 시설로 바바라 조던 터미널과 사우스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바바라 조던 터미널은 대부분의 항공편을 처리하는 주 터미널이며, 사우스 터미널은 일부 저비용 항공사가 이용한다. 공항 내에는 다양한 편의 시설과 함께 오스틴의 특색을 살린 라이브 음악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향후 터미널 확장 및 활주로 개선 계획이 진행 중이다.
공항 접근성은 SH-71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편리하며, 캐피털 메트로폴리탄 교통국(CapMetro)의 버스 노선이 오스틴 다운타운 등 주요 지점을 연결한다. 통합 렌터카 시설(ConRAC)과 택시, 차량 공유 회사 이용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또한, 프로젝트 커넥트 계획에 따라 경전철 노선이 공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3. 1. 터미널
바바라 조던 터미널은 공항의 주 터미널로, 총 34개의 게이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 중 6개는 국제선 항공편 처리가 가능하다.[30] 터미널 내부에는 여러 레스토랑과 음식 판매점이 있는데, 두 곳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보안 검색 구역 내에 위치한다.[31] 또한, 오스틴이 '세계 라이브 음악의 수도'라는 명성에 걸맞게 터미널 내에는 지역 밴드가 공연하는 라이브 음악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사우스 터미널은 3개의 게이트를 가진 부 터미널로, 저비용 항공사인 앨리전트 항공과 프론티어 항공이 이용한다.[30] 사우스 터미널은 벌레슨 로드(Burleson Road)를 통해 공항 부지 남쪽의 별도 입구로만 접근할 수 있으며, SH 71 도로변의 주 공항 입구나 바바라 조던 터미널에서는 공항 부지를 벗어나지 않고는 직접 갈 수 없다. 두 터미널 사이에는 셔틀 버스가 운행되며, 이동 시간은 약 15분에서 20분이 소요된다.[32] 이 시설은 복고풍 외관을 특징으로 하며, 여객 게이트에는 제트 브리지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승객들은 지붕이 있는 통로를 따라 걸어간 뒤 계단을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한다.
향후 바바라 조던 터미널 북쪽에는 발권, 보안, 수하물 수취 구역을 위한 새 건물이, 남쪽에는 20개 게이트 규모의 위성 콘코스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17R/35L 활주로 동쪽에는 병행 유도로와 고속 이탈 유도로 건설도 계획되어 있다.
3. 2. 지상 교통
오스틴-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SH-71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자가용이나 택시로 접근하기 편리하다.[89]캐피털 메트로폴리탄 교통국(CapMetro)이 운영하는 20번 버스('20 매너 로드/리버사이드')는 바바라 조던 터미널 도착층에서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33][89] 이 노선은 승객들을 이스트 리버사이드 회랑을 거쳐 오스틴 다운타운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으로 이동시킨 후 매너 로드를 따라 동쪽으로 향한다.[33]
공항에는 바바라 조던 터미널 북동쪽에 위치하고 레드 차고와 연결된 통합 렌터카 시설(ConRAC)이 있다. 10개의 렌터카 회사가 ConRAC 2층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루 최대 5,000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다. 약 148644.86m2 규모의 이 시설은 2015년 10월에 1.62억달러의 비용으로 건설되어 개장했다.[39] 사우스 터미널과 ConRAC 사이에는 셔틀 버스가 운행된다. ConRAC 1층 일부는 '지상 교통 센터'로 운영되어 택시 및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회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39]
프로젝트 커넥트 계획에 따라[34], 공항은 캐피털 메트로폴리탄 교통국 블루 라인 경전철의 남쪽 종착역이 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이스트 리버사이드 회랑을 거쳐 오스틴 다운타운과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을 지나 노스 라마/US183까지 북쪽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블루 라인 건설에는 약 13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35], 2029년 이전에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36] (다른 자료에서는 2030년 완공 예상[90]) 이 계획(제안 A[37])은 2020년 11월 3일에 주민 투표를 통해 승인되었다.[38]
4. 운항 노선
개항 초기에는 댈러스나 휴스턴의 허브 공항을 잇는 항공편이 주를 이루었으나, 오스틴의 인구 증가와 경제적 부상을 반영하여 항공사들은 직항편 운항을 늘렸다. 이 때문에 대형기를 수용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게 되었다. 2014년, 영국항공은 런던(히드로)행 운항을 시작했는데, 이는 공항 최초의 대서양 횡단 노선이 되었다.[85] 현재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20개 이상의 항공사가 캐나다, 영국 런던 등을 포함한 60개 이상의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86][92]
상세한 여객 및 화물 노선 정보는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4. 1. 여객 노선
개항 초기에는 댈러스나 휴스턴의 허브 공항을 잇는 항공편이 주를 이루었으나, 오스틴의 인구 증가와 경제적 부상을 반영하여 항공사들은 직항편 운항을 늘렸다. 이 때문에 대형기를 수용할 수 있는 설비가 필요하게 되었다.2014년, 영국항공은 런던(히드로)행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공항 최초의 대서양 횡단 노선이 되었다.[85]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은 여러 항공사가 북미와 유럽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86][92]
항공사 | 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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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로멕시코 | 계절편: 멕시코 시티[40] |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 멕시코 시티[40] |
에어 캐나다 | 토론토(피어슨) 계절편: 몬트리올(트뤼도), 밴쿠버[41] |
알래스카 항공 | 포틀랜드(오리건주),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터코마), 보이시[42] |
얼리전트 항공 | 애슈빌, 신시내티, 디모인, 그랜드래피즈, 녹스빌, 프로보, 사라소타, 올랜도(샌퍼드), 라스베이거스, 멤피스, 앨버커키, 피츠버그, 페이엣빌(아칸소), 보즈먼[43] |
아메리칸 항공 | 칸쿤, 샬럿, 시카고(오헤어),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뉴욕(JFK), 오렌지 카운티 (2025년 1월 5일 종료),[44] 필라델피아, 피닉스(스카이 하버), 산호세 델 카보, 올랜도, 산후안, 탬파, 나소, 푸에르토 바야르타, 푼타 카나,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리베리아, 워싱턴(덜레스)[45][87] |
아메리칸 이글 | 댈러스(포트워스), 인디애나폴리스, 엘파소, 오클라호마시티, 캔자스시티, 신시내티, 잭슨빌(플로리다주), 세인트루이스, 털사, 내슈빌, 뉴올리언스, 롤리(더럼), 리노(타호) 계절편: 애스펀, 데스틴(포트 월턴 비치), 마이애미[45] |
영국항공 | 런던(히드로)[46] |
코파 항공 | 파나마 시티(토쿠멘)[47] |
델타 항공 | 애틀랜타, 보스턴, 디트로이트,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뉴욕(JFK), 올랜도, 솔트레이크시티, 샌프란시스코 (2025년 6월 8일 시작),[48] 시애틀(터코마), 탬파 (2025년 6월 8일 시작)[48][49] |
델타 커넥션 | 신시내티, 할링전, 인디애나폴리스 (2025년 5월 7일 시작),[48] 잭슨빌(플로리다주) (2025년 5월 7일 시작),[50] 맥앨런, 멤피스 (2025년 5월 7일 재개),[48] 미들랜드(오데사), 내슈빌, 뉴올리언스 (2025년 2월 27일 시작),[51] 파나마 시티(플로리다주) (2025년 3월 9일 시작),[48] 롤리(더럼)[49] |
프론티어 항공 | 애틀랜타, 시카고(오헤어) (2025년 3월 6일 재개),[52] 신시내티 (2025년 3월 7일 시작),[52] 클리블랜드, 덴버,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2025년 3월 6일 시작),[52] 피닉스(스카이 하버) (2025년 3월 7일 시작)[52], 마이애미 계절편: 탬파[53] |
하와이안 항공 | 호놀룰루 (2025년 3월 26일 종료)[54][55] |
제트블루 항공 | 보스턴, 포트로더데일, 롱비치, 뉴욕(JFK), 올랜도, 오클랜드[56] |
KLM | 암스테르담[57] |
루프트한자 | 프랑크푸르트[58] |
사우스웨스트 항공 | 앨버커키, 애머릴로, 애틀랜타, 볼티모어, 버뱅크, 시카고(미드웨이), 시카고(오헤어), 콜럼버스(글렌), 댈러스(러브), 덴버, 엘파소, 포트로더데일, 할링전, 휴스턴(호비),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시티, 라스베이거스, 롱비치, 로스앤젤레스, 러벅, 마이애미, 미들랜드(오데사), 밀워키 (2025년 3월 6일 시작),[59]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내슈빌, 뉴올리언스, 오클랜드, 오클라호마시티, 온타리오(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 올랜도, 피닉스(스카이 하버), 피츠버그, 롤리(더럼), 새크라멘토, 솔트레이크시티,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2025년 8월 5일 시작),[60] 산호세(캘리포니아주), 세인트루이스, 탬파, 털사, 워싱턴(내셔널) 계절편: 보스턴, 칸쿤, 찰스턴(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잭슨빌(플로리다주), 몬트로즈, 오마하, 파나마 시티(플로리다주), 펜사콜라, 푸에르토 바야르타, 리노(타호) (2025년 3월 6일 시작),[59] 산호세 델 카보, 산후안, 멤피스, 포틀랜드(오리건주), 데스틴(포트 월턴 비치)[61] |
스피릿 항공 | 포트로더데일,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뉴어크, 올랜도, 칸쿤, 시카고(오헤어), 디트로이트, 뉴올리언스, 펜사콜라[62] |
선 컨트리 항공 | 계절편: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 칸쿤, 내슈빌[63] |
타오스 에어 | 계절편: 타오스 |
유나이티드 항공 | 시카고(오헤어), 덴버, 휴스턴(인터콘티넨털), 로스앤젤레스,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워싱턴(덜레스)[64] |
유나이티드 익스프레스 | 휴스턴(인터콘티넨털) 계절편: 시카고(오헤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덜레스)[64] |
비바 에어로버스 | 몬테레이 계절편: 멕시코 시티[65] |
웨스트젯 | 계절편: 캘거리, 밴쿠버 (2025년 5월 11일 시작)[66][67] |
4. 2. 화물 노선
wikitext항공사 | 목적지 | 비고 |
---|---|---|
아마존 항공 | 신시내티, 레이크랜드, 마이애미, 샌버나디노 | |
아틀라스 항공 | 신시내티, 라레도, 마이애미 | [68] |
DHL 항공 | 신시내티, 휴스턴 인터콘티넨탈, 멤피스, 털사 | [69] 일부 노선 ABX 에어 운영 |
페덱스 익스프레스 | 브라운우드, 엘파소, 포트워스/얼라이언스, 로스앤젤레스, 멤피스, 샌안젤로 | 일부 노선 베론 항공 서비스 운영 |
UPS 항공 | 댈러스/포트워스, 휴스턴–인터컨티넨탈, 루이빌, 몬테레이 |
5. 통계
(내용 없음)
5. 1. 연간 여객 수
참고: (a); 1999년 1월부터 5월까지 로버트 뮬러 시립 공항의 여객 총수 포함.
5. 2. 최다 이용 노선
순위 | 도시 | 승객 수 | 항공사 |
---|---|---|---|
1 | 애틀랜타, 조지아주 | 614,000 | 델타, 프론티어, 사우스웨스트 |
2 | 덴버, 콜로라도주 | 569,000 | 프론티어,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
3 | 댈러스/포트워스, 텍사스주 | 560,000 | 아메리칸 |
4 |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 509,000 | 아메리칸,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
5 |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 461,000 | 델타, 프론티어, 사우스웨스트, 스피릿 |
6 | 피닉스-스카이 하버, 애리조나주 | 398,000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
7 | 시카고-오헤어, 일리노이주 | 371,000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
8 | 올랜도, 플로리다주 | 365,000 | 델타, 사우스웨스트, 스피릿 |
9 | 뉴욕-JFK, 뉴욕주 | 352,000 | 아메리칸, 델타, 제트블루 |
10 | 내슈빌, 테네시주 | 287,000 | 델타, 사우스웨스트 |
순위 | 공항 | 예정 승객 | 항공사 |
---|---|---|---|
1 | 칸쿤, 멕시코 | 258,858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
2 | 런던-히드로, 영국 | 220,397 | 브리티시 항공, 버진 애틀랜틱 |
3 | 산호세 델 카보, 멕시코 | 118,048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
4 | 토론토-피어슨, 캐나다 | 83,619 | 에어 캐나다 |
5 | 프랑크푸르트, 독일 | 72,881 | 루프트한자 |
6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 68,795 | KLM |
멕시코시티, 멕시코 | 64,228 | 아에로멕시코 | |
8 | 파나마시티-토쿠멘, 파나마 | 52,526 | 코파 항공 |
9 | 푸에르토 바야르타, 멕시코 | 27,505 |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
10 | 리베리아, 코스타리카 | 19,057 | 아메리칸 |
순위 | 공항 | 승객수 | 운항사 |
---|---|---|---|
1 | 댈러스/포트워스, 텍사스주 | 602,280 | 아메리칸 항공, 텍사스 하늘 항공 |
2 | 애틀랜타, 조지아주 | 456,320 | 델타, 프론티어, 사우스웨스트 |
3 | 덴버, 콜로라도주 | 367,900 | 프론티어,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
4 | 댈러스 러브, 텍사스주 | 347,050 | 사우스웨스트, 버진 아메리카 |
5 |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 | 339,120 | 아메리칸 항공, 델타,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 |
6 | 휴스턴 인터콘티넨털, 텍사스주 | 317,450 | 유나이티드 |
7 | 피닉스, 애리조나주 | 269,540 | 아메리칸 항공, 사우스웨스트 |
8 | 시카고 오헤어, 일리노이주 | 260,550 | 아메리칸 항공, 프론티어, 유나이티드 |
9 |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주 | 227,220 | 유나이티드, 버진 아메리카 |
10 | 뉴욕 JFK, 뉴욕주 | 192,670 | 아메리칸 항공, 델타, 제트블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