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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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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BO 리그는 1982년 출범 이후 대한민국 프로 야구의 역사를 써왔다. 1980년대 출범 당시 OB 베어스의 박철순, 삼성 라이온즈의 이만수, 해태 타이거즈의 선동열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함께 리그가 성장했고, 1990년대에는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 등 새로운 팀들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절정에 달했다. 2000년대 이후에도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등 강팀들이 우승을 다투며 리그를 이끌었고, 2010년대 들어서는 NC 다이노스, KT 위즈 등 신생팀들이 합류하며 리그 규모가 확장되었다. KBO 리그는 선수협 파동, 승부조작 사건 등 여러 사건과 제도 변화를 겪었고, 현재 리그 경쟁력 강화, 팬 서비스 개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

2. 1980년대

2. 1. 1982년: 출범과 원년

1982년 서울운동장(동대문야구장)에서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시구와 함께 프로야구 첫 경기가 시작되었다. 삼성 라이온즈 이만수는 한국프로야구 1호 안타와 1호 홈런을 기록했고, MBC 청룡이종도는 삼성 이선희 투수를 상대로 끝내기 만루홈런을 쳐내며 프로야구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OB 베어스박철순은 22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는 삼성 라이온즈 이선희 투수를 상대로 OB 베어스의 김유동이 역전 만루홈런을 쳐내며 OB 베어스가 원년 우승을 차지했다. 김봉연은 22홈런으로 초대 홈런왕에 올랐다. 삼성 라이온즈오대석은 1982년 6월 14일에 프로야구 사상 첫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였다. 한편, 삼미 슈퍼스타즈는 후기리그에서 5승 35패(승률 1할 2푼 5리), 한 시즌 통산 승률 1할 8푼 8리(15승 65패)라는 역대 최저 승률을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2. 2. 1983년

1983년에는 경기장 조명 시설 확충으로 정규 시즌에 본격적으로 야간 경기 편성이 가능해졌다. 재일동포와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KBO 리그에 영입되었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재일교포 투수 장명부가 한 시즌 최다 승리 기록인 30승을 달성했으나, 이후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다. OB 베어스박종훈이 프로야구 최초 신인왕을 수상했고,해태 타이거즈가 우승했다. 이만수가 27홈런으로 홈런왕이 되었다.

2. 3. 1984년

삼성 라이온즈가 전기리그 우승을 한 후 한국시리즈에서 편한 상대를 맞이하기 위해 져주기 게임을 했다(삼성 정규시즌 우승 1회). 그리고 삼성은 그들이 원한대로 롯데 자이언츠한국시리즈에서 붙게 되지만, 최동원의 역투에 밀려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최동원은 전무후무한 한국시리즈 4승(1패)을 기록했다.

2. 4. 1985년

KBO는 규정을 바꿔 전, 후기 통합승률 1위 팀은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고 전기리그 우승 팀과 후기 우승 팀이 플레이오프를 해서 승리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나가도록 했다. 그러나 1985년 삼성 라이온즈김시진, 이만수, 장효조, 김일융 등의 활약으로 전, 후기 우승을 달성했고(승률 7할이 넘으며, 이는 역대 최다 승률) 1985년은 한국시리즈가 없는 유일한 시즌이 되었다(삼성 정규시즌 우승 2회).

삼미 슈퍼스타즈가 이 해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18경기를 연속으로 패배하며,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작성했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5월 1일에 청보식품으로 구단 경영권이 매각되어, 6월 29일 청보 핀토스로 재창단되었다. 이는 한국프로야구 최초의 구단 매각 사례이다.

2. 5. 1986년

제7구단인 빙그레 이글스가 창단하였다. KBO는 삼성의 통합 우승에 따라 한국시리즈가 무산되자 제도를 바꿔, 전기리그와 후기리그에서 2위 안에 든 팀은 플레이오프에 오르고 두 번 모두 2위 안에 든 팀은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도록 하였다.(이 제도는 1988년까지 유지됨) 이에 전기 우승 팀 삼성과 후기 우승 팀 OB가 첫 플레이오프에서 3전 2선승으로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두고 겨루게 됐으며 전후기 모두 2위를 차지한 해태 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로 직행해 플레이오프 승리팀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다. 그 해 해태 타이거즈선동열이 24승 6패, 평균자책점 0.99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해태 타이거즈로서는 두 번째 우승이었다.

2. 6. 1987년

삼성 라이온즈는 전, 후기 통합 우승을 달성하지만(삼성의 정규시즌 3회 우승) 규정에 따라 해태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를 치렀다. 해태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치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하고 이때부터 해태 타이거즈의 시대가 시작되었다.

2. 7. 1988년

1986년 창단한 빙그레 이글스가 새로 영입한 김영덕 감독의 지휘 아래 이변을 일으키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만 우승은 해태 타이거즈에게 돌아갔다. 야구회관이 개관되었다.

2. 8. 1989년

KBO는 규정을 바꿔 전, 후기 리그를 폐지하고 단일리그로 변경하였다. 태평양 돌핀스김성근 감독을 영입하고, 박정현, 최창호, 정명원 신인 투수 3인방의 활약으로 꼴찌 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 탈바꿈하였다. 그러나 이 해에도 해태 타이거즈한국시리즈 4연패를 달성하였다.(정규시즌 우승은 1회)

3. 1990년대

3. 1. 1990년

1990년 한국프로야구를 배경으로, 제8구단인 쌍방울 레이더스김인식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하여 창단되었다. MBC 청룡을 인수한 LG 트윈스는 창단 첫 해 우승을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LG 트윈스는 MBC 청룡의 기록 및 역사를 그대로 승계한다. 타격 경쟁에서는 해태 타이거즈한대화가 소수점 이하 다섯 째 자리인 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수위타자를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87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시리즈 4전 전패를 기록했다.

3. 2. 1991년

경기수가 126경기로 확대되었다. 해태 타이거즈가 6번째 우승을 했다.

3. 3. 1992년

1992년 한국프로야구 시즌에 빙그레 이글스 내야수 장종훈은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40홈런을 돌파하여 홈런왕과 MVP를 차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신인 염종석이 17승을 거두는 활약과 팀의 근성을 바탕으로 KBO 한국시리즈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염종석은 그 해 심한 혹사를 당하여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한편, 빙그레 이글스는 38경기 중 3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3. 4. 1993년

김시진, 김재박, 장효조 등 한국프로야구를 이끌어 왔던 선수들이 은퇴했지만, 양준혁, 이종범 같은 신예들이 등장하면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총 관중이 400만을 돌파했고, LG 트윈스는 홈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양준혁타격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를 차지하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해태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이종범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3. 5. 1994년

빙그레 이글스가 모그룹의 명칭인 '한화'를 강조하기 위해 한화 이글스로 팀명을 변경했다.[1] LG 트윈스는 신인 3인방, 유지현, 서용빈, 김재현의 활약과 이광환 감독의 자율야구에 힘입어 그 해 우승을 차지했다. OB 베어스 선수 집단 이탈로 윤동균 감독이 자진 사퇴하고 선수단의 대대적인 징계가 내려졌다. 태평양 돌핀스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LG 트윈스에게 패배했다. 태평양 돌핀스정명원은 사상 최초로 40세이브를 돌파했고, 해태 타이거즈이종범은 역대 최다 안타 (196개), 최다 도루 (84개), 100경기 이상 최고 타율(.393) 등 타격 5관왕을 획득하며 유격수 최초 시즌 MVP로 선정되었다.

3. 6. 1995년

프로 야구 역사상 최초로 총 관중 500만 명을 돌파하여 한국 야구의 전성기를 맞았다. OB 베어스김상호가 잠실 첫 홈런왕에 등극했다. OB 베어스한국시리즈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 6월 2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역대 두 번째 최다 득점 기록(38득점)이 세워졌는데, 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를 24:14로 이겼다.

3. 7. 1996년

현대가 태평양 돌핀스를 420억에 인수하여 현대 유니콘스라는 이름으로 프로 야구에 등장했다. 현대 유니콘스의 신인 박재홍은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현대 유니콘스의 선발투수 정명원이 최초로 한국시리즈에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쌍방울 레이더스는 정규리그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으나, 플레이오프에서 현대 유니콘스에게 2:3으로 패배했다. 정규리그 4위였던 현대 유니콘스는 정규리그 2,3위였던 쌍방울 레이더스한화 이글스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정규리그 1위인 해태 타이거즈에게 2승 4패로 패하며 해태 타이거즈가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 8. 1997년

해태 타이거즈한국시리즈 9회 우승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해태 타이거즈이종범은 프로 야구 최초로 30-60을 기록하였다. 1997년 5월 4일 삼성 라이온즈LG 트윈스를 상대로 역대 팀 최다 득점(27점) 및 최다 점수 차(22점)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는 현재까지도 한 경기에서 한 팀이 기록한 최다 득점 경기로 남아있다. 당시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사용한 방망이가 압축 배트가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목공소에서 확인한 결과 압축 배트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같은 날 삼성 라이온즈정경배는 역대 최초로 연타석 만루 홈런을 기록하였다. LG 트윈스는 대구 원정 3연전에서 17피홈런 49실점으로 3연패를 당했다.

1997년 5월 3일부터 5일까지의 스코어는 다음과 같다.

  • 5월 3일: 삼성 9: 3 LG
  • 5월 4일: 삼성 27: 5 LG
  • 5월 5일: 삼성 13: 1 LG

3. 9. 1998년

1998년 한국프로야구는 IMF 구제금융 사태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해태 타이거즈이종범이 4억 5천만엔에 주니치로 이적했다. 현대 유니콘스가 인천 연고팀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했다. 방콕 아시안 게임에 박찬호를 필두로 한 야구 국가 대표팀, 소위 '드림팀'이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프로야구에 외국인선수제도가 도입되었으며, 타이론 우즈가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MVP를 차지했다.

3. 10. 1999년

1999년에는 OB 베어스가 모그룹인 두산을 강조하기 위해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변경하였다.[2] KBO는 단일리그를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나누어 양대리그를 실시했는데, 전년도 리그 성적에 따라 1, 4, 5, 8위(현대·두산·해태·롯데)를 드림리그, 2, 3, 6, 7위(삼성·LG·쌍방울·한화)를 매직리그로 편성하였다.[2] 올스타전 팀 구성 역시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변경되었다.[2] FA제도가 실시되었고, 경기 수는 팀당 132경기로 확대되었다. 한화 이글스데이비스, 로마이어 등의 활약으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2] 쌍방울 레이더스는 자금난으로 인해 정규시즌을 끝으로 해체되었으며, KBO 최다 패(97패)와 역대 2위 연패(17연패)를 기록했다.[2] 삼성 라이온즈이승엽은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50홈런을 돌파하여 54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고,[2] 현대 유니콘스정민태는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가 되었다.[2]

4. 2000년대

4. 1. 2000년

2000년 3월 구단주총회에서 기존의 광역지역연고제에서 도시지역연고제로 전환이 결정되었다.[3][4]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의 선수단을 이어받아 SK 와이번스가 창단되었으나, 해체 후 재창단이기 때문에 순수 신생팀은 아니었다. 연초에는 2000년 선수협 파동 사건이 일어나 한국프로야구계 전체가 떠들썩했으나, 시즌은 무리 없이 치러졌고 시즌 후 구단과 선수협은 타협에 성공했다.

1999년과 마찬가지로 드림리그와 매직리그로 나누어 양대리그를 실시했는데, 지난해 리그 성적에 따라 1, 3, 5, 7위(두산·삼성·현대·해태)를 드림리그로, 2, 4, 6, 8위와 신생팀(롯데·한화·LG·SK)을 매직리그로 묶었다.[5] 팀당 경기수는 133경기로 한 경기 늘어났다. 중간계투의 가치를 나타내는 홀드 규정이 생겼으며, 최초 홀드왕은 현대 유니콘스조웅천이 차지했다.

2000년 1월, 현대그룹의 추진으로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삼던 현대 유니콘스서울특별시로 연고지 이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서울 목동 야구장의 시설 미비와 서류 상 절차 과정 등으로 인해 제2연고지였던 수원시를 임시 연고지로 삼았다. 현대 유니콘스는 단일시즌 KBO 사상 최다 승(91승)을 달성했다.

현대 유니콘스인천광역시를 떠난 뒤, 인천광역시 연고의 새로운 제8구단 SK 와이번스가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 선수단을 인계하였고, 7개 구단에서 이적해온 선수들을 중심으로 신생 창단되었다. 초대 감독은 강병철 감독이 역임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임수혁2000년 4월 18일 잠실 LG전 경기 중 갑자기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로 있다가 2010년 2월 7일 사망하였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3,4위전에서 일본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대 유니콘스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한국시리즈에서 4승 3패로 우승하였다.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인 톰 퀸란(현대 유니콘스)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되었다. 각 리그 간 실력 차이 등으로 양대리그제가 폐지되고 단일리그제가 부활했다.

4. 2. 2001년

KBO는 양대리그를 1998년 이전의 단일리그로 다시 바꾸었다. 이에 따라 올스타전의 팀 구분 역시 1998년 이전의 동군과 서군으로 환원되었다.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된 후 창단된 SK 와이번스쌍방울이 속해 있던 동군으로 편입되었다.

SK 와이번스가 마지막으로 숭의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시즌이다. 다음시즌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한국시리즈 역대 최다 우승 팀인 해태 타이거즈기아자동차로 구단 경영권이 매각되어 8월 1일 KIA 타이거즈로 팀명이 바뀌었다.

롯데 자이언츠김명성 감독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망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는 치열한 4강 접전끝에 정규시즌 8위를 기록했다. 이후 롯데는 4년연속 꼴찌를 기록한다.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선발 투수 페르난도 에르난데스가 탈삼진 215개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수 최초로 200탈삼진을 기록한다.

정규시즌은 삼성 라이온즈가 압도적인 힘을 보이며 우승했고(삼성 정규시즌 4회 우승),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 현대 유니콘스를 차례로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승2패로 승리하여 창단 이래 3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4. 3. 2002년

KBO는 수익 향상을 위해 KBOP를 출범하였다. SK 와이번스는 새 홈구장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우용득 감독이 시즌 중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고, 백인천 감독이 대행으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롯데 자이언츠는 2002년 정규시즌에 창단 최다 연패(16연패) 기록과 최다패(97패) 기록을 세웠다. 삼성 라이온즈이승엽현대 유니콘스심정수, SK 와이번스호세 페르난데스가 홈런 경쟁을 하였으나, 결국 이승엽이 47개 홈런을 기록하여 정규시즌 홈런왕이 되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가 격돌했고, 6차전 9회말 마해영이 끝내기 홈런을 치면서 삼성 라이온즈는 처음으로 한국시리즈를 제패하였다.[6]

4. 4. 2003년

2003년 삼성 라이온즈이승엽이 56개의 홈런으로 아시아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7] 현대 유니콘스일본 프로 야구에서 돌아온 에이스 정민태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 시즌 및 한국시리즈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4승 3패로 우승을 차지하였다.[7] SK 와이번스는 창단 첫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대 유니콘스의 이동학은 8승 3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하며 신인왕을 수상했다.

4. 5. 2004년

2004년에는 구원왕의 기준이 구원승과 세이브를 더한 세이브포인트에서 세이브의 개수로 변경되어 최다 세이브로 실질적 의미가 흡수되었다. 병역 비리 사건이 발생하여 선수들이 구속 수감되는 등 많은 논란을 야기했다. 삼성 라이온즈박종호는 39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 연속 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배영수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10회 노히트노런을 달성했으나, 팀의 무승부로 인해 비공인 기록으로 남았다. 한국시리즈에서 현대 유니콘스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우승하여 2연패와 함께 창단 이래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당 한국시리즈는 KBO 측 운영 미숙으로 3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4. 6. 2005년

2004년 병역 비리 파동으로 인해 팀당 경기수가 133경기에서 126경기로 축소되었다. 2001년부터 2004년까지 8위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가 전반기에 돌풍을 일으켰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막강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우승하여 삼성 라이온즈의 시대를 열었다(정규시즌 우승 6회, V3). 한국 야구 100주년 기념으로 모든 유니폼에 기념 패치가 부착되었다. 장종훈9월 15일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였고, 그의 등번호 35번은 한화 이글스 최초의 영구 결번이 되었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에 입단, 그 해 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을 차지했다. 손민한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지 못한 팀에서 MVP를 차지했다.

4. 7. 2006년

2006년 한국프로야구

4. 8. 2007년

2007년 한국프로야구 시즌에는 한 시즌 누적 총 관중이 400만을 다시 돌파하였다. 김성근 감독을 영입한 SK 와이번스가 정규 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양준혁은 처음으로 2,000 안타를 기록하였다. 한편, 현대 유니콘스는 자금난으로 2007년 10월 5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해체되었다. 시즌 종료 후인 11월에는 롯데 자이언츠에 프로 야구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 취임하였다.

4. 9. 2008년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되면서 선수단을 이어받은 우리 히어로즈가 창단하였다.[8] 롯데 자이언츠는 정규리그 3위로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였으나, 4위팀 삼성 라이온즈에게 3연패를 당하여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하였다.[8] 우리 히어로즈의 외야수 전준호는 첫 2000경기 출장, 3루타 100개, 18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였다.

연장 제도는 승부가 끝날 때까지 계속하도록 변경되었다. 이러한 변경으로 인해 히어로즈KIA 타이거즈목동야구장 경기는 처음으로 자정을 넘겨 00:50분에 종료되었다. 2008년 6월 6일 한화 이글스송진우는 프로 통산 첫 2000 탈삼진을 기록했다.[8] 2008년 9월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최다 이닝(18회) 동안 진행된 끝에 두산 베어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는 5시간 51분 동안 진행되었고 0:23분에 종료되어, 이후 무승부가 유지되더라도 12회 말까지만 경기하도록 결정되었다.[8]

4. 10. 2009년

2009년에는 온라인 야구 게임 마구마구의 운영업체인 CJ인터넷이 프로 야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무제한 연장전이 폐지되고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면 무승부로 처리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으며, 경기수는 기존 126경기(총 504경기)에서 133경기(총 532경기)로 늘어났다. 승률 산정 기준이 변경되어 무승부로도 승률이 떨어지게 되었다. 플레이오프는 7전4승제에서 5전3선승제로 변경되었고, 홈런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이 도입되었다.

5월 9일 삼성LG전(대구)에서 삼성양준혁이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341개)하였고, 7월 14일 대 두산전(대구구장)에서는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350홈런을 달성하였다. 5월 12일 SK 와이번스LG 트윈스와의 잠실야구장 경기, 5월 21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와의 광주야구장 경기에서 무박 2일 경기가 펼쳐졌다. 7월 16일 한화롯데전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연경흠이 프로 야구 통산 200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5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1경기 최다 득점기록인 22:17(39득점) 난타전이 펼쳐졌다.

9월 9일에는 5,407,000명이 입장하여 한국 야구 사상 최다 관중기록을 세웠고, 9월 23일에는 송진우가 은퇴하였다. 8월 26일부터 9월 26일까지 SK 와이번스가 19연승(19승 1무 0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프로 야구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팀이 플레이오프를 진출한다는 징크스가 깨지고, 두산 베어스가 3연승으로 플레이오프를 진출, 김동주가 준플레이오프 MVP로 뽑혔다. 플레이오프에서 두산SK가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한국시리즈에 진출, 박정권플레이오프 MVP로 뽑혔다.

한국시리즈에서 SKKIA가 맞붙어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월 24일 KIA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으로 KIA가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5. 2010년대

5. 1. 2010년

2월 8일 서울 히어로즈넥센타이어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팀명을 넥센 히어로즈로 변경하였다. 2월 18일에는 넥센 히어로즈 2군 홈경기장이 원당 하이닉스 구장에서 강진 베이스볼 파크로 변경되어, 2010 시즌부터 남부리그 소속으로 경기를 치렀다.

4월 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한화(27개)와 롯데(24개)가 한 경기 최다 안타 신기록(총 51개)을 세웠다. 한화의 27개 안타는 한 팀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12회 연장 15-14, 한화 승)이었다. 같은 날,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넥센 히어로즈 경기를 제외한 세 경기가 모두 연장전을 치르는 진기록이 나왔다.

4월 14일 광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눈보라로 취소되어,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사상 최초의 강설 취소 경기로 기록되었다. 4월 30일에는 SK 와이번스의 박경완이 포수 최초로 개인 통산 300호 홈런을 기록했다.

5월 11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9이닝 동안 5피안타 17탈삼진 1실점으로 개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5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G 트윈스의 서동욱이 좌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두 번째 기록이었다. 5월 30일에는 프로 스포츠 최초로 통산 관중 1억 명을 돌파했다.

8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연속 경기 홈런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였다.

10월 19일 SK 와이번스삼성 라이온즈를 4연승으로 꺾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SK의 박정권이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양준혁은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이대호는 타율, 출루율, 최다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장타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타격 7관왕을 달성하고 MVP를 차지했다.

5. 2. 2011년

2011년 한국프로야구에서 여러가지 사건들이 있었다.

5. 3. 2012년

LG 트윈스의 박현준과 김성현이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되었다. 프로야구 전광판 표시가 신축구장과 시설교체가 가능한 구장부터 기존 스트라이크 - 볼 - 아웃의 '''S-B-O''' 표기에서 국제 기준에 맞게 볼 - 스트라이크 - 아웃의 '''B-S-O''' 표기 방식으로 바꿔서 시범운영되었다. 시즌 MVP와 신인왕 수상 선정 기준을 '''패넌트레이스'''를 기준으로 하였다. 경기 개시시간은 주중 18:30 / 주말 17:00 이었으며, 단 '''개막2연전'''과 '''5월 6일까지 편성되는 경기'''들중 '''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리는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치러졌다.

두산 베어스넥센 하어로즈의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장단 40안타가 나왔다. 4월 10일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 문제와 10구단 창단을 논의하기 위한 3차 이사회가 개최되었다. 하지만 결정이 유보되고 5월 1일 실행위원회를 거쳐 5월 8일 4차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고,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으나 10구단창단은 유보되었다.

KIA 타이거즈가 2012년 5월 3일부터 5월 5일까지 3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렀다. SK 와이번스와 1차례, 넥센 히어로즈와 2차례였다. 5월 20일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개구단 모두 스윕을 하는 진기록이 펼쳐졌다.

5월 26일 이종범이 19년간의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8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의 제 2홈구장인 포항야구장이 개장했다. 잦은 비로 인해 9월 14일 광주 무등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 경기가 1년 11개월만에 더블 헤더로 개최되었다. 1차전은 KIA롯데를 10:1로 이겼고, 2차전은 12회 연장 끝에 무승부(8:8)로 끝났다.

삼성 라이온즈는 정규시즌 2연패(총합 정규시즌 우승 9회)를 하였고, 한국시리즈에서는 사상 최초로 같은 팀이 3년 연속 붙는 결과가 발생하였고, 삼성 라이온즈SK 와이번스를 꺾고 3년 연속 한국시리즈 대결에서 2승 1패로 우위에 서게 되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통합 2연패 및 V6를 달성하였다.

12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이 승인되었다.[9] 한때 10구단 창단을 위한 이사회 개최가 지연되면서 선수협의 반발이 극화되어, 선수협이 이 날 개최될 예정이었던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불참을 선언하였으나,[10] 이 날 오전 10구단 창단 승인으로 인해 오후 4시 30분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정상 개최되었다.

5. 4. 2013년

제9구단 NC 다이노스가 1군에 합류하였다. NC 다이노스는 연고지인 창원시의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서는 웨스턴 리그(서군)로 편성되었다. 구단 수가 홀수가 되면서 휴식일이 생겼고, 경기수가 128경기로 줄어들었다. 1월 11일 한국야구위원회 이사회에서 제10구단 운영 주체를 KT로 선정하였고, 1월 17일 kt 프로야구단의 창단이 최종 승인되었다. 부영그룹은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여 10구단 창단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탈락하였다. 혹서기(7~8월) 기간동안은 주말, 공휴일 경기 개시시간이 18:00로 늦춰졌다. 도핑테스트는 2군 리그까지 확대 시행하며 표적검사 인원도 늘렸다. 경기장 질서유지를 위해 선수단 및 프런트는 덕아웃 출입시 구단의 로고가 찍힌 옷을 반드시 착용한다. 포스트시즌 엔트리는 26명에서 27명으로 늘어났다. 7월 16일, LG 트윈스 류택현이 118홀드를 달성함으로써 정우람의 종전 117홀드를 경신하였다. 8월 17일,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이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우완투수 최초로 100홀드를 달성했다. 10월 2일, 삼성 라이온즈가 프로 야구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정규시즌 (패넌트레이스) 우승을 차지한다(정규 우승 10회). KIA 타이거즈광주무등경기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마지막 시즌이다. 11월 1일,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4승 3패로 두산 베어스를 누르고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차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통합 3연패(한국시리즈 + 정규시즌)를 달성하였다(V7).

5. 5. 2014년

KIA 타이거즈가 새 홈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이동했다. 3월 22일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 2홈구장인 울산문수야구장이 개장했다. 외국인 선수 보유는 8개 구단( 삼성, LG, 두산, KIA, 롯데, 한화, SK, 넥센)은 기존 2명 보유에서 3명 보유, 2명 출전으로, 9구단 NC는 이번 시즌만 4명 보유, 3명 출전으로 변경되었다. 10구단 kt는 2년간 (2015시즌, 2016시즌) 4명 보유, 3명 출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같은 포지션에서 세 명의 선수를 선발 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모든 팀들은 1명의 외국인 야수를 영입하였다.

7월 22일 후반기부터 '심판 합의 판정 제도'라는 이름으로 비디오 판독이 확대되었고, 메이저 리그처럼 최소 1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성공시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졌다.

삼성은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통합 우승(정규시즌 우승 11회, V8)을 달성하였다. 삼성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는 해태(현 KIA)의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제패 기록(1986~1989)과 동률이지만, 해태(현 KIA)의 4연패는 정규 1회에 불과하여 삼성의 통합 4연패가 더욱 의미가 크다.

삼성의 통합 4연패로 인해 삼성은 해태 왕조, 현대 왕조, SK 왕조를 뛰어넘은 왕조 또는 제국이라 불리기도 한다. 현대, SK 왕조에 비해 우승 횟수가 많으며, 해태 왕조에 비해 2배 가까이 되는 정규시즌 우승 횟수와 왕조 시절 통합 4연패의 삼성과 통합 1연패, 한국시리즈 4연패인 해태에 비해 그 업적이 크다는 평가가 있다. 삼성은 21세기(2001년 이후)에 정규시즌 8회, 통합우승 7회, 한국시리즈 진출 10회(2001, 2002, 2004, 2005, 2006, 2010, 2011, 2012, 2013, 2014)를 기록하며, SK에 이어 2번째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SK는 한국시리즈 5연속 동안 3우승 2준우승, 삼성은 4우승 1준우승)하여 21세기 초 최강 팀으로 등극하였다.

이 해는 4강 체제의 포스트시즌 마지막 해였다. 2015년부터는 4-5위 간 와일드카드 결정전 시행으로 5강 체제의 포스트시즌이 시작되었다. 시즌 종료 후 롯데 자이언츠의 CCTV 선수단 사찰 사건이 터졌다. 인권 문제로까지 번지는 등 파장이 컸던 만큼 구단 고위직과 프런트, 인사 등의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졌다. NC 다이노스는 창단 이후 2014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사상 첫 번째로 진출하였다.

5. 6. 2015년

2015년 시즌부터 1군 리그 명칭은 KBO 리그, 2군 리그 명칭은 KBO 퓨처스리그로 변경되었다. 10구단 kt 위즈가 1군에 합류하여 팀당 경기 수가 144경기로 증가하였다. 외국인 선수 보유는 9구단(삼성, LG, 두산, KIA, 롯데, 한화, SK, 넥센, NC)은 3명 보유에 2명 출전, kt는 4명 보유에 3명 출전으로 변경되었다. 모든 팀은 외국인 선수 쿼터를 전부 같은 포지션으로 채울 수 없어, 1명의 외국인 야수를 영입하였다.

7월에는 201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려, KIA 타이거즈는 해당 기간 동안 홈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원정 경기로만 참여했다. 삼성 라이온즈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넥센 히어로즈목동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마지막 시즌이었다. 포스트시즌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신설되어 4위 팀에게 1승 어드벤티지가 주어지고, 5위 팀은 2승을 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4월, 5월, 8월, 9월에는 일요일 경기가 오후 2시와 5시로 나누어 편성되었다.[13] KBO는 타이어뱅크와 3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14] 웨스턴 리그(서군)와 이스턴 리그(동군)는 각각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kt 위즈는 드림 올스타로 편성되었다.

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1주기에는 시구 행사, 치어리더 응원, 앰프 사용이 금지되었고, 선수단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을 애도했다.[15] 5월 21일 삼성 라이온즈는 KBO 리그 최초로 팀 통산 4000홈런을 달성했다. 6월 2일 삼성 라이온즈 안지만은 KBO 리그 최초로 150홀드를 기록했고, 6월 3일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 개인 통산 400홈런을 달성했다. 6월 14일 두산 베어스 홍성흔은 우타자 최초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8월 11일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는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 두 번의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연속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나, 한국시리즈 직전 윤성환, 안지만, 임창용의 도박 파문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결국 준플레이오프부터 돌풍을 일으킨 두산 베어스가 4승 1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5. 7. 2016년

삼성 라이온즈가 새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새 홈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홈 충돌 방지 규정이 신설되어 홈에서 포수의 움직임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되었다. 한국시리즈 중립구장 규정이 폐지되고, 1-2차전과 6-7차전을 1위팀의 홈에서, 3-5차전을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구장에서 치르는 것으로 바뀌었다. KBO 리그에서 사용되는 공인구를 한 회사에서 납품하게 하는 공인구 단일화가 실시되었다.

2016년 KBO 리그 개막전은 2014년 최종순위 1~6위, 2~7위, 3~8위, 4~9위, 5위~kt 위즈 기준으로 개막전 경기를 하였다. 홈은 대진표 팀중 2014년에 순위가 더 높은 팀의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며, 두산:삼성(대구), 롯데:넥센(고척), KIA:NC(마산), 한화:LG(잠실), kt:SK(문학) 개막 3연전 경기가 펼쳐졌다. 대한민국 프로야구 제10구단 KBO 리그 2016 시즌 개막전은 2016년 4월 1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시작했다. 이는 2007년 시즌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전이 편성되어 평일에 개막전이 개최되는 것이다. 4월 2일 토요일은 전일 야간 경기 관계로 오후 5시에 경기가 편성되고, 4월 3일부터 주말 경기가 오후 2시에 편성되었다.

2016 KBO 포스트시즌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가 진출하였다.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 최소 실점인 2실점으로 우승했다.

5. 8. 2017년

2017년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다. SK 와이번스는 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 감독을 선임했다. 심판 합의 판정의 명칭이 비디오 판독으로 변경되었고, 스트라이크 존이 국제 규정에 맞추어 넓어졌다. 2017 KBO 포스트시즌에는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가 진출했다. KIA 타이거즈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5. 9. 2018년

2018년 시즌은 NC 다이노스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마지막 시즌이었다. 2019년 시즌부터는 창원NC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kt 위즈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최하위를 기록하지 않고 시즌을 마감하였다. 2018년 KBO 포스트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가 진출하였으며, 한화 이글스는 2007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11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SK 와이번스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승 2패로 꺾고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 10. 2019년

키움 히어로즈가 2018년 11월 16일에 키움증권과 5년 500억에 메인스폰서 계약을 함에 따라 구단명을 변경하였다. NC 다이노스가 새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6월 12일 LG 트윈스가 10회말 KBO 리그 사상 최초의 낫아웃 끝내기 승리를 하였다. 6월 20일 한화 이글스가 9회말에 6:7로 뒤졌으나 롯데 자이언츠의 낫아웃을 틈타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고, 이 틈에 이성열의 만루 홈런으로 인해 극적으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6월 12일에 이어 이번에도 스트라이크 낫아웃 수치를 2번이나 겪어야 했다. 두산 베어스가 5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였고,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4승을 거두며 한국시리즈를 우승하였다. 2019 KBO 포스트시즌은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NC 다이노스가 진출하였다.

6. 2020년대

6. 1. 2020년

2020년 시즌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사상 최초로 무관중으로 5월 5일 KBO 리그가 개막했다.[16]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관중으로 진행하였다. 5회 종료 이전에 우천이나 기타 사유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경우 일시정지경기로 처리하여 추후에 그 경기를 경기 중단 시점부터 다시 진행한다.[16]

한화 이글스한용덕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하고 최원호 퓨처스 팀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선임되었다. KIA 타이거즈는 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맷 윌리엄스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는 2019 시즌 키움 히어로즈 1군 수석코치였던 허문회가 새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삼성 라이온즈허삼영 전력분석팀 팀장이, 키움 히어로즈손혁 2019 시즌 SK 와이번스 1군 투수코치가 새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나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하고 김창현 퀄리티컨트롤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선임되었다.

정규시즌 1위 결정전이 신설되어, 정규시즌 1위가 2개 구단일 경우 와일드카드 결정전 전날 별도의 1위 결정전을 거행한다. 현역 선수 엔트리는 27명 등록, 25명 출장에서 28명 등록, 26명 출장으로 확대되며, 부상자 명단 제도가 도입되었다.

3피트 라인 위반 수비 방해와 관련해 위반 시 자동 아웃 적용을 폐지하고 심판이 수비 방해 여부를 판단하며, 비디오 판독 소요 시간은 5분에서 3분으로 단축된다. 외야수에 한해 허용하던 경기 중 전력 분석 참고용 페이퍼 사용은 투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확대 허용되었다.

1군 올스타전2군 올스타전코로나19 범유행으로 취소되었다. 정규 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이며, 포스트시즌은 정규 시즌 우승팀에게 홈 어드밴티지를 부여하기 위해 한국시리즈 홈 경기 편성을 2-3-2 방식에서 2-2-3 방식으로 변경했다. 포스트시즌이 11월 15일 이전에 끝나지 않을 경우, 이후 경기는 모두 고척스카이돔에서 치러진다.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를 4승 2패로 꺾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6. 2. 2021년

신세계그룹SK 와이번스를 인수하여 SSG 랜더스를 창단하였다. SK 와이번스는 2020 시즌 두산 베어스 1군 투수코치였던 김원형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는데, 실제 활동은 SSG 랜더스에서 이뤄진다. LG 트윈스는 유지현을, 키움 히어로즈홍원기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한화 이글스는 구단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선임했다. 2021년 7월 12일 코로나19 범유행 사태 악화로 KBO는 7월 13일부터 8월 9일까지(올림픽 휴식기 포함) 리그 진행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2021년 10월 31일에는 역사상 두 번째 1위 결정전(타이 브레이크) 경기(kt 위즈 VS 삼성 라이온즈)가 개최되었고, kt 위즈가 1 : 0으로 승리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달성하였다.

6. 3. 2022년

SSG 랜더스가 KBO 리그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6. 4. 2023년

LG 트윈스가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7. 주요 사건 및 논란

KBO 리그는 창설 이후 선수협 파동, 병역 비리, 승부조작 사건 등 여러 사건 및 논란을 겪었다.

7. 1. 선수협 파동 사건

7. 2. 2004년 병역 비리 사건

7. 3. 승부조작 사건

8. 제도 변화

KBO 리그는 출범 이후 리그 구성, 경기 규칙, 선수 제도 등 다양한 면에서 변화를 겪었다.

8. 1. 리그 구성 변화

8. 2. 경기 규칙 변화

8. 3. 선수 제도 변화

9. 구단 변천사

KBO 리그는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많은 팀들이 창단, 해체, 인수, 연고지 이전 등의 과정을 거쳤다.

9. 1. 창단

9. 2. 해체 및 인수

9. 3. 팀명 변경

9. 4. 연고지 이전

10. 역대 우승팀

KBO 리그의 정규시즌 및 한국시리즈 우승팀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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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정규시즌 우승팀한국시리즈 우승팀
1982년OB 베어스OB 베어스
1983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84년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
1985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1986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87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88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89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90년LG 트윈스LG 트윈스
1991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92년빙그레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1993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94년LG 트윈스LG 트윈스
1995년OB 베어스OB 베어스
1996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97년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1998년현대 유니콘스현대 유니콘스
1999년한화 이글스한화 이글스
2000년현대 유니콘스현대 유니콘스
2001년두산 베어스두산 베어스
2002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03년현대 유니콘스현대 유니콘스
2004년현대 유니콘스현대 유니콘스
2005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06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07년SK 와이번스SK 와이번스
2008년SK 와이번스SK 와이번스
2009년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2010년SK 와이번스SK 와이번스
2011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12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13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14년삼성 라이온즈삼성 라이온즈
2015년두산 베어스두산 베어스
2016년두산 베어스두산 베어스
2017년KIA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2018년두산 베어스SK 와이번스
2019년두산 베어스두산 베어스
2020년NC 다이노스NC 다이노스
2021년kt wizkt wiz
2022년SSG 랜더스SSG 랜더스
2023년LG 트윈스LG 트윈스


11. KBO 리그의 과제

KBO 리그는 출범 이후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리그 경쟁력 강화, 팬 서비스 개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11. 1. 리그 경쟁력 강화

11. 2. 팬 서비스 개선

11. 3. 지속 가능한 성장

참조

[1] 문서 이후 빙그레는 한화그룹에서 계열 분리된다.
[2] 뉴스 프로야구 매직-드림리그 http://www.munhwa.co[...] 문화일보 1999-04-03
[3] 웹사이트 프로야구, 18년만에 도시연고제로 전환 http://www.domin.co.[...]
[4] 웹사이트 도시 연고제의 문제점-전망 https://sports.v.dau[...]
[5] 웹사이트 프로야구 다음달 5일 개막전 http://www.hani.co.k[...] 한겨레 2000-03-26
[6] 문서 정규시즌 5회 우승
[7] 문서 2013년 9월 15일 일본 프로 야구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 소속 용병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57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홈런 기록이 경신되었다.
[8] 문서 기록을 승계받지는 않는다.
[9] 뉴스 KBO 이사회,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 만장일치로 승인 http://www.sportswor[...] 스포츠월드 2012-12-11
[10] 웹사이트 프로야구 선수협회, 10구단 승인 안 나면 골든글러브 불참 http://sports.donga.[...] 스포츠동아 2012-12-06
[11] 뉴스 KT-수원, 프로야구 10구단으로 사실상 결정 http://www.ytn.co.kr[...] YTN 2013-01-11
[12] 뉴스 KBO총회, 세계속의 경기도 +수원시+kt 프로야구 ‘10번째 심장’ 제10구단 수원시대 최종 승인 http://sports.donga.[...] 스포츠동아 2013-01-17
[13] 뉴스 KBO, 선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신설...하루 종일 야구 http://osen.mt.co.kr[...] OSEN 2015-01-23
[14] 웹사이트 http://osen.mt.co.kr[...] OSEN 2015-03-03
[15] 웹사이트 http://view.asiae.co[...] 아시아경제 2015-04-07
[16] 문서 여름|하절기 제외
[17] 웹사이트 https://m.koreabas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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