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학파 (경제학)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시카고 학파는 1950년대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부스 경영대학원, 로스쿨 등 관련 학문 분야를 지칭하며, 가격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 문제에 대한 집단적 관점을 형성했다. 초기 학자들은 인센티브와 경제적 사건의 복잡성에 초점을 맞추었고, 2세대 학파는 실증주의적 방법으로 통화주의와 산업조직론을 발전시켰다. 이후 합리적 기대, 신제도주의, 신경제사학, 공공선택 이론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으며, 많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학계와 정책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하지만 시장 만능주의적 시각에 대한 비판과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효율적 시장 가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시카고 대학교 - 존 D. 록펠러
존 D. 록펠러는 스탠더드 오일을 설립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한 미국의 기업가이자 자선가로, 그의 사업 방식은 독점적이라는 비판과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받았으며, 후에 막대한 재산을 자선 사업에 기부하여 록펠러 재단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논란과 업적을 남겼다. - 시카고 대학교 - 로버트 허친스
로버트 메이너드 허친스는 시카고 대학교 총장 시절 고전 교육 중심의 개혁을 추진하고, 대학 교육의 목표를 책임감 있는 시민 육성으로 규정하는 교육 철학을 펼친 미국의 교육자이자 법률가이다. - 경제학파 - 통화주의
통화주의는 어빙 피셔의 화폐수량설에 기반하여 화폐 공급과 중앙은행의 역할을 강조하며, 화폐 공급 과잉이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고 보는 거시경제학 이론이다. - 경제학파 - 관방학
관방학은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신성 로마 제국에서 발전한 국가 관리 및 경제 이론으로, 카메랄, 오이코노미, 폴리차이라는 세 하위 분야로 구성되어 절대 군주제 유지에 기여했으나 19세기 시민혁명 이후 쇠퇴하며 현대 학문으로 계승되었다. - 자유주의 - 경제적 자유주의
경제적 자유주의는 애덤 스미스에 의해 발전된 경제 이론으로, 정부의 경제 개입 최소화, 사유 재산, 개인 계약을 중시하며 봉건제와 중상주의에 반대한다. - 자유주의 - 존 로크
존 로크는 경험론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잉글랜드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로서, 인간의 마음을 백지 상태로 보고 경험을 통해 지식이 형성된다고 주장했으며, 사회계약론과 자연권 사상을 발전시켜 자유주의 사상과 민주주의 혁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시카고 학파 (경제학) | |
---|---|
시카고 학파 | |
활동 | |
조직 | |
관련 조직 | 케이트오 연구소 리즈언 재단 조지 메이슨 대학교 자유 경제 도서관 |
신조 | |
인물 | |
주요 인물 | 데이비드 프리드먼 밀턴 프리드먼 로즈 프리드먼 프랭크 나이트 로널드 코스 로버트 포겔 더글러스 노스 게리 베커 로버트 루카스 조지 스티글러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随伴) |
이론 | |
주요 이론 | 비교 우위 소비자 물가 지수 경제 성장 경제적 합리주의 효율적 시장 가설 프리드먼 규칙 프리드먼의 k 퍼센트 규칙 게임 이론 국내 총생산 경제인 국제 경제학 국제 금융 국제 무역 래퍼 곡선 금융 경제학 공공 선택론 화폐 수량설 합리적 에이전트 합리적 선택 이론 합리적 기대 이론 대칭적 인플레이션 목표 |
아이디어 | |
주요 아이디어 | 중앙은행 민영화 규제 완화 경제적 자유 경제 통합 경제적 상호 의존 경제 자유화 환율 공정 거래 불환지폐 자유 시장 자유 무역 외환 보유고 세계화 조정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타기팅 지적 재산권 레세페르 시장화 음의 소득세 공개 시장 조작 사적 소유권 민영화 교육 바우처 공동 시장 감세 세제 개혁 |
주제 | |
관련 주제 | 반자본주의 알터몽디알리슴 반세계화 자본주의의 견해 |
관련 정보 | |
참고 문헌 | 依田 (요다), 2013, p=81 카리아, 2012a, pp=75-76 |
2. 역사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는 1969년 노벨 경제학상이 처음 수여된 이후 2022년까지 총 1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3] 2018년 10월 기준으로, 역대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81명 중 32명이 시카고 대학교 졸업생,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이는 논란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11] 그러나 모든 학과 구성원이 시카고 학파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는 1947년 존 베이츠 클락 메달이 처음 수여된 이후 2019년까지 총 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27] 그러나 일부 수상자는 시카고 학파에 속하지 않을 수 있다.
년도 | 수상자 | 참고자료 |
---|---|---|
2014 | 매슈 젠츠코우(Matthew Gentzkow) | [28] |
2003 | 스티븐 레비트(Steven Levitt) | [29] |
1997 | 케빈 M. 머피(Kevin M. Murphy) | [30] |
1983 | 제임스 핵먼(James Heckman) | [31] |
1967 | 게리 베커(Gary Becker) | [32] |
1951 |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 [27] |
시카고 학파는 여러 세대에 걸쳐 발전했다. 1세대 시카고 학파는 프랭크 나이트, 헨리 사이먼스, 제이콥 바이너 등 1920년대부터 1940년대 경제학자들로 구성된다.[6] 이들은 일반균형보다는 인센티브의 역할과 경제적 사건의 복잡성에 초점을 맞추었다.[7] 2세대 시카고 학파는 밀턴 프리드먼과 조지 스티글러가 이끌었으며, 가격 이론과 거래 비용 경제학 발전에 기여했다.[8][9] 3세대는 게리 베커, 로버트 루카스 주니어, 유진 파마가 이끌고 있다.[9][10]
조지 스티글러는 시카고 사상의 또 다른 중요한 분기를 "시카고 정치경제학"이라고 명명했다. 이는 제도가 파레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진화한다는 코즈의 관점에서 영감을 받아, 정치가 효율성을 향하는 경향이 있고 정책 자문은 무의미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재정학 분야에서 1960년대부터 시카고 학파는 버지니아 학파와 합류하여 제임스 뷰캐넌을 중심으로 "시카고=버지니아 학파"를 형성했다.[79] 이들은 공공선택이론을 통해 정치 권력자의 행동을 제한하는 규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89]
2. 1. 용어의 기원
이 용어는 1950년대에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 부스 경영대학원, 로스쿨 등 관련 학문 분야를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4] 이들은 가격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 문제에 대한 그룹의 전망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빈번하고 집중적인 논의를 했다. 1950년대에는 케인즈 경제학파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기 때문에, 시카고 대학교의 구성원들은 주류가 아닌 것으로 생각되었다.[5]
2. 2. 초기 시카고학파 (1세대)
프랭크 나이트, 헨리 사이먼스, 제이콥 바이너 등은 초기 시카고학파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6] 이들은 일반균형보다는 인센티브의 역할과 경제적 사건의 복잡성에 초점을 맞추었다.[7]- 프랭크 나이트: 위험과 불확실성을 구분하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자유 시장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정부 프로그램은 훨씬 더 비효율적이라고 믿었다.[33]
- 헨리 사이먼스: 독과점 규제와 통화주의 정책을 주장하였다.[35]
- 제이콥 바이너: 알프레드 마셜이 제창한 기업의 비용 곡선을 정밀화하여 신고전파 경제학의 미시경제학 분석 방법을 확립했다.[79] 자유주의를 옹호했지만, 극단적인 언사와 정책에는 강하게 반발했다.[78]
오스카 랑게와 같이 시장 사회주의를 옹호한 학자도 있었다.[78][80]
1920년대 중반, 프랭크 나이트와 제이콥 바이너가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부에 교수로 취임하여, 알프레드 마셜 등의 케임브리지 학파의 체계와 도덕 철학을 계승하여 시카고 학파의 기초를 구축했다.[79]
그 외에도, 시장 사회주의를 처음으로 제창한 사회주의자 오스카 랑게, "코브-더글라스형 생산 함수"의 실증 연구로 알려진 폴 더글러스, 계량 경제 학회의 창시자인 헨리 슐츠, 전화와 철도의 국유화를 제창한 헨리 사이먼스 등이 1세대 시카고 학파에 속한다.[78][80]
인물 | 주요 업적 및 특징 |
---|---|
프랭크 나이트 | 위험과 불확실성 구분, 정부 프로그램 비판[33] |
헨리 사이먼스 | 독과점 규제, 통화주의 정책 주장[35] |
제이콥 바이너 | 비용 곡선 정밀화, 미시경제학 분석 방법 확립, 자유주의 옹호[79] |
오스카 랑게 | 시장 사회주의 제창[78][80] |
폴 더글러스 | 코브-더글라스형 생산 함수 실증 연구[78][80] |
헨리 슐츠 | 계량 경제 학회 창시자[78][80] |
2. 3. 2세대 시카고학파
프랭크 나이트의 제자였던 조지 스티글러 (198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와 밀턴 프리드먼 (197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걸쳐 2세대 시카고 학파를 이끌었다. 이들은 수리경제학적 방법보다 실증경제학적 방법을 중시하며, 자신의 가설을 통계 자료로 검증하고 정책적 결론을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82] 이러한 접근 방식은 스티글러의 산업조직론과 프리드먼의 통화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당시 시카고 대학교에 재직했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197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는 경제학부가 아닌 "사회사상위원회" 소속으로, 시카고 학파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었다.[83] 프리드먼은 케인즈 경제학을 실증주의 관점에서 평가했으며, 거시이론에서는 하이에크와 의견이 달랐지만, 대처와 칠레의 피노체트를 지지하는 점에서는 일치했다.[84][82]
2. 3. 1. 통화주의
밀턴 프리드먼(1912~2006)은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랭크 나이트의 제자인 그는 1976년 『미국의 통화사』(1963) 등의 업적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프리드먼은 1920년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이 대공황을 초래했고, 1930년대에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시장 자유주의 정부 정책이 경제에 대한 정부 개입보다 더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40]정부는 통화량의 점진적인 확장을 통해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중립적인 통화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 그는 화폐수량설, 즉 일반적인 물가는 화폐 공급량에 의해 결정된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따라서 적극적인 통화 정책(예: 저금리)이나 재정 정책(예: 세금 및 정부 지출)은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자유와 자본주의』(1992)에서 프리드먼은 다음과 같이 썼다.
"돈이 중요하다"는 슬로건은 프리드먼과 연관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지만, 프리드먼은 자신의 이념적 반대자들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토르슈타인 베블런이 경제학이 사람들을 비현실적인 "쾌락과 고통의 번개 계산기"로 모델링한다는 주장에 대해 프리드먼은 다음과 같이 썼다.[41]
2. 3. 2. 산업 조직론과 시카고학파
조지 스티글러는 '규제의 경제 이론'(Economic Theory of Regulation)을 통해 규제 포획 이론을 제시했다.[42] 이 이론은 이해관계 집단 등이 정부의 규제 및 강제력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법률과 규정을 형성한다고 주장하며, 공공선택 경제학의 중요한 부분이다.'''전통적 산업조직론'''에서 하버드 학파와 시카고 학파는 서로 대립했다. 하버드 학파는 'SCP 패러다임'과 '집중도·이윤율 가설'을 바탕으로 엄격한 독점 금지 정책을 주장했다. 반면, 시카고 학파는 시장 메커니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유 시장 경제가 바람직하다고 보았다. 이들은 집중도와 이윤율 간 상관관계는 일시적이거나 대기업의 효율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반론했다.[85]
스티글러를 비롯한 시카고 학파의 주장은 1980년대 규제완화 정책의 기초가 되었지만,[79] 1970년대 이후 게임 이론 등을 배경으로 하버드 학파와 시카고 학파가 아닌 신산업조직론이 주류가 되었다.
2. 4. 합리적 기대 형성 학파 (3세대)
로버트 루카스는 1972년 논문 "기대와 화폐의 중립성"에서 합리적 기대 가설을 통해 경제 주체들의 기대가 경제 정책의 효과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엄밀한 수학적 방법으로 증명했다.[86] 이는 케인스주의의 재정 및 금융 정책이 단기적으로도 효과가 없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토머스 사전트는 합리적 기대 가설을 바탕으로 거시경제 모형을 발전시켰으며, 로버트 배로는 1974년에 리카도 대등정리(리카도-배로 정리)를 발표하여 이 가설을 더욱 발전시켰다.[86]이들은 케인스주의 경제학뿐만 아니라, 1960년대 시카고 학파 일부가 지지했던 통화주의까지 비판하며 거시경제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87] 이들의 "루카스 비판"은 "정부 정책이 재량적으로 바뀌면 경제 주체의 기대가 바뀌므로, 계량경제 모델의 방정식 매개변수가 변화한다. 그러므로 로렌스 클라인 등이 완성한 거시계량경제학 모델은 예측 타당성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요약된다.[86] 이 비판은 미시경제학적 기초가 없는 당시 신고전파 경제학이나 케인즈파 거시경제 연구의 의미를 약화시키고, 실물경기변동이론을 통해 새고전파와 신케인스주의와 같은 오늘날 주류 거시경제학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86]
"루카스 비판"으로 인해 "거시경제학의 미시적 기초화"라는 아이디어는 거시경제학 전체에 확산되었다. 루카스는 1987년 강의록에서 "최근 가장 흥미로운 거시경제학 발전은 인플레이션이나 경기 순환과 같은 거시적 문제가 미시경제 이론의 일반적인 틀 안에서 다루어지게 된 것이며, 이 발전이 진행되면 '거시'라는 말 자체도 사용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케인스 경제학을 비판했다.
2. 5. 신제도주의 학파
로널드 코스(199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는 1937년 논문 "기업의 본질"에서 기존 신고전파 경제학이 간과했던 거래 비용 개념을 발견하였고, 이를 통해 시장, 기업, 법 제도가 경제 시스템에 왜 필수적인지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88]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신제도주의 경제학으로 불리며, "내부 조직의 경제학", "비시장 조직의 경제 이론", "계약의 경제학" 등으로 계승되어 발전하고 있다.[88]코스는 1961년 논문 "사회적 비용의 문제"를 통해 법경제학 분야를 개척했다. 1964년 시카고 대학교 교수로 취임하여 법경제학 최초의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로 앤드 이코노믹스'(Journal of Law and Economics)의 편집장을 맡아 법경제학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였다.[88]
신제도주의는 오늘날 시카고 학파의 한 분파로 여겨지기도 한다.
2. 6. 신경제사학파
로버트 포겔은 미시경제학과 계량경제학을 이용하여 경제사 연구를 수행했다.[59][60] 그는 시카고 대학교 교수로, 미시경제학과 계량경제학의 방법론을 사회경제사 연구에 응용하는 “경제량적 역사학( Cliometrics|클리오메트릭스영어)”이라는 분야를 창시했다. 이러한 업적으로 더글러스 노스와 함께 1993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2. 7. 공공선택학파
재정학 분야에서 1960년대부터 시카고 학파는 버지니아 학파(Virginia School)라 불리는 재정학자 그룹과 합류하여, 제임스 뷰캐넌(1986년 노벨상 수상)을 중심으로 “시카고=버지니아 학파”라는 연구 그룹을 형성했다.[79] 이들은 정치가나 관료가 자의적으로 공공사업을 할 수 있는 “재량적 재정 정책”을 비판하고, 정치 권력자의 행동을 제한하는 규칙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의회주의와 관료제 하에서 재정에 관한 정치적 결정 과정을 미시경제학적 틀에서 분석하는 시카고=버지니아 학파의 이론 체계는 공공선택이론(Public Choice Theory)이라고 불리며, 이들은 일반적으로 “공공선택학파”라고 불린다.[89]3. 주요 학자
프랭크 나이트, 헨리 사이먼스, 제이콥 바이너, 밀턴 프리드먼, 조지 스티글러, 로널드 코스, 로버트 루카스, 게리 베커, 유진 파마는 시카고 학파의 주요 학자들이다.
- '''프랭크 나이트'''(Frank Knight, 1885~1972)는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의 초기 구성원이었다.[33] 그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서로는 ''위험, 불확실성 그리고 이윤''(Risk, Uncertainty and Profit, 1921)이 있으며, 여기서 "나이트식 불확실성"(Knightian uncertainty)이라는 용어가 나왔다. 그는 자유 시장이 비효율적일 수 있지만, 정부 프로그램은 더욱 비효율적이라고 믿었다.[33]
- '''헨리 캘버트 사이먼스'''(Henry Calvert Simons, 1899–1946)는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의 장기적인 구성원이었으며, 특히 독과점금지법과 통화주의 모델로 유명하다.[34][35]
- '''제이콥 바이너'''(Jacob Viner, 1892년–1970년)는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30년(1916년–1946년) 동안 교수로 재직했으며, 밀턴 프리드먼을 포함한 시카고의 한 세대 경제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다.[36][37]
-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1912~2006)은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프랭크 나이트의 제자였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미국의 통화사』(1963)에서 1930년대 대공황은 1920년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으로 인해 초래되었다고 주장했다.[26]
- '''조지 스티글러'''(George Stigler, 1911–1991)는 프랭크 나이트에게 박사 논문 지도를 받았으며, 1982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규제 포획'으로 알려진 '규제의 경제 이론'을 개발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42]
- '''로널드 코스'''(Ronald Coase, 1910–2013)는 법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경제 분석가이자 199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다. 그의 논문 "기업의 본질"(1937)에서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는 거래 비용 때문이라고 주장했다.[44]
- '''게리 베커'''(Gary Becker, 1930–2014)는 1992년 노벨 경제학상과 2007년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상했다.[48] 그는 범죄, 성관계, 노예 제도, 마약과 같은 분야에 경제적 사고방식을 적용한 연구로 유명하다.
- '''로버트 루카스 주니어'''(Robert Lucas Jr., 1937년생)는 1995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케인스주의를 비판하고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이 동일한 기반 위에 분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진 파마'''(Eugene Fama, 1939년생)는 효율적 시장 가설의 창시자이며, 201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1965년 논문에서 "어떤 시점에서든 증권의 실제 가격은 그 고유 가치에 대한 좋은 추정치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년 기준,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는 1969년 상이 처음 수여된 이후 총 15명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3] 또한, 2018년 10월 기준으로 경제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 81명 중 32명이 시카고 대학교 졸업생, 교수 또는 연구원으로 활동했다.[11]
2019년 기준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는 1947년 메달이 처음 수여된 이후 존 베이츠 클락 메달을 6개 수상했다.[27]
년도 | 수상자 | 참고자료 |
---|---|---|
2014 | 매슈 젠츠코우(Matthew Gentzkow) | [28] |
2003 | 스티븐 레비트(Steven Levitt) | [29] |
1997 | 케빈 M. 머피(Kevin M. Murphy) | [30] |
1983 | 제임스 헥먼(James Heckman) | [31] |
1967 | 게리 베커(Gary Becker) | [32] |
1951 |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 | [27] |
4. 시카고학파의 영향
1980년대에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이 시카고 학파의 경제학 이론을 지지하며 자국의 경제 정책에 반영했다.[4] 남미에서는 "시카고 보이즈"라 불리는 시카고 대학교 출신 경제학자들이 경제부 총리 등의 주요 직책을 맡아 경제 정책을 주도했다.[4]
4. 1. 국제적 영향
1980년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은 시카고 학파의 경제 이론을 지지하며 자국의 경제 정책에 반영했다.[4] 남미 국가들에서는 "시카고 보이즈"라 불리는 시카고 대학교 출신 경제학자들이 경제부 총리 등의 주요 직책을 맡아 경제 정책을 주도했다.[4]4. 2. 한국에 대한 영향
한국에서는 시카고 학파의 직접적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IMF의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IMF의 권고안은 시장 자유주의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시카고 학파의 사상과 일부 연관성을 가진다.학계에서는 시카고 학파의 이론, 특히 밀턴 프리드먼과 조지 스티글러의 연구가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이들의 이론은 경제학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며, 일부 학자들은 한국 경제 현상을 분석하는 데 시카고 학파의 관점을 활용하기도 한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시카고 학파의 이론이 부분적으로 참고되고 있다. 예를 들어, 규제 완화 및 시장 개방과 관련된 정책 논의에서 시카고 학파의 주장이 간헐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의 특수한 경제 상황과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 등으로 인해 시카고 학파의 이론이 그대로 정책에 반영되는 경우는 드물다.
5. 비판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진 파마의 효율적 시장 가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75] 옹호자들은 효율적 시장 가설이 해당 사건이 예측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산 가격의 큰 하락과 일치한다고 강조했지만, 시장 붕괴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위험 자산의 평균 수익률이 너무 커져 효율적 시장 가설과 모순된다는 반론도 있다.
폴 더글러스는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과가 경제 및 정치 보수주의자들에 의해 장악되어 시장 결정이 항상 옳고 이윤 가치가 최고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비판했다.[74]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경제학자 브래드 딜롱은 시카고 학파가 "지적 붕괴"를 경험했다고 말했으며, 프린스턴 대학교의 노벨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은 시카고 학파 경제학자들의 최근 논평이 1930년대에 개발된 모델을 선호하며, 1960년대 중반 이후 대부분의 거시경제 연구가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76]
하지만 시카고 금융 경제학자 존 코크레인은 이러한 비판이 '''인신 공격'''이며, 경제학과 금융에 대한 깊은 정치적 무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거품을 합리적인 위험 프리미엄과 구별하지 못하며, 이러한 비판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규제와 통제에 '''반대하는''' 더 강력한 주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77]
6. 오늘날의 시카고학파
시카고 대학교 경제학부는 지난 6년간 4개의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고, 총 30개의 노벨 경제학상을 배출하여 하버드나 MIT를 합친 것보다도 많은 노벨 경제학자를 배출했다. 현재 시카고대 경제학부는 전통적인 시카고학파 출신보다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2017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탈러 교수는 유진 파마 교수의 효율적 시장 가설에 비판적인 학자이다.[1]
정책 면에서는 전 세계 경제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중앙은행 총재, 은행가, 지식인 30명으로 구성된 G30 조직에 시카고대 출신이 5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전 일본 중앙은행 총재, 전 인도 중앙은행 총재이자 IMF 총괄 경제학자, 전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이자 JP모건 체이스 총괄 회장, UBS 회장, 국제결제은행 총재 등이다.[1]
참조
[1]
서적
Making Chicago Price Theory: Friedman-Stigler correspondence 1945–1957
Routledge
2006
[2]
웹사이트
Shanghai Ranking's Global Ranking of Academic Subjects 2019 – Economics Shanghai Ranking – 2019
https://web.archive.[...]
2019-09-05
[3]
웹사이트
All Prizes in Economic Sciences
https://www.nobelpri[...]
2019-09-05
[4]
웹사이트
Commanding Heights : The Chicago School on PBS
https://www.pbs.org/[...]
2019-09-03
[5]
논문
The Heterodox Methodology of Two Chicago Economists
https://www.jstor.or[...]
1975
[6]
서적
Shils 1991, p. 538; Emmett 2001, p. 235
[7]
서적
Emmett 2001, p. 235
[8]
서적
Emmett 2010 p. 7; Emmett 2009, p. 147
[9]
웹사이트
The Fourth Generation in Chicago
http://www.economicp[...]
2019-09-03
[10]
서적
Shils 1991 p. 538
[11]
뉴스
The Sometimes Dismal Nobel Prize
https://www.nytimes.[...]
2001-10-13
[12]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24
https://www.nobelpri[...]
2024-11-13
[13]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22
https://www.nobelpri[...]
2022-10-11
[14]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17
https://www.nobelpri[...]
2019-09-05
[15]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13
https://www.nobelpri[...]
2019-09-05
[16]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13
https://www.nobelpri[...]
2019-09-05
[17]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07
https://www.nobelpri[...]
2019-09-05
[18]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2000
https://www.nobelpri[...]
2019-09-05
[19]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5
https://www.nobelpri[...]
2019-09-05
[20]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3
https://www.nobelpri[...]
2019-09-05
[21]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2
https://www.nobelpri[...]
2019-09-05
[22]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1
https://www.nobelpri[...]
2019-09-05
[23]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0
https://www.nobelpri[...]
2019-09-05
[24]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82
https://www.nobelpri[...]
2019-09-05
[25]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79
https://www.nobelpri[...]
2019-09-05
[26]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76
https://www.nobelpri[...]
2019-09-05
[27]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28]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29]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30]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31]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32]
웹사이트
American Economic Association
https://www.aeaweb.o[...]
2019-09-05
[33]
웹사이트
Frank K. Knight, Economics
https://www.lib.uchi[...]
2019-09-25
[34]
웹사이트
Guide to the Henry C. Simons Papers 1925–1972
https://www.lib.uchi[...]
2019-09-25
[35]
논문
Henry Calvert Simons
1974-04
[36]
웹사이트
Viner, Jacob
http://etcweb.prince[...]
2019-09-04
[37]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76
https://www.nobelpri[...]
2019-09-04
[38]
웹사이트
Aaron Director, Founder of the field of Law and Economics
http://www-news.uchi[...]
2019-09-04
[39]
서적
The Economics of Agriculture: Papers in honor of D. Gale Johnson
University of Chicago Press
[40]
서적
(정보 부족)
[41]
서적
I,V,30
http://members.shaw.[...]
[42]
간행물
The Theory of Economic Regulation
[43]
간행물
The Economics of Information
https://www.jstor.or[...]
[44]
판례
Sturges v. Bridgman
[45]
서적
(정보 부족)
[46]
서적
(정보 부족)
[47]
서적
(정보 부족)
[48]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2
https://www.nobelpri[...]
2019-09-03
[49]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2
https://www.nobelpri[...]
2019-09-03
[50]
서적
A Better Kind of Violence: Chicago Political Economy, Public Choice, and the Quest for an Ultimately Theory of Power
Cooper-Wolfling Press
[51]
웹사이트
The vast influence of Gary Becker
https://www.vox.com/[...]
2019-09-03
[52]
뉴스
Gary Becker, an economist who changed economics
https://www.washingt[...]
Washington Post
2014-05-05
[53]
웹사이트
MFI conference salutes 'economists' economist' Gary Becker
https://news.uchicag[...]
2019-09-03
[54]
뉴스
How Gary Becker Transformed the Social Sciences
https://www.nytimes.[...]
The New York Times
2019-09-03
[55]
웹사이트
Our Legacy
https://bfi.uchicago[...]
2019-09-03
[56]
웹사이트
Economist Rankings, Number of Citations – IDEAS/RePEc
https://ideas.repec.[...]
2018-05-08
[57]
서적
(정보 부족)
[58]
서적
(정보 부족)
[59]
학술지
The New Economic History. Its Findings and Methods
[60]
학술지
Cliometrics and the Nobel
http://scholar.harva[...]
2016-01-15
[61]
학술지
How to Understand the Disaster
http://www.nybooks.c[...]
2012-08-31
[62]
서적
Economic Analysis of Law
[63]
웹사이트
The Publication History of The Road to Serfdom by F. A. Hayek
https://www.press.uc[...]
2019-09-06
[64]
서적
Two Lucky People: Memoirs
U. of Chicago Press
[65]
웹사이트
Book Series: The Collected Works of F. A. Hayek
https://www.press.uc[...]
2019-09-06
[66]
웹사이트
F.A. Hayek {{!}} MPS
https://www.montpele[...]
2019-09-06
[67]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74
https://www.nobelpri[...]
2019-09-06
[68]
서적
The Elgar Companion to the Chicago School of Economics
https://books.google[...]
Edward Elgar Publishing
[69]
ODNB
Hayek, Friedrich August (1899–1992)
[70]
서적
The Chicago School: How the University of Chicago Assembled the Thinkers Who Revolutionized Economics and Business
[71]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86
https://www.nobelpri[...]
2019-09-03
[72]
웹사이트
A Conflict of Visions, by Thomas Sowell
https://www.commenta[...]
2019-09-05
[73]
웹사이트
A Salute To Thomas Sowell
https://www.forbes.c[...]
2019-09-05
[74]
서적
In the Fullness of Time
1972
[75]
잡지
After the Blowup
https://www.newyorke[...]
2018-05-08
[76]
뉴스
How Did Economists Get It So Wrong?
https://www.nytimes.[...]
2010-04-28
[77]
웹사이트
faculty.chicagobooth[...]
[78]
논문
2004
[79]
논문
2004
[80]
논문
[81]
서적
標準化教本 世界をつなげる標準化の知識
日本規格協会
2016-07-29
[82]
논문
2015
[83]
논문
2012
[84]
웹사이트
http://cafehayek.com[...]
[85]
논문
2013
[86]
논문
2013
[87]
논문
2011
[88]
논문
1992
[89]
사전
大辞林
三省堂
[90]
논문
1995
[91]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1
http://www.nobelpriz[...]
[92]
웹사이트
The Sveriges Riksbank Prize in Economic Sciences in Memory of Alfred Nobel 1992
http://www.nobelpriz[...]
[93]
논문
1992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