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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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누룩곰팡이는 불완전균류에 속하는 곰팡이로, 곡류 발효에 사용되며, 특히 동아시아에서 식품 및 주류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에서 기원전 300년경부터 사용되었으며, 간장, 된장, 사케, 황주 등 다양한 발효 식품 및 술의 제조에 기여했다. 누룩곰팡이는 전분 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를 분비하여 쌀, 보리 등의 전분과 단백질을 분해하며, 2006년 일본양조학회는 누룩곰팡이를 일본의 "국균"으로 인정했다.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소주 제조에는 황국, 백국, 흑국이 사용된다. 또한, 생명공학 분야에서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다양한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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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곰팡이 - [생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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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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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spergillus oryzae |
명명자 | (Ahlburg) E. Cohn, 1884 |
한국어 이름 | 니혼코우지카비 (일본 누룩곰팡이) |
로마자 표기 | nihon kōji kabi |
분류 | 불완전균 |
도메인 | 진핵생물 |
계 | 균계 |
문 | 자낭균문 |
강 | 유로티움균강 |
목 | 유로티움목 |
과 | 마유하키타케과 |
속 | 코우지카비속 |
특징 | |
용도 | 코지 (누룩) 제조에 사용 |
설명 | 니혼코우지카비는 일본의 발효 식품 제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상균입니다. 이 균은 간장, 된장, 술과 같은 다양한 발효 제품의 생산에 사용됩니다. |
특징 | '아플라톡신'을 생성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
중요성 | 오랜 기간 동안 가축화된 미생물로, 일본의 발효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
활용 | |
발효 식품 | 간장 된장 술 |
효소 생산 | 다양한 효소 생산에 이용 |
산업적 이용 | 발효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 |
기타 | |
연구 | 분자 세포 생물학적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
관련 문서 | 가축화된 미생물, 麹菌 그 분자 세포 생물학적 해석에서 보이는 것 일본의 발효 기술과 역사 麹菌物語(生物工学基礎講座-バイオよもやま話-) しょうゆづくりの歩みと麹菌の関わり(続・生物工学基礎講座-バイオよもやま話-) しょうゆづくりと麹菌の利用:今までとこれから 国際的に認知される日本の国菌 |
2. 역사
곡(麴, 중국어: qū, 일본어: kōji)은 발효 식품에 사용되는 곰팡이를 의미하며, 그 사용 기록은 기원전 300년 중국의 주례(周禮)에 처음 언급될 정도로 오래되었다.[37][38] 곡의 개발은 중국 식품 기술의 중요한 발전으로, 간장, 된장(미소), 두치와 같은 주요 발효 콩 식품뿐만 아니라, 일본 사케와 중국 황주, 그리고 전통적인 감주인 리(li)와 같은 곡물 기반 술의 발전에 토대를 마련하였다.[37][38]
누룩곰팡이에 대한 근대적인 연구는 일본에서 시작되었다. 1876년, 일본에 교사로 초빙되었던 독일인 헤르만 아흘부르크(Hermann Ahlburg)는 도쿄 의학교(현 도쿄대학교 의학부) 재직 중 청주 술덧에서 누룩곰팡이의 일종을 분리하였다.[53] 그는 이것이 쌀(벼의 학명 ''Oryza'')에서 유래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Eurotium oryzae''라고 명명하였다. 아흘부르크는 1879년 적리로 사망하였으나, 1884년에 초빙된 페르디난트 콘(Ferdinand Cohn)이 이 균을 재동정하여 ''Aspergillus'' 속으로 분류하였고, 이것이 현재 사용되는 학명 ''Aspergillus oryzae''이다.
20세기 초, 일본에서는 소주 생산 기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현대 소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와치 겐이치로(1883-1948)와 도쿄대학 강사였던 이누이 타마키(1873-1946)는 소주 제조에 사용되는 다양한 누룩곰팡이 균주들을 분리하고 배양하는 데 성공하였다.[19][20]
- '''흑국'''(''A. luchuensis''): 1901년 이누이 타마키가 처음 분리 및 배양에 성공하였다.[22][23] 주로 소주와 아와모리 생산에 사용된다. 1910년 가와치 겐이치로는 ''A. awamori''의 아종인 가와치 변종(kawachi variant) 배양에 성공하여 소주 생산 효율을 높였다.[1] 흑국은 구연산을 많이 생성하여 발효 중 술덧(모로미)이 상하는 것을 방지한다. 원료의 특징을 잘 살려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장점이 있다. 과거에는 포자가 날려 작업 환경을 검게 만드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줄었으나, 1980년대 중반 새로운 흑국(NK-국)이 개발됨에 따라[24]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 '''백국'''(''A. kawachii''): 1918년 가와치 겐이치로가 흑국에서 돌연변이로 발견하였다.[21] 배양이 쉽고 효소 작용이 빨라 당화(糖化)를 촉진하므로, 오늘날 대부분의 소주 생산에 사용된다. 백국으로 만든 소주는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단맛이 도는 특징을 가진다.
- '''황국'''(''A. oryzae''): 사케 제조에 주로 사용되며, 과거에는 모든 본격 소주 제조에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온도 변화에 민감하여 더운 규슈 지방에서는 발효 관리가 어려워 점차 흑국과 백국으로 대체되었다. 황국은 풍부하고 과일 향이 나는 상쾌한 맛을 내는 장점이 있어, 숙련된 기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조업체에서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한 감자 소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황국 소주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중 일본누룩곰팡이(''Aspergillus oryzae'', 황국)는 전분과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나 조미료, 감미료, 발효주 제조에 널리 쓰인다. 또한 항생물질이나 비타민과 같은 유용한 대사산물을 만들기도 한다. 다카미네 조키치는 이 균에서 전분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제(아밀라아제의 일종)를 추출하여 '타카디아스타제'라는 이름의 의약품(소화제)으로 상품화하였다.
2004년, 이치시마 에이지 도호쿠대학교 명예교수는 일본양조협회지에 누룩곰팡이를 일본의 '국균(國菌)'으로 지정하자고 제안하였다. 이후 2006년 10월 12일, 일본양조학회는 누룩곰팡이를 국균으로 공식 인정하였다.[46] 2013년에는 균명 변경에 따라 '누룩곰팡이'의 범위가 재정의되어 ''Aspergillus oryzae''를 포함한 관련 균주들을 포괄하게 되었다.[46]
가와치 겐이치로가 개발한 누룩곰팡이는 한국의 소주와 막걸리 제조에도 영향을 미쳤다.[19][20]
3. 생물학적 특징
Aspergillus oryzaela는 불완전균류에 속하는 곰팡이로, 사케, 미소, 간장 등 다양한 발효 식품 제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생식 기관인 자낭과를 만들지 않으며, 분생포자를 통해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47] 분생포자는 처음에는 황록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47] 공기 중에 떠다니던 포자가 빵이나 밥과 같은 적절한 영양분이 있는 곳에 내려앉으면 발아하여 균사를 뻗어 콜로니를 형성하며 증식한다.[47]
누룩곰팡이는 특정 환경 조건에서 잘 자란다. 찐 쌀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는 온도는 35°C에서 37.5°C 사이이며, 수분 함량은 33% 이상일 때 최적의 생육을 보인다.[47] 이 조건에서 쌀알 표면과 내부로 빠르게 균사를 뻗어 나간다.[12] 증식 과정에서 균사 끝에서 아밀라아제(전분 분해 효소)나 프로테아제(단백질 분해 효소)와 같은 다양한 효소를 분비하여 배지의 영양분을 분해하고 흡수한다.[48] (효소의 종류와 기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효소 및 대사산물 섹션 참조) 일부 균주는 칼륨(K+) 수송을 조절하는 특정 내염성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간장이나 미소 제조 시 높은 나트륨 농도 환경에서도 잘 견딜 수 있다.[14][15]
2005년 말, 일본의 양조협회, 도호쿠 대학, 도쿄농공대학 등 19개 기관으로 구성된 ‘누룩곰팡이 게놈 분석 컨소시엄’(麹菌ゲノム解析コンソーシアム|고지킨 게놈 가이세키 콘소시아무일본어)과 제품평가기술기반기구는 누룩곰팡이(균주 RIB40/ATCC 42149)의 게놈 해독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25][26][38] 분석 결과, 누룩곰팡이의 게놈은 8개의 염색체에 걸쳐 총 3,700만 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1만 2천 개의 유전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5][26] 이는 유전학 연구 모델인 ''A. nidulans''나 병원성을 가질 수 있는 ''Aspergillus fumigatusla''와 같은 다른 애스퍼질러스 속 곰팡이들보다 약 1/3 가량 더 큰 규모이다.[27] 이렇게 더 많은 유전자는 주로 이차 대사 경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27] 다양한 종류의 가수분해 효소(하이드롤라아제)와 수송체 유전자가 많아 여러 화합물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이용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28]
누룩곰팡이는 독소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Aspergillus flavusla''와 매우 가까운 근연종이다.[29][51] 이 때문에 과거에는 누룩곰팡이도 아플라톡신을 생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아시아의 양조 산업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이후 연구자들은 누룩곰팡이의 아플라톡신 비생산성을 증명하는 연구[52]에 몰두했고, 여러 연구를 통해 누룩곰팡이는 아플라톡신 생성 능력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29][30][52] 아플라톡신 생성이 유리한 조건에 두어도 관련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는다는 결과도 보고되었다.[31] 또한, 다른 발암물질도 발견되지 않아 식품 제조에서의 안전성이 확인되었다.[30] 일부 학자들은 누룩곰팡이가 원래 아플라톡신을 생성하던 ''A. flavus''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독성을 잃은 것을 인간이 선별하여 순화한 결과라고 추정하기도 한다.[39]
3. 1. 효소 및 대사산물
''Aspergillus oryzae''eng는 다양한 효소와 대사산물을 생산한다. 주요 효소로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제가 있다.[48]효소
- 아밀라아제: α-아밀라아제와 글루코아밀라아제를 포함하며, 사케 양조 시 쌀의 당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12] 高峰譲吉(타카미네 조키치)는 누룩곰팡이에서 전분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제(아밀라아제의 다른 이름)를 추출하여 의약품 타카디아스타제로 상품화했으며, 이는 현재도 건위·소화제로 사용된다.[48]
- 프로테아제: 카르복시펩티다아제, 펩티다아제(류신 아미노펩티다아제 등) 등이 있으며, 미소나 간장 제조 시 콩 단백질을 분해하여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을 생성하고 특유의 우마미 풍미에 기여한다.[13] 특히 내염성 알칼리성 프로테아제는 미소, 간장 생산 시 고농도의 나트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한다.[14][15] 또한 중성 프로테아제도 생산한다.[48]
- 기타 효소: 펙틴 분해 효소인 펙티나아제는 식물성 원료의 세포벽을 분해하여 전분 가수분해를 돕고,[13] 타닌 분해 효소인 탄나아제도 생산한다.[48] 셀룰로스와 헤미셀룰로스를 분해하는 셀룰라아제와 헤미셀룰라아제도 생성하며, 이들 효소를 이용한 섬유질 분해나 채소 연화 제제가 만들어지기도 한다.[48] 반면, 티로시나아제 분비는 적은 편이다.[12]
이차 대사산물누룩곰팡이는 다양한 이차 대사산물을 생성한다.
- 유용 대사산물: 향료 말톨의 원료가 되는 코지산, 음료나 식품의 산미료로 사용되는 말산[49], 그람양성균의 생장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인 아스페르길루스산(아스페르길린산)과 게오딘 등을 생성한다.[48] 비타민과 같은 유용한 물질도 만들어낸다.
- 독소: 누룩곰팡이의 특정 변종(''A. oryzae'' var. ''microsporus''eng)은 말토리딘[50]이라는 강력한 독소를 생성할 수 있다. 1954년 일본에서 발생한 젖소 약 40마리의 중독사 사건은 사료인 맥아 뿌리에 번식한 이 변종이 생성한 말토리딘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50]
- 기타: 데페리페리크롬(사이드로포어), 플라빈과 같은 색소 생산량은 적으며, 쾌적한 향기와 풍미 화합물을 축적하는 특성이 있다.[12]
메발론산과 화락균 문제누룩곰팡이는 메발론산(화락산)을 생성하는데, 이는 발효주 변질의 원인이 되는 진성 화락균의 생장에 필요한 물질이다.[48] 화락균은 발효주를 탁하게 하고 산미를 강하게 하며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하여, 화락균 증식에 의한 화락 현상은 양조업자들에게 심각한 문제였다.[48]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을 조사하여 유전자를 변형시킨 메발론산 비생산 누룩곰팡이 균주가 개발되기도 했으나, 번식력이나 효소 생성 능력 등에 문제가 있어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화락균은 매우 적은 양의 메발론산으로도 생장할 수 있고, 효모 역시 메발론산을 생산하며, 메발론산이 효모의 향기 생성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메발론산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어렵다.[48]
4. 종류 및 용도
소주 제조에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세 종류의 누룩곰팡이가 사용된다.[16][17][18] 현대 소주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와치 게니치로(1883-1948)와 도쿄대학 강사였던 이누이 타마키(1873-1946)는 Aspergillus kawachii|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이la, Aspergillus awamori|아스페르길루스 아와모리la, 그리고 Aspergillus oryzae|아스페르길루스 오리자에la의 여러 아종을 최초로 분리 및 배양하는 데 성공하여 일본 소주 생산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19][20] 가와치가 개발한 누룩곰팡이는 한국의 소주와 막걸리 제조에도 사용되었다.
종류 | 학명 | 주요 발견/개발자 | 주요 특징 | 맛/향 | 주요 용도 |
---|---|---|---|---|---|
황국 | Aspergillus oryzae | 이누이 타마키 (아종 분리/배양)[19][20] | 온도에 민감하여 모로미가 쉽게 시어질 수 있음[16] | 풍부하고 과일향이 나며 상쾌함[16] | 사케, 일부 소주[16] |
백국 | Aspergillus kawachii | 가와치 게니치로 (1918년 발견)[21] | 재배가 용이하고 효소가 빠른 당화를 촉진[16] |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함[16] | 대부분의 소주[16] |
흑국 | Aspergillus luchuensis (과거 A. awamori 포함)[1] | 이누이 타마키 (1901년 분리)[22][23], 가와치 게니치로 (1910년 아종 배양)[1] | 구연산을 많이 생성하여 모로미의 산패 방지, 원료의 맛과 특징을 효과적으로 추출[16] | 풍부한 향, 약간 달콤하고 부드러움[16] | 소주, 아와모리[16] |
- '''황국'''(Aspergillus oryzae|아스페르길루스 오리자에la)는 사케 제조에 주로 사용되며, 과거에는 모든 본격소주 제조에도 사용되었다. 그러나 온도에 매우 민감하여 발효 중 모로미가 쉽게 시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특히 규슈와 같은 더운 지역에서는 사용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점차 흑국과 백국이 소주 생산에 더 많이 사용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국은 풍부하고 과일향이 나는 상쾌한 맛을 내는 장점이 있어, 다루기 어렵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조업체에서는 여전히 소주 제조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과거의 독한 감자 소주에 비해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16] 사케 생산에는 황국만이 사용된다.[16]
- 황국균은 사케 외에도 미소나 간장과 같은 발효 식품 제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력한 아밀라아제와 펩티다아제를 분비하여 각각 전분과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분해하며,[13] 특히 펩티다아제는 글루탐산과 같은 아미노산을 생성하여 발효 콩 제품 특유의 우마미 풍미에 기여한다.[13] 또한 내염성이 뛰어나 간장 제조와 같이 나트륨 농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14][15]
- 19세기 말, 화학자이자 기업가인 타카미네 조키치는 황국균에서 강력한 전분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제(아밀라아제)를 추출하여 '타카디아스타제'라는 이름으로 상품화했다. 이는 소화제로 사용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재에도 건위·소화제로 의약품에 배합되고 있다.
- 2006년 10월 12일, 일본양조학회는 황국균(Aspergillus oryzaela)을 일본의 "국균"으로 인정하였다.[46] 이는 일본의 양조 및 발효 산업에서 황국균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 '''백국'''(Aspergillus kawachii|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이la)는 1918년 가와치 게니치로가 흑국균으로부터 발견한 돌연변이 균주이다.[21] 백국균은 재배가 비교적 용이하고, 효소가 빠른 당화를 촉진하는 특성이 있어 오늘날 대부분의 소주 생산에 사용된다. 백국균으로 만든 소주는 상쾌하고 부드러우며 달콤한 맛을 내는 경향이 있다.[16]
- '''흑국'''(Aspergillus luchuensis|아스페르길루스 루추엔시스la)는 주로 소주와 오키나와의 전통주인 아와모리 생산에 사용된다. 1901년 도쿄대학 강사였던 이누이 타마키가 처음으로 분리 및 배양에 성공했으며,[22][23] 1910년에는 가와치 게니치로가 생산 효율을 높인 아종을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1] 흑국균은 구연산을 다량 생성하여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모로미의 산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세 종류의 누룩곰팡이 중에서 원료의 맛과 특징을 가장 효과적으로 추출하여, 풍부한 향과 약간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를 가진 소주를 만들어낸다. 과거에는 검은색 포자가 생산 시설을 더럽히는 문제 때문에 사용이 줄었으나, 1980년대 중반 포자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흑국(NK-국)이 개발되면서[24] 그 풍부하고 깊은 맛 때문에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인기 소주 브랜드들이 라벨에 흑국 사용을 명시하고 있다.[16]
5. 생명공학 분야에서의 활용
피세이드(piceid)에 결합된 트랜스-레스베라트롤(Trans-resveratrol)은 누룩곰팡이(''A. oryzae'')의 발효 과정을 통해 효율적으로 분리될 수 있다.[32] 또한, 누룩곰팡이에서 유래한 프로테아제 혼합물인 "플레이버자임"(Flavourzyme)은 효소분해식물성단백질(enzyme-hydrolyzed vegetable protein) 생산에 사용된다.[33]
누룩곰팡이는 세포벽이 잘 분해되지 않아 기존에는 유전자 조작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과학자들은 CRISPR/Cas9 기술을 누룩곰팡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이 기술은 무성생식만 하는 누룩곰팡이의 유전체 돌연변이율을 증가시켜 유전 연구의 가능성을 넓혔다.[34]
5. 1. 이차 대사산물
누룩곰팡이는 고유한 이차 대사산물이 비교적 적어, 다른 유용한 이차 대사산물을 생산하는 일종의 공장으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 형질전환 기술을 이용하면 누룩곰팡이가 다양한 물질을 생산하도록 만들 수 있다.[35][36]형질전환된 누룩곰팡이가 생산할 수 있는 주요 이차 대사산물은 다음과 같다.
분류 | 물질명 | 생산 방식 (해당하는 경우) |
---|---|---|
폴리케타이드 합성효소 유래 | 1,3,6,8-테트라하이드록시나프탈렌 | |
폴리케타이드 합성효소 유래 | 알터나피론 | |
폴리케타이드 합성효소 유래 | 3-메틸오르시날데하이드 | |
기타 | 시트리닌 | |
기타 | 테레퀴논 A | |
기타 | 테넬린 | |
기타 | 피리피로펜 | |
기타 | 아피디콜린 | |
기타 | 테레토닌 | |
기타 | 안드라스틴 A | 플라스미드 삽입 |
기타 | 팍실린 | 공동 형질전환 |
기타 | 아플라트렘 | 공동 형질전환 |
기타 | 아스피리돈 | 게이트웨이 클로닝 (원래 아스페르길루스 니둘란스 유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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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畜化された微生物、麹菌 その分子細胞生物学的解析から見えてきた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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しょうゆづくりと麹菌の利用:今までとこれ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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醸造の知識あれこ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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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ニホンコウジカビによって生成はされるが、現在コウジカビ由来のリンゴ酸は使用されてい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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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最近の飼料衛生の話題 とくに家畜中毒を中心とし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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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外見的にはニホンコウジカビはフラバスに比べて頂嚢が小さい、フラバスの胞子の色が緑色であること等の違い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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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黄麴菌''Aspergillus oryzae''のアフラトキシン生合成系遺伝子は機能しない アフラトキシン生合成遺伝子ホモログクラスタの解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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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アスペルギルス・オリゼーの発見 コウジカビの独立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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