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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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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삼국 시대는 고고학계에서 원초 삼국시대와 원사시대를 합쳐 부르는 용어이다. 이 시기는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내포하며, 삼국 시대 초기(1~3세기)를 부정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명칭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원삼국 시대'라는 용어가 굳어져 통용된다.

기원전 108년 고조선 멸망 이후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역에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등 여러 국가가 등장했다. 남쪽에서는 진한, 변한, 마한이 삼한을 이루었고, 백제와 신라도 건국되었다. 고구려는 주변 국가들과의 투쟁 속에서 부족 연맹을 형성하며 고대 국가로 발전했고, 백제는 한강 유역에 기반을 마련하여 중앙 집권적 고대 국가의 기틀을 다졌다. 신라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김씨 세습 왕권을 확립하고 고대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원삼국 시대에는 철기 문화가 확산되었고, 철제 유물이 널리 사용되었다. 이 시기에는 낙랑과 삼한 지역에서 청동과 철이 함께 사용되었으며, 중국, 왜 등과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고조선 중심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원삼국 시대 국가들의 성립 과정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학계의 주류 의견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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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삼국 시대
원삼국 시대 지도
기본 정보
명칭원삼국 시대
한자 표기原三國時代
로마자 표기Wonsamguk Sidae
시대 구분考古學
선사 시대 구분8000 BC-1500 BC
1500 BC-300 BC
전설傳說
국가 및 문화
관련 국가古朝鮮
주요 세력
다음 시대三國
시대적 특징
기간42-562년
이후 시대
다음 시대南北國
관련 시대唐熊津都督府
安東都護府
鶏林州都督府
시기 구분676-892
668-756
698-926
후삼국 시대
이전 시대後三國
시기 구분-935
892-936
901-918
통일 왕조
다음 시대918-
시대 구분1356-1392
1392-1897
1897-1910
근현대 시대
일제 강점기1910-1945
현대1945-
분단 시대1945-1948
1948-
1948-

2. 명칭

고고학계에서는 원초 삼국시대와 원사시대(선사시대와 역사시대의 중간)를 합쳐 '원삼국 시대'라고 부른다. 이 용어에는 우리 역사에서 이 시기에 국가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이 담겨 있으며, 삼국시대 초기(1세기~3세기)를 부정하는 의미를 내포한다.[6] 고고학적으로 원삼국 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이 뚜렷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원삼국 시대'라는 용어가 관행적으로 굳어져 다른 용어(열국 시대, 삼한 시대 등)와 통일되지 않고 있다.[7]

한편, 역사학계 비주류인 윤내현은 이 시기를 고조선의 제후국들이 독립하여 작은 국가로 나뉘게 되었다는 의미로 ‘열국 시대’로 칭한다. 그의 저술에 따르면 고조선 기준은 위만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바다를 건너 마한을 건국했으며, 이후 고조선은 위만조선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마한의 속국으로 진한변한이 건국되었으며, 규원사화에서는 이 세력을 변진이라 부르며 고시(高矢) 씨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동예옥저 등 작은 부족국가가 건국되었고, 요서에 있던 고조선의 제후국 숙신(肅愼), 예(濊), 옥저(沃沮) 등이 동쪽으로 이동하여 숙신은 흑룡강 부근에 읍루로, 예는 강원도에 동예(東濊)로, 옥저는 함경도 부근에 동옥저(東沃沮)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대릉하에 있던 낙랑대방 세력은 청천강대동강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한다.[8] 그러나 2020년 현재 해남 출신 윤내현의 이러한 주장은 자의적인 사료 해석과 근거 부족을 이유로 학계에서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는다.[9]

고대 삼국 시대 이전 단계를 가리켜 원삼국시대 또는 원삼국기라고 부른다. 이 시대의 특징은 토기 제작의 시작이다.

낙랑군에서 중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삼한이 국가 형태를 갖추어 가는 과정의 시대이다.[4]

원삼국시대라는 말은 1972년경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그 이전에는 김해시대 등으로 불렸다.

3. 역사적 배경

기원전 108년, 고조선이 한나라에 멸망하면서[1] 한반도 북부와 만주 지역에는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등 여러 정치 세력이 등장하였다.[2] 고구려는 전통적으로 기원전 37년에 건국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원전 75년 이전의 중국 기록에도 그 존재가 나타난다. 한나라는 고조선 영토에 4개의 군현을 설치하였으나, 이 중 3개는 곧 한국인의 저항으로 붕괴되었다. 고구려는 점차 주변 세력을 정복하고 흡수하여 313년에 마지막 한사군을 멸망시켰다.

한반도 남부에서는 진이라는 국가가 마한, 진한, 변한의 느슨한 연맹체인 삼한으로 이어졌다. 백제는 기원전 18년 마한 지역에서 건국되어 점차 마한을 통합해 나갔다. 신라진한의 6개 부족 연합을 통해 건국되었으며, 전통적으로 기원전 57년에 건국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 건국 시기는 이보다 늦었을 가능성이 있다. 변한은 이후 가야 연맹으로 발전하였고, 가야 연맹은 다시 신라에 병합되었다.[3]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삼국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00년경으로 여겨진다.

3. 1. 각국의 발전

고구려부여 계통으로, 초기부터 주변 강대 세력과의 투쟁 속에서 부족 연맹을 형성하였다. 6대 태조왕 때 고대 국가 성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고구려는 중국뿐 아니라 북방 민족과도 교류하며 자립성을 키웠다. 동천왕 때는 오(吳)와 통교하기도 했으며, 새외 민족과도 외교 관계를 맺는 등 국제 관계에서 자기 위치를 일찍부터 자각했다. 물론 성장 과정에서 공손씨, 관구검, 전연 모용씨 등의 침입을 받았지만, 이러한 항쟁 과정이 곧 고구려 고대 국가의 설립 과정이었다.[4]

십제는 유이민 집단의 하나로, 여러 유물들로 미루어 보아 부여계로 추정된다. 이들은 한강 북쪽 지역인 지금의 서울 부근 위례(慰禮) 부락에 도읍을 정하고 부족 국가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후 한강 남쪽으로 이주한 것으로 보이며,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유적이 이를 뒷받침한다. 십제가 중앙 집권적 고대 국가의 기틀을 마련한 것은 고이왕 때였다.[5] 십제 왕실은 고구려의 한 갈래로서 고구려 시조 전설과도 관련이 있으나, 한강 유역에 고구려와 같은 6부족 조직의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고구려만큼 강력할 수 없었다. 십제는 고구려의 영향을 받았으나, 중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켰다.[5]

신라는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국가로, 박(朴)·석(昔)·김(金)씨의 시조 설화와 계보를 통해, 대략 3세기 전반에 강국으로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6] 신라의 시조 설화는 고구려, 백제와는 달리 복잡하게 세 가지로 나타나 있다. 이들 3성 부족이 서라벌 일대에 자리 잡고 조직한 초기 부족 연맹에서는 박·석 양(兩) 부족이 토착적인 김부족(金部族)보다 우세하였으므로 부족 연맹장은 미추 이사금을 제외하고는 주로 박·석 양 부족에서 교대로 선출되다가 내물 마립간을 전후하여 김씨 세습권이 확립된 것 같다.[6] 신라는 초기 부족 연맹에서 점차 대연맹으로 확대되었고, 내물 마립간 대에 김씨 세습 왕권이 확립되면서 고대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6]

4. 문화

원삼국 시대에는 철제 유물이 널리 생산되고 사용되었으며, 찍어서 만든 무늬가 있는 회색 토기가 등장했다. 철기 기술의 도입은 더 강하고 날카로운 무기와 농기구를 제작하게 하여 정치적 통합과 권력, 부의 집중을 가져왔다.

이 시기에는 등 여러 지역과 독자적으로 광범위하게 교류했다. 낙동강 유역에서 생산된 철은 낙랑과 일본의 왜 등으로 수출되었다. 한반도 남부에서는 조개무지와 무덤에서 중국제 청동 거울, 세발 청동 의례 용기, 청동 버클, 중국 동전 등이, 북부 지방에서는 청동 부(釡) 그릇, 호랑이 모양 버클, 말 모양 버클 등이 출토되었다. 에서는 야요이 토기, 항아리 관, 넓적한 청동 창촉과 청동 도끼 등이 발견되었다.

4. 1. 철기 문화의 확산

이 시대의 중요한 특징은 철제 유물의 광범위한 생산과 사용, 그리고 찍어서 만든 무늬가 있는 회색 토기의 등장이다.

이 시대의 고고학적 발견은 주로 북쪽의 낙랑고구려, 남쪽의 삼한에서 이루어졌다. 청동과 철이 사용되었으며, 남해안의 패총 유적지에서 철이 제작되었다.

이 지역의 고고학 유적지에서는 한국 청동검 문화, 문화, 북방 초원 문화의 전형적인 유물들이 함께 발견되어, 한국의 여러 왕국들과 소국들이 한나라 등 여러 지역과 독자적으로 광범위하게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철기 기술의 도입은 더 강하고 날카로운 무기와 농기구 제작 및 사용을 가능하게 하여 정치적 통합을 가속화했을 뿐만 아니라 권력과 부의 집중을 더욱 증대시켰다.

4. 2. 대외 교류

한(漢)의 군현(郡縣)이 쇠퇴함에 따라, 한반도 북부 지역과 만주 지역은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등 여러 국가들이 점령하였다.[2] 남쪽에서는 진이라는 국가가 진한, 변한, 마한의 삼한으로 이어졌다.[3]

이 시대의 고고학 유적에서는 한국 청동검 문화, 문화, 북방 초원 문화의 유물이 함께 발견되어, 이 시기 한반도의 국가들이 다양한 문화와 독자적으로 교류했음을 보여준다.

삼국지 등의 기록에 따르면, 낙동강 유역에서 생산된 철이 낙랑과 일본의 왜(Wa (Japan)) 등으로 수출되었다고 한다. 낙동강 하류 유역 문화와의 교류는 중국, 왜, 만주에서 발굴된 고고학적 증거를 통해 확인된다.

한반도 남부에서는 조개무지와 무덤에서 중국제 청동 거울, 세발 청동 의례 용기, 청동 버클, 중국 동전 등이 발견되었다. 북부 지방에서는 청동 부(釡) 그릇, 호랑이 모양 버클, 말 모양 버클 등이 출토되었다. 에서는 야요이 토기, 항아리 관, 넓적한 청동 창촉과 청동 도끼 등이 발견되었다.

5. 해당 시대의 국가들

6. 비판적 시각

역사학계 일각에서는 윤내현을 중심으로 고조선 중심의 역사관을 주장하며, 원삼국시대 국가들의 성립 과정을 다르게 해석하기도 한다. 윤내현은 고조선의 왕 기준위만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남하하여 마한을 건국하고, 마한의 속국으로 진한변한이 건국되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동예, 옥저, 숙신 등의 이동 경로에 대한 독자적인 해석을 제시한다.[8]

규원사화에서는 이 세력을 변진으로 부르며 고시(高矢) 씨의 후예라고 주장한다. 윤내현은 작은 부족국가로 동예옥저 등이 건국되었으며, 요서에 자리 잡고 있던 고조선의 제후국인 숙신(肅愼), 예(濊), 옥저(沃沮) 등이 동쪽으로 이동하였다고 주장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숙신은 흑룡강 부근에 위치하게 되고 읍루라 불리게 되었으며, 예는 강원도에 정착하여 동예(東濊)라고 불리게 되었다. 또한 옥저는 함경도 부근으로 이동하여 동옥저(東沃沮)라 불리게 되었다.[8]

그러나 2020년 현재 해남 출신의 윤내현의 이와 같은 주장은 자의적인 사료 해석과 근거 부족을 이유로 일반적으로 학계에서 인정되지 않고 있다.[9] 특히 그의 주장은 지역색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참조

[1] 웹사이트 Territorial History of Korea http://nationalatlas[...] 2023-11-16
[2] 논문 Mumun, Proto-Three Kingdoms, and Three Kingdoms in Korea http://link.springer[...] Springer New York 2023-11-17
[3] 웹사이트 Kingdoms of East Asia - Jin Confederacy / Samhan Confederacies (Korea) https://www.historyf[...] 2023-11-16
[4] 뉴스 한국·일본의 역사 교과서의 고대사 기술 http://www.jkcf.or.j[...] 일한역사공동연구 2010-03-01 #날짜 형식 수정
[5] 서적 한국사개설 학문사 2000
[6] 서적 살아있는 한국사 휴머니스트 2003-08-25
[7] 간행물 철기시대의 설정과 문제점 http://mnum.mokpo.ac[...] 목포대학교 박물관 1998
[8] 서적 한국 열국사 연구 1999
[9] 서적 단군, 만들어진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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