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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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고경영자(CEO)는 조직의 최고 책임자로서, 조직 구조에 따라 이사회 또는 다른 권한 부여 기관에 의해 역할과 책임이 설정된다. CEO는 리더십, 관리, 실행 역할을 수행하며, 전략 경영 및 주요 정책 결정, 이사회 보고, 직원 사기 진작, 변화 주도 등의 역할을 한다. CEO는 일반적으로 운영, 마케팅, 사업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등 회사의 모든 사업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다. CEO는 전략적 리더십, 소통 능력, 글로벌 역량, 전문 지식 등을 갖춰야 하며, 안정적인 경영 승계를 위한 계획 수립도 중요하다. CEO의 보수와 다양성 부족, 사이코패스적 성향 등의 문제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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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 |
---|---|
기본 정보 | |
영문명 | chief executive officer, CEO |
약칭 | CEO |
주요 역할 | 조직의 최고 책임자 |
조직 내 위치 | 이사회 (board of directors)에서 임명 |
다른 직책 | 경영 이사 (managing director, MD) 최고 책임자 (chief executive) 집행 이사 (executive director, ED) |
다른 직위 | 의장 (Chairman) 사장 (President) |
역할 및 책임 | |
주요 책임 | 조직의 전반적인 경영 및 전략적 방향 설정 |
결정권 | 조직의 주요 의사 결정 권한 보유 |
책임 범위 | 조직의 성과 및 운영 결과에 대한 책임 |
선임 및 관계 | |
선임 기관 | 이사회에서 선임 |
이사회 관계 |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 및 보고 |
추가 정보 | |
법적 책임 | 조직의 법적 문제에 대한 책임 |
기업 문화 | 조직의 기업 문화 형성 및 유지에 영향력 행사 |
대외 활동 | 조직의 대표로서 대외 활동 수행 |
2. 역사
"최고경영자"라는 용어는 1782년 미국 연방 의회의 법령에서 각 13개 식민지의 주지사 및 행정부 지도자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3] 옥스퍼드 영어 사전의 2011년 온라인 초안 추가분에 따르면, "CEO"라는 약어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래했으며 최초 사용 기록은 1914년이고, 미국에서는 1972년에 처음 사용되었다.[4]
최고경영책임자[38]는 미국의 법인 임원[39]이며, 보통 이사회에서 선임하지만 정관 규정에 따라 주주가 선임하기도 한다. 이사회는 언제든 CEO를 해임할 수 있다. CEO는 이사회의 지휘 아래 법인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법인[40] 경영에 책임을 진다.
미국법률협회[41]의 「기업지배구조의 원칙: 분석과 권고」[42]에 따르면, 법인의 최고경영책임자[43]는 주요 고위 임원[44]으로 분류된다.
CEO는 이사[45]와 역할이 명확히 구분된다는 점에서, 회장[46]이나 사장[47] 등 미국의 전통적인 법인 임원[48]과 다르지만, 미국 영리법인에서는 이사회 의장이 CEO를, 사장이 COO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주처럼 정관에 별도 규정이 없으면 사장[49](또는 회장[50])이 법인의 총지배인[51]이자 최고경영책임자[52]가 된다고 법전[53]에서 규정하는 주도 있다. 법인을 설립한 국가나 주에 따라서는 임원[54] 명칭에 대한 규정이 없어 CEO만 두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로스앤젤레스 군 (캘리포니아주) 등 행정[55] 책임자[56] 직책[57] 명칭에도 “chief executive officer영어”가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감독 기관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위해 상장회사에서 최고경영자[58]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을 규제한다.
2. 1. 서양에서의 기원
"최고경영자"라는 용어는 1782년 미국 연방 의회의 법령에서 각 13개 식민지의 주지사 및 행정부 지도자들을 지칭하는 데 사용되었다.[3] 2011년 온라인으로 공개된 '''옥스퍼드 영어 사전''' 초안 추가분에 따르면, 최고경영자를 뜻하는 약어 "CEO"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래했으며 최초 사용 기록은 1914년이다.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것은 1972년이다.[4]2. 2. 한국에서의 도입
1976년 소니의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가 회장 겸 CEO에 취임하면서 한국에 CEO라는 직함이 처음으로 도입되었다.[59]3. 역할과 책임
CEO의 책임은 조직 구조에 따라 이사회 또는 다른 권한 부여 기관에 의해 설정되며, 광범위하거나 제한적일 수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사업 관리에 대한 공식적인 권한 위임에 명시된다.[5] CEO는 전략 경영 및 주요 정책 문제에 대한 의사 결정, 리더십, 관리, 실행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커뮤니케이터로서 언론, 대중, 조직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정책 및 전략에 대한 고차원적인 결정을 내린다.
CEO라는 직함은 회사 책임자를 설명하는 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정당의 CEO는 선거 운동 자금 조달을 담당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최고경영자(CEO)"는 주로 기업에서,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는 비영리 부문에서 사용되며, 이들은 서로 다른 법적 의무와 책임을 갖는다.[10][11]
영국에서는 감독 기관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위해 상장회사에서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을 규제한다. 반면, 일본 회사법에서는 이사 또는 대표이사, 이사회설치회사의 경우 대표집행임원이 회사의 대표권을 가지며, 최고경영책임자 등의 명칭은 법적 근거가 없는 회사 내부 직제 명칭일 뿐이다. "대표이사 CEO"는 회사 내 최고 책임자를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CEO가 도입된 것은 1976년 소니로, 창업자 모리타 아키오가 회장 겸 CEO에 취임했다.
3. 1. 주요 역할
CEO는 회사의 임원으로서 이사회에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며,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한다. 관리자로서 CEO는 조직의 일상적인 운영을 감독한다.[6][7] CEO는 운영, 마케팅, 사업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등을 포함한 회사의 사업 결정에 대해 궁극적으로 책임을 진다.일반적으로 CEO의 책임에는 전략 경영 및 기타 주요 정책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의사 결정자 역할뿐만 아니라 리더십, 관리 및 실행 역할이 포함된다. 커뮤니케이터 역할에는 언론과 대중, 그리고 조직의 경영진과 직원들과의 소통이 포함될 수 있으며, 의사 결정 역할에는 정책과 전략에 대한 고차원적인 결정이 포함된다. CEO는 이사회가 결정한 목표, 전략적 목표를 이행해야 한다.
3. 2. 법적 책임
CEO는 회사의 임원으로서 이사회에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며,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한다. 또한 운영, 마케팅, 사업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등 회사의 사업 결정에 대해 궁극적으로 책임을 진다.[5][6][7]최고경영책임자[38]는 미국의 법인에서 임원[39]이며, 일반적으로 이사회(법인이 회사인 경우 이사회)에서 선임하지만, 정관의 규정에 따라 주주(회사가 주식회사인 경우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경우도 있다. 이사회는 언제든지 CEO를 해임할 수 있다. CEO는 이사회의 지휘 아래 법인의 모든 업무 집행을 총괄하고 법인[40]의 경영에 책임을 진다.
미국법률협회[41]의 「기업지배구조의 원칙: 분석과 권고」[42]에 따르면, 법인의 최고경영책임자[43]는 주요 고위 임원[44]으로 분류된다.
CEO의 직무는 이사[45]의 직무와 명확히 구분되지만, 미국의 영리법인에서는 이사회 의장이 CEO를, 사장이 COO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주처럼, 정관에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사장[49](사장이 없는 경우 회장[50])이 법인의 총지배인[51]이자 최고경영책임자[52]가 된다고 법전[53]에서 규정하는 주도 있다.
3. 3. 윤리적 책임
CEO는 회사의 임원으로서 사업 현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며, 조직 내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운영, 마케팅, 사업 개발, 재무, 인적 자원 등 회사의 모든 사업 결정에 대해 궁극적인 책임을 진다.[5][6][7] 이러한 CEO의 역할은 단순히 회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 전체에 대한 윤리적 책임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윤리 경영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업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 공헌, 투명 경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CEO의 윤리적 리더십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CEO는 기업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로서, 기업의 윤리적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CEO가 윤리적 가치를 기업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조직 문화에 반영하여 모든 임직원이 윤리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윤리적 책임은 강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CEO의 자발적인 의지와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4. 자격 요건
최고경영자(CEO)에게는 다양한 자질과 역량이 요구된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셉 엘 보워 교수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능력으로 세계 시장과 기업이 속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능력, 인재를 발굴하고 신뢰성 있는 사업 파트너를 찾아내는 능력,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능력, 자신의 기업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을 제시했다. 이 중 기업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새로운 CEO의 성패에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70]
스위스컴의 최고경영자였던 펠릭스 로젠버그는 경영진과 함께 개혁 프로그램을 잘 이끌어 가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65]
4. 1. 리더십
델타 항공은 최고경영자의 자격으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64]- 전략적인 리더쉽
- 의사소통 및 대인 관계 기술
- 고객 서비스 경험과 단기 재무 성과, 기존 서비스 영역 투자의 균형 감각
- 세계 시장에서의 시장 파악 능력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셉 엘 보워 교수는 리더의 4가지 능력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70]
- 세계 시장과 기업이 속한 시장의 흐름 예측 능력
- 인재 발굴 및 신뢰성 있는 사업 파트너 탐색 능력
- 기업의 문제점 파악 및 해결 방안 제시 능력
- 자신의 기업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능력 (CEO 성패에 가장 중요)
스위스컴의 최고경영자였던 펠릭스 로젠버그는 경영진과 함께 개혁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이 최고경영자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라고 말했다.[65]
4. 2. 전문 지식
최고경영자는 경영, 경제, 산업 동향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 이는 기업의 모든 업무 집행을 총괄하고 법인의 경영에 책임을 지는 최고경영자의 직무 특성 때문이다.[38]4. 3. 소통 능력
최고경영자는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이사회, 주주, 직원, 고객, 협력사, 정부 기관 등과의 관계에서 투명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은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경영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 특히, 미국의 법인에서는 이사회의 지휘 아래 최고경영자가 모든 업무 집행을 총괄하고 법인의 경영에 책임을 지기 때문에,[38] 이사회와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영국의 경우, 상장회사에서 최고경영자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을 규제하여,[58] 감독 기관인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4. 4. 글로벌 역량
글로벌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한 최고경영자(CEO)의 이해와 대응 능력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38] 특히,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CEO의 국제적 감각이 필수적이다.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역량들이 필요하다.
역량 | 설명 |
---|---|
국제적 감각 | 다양한 국가의 문화, 경제, 정치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업의 전략을 수립하는 능력. |
변화 대응 능력 |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 |
미국의 경우, 이사회 의장이 CEO를 겸임하거나, 사장이 COO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47] 영국에서는 상장회사의 경우, CEO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을 규제하여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58]
5. 임기 및 연임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는 기업마다 다르지만, 보통 3년에서 5년 사이이다. 이사회나 주주총회의 결정을 통해 연임될 수 있다. 연임 횟수에 제한이 없을 수도 있지만, 기업 지배 구조와 관련된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5. 1. 연임 사례
코리안리에서는 2010년 4월 29일 오전에 열린 이사회에서 박종원 사장의 재선(5연임) 안건이 통과되었다. 이는 한국 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사상 처음 있는 5연임이다. 박 사장의 연임은 2010년 6월 11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었다.[66]KDB산업은행은 2020년 9월 10일 입장 자료를 통해 이동걸 회장이 9월 11일부터 2023년까지 제39대 산업은행 회장으로 연임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67]
6. 경영 승계 계획 (Succession planning)
경영 승계 계획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한 명의 리더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그 리더가 어떤 이유로든 물러날 경우, 기업 전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기업이 CEO 승계를 위해 3가지 계획, 즉 ▲다양한 후보자를 미리 선정하고, ▲다양한 업무를 맡겨 시야를 넓혀주며, ▲실전 운영능력을 높이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기업은 인재들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고, 여러 실무 경험을 통해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70] 또한, 최고경영자가 마음속에 특정 후계자를 내정하고 있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수익이 높다는 사실이 증명되고 있다.[76]
그러나 미국 대기업들이 경영 쇄신을 위해 외부에서 최고경영자를 영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문제를 더 크게 만들어 내부 인사로 교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77] 2003년 유럽과 미국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 따르면, 외부 영입 CEO가 실패할 확률은 내부 승진 CEO보다 20%가량 높다. 따라서 외부에서 영입한 CEO의 경우 기업 문화와 역사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70]
6. 1. 중요성
역사적으로 한 명의 리더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만약 그 리더가 은퇴, 사망, 또는 어떤 이유로든 자리에서 물러나면 지속적인 성공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앨프레드 슬론 이후의 제너럴 모터스, 헤럴드 제닌 이후의 ITT, 에드윈 랜드 이후의 폴라로이드, 로베르토 고이주에타 이후의 코카콜라가 그러한 예이다.[68]1996년 4월, 보스니아로 향하던 비행기가 산악 지대에 추락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비행기에는 론 브라운 미국 상공부 장관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계 계획 및 관리가 없었던 벡텔(Bechtel), ABB 등의 회사는 갑작스러운 최고 경영진의 사망으로 한동안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엔지니어링 회사 Foster Wheeler는 이미 후계자 승계 계획이 마련되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위기를 극복했다.[69]
하버드 비즈니스리뷰에 따르면, 1380개의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가 "CEO 승계 계획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응답했다. 오직 24%의 기업들만이 "CEO 승계 계획을 철저한 준비 하에 운영한다"고 답했다.[70] 한국의 경우, 세계경영연구원(IGM)에서 최근 최고경영자(CEO) 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현재 대표로 있는 회사의 후계자 승계 프로그램이 있는 경우는 13%에 불과했다.[71]
후계자 승계 계획에서 최종 후보자 선정은 현 CEO가 은퇴하기 적어도 3개월 전에는 이루어져야 한다.[72] 마셜 골드스미스(Marshall Goldsmith, (CEO) 승계: 준비됐는가의 저자)는 우상시 될 만큼 탁월한 CEO가 물러날 경우 후임자들이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언급했다.[73]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유능한 CEO를 길러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하면 기업 지배 구조도 저절로 투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74]
6. 2. 승계 방법
역사적으로 한 명의 리더에게만 의존하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리더가 은퇴, 사망 등으로 물러나면 조직 전체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너럴 모터스, ITT, 폴라로이드, 코카콜라 등이 이러한 사례에 해당한다.[68] 1996년에는 미국 상공부 장관 론 브라운을 비롯한 여러 기업 최고경영진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때 승계 계획이 없던 벡텔, ABB 등의 회사는 혼란을 겪었지만, 후계자 승계 계획이 있던 Foster Wheeler는 위기를 잘 극복했다.[69]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의 60%는 CEO 승계 계획이 없다고 한다.[70] 반면, 한국의 경우 CEO 1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3%만이 후계자 승계 프로그램이 있다고 응답했다.[71] 후계자 승계 계획에서 최종 후보자 선정은 현 CEO 은퇴 시점에서 적어도 3개월 전에는 이루어져야 한다.[72]
월마트의 리 스콧 사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적인 CEO 승계 5대 비결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75]
- CEO 후보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분야를 경험시킨다.
- CEO 후보들을 이사회와 최대한 많이 접촉시킨다.
- 전임 CEO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다.
- 부하 직원들로부터 편한 장소에서 보고를 받는다.
- 겸손한 자세를 유지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서는 CEO 승계를 위해 다양한 후보자 선정, 다양한 업무 경험, 실전 운영 능력 향상 등의 3가지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한다.[70] 한편, 외부에서 CEO를 영입하는 경우, 기업 문화와 역사 파악이 중요하지만, 내부 승계보다 실패할 확률이 20%가량 높다는 통계도 있다.[70][77] 온라인 증권사 찰스 슈왑의 데이비드 포트럭은 단계를 밟아 CEO가 되었으나 14개월 만에 물러난 사례도 있다.[73]
포스코 이사회의 안철수 의장은 "내부 승계가 바람직하다"며, 불황기에 외부 인사가 업무를 파악하는 데 시간을 보내면 회사를 위기에 빠뜨리거나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78]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유능한 CEO를 길러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하면 기업 지배 구조도 저절로 투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74]
6. 3. 세계 주요 기업의 경영 승계 계획
기업명 | 계획 여부 |
---|---|
3M | 2005년 6월, 전 CEO인 제임스 맥너니가 보잉의 CEO로 취임하면서 3M을 떠난 후, 전 펩시 부회장 로버트 모리슨의 대행 체제로 운영되었다. 3M은 전 록히드마틴 회장 밴스 코프만을 위원장으로 하는 서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외부 컨설턴트를 선정하여 회사 내부와 외부에서 후임 CEO를 찾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2005년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넘자 후임 CEO 선정을 2006년으로 미루었다. |
리복 | 소니사 간부 출신인 CEO를 14개월만에 전직 CEO로 교체하였다.[77] |
마텔(인형 메이커) | 2000년 2월 여성 CEO인 질 브래드가 퇴직한 후 후임이 들어서기까지 4개월여 공백이 생겼는데 이것이 회사 수익과 사기에 큰 차질을 초래했다.[77]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발견할 수 없음 |
소니 | 오가는 이데이가 회장으로 취임하고, 자신은 일선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도 이데이의 경영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판하는 등 이데이의 입지를 곤란하게 했다.[79] 이데이 회장은 2001년부터 지나치게 외부활동에 주력하고, 내부의 경영통제에는 별다른 신경을 쓰지 못했다. |
시만텍 | 2008년 11월 18일, 회장 겸 최고경영자 (CEO)인 존 톰슨이 2009년 3월 CEO에서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만텍 이사회는 현 시만텍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엔리크 살렘을 2009년 4월 취임할 사장 겸 CEO로 임명했다.[80] |
신한금융지주 | 1인 장기집권에도 불구하고 라응찬 회장에 뒤이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 순으로 뚜렷한 후계구도가 형성되어 있다.[82] |
엑슨모빌 | 최소한 1년에 한번, 이사회는 CEO와 기타 주요 집행임원의 승계계획을 점검한다. 승계계획에는 평상시의 절차 뿐만 아니라 급작스러운 사고가 생긴 경우의 절차도 포함된다.[83] |
인텔 | CEO 유고시, 즉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 전에는 president가 CEO의 역할을 수행한다.[84] |
제너럴 일렉트릭 | 이사회는 "경영개발 및 보상위원회"의 추천에 의하여 CEO와 주요 집행임원의 승계계획을 승인하고 유지한다.[85] |
제록스 | CEO였던 리차드 토맨도 제록스에 새 CEO로 부임한 지 1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야만 했다.[70] |
JP모건 체이스 | 현재 이사회 의장·대표이사·CEO를 제이미 디몬이 겸하고 있으며, 그의 후계자로는 마이클 카바나 CFO, 찰리 샤프 집단 소매 서비스 부문 CEO, 사무엘 토드 매클린 상업 은행 CEO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86] CEO의 승계 계획은 최소 1년에 1회 점검되고 있다.[87] |
Wells Fargo | CEO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 기준과 주관적 요소에 기반을 두고, CEO의 보상금액을 고려하여 "인적자원위원회"에 의하여 사용된다.[88] |
7. 유고 상황 대비
최고경영자(CEO) 유고 상황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여 기업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기업들은 CEO 유고 상황에 대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GE, 엑슨모빌 등은 매년 이사회를 통해 CEO 승계 계획을 점검하며, 여기에는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절차도 포함된다.[89] [83] 제너럴 모터스는 최고경영자가 매년 이사회에 비상 승계 계획을 보고하도록 한다.[90]
KB금융지주는 이사회 결의로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유고 시 이사회에서 정한 순서에 따라 직무를 대행한다.[93] 한국가스공사는 사장 유고 시 사장이 지정한 상임이사, 또는 직제 규정이 정하는 순서에 따른 상임이사가 직무를 수행한다.[94] 삼성과 LG는 최고경영진 이동 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지침을 통해 불의의 사고나 테러로 인한 CEO 전원의 유고 상황을 방지한다.[92] 팬텍의 박병엽 부회장은 2008년 말, 자신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을 때를 대비한 대응 시스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91]
하지만 비상 승계 계획은 현 CEO에 대한 불신, CEO 자신의 승계 계획에 대한 회의감, 승계 과정의 내부 갈등 및 외부 적대적 M&A 가능성 등으로 인해 언급하기 어려운 주제이기도 하다.[90]
7. 1. 비상 승계 계획
GE는 매년 12월 정기 이사회에서 현 CEO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물러날 경우를 대비해, 즉시 CEO 역할을 맡을 사람을 정하는 비상 승계 계획을 실천하고 있다.[89] 엑슨모빌도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이사회를 통해 CEO 및 주요 임원의 승계 계획을 점검하는데, 여기에는 평상시 절차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시 절차도 포함된다.[83] 제너럴 모터스는 최고경영자가 매년 이사회에 비상 승계 계획을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90]팬텍의 CEO 박병엽 부회장은 2008년 말, 자신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을 때를 대비한 대응 시스템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2009년 1월에 제출된 70쪽 분량의 보고서에는 비상 연락망 가동, 위기 대응팀 구성, 발인 다음 날 조치 사항까지 상세하게 담겨 있었다.[91]
삼성과 LG는 최고경영진 이동 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지침을 두고 있다. 이는 회장·사장, 또는 사장·부사장 등 CEO들이 같은 장소로 이동할 때 반드시 시간 간격을 두고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도록 하여, 불의의 사고나 테러로 인한 CEO 전원의 유고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92]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비상 승계 계획은 언급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현 CEO에 대한 불신으로 오해받을 수 있고, 성공적인 CEO들은 다른 사람이 자신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승계 계획 자체에 회의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최고경영자 승계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발생하거나 승계가 원활하지 못하면, 회사의 주식이 일시적으로 저평가되어 외부의 적대적 M&A나 그린메일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90]
7. 2. 한국 기업의 대응 사례
KB금융지주는 이사회 결의로 이사 중에서 대표이사를 선임할 수 있고, 대표이사 유고 시에는 이사회에서 정한 순서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한다.[93] 2009년 9월 29일 황영기 대표이사 회장이 사임하고 10월 29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기까지 1개월이 소요된 적이 있다.[93] 한국가스공사는 사장 유고 시 사장이 지정한 상임이사, 또는 그러한 지정이 없을 경우에는 직제 규정이 정하는 순서에 따른 상임이사가 그 직무를 수행한다.[94]삼성과 LG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최고경영자 이동 지침이 있다. 회장·사장, 또는 사장·부사장 등 CEO가 같은 장소로 이동할 때, 반드시 시간 간격을 두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불의의 사고나 테러로 CEO가 모두 유고 상황에 빠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이다.[92] 팬텍의 박병엽 부회장은 2008년 말, 자신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했을 때 어떤 대응 시스템을 작동시킬 것인지 보고서를 쓰라고 지시했다. 담당자는 몇 차례나 머뭇거렸지만, 거듭된 재촉에 2009년 1월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70쪽이 넘는 보고서에는 비상연락망 가동, 위기대응팀 구성 등의 내용과 "발인 다음 날엔 무엇을 하라"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었다.[91]
8. 보수
임원 보수는 평균 근로자 임금과 비교해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판받아 왔다. 이러한 증가가 우수 인재 확보 경쟁 때문인지, 보상위원회의 통제력 부족 때문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은 의견이 분분하다.[21] 최근 투자자들은 임원 보수에 대한 의결권을 요구하고 있다.[22]
8. 1. 과도한 보수 논란
미국 회사의 최고경영자(CEO) 보수는 일반 직원 평균 임금에 비해 과도하게 높아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2004년 미국의 CEO 보수와 종업원 평균 임금 비율은 531:1에 달했는데, 이는 영국의 25:1, 프랑스의 16:1, 독일의 11:1, 일본의 10:1 등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95]1965년 미국 CEO와 근로자의 급여 비율은 20:1이었지만, 2000년에는 376:1로 크게 증가했다.[19] 국가별로 급여 비율은 다르며, 일부 소규모 국가에서는 여전히 20: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0]
이러한 임금 격차 증가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우수 인재 확보 경쟁 때문인지, 기업 보상위원회의 통제력 부족 때문인지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21] 최근 투자자들은 CEO 보수에 대한 의결권을 요구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22]
임원 보수 논란 더 보기
9. 다양성 문제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의 다양성 부족은 비판의 대상이 되어 왔다.[23] 특히 성별 다양성 문제는 심각한데, 2018년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여성 비율은 5%였으나,[24] 2023년에는 10.4%로 증가했다.[25]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성차, 남녀 간 성격 특성 및 기질 차이, 심리적 성차 및 관심사 차이, 육아와 경력 단절, 과혼, 남성중심주의, 낙하산 인맥(old boy network), 전통, 여성 경영자 역할 모델 부족 등이 거론된다.[26][27][28]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이사회 성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29] 2023년 록펠러 재단은 코른 페리(Korn Ferry)에 여성 CEO 증가를 위한 전략 연구 및 실행 계획 지원금을 지원했다.[30]
9. 1. 성별 다양성 부족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의 성별 다양성 부족은 비판받아 왔다.[23] 2018년 기준,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여성 비율은 5%였다.[24] 2023년에는 이 비율이 10.4%로 증가했다.[25]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성차, 남녀 간 성격 특성(Big Five personality traits) 및 기질 차이, 심리적 성차 및 관심사 차이, 육아와 경력 단절, 과혼, 남성중심주의, 낙하산 인맥(old boy network), 전통, 여성 경영자 역할 모델 부족 등이 거론된다.[26][27][28]
일부 국가에서는 이사회 성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통과시켰다.[29] 2023년 록펠러 재단은 코른 페리(Korn Ferry)에 여성 CEO 증가를 위한 전략 연구 및 실행 계획 지원금을 지원했다.[30]
9. 2. 기타 다양성 문제
최고경영자(CEO)들 사이의 다양성 부족은 비판받아 왔다.[23] 특히 성별 다양성 문제는 심각한데, 2018년 기준 포춘 500대 기업 CEO 중 여성 비율은 5%에 불과했다.[24] 2023년에는 이 비율이 10.4%로 증가했지만,[25]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이다.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성차, 남성과 여성의 성격 특성 및 기질의 차이, 심리적 성차 및 관심사의 차이, 육아와 경력 단절, 과혼, 남성중심주의, 낙하산 인맥(old boy network)의 존재, 전통, 여성 경영자 역할 모델 부족 등이 거론된다.[26][27][28]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국가에서는 이사회 성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법률을 통과시키기도 했다.[29] 2023년 록펠러 재단은 코른 페리(Korn Ferry)에 여성 CEO 증가를 위한 전략 연구 및 실행 계획 지원금을 지원했다.[30]
10. 최고경영자와 관련된 직책
한국 기업들은 '대표이사'를 'Representative Director'로 직역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영미법 체계와 맞지 않는 표현이다. 영미법에서는 이사 개인이 회사를 대표할 권한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표이사는 CEO(최고경영자)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며, 이사들의 대표라는 의미를 강조할 때는 Chairman(이사회 의장)이 적합하다.[62]
미국에서는 회장이 CEO와 사장을 겸직하여 'Chairman, President & CEO'라는 직함을 사용하기도 한다. 영국의 경우 법적으로 회장이 CEO를 겸직하지 못하도록 규제한다.[63] 구글의 에릭 슈미트는 "Executive Chairman"이라는 직책을 통해 이사회 의장이면서도 실제 경영에 관여하는, 한국의 회장과 비슷한 권한을 가졌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사회가 경영이사회와 감사이사회로 이원화되어 CEO는 경영이사회를, 회장은 감사이사회를 주재하며, 이 두 직책은 항상 다른 사람이 맡는다. 이는 경영과 지배구조 사이의 명확한 구분을 통해 권한의 위계를 설정하고 이해 상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미국에서는 이사회가 감사이사회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경영이사회는 경영위원회(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부서/자회사 책임자 및 최고경영진)로 알려져 있다.
미국 및 기업 환경에서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잘 알려진 최고위 임원 유형이다. 캘리포니아 기업 공개법에서는 "임원"을 이사회에 속하지 않은 보수가 가장 높은 5명의 임원으로 정의한다. 개인 사업의 경우 사업주, 합자회사의 경우 관리 파트너, 유한책임회사의 경우 구성원, 관리자 또는 임원이 임원에 해당한다.
조직에 따라 CEO는 여러 명의 하급 임원을 두며, 이들은 선임 임원, 경영 임원 또는 기업 임원이라고 불리는 특정 기능적 책임을 맡는다. 일반적인 하급 임원 직책 중 하나는 부사장(VP)이며, 조직에는 여러 명의 부사장이 있을 수 있다. CEO에게 보고하는 하급 임원의 예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사업책임자(CBO) 등이 있다. 최고평판책임자 직책도 때때로 포함된다.
최고경영책임자는 미국 법인에서 임원이며, 일반적으로 이사회에서 선임하지만, 정관에 따라 주주총회에서 선임하는 경우도 있다. 이사회는 언제든지 CEO를 해임할 수 있다. CEO의 직무는 이사회의 지휘 아래 법인의 모든 업무 집행을 총괄하고 법인의 경영에 책임을 진다. 미국법률협회의 「기업지배구조의 원칙: 분석과 권고」에 따르면, CEO는 주요 고위 임원으로 분류된다.
CEO의 직무는 이사, 회장, 사장 등과 명확히 구분되지만, 미국의 영리법인에서는 이사회 의장이 CEO를, 사장이 COO를 겸임하는 경우가 많다. 캘리포니아주처럼 정관에 별도 규정이 없는 한, 사장(사장이 없는 경우 회장)이 법인의 총지배인이자 CEO가 된다고 법전에서 규정하는 주도 있다. 반면, 법인을 설립한 국가나 주에 따라서는 임원의 명칭에 대한 규정이 없어 CEO만 두는 경우도 있다.
미국에서는 법인 임원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군 (캘리포니아주) 등 행정 책임자 직책 명칭에도 “chief executive officer”가 사용된다.
영국에서는 상장회사에서 CEO와 이사회 의장의 겸임이 규제된다.
일본에서는 회사법 제349조에 따라 회사의 대표권을 갖는 것은 이사, 대표이사, 또는 대표집행임원이며, CEO, COO, CFO 등의 명칭은 법적 근거가 없는 회사 내부 직제 명칭일 뿐이다. "대표이사 CEO"라는 표기는 회사 내 최고 책임자, 즉 사실상의 최고경영자임을 나타내는 의미를 갖는다. 회장이 CEO, 사장이 COO를 겸임하는 경우도 많지만, 회장은 명예직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CEO가 도입된 것은 1976년 소니로,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가 회장 겸 CEO에 취임했다.
11. 비판
에드워드 버나이스와 존 D. 록펠러 시대부터 "유명 CEO" 개념이 있었고, 경제 저널리스트들은 기업 성과가 "영웅적인 CEO"와 같은 개인의 독특한 재능에 의해 창출된다는 접근 방식을 채택해 왔다. 이는 연예, 스포츠, 정치 분야의 유명 인사와 비슷하며, "위대한 인물 이론"과 비교될 수 있다. 구시(Guthey) 등은 이러한 개인들이 미디어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며, 그들의 행동, 성격, 사생활이 현대 비즈니스 분위기의 역동성과 긴장을 상징한다고 주장한다.[16] 따라서 언론은 CEO의 중요성을 과장하고, 복잡한 기업 요소들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CEO가 유명세를 내면화하고 지나치게 자신감을 가지면 오만함이 생길 수 있다.[17] 울리케 말멘디어와 제프리 테이트의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수상 경력이 있는 CEO가 있는 기업은 주가와 영업 실적 모두에서 이후 저조한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18]
11. 1. 사이코패스적 성향
일부 최고경영자(CEO)에게서 사이코패스적 성향이 나타난다는 논란이 있다. 이러한 성향은 권력 추구 행동과 지배력으로 특징지어지며, 매력과 유창함이라는 가면 뒤에 무자비함과 반사회적 행동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 용기와 위험 감수와 같은 일반적인 바람직한 특성도 이러한 사이코패스적 성향과 함께 발견되기도 한다.[31][32]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슬론 경영대학원의 신경과학자 타라 스워트(Tara Swart)는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가진 개인이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번성한다고 제안했다. 로버트 D. 헤어(Robert D. Hare)는 ''양복 입은 뱀들(Snakes in Suits)''에서 이러한 관점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스콧 릴리엔펠트(Scott Lilienfeld)는 언론과 학계가 직장에서 사이코패시에 대해 기울이는 관심이 기존 과학적 증거를 훨씬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심리학 투데이(Psychology Today)''의 에밀리아 부네아(Emilia Bunea)는 관리자의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직장 내 괴롭힘, 직원 불만족 및 이직 의도와 연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네아는 가상의 사이코패스 관리자에 대한 과도한 걱정이 개인이 기업에서의 경력 추구를 꺼리게 하고 직원들이 어려운 상사와의 문제 해결을 꺼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33]
11. 2. 독성 리더십
상당수 최고경영자(CEO)들이 사이코패스적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논란이 있는데, 이는 종종 권력 추구 행동과 지배력으로 특징지어진다. 이러한 개인들은 종종 매력과 유창함이라는 가면 뒤에 무자비함과 반사회적 행동을 감추는 경우가 많다.[31][32] 일반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여겨지는 용기와 위험 감수와 같은 특성은 종종 이러한 사이코패스적 성향과 함께 발견된다.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슬론 경영대학원의 신경과학자인 타라 스워트(Tara Swart)는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가진 개인들이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번성하며 다른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제안했다.[31][32] 로버트 D. 헤어는 ''양복 입은 뱀들''에서 이러한 관점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스콧 릴리엔펠트는 언론과 학자들 모두가 직장에서 사이코패시에 대해 기울이는 관심이 기존 과학적 증거를 훨씬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심리학 투데이''에 글을 기고한 에밀리아 부네아(Emilia Bunea)는 관리자의 사이코패스적 특성을 직장 내 괴롭힘, 직원 불만족 및 이직 의도와 연결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네아는 가상의 사이코패스 관리자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개인이 기업에서의 경력 추구를 꺼리게 하고 직원들이 어려운 상사와의 문제 해결을 꺼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33]
관련된 발전으로, 영국 정치인 앤디 맥도널드는 CEO에게 노동조합의 역할에 대해 교육한 것으로 칭찬을 받았다. 이는 영국 의회에서 독성 직장 문화에 대한 주장으로 맥도날드 레스토랑 체인이 조사를 받으면서 발생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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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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