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누 레이치 히베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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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드리아누 레이치 히베이루는 브라질의 전 축구 선수로, 공격수로 활약했다. 1999년 플라멩구 U-17팀에서 데뷔하여, 인테르, 파르마, AS 로마, 코린치안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득점왕과 MVP를 수상하며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고,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득점왕과 MVP를 석권하며 브라질의 우승을 견인했다. 강력한 왼발 슛과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황제'라는 별칭을 얻었으나, 아버지의 사망 이후 겪은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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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레이치 히베이루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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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전체 이름 | 아드리아누 레이치 히베이루 |
출생일 | 1982년 2월 17일 |
출생지 |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
키 | 1.89m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로마자 표기 | Adriano Leite Ribeiro |
클럽 경력 | |
유스 클럽 | 1997-1999: 플라멩구 |
클럽 | 2000-2001: 플라멩구 2001-2002: 인테르 밀란 2002: → 피오렌티나 (임대) 2002-2004: 파르마 2004-2009: 인테르 밀란 2008: → 상파울루 (임대) 2009-2010: 플라멩구 2010-2011: 로마 2011-2012: 코린치앙스 2012: 플라멩구 2014: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2016: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
클럽 출장 및 득점 | 2000-2001 플라멩구: 24경기 10골 2001-2002 인테르 밀란: 8경기 1골 2002 피오렌티나 (임대): 15경기 6골 2002-2004 파르마: 37경기 23골 2004-2009 인테르 밀란: 115경기 47골 2008 상파울루 (임대): 29경기 17골 2009-2010 플라멩구: 32경기 19골 2010-2011 로마: 5경기 0골 2011-2012 코린치앙스: 7경기 2골 2012 플라멩구: 0경기 0골 2014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1경기 0골 2016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0경기 0골 |
총 클럽 출장 및 득점 | 241경기 107골 |
국가대표 경력 | |
국가대표팀 | 1999: 브라질 U-17 2001-2002: 브라질 U-20 2000-2010: 브라질 |
국가대표팀 출장 및 득점 | 브라질 U-17: 5경기 0골 브라질 U-20: 9경기 6골 브라질: 48경기 27골 |
수상 내역 |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2005년 독일 우승 |
코파 아메리카 | 2004년 페루 우승 |
남미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 2001년 에콰도르 우승 |
FIFA U-17 월드컵 | 1999년 뉴질랜드 우승 |
기타 | |
별칭 | 페노메노 두에 임페라토레 |
이탈리아어 별칭 | 임페라토레 아드리아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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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클럽 경력
1993년 플라멩구 사커 스쿨에 입단하여 축구를 시작했고, 1997년 플라멩구 유소년 팀으로 승격했다. 1999년 U-17 팀에서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92] 2000년 2월 17세의 나이로 1군 팀에 데뷔했다.[92][91] 플라멩구에서 1년 반 동안 활약한 후 2001년 8월,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92] 이적료는 약 1319만유로였다.[7][8]
인테르 입단 직후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강력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106][91] 2002년 1월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어 경험을 쌓았고,[107][91] 2002년 7월에는 파르마와 공동 소유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108] 파르마에서는 아드리안 무투와 뛰어난 공격 조합을 이루며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91]
2004년 1월, 파르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340만유로의 이적료에 인터 밀란으로 복귀했다.[109][92] 복귀 후 아드리아누는 전성기를 맞이하여 '황제'(L'Imperatore|림페라토레it)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04-05 시즌에는 공식전 28골을 기록했고,[91]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10골은 인터 밀란 선수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있다. 그의 활약으로 인터 밀란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차지하며 7년 만의 무관에서 벗어났다.[91]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04년과 2005년 발롱도르 및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인터 밀란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110]
그러나 2006년부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으며[19]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훈련 태만, 나이트클럽 출입 등 경기 외적인 문제가 불거졌고,[20]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91] 2007년 말에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돌아가 상파울루 FC에서 6개월간 임대 생활을 했다.[93] 임대 복귀 후에도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2009년 4월,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었다며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결국 인터 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112][31]
2009년 5월, 친정팀 CR 플라멩구로 복귀하여 2009 시즌 19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17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성공적인 재기를 하는 듯 보였다.[91] 이를 발판으로 2010년 6월 AS 로마와 계약하며 다시 유럽 무대에 도전했지만,[94][114]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1년도 채 되지 않아 방출되었다.[95]
이후 코린치안스(2011-2012), CR 플라멩구(2012),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2014),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2016) 등 여러 팀을 거쳤으나 전성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잦은 계약 해지를 반복했다. 2016년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에서 방출된 이후 사실상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나, 2017년 10월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118]
2. 1. 초기 경력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인 파벨라 출신으로,[91] 7세 때인 1993년 플라멩구 사커 스쿨에 입단하였다. 처음에는 체구가 작고 말라 사이드백으로 뛰었으나, 1997년 플라멩구 유소년 팀으로 승격하여 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재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92] 1999년 플라멩구 U-17팀에서 공격수로 뛰었고,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아 2000년 2월, 17세의 나이로 성인 1군 팀으로 승격했다.[92] 2000년 2월 2일, 토르네이우 리우-상파울루 대회에서 보타포구를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4일 뒤 같은 대회의 상파울루 FC 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6][91] 플라멩구 성인팀에서 1년 반 동안 리그 24경기에 출전하여 10골을 넣었다.2001년 FIFA U-20 월드컵 등에서의 활약으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아, 200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92] 인터 밀란은 밤페타의 지분 절반을 PSG에 975.6999999999999만유로에 매각하는 대신,[7] 1318.9만유로의 가치로 평가된 아드리아누를 영입했다.[7][8] 인터 밀란 입단 후 참가한 프리시즌 베르나베우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인상적인 데뷔를 했다. 그는 살가도, 이에로, 이반 캄포를 연달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고,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시속 105km/h에 달하는 강력한 프리킥으로 카시야스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켰다.[106][91] 이 프리킥 골은 당시 감독이었던 에크토르 쿠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로 인해 당초 예정되었던 임대 이적은 반년 연기되어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91]
2001-02 시즌 전반기에는 인터 밀란 소속으로 뛰었으나, 2002년 1월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하여 후반기를 보냈다. 피오렌티나에서는 세리에 A 15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107][91] 특히 2001-02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경기부터 세리에 A 19라운드 AC 밀란전까지 기록한 4골 모두 경기 종료 직전인 90분에 터뜨려 이탈리아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2년 7월, 아드리아누는 인터 밀란과 파르마 간의 2년 공동 소유 계약에 합의하여 파르마로 이적했다.[108] 이적료는 1450만유로였다.[92] 파르마에서는 아드리안 무투와 강력한 공격 듀오를 형성했고, 나카타 히데토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파르마 소속으로 1년 반 동안 세리에 A 37경기에 출전하여 23골을 넣었다.[91]
파르마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1월, 아드리아누는 2340만유로의 이적료로 인터 밀란에 복귀하며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109][92] 복귀 후 첫 반 시즌인 2003-04 시즌 후반기에 리그 16경기에서 9골을 기록했다. 특히 코파 이탈리아 4강 유벤투스와의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엠폴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상대 수비수 3명 돌파)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인터 밀란은 리그 4위를 확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91] 시즌 종료 후 팬들이 선정한 인터 밀란 2003-04 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04-05 시즌은 아드리아누의 전성기가 시작된 시기였다. 그는 리그 30경기에 출전하여 16골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선 3골, 본선 7골을 포함해 총 10골을 터뜨렸다. 이 기록은 현재까지 인터 밀란 소속 선수의 UEFA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으로 남아있다. 시즌 총 42경기 28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누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밀란은 세리에 A 3위,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7년간 이어졌던 팀의 무관 행진을 마감했다. 2004년 한 해 동안(1월~12월)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모두 포함하여 54경기에서 43골이라는 경이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04년 발롱도르 6위, FIFA 올해의 선수 6위에 올랐고, 2005년에는 발롱도르 7위, FIFA 올해의 선수 5위에 선정되었다. 2005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유럽 빅클럽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인터 밀란은 그와의 계약을 2010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며 더 나은 조건의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110] 2005-06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 밀라노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넣으며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등 공식전 19골을 기록했다.[91]
2. 2.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차)
2001-02 시즌을 앞두고 플라멩구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인터 밀란은 밤페타의 지분 절반을 PSG에 975.7만유로에 매각하고,[7] 그 대가로 1318.9만유로의 가치로 평가된 아드리아누를 영입했다.[7][8] 인터 밀란 데뷔는 프리시즌 베르나베우컵 레알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였는데, 교체로 출전하여 살가도, 이에로, 이반 캄포를 연달아 돌파하고 카시야스를 상대로 시속 105km의 강력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켜 큰 인상을 남겼다.[106][91] 이 프리킥을 본 감독 에크토르 쿠퍼는 그를 당분간 팀에 남기기로 결정하여 임대 이적이 반년 연기되었다.[91]2002년 1월, 아드리아누는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어 시즌 후반기 15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다.[107][91] 2002년 여름, 인터 밀란과 파르마는 아드리아누에 대한 2년 공동소유 계약을 맺었다.[108] 당시 이적료는 1450만유로였다.[92] 그는 파르마에서 아드리안 무투와 강력한 공격 듀오를 이루며 2002-03 시즌부터 2003-04 시즌 전반기까지 리그 37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91]
2004년 1월, 아드리아누는 이적료 2340만유로에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로 복귀하며 인터 밀란과 4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109][92] 복귀 후 첫 반 시즌인 2003-04 시즌 후반기에 리그 16경기 9골을 기록했다.[91] 특히 코파 이탈리아 4강 유벤투스와의 두 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엠폴리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2골을 넣어 팀의 3-2 역전승과 리그 4위를 확정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냈다.[91] 시즌 종료 후 팬들이 선정한 인터 밀란 2003-04 시즌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2004-05 시즌에는 세리에 A 리그 30경기 16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3골 및 본선 7골(총 10골, 인터 밀란 소속 선수의 UCL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 등 공식전 총 28골을 기록하며[91] 팀의 세리에 A 3위, 코파 이탈리아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 코파 이탈리아 우승으로 인터 밀란은 7년간의 무관 행진을 끊었다. 2004년 한 해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54경기 43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발롱도르 6위 및 FIFA 올해의 선수 6위에 올랐고, 2005년에는 발롱도르 7위 및 FIFA 올해의 선수 5위에 선정되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인터 밀란은 2010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110] 2005-06 시즌에는 밀라노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 포함 2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이끄는 등 공식전 19골을 기록했다.[91]
그러나 2006년부터 아드리아누의 기량은 하락하기 시작했다. 2006-07 시즌 중 나이트클럽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프로 의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2006년 10월에는 브라질 대표팀 감독 둥가로부터 태도 문제를 지적받으며 대표팀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2006-07 시즌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르난 크레스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6골에 그쳤다.[91] 그는 당시 부진의 원인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연인과의 결별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으며 술에 의존하게 된 점을 언급했다.
200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AC 밀란, 아스널,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111]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아드리아누 본인은 2006년 가을 레알 마드리드나 AC 밀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111] 2007년 2월에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발렌시아 CF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칼초 카타니아와의 리그 경기 등에서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2007년 10월 레지나전에서는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출한 뒤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2007년 11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귀국했고, 다음 달 상파울루로 6개월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93] 그는 이탈리아에서 2006년과 2007년 2년 연속으로 최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비도네 도로(황금 쓰레기통상)를 수상했다.
임대 복귀 후 조제 모리뉴 감독 아래서 잠시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훈련 지각 및 야간 외출 등 규율 위반 문제가 재발하며 다시 주전에서 밀려났다. 2009년 4월, 대표팀 소집 후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고 브라질에 머물며 축구 선수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112] 이후 인터 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
2. 3. 파르마
2002년 여름, 피오렌티나 임대를 마친 아드리아누는 인터 밀란과 파르마 간의 2년 공동 소유 계약을 맺었다.[108] 이 계약을 위해 파르마는 880.0000000000001만유로를 지불했으며,[7] 이는 파비오 칸나바로 영입과 연관되었고 마테오 페라리의 지분도 포함된 거래였다.[7][12] (일부 자료에서는 파르마 이적료를 1450만유로로 언급하기도 한다.[92])파르마에서 아드리아누는 아드리안 무투와 함께 강력한 공격 듀오를 형성했고 (일부 자료에서는 나카타 히데토시와 함께 최전방을 구성했다고도 한다[91]), 2002-03 시즌부터 2003-04 시즌 전반기까지 1년 반 동안 리그 37경기에서 23골을 기록했다.[108][91] (다른 기록으로는 36경기 22골[12]) 2003년 11월에는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13]
파르마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4년 1월, 아드리아누는 2340만유로의 이적료로 인터 밀란에 복귀했다.[91][92]
2. 4.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차)
아드리아누는 2004년 1월, 파르마에서 인터 밀란으로 복귀하며 4년 반 계약을 맺었다.[109][91] 이적료는 약 2340만유로로 평가되었다.[92] 복귀 후 2003-04 시즌 후반기 동안 리그 16경기에 출전하여 9골을 기록했으며,[91] 특히 시즌 최종전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리그 4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91] 팬들은 그를 2003-04 시즌 인터 밀란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2004-05 시즌은 아드리아누의 전성기였다. 그는 리그 30경기에서 16골을 넣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선 3골, 본선 7골을 포함해 총 10골을 기록하며 인터 밀란 선수 단일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시즌 총 28골을 기록하며[91] 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 리그 3위,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고, 7년간 이어지던 인터 밀란의 무관 행진을 끊었다.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1년간 클럽과 국가대표팀 경기를 합쳐 42골을 기록하는[16]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그는 2004 FIFA 올해의 선수 6위,[17] 발롱도르 6위에 올랐고, 2005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 5위, 발롱도르 7위에 선정되었다. 2005년 9월, 인터 밀란은 그의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2010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체결했다.[18][110]
그러나 2004년 아버지의 사망은 아드리아누에게 큰 충격이었고, 이는 그의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팀 동료이자 주장 하비에르 사네티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은 아드리아누가 비명을 지르며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로 이전과 같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사네티와 구단 회장 마시모 모라티는 그를 동생처럼 돌보려 했고, 동료 이반 코르도바는 그가 호나우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합친 잠재력을 가졌다고 격려했지만, 결국 그를 우울증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19]
2005-06 시즌에는 밀라노 더비에서 극적인 결승골 포함 2골을 넣는 등 활약하며 공식전 19골을 기록했지만,[91] 2006년부터 그의 경력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6-07 시즌 중 나이트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면서 프로 의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20] 2006년 10월, 브라질 대표팀 감독 둥가는 그를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며 "행동을 바꾸고 축구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20]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와의 불화설도 불거졌고,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에르난 크레스포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해당 시즌 6골에 그쳤다.[91] 2007년 2월에는 생일 파티 후 팀 훈련에 불참하여 만치니 감독에 의해 챔피언스리그 발렌시아전과 리그 카타니아전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20] 아드리아누는 후에 이 시기 부진과 방황의 원인이 아버지의 죽음과 연인과의 결별로 인한 슬픔을 술로 달랬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2007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첼시, AC 밀란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으나[111]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2007-08 시즌 초반, 레지나 칼초전에서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출한 뒤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결국 2007년 11월, 구단은 그가 우울증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했고, 12월에는 상파울루 FC로 6개월 임대 이적이 발표되었다.[93]
2008년 여름 인터 밀란에 복귀하여 새로운 감독 조제 모리뉴 체제 하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으나, 11월 이후 지각, 야간 외출 등 규율 위반 문제가 다시 불거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009년 4월, 브라질 대표팀 소집 후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져 유괴설, 사망설 등 루머가 돌기도 했다. 이후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고 이탈리아 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며 당분간 선수 생활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112] 이 사건 이후 인터 밀란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2. 5. 상파울루 FC (임대)

2007년, 아드리아누는 인터 밀란에서 부진과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불화, 경기 외적인 문제(디스코텍 싸움, 훈련 태도 불량 등)로 어려움을 겪었다.[91] 특히 아버지의 사망과 연인과의 결별 후 알코올 의존증 문제를 겪으며 경기력이 저하되었다.[91] UEFA 챔피언스리그 2007-08 시즌 선수 명단에서도 제외되었고, 10월 레지나전에서는 교체 지시에 불만을 표출한 뒤 훈련에 무단 불참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91]
결국 2007년 11월 16일, 인터 밀란의 구단주 마시모 모라티는 아드리아누의 체력 회복과 정신적 안정을 위해 그를 고향인 브라질로 보내 무급 휴가를 갖도록 결정했다.[21][93] 이는 아드리아누가 18개월 만에 두 번째로 갖는 브라질에서의 휴식기였다.[21] 그는 상파울루 FC의 훈련 시설에서 재활 및 훈련을 시작했다.[21] 당시 그의 에이전트는 브라질 리그 복귀설을 부인했지만, 아드리아누 본인은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21]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그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21] 특히 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였던 탁신 친나왓라는 "아드리아누는 최고의 선수였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폼이 떨어지고 체중이 증가했다"며 1월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22]
하지만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아드리아누가 인터 밀란에 남을 것이며, 1월에는 예전의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3] 인터 밀란의 기술 이사 마르코 브란카(Marco Branca) 역시 아드리아누가 새해 초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며, 재활 프로그램을 마칠 때까지 그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24]
2007년 12월 19일, 인터 밀란은 아드리아누를 상파울루 FC에 2007-08 시즌 잔여 기간 동안 임대하는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아드리아누는 200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25] 상파울루 FC는 그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했고, 입단 기자회견 후 팬들은 그의 유니폼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는 등 큰 기대를 보였다.[25]
아드리아누는 2008년 파울리스타 토너먼트 개막전인 과라팅게타와의 경기에서 데뷔하여 혼자 두 골을 모두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25] 그러나 2008년 2월 10일, 산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도밍구스에게 박치기를 하여 퇴장당했고,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26] 또한 2월 29일에는 훈련에 30분 지각하고 일찍 자리를 떠났으며, 이 과정에서 사진 기자와 언쟁을 벌여 상파울루 FC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27] 당시 팀의 스포팅 디렉터 마르코 아우렐리오 쿠냐(Marco Aurélio Cunha)는 "그가 원해서 떠난 것이다. 팀은 그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상파울루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떠나도 좋다"고 말하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다.[27]
결국 2008년 6월 17일, 상파울루 FC의 스포팅 디렉터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드 바로스 이 실바(Carlos Augusto de Barros e Silva)는 아드리아누가 예정보다 일찍 인터 밀란으로 복귀한다고 발표했다.[28] 그는 "우리는 균형 잡힌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를 기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드리아누가 돌아가는 것이 더 낫다"고 설명했다.[28] 임대 기간 동안 아드리아누는 여러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총 28경기에 출전하여 17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91]
2. 6.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3차)
2008년 여름, 상파울루 FC 임대를 마치고 인테르로 복귀했다. 조제 모리뉴 감독 밑에서 2008-09 세리에 A 시즌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보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이 시기 세리에 A와 브라질 세리에 A 통산 100골을 달성하기도 했다. 2008년 10월 2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 FC와의 경기에서는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18번째 골이자 인테르 소속 통산 70번째 골이었다.[29]
그러나 좋은 모습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8년 11월 이후 훈련 지각, 야간 외출 등 과거의 규율 위반 문제가 다시 불거졌고, 이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졌다. 결국 12월, 인테르 구단은 아드리아누에게 예정보다 일찍 브라질로 돌아가 동계 휴식기를 가질 수 있도록 특별 허가를 내주었다.
2009년 4월, 아드리아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후 소속팀인 인테르로 복귀하지 않았다.[30] 심지어 일시적으로 연락이 두절되어 행방불명 상태가 되면서 유괴설이나 사망설까지 나도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곧 모습을 드러낸 그는 기자회견을 열어 축구를 하는 즐거움을 잃었고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이 힘들다며 당분간 축구 선수로서의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결국 2009년 4월 24일, 아드리아누는 인테르와의 계약을 최종적으로 해지했다.[31][32]
2. 7. CR 플라멩구 (2차)
2009년 4월, 당시 인터 밀란 소속이던 아드리아누는 브라질 대표팀 경기 소집 후 이탈리아로 복귀하지 않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축구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고 이탈리아에서의 생활이 힘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112] 이 소동 이후 인터 밀란과 계약을 해지하고 무소속 신분이 되었다.
2009년 5월 6일, 아드리아누는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CR 플라멩구와 1년 계약을 맺으며 브라질 무대로 복귀했다.[33][113] 그의 복귀 소식은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으며, 복귀전 티켓이 추가 판매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91] 2009년 5월 31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를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골을 넣었다.[34][35]
같은 해 6월 21일에는 스포르트 클루비 인터나시오날과의 브라질 세리에 A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36] 아드리아누는 2009 시즌 브라질 세리에 A에서 총 19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CR 플라멩구가 1992년 이후 17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91] 이 기간 동안 그는 공식 경기 47경기에 출전하여 35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91]
2010년 1월 31일에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 열린 라이벌 플루미넨시 FC와의 플라-플루 더비 경기에서 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3 역전승에 기여했다.
플라멩구에서의 성공적인 시즌 후, 유럽 무대 복귀가 거론되었고, 2010년 6월 9일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 이적이 발표되었다.[94][114]
2. 8. AS 로마
플라멩구에서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낸 후, 1년 만인 2010년 6월 8일(또는 9일[94])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S 로마와 3년 계약을 맺으며 유럽 무대로 복귀했다.[114][37] 계약은 7월 1일부터 발효되었으며, 연봉은 세전 500만유로로 알려졌다.[37] 그는 등번호 8번을 배정받았다.그러나 로마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프리시즌 훈련에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당시 감독이었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의 불만을 샀고,[91] 2010-11 시즌 개막 후에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91]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0년 말에는 이탈리아에서 활약하는 최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비도네 도로(금색 양동이 상)'를 통산 세 번째로 수상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2011년 1월 코파 이탈리아 라치오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고,[91] 치료를 위해 브라질로 돌아갔으나 현지에서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는 등 문제를 일으켰으며, 구단에 알리지 않고 예정된 복귀 날짜를 어기는 등[91] 훈련 불참과 방탕한 생활을 이어갔다. 결국 로마는 입단 7개월 만인 2011년 3월 8일 아드리아누와의 계약을 해지했다.[38][95]
BBC의 남아메리카 축구 전문가 팀 비커리는 로마를 떠난 아드리아누의 낭비된 재능에 대해 BBC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평했다.[67]
: "그의 모든 체격에도 불구하고, 아드리아누에게는 길을 잃은 순수한 눈의 아이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의 요절 이후 분명해졌습니다. 아드리아누는 가족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에 공포에 질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것이 있었습니다. 그가 축구를 하는 가장 큰 동기는 아버지를 행복하게 하고, 물론 돈을 버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의 은행 계좌는 불어났는데,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한때 그의 일상의 일부였던 운동선수의 삶의 희생은 이제 참을 수 없는 제약이 되었습니다. 원하는 모든 술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든,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든, 술을 마실 수 있는데 왜 훈련에 신경 써야 할까요? 비극은 물론 그들의 재능에는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10년 후 아드리아누와 같은 사람은 누구와 함께 어디든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축구 재능을 최대한 발휘했다고 정당하게 믿을 수 있다면 스스로에 대해 훨씬 더 나은 기분을 느낄 것입니다."
2. 9. 코린치안스
AS 로마에서 방출된 후, 2011년 3월 25일 코린치안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39][96] 그러나 계약 직후인 4월 19일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고, 6개월간의 재활 기간을 거쳤다.[40]재활을 마친 그는 2011년 10월 9일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세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코린치안스 데뷔전을 치렀고, 팀은 3-0으로 승리했다.[41] 10월 20일에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와의 홈 경기에서 코린치안스 소속 첫 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하여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코린치안스가 리그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승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시즌 총 4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12월에는 1년 계약 연장이 결정되기도 했다.[97]
하지만 코린치안스에서도 불성실한 태도는 계속되었고, 불규칙적인 출전과 훈련 태도 문제, 무관심 등으로 인해[42] 결국 2012년 3월 12일 코린치안스에서 계약 해지(방출)되었다.[42]
2. 10. CR 플라멩구 (3차)
코린치앙스에서 방출된 후 2012년 8월 22일 친정팀 플라멩구와 계약하며 복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11월 6일 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팀을 떠났다. 앞서 여름에 입단 테스트를 받았을 때는 2주간의 훈련 결과 프로 경기를 수행하기 어려운 몸 상태라는 판정을 받기도 했다.2. 11.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코린치안스에서 방출되고 플라멩구 입단 테스트마저 통과하지 못하자 은퇴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체중 감량에 성공한 후 다시 선수 복귀를 시도했다.[115] 2014년 2월 11일,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와 계약하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98] 그러나 감독과의 불화설이 돌고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거나 경기 다음 날 나이트클럽에 나타나는 등[99] 규율 위반 문제가 이어졌고,[116] 결국 입단 약 2개월 만인 2014년 4월 11일 팀에서 방출되었다.[99]2. 12.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
무소속 기간을 거쳐 2016년 1월 28일, 미국의 4부 리그인 내셔널 프리미어 사커 리그(NPSL) 소속의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와 계약을 맺었다.[43][101][117] 그러나 시즌 단 1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며,[117] 같은 해 5월 28일 계약이 해지되어 팀을 떠났다.[43][102]2. 13. 은퇴 이후
2016년 여름 미국 프로축구 4부리그 팀인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FC에서 방출된 이후 선수로서의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2017년 10월, 브라질 언론 매체 '글로보'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 중이며, 내년(2018년) 1월에 훈련장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118]3. 국가대표팀 경력
아드리아누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총 48경기에 출전하여 27골을 기록했다.[105] 한때 호나우두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여겨지기도 했다.
2000년 11월 15일, 18세의 나이로 콜롬비아와의 2002년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92] 이듬해 2001년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여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6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오르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3년 6월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성인 대표팀 첫 골을 기록했다. 같은 해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도 출전하여 호나우지뉴와 함께 공격을 이끌며 2골을 넣었으나, 브라질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200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드리아누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별 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92] 8강 멕시코전(2골), 4강 우루과이전(1골), 결승 아르헨티나전까지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넣었다.[92]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1-2로 뒤지던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끌었고,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92][44] 아드리아누는 이 대회에서 7골로 골든슈(득점왕)를 수상했고, 대회 최우수 선수(MVP)인 골든볼까지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119][92]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감독은 그를 우승의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했다.[44]
이듬해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호나우두를 대신해 등번호 9번을 달고 출전, 호나우지뉴, 카카, 호비뉴와 함께 강력한 공격진을 구축했다. 1차전 그리스를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고, 4강 독일전에서는 2골을 넣고 호나우지뉴의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에 선정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다시 만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전반 11분 만에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이후 헤딩골까지 추가하며 브라질의 4-1 대승을 이끌었다.[120][45] 아드리아누는 이 대회에서도 5골로 골든슈와 골든볼을 동시에 수상하며 2년 연속 국제 대회 3관왕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브라질 대표팀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9골을 넣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200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여러 스포츠 베팅 업체로부터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121]
독일에서 열린 2006년 FIFA 월드컵에도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카카와 함께 '매직 쿼텟'이라 불린 공격진의 일원으로 참가했다.[5] 2006년 6월 18일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조별 리그 경기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기록했고, 16강 가나전에서도 골을 추가하며 총 2골을 넣었다. 그러나 대회 전체적으로는 슛을 5번밖에 시도하지 못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46] 브라질 역시 8강에서 프랑스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2006년 FIFA 월드컵 이후 아드리아누의 국가대표 경력은 클럽에서의 부진과 개인적인 문제들로 인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둥가 감독 체제에서는 2007년 2월 6일 포르투갈과의 친선 경기에 교체 출전한 이후 한동안 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다. 2008년 상파울루 FC 임대 시절 활약을 바탕으로 잠시 대표팀에 복귀하여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 출전했고, 2008년 10월 10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약 2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47] 그러나 2010년 3월 2일 아일랜드와의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표팀에 부름받지 못했으며, 2010년 FIFA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도 제외되었다.[48][49]
=== 국가대표팀 득점 기록 ===
# | 날짜 | 장소 | 상대 | 득점 | 결과 | 대회 |
---|---|---|---|---|---|---|
1 | 2003년 6월 11일 | 나이지리아 아부자, 아부자 국립 경기장 | 나이지리아 | 1–0 | 3–0 | 친선 경기 |
2 | 2003년 6월 19일 | 프랑스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 | 카메룬 | 1–0 | 1–0 |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3 | 2003년 6월 21일 |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제를랑 | 튀르키예 | 1–0 | 1–0 | |
4 | 2004년 1월 25일 | 칠레 발파라이소, 에스타디오 플라야 안차 | 콜롬비아 | 1–0 | 3–0 | 2004년 CONMEBOL 올림픽 남자 축구 예선 |
5 | 2004년 4월 28일 |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페렌츠 슈터디온 | 헝가리 | 3–0 | 4–1 | 친선 경기 |
6 | 2004년 7월 11일 | 페루 아레키파, 에스타디오 모누멘탈 비르헨 데 차피 | 코스타리카 | 1–0 | 4–1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
7 | 2–0 | |||||
8 | 3–1 | |||||
9 | 2004년 7월 18일 | 페루 피우라, 에스타디오 미겔 그라우 | 멕시코 | 1–0 | 4–0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8강 |
10 | 3–0 | |||||
11 | 2004년 7월 21일 |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 | 우루과이 | 1–1 | 1–1 (5–3 p)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
12 | 2004년 7월 25일 |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 | 아르헨티나 | 2–2 | 2–2 (4–2 p)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 |
13 | 2004년 10월 9일 |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 에스타디오 호세 파첸초 로메로 | 베네수엘라 | 5–0 | 5–2 |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
14 | 2005년 3월 27일 | 브라질 고이아니아, 이스타지우 세하 도라다 | 페루 | 1–0 | 1–0 |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
15 | 2005년 6월 16일 | 독일 라이프치히, 첸트랄슈타디온 | 그리스 | 1–0 | 3–0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16 | 2005년 6월 25일 |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 | 독일 | 1–0 | 3–2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 |
17 | 3–2 | |||||
18 | 2005년 6월 29일 |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발트슈타디온 | 아르헨티나 | 1–0 | 4–1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 |
19 | 4–0 | |||||
20 | 2005년 9월 4일 | 브라질 브라질리아, 이스타지우 마네 가힌샤 | 칠레 | 3–0 | 5–0 |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
21 | 4–0 | |||||
22 | 5–0 | |||||
23 | 2005년 10월 12일 | 브라질 벨렝, 이스타지우 올림피쿠 두 파라 | 베네수엘라 | 1–0 | 3–0 |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
24 | 2005년 11월 12일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셰이크 자예드 스타디움 | 아랍에미리트 | 7–0 | 8–0 | 친선 경기 |
25 | 2006년 6월 4일 | 스위스 제네바, 스타드 드 주네브 | 뉴질랜드 | 3–0 | 4–0 | 친선 경기 |
26 | 2006년 6월 18일 |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 오스트레일리아 | 1–0 | 2–0 | 2006년 FIFA 월드컵 |
27 | 2006년 6월 27일 | 독일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슈타디온 | 가나 | 2–0 | 3–0 | 2006년 FIFA 월드컵 16강 |
28 | 2008년 10월 10일 | 베네수엘라 산크리스토발, 에스타디오 폴리데포르티보 데 푸에블로 누에보 | 베네수엘라 | 3–0 | 4–0 | 2010년 FIFA 월드컵 예선 |
29 | 2008년 11월 19일 | 브라질 가마, 이스타지우 베제항 | 포르투갈 | 6–1 | 6–2 | 친선 경기 |
=== 연도별 출전 및 득점 기록 ===
연도 | 출전 | 득점 |
---|---|---|
2000 | 1 | 0 |
2003 | 6 | 3 |
2004 | 11 | 9 |
2005 | 12 | 10 |
2006 | 6 | 2 |
2007 | 1 | 0 |
2008 | 6 | 2 |
2009 | 4 | 0 |
2010 | 1 | 0 |
합계 | 48 | 27 |
4. 플레이 스타일
아드리아누는 강력한 신체 능력과 뛰어난 기술을 겸비한 다재다능하고 현대적인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다.[126] 압도적인 힘과 기술, 그라운드에서의 지배력, 속도, 개인기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에서는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이름을 딴 '황제'(L'Imperatore|림페라토레it)라는 별명을 얻었다.[53][54][126] 주로 왼발을 사용했으며,[127][55] 먼 거리에서도 예측 불가능한 각도에서 매우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했다.[128][129][58][59] 뛰어난 볼 컨트롤, 드리블 능력, 창의성과 함께[130][131][56][57] 정확하고 강력한 프리킥 능력도 갖추었다.[132][58][60] 또한 우수한 제공권과 균형 감각을 바탕으로 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했으며,[133][58][61] 동료와 연계하여 도움을 기록하는 능력도 지녔다.[62]
유망주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63][64][65] 아드리아누의 능력과 플레이 스타일은 동포인 호나우두와 자주 비교되었고, 언론에서는 그의 후계자로 여기기도 했다.[65][66] 인터 밀란 시절 팀 동료였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아드리아누에 대해 "나는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을 보고 감탄했지만, 더 오래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한 선수는 내가 인터 밀란에 있을 때의 아드리아누였다. 그는 어떤 각도에서든 슛을 할 수 있었고,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었으며, 아무도 공을 빼앗을 수 없었다. 그는 순수한 야수였다."라고 회상했다.[52]
그러나 타고난 재능과 중요한 순간에 경기를 뒤집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아드리아누는 선수 생활이 진행됨에 따라 꾸준함, 성격, 체력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134][135] 특히 아버지의 사망 이후[54][65][66][67][53]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에 시달렸으며, 경기장 밖에서의 방탕하고 절제되지 못한 사생활, 개인적인 문제, 잦은 부상, 훈련 부족 등은 체중 증가로 이어졌다.[54][65][66][67][53]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그는 초기 잠재력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언론으로부터 받았다.[54][65][66][67][53] 전성기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지만,[68][69][70] 결국 2006년과 2007년 인터 밀란 소속으로, 2010년 로마 소속으로 세 차례나 세리에 A 최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비도네 도로 상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71]
5. 수상 내역
아드리아누는 선수 생활 동안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으며, 개인적으로도 다수의 상을 받았다. 주요 수상 내역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5. 1. 클럽
'''플라멩구'''- 리우데자네이루 주 선수권 대회: 2000, 2001
- 브라질 세리에 A: 2009
'''인테르나치오날레'''
클럽 | 시즌 | 리그 | 국내컵 | 대륙 대회 | 기타 | 총합 | ||||||
---|---|---|---|---|---|---|---|---|---|---|---|---|
리그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출전 | 득점 | ||
플라멩구 | 2000 | 세리에 A | 19 | 7 | – | 8 | 1 | 13 | 3 | 40 | 11 | |
2001 | 세리에 A | 5 | 3 | 4 | 1 | 2 | 0 | 8 | 1 | 19 | 5 | |
총합 | 24 | 10 | 4 | 1 | 10 | 1 | 21 | 4 | 59 | 16 | ||
인테르나치오날레 | 2001–02 | 세리에 A | 8 | 1 | 1 | 0 | 5 | 0 | – | 14 | 1 | |
피오렌티나 (임대) | 2001–02 | 세리에 A | 15 | 6 | – | – | – | 15 | 6 | |||
파르마 | 2002–03 | 세리에 A | 28 | 15 | 1 | 0 | 2 | 2 | – | 31 | 17 | |
2003–04 | 세리에 A | 9 | 8 | 2 | 0 | 2 | 1 | – | 13 | 9 | ||
총합 | 37 | 23 | 3 | 0 | 4 | 3 | – | 44 | 26 | |||
인테르나치오날레 | 2003–04 | 세리에 A | 16 | 9 | 2 | 3 | – | – | 18 | 12 | ||
2004–05 | 세리에 A | 30 | 16 | 3 | 2 | 9 | 10 | – | 42 | 28 | ||
2005–06 | 세리에 A | 30 | 13 | 5 | 0 | 11 | 6 | 1 | 0 | 47 | 19 | |
2006–07 | 세리에 A | 23 | 5 | 3 | 1 | 3 | 0 | 1 | 0 | 30 | 6 | |
2007–08 | 세리에 A | 4 | 1 | – | – | – | 4 | 1 | ||||
2008–09 | 세리에 A | 12 | 3 | 3 | 2 | 7 | 2 | – | 22 | 7 | ||
총합 | 115 | 47 | 16 | 8 | 30 | 18 | 2 | 0 | 163 | 73 | ||
상파울루 (임대) | 2008 | 세리에 A | – | – | 10 | 6 | 19 | 11 | 29 | 17 | ||
플라멩구 | 2009 | 세리에 A | 30 | 19 | – | – | – | 30 | 19 | |||
2010 | 세리에 A | 2 | 0 | – | 7 | 4 | 12 | 11 | 21 | 15 | ||
총합 | 32 | 19 | – | 7 | 4 | 12 | 11 | 51 | 34 | |||
AS 로마 | 2010–11 | 세리에 A | 5 | 0 | 1 | 0 | 1 | 0 | 1 | 0 | 8 | 0 |
코린치앙스 | 2011 | 세리에 A | 4 | 1 | – | – | – | 4 | 1 | |||
2012 | 세리에 A | – | – | – | 3 | 1 | 3 | 1 | ||||
총합 | 4 | 0 | – | – | 3 | 1 | 7 | 2 | ||||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 | 2014 | 세리에 A | 1 | 0 | – | 3 | 1 | – | 4 | 1 | ||
마이애미 유나이티드 | 2016 | 내셔널 프리미어 사커 리그 | 0 | 0 | – | 0 | 0 | 1 | 1 | 1 | 1 | |
통산 | 241 | 107 | 25 | 9 | 70 | 33 | 59 | 28 | 405 | 177 |
5. 2. 국가대표팀
아드리아누는 브라질의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여러 대회 우승과 개인 수상을 경험했다.; 브라질 대표팀 우승 경력
- FIFA U-17 월드컵: 1999
- CONMEBOL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2001
- 코파 아메리카: 2004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5
; 개인 수상 (국가대표팀 관련)
- CONMEBOL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득점왕: 2001
- FIFA U-20 월드컵 실버슈: 2001
- 코파 아메리카 골든볼 (MVP): 2004
- 코파 아메리카 골든슈 (득점왕): 2004 (7골)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 (MVP): 2005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슈 (득점왕): 2005 (5골)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맨 오브 더 매치: vs. 독일 (준결승전)
- IFFHS 국제경기 최고 득점자: 2005
아드리아누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99년 FIFA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2001년 CONMEBOL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는 팀의 우승과 함께 득점왕을 차지했다. 같은 해 FIFA U-20 월드컵에서는 득점 2위에 해당하는 실버슈를 수상했다.
성인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2004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는 이 대회에서 7골을 몰아치며 득점왕(골든슈)과 대회 최우수 선수(골든볼)를 동시에 석권했고,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차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듬해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5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메이저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 선수상을 휩쓸었고, 브라질에 다시 한번 우승컵을 안겼다. 준결승 독일전(2골)과 결승 아르헨티나전(2골)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렸으며,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05년 IFFHS가 선정한 국제 경기 최다 득점자로 뽑혔다.
2006년 FIFA 월드컵 본선에도 참가하여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과 가나와의 16강전에서 각각 득점을 기록했다.
아드리아누는 브라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총 48경기에 출전하여 27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팀 | 년도 | 출전 | 득점 |
---|---|---|---|
브라질 | 2000 | 1 | 0 |
2001 | 0 | 0 | |
2002 | 0 | 0 | |
2003 | 6 | 3 | |
2004 | 11 | 9 | |
2005 | 12 | 10 | |
2006 | 6 | 3 | |
2007 | 1 | 0 | |
2008 | 6 | 2 | |
2009 | 4 | 0 | |
2010 | 1 | 0 | |
총합 | 48 | 27 |
:''득점과 결과는 브라질의 득점을 먼저 표시하며, 득점란은 아드리아누의 각 득점 이후 점수를 나타냅니다.''
번호 | 날짜 | 경기장 | 상대팀 | 득점 | 결과 | 대회 |
---|---|---|---|---|---|---|
1 | 2003년 6월 11일 | 아부자, 나이지리아 | 나이지리아 | 3–0 | 3–0 | 친선 경기 |
2 | 2003년 6월 21일 | 리옹, 프랑스 | 미국 | 1–0 | 1–0 |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3 | 2003년 6월 23일 | 생테티엔, 프랑스 | 튀르키예 | 1–0 | 2–2 | 2003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4 | 2004년 7월 11일 | 아레키파, 페루 | 코스타리카 | 1–0 | 4–1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
5 | 3–0 | |||||
6 | 4–0 | |||||
7 | 2004년 7월 18일 | 피우라, 페루 | 멕시코 | 2–0 | 4–0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
8 | 3–0 | |||||
9 | 2004년 7월 21일 | 리마, 페루 | 우루과이 | 1–1 | 1–1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
10 | 2004년 7월 25일 | 리마, 페루 | 아르헨티나 | 2–2 | 2–2 | 2004년 코파 아메리카 |
11 | 2004년 9월 5일 | 상파울루, 브라질 | 볼리비아 | 3–0 | 3–1 | 200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
12 | 2004년 10월 9일 | 마라카이보,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 | 5–0 | 5–2 | 200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
13 | 2005년 6월 16일 | 라이프치히, 독일 | 그리스 | 1–0 | 3–0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14 | 2005년 6월 25일 | 뉘른베르크, 독일 | 독일 | 1–0 | 3–2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15 | 3–2 | |||||
16 | 2005년 6월 29일 | 프랑크푸르트, 독일 | 아르헨티나 | 1–0 | 4–1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
17 | 4–0 | |||||
18 | 2005년 9월 4일 | 브라질리아, 브라질 | 칠레 | 3–0 | 5–0 | 200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
19 | 4–0 | |||||
20 | 5–0 | |||||
21 | 2005년 10월 12일 | 벨렝, 브라질 | 베네수엘라 | 1–0 | 3–0 | 2006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
22 | 2005년 11월 21일 |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 아랍에미리트 | 8–0 | 친선 경기 | |
23 | 2006년 6월 4일 | 제네바, 스위스 | 뉴질랜드 | 4–0 | 친선 경기 | |
24 | 2006년 6월 18일 | 뮌헨, 독일 | 오스트레일리아 | 1–0 | 2–0 | 2006년 FIFA 월드컵 |
25 | 2006년 6월 27일 | 도르트문트, 독일 | 가나 | 2–0 | 3–0 | 2006 FIFA 월드컵 |
26 | 2008년 10월 10일 | 산크리스토발, 베네수엘라 | 베네수엘라 | 3–0 | 4–0 | 2010 FIFA 월드컵 남미 예선 |
27 | 2008년 11월 19일 | 브라질리아, 브라질 | 포르투갈 | 6–2 | 친선 경기 |
5. 3. 개인
- 남미 U-20 선수권 대회 득점왕: 2001[85]
- FIFA U-20 월드컵 득점 2위: 2001[86]
- 코파 아메리카 최우수 선수: 2004
-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2004
- 코파 아메리카 대회 베스트 팀: 2004
- 발롱도르: 2004 (6위), 2005 (7위)
- FIFA 올해의 선수: 2004 (6위), 2005 (5위)
- 피라타 도로 (인테르나치오날레 올해의 선수): 2004[87]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최우수 선수: 2005[88]
-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득점왕: 2005[88]
-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맨 오브 더 매치: vs. 독일 (준결승전)[83][84]
- IFFHS 세계 최고 득점자: 2005[89]
- 브라질 세리에 A 득점왕: 2009
- 브라질 세리에 A 베스트 공격수: 2009
- 볼라 지 오루 (브라질 세리에 A 최우수 선수): 2009
- 브라질 세리에 A 올해의 팀: 2009[90]
- 볼라 지 프라타: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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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누 복귀 확정, 플라멩구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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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파티로 반납한 ‘세계 최고 스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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