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4월 10일에 치러졌으며,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할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지녔으며,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내세웠다.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압승을 거두었고,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켰다. 투표율은 66.97%로 199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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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 4년간 임기를 수행할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이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처리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조국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10], 상승하는 물가와 의사 파업[11] 등 여러 정치·사회경제적 문제들을 배경으로 치러졌다.
특히 3월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에서 파 가격을 875KRW(0.65USD)라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는 할인된 가격이었으며, 정상 가격은 3~4배 더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이라는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들어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파를 가져오는 것을 금지했지만, 이는 오히려 조롱을 받았고 파 관련 상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12]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는 부산 가덕도 공항 건설 현장 방문 중 암살 시도를 당했다.[15]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가 야당이 장악한 국회의 비협조로 개혁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무능하다"고 비난하며 사회경제적 침체를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만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다.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윤석열 정부는 조기에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높았다.[62]
제21대 총선과 동일한 비례대표제 배분 방식에 따라, 국민의힘은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65]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했다.[66]
2. 1. 선거권과 피선거권
2006년 4월 11일 이전 출생한 대한민국 국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갖는다.[1]
2. 2. 선거구 획정
2024년 2월 29일, 여야 원내대표가 선거구 획정에 합의했다.[99]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선거구가 획정되었다.[112][111]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해 지역구가 1석 늘어나 254석이 되었고, 비례대표가 1석 줄어 46석이 되었다.[110]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석은 병립형 투표제로 선출된다.[8][9] 지역구 254석은 소선거구제로, 비례대표 46석은 최대 잉여 방식을 사용하는 비례대표제로 선출된다. 투표 연령은 만 18세 이상이다.
선거 제도는 소선거구 비례대표 병립제이며, 중복후보는 금지된다. 지역구는 소선거구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되고, 비례대표는 정당에 투입된 득표수에 비례하여 의석을 배분한다. 득표율 3% 미만 또는 지역구 5석 미만 정당은 비례대표 배분 방식에서 제외된다.
비례대표 배분 방식은 다음과 같다.
연동형 비례대표제(30석): 의석 할당 정당의 지역구 수에 득표율을 곱한 값에서 지역구 당선 인원을 뺀 수의 정수 부분을 각 정당에 배분하고, 남는 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순서대로 배분한다.
비연동형 비례대표제(17석): 의석 할당 정당의 득표율을 산출하여 정수 부분을 각 정당에 배분하고, 남는 의석은 소수점 이하가 큰 순서대로 배분한다.[67]
4. 참여 정당과 후보자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은 2024년 3월 21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22일에 선거 참여 정당과 정당 기호를 최종 확정하였다.[100]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선거에는 총 38개 정당이 참여하여 역대 최다 정당 수를 기록했으며,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 길이를 기록했다.[100]
정당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결정되었다.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를 만족하는 정당에게는 전국 통일 기호를 부여하고, 그렇지 못한 정당에게는 국회의원 의석수와 지난 선거 득표율 순으로 기호를 배정하였다.[100] 전국 통일 기호 기준을 충족하면서 지역구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기호 1번)과 국민의힘(기호 2번)은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았다. 따라서 비례대표 후보자 투표 용지는 더불어민주연합(기호 3번)부터 시작한다. 반대로 비례대표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연합(기호 3번)과 국민의미래(기호 4번)는 지역구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국민의힘(기호 2번) 다음은 녹색정의당(기호 5번)이 차지하게 되었다.[100]
이번 선거에서는 야당 연대가 두드러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다수 지역구에서 진보당과 연대하여 단일 후보를 내세웠다.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명부에도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 당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69] 반면,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에 출마하여 민주당 측 표를 분산시킬 가능성도 있다.[70] 또한, 지난 선거에서 제3당이었던 정의당은 녹색당과 연합하여 녹색정의당을 구성하여 선거에 임했다.[71]
지역구에는 699명(그중 254개 선거구에 모든 후보가 있는 것은 여당인 국민의힘뿐), 비례대표에는 254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신당의 난립으로 인해, 명부 순서를 앞당기기 위해 ‘ㄱ’으로 시작하는 당명이 눈에 띈다.[73] 지역구 후보 699명 중 여성은 99명, 장애 등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남성 후보도 99명이다.[74] 전과자는 약 1/3인 242명, 전과 2범 이상은 114명이며, 최다 전과는 11범이다.[75] 세금을 체납한 후보는 9명이며, 83명은 5년 이내에 체납 경력이 있다.[76]
이번 선거는 여러 정치·사회경제적 문제 속에서 치러졌다. 윤석열국민의힘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처리에 대한 비판,[1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국민의힘조국 등 당 지도부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10] 상승하는 물가와 지속되는 의사 파업[11] 등이 주요 배경이었다.
특히 3월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에서 파 가격을 875USD라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는 할인된 가격이었으며 정상 가격은 3~4배 더 비쌌기 때문이다.[12] 이로 인해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이유로 투표소에 파를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여 논란을 빚었다.[12]
2023년 10월 27일, 정의당과 녹색당은 선거 연대를 구성하고 다른 좌파 정당의 참여를 요청했다.[13] 그러나 정의당 장혜영, 류호정 의원과 김창인 전 정의당 청년위원장은 이념보다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반대하는 모든 "제3지대" 정당과의 선거 연대를 주장하며 비판했다.[14]
2024년 1월 2일, 이재명은 부산 가덕도 공항 건설 현장 방문 중 암살 시도를 당했다.[15] 이후 그는 친일 성향 비판 과정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비판받았다.[16]
2024년 1월 15일,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좌파 연합을 발표했다.[17] 같은 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국민의힘에 맞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 선거 연합을 발표했다.[18]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정부가 야당이 장악한 국회의 비협조로 개혁 의제를 추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무능하다"고 규정하며 사회경제적 침체를 야기하고 여러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잘못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조국은 윤 대통령을 "먼저 식물 정부로 만들고, 그다음에는 죽은 오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19]
5. 1. 여론 조사
7일 이동평균 막대 그래프를 포함한 지역구 투표 여론조사의 7일 이동평균 곡선
7일 이동평균 막대 그래프를 포함한 비례대표 투표 여론조사의 7일 이동평균 곡선
5. 2. 투표
2024년3월 29일에 확정된 총 유권자 수는 44,280,011명이었다. 투표는 2024년 4월 10일에 실시되었으며, 사전투표는 4월 5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되었다.[35]
이번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더불어민주당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조국 대표 등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10], 물가 상승, 의사 파업 등 여러 사회적, 정치적 이슈 속에서 치러졌다.[11] 특히,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에서 파 한 단 가격을 875원이라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켰는데, 실제로는 할인된 가격이었으며 정상 가격은 3~4배 더 비쌌기 때문이다.[12] 이 사건으로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이유로 투표소에 파를 반입하는 것을 금지하여 논란을 빚었다.[12]
최종 투표율은 67.0%로 1992년 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38] 사전 투표율은 31.28%였다.[85] 지역별 투표율은 다음과 같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처리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조국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10], 그리고 상승하는 물가와 지속되는 의사 파업[11] 등을 배경으로 치러졌다. 특히, 3월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을 방문하여 소비자 물가를 확인하고 875KRW의 파 가격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쟁을 불렀다. 이 파는 할인된 가격이었고 실제 가격은 3~4배 더 높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이라는 해시태그가 선거 기간 내내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들어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파를 가져오는 것을 금지했고, 이는 널리 조롱을 받았으며 파 관련 상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12]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했지만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이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국정 안정"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주장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이재명과 조국 등 여야 지도부의 재판,[10] 의사 파업 등 여러 사회 문제 속에서 치러졌다.[11] 특히 윤 대통령이 875원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파 가격 논란은 큰 화제가 되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에 파 반입을 금지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12]
비례대표 배분 방식은 제21대 총선과 같았고,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 등은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위성정당을 창당했다.[65][66]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제휴 정당인 대한민국 민주연합이 국회 의석 168석에서 197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국민의힘과 제휴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85석에서 11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39] 비례대표 의석만을 놓고 경쟁한 국민재건당은 1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비례대표 의석 당선자 중에는 2009년 탈북하여 대한민국으로 망명하기 전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에서 일했던 탈북민 박충권(미래한국당)이 포함되었다.[40]
이번 선거에서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비례대표 의석에서 가장 많은 무효표가 발생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1,309,931표(투표수의 4.4%)가 무효표로 처리되었다.[41]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국민의힘 후보이자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원희룡을 누르고 각각 56.1%, 42.8%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되었다.[39] 2012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정의당은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8. 1. 지역구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161석으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이 90석, 진보당이 1석, 새로운미래가 1석, 개혁신당이 1석을 얻었다.[113] 무소속 당선자는 없었으며, 이는 제6대 총선(1961), 제7대 총선(1967년), 제8대 총선(1971년) 이후 처음이다.[115][116]
윤석열 대통령은 "더욱 겸손하고 유연한 자세로 소통하고, 국민 여론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53]
9. 1.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단일 야당 사상 최대 의석을 얻은 것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뜻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 역시 더불어민주당이 잘해서라기보다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심판하려는 국민적 열망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101]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254곳 중 수도권에서 압승하며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지방 선거에서 패배했던 서울, 인천, 충청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었다. 호남에서는 28곳, 제주에서는 3곳 모두를 차지했으며, 강원에서는 2곳, 부산·울산·경남에서는 5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이번 국회의원 선거의 핵심 승부처였던 서울 한강 벨트와 경기 반도체 벨트에서 압승을 거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처리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조국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 등 여러 정치·사회경제적 문제를 배경으로 치러졌다.[10]
특히, 3월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에서 파 가격을 875KRW이라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란을 일으켰다. 실제로는 할인된 가격이었으며, 정상 가격은 3~4배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이유로 유권자들이 투표소에 파를 가져오는 것을 금지했지만, 이는 오히려 더 큰 조롱과 파 관련 상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12]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 평가이자, 국회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했지만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평가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내걸고 윤석열 정부 후반기 국정 운영에 제동을 걸고자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로 윤석열 정부는 조기에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이 제기되었다.[62]
비례대표 배분 방식은 제21대 총선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며, 범야권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했다.[66]
9. 2.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면서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102]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깜도 안 되는 것을 데리고 와서 총선을 지휘하게 했다"며 지도부를 강하게 비판했고,[103]성남시 분당구 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104]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90석, 국민의미래는 18석을 얻어 총 108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는 2016년 제20대 총선(122석), 2020년 제21대 총선(103석)에 이어 세 번째 참패이다.
9. 3. 조국혁신당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의석 없이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획득했다.[105] 조국 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 회견에서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검찰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 조사를 요구했다.[105]
조국 대표는 국민의힘 선거 결과를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하며,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퇴행"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수많은 비리와 부패에 대해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국회 새 회기가 구성되면 한동훈에 대한 특별조사법안을 도입할 것을 약속했다.[47]
9. 4.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여당이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대표가 당을 옮겨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곱씹어봐야 한다고 말했다.[106]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된다.
9. 5. 새로운미래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로운미래는 세종특별자치시 갑에서 당선된 김종민 후보 1석을 획득했다. 김종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취소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었으며,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1.70%로 부진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는 국민의 신임을 얻는 데 실패했다고 말하며,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107]
9. 6. 진보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당은 지역구 1석을 획득했고, 더불어민주연합에서 2명의 의원이 당선되었다. 울산 북구에서 당선된 윤종오 후보는 소수 정당에 길을 열어준 울산시민들의 정치 정서가 보편적인 정치 정서가 되어야 국회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108]
9. 7. 녹색정의당
심상정녹색정의당 대표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녹색정의당이 의석을 얻지 못하고 원외 정당으로 밀려나자, 25년간 숙명으로 받들었던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제21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지막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109]심상정은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 대선에 출마했고, 여러 소규모 좌파 정당에서 4선 의원을 지냈으며, 정당이 6석 모두를 잃고 비례대표에 필요한 3%를 밑돌았다는 책임을 지고 정계 은퇴를 발표했다.[52]
10. 분석
이번 선거는 여러 정치·사회경제적 문제를 배경으로 치러졌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및 이종섭 전 장관 관련 의혹 처리에 대한 비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조국 대표 등 당 지도부의 뇌물 및 위조 혐의 재판[10], 상승하는 물가와 지속되는 의사 파업[11] 등이 주요 배경이었다.
특히 3월 18일 윤 대통령이 서울의 한 식료품점에서 파 가격이 875원(0.65USD)이 적절하다고 언급한 사건은 큰 논쟁을 일으켰다. 실제로는 할인된 가격이었으며, 정상 가격은 3~4배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당 후보들은 유세 현장에 파를 들고 나왔고, #파875원 해시태그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개입" 우려를 이유로 투표소에 파를 가져오는 것을 금지했는데, 이는 오히려 조롱을 받았고 파 관련 상품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12]
2023년 10월 27일, 정의당과 녹색당은 선거 연대를 구성하고 다른 좌파 정당의 참여를 요청했다.[13] 그러나 정의당 장혜영, 류호정 의원과 김창인 전 정의당 청년위원장은 정의당이 이념이 아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반대하는 모든 "제3지대" 정당과 선거 연대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14]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는 부산 가덕도 공항 건설 현장 방문 중 암살 시도를 당했다.[15] 이후 이 대표는 친일 성향에 대한 비판 과정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성적으로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하여 비판을 받았다.[16]
2024년 1월 15일,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좌파 연합을 발표했다.[17] 같은 날,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는 국민의힘에 맞서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 선거 연합을 발표했다.[18]
선거 운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정부가 2022년 취임 이후 야당이 장악한 국회의 비협조로 개혁 의제를 추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무능하다"고 규정하며 사회경제적 침체를 야기하고 여러 논란이 되는 문제들을 잘못 처리했다고 비난했다. 조국 대표는 윤 대통령을 "먼저 식물 정부로 만들고, 그다음에는 죽은 오리로 만들겠다"고 공약하며 조기 퇴진을 주장했다.[19][37]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율 교수는 선거 결과가 "극단적인 대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여야 협치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54]
전반적으로 야권(전 민주당 소속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반대하는 미래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을 포함)[55]은 3분의 2 이상(200석)의 탄핵 요구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야권은 총 189석을 얻은 반면, 정부 여당과 비교적 온건 보수 성향의 새로운보수당은 총 111석을 얻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 결과와 정부 여당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는 향후 정부 계획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에 충분했다. ''디플로매트''는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3년 임기를 "레임덕"이라고 묘사했다.[56] 경희대학교 인문대학 채진원 교수는 "윤 대통령이 야당과 협력할 방안을 찾지 못하면 탄핵 가능성이 있으며, 여당 내 일부 세력은 자신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이에 동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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