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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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초는 토르티야 칩, 치즈, 할라페뇨고추를 기본 재료로 하는 멕시코 요리이다. 1943년 멕시코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서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가 처음 만들었으며, 텍사스주를 거쳐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나초는 다양한 토핑과 함께 제공되며, 로디드 나초 또는 수퍼 나초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11월 6일을 나초의 날로 기념하며, 세계 최대 나초를 만드는 기록도 존재한다.
1943년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가 처음 만든 나초는 텍사스주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1949년 출간된 ''A Taste of Texas''라는 책에서 "나초"라는 단어가 처음으로 언급되었다.[36] 1959년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엘 촐로 멕시칸 식당 웨이트리스였던 카르멘 로샤가 나초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나초는 기본적인 재료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4등분하여 튀겨낸 토스타다에 리프라이드 빈이나 다양한 고기, 치즈 조각을 곁들이는 변형도 있다.[42]
2. 역사
1977년 텍사스 주 알링턴의 알링턴 스타디움에서 프랭크 리베르트는 연질 치즈와 미리 만들어진 토르티야 칩을 사용하는 변형된 나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39][40][41] 스포츠 중계자 하워드 코셀은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경기 중계에서 "나초"라는 이름을 자주 언급하며 나초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39][40][41]
이그나시오 아나야는 1975년 사망했으며,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청동상이 세워졌다. 또한 10월 21일은 국제 나초의 날로 지정되었다.[21]
2. 1. 기원
1943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서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가 나초를 처음 만들었다.[36][37][1]
당시 미국 텍사스주 이글패스와 경계를 두고 있는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에는 로돌프 드 로스 산토스가 운영하는 빅토리 클럽이라는 식당이 있었다. 어느 날, 이글패스 인근 던컨 요새에 주둔하던 미군 부인 10여 명이 피에드라스네그라스로 쇼핑을 왔다가, 식당 영업이 끝난 후 빅토리 클럽에 찾아왔다.[37]
식당 종업원이었던 아나야는 그들을 위해 부엌에 남아있던 재료인 토르티야와 치즈를 사용하여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아나야는 토르티야를 세모꼴로 자른 후, 롱혼 체더 치즈를 넣고 빠르게 가열한 다음, 얇게 썬 할라페뇨고추를 곁들였다.[37] 그는 이 요리를 "특별한 나초" (special nachos)라고 부르며 대접하였다.[38]
이후 아나야는 같은 지역의 모데르노 레스토랑으로 일자리를 옮겼는데, 이 식당에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의 조리법을 사용한다. 또한 그는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서 자신의 식당인 "나초의 레스토랑"을 개업하였다. 아나야의 나초 조리법은 1954년 출간된 ''St. Anne's Cookbook''에도 수록되어 있다.[36][11][12]
2. 2. 초기 발전과 전파
1942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있는 빅토리 클럽에서 일하던 이그나시오 "나초" 아나야는 미국 군인 부인들을 위해 토르티야와 치즈를 사용한 새로운 요리를 만들었다. 그는 토르티야를 세모꼴로 자르고 롱혼 체더 치즈를 넣고 가열한 후, 얇게 썬 할라페뇨고추를 곁들여 "특별한 나초" (special nachos)라고 부르며 대접했다.[37][38]
아나야는 이후 모데르노 레스토랑으로 옮겨 그의 조리법을 전수했고,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자신의 식당인 "나초의 레스토랑"을 개업했다. 그의 조리법은 1954년 ''St. Anne's Cookbook''에 수록되었다.[36]
나초는 텍사스주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나초'라는 단어는 1949년 ''A Taste of Texas''라는 책에서 처음 등장했다.[36] 1959년 로스앤젤레스의 엘 촐로 멕시칸 식당 웨이트리스 카르멘 로샤는 나초를 널리 알렸다.
2. 3. 대중화와 상업화
1977년, 텍사스 주 알링턴의 알링턴 스타디움에서 프랭크 리베르트가 연질 치즈와 미리 만들어진 토르티야 칩을 사용하는 변형된 나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39][40][41] 먼데이 나이트 베이스볼 경기 중계에서 스포츠 중계자 하워드 코셀이 "나초"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나초 대중화에 기여했다.[39][40][41]
2. 4. 이그나시오 아나야와 관련된 기념
이그나시오 아나야는 1975년에 사망하였다.[21]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피에드라스네그라스에 청동상이 세워졌으며, 10월 21일은 세계 나초의 날로 지정되었다.[21] 아나야의 아들인 이그나시오 아나야 주니어는 2010년 사망 전까지 해마다 열리는 나초 경연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였다.[11][12]
3. 재료 및 변형
변형된 나초로는 4등분하여 튀긴 토스타다 위에 리프라이드 빈이나 다양한 고기를 얹고, 그 위에 채 썬 치즈나 나초 치즈를 올린 후 하바네로 고추 소스를 뿌린 것이 있다.
다른 변형으로는 바비큐 나초, 푸틴 나초 등이 있다. 바비큐 나초는 살사, 핫 소스 또는 치즈 소스 대신 바비큐 소스를 첨가하며, 푸틴 나초는 체다 치즈를 치즈 커드와 그레이비로 대체한다. 이러한 변형은 전통적이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나초로 분류된다.
일반적인 나초는 내열 접시 또는 오븐팬에 토르티야 칩을 깔고, 그 위에 간 체다 치즈 또는 몬터레이 잭 치즈를 덮고, 토핑을 추가하여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가열하여 만든다. 레스토랑에서는 치즈 소스 또는 칠리 콘 케소를 작은 컵에 담아 토르티야 칩과 별도로 제공하기도 한다. 나초는 사워크림이나 살사와 함께 제공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과카몰리와 같은 다른 딥과 함께 제공되기도 한다.
나초를 판매하는 가게에 따라 독자적인 토핑을 개발하기도 한다. 토핑이 푸짐하게 들어간 나초는 "로디드 나초" 또는 "수퍼 나초"라고 불리며, 미국의 술집이나 식당에서 애피타이저 형태로 제공된다.
현대적인 형태의 나초는 여러 가지 재료가 가능하며, 가장 흔한 토핑은 치즈, 과카몰리, 살사, 사워크림, 할라페뇨, 올리브, 리프라이드 빈, 다진 쇠고기, 닭고기, 그리고 때로는 상추이다. 상추는 추가되는 경우에도 덜 일반적인 토핑이다. 토핑은 식당에서 손님들이 직접 나초를 만들 수 있도록 뷔페 스타일로 제공될 수 있다. 가장 많은 양의 토핑은 종종 치즈이다.[24]
나초는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는 현대적인 스타일에서부터 경기장의 매점에서 판매되는 빠르고 쉬운 나초까지 다양하다. 미국에서 흔히 판매되는 나초는 토르티야 칩 위에 펌핑 가능한 치즈 소스를 얹은 것이다. 치즈 소스는 농축된 형태로 제공되며, 여기에 물 또는 우유와 후추 주스가 첨가된다. 농축된 형태 자체에 포함된 것은 영업 비밀이다.[25]
나초의 또 다른 변형은 "디저트 나초"이다. 이것은 피타 칩 위에 계피와 설탕을 뿌린 것부터 그레이엄 크래커 위에 마시멜로와 초콜릿을 얹은 "스모어 나초"까지 매우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어떤 종류의 바삭한 베이스 위에 토핑을 흩뿌린 디저트를 말한다.[26][27]
3. 1. 기본 재료
나초의 기본 재료는 토르티야 칩, 치즈, 할라페뇨고추이다.[42] 주로 체다 치즈나 몬터레이 잭 치즈를 사용한다.[42]
3. 2. 일반적인 토핑
나초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토핑을 곁들인다.
토핑이 풍부한 나초는 "로디드 나초"(loaded nachos, 푸짐한 나초) 또는 "수퍼 나초"라고 불린다. 미국의 술집이나 식당에서는 주로 애피타이저 형태로 이러한 나초를 제공한다.
테네시주 멤피스에서는 대부분의 바비큐 식당과 스포츠 행사에서 바비큐 나초를 내온다. 이 나초는 통구이한 돼지고기 어깨살을 토르티야 칩 위에 듬뿍 얹고, 그 위에 녹인 치즈를 덮은 후 바비큐 소스, 채 썬 할라페뇨고추를 곁들여 만든다.
일반적인 나초 토핑은 다음과 같다.
흔히 사용되는 치즈는 다음과 같다.
3. 3. 지역별 변형
멤피스에서는 대부분의 바비큐 식당과 스포츠 행사에서 바비큐 나초를 맛볼 수 있다. 이 나초는 토르티야 칩 위에 풀드 포크(돼지 어깨살을 천천히 구워 찢은 것)를 듬뿍 올리고, 그 위에 녹인 치즈와 바비큐 소스, 할라페뇨 슬라이스를 뿌린 것이다.[42]하와이에서는 많은 레스토랑과 바에서 칼루아 돼지고기와 파인애플 나초를 제공한다. 칼루아 돼지고기와 파인애플 조각을 토르티야 칩 위에 푸짐하게 올린 다음, 녹인 치즈나 나초 치즈와 다양한 토핑을 덮는다.
아이리쉬 나초는 토르티야 칩 대신 튀긴 감자를 사용한다.[42] 일부 아일랜드 테마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토르티야 칩 대신 감자(프렌치 프라이) 위에 토핑을 얹은 "아이리시 나초"를 제공한다.
태평양 북서부 지역의 나초 변형인 토초스(Tot-Chos)는 토르티야 칩 대신 튀기거나 구운 테이터 토츠(tater tots)를 사용한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3. 4. 나초 치즈
학교, 극장, 운동 경기장, 편의점 등 신선하게 채 썬 치즈를 사용하기 어려운 곳에서는 가공 치즈와 고추, 기타 향신료를 섞은 소스를 사용한다. 이를 미국에서는 "나초 치즈" 또는 "케소 치즈"라고 부른다. 원래는 나초 위에 얹을 치즈를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어 프리토레이, 토스티토스, 타코 벨 등 일부 멕시코 요리 식당과 대형 식료품점에서도 판매되고 있다.[43]
"나초 치즈"는 유럽의 치즈와 달리 지리적 표시 제도 등의 규제를 받지 않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의 일반적인 치즈 제품 법률 규정만을 따른다.[43]
4. 영양 정보
나초 한 접시의 영양 성분과 총 칼로리는 나초와 치즈의 종류, 추가 토핑(쇠고기, 할라페뇨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인 옥수수 토르티야 칩은 칩 하나당 약 15칼로리, 구운 옥수수 토르티야 칩은 약 6칼로리를 함유한다. 멕시코식 체다 치즈는 약 28.35g당 약 110칼로리를 함유한다. 닭고기나 쇠고기 같은 단백질 추가는 약 100칼로리 정도 증가한다. 전체적으로 나초 한 접시는 총 300~600칼로리를 함유할 수 있다.[22]
나초 한 접시는 상당한 양의 지방, 나트륨, 칼슘을 함유한다. 나초 한 접시에는 약 16g의 지방, 816mg의 나트륨, 272mg의 칼슘이 들어 있다. 이는 지방 1일 영양소 기준치의 39%, 나트륨 1일 영양소 기준치의 34%, 칼슘 1일 영양소 기준치의 27%에 해당한다.[23]
5. 대중 문화
미국에서는 나초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영화관이나 경기장 등 매점 메뉴로 자리 잡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처음으로 나초를 주문한 프로 야구 팀이었다. 또한, 스포츠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스포츠 평론가 하워드 코셀영어은 놀라운 플레이를 실황할 때 "나초"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비비스와 버트헤드"에서는 나초에 대한 열정을 묘사한 장면이 있었다.[33]
5. 1. 기념일 및 축제
미국에서는 11월 6일을 나초의 날(National Nacho Day)로 기념한다.[29]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에서는 10월 13일부터 15일 사이에 국제 나초 축제(International Nacho Festival)가 열리며, 이 축제에서는 라이브 음악, 예술, 문화 활동과 함께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세계 최대 나초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30]5. 2. 기록
2012년 4월 21일, 캔자스 대학교에서 센터플레이트에 의해 만들어진 나초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었다.[31] 이 나초의 무게는 약 2126.89kg였으며, 나초 칩 약 347.00kg, 살사 약 183.70kg, 토마토 약 146.51kg, 고기와 콩 약 416.40kg, 약 997.90kg 이상의 치즈가 사용되었다.[31]
2022년 9월 25일, 비비스와 버트헤드의 새로운 시즌 홍보 행사에서 약 2208.99kg의 나초가 제공되면서 새로운 기록이 세워졌다.[32] 파라마운트+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야외 음식 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했다.[32] 쇼 제작자인 마이크 저지는 행사에 참석하여 "이것은 내 경력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라고 말했다.[33] 남은 음식을 포함한 음식 일부는 포장되어 푸드뱅크와 지역 노숙자 쉼터에 기부되었다.[31][34]
5. 3. 미디어에서의 등장
스포츠 프로그램 "먼데이 나이트 풋볼"에서 스포츠 평론가 하워드 코셀영어은 놀라운 플레이를 실황할 때 "나초"라는 단어를 사용했고, 애니메이션 프로그램 "비비스와 버트헤드"에서는 나초에 대한 열정을 묘사한 장면이 있었다.[33]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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