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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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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씨름은 상고시대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민속 스포츠로, 각저, 각희, 상박 등으로 불리며 고구려 고분 벽화에 그 모습이 묘사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닌다. 고려 시대에는 왕실과 백성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1912년 서울에서 최초의 현대식 씨름 경기가 열렸고, 1920년대부터 한국식 레슬링을 씨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1983년 민속 프로 씨름이 개막하며 인기를 얻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격투기 인기에 밀려 인기가 하락했다. 2018년에는 남북한 공동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세계 씨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는 등 세계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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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지도
기본 정보
김홍도의
단원 김홍도의 "씨름도"
이름씨름
다른 이름각저
각희
각력
각기
치우희
상박
쟁교
종류그래플링
강도풀 컨택트
국가한국
창시자미상
역사적 기원역사적
올림픽 종목아니요
웹사이트씨름 소개
한국어 이름
한글씨름
로마자 표기ssireum
매큔-라이샤워 표기ssirŭm
스포츠 정보
연맹한국씨름연맹
기원한국에서 발명
접촉
혼성
분류무술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원2명

2. 역사

씨름은 상고시대부터 시작된 오랜 역사를 가진 운동 경기로, 그 형성 과정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각종 기록을 통해 역사를 추정할 수 있다. 씨름은 긴 역사만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는데, 주로 각저(角抵)·각희(角戱)·상박 등으로 불리다가 15세기 이후 '실훔'에서 '실홈'을 거쳐 '씨름'이 되었다.

씨름은 조선 고유어이며, 역사서에 등장하는 한자어는 “각력(角力)”이다. 중국에서는 “고려기(高麗技)”, “쟁교(爭交)” 등으로 불렸고, 그 외에는 “각력(角力)”, “각저(角抵)”, “각희(角戲)”, “상포(相撲)”라고 불렸으나, 15세기 이후에는 “씨름(시르픔)”에서 “씨름(실홈)”으로, 마지막에는 “씨름”이 되었다. “서로 힘쓰며 경쟁한다”는 의미의 조선어 동사 “실다(실-)”에서 어원을 찾는 견해도 있다.[23]

전통적으로 씨름은 단오에 인기 있는 활동이었으며, 여름과 가을에 대회가 열렸다. 씨름 대회는 3월 3일, 4월 8일, 백중 등 다른 날에도 열렸다. 전통적인 대회 상품은 였는데, 농업 사회에서 소는 귀중한 재산이었고 선수의 힘을 상징했다.

씨름에는 두 가지 전통적인 스타일이 있다. 경기도와 호남 지역에서 주로 행해지는 "오른쪽" 스타일과 경상도충청도에서 선호되는 "왼쪽" 스타일이다. 차이는 '샅바'를 매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1994년 대한씨름연맹은 모든 선수가 사용하는 공식 스타일로 씨름을 단일 왼쪽 스타일로 통합할 것을 제안했다.

2. 1. 고대

각저총의 씨름 벽화


씨름의 가장 오래된 기록은 고구려 시대(기원전 37년 ~ 668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4세기 무렵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만주고구려 고분 각저총과 5세기 무렵에 지어진 장천 1호 무덤에는 씨름을 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 있다. 따라서, 이미 고구려 때 씨름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본다.

일본서기에서는 백제 사신이 외국에 갔을 때 일본 대왕(오오키미)가 연회를 열었고 백제 사신 앞에서 왜인 무술인 둘을 스모하게 하였다는 기록이 있어서 백제에서도 씨름을 했던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34]

2. 2. 고려 시대

고려 시대에는 왕실 군대를 포함한 일반 백성들 사이에서 씨름이 인기 있는 놀이로 자리 잡았다.[7]고려사》에 따르면, 충숙왕은 국정에 참여하지 않고 매일 시종이나 환관, 하남과 씨름을 했다고 한다. 충혜왕 때에는 왕녀가 연경궁으로 거처를 옮긴 것을 축하하며 환관들과 씨름을 하거나 관람했다는 기록도 있다.

2. 3. 조선 시대

1419년 6월 15일, 태종세종이 강변에서 각력희(씨름)를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24] 1430년 12월에는 상총이라는 스님이 씨름을 하다가 상대방이 죽었는데, 나라에서 관대하게 죄를 묻지 않았다. 1664년 5월에는 씨름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 상대방을 칼로 찔러 죽였다는 기록도 있다. 이순신의 《난중일기》에도 씨름을 하거나 구경했다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기산의 풍속도 등 씨름 관련 그림이 많다. 특히 김홍도의 씨름도는 격렬하게 씨름하는 두 남자와 구경꾼들을 묘사하여 당시 씨름의 대중성을 보여준다. 명종 때에는 씨름 경기 중 상대를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법으로 금지되기도 했다. 유득공의 『경도잡지』, 홍석모의 『동국세시기』와 『송경지』에도 씨름에 대한 기록이 있다.

2. 4. 일제 강점기

1912년 서울 단성사에서 최초의 현대식 씨름 경기가 열렸다.[8]

1927년 전조선씨름협회가 설립되어 1937년까지 매년 전국 대회를 개최했다. 1936년에는 제1회 전조선씨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고, 그 이후 6년 연속으로 프로 경기가 열렸다.

2. 5. 현대

1946년 전조선씨름협회는 대한씨름협회로 이름을 바꾸었다.[8] 1956년 제1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체급제가 도입되었다.[8]

1983년 민속 프로 씨름이 개막한 이후 프로 경기도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전국 각지에서 대회가 열리고 TV 방송도 되어 처음에는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1997년 아시아 외환 위기로 인한 팀 해산과 한국방송공사의 중계 중단[26], 그리고 격투기의 인기 상승[27] 등으로 인해 씨름의 인기는 하락했다.

[http://ssireum.sports.or.kr/gnb/index.php 대한씨름협회]는 매년 전국씨름선수권대회뿐만 아니라 대통령기 전국씨름대회(1964년부터), 프로 스포츠 경기, 민속씨름 경기, 아마추어 스포츠 경기를 개최한다.[8]

현재는 일본의 대相撲처럼 국민적 관심사는 아니어서 안타까워하는 목소리가 있다. 한국방송공사가 2017년에 중계한 4일간의 씨름 대회 시청률은 1.6%, 3.1%, 4.4%, 4.5%였다.[28] 이 때문에 남북한 씨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고 다시 프로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29] 2018년 11월 26일, 남북한 공동으로 씨름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30]

3. 경기 방식

씨름은 지름 약 7미터의 모래를 돋운 원형 경기장에서 진행된다.[32][33] 두 선수는 샅바(샅바|labels=no한국어)[10]라는 벨트를 서로의 허리와 허벅지에 두르고, 모래 위에 무릎을 꿇고 잡는 자세(바로잡기)로 경기를 시작한다. 서로의 샅바를 잡은 채 일어선 후, 무릎 높이 이상의 신체 부위가 땅에 닿으면 상대 선수가 패배한다. 스모와 달리, 상대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도 승리가 되지 않고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31]

한국에서는 상반신을 벗고 반바지 또는 전용 팬츠를, 북한에서는 상반신에 티셔츠를 입고 반바지를 착용한다. 프로 씨름은 보통 3전 2선승제로 진행되지만,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31] 누가 먼저 땅에 닿았는지 판정하지 못한 경기는 개판이라고 부른다. 성인 경기의 최종 우승자는 풍년을 상징하는 황소를 부상으로 받으며 장사라고 불린다.[36]

2008년 경주 시민 체육대회의 씨름 경기


프로 씨름에는 태백(75kg), 금강(90kg), 한라(105kg), 백두(160kg 미만)의 네 체급이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봉우리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11] 여성 씨름 선수들도 있으며, 여성 씨름은 여성 선수들끼리만 경기를 하고, 규칙은 남성 씨름과 동일하다(여성은 상의를 착용한다는 점 제외).

3. 1. 심판

심판은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주심 1명과 부심 2명으로 이루어진다. 주심은 경기장 안에서, 부심은 경기장 밖 오른쪽과 왼쪽에 자리한다. 부심은 판정이 부당하게 내려지거나 주심이 판정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 판정을 번복하거나 재경기를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10] 또한,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경기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10] 경기 중 심판의 판정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지며, 선수들은 어떠한 판정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10]

3. 2. 기술

씨름의 기술은 크게 손기술, 발기술, 허리 기술로 나뉜다. 실제 경기에서는 이 기술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하며, 상황에 따라 되치기를 할 수도 있다.[5][6]

씨름 선수들은 상대방을 던질 때 상대방의 상체를 약 45도에서 90도로 돌리려고 한다. 이는 주로 상대방의 체중을 한쪽 다리에 실은 다음 그 체중을 바닥 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5][6]

3. 2. 1. 손기술

씨름의 기술은 크게 손기술, 발기술, 허리 기술로 나뉘며, 실제 경기에서는 이 기술들을 적절히 조합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 되치기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넘어뜨릴 수도 있다.

손기술에는 다음이 포함된다.[5][6]

  • 앞무릎치기
  • 틈무릎치기
  • 옆무릎치기
  • 콩꺾기
  • 오금당기기
  • 등채기

3. 2. 2. 발기술

씨름의 발기술에는 안다리 걸기, 밭다리 걸기(바깥다리 걸기), 밭다리 후리기(바깥다리 후리기), 밭다리 감아 돌리기, 오금 걸이, 호미 걸이, 낚시 걸이, 뒷발목 걸이, 뒤축걸어 밀기, 발목 걸어 틀기, 앞다리 차기, 모둠 앞무릎 차기, 무릎 대어 돌리기, 연장 걸이, 빗장 걸이, 무릎 틀기, 덧걸이 등이 있다. 특히 바깥다리걸기와 안다리걸기는 유도에도 존재하는 발기술로서 유도와 씨름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때문에 씨름을 잘하는 사람은 유도 역시 잘하게 되어 있으며 공격자세만 약간 다를 뿐 그 원리는 동일하다.

  • 안다리 걸기: 상대방의 왼쪽 다리가 자신의 발 앞으로 왔을 때 샅바를 당기고 오른 다리를 상대방 왼쪽 오금에 걸어서 넘어뜨린다. 상대방이 안다리 걸기를 풀면 되치기가 가능하다.
  • 밭다리 걸기: 다리가 길거나 키가 클 때 유리하며, 샅바를 당기고 오른 다리를 상대방 다리에 걸어 밀면서 넘어뜨린다.
  • 호미걸이: 상대 선수를 당겨 들어올렸을 때 상대방 오른쪽 발목이 자신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왔을 경우, 자기의 무게 중심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 발뒤꿈치목으로 상대방의 오른쪽 발목을 걸어당기며 밀어넘어뜨리는 기술이다.[35]


씨름 선수들은 상대방을 던질 때 상대방의 상체를 약 45도에서 90도로 돌리려고 한다. 이는 주로 상대방의 체중을 한쪽 다리에 실은 다음 그 체중을 바닥 쪽으로 밀어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5][6]

기술명설명
호미걸이
삐찬걸이


3. 2. 3. 허리 기술

씨름의 허리 기술에는 배지기, 오른 배지기, 맞배지기, 엉덩 배지기, 돌림 배지기, 들배지기, 들어 놓기, 돌려 뿌리기, 공중 던지기, 허리 꺾기, 밀어 던지기, 차 돌리기, 잡채기, 들어 잡채기, 옆채기, 업어 던지기, 어깨 넘어 던지기, 자반 뒤지기 등이 있다.[5][6]

  • 배지기: 씨름 기술 중에서 매우 기본적인 기술로, 대표적인 공격 기술이기도 하다.
  • 들배지기: 상대를 들어서 넘기는 기술로, 본인이 상대적으로 덩치가 클 때 사용한다. 호미걸이로 되치기가 가능하다.
  • 엉덩배지기: 상대가 무거워 배지기로 넘기지 못할 때, 상대방을 들면서 엉덩이에 밀착시켜 넘겨 버린다.
  • 자반 뒤지기: "씨름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정교하고 멋진 기술이다.
  • 틀페치기
  • 웬티집키: 왼쪽 수차낙법
  • 첸명티집키

4. 용어

씨름은 한국에서 '레슬링'을 뜻하는 다른 용어로 각저(角抵), 각희(角戱), 각력(角力), 각지(角支), 치우희(蚩尤戱), 상박(相撲), 쟁교(爭交) 등이 있다.[4] '각'(角)은 소와 같이 뿔 달린 동물들이 서로 힘겨루기를 할 때 보이는 공격적인 행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공식적인 씨름 경기는 '''왼씨름'''을 채택한다. 누가 먼저 땅에 닿았는지 판정하지 못한 경기를 개판이라고 부른다.

5. 체급

프로 씨름은 태백(75kg 이하), 금강(90kg 이하), 한라(105kg 이하), 백두(160kg 미만)의 네 체급이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봉우리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11] 이 체급 명칭은 1985년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신문과 방송 광고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아마추어 씨름은 조선프로씨름 협회클럽클럽에서 경장급, 용장급, 청장급, 소장급, 장사급, 역사급, 용사급의 체급을 운용하여 선수를 선발한다.

5. 1. 프로 씨름 (민속 씨름)

민속씨름은 1985년 6월 14일 한국방송공사(KBS)와 공동 주최로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를 개최하며 우리나라 제2호 프로 스포츠로 출범하였다.[10] 1992년 10월 29일 사단법인 한국프로씨름 협회로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프로 씨름에는 태백(75kg 이하), 금강(90kg 이하), 한라(105kg 이하), 백두(160kg 미만)의 네 체급이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봉우리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11] 이 체급 명칭은 1985년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신문과 방송 광고를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강남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오제하’씨가 응모한 ‘지역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단체전’ 명칭이 당선작(당선상금 100만)으로 선정되어 사용되기 시작했다.

씨름은 지름 약 7m의 모래를 돋운 원형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두 선수는 샅바(샅바|샅바한국어)[10]라 불리는 벨트를 서로의 허리와 허벅지에 두르고, 모래 위에 무릎을 꿇고 잡는 자세(바로잡기)로 경기를 시작한다. 서로의 샅바를 잡은 채 일어선 후, 무릎 높이 이상의 신체 부위가 땅에 닿으면 상대 선수가 패배한다. 스모와 달리, 상대 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도 승리가 되지 않고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프로 씨름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심판은 총 3명(주심 1명, 부심 2명)으로 구성된다. 주심은 경기장 안에, 부심은 경기장 밖 오른쪽과 왼쪽에 위치한다. 부당한 판정이 내려지거나 주심이 판정을 내릴 수 없는 경우, 부심은 판정 번복이나 재경기를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선수가 부상을 입은 경우 경기 중단을 권고할 수 있다. 경기 중 심판의 판정은 절대적이며, 선수는 어떠한 판정에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프로 씨름은 인기가 줄어들고 있으며, 많은 선수들이 생계를 위해 종합격투기로 전향하고 있다. 씨름에는 타격이나 관절기가 없지만, 최홍만과 같이 전 씨름 선수가 K-1에서 성공을 거둔 사례도 있다.

5. 2. 아마추어 씨름

아마추어 씨름은 1870년에 수립된 '조선프로씨름 협회클럽클럽'이 전조선씨름대회(1870년)와 전조선씨름 선수권대회(1932년) 등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근대 스포츠로 발전했다. 1922년 조선프로씨름 협회클럽클럽으로 변경한 후, 1940년부터 중단되었던 전조선씨름선수권대회를 1945년부터 재개하였으며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1964년 신설), 회장기대회(1971년 신설), 증평인삼배대회(2000년 신설), 학산김성률배대회(2004년 신설) 등의 대회를 개최하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조선프로씨름 협회클럽클럽에서는 경장급, 용장급, 청장급, 소장급, 장사급, 역사급, 용사급의 체급을 운용하여 선수를 선발한다.

6. 주요 선수

7. 문화적 의의

씨름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은 전통문화이다. 단오와 같은 명절에 씨름 경기를 열어 마을의 장사를 뽑고, 잔치를 벌여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조선시대 풍속화에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에 수록된 '씨름'을 비롯하여 유숙의 '대쾌도', 김준근의 '씨름' 등 씨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씨름이 당시 민중들에게 사랑받았음을 보여준다.[24]

김홍도 『단원풍속도첩』(1780년경)

7. 1. 유네스코 무형유산

2018년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유네스코 무형유산 목록에 씨름을 등재하였다.[9] 이는 남북한이 함께 유네스코에 등재한 최초의 사례이다. 씨름은 대한민국의 무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되어 있다.

7. 2. 대중문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1780년경)에 수록된 '씨름'을 비롯하여 유숙의 '대쾌도', 김준근의 '씨름' 등 조선시대 풍속화에는 씨름이 자주 등장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씨름이 당시 민중들에게 사랑받았음을 보여준다.[24]

8. 세계화

주어진 원본 소스에 씨름의 세계화와 관련된 내용이 없으므로, 해당 섹션은 작성할 수 없습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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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What is Ssireum? http://ynucc.yeungna[...] 2021-12-04
[3] 뉴스 Mr. Kim's Lonely Fight to Preserve a Korean Tradition https://www.nytimes.[...] 2019-08-30
[4] 웹사이트 Origin and definition of ssireum 씨름의 정의 http://www.yonginss.[...] 2009-03-19
[5] 웹사이트 Ssireum wrestling hand techniques http://ynucc.yu.ac.k[...]
[6] 웹사이트 Ssireum wrestling Jabchigi technique http://ynucc.yu.ac.k[...]
[7] 서적 Martial Arts of the World: An Encyclopedia of History and Innovation [2 volumes]: An Encyclopedia of History and Innovation https://books.google[...] ABC-CLIO 2010-06-11
[8] 웹사이트 History of Ssireum http://ssireum.sport[...]
[9] 웹사이트 Traditional Korean wrestling listed as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following unprecedented merged application from both Koreas https://en.unesco.or[...]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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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웹사이트 한국씨름연맹 홈페이지에 방문하신것을 환영합니다 http://www.ssirum.or[...] 2007-10-17
[13] 뉴스 Ssireum Going Abroad https://www.koreatim[...] The Korea Times 2009-09-07
[14] 웹사이트 Ssireum World Championships in Lithuania http://www.sumoforum[...] Sumo Forum 2009-09-07
[15] 웹사이트 Official website http://www.worldssir[...] World Ssireum Federation 2021-04-11
[16] 웹사이트 Official website http://worldssireum.[...] World Ssireum Federation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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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웹사이트 2012 champions http://worldssireum.[...] World Ssireum Federation 2021-04-11
[20] 웹사이트 2013 champions http://worldssireum.[...] World Ssireum Federation 202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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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웹사이트 「世宗実録・巻四」 http://sillok.histor[...]
[25] 웹사이트 「世宗実録・巻七十一」 http://sillok.histor[...]
[26] 웹사이트 プロシルム、KBSの中継拒否などにより22年で廃止へ https://web.archive.[...] Joongang Ilbo/中央日報 2018-11-23
[27] 웹사이트 格闘技にコリアン旋風 http://www.toyo-keiz[...] 2018-11-23
[28] 웹사이트 日本の相撲がうらやましい韓国のシルム https://web.archive.[...] Joongang Ilbo/中央日報 2019-02-12
[29] 뉴스 出場者より観客数が少ない!? 危機的状況の韓国相撲 http://www.chosunonl[...] 2018-11-23
[30] 뉴스 朝鮮相撲「シルム」を無形文化遺産に ユネスコが初の南北共同登録 https://www.sankei.c[...] 産経ニュース 2018-11-26
[31] 기타
[32] 기타
[33] 웹사이트 【コラム】韓国のシルム、日本の相撲(2) https://web.archive.[...] Joongang Ilbo/中央日報 2019-02-13
[34] 웹사이트 http://www.cultureco[...]
[35] 웹사이트 호미걸이 https://ko.wikisourc[...]
[36] 웹사이트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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