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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전대 대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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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국전대 대일본은 다이콘 필름이 제작한 패러디 작품이다. 일본을 노리는 악의 조직 '레드 베어'에 맞서 싸우는 5명의 애국전대 대일본의 활약을 그린다. 반공주의적, 우익적 내용을 담고 있지만, 우익과 좌익 모두를 비웃는 패러디로, 공개 당시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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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전대 대일본
기본 정보
애국전대 대일본
애국전대 대일본 포스터
총감독아카이 타카미
특수 촬영 감독안노 히데아키
각본오카다 토시오
제작사와무라 타케시
내레이터안노 히데아키
주제가모리 후미히코, 방공정신보이즈&걸즈 "애국전대 대일본"
제작사DAICON FILM
개봉 연도1982년
상영 시간19분
언어한국어

2. 제작 배경

이 작품은 1983년 일본 SF 대회 "DAICON4" 홍보를 위해 다이콘 필름(DAICON FILM)이 제작한 아마추어 특촬물이다. 전년도 SF 대회 "TOKON8"에서 처음 상영되었다. 총 26화 시리즈 중 제3화에 해당한다는 설정을 가졌으며, 오사카의 만박 기념 공원 등에서 촬영되었다.

당시 인기 있던 특촬물 『태양전대 선발칸』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패러디한 요소가 많으며, 특히 오프닝 테마는 『선발칸』 주제가를 개사한 것으로 유명하다[2]. 제작진은 "테마가 없어도 테마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제작 의도로 삼았고[3], 당시 냉전 시대상을 반영하여 소련을 풍자하는 동시에 우익 세력에 대한 야유도 담고 있다.

제작에는 오사카 예술 대학 학생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이러한 아마추어 제작 환경은 작품 곳곳에 영향을 미쳤다. 이후 제너럴 프로덕츠를 통해 비디오로 출시되었으나 절판되었으며, 현재는 간혹 이벤트 상영이나 방송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2. 1. DAICON FILM

1983년에 개최된 일본 SF 대회 "DAICON4"의 홍보용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그 전 해 SF 대회 "TOKON8"에서 상영되었다. 다이콘 필름(DAICON FILM)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본 작품은 총 26화 분량의 장편 시리즈 중 제1화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각 화의 제목과 등장 괴인 설정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나중에 잡지 『애니맥』에서 소개될 때 재미 삼아 공개된 것으로, 실제로 제작된 것은 제3화에 해당되는 내용뿐이다. 촬영 장소 중 하나는 일본 만국 박람회(오사카 만박)가 열렸던 만박 기념 공원으로, 배경에 태양의 탑이나 엑스포 타워가 등장한다. 오사카성 공원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졌다.

오프닝 테마는 특촬물 『태양전대 선발칸』 주제가를 개사한 것으로, 오타쿠들의 가라오케 단골곡으로 알려져 있다[2]. 작품 곳곳에서 『선발칸』을 패러디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타이틀 로고, 대일본의 등장 장면, 후지산을 본뜬 5명 전사의 필살 포즈, 선발칸 오프닝의 수영 장면을 연상시키는 본작 오프닝의 수영장 장면, 선발칸의 무기 '벌컨 볼'을 본뜬 '천벌 볼', 선발칸 로보의 필살기 '태양검 오로라 플라즈마 반환'을 본뜬 대일본 로보의 필살기 '일본검 애국 후지산 반환', '벌컨 스틱'을 본뜬 십수 모양의 '반자이 스틱', 괴인이 거대화할 때 보이는 톱니바퀴 등의 기계 내부 묘사 등이 있다. 엔딩 테마 '일어나라! 대일본'은 TV 애니메이션 『우주전사 발디오스』의 삽입곡 '일어나라! 발디오스'를 개사한 것이다.

제작진은 "특별한 주제가 없어도 주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제작 의도로 삼았다고 밝혔다[3]. 작품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냉전 상태였던 소련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우익 세력에 대한 야유도 포함하고 있다.

제작진 대부분이 당시 오사카 예술 대학 학생이었기 때문에, 전투원 '하라쇼맨'의 의상은 오사카 예술 대학 운동복을 그대로 활용했다. (정확히는 운동복의 '大' 자에 가로선을 그어 '人'으로 만들고, 가슴의 '오사카 예대' 표기를 '오사카 예인'으로 바꿨다.)

1980년대에 제너럴 프로덕츠에서 비디오(VHS, β)로 출시되었으나 현재는 절판되었다. 2005년 12월 1일에는 간사이 TV☆교토 채널의 프로그램 "열혈! 인디즈 무비 녀석"을 통해 TV에 방영되었고, 간사이 TV 지상파에서도 재방송되었다. 현재도 드물게 SF나 자주 제작 영화 관련 행사에서 상영되기도 한다.

주요 제작진은 다음과 같다.

역할이름
프로듀서사와무라 타케시
감독, 캐릭터 디자인아카이 타카미
각본오카다 토시오
메카닉 디자인안노 히데아키
기획, 제작다이콘 필름
미술야마구치 히로시


2. 2. 시대적 배경

이 작품이 제작된 1980년대 초반은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냉전 체제가 여전히 지속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작품은 당시 일본의 잠재적 적대국으로 여겨지던 소련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았다.[3] 이는 작품의 제목이나 등장하는 적 세력의 설정 등에서 드러난다.

그러나 작품의 풍자는 단순히 외부의 적에게만 향하지 않았다. 동시에 당시 일본 사회 내 우익 세력 역시 풍자야유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3] 제작진은 "테마가 없어도 테마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내는" 것을 의도로 밝혔는데[3], 이는 냉전이라는 국제 정세와 일본 내부의 사회적 분위기를 패러디 형식으로 가볍게 비꼬면서도 특정 이념을 직접적으로 내세우기보다는 양측 모두를 희화화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3. 내용 분석

애국전대 대일본은 1983년 일본 SF 대회 "DAICON4"의 홍보용으로 제작된 단편 특촬물 패러디 작품이다.[1] 이 작품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소련을 연상시키는 악의 조직 '레드 베어'가 일본공산주의화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이에 맞서 싸우는 영웅 '애국전대 대일본'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당대 특촬물, 특히 태양전대 선발칸에 대한 노골적인 패러디풍자이다. 오프닝 테마, 등장 장면, 포즈, 무기, 로봇 필살기 등 여러 요소에서 선발칸의 연출을 차용하거나 변형했다. 엔딩 테마 역시 다른 애니메이션 삽입곡을 개사한 것이다.

이러한 패러디의 외피 속에는 레드 베어로 상징되는 공산주의 진영에 대한 조롱과 더불어, '애국전대'라는 이름과 등장인물들의 설정(아이・가미카제, 아이・하라키리 등)을 통해 과도한 민족주의군국주의적 요소를 보이는 일본 우익 세력에 대한 야유도 함께 담겨 있어, 양측 모두를 비판적으로 풍자하는 양면성을 지닌다.[3] 제작진 스스로 "테마가 없어도 테마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의도로 밝혔듯이[3], 작품은 진지한 주제 의식보다는 오타쿠 문화 특유의 유희와 풍자를 전면에 내세운다.

3. 1. 줄거리

북쪽에서 신성한 국가 일본을 노리는 악의 조직 "레드 베어"가 등장한다. 이들은 세뇌 5개년 계획 실행을 목표로, 괴인 "민스크 가면"과 하급 전투원 "하라쇼맨"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교과서를 붉게 물들이는 작전을 시작한다. 이에 맞서 아이・가미카제, 아이・하라키리, 아이・스키야키, 아이・템푸라, 아이・게이샤 5명으로 구성된 '애국전대 대일본'이 나선다. 이들은 거대 공중 항공모함 "대일본 전함"과 거대 합체 로봇 "대일본 락조(다이닛폰 로보)"를 이용해 레드 베어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싸움을 이어간다.

3. 2. 등장인물

다음은 『애니맥』지에 게재된 가상 기사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등장인물 소개이다. 실제 제작된 것은 제3화뿐이므로, 제3화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은 설정만 존재한다.

'''애국전대 대일본'''

  • 필살기: 인(仁)・의(義)・충(忠)・신(信)・지(智)의 5개 볼을 합체시킨 '천벌 볼'(제14화까지), '황실 볼'(제15화 이후), 만세 플래시


이름(색상) / 본명담당 배우개요무기특기작중 행적 (설정 포함)
아이・가미카제(적) / 신풍 맹(진푸 타케시)하야시 슈이치야마토 정신에 불타는 대일본의 행동대장이다. 앞뒤 가리지 않고 돌격하는 성격이며 독서를 즐긴다.만세 스틱, 인의 볼특공, 제로센 펀치최종화(제26화)에서 특공으로 전사한다.
아이・하라키리(청) / 키리하라 단지모리 후미히코책임감이 강하며 늘 할복을 언급하는 부리더이다. 검도의 달인이다.의의 볼하라키리 볼제23화에서 전사한다.
아이・게이샤(분홍) / 마이코 유키니시 유키별명은 냉두부 유키. 레드 베어 괴인조차 매료시키는 미모의 홍일점이다.신의 볼유흥가 놀이, 천국과 지옥최종화(제26화) 승리 후 황국 호 내에서 자결했는지 행방불명 처리된다.
아이・스키야키(녹) / 시라타키 니쿠오카무라 야스히로괴력의 소유자이며, 스키야키를 매우 좋아한다.지의 볼시라타키 니쿠 얽힘최종화(제26화)에서 대일본 전함으로 특공하여 전사한다.
아이・템푸라(황) / 코로모 아게루모리와키 요시히코평소에는 튀김 가게 "아게텐"에서 일하는 요리사이다.충의 볼기름 지옥, 갈색, 새우튀김 던지기제23화에서 전사한다.
아이・오사시미(자) / 이타마에 츠쿠루(설정만)신 멤버이다.-비기・세 장 썰기최종화(제26화)에서 특공으로 전사한다.
아이・토츠게키(주황) / 토도로키 텟신타(설정만)신 멤버이다. 전직 기동대원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과격파 68명을 때려 죽였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최종화(제26화)에서 특공으로 전사한다.


  • '''후지산 장군''': 호리 아키라
  • : 대일본의 지휘관이다. 공공연하게 방영되는 작품에서는 얼굴과 이름을 가리고 등장한다는 설정이다.
  • '''내레이터''': 안노 히데아키


'''레드 베어'''

이름담당 배우/성우개요무기특기작중 행적 (설정 포함)
데스마르크스 서기장토야마 쇼헤이일본을 공산화하려는 레드 베어의 수령이다. 어두운 화면 너머로 얼굴만 등장하여 지령을 내린다.---
자보친스키 장군니시가키 토시히코레드 베어 간부이다. "세뇌 5개년 계획"으로 아이들을 세뇌하려 한다. 머리에 커다란 낫과 망치 문장을 달고 있다.---
퉁구스카 킬러사토 마리코비키니 스타일의 복장과 망토를 착용한 여성 간부이다. 하라쇼맨과 괴인들을 지휘한다.---
카스트로 마왕(설정만)신 간부이다.--제18화부터 등장하며, 제25화에서 레드 베어단의 신 서기장이 된다.
대서기장 레드 이요만테(설정만)레드 베어의 진정한 지배자이다.--최종화(제26화)에 등장한다.
하라쇼맨아카이 타카미, 오카다 카즈미 외레드 베어의 전투원이다. 검은 마스크에 붉은 별이 그려져 있으며, 오사카예술대학 운동복을 착용한다. "хорошо|하라쇼ru!"라고 외친다.---
민스크 가면토미 카즈나리, 하라구치 나오키제3화에 등장한 레드 베어의 괴인이다. 하라쇼맨을 이용해 세뇌 5개년 계획을 실행한다. 자신은 "별거 아닌 피로시키"라며 시시한 아재 개그를 하지만, 부하의 개그에는 가차없이 시베리아행 숙청을 명한다. 위기에 처하면 "특대 민스크~!"라며 거대화한다.노동자의 낫, 미그 미사일시베리아행, 민스크 대사격, 비술·시베리아 한랭 기단 공격, 팔나스 케이크 폭탄제3화 등장.


3. 3. 메카닉

다음 내용은 『애니맥』지에 게재된 애국전대 대일본 전 26화 소개 기사를 바탕으로 한 설정이며, 실제로 제작된 것은 제3화뿐이므로 제3화 이후의 메카닉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한다.

  • '''애국 제트・제석천호''': 아이・가미카제가 조종하는 1호기. 합체 시 로봇의 머리 부분이 된다.
  • '''애국 머신・비사문천호''': 아이・스키야키(제24화~제26화는 아이・오사시미)가 조종하는 2호기. 합체 시 로봇의 몸통이 된다.
  • '''애국 탱크・도솔천호''': 아이・템푸라(제24화~제26화는 아이・토츠게키)가 조종하는 3호기. 합체 시 로봇의 다리 부분이 된다.
  • '''대일본 전함''': 애국전대 대일본의 모함으로, 기체에 그려진 '誠'(마코토) 한 글자는 신선조를 연상시킨다. 애국 제트, 애국 머신, 애국 탱크를 탑재하며 아이・하라키리(제24화~제26화는 아이・스키야키)와 아이・게이샤 두 명이 조종한다.
  • '''황국호''': 제24화부터 등장하는 극초거대 전함. 닌토쿠 천황릉에서 발진한다. 설정상 매우 거대하여 총 30분 방송 시간 중 노즐 전개에 8분, 부상에 13분을 소비할 정도라고 묘사된다. 발진 시 함수에 있는 거대한 국화 문장이 미에현, 교토부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효고현, 오사카부는 완전히 어둠에 잠기게 된다. 또한 메인 노즐 점화의 충격파로 나라현, 와카야마현이 소멸하고, 태평양 측 수위는 20m 가까이 상승하여 멀리 남미 대륙까지 물에 잠기게 되는 등 과장된 설정이 특징이다.
  • '''하니와형 파워드 슈트''': 제25화에 등장하는 설정이다.
  • '''대일본 락조''' (다이닛폰 로보): 안노 히데아키 디자인. 제석천호, 비사문천호, 도솔천호 3기가 합체한 거대 로봇이다. 조종석에는 '무운장구(武運長久)'라는 글귀가 걸려 있다.
  • 제원: 전장 165여, 중량 266,666관목.
  • 병장: 전가의 보도・일본도, 사키모리방패(국방 실드), 비상탄 30문, 약 60.96cm 포 4문.
  • 필살기: 일본도를 사용하는 '애국 후지산 돌려치기'. 가미카제가 기술명을 외치면 다른 4명이 복창하고, 마지막으로 대일본 락조 자신이 복창하며 적을 베는 기술이다.

  • '''데스크 레믈린''': 적 세력인 레드 베어의 이동 요새이다.

3. 4. 패러디와 풍자

1983년 일본 SF 대회 "DAICON4"의 홍보용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1], 특히 특촬물인 태양전대 선발칸을 집중적으로 패러디했다.

작품의 오프닝 테마는 『태양전대 선발칸』 주제가를 개사한 것으로, 오타쿠들의 가라오케 애창곡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2] 타이틀 로고 또한 선발칸의 디자인을 모방했다. 이 외에도 작품 전반에 걸쳐 선발칸을 패러디한 요소가 많다.

  • 등장 장면 및 포즈: 대일본 전대의 등장 장면이나 후지산을 형상화한 다섯 전사의 필살 포즈는 선발칸의 연출을 따랐다.
  • 오프닝 장면: 선발칸 오프닝에서 아라시야마 미사(배우: 네모토 유미)가 실내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장면을 의식한 듯, 본 작품 오프닝에서는 마이코 유키(아이・게이샤, 배우: 니시 유키)가 야외 수영장에서 노는 장면으로 대체되었다.
  • 무기: 선발칸의 무기인 '벌컨 볼'은 '천벌 볼'로, '벌칸 스틱'은 십수 모양의 '반자이 스틱'으로 패러디되었다.
  • 로봇 필살기: 선발칸 로보의 필살기 '태양검・오로라 플라즈마 되돌리기'는 대일본 로보의 필살기 '일본검・애국 후지산 되돌리기'로 변형되었다.
  • 괴인 연출: 괴인이 거대화될 때 화면에 톱니바퀴 등 기계 내부 구조가 비치는 연출 역시 선발칸에서 가져온 것이다.


엔딩 테마인 『일어나라! 대일본』은 TV 애니메이션 『우주전사 발디오스』의 삽입곡 『일어나라! 발디오스』를 개사한 것이다.

제작진은 "테마가 없어도 테마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제작 의도로 밝혔는데[3], 이는 작품의 내용에서도 드러난다. 작품 제목에서 연상되듯, 당시 냉전 시대의 소련을 조롱하는 듯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동시에 일본우익 세력에 대한 야유도 포함하고 있어 양측 모두를 풍자했다.[3]

4. 논란과 평가

이 작품은 표면적으로 반공주의적이고 우익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익과 좌익 모두를 풍자하는 패러디였다. 그러나 일부 동유럽 SF 팬이나 전문가들은 작품의 표면적인 내용, 특히 "러시아인"이나 "공산주의자"와 같은 비하적인 표현이 사용된 점을 문제 삼아 "반사회주의적", "우익적"이라고 진지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이른바 '『애국전대 대일본』 논쟁'이 벌어졌다.

논쟁 과정에서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는 에세이[5]에서 작품을 "바보 같은 연출"이라고 평가했으며[6], 작품에 카메오 출연했던 SF 작가 호리 아키라는 내용에 항의하여 이후 공공 상영 시 해당 장면이 수정되기도 했다.[7]

또한, 스튜디오 지브리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 작품을 어떻게 평가했는지에 대해서는 제작진 사이에서도 주장이 엇갈린다. 오카다 토시오는 미야자키가 작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한 반면[8], 아카이 타카미는 미야자키가 혹평했다고 반박했다.[9]

4. 1. 애국전대 대일본 논쟁

반공주의적이고 우익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익과 좌익 모두를 풍자하는 패러디 작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동유럽 SF 팬이나 전문가들은 작품의 표면적인 내용, 특히 "러시아인"이나 "공산주의자"와 같은 비하적인 표현이 사용된 점을 문제 삼아 "반사회주의적", "우익적"이라고 진지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이른바 '『애국전대 대일본』 논쟁'이 벌어졌다.

이 논쟁은 주로 SF 동인지 『이스카 체리』나 다이콘 필름 멤버들이 속한 제너럴 프로덕츠의 회보 『파페티아 통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SF이즘』, 『SF의 책』과 같은 상업 잡지나 네덜란드에서 발행되는 SF 정보지 등에서도 다루어졌다.

논쟁에는 제작 당사자인 오카다 토시오와 다케다 야스히로 외에도 번역가 후카미 탄, 야마가타 히로오, 하쓰 히로아키 등이 참여했다.[4] 과거 일본 SF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던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 역시 자신의 에세이[5]에서 이 작품을 "바보 같은 연출"이라고 언급하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6]

이러한 논쟁의 여파로, 작품 오프닝에 '후지산 장군' 역할로 카메오 출연했던 SF 작가가 다이콘 필름 측에 항의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공공장소에서 작품을 상영할 때는 호리 아키라의 얼굴과 이름이 삭제된 버전이 사용되었다.[7]

한편, 오카다 토시오는 2010년에 출간한 저서 『유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 작품을 보고 다이콘 필름 멤버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구상 중이던 신작 영화 『앵커』의 실사 촬영을 위해 다이콘 필름 대표 몇 명을 불렀다고 주장했다. 오카다는 당시 면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면담에 참여한 멤버가 미야자키 감독에게 이유를 묻자 "아니 『애국전대』를 만든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8]

그러나 아카이 타카미는 2019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카다의 주장을 반박했다. 아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칭찬한 것은 안노 군 감독의 '돌아온 울트라맨'이고 '대일본'은 '쓸모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제가 들었으니 확실합니다"'''라고 밝혔다.[9]

4. 2. 작품에 대한 평가

반공주의우익 성향을 띤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우익과 좌익 모두를 풍자하는 패러디 작품이다. 그러나 일부 동유럽 SF 팬이나 전문가들은 표면적인 내용, 특히 "러시아인"이나 "공산주의자" 같은 멸칭 사용을 문제 삼아 "반사회주의적", "우익적"이라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애국전대 대일본』 논쟁"이 발생했다.

논쟁은 주로 SF 동인지 『이스카 체리』, 다이콘 필름 멤버들이 속한 제너럴 프로덕츠의 회보 『파페티아 통신』 등에서 벌어졌으며, 상업지 『SF이즘』, 『SF의 책』이나 네덜란드 SF 정보지까지 확산되었다. 논쟁에는 제작자인 오카다 토시오와 다케다 야스히로 외에도 번역가 후카미 탄, 야마가타 히로오, 하쓰 히로아키 등이 참여했다.[4]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는 자신의 에세이[5]에서 이 작품을 "바보 같은 연출"이라고 언급했다.[6] 또한, 작품 오프닝에 "후지산 장군"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던 SF 작가 호리 아키라는 작품 내용에 항의했고, 이후 공공장소 상영 시에는 호리 아키라의 얼굴과 이름이 삭제된 버전이 사용되었다.[7]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의 평가와 관련해서는 상반된 주장이 존재한다. 오카다 토시오는 2010년 저서 『유언』에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 작품을 보고 다이콘 필름 멤버들을 높이 평가해, 구상 중이던 영화 『앵커』의 실사 촬영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오카다는 면담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미야자키가 "『애국전대』를 만든 너희들이라면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8] (오카다는 미야자키가 안노 히데아키의 돌아온 울트라맨이 아닌 이 작품을 언급한 것이 이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카이 타카미는 2019년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반박했다. 아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씨가 칭찬한 것은 안노 군(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돌아온 울트라맨"이고 "대일본"은 "쓸모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제가 들었으니 확실합니다」'''라고 주장했다.[9] 이처럼 미야자키 하야오의 평가에 대해서는 관련 인물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5. 영향

(내용 없음 - 하위 섹션에서 상세 내용을 다루므로 중복 제거)

5. 1. 패러디 작품

'애국전대 대일본'은 이후 여러 자작 영화에서 전대물 패러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제작된 『총사전대 프랑스 파이브』 시리즈는 일본으로 역수입되기도 했다.

또한, 제작사인 다이콘 필름 자체의 메타 패러디로 『공산전대 다이로시안(共産戰隊ダイロシアン일본어)』이라는 작품이 있다. 이는 제너럴 프로덕츠 주변에서 발행된 동인지 『착한 아이의 비가집(よい子の匪歌集일본어)』에 줄거리, 흑백 일러스트 몇 컷, 주제가 가사만으로 발표되었다. 『공산전대 다이로시안』은 『애국전대 대일본』의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소련일본의 입장을 뒤바꾼 내용이며, 주제가 역시 『애국전대 대일본』처럼 『태양전대 선발칸』의 주제가를 개사한 것을 사용했다.

게임 『디지털 데빌 이야기 여신전생 II』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레드 베어'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적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10]

5. 2. 문화적 영향

이 작품을 계기로 자작 영화계에서 전대물의 패러디가 여러 편 만들어지는 유행이 생겨났다.

특히 프랑스에서 제작이 이어진 『총사전대 프랑스 파이브』 시리즈는 일본에 역수입되기도 했다.

또한, 다이콘 필름 자체의 메타 패러디로, 제너럴 프로덕츠 주변에서 발행되어 반포회 등에서 판매된 동인지 『よい子の匪歌集|요이코노 히카슈일본어』에는 『共産戰隊ダイロシアン|쿄산센타이 다이로시안일본어』이라는 작품이 소개되었다. 이는 줄거리와 5컷 정도의 흑백 일러스트, 그리고 주제가의 가사만으로 발표된 것이었다. 『共産戰隊ダイロシアン|쿄산센타이 다이로시안일본어』은 『애국전대 대일본』의 기본 설정을 바탕으로 소련과 일본의 입장을 역전시킨 내용이며, 주제가 역시 『애국전대 대일본』과 마찬가지로 『태양전대 선발칸』의 주제가를 개사한 것을 사용했다.

게임 『디지털 데빌 이야기 여신전생II』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 '레드 베어'는 이 작품에 등장하는 적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10]

6. 기타

(작성할 내용 없음)

6. 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애국전대 대일본」'''

: 태양전대 선발칸 주제가의 개사. 오타쿠들의 가라오케 애창곡으로도 알려져 있다.[2]

; '''엔딩 테마''' '''「일어나라! 대일본」'''

: 우주전사 발디오스 삽입곡 「일어나라! 발디오스」의 개사.

:* 노래: 모리 후미히코, 방공정신 보이즈&걸즈

6. 2. 에피소드 목록

실제로 제작된 것은 제3화뿐이지만, 1983년 1월호(28호) 《애니맥》지에 제너럴 프로덕츠가 연재하던 '도움이 되는 제네프로 강좌' 코너에서, 이케다 노리아키의 '일본 특촬 영화사·SF 히어로 열전'을 패러디하여 마치 《애국전대 대일본》이 2쿨(26화) 분량으로 방영된 것처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2] 이 기사에서는 실제로 제작된 제3화 '깜짝!! 네 교과서도 새빨개!'의 해설과 함께, 아래와 같은 가상의 전체 에피소드 제목과 등장 괴인 목록, 그리고 제14화와 최종 3화(24~26화)의 줄거리가 소개되었다. 제14화에는 이즈미 시게치요가 본인 역으로, 아라이 모토코가 그의 손녀 역으로 특별 출연한 것으로 설정되었다. 물론 제3화를 제외한 나머지 에피소드는 실제로 제작되지 않은 가상의 내용이다.

'''제14화 줄거리'''


이즈미 시게치요의 체내에 있는 장수의 비밀 엑기스를 빼앗기 위해 레드 베어단은 괴인(드리프시 가면)을 파견한다. 애국전대 대일본은 이를 저지하지만, 전투 중 발사된 유탄이 이즈미 시게치요의 손녀(배우: 아라이 모토코)에게 맞아 사망하게 된다. 대일본을 나무라는 마을 사람들에게, 대일본 멤버들은 방아쇠를 당긴 자신의 탓, 조준이 미흡했던 자신의 탓이라며 할복하려 한다. 그때 이즈미 시게치요(배우: 이즈미 시게치요)가 나타나 "●下|덴노 헤이카일본어를 위한 일"이라며 마을 사람들을 타이르고 대일본을 용서한다. 아이 가미카제는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오직 ●下를 위해야만 하는 생명의 무게를 다시금 느끼게 된다는 내용이다.

화수부제등장 괴인
1탄생! 애국전대혁명 가면
2가라 대일본 전함! 적전 대선회발트 가면
3깜짝네 교과서도 새빨개!민스크 가면
4공항을 사수하라, 뇌격의 미그 가면미그 가면
5오사카 빙하기? 붉은 눈 작전툰드라 가면
6분투하라 만철! 대륙의 대결투시베리아 철도 가면
7풍어 작전, 막가파!트롤 가면
8어! 네 이웃도 KGB!?KGB 가면
9공포! 북방 영토 사천왕 (전)에토로후 가면, 쿠나시리 가면
10공포! 북방 영토 사천왕 (후)하보마이 가면, 시코탄 가면
11위험! ●기 일요판●기 일요판 가면
12우랄에서 사랑을 담아스●르 가면
13최면 필름을 보지 마라! 2시간 50분의 공포솔라리스 가면
14시게치요 할아버지를 지켜라! 일본의 장수는 세계 제일드리프시 가면
15나타났다! 신병기 황실 볼이다볼쇼이 서커스 가면
16붉은 SF! 검열을 시작하라스트루가츠키 형제 가면
17203고지를 달려라!스테셀 가면
18강적! 쿠바에서 온 방랑자카스트로 마왕
19장렬! 자보틴스키 장군 대폭사자보틴스키 가면
20적이냐 아군이냐? 수용소에서 돌아온 굉장한 녀석솔제니친 가면
21무참! 피로 물든 SF 대상하야토쿠 가면
22맛있어? 레드 베어 요리의 맛있는 함정팔나스 가면
23안녕 나의 무사! 울상 짓는 모습은 보이지 않겠어 이길 때까지츠치카마 가면
24최후의 대결전! 발진, 닌토쿠 천황릉
25대숙청! 신 서기장은 카스트로 마왕이다서기장 데스 마르크스
26●여 흩어져라! 레드 베어의 최후대서기장 레드 이요만테


참조

[1] 서적 庵野秀明 パラノ・エヴァンゲリオン 太田出版 1997
[2] 서적 庵野秀明 スキゾ・エヴァンゲリオン 太田出版 1997
[3] 서적 世紀の大怪獣!!オカダ 岡田斗司夫のお蔵出し イースト・プレス 1998
[4] 서적 日本SF論争史 勁草書房 2000
[5] 서적 エリマキトカゲのサンバ 新潮社 1985
[6] 서적 玄笑地帯 新潮社 1988
[7] 서적 遺言
[8] 서적 遺言
[9] 트윗 2019年10月23日のtweet https://twitter.com/[...] 2019-10-23
[10] 간행물 ゲーム職人 第1集 マイクロマガジン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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