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타임라인 바로가기

장 시벨리우스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타임라인 바로가기

1. 개요

장 시벨리우스는 1865년 핀란드 대공국에서 태어난 스웨덴계 핀란드인 작곡가이다. 그는 핀란드의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핀란드 민족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는 교향곡 7곡, 교향시 《핀란디아》, 《카렐리아 모음곡》, 바이올린 협주곡 등이 있다. 시벨리우스는 1926년 이후 30년 가까이 침묵기를 가졌으며, 1957년 9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20세기 주요 교향곡 작곡가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핀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장 시벨리우스 - 라우리 포라
    라우리 포라는 핀란드 출신의 베이시스트, 작곡가, 지휘자이며, 스트라토바리우스 멤버로 활동하며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 참여, Nordisk Popularauktors NPU 상 수상, 반타 팝스 오케스트라 예술 감독 등을 역임했다.
  • 장 시벨리우스 -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장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는 모든 국적의 30세 이하 바이올린 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결선에서 반드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해야 하는 3라운드 국제 콩쿠르이다.
  • 해멘린나 출신 - 요한 빌헬름 랑겔
    요한 빌헬름 랑겔 내각은 1921년 에스토니아 공화국에서 짧은 기간 동안 존재했던 정부이다.
  • 해멘린나 출신 - 안티 미에티넨
    안티 미에티넨은 핀란드의 은퇴한 아이스하키 선수로, NHL, KHL, 스위스, 독일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핀란드 국가대표팀으로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고, SM-Liiga에서 골든 헬멧과 라세 옥사넨 트로피를 수상했으며, 선수 은퇴 후에는 코치로 활동했다.
  • 핀란드의 클래식 작곡가 -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
    에이노유하니 라우타바라는 1928년 헬싱키에서 태어나 1954년 작품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기고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016년 사망한 핀란드의 작곡가이다.
  • 핀란드의 클래식 작곡가 - 에사페카 살로넨
    에사페카 살로넨은 핀란드의 지휘자 겸 작곡가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음악 감독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를 역임하며 현대 음악 발전에 기여했고, 음악과 기술의 융합에도 적극적이다.
장 시벨리우스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장 시벨리우스 (1898-1900년경)
이름장 시벨리우스
본명요한 율리우스 크리스티안 시벨리우스
로마자 표기법Jean Sibelius
스웨덴어 표기Jean Sibelius
IPA (스웨덴어)/jɑːn siˈbeːliʉs, ˈʃɑːn -/
출생일1865년 12월 8일
출생지핀란드 해멘린나
사망일1957년 9월 20일
사망지핀란드 얘르벤패
국적핀란드
배우자아이노 시벨리우스 (1892년 결혼)
장 시벨리우스 서명
직업 및 장르
직업작곡가, 바이올리니스트
장르클래식 음악
낭만주의 음악
근대 음악
국민악파
학력
학교헬싱키 음악원
빈 음악원
영향
영향 받은 음악가표트르 차이콥스키
리하르트 바그너
작품
주요 작품장 시벨리우스의 작품 목록
기타
화폐100 핀란드 마르카 (1986년)
기념일핀란드 국기 게양일 (시벨리우스 탄생일)
150주년 기념2015년 시벨리우스 150주년 기념행사
프리메이슨프리메이슨 형제

2. 생애



시벨리우스는 1865년 러시아 제국핀란드 대공국해멘린나에서 스웨덴계 핀란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172] 가족들은 그를 '얀네'라는 애칭으로 불렀지만, 시벨리우스는 프랑스어 이름 '장'을 사용했다. 페노마니아 운동을 접하며 국민악파의 영향을 받았다.

9살 때 피아노를, 15살 때 바이올린과 작곡법을 배웠으나 가족의 반대로 헬싱키 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가 헬싱키 음악원으로 옮겨 페루초 부소니에게 배웠다.[172] 졸업 후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나 요하네스 브람스의 격려를 받았다. 1892년 헬싱키 음악원 교수가 되었고, 칼레발라에 의한 교향시 쿨레르보를 작곡했다.[172]

1892년, 아이노 야르네펠트와 결혼하여 여섯 딸을 두었으나, 그중 한 명은 두 살에 사망했다.[94] 1899년, 러시아의 핀란드 자치권 제한 시기에 제1번 교향곡을 작곡하여 핀란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18][19] 1904년, 헬싱키 교외 예르벤페에 저택 아이놀라를 건축했다.[94] 이곳에서 제2번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포홀라의 딸 등 주요 작품들을 작곡했다.

1908년, 인후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94] 1915년, 50세 생일을 기념하여 교향곡 5번이 작곡되었다.[94] 1923년 교향곡 6번(작품 104), 1924년 교향곡 7번(작품 105), 1925년 교향시 타피올라(작품 112)를 발표한 이후에는 중요한 작품을 거의 발표하지 않았다.

핀란디아, 슬픈 왈츠, 바이올린 협주곡, 카렐리아 모음곡, 투오넬라의 백조 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칼레발라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과 7개의 교향곡, 100개가 넘는 가곡, 연극 반주 음악, 오페라, 실내악, 피아노 소품, 합창곡, 프리메이슨 예배음악 등을 작곡했다.

1957년, 예르벤페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헬싱키 대성당에서 국장이 치러졌고, 아이놀라 정원에 매장되었다.[94] 그의 초상화는 유로화 도입 전까지 핀란드 100마르카 지폐에 사용되었다.

2. 1. 유년기

시벨리우스의 출생지인 하메엔린나


1876년 11살 시벨리우스


마르틴 베게리우스, 핀란드에서 시벨리우스의 스승


빈에서 유학 중이던 1891년의 시벨리우스


1865년 12월 8일, 러시아 제국의 자치령이었던 핀란드 대공국의 하멘린나에서 스웨덴계 핀란드인(스웨덴어 사용자) 의사 크리스티안 구스타프 시벨리우스와 마리아 칼로타 시벨리우스(옛 성 보르그)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외증조부가 소유했던 동우시마현의 시베(Sibbe)에서 유래했다.

시벨리우스의 아버지는 1868년 7월 장티푸스로 사망하여 많은 빚을 남겼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어머니는 소유 부동산을 매각하고, 가족과 함께 하멘린나에 살고 있던, 먼저 사망한 자신의 어머니 카타리나 보르그의 집으로 이사해야 했다. 따라서 시벨리우스는 여성 중심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며, 유일한 남성적 영향은 음악, 특히 바이올린에 관심이 있었던 숙부 페르 페르디난드 시벨리우스에게서 비롯되었다. 페르 페르디난드는 시벨리우스가 열 살 때 바이올린을 선물했고, 나중에는 작곡에 대한 그의 관심을 유지하도록 격려했다. 시벨리우스에게 페르 숙부는 아버지의 역할을 대신했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 조언자 역할도 했다.

어린 시절부터 시벨리우스는 자연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였고, 가족이 여름 동안 해안가의 로비사로 이사했을 때 종종 시골을 거닐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저에게 로비이사는 태양과 행복을 의미했습니다. 하메엔린나에서는 학교에 다녔고, 로비이사는 자유였습니다." 하메엔린나에서 일곱 살 때, 시벨리우스의 이모 줄리아가 가족의 업라이트 피아노로 피아노 레슨을 해주었고, 틀린 음표를 칠 때마다 손가락을 쳤다. 그는 스스로 즉흥 연주를 하면서 발전했지만, 여전히 악보 읽는 법을 배웠다. 그는 나중에 더 선호했던 바이올린으로 전향했다. 그는 누나 린다가 피아노를, 남동생 크리스티안이 첼로를 연주하는 삼중주에 참여했다. (크리스티안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현대 정신의학에 기여한 것으로 기억되는 정신과 의사가 되었다.)[7] 시벨리우스는 곧 이웃 가족들과 함께 사중주를 연주하기 시작하여 실내악 연주 경험을 더욱 쌓았다. 이 시기 그의 초기 작품인 삼중주, 피아노 사중주,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D단조 모음곡''의 단편들이 남아 있다. 1881년경, 그는 바이올린을 위한 짧은 피치카토곡 ''Vattendroppar''(물방울)을, 아마도 에튀드 또는 음악적 연습으로서 편곡했다.[8] 그가 자신이 작곡한 것에 대해 처음 언급한 것은 1883년 8월의 편지인데, 거기서 그는 삼중주를 작곡했고 또 다른 작품을 작업 중이라고 썼다: "그것들은 다소 형편없지만, 비오는 날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9] 1881년 그는 지역 밴드 지휘자 구스타프 레반데르에게 바이올린 레슨을 받기 시작하여 곧 악기에 대한 특히 강한 관심을 키웠다. 위대한 바이올린 비르투오소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그는 곧 능숙한 연주자가 되어 1886년에는 다비드의 E단조 협주곡을, 그 다음 해에는 헬싱키에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의 마지막 두 악장을 연주했다. 이러한 연주자로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궁극적으로 작곡가가 되기로 선택했다.[13]

1874년 시벨리우스는 스웨덴어 원어민으로 루치나 하그만의 핀란드어 예비학교에 다녔다. 1876년 그는 수업에 별로 집중하지 않는 학생이었지만 수학과 식물학에서는 상당히 좋은 성적을 거둔 핀란드어 하메엔린나 노말 리세에서 교육을 계속했다.[9] 1년을 유급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885년 학교 졸업 시험을 통과하여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소년 시절에는 요한의 구어체인 얀네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생 시절에 그는 고인이 된 항해사 숙부의 명함에서 영감을 받아 프랑스식 이름인 장을 채택했다. 그 후 그는 장 시벨리우스로 알려지게 되었다.

1885년 고등학교 졸업 후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제국 알렉산더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음악에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곧 헬싱키 음악 연구소(현재 시벨리우스 아카데미)로 옮겨 1885년부터 1889년까지 수학했다.

그의 스승 중 한 명은 핀란드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설립자 마르틴 베게리우스였다. 베게리우스는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한 시벨리우스에게 작곡에 대한 첫 공식적인 레슨을 제공했다. 또 다른 중요한 영향은 평생 친구로 지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페루치오 부소니였다. 그의 가까운 친구들로는 피아니스트이자 작가 아돌프 파울과 지휘자 아르마스 예르네펠트(시벨리우스가 1892년에 결혼할 그의 여동생 아이노를 포함한 영향력 있는 그의 가족에게 소개한 인물)가 있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그리그를 연상시키는 F장조 바이올린 소나타였다.

시벨리우스는 베를린(1889년~1890년)에서는 알베르트 베커에게, (1890년~1891년)에서는 로베르트 푸크스와 헝가리계 유대인 작곡가 카를 골드마르크에게서 수학을 계속했다. 베를린에서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 후안'' 초연을 포함한 다양한 콘서트와 오페라에 참석하여 음악적 경험을 넓힐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핀란드 작곡가 로베르트 카야누스가 베를린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연주회에서 그의 교향시 ''아이노''를 들었는데, 이 애국적인 작품은 시벨리우스가 나중에 서사시 ''칼레발라''를 자신의 작곡의 기반으로 사용하는 데 영감을 주었을 수 있다.[10] 빈에 있는 동안 그는 한때 "가장 위대한 현존 작곡가"로 여겼던 안톤 브루크너의 음악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지만, 베토벤바그너의 기존 작품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빈에서의 1년을 즐겼고, 새로운 친구들과 자주 파티를 하고 도박을 했다. 또한 빈에서 그는 오케스트라 작곡으로 눈을 돌려 E장조 서곡과 ''발레 장면''을 작곡했다. ''쿨레르보''(칼레발라에서 영감을 받은 합창과 독창자를 위한 오케스트라 작품)를 시작했지만 병에 걸렸으나 담석 절제 수술 후 건강을 회복했다.[11] 헬싱키로 돌아온 직후 시벨리우스는 인기 콘서트에서 그의 서곡과 ''발레 장면''을 지휘했다.[12] 또한 핀란드의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짐에 따라 ''쿨레르보'' 작업을 계속할 수 있었다. 1892년 4월 28일 헬싱키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바로 이 무렵 시벨리우스는 마침내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소중한 열망을 포기했다.

제 비극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것입니다. 15세부터 아침부터 밤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했습니다. 펜과 잉크가 싫었습니다. 불행히도 우아한 바이올린 활을 더 좋아했습니다. 바이올린에 대한 저의 사랑은 오래 지속되었고, 저는 너무 늦게 비르투오소의 힘든 경력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을 때 매우 고통스러운 각성을 경험했습니다.

2. 2. 초기 활동 및 결혼

1888년 가을, 헬싱키 음악원에서 공부하던 시벨리우스는 친구 아르마스 예르네펠트의 초대로 그의 집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바사 주지사 알렉산더 예르네펠트 장군과 발트 귀족 출신 엘리자베스 예르네펠트의 딸인 17세 소녀 아이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13] 두 사람은 1892년 6월 10일 막스모(Maxmo)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으로 핀란드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의 배경인 카렐리아(Karelia)를 방문했는데, 이는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엔 사가》, 《레민카이넨 모음곡》, 《카렐리아 모음곡》에 영감을 주었다.[172]

1889년, 시벨리우스는 베를린으로 유학을 떠났다. 베를린에서는 알베르트 베커에게, 빈에서는 로베르트 푸크스와 카를 골드마르크에게 배웠다.[10] 빈에 있는 동안 그는 안톤 브루크너의 음악에 관심을 가졌지만, 루트비히 판 베토벤리하르트 바그너의 작품도 좋아했다. 1892년 헬싱키 음악원 교수가 되었으며, 《칼레발라》에 기반한 교향시 《쿨레르보》를 작곡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172]

시벨리우스 부부는 1904년 투술란예르비 호 근처 예르벤페에 아이놀라(Ainola)라는 집을 짓고 살았다. 그들은 에바, 루스, 키르스티(어릴 때 장티푸스로 사망),[14] 카타리나, 마가레타, 헤이디 등 여섯 딸을 두었다.[15]

1899년,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Nicholas II)가 핀란드 대공국의 자치권을 제한하려는 시기에 시벨리우스는 제1번 교향곡을 작곡했다.[19] 이 교향곡은 1899년 4월 26일 헬싱키에서 초연되어 호평을 받았다. 같은 공연에서 소년과 남성 합창을 위한 애국적인 노래 《아테네인의 노래》도 초연되었는데, 이 노래로 시벨리우스는 국민 영웅이 되었다.[18][19] 11월 4일에는 핀란드 역사의 장면들을 묘사한 《프레스 축하 음악》이 이어졌고, 마지막 곡인 《핀란드의 각성》은 수정 후 《핀란디아》로 유명해졌다.[21]

2. 3. 전성기

1903년 11월, 시벨리우스는 헬싱키 북쪽 약 45km 떨어진 투우스울라 호 근처에 아이놀라(아이노의 장소)를 짓기 시작했다. 건축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904년 초 헬싱키, 투르쿠, 바사에서, 그리고 여름에는 에스토니아 탈린과 라트비아에서 콘서트를 열었다.[24] 가족은 1904년 9월 24일 새 집으로 이사하여 화가 에로 야르네펠트(Eero Järnefelt)와 페카 할로넨(Pekka Halonen), 소설가 유하니 아호(Juhani Aho)를 포함한 현지 예술 공동체와 친구가 되었다.[24]

아이놀라에 거주하는 동안, 시벨리우스는 제2번 교향곡, 바이올린 협주곡, 포홀라의 딸 등 주요 작품들을 작곡했다.

1905년 1월, 시벨리우스는 베를린으로 돌아와 자신의 두 번째 교향곡을 지휘했다. 콘서트 자체는 성공적이었지만, 긍정적인 평가도 있었지만, ''알게마이네 차이퉁(Allgemeine Zeitung)''과 ''베를리너 타게블라트(Berliner Tageblatt)''의 평가는 그다지 열정적이지 않았다. 핀란드로 돌아온 그는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관현악 모음곡으로 다시 썼다. 11월,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하여 리버풀에 가서 헨리 우드(Henry Wood)를 만났다. 12월 2일, 그는 제1교향곡과 ''핀란디아''를 지휘했고, 아이노에게 콘서트가 큰 성공을 거두고 널리 호평을 받았다고 편지를 썼다.[25]

1906년, 연초 파리에서 짧고 조용한 체류를 한 후, 시벨리우스는 몇 달 동안 아이놀라에서 작곡에 전념했는데, 당시 주요 작품은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한 또 다른 작품인 ''포홀라의 딸''이었다. 같은 해 후반에는 ''벨샤자르의 향연''을 위한 부수 음악을 작곡하고, 이를 관현악 모음곡으로 각색하기도 했다. 그는 연말에 일련의 콘서트를 지휘했는데, 가장 성공적인 것은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포홀라의 딸''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공연한 것이었다.[25]

2. 4. 침묵기

이전 출력물은 '침묵기' 섹션에 대한 내용이 없으므로, 원본 소스를 바탕으로 해당 섹션 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 원본 소스에는 '침묵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시벨리우스의 생애 후반부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text

시벨리우스는 1903년 11월 헬싱키 북쪽 투우스울라 호 근처에 아이놀라를 짓고, 1904년 9월 24일 가족과 함께 이주하여 에로 야르네펠트(Eero Järnefelt), 페카 할로넨(Pekka Halonen), 유하니 아호(Juhani Aho) 등 예술가들과 교류했다.[24] 1905년 베를린에서 두 번째 교향곡을 지휘했고,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관현악 모음곡으로 다시 썼다. 영국 리버풀에서 헨리 우드(Henry Wood)를 만났고, 제1교향곡과 ''핀란디아''를 지휘했다.[25]

1906년에는 포홀라의 딸을 작곡하고, 벨샤자르의 향연 부수 음악을 관현악 모음곡으로 각색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포홀라의 딸''을 초연했다.[25] 1907년 헬싱키에서 과도한 음주와 향락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음주를 끊고 3번 교향곡 작곡에 집중, 9월 25일 헬싱키에서 초연했다.[26] 구스타프 말러를 만나 교향곡에 대한 견해를 나누었다.[25]

1907년 인후암 의심으로 수술을 받았고, 1908년 건강 악화로 베를린에서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후 담배와 술을 끊었다.[25] 이 경험은 ''루오놋타르''와 4번 교향곡에 영향을 주었다. 이후 시벨리우스는 이탈리아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하며 작곡 및 지휘 활동을 이어갔다.

2. 5. 사망

Jean Sibeliussv는 1957년 9월 20일, 91세의 나이로 아이놀라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135] 그가 숨을 거둔 순간, 말콤 사전트가 지휘하는 교향곡 5번이 헬싱키에서 라디오 방송되었다. 같은 시각 열리고 있던 유엔 총회에서는 의장이자 뉴질랜드 대표인 레슬리 먼로가 묵념을 촉구하며 "시벨리우스는 전 세계의 일부였습니다. 음악을 통해 그는 전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135] 같은 날 핀란드 작곡가 헤이노 카스키도 세상을 떠났지만, 시벨리우스의 사망 소식에 가려졌다.

헬싱키에서 열린 시벨리우스의 장례식 (1957년)


시벨리우스는 국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아이놀라 정원에 안장되었다.[136] 아이노 시벨리우스는 그 후 12년간 같은 집에서 살다가 1969년 6월 8일 97세의 나이로 남편의 뒤를 따랐다. 그녀 또한 남편 곁에 잠들어 있다.[137]

타바셀나는 시벨리우스의 죽음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134]

> [그가] 늘 하던 아침 산책에서 돌아왔다. 들뜬 표정으로 그는 아내 아이나에게 두루미 떼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왔구나, 내 젊은 시절의 새들이." 그는 소리쳤다. 갑자기 새들 중 한 마리가 대열을 이탈하여 아이놀라 상공에서 한 바퀴를 그렸다. 그러고는 다시 무리로 돌아가 여행을 계속했다.

3. 주요 작품

시벨리우스는 교향곡과 교향시, 특히 『핀란디아』와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핀란드에서 그의 명성은 1890년대 합창 교향곡 『쿨레르보 교향곡』으로 높아졌으며, 이후 서사시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작곡했다. 교향곡 제1번은 1899년 핀란드 민족주의가 고조되던 시기에 초연되어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6곡의 교향곡 외에도 『엔 사가』, 『투오넬라의 백조』, 『슬픈 왈츠』 등 부수 음악과 교향시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138] 바이올린 협주곡을 포함한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작품, 오페라 『탑의 처녀』, 소규모 관현악 작품, 실내악,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 합창 작품과 많은 가곡을 작곡했다.

1920년대 중반, 교향곡 제6번과 제7번을 완성한 후, 교향시 『타피올라』와 부수 음악 『템페스트』를 작곡했다. 이후 1957년까지 살았지만 주목할 만한 작품은 발표하지 않았고, 수년간 작업했던 교향곡 8번은 직접 소각했다.[139] 야르벤파의 침묵"이라 불리는 이 시기에 그는 대규모 작품 창작에서 멀어졌다.

초기 작품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영향이, 오페라에 몰두하던 시기에는 바그너의 영향이 두드러졌다. 부조니와 브루크너는 장기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교향시에 있어서는 리스트에게서 영감을 받았다.[112] 브루크너와 유사하게 금관악기의 활약과 느린 템포를 특징으로 한다.[140]

시벨리우스는 소나타 형식을 벗어나, 작은 주제 조각들이 발전하여 정점에 이르는 독자적인 방식으로 작곡했다. 그의 후기 작품은 주제를 치환하고 파생시키는 끊임없는 전개로 주목받는다.

야르네펠트가 그린 시벨리우스 초상 (1892년)

3. 1. 교향곡

《교향곡 마 단조 (0번) <쿨레르보>》 (1892)는 소프라노, 바리톤, 합창과 관현악을 위한 교향곡이다.[138] 1891년에 작곡된 ‘서곡 E장조’(JS 145)와 ‘발레의 정경’(JS 163)은 당초 첫 교향곡(후의 1번과는 별개)의 악장으로 구상된 것이었다.

  • 교향곡 1번 마 단조》 (1899/1900)는 절제된 팀파니를 수반한 클라리넷의 매우 독창적이고 다소 쓸쓸한 독주로 시작한다.[142]
  • 교향곡 2번 라 장조》 (1902)는 시작 부분의 상승형 화음이 작품 전체의 모티브가 되고 있다. 피날레에서 3음으로 이루어진 영웅적인 주제는, 처음 등장할 때는 목관악기로 연주되었던 것이 여기서는 트럼펫으로 연주된다. 러시아 제국에 의한 억압 하에 곡은 시벨리우스의 명성을 국민적 영웅으로까지 높였다.[143]
  • 교향곡 3번 다 장조》 (1907)는 귀에 익고, 대단원으로 끝나지만, 그렇게 보이지 않고 간소한 울림을 가진 작품이다. 아이놀라(Ainola)로 이사한 직후에 쓰여진 이 작품에서는, 피날레의 행진곡적인 선율로 발전해 가는 표현 방법이 명료하게 나타나 있으며, 앞의 두 곡의 교향곡과는 현저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138][144]
  • 교향곡 4번 가 단조》 (1911)는 첼로, 콘트라베이스, 파고트로 시작하는 처음 몇 마디에서는 박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약해져 가는 피날레는 20년 후 시벨리우스가 경험하게 될 침묵의 예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동시대에 일반적이었던 활기찬 피날레와는 대조적으로, 이 작품은 간단하게 “무겁게 떨어지는 소리”(leaden thud)로 끝맺는다.[138]
  • 교향곡 5번 내림 마 장조》 (1915, 1916·1919 개작)는 시벨리우스 교향곡 중 유일하게 전곡을 통해 장조를 취한다. 호른에 의한 부드러운 서두로 시작하는 곡은, 다양한 주제를 크게 변화를 가하면서 번갈아 반복하면서 전개하고, 종악장에서 트럼펫이 연주하는 찬가로 발전해 간다.[138][145]
  • 교향곡 6번 라 단조》 (1923)는 도리아 선법으로 쓰여졌으며, 5번 교향곡 작곡 중에 착상을 얻은 주제군이나 서정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소재 등이 전용되고 있다. 순화된 방법론을 취함에 있어서, 시벨리우스는 5번 교향곡의 중후한 금관 악기에 바꿔 플루트와 현악기를 사용하고, 칵테일이 아니라 “봄의 물”을 제공하려고 했던 것이다.[146]
  • 교향곡 7번 다 장조》 (1924)는 단일 악장 형식인 것이 특필된다. 현악기가 중심이 되지만, 트롬본에 의한 특징적인 주제도 들린다.[148]
  • 《교향곡 8번》 (1929, 완성했지만 시벨리우스 자신이 폐기했다고 1929년 Olin Downes에게 보내는 편지에 언급했다.)

3. 2. 협주곡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는 1904년 2월 8일 빅토르 노바체크를 독주자로 하여 초연되었다. 시벨리우스가 초연에 맞춰 곡을 간신히 완성했기 때문에 노바체크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연주는 실패로 끝났다.[67] 이후 상당한 수정을 거쳐 1905년 10월 19일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베를린 궁정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카렐 랄리르를 독주자로 하여 새로운 버전이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67] 이 작품은 점차 인기를 얻어 현재 20세기에 작곡된 모든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많이 녹음되었다.[68]

3. 3. 교향시

시벨리우스의 교향시는 그의 관현악 작품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와 함께 이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군으로 평가받는다.[149] 그의 교향시들은 자연과 핀란드 신화, 특히 칼레발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며, 작풍의 성숙 과정을 잘 드러낸다.[149]

  • 엔 사가 (1892): 시벨리우스의 초기 교향시로, 작곡가 자신의 "마음 상태의 표출"이라고 설명된다.[150] 현악기의 몽환적인 주제로 시작하여 목관악기, 금관악기, 비올라로 발전하며, 시벨리우스의 뛰어난 관현악 기법을 보여준다.[150]
  • 포호욜라의 딸 (1906): 칼레발라를 소재로 한 교향시로, 1906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120]
  • 타피올라 (1926): 시벨리우스의 마지막 주요 관현악 작품으로, 칼레발라에 등장하는 숲의 정령 타피오에서 영감을 받았다.[138] "시벨리우스의 가장 엄격하고 응축된 음악 표현"[138]이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거장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154]
  • 핀란디아 (1899): 핀란드의 애국적인 정서를 담은 작품으로, 시벨리우스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117] 초기에는 러시아 당국의 탄압으로 다른 이름으로 연주되기도 했다.[153]
  • 투오넬라의 백조 (1895): 레미넨카이넨 모음곡의 두 번째 곡으로, 단독으로도 자주 연주된다.[152]

3. 4. 기타

카렐리아 모음곡은 1893년 비보르 학생 협회를 위해 작곡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13일 초연되었다. 11월 23일 콘서트에서는 서곡과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출판되었으며, 시벨리우스의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되었다.[65]

슬픈 왈츠는 원래 시벨리우스가 매형 아르비드 예르네펠트의 1903년 희곡 《쿠올레마》를 위한 부수 음악의 일부였다.[24][66] 1904년 개정되어 발표된 후, 시벨리우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24][66]

4. 시벨리우스의 작품 스타일

시벨리우스는 19세기 말 작곡계의 흐름을 일부 받아들였지만, 음악의 심층 구조를 단순화하려 했다. 안토닌 드보르자크처럼 관용적인 멜로디와 점진적인 발전을 추구했다. 초기에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와 페루초 부소니의 영향을 받았으나, 점차 소나타 형식을 벗어나 음악적 단편들을 발전시키고 통합하여 장엄한 피날레로 이끄는 독자적인 구성을 확립했다.[49]

그는 조성적인 중심을 유지하며, 긴 페달음을 중심으로 단순한 화성을 선호했다. "페달 없는 음악은 종종 길을 잃는다"는 그의 말처럼, 이러한 특징은 그의 음악을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구스타프 말러와 같은 동시대 작곡가들에게 존경받게 했다.

1925년 이후로는 소규모 작품만을 썼으며, 교향곡 6번과 7번, 윌리엄 셰익스피어템페스트를 위한 반주 음악, 교향시 《타피올라》 등이 그의 마지막 대규모 작품이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후두암 수술을 받은 그는 30년 동안 음악 활동을 거의 중단했다.

낭만주의 작곡가로서 시벨리우스는 당대 서양 고전음악의 유행과는 거리가 있는 음악을 썼다. 그러나 그의 교향곡은 현재까지도 연주되고 녹음되며, 20세기 주요 교향곡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사이먼 래틀, 로린 마젤 등이 그의 작품을 옹호했다.

1958년 맨체스터 가디언 지는 시벨리우스의 말년 작품을 "다른 작곡가들이 칵테일을 제조하는 동안 차갑고 맑은 물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초판; 1952년 뉴욕 시장 빈센트 임펠리테리에게 증정된 친필 사인본


시벨리우스는 교향곡과 교향시, 특히 ''핀란디아''와 ''카렐리아 모음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890년대 합창 교향곡 ''쿨레르보''로 핀란드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이 작품은 핀란드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한다. 그의 첫 번째 교향곡은 1899년 핀란드 민족주의가 고조되던 시기에 초연되었다. 그는 여섯 개의 교향곡 외에도 부수 음악과 교향시, ''엔 사가'', ''투오넬라의 백조'', ''슬픈 왈츠''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49] 시벨리우스는 바이올린 협주곡, 오페라 ''탑의 처녀'', 실내악,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작품, 합창곡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겼다.

1920년대 중반 이후, 그는 교향시 ''타피올라''와 ''템페스트''를 위한 부수 음악을 작곡한 후, 1957년 사망할 때까지 주목할 만한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다. 교향곡 8번을 작업했지만, 결국 불태워 버렸다.[50]

차이콥스키의 영향은 초기 작품에서 두드러지며, 바그너에게 매료되기도 했다. 리스트에게서 영감을 받았고,[16] 브루크너와의 유사성은 금관악기의 사용과 느린 템포에서 나타난다.[51]

시벨리우스는 소나타 형식을 벗어나, 주제 요소를 천천히 변형시키고 발전시켜 장엄한 결말로 이끄는 독자적인 작곡 방식을 추구했다. 그의 후기 작품은 끊임없는 발전의 느낌을 준다.

말러는 불연속적이고 급작스럽게 변화하는 주제를 사용한 반면, 시벨리우스는 주제 요소를 천천히 변형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1907년 말러와의 만남에서 시벨리우스는 자신의 교향곡에 대해 "엄격한 스타일과 모든 모티프 사이에 내적인 연결을 만든 심오한 논리를 존경한다"고 말했고, 말러는 "교향곡은 세상과 같아야 한다. 모든 것을 포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시벨리우스는 자연을 사랑했으며, 핀란드의 풍경은 종종 그의 음악의 소재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교향곡 6번에 대해 "첫눈의 향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으며, 아이놀라 주변의 숲은 ''타피올라''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5. 평가 및 영향

시벨리우스는 핀란드에서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의 음악은 핀란드 민족 정체성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적으로도 시벨리우스는 20세기 주요 교향곡 작곡가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연주되고 있다.[71]

시벨리우스의 제자이자 비평가로서 스승의 작품을 옹호했던 레비 마데토야(Leevi Madetoja)


특히, 핀란드의 레비 마데토야(Leevi Madetoja)는 시벨리우스의 제자였으며, 영국의 랄프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와 아널드 벡스(Arnold Bax)는 시벨리우스에게 각자의 교향곡 5번을 헌정했다. 본 윌리엄스는 시벨리우스를 "결코 사라지지 않을 음악 세계의 등불을 밝혔다"라고 칭송했다.[72] 벡스의 6번 교향곡과 어니스트 존 모어런(Ernest John Moeran)의 G단조 교향곡에는 《타피올라》의 영향이 짙게 나타나 있으며,[73] 윌리엄 월튼(William Walton)의 1번 교향곡에서도 시벨리우스의 작곡 기법이 강하게 느껴진다.

빈(Wien), 무지크 마일레(Musik Meile)의 시벨리우스 기념패


시벨리우스(왼쪽, 뒤돌아선 모습)와 담소를 나누는 유진 오르만디(오른쪽)(1951년)


1930년대 영국에서는 토머스 비첨(Thomas Beecham)과 존 바비롤리(John Barbirolli) 등의 지휘자들이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컨스턴트 램버트(Constant Lambert)는 시벨리우스를 "베토벤 이후 교향곡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사고하는 최초의 위대한 작곡가"라고 평가했다. 그랜빌 밴톡(Granville Bantock)과 로버트 심슨도 시벨리우스를 옹호했으며, 멀컴 아놀드(Malcolm Arnold)와 아서 버터워스(Arthur Butterworth)도 시벨리우스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세실 그레이는 시벨리우스를 “베토벤 이후 가장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라고 칭송했다.

유진 오만디(Eugene Ormandy)와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Leopold Stokowski)는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미국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오만디는 시벨리우스와 평생 동안 친분을 유지했다. 올린 다운스(Olin Downes)는 시벨리우스의 전기를 쓰기도 했다.

테오도어 아도르노(Theodor Adorno)는 시벨리우스를 비판하며 "바흐에서 쇤베르크까지 이어져 온 음악적 특징을 무효화한다"고 주장했다. 버질 톰슨(Virgil Thomson)도 시벨리우스를 비판했지만, 아도르노의 논조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르네 라이보비츠(René Leibowitz)는 시벨리우스를 "세계 최악의 작곡가"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시벨리우스는 비평에 대해 "비평가에게 동상을 세운 적은 없다"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49]

20세기 후반, 시벨리우스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변화했다. 밀란 쿤데라(Milan Kundera)는 시벨리우스의 접근 방식을 "반현대적 현대주의"라고 평가했다. 시아 머스그레이브(Thea Musgrave)는 시벨리우스 탄생 125주년을 기념하여 《마법사의 노래》를 작곡했다.[77] 모턴 펠드먼(Morton Feldman)은 "급진주의자가 보수주의자일 수도 있고, 보수주의자가 급진주의자일 수도 있다"며 시벨리우스의 5번 교향곡을 언급했다.

팀 페이지는 시벨리우스의 작품이 불균형적이지만, 최고의 작품은 기묘하다고 평가했다.[78]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Leif Ove Andsnes)는 시벨리우스의 피아노 음악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이 부당하다고 주장한다.[79]

2015년 시벨리우스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헬싱키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80],[81]

일본에서는 1967년 스가노 히로카즈가 『시벨리우스 - 생애와 작품』을 출판했고, 1986년에는 람필라(Hannu-Ilari Lampila)의 『시벨리우스의 생애』가 번역 출판되었다.[168] 1984년에는 일본 시벨리우스 협회가 발족하여 와타나베 아키오가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2015년과 2017년에는 카미베 사토시(神部智)의 저서가 출판되었다.

6. 한국과의 관계

시벨리우스의 작품은 한국에서도 꾸준히 연주되고 있으며, 특히 《핀란디아》, 바이올린 협주곡, 교향곡 제2번 등이 널리 사랑받고 있다.[138] 1967년 한국 작곡가 윤이상은 시벨리우스의 영향을 받아 교향곡 제1번을 작곡했다.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 사이에서 시벨리우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가 저항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했다.

참조

[1] harvard
[2] 웹사이트 Sibelius, Jean (1865–1957) https://kansallisbio[...] 2023-12-31
[3] 웹사이트 Brother Sibelius https://web.archive.[...] 2011-10-16
[4] 웹사이트 100 markkaa 1986 http://www.setelit.c[...] Setelit.com 2015-11-29
[5] 웹사이트 The days the Finnish flag is flown https://web.archive.[...] Ministry of the Interior
[6] 웹사이트 Join the Sibelius 150 Celebration in 2015 https://web.archive.[...] 2015-06-03
[7] 웹사이트 Sibelius https://runeberg.org[...] Nordisk Familjebok 2015-06-11
[8] 웹사이트 Music becomes a serious pursuit 1881–188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1
[9] 웹사이트 Childhood 1865–1881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19
[10] 웹사이트 Kalevala taiteessa – Musiikissa: Ensimmäiset Kalevala-aiheiset sävellykset http://www.kalevalas[...] Kalevalan Kultuuruhistoria 2015-06-21
[11] 웹사이트 Studies in Vienna 1890–91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2] 웹사이트 Kullervo and the wedding 1891–189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3] 웹사이트 Studies in Helsinki 1885–1888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4] 서적 Classical Destinations: An Armchair Guide to Classical Music https://books.google[...] Amadeus Press
[15] 웹사이트 The occupants of Ainol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19
[16] 웹사이트 The Symposion years 1892–189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1
[17] 웹사이트 Sibelius: Spring Song (original 1894) http://www.classicli[...] ClassicLive 2015-06-22
[18] 웹사이트 Towards an international breakthrough 1897–189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19] 웹사이트 Works for choir and orchestr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20] 웹사이트 Jean Sibelius Press celebration music (Sanomalehdistön päivien musikki), incidental music for orchestra http://www.allmusic.[...] 2015-06-22
[21] 웹사이트 Incidental music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22] 웹사이트 A child's death, and international breakthrough, 1900–190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4
[23] 웹사이트 First symphony op. 39 (1899–1900) https://web.archive.[...] Finnish Club of Helsinki 2023-05-01
[24] 웹사이트 The Waltz of Death and the move to Ainola 1903–190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8-02
[25] 웹사이트 The first years in Ainola 1904–1908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0-28
[26] 웹사이트 Sibelius: Symphony No. 3 https://www.classicl[...] 2014-09-15
[27] 웹사이트 Inner voices 1908–191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06
[28] 웹사이트 Appreciating Sibelius's Luonnotar Op. 70 by Anne Ozorio http://www.musicweb-[...] MusicWeb 2015-11-13
[29]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fifth symphony 1915–191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3
[30] 웹사이트 The last masterpieces 1920–192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5
[31] 서적 For the Enrichment of Community Life : George Eastman and the Founding of the Eastman School of Music Meliora Press 2004
[32] 뉴스 Finnish Composer Coming https://timesmachine[...] 1921-01-25
[33] 웹사이트 Incidental music: Sibelius: Music for ''The Tempest'' by William Shakespeare, op. 109 (1925–26)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8
[34] 뉴스 Sibeliuksen vapinalle löytyi syy https://web.archive.[...] Helsingin Sanomat
[35]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destruction of the eighth symphony 1939–194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06-09-30
[36] 뉴스 Radio broadcasts catapulted Jean Sibelius to global fame, new study reveals https://www.helsinki[...] 2024-04-11
[37] 논문 Radio ja Sibelius: Rajoja ylittävä mediasuhde vuosina 1926–1957 https://journal.fi/l[...] 2024-03-27
[38] 뉴스 Jean Sibelius Wins Nation-Wide Poll Among Listeners https://www.nytimes.[...] New York Times 1935-11-24
[39] 서적 Dagbok
[40] 웹사이트 Inkpot Classical Music Reviews: Sibelius Karelia Suite. Luonnotar. Andante Festivo. The Oceanides. King Christian II Suite. Finlandia. Gothenburg SO/Järvi (DG) http://inkpot.com/cl[...] Inkpot.com 2012-01-30
[41]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destruction of the eighth symphony 1939–194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9
[42] 서적 Omakuva WSOY
[43] 음반 Sibelius / Eugene Ormandy Conducting The Philadelphia Orchestra – Symphony No. 4 In A minor, Op. 63 / Symphony No. 5 In E-flat major, Op. 82
[44] 웹사이트 Beecham Sibelius Birthday C http://www.classicst[...] Classics Today 2015-12-09
[45] 웹사이트 Proms feature #3: Sibelius and the swans http://www.naturemus[...] Natural Light 2015-11-19
[46] 웹사이트 SibEUlius – Jean Sibelius 150 Years http://www.finncult.[...] 2018-08-23
[47] 웹사이트 Ainola – Jean Sibelius – Chronological Overview: Jean Sibelius 1865–1957 http://www.ainola.fi[...] 2016-07-03
[48] 웹사이트 Death and funeral 195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9
[49] 잡지 Sibelius: Apparition from the Woods http://www.therestis[...] 2007-07-09
[50] 웹사이트 Jean Sibelius http://www.gramophon[...] 2015-11-24
[51] 웹사이트 Jean Sibelius http://www.ovimagazi[...] 2009-08-12
[52] 서적 Music for the Millions – The Encyclopedia of Musical Masterpieces READ Books
[53] 웹사이트 First symphony op. 39 (1899–1900)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54] 웹사이트 Second symphony op. 43 (190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55] 웹사이트 Third symphony op. 52 (190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56] 웹사이트 Fifth symphony op. 82 (1915–191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57] 웹사이트 Sixth symphony op. 104 (1923)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6
[58] 논문
[59] 웹사이트 Seventh symphony op. 105 (192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6
[60] 웹사이트 En Sag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61] 웹사이트 Other orchestral works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62] 웹사이트 Lemminkäinen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63] 웹사이트 Finlandi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64] 웹사이트 Tapiol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65] 웹사이트 Other orchestral works: Karelia Music, Overture and Suite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66] 웹사이트 Sibelius: Valse Triste, Opus 44 https://www.sfsympho[...] San Francisco Symphony 2015-11-28
[67] 웹사이트 Madison Symphony Orchestra Program Notes http://facstaff.uww.[...] University of Wisconsin-Whitewater
[68] 웹사이트 Violin concerto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69] 웹사이트 Kullervo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9
[70] 웹사이트 Music for Freemasonry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7-12
[71] 서적 The Symphonies of Ralph Vaughan Williams Da Capo Press 1982
[72] 비디오 Jean Sibelius: The Early Years – Maturity and Silence https://allegrofilms[...] Allegro Films 2024
[73] 웹사이트 Sir Arnold Bax https://web.archive.[...] Chandos 2015-12-05
[74] 서적 Douglas Lilburn: His Life and Music Auckland University Press 2006
[75] 웹사이트 Rethinking the Repertoire #8 – Sibelius’s “Night Ride and Sunrise” https://artsfuse.org[...] The Arts Fuse 2016-03-05
[76] 서적 Less Than Nothing https://books.google[...] Verso 2022-05-30
[77] 웹사이트 Song of the Enchanter http://www.theamusgr[...] Thea Musgrave
[78] 뉴스 Finn de Siècle https://www.washingt[...] The Washington Post 1996-09-29
[79] 음반 Leif Ove Andsnes, Sibelius Sony Classical 2017
[80] 웹사이트 Sibelius Finland Experience https://web.archive.[...] Musiikkitalo 2015-12-05
[81] 웹사이트 Sibelius 150 http://helsinginkaup[...]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2015-12-06
[82] 웹사이트 1405 Sibelius (1936 RE) http://www.minorplan[...] Minor Planet Center 2015-11-22
[83] 웹사이트 Jean Sibelius Works (JSW) https://www.kansalli[...] The National Library of Finland
[84] 서적 Dagbok 1909–1944 Svenska litteratursällskapet i Finland 2005
[85] 서적 Päiväkirja 1909–1944 Svenska litteratursällskapet i Finland 2015
[86] 웹사이트 An interview with Ben Finn, co-founder of Sibelius [Part 1 of 2] https://web.archive.[...] scoringnotes.com 2015-06-23
[87] 뉴스 Kansallisaarre vaarassa http://www.hs.fi/kul[...] Helsingin Sanomat 2020-03-01
[88] 웹사이트 Jean Sibelius Works – suurhanke etenee http://www.kansallis[...] National Library of Finland
[89] 뉴스 Nationalskatter i farozonen http://www.hbl.fi/ar[...] Hufvudstadsbladet 2020-02-26
[90] 뉴스 Kansallismuseo sai Sibelius-kokoelman http://www.hs.fi/kul[...] Helsingin Sanomat 2018-01-19
[91] 뉴스 Kansallisarkisto kiinnostui käsikirjoituksista http://www.hs.fi/kul[...] Helsingin Sanomat 2020-03-04
[92] 뉴스 Kansalliskirjasto sai ostettua Lienaun Sibelius-käsikirjoitukset http://www.hs.fi/kul[...] Helsingin Sanomat 2020-12-08
[93] 뉴스 Arkiv klassas som världsminnen http://www.hbl.fi/ar[...] Hufvudstadsbladet 2021-09-20
[94] 서적 ブルーガイドわがまま歩き40 フィンランド 実業之日本社 2015
[95] 서적 (제목 없음) 1997
[96] 웹사이트 Brother Sibelius http://www.masonmusi[...]
[97] 웹사이트 100 markkaa 1986 http://www.setelit.c[...] Setelit.com
[98] 웹사이트 The days the Finnish flag is flown http://www.intermin.[...] Ministry of the Interior
[99] 웹사이트 Join the Sibelius 150 Celebration in 2015 http://www.visithels[...]
[100] 일반
[101] 웹사이트 Sibelius http://runeberg.org/[...] Nordisk Familjebok 1926
[102] 웹사이트 Music becomes a serious pursuit 1881–188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103] 웹사이트 Childhood 1865–1881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104] 일반
[105] 웹사이트 Kalevala taiteessa – Musiikissa: Ensimmäiset Kalevala-aiheiset sävellykset http://www.kalevalas[...] Kalevalan Kultuuruhistoria
[106] 웹사이트 Studies in Vienna 1890–91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07] 웹사이트 Kullervo and the wedding 1891–189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08] 웹사이트 Studies in Helsinki 1885–1888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07
[109] 서적 Classical Destinations: An Armchair Guide to Classical Music https://books.google[...] Amadeus Press
[110] 웹사이트 The occupants of Ainol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19
[111] 기타
[112] 웹사이트 The Symposion years 1892–189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1
[113] 웹사이트 Sibelius: Spring Song (original 1894) http://www.classicli[...] ClassicLive 2015-06-22
[114] 웹사이트 Towards an international breakthrough 1897–189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115] 웹사이트 Works for choir and orchestr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116] 웹사이트 Jean Sibelius Press celebration music (Sanomalehdistön päivien musikki), incidental music for orchestra http://www.allmusic.[...] AllMusic 2015-06-22
[117] 웹사이트 Incidental music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2
[118] 웹사이트 A child's death, and international breakthrough, 1900–190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6-24
[119] 웹사이트 The Waltz of Death and the move to Ainola 1903–190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08-02
[120] 웹사이트 The first years in Ainola 1904–1908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0-28
[121] 웹사이트 Sibelius Symphony No3 http://www.classicli[...]
[122] 웹사이트 Inner voices 1908–191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06
[123] 웹사이트 Appreciating Sibelius's Luonnotar Op. 70 by Anne Ozorio http://www.musicweb-[...] MusicWeb 2015-11-13
[124] 기타
[125]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fifth symphony 1915–191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3
[126] 웹사이트 The last masterpieces 1920–192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5
[127] 웹사이트 Incidental music: Sibelius: Music for "The Tempest" by William Shakespeare, op. 109 (1925–26)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8
[128]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destruction of the eighth symphony 1939–194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9-03-24
[129] 웹사이트 Inkpot Classical Music Reviews: Sibelius Karelia Suite. Luonnotar. Andante Festivo. The Oceanides. King Christian II Suite. Finlandia. Gothenburg SO/Järvi (DG) http://inkpot.com/cl[...] Inkpot.com 2012-01-30
[130] 웹사이트 The war and the destruction of the eighth symphony 1939–1945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9
[131] 서적 Omakuva WSOY
[132] 웹사이트 Sibelius* / Eugene Ormandy Conducting The Philadelphia Orchestra – Symphony No. 4 In A Minor, Op. 63 / Syphony No. 5 In E-Flat Major, Op. 82 http://www.discogs.c[...] Discogs 2015-12-09
[133] 웹사이트 Beecham Sibelius Birthday C http://www.classicst[...] Classics Today 2015-12-09
[134] 웹사이트 Proms feature #3: Sibelius and the swans http://www.naturemus[...] Natural Light 2015-11-19
[135] 웹사이트 SibEUlius – Jean Sibelius 150 Years http://www.finncult.[...] 2018-08-23
[136] 웹사이트 Ainola - Jean Sibelius - Chronological Overview: Jean Sibelius 1865–1957 http://www.ainola.fi[...] 2019-03-24
[137] 웹사이트 Death and funeral 195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9
[138] 웹사이트 Sibelius: Apparition from the Woods http://www.therestis[...] 2015-11-24
[139] 웹사이트 Jean Sibelius http://www.gramophon[...] Gramophone 2015-11-24
[140] 웹사이트 Jean Sibelius http://www.ovimagazi[...] 2015-11-24
[141] 서적 Music for the Millions – The Encyclopedia of Musical Masterpieces READ Books
[142] 웹사이트 First symphony op. 39 (1899–1900)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43] 웹사이트 Second symphony op. 43 (1902)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44] 웹사이트 Third symphony op. 52 (1907)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45] 웹사이트 Fifth symphony op. 82 (1915–1919)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46] 웹사이트 Sixth symphony op. 104 (1923)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6
[147] 논문
[148] 웹사이트 Seventh symphony op. 105 (1924)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6
[149] 기타
[150] 웹사이트 En Sag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51] 웹사이트 Other orchestral works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52] 웹사이트 Lemminkäinen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53] 웹사이트 Finlandi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4
[154] 웹사이트 Tapiola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155] 웹사이트 Other orchestral works: Karelia Music, Overture and Suite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156] 웹사이트 Sibelius: Valse Triste, Opus 44 https://www.sfsympho[...] San Francisco Symphony 2015-11-28
[157] 웹사이트 Madison Symphony Orchestra Program Notes http://facstaff.uww.[...] University of Wisconsin-Whitewater 2019-04-04
[158] 웹사이트 Violin concerto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8
[159] 웹사이트 Kullervo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29
[160] 웹사이트 Music for Freemasonry http://www.sibelius.[...] Finnish Club of Helsinki 2015-11-11
[161] 웹사이트 Sir Arnold Bax http://www.chandos.n[...] Chandos 2015-12-05
[162] 기타
[163] 웹사이트 Song of the Enchanter http://www.theamusgr[...] Thea Musgrave 2019-04-04
[164] 뉴스 FINN DE SIECLE https://www.washingt[...] The Washington Post 2016-01-11
[165] 기타 Leif Ove Andsnes, Sibelius Sony Classical
[166] 웹사이트 Sibelius Finland Experience https://www.musiikki[...] Musiikkitalo 2015-12-05
[167] 웹사이트 Sibelius 150 http://helsinginkaup[...] Helsinki Philharmonic Orchestra 2015-12-06
[168] 웹사이트 시벨리우스의 생애 http://www.chikumash[...] 筑摩書房 2019-04-08
[169] 웹사이트 1405 Sibelius (1936 RE) https://www.minorpla[...] 2015-11-22
[170] 서적 Dagbok 1909–1944 Svenska litteratursällskapet i Finland
[171] 서적 Päiväkirja 1909–1944 Svenska litteratursällskapet i Finland
[172] 서적 20세기 인물 100과 사전 숨비소리

관련 사건 타임라인

( 최근 20개의 뉴스만 표기 됩니다. )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