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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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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열왕기는 다윗 왕조의 계승과 솔로몬의 통치,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과 멸망, 남유다 왕국의 멸망 등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를 다룬 성경의 한 부분이다. 솔로몬의 통치, 엘리야와 엘리사의 활동, 남유다 왕국의 멸망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배교, 심판이라는 주요 주제를 보여준다. 열왕기는 신학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조명하며, 왕들의 종교적 행위가 국가의 흥망성쇠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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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

2. 내용

두란노 주석에서는 열왕기의 내용을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한다.[32]


  • 이스라엘의 영화: 솔로몬 통치 (왕상 1:1-11:43)
  • 분열 왕국 (왕상 12:1- 왕하 17:41)
  • 왕국 분열 (왕상 12-22장)
  • 북이스라엘의 타락과 멸망 (왕하 1-17장)
  • 남유다의 멸망: 히스기야에서 바빌론 유수까지 (왕하 18:1-25:30)

2. 1. 열왕기 상

두란노 주석에서는 열왕기의 내용을 크게 세 파트로 구분한다.[32]

열왕기 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제목내용
솔로몬의 치세 (1:1-11:43)
아합 왕까지의 이스라엘 왕국유다 왕국 (12:1-16:34)
예언자들 (17:1-22:54)



각각의 내용은 "다윗 왕조의 계승과 솔로몬의 통치", "왕국의 분열과 초기 역사", "엘리야와 예언자들의 활동"에서 자세하게 다룬다.

2. 1. 1. 다윗 왕조의 계승과 솔로몬의 통치 (1:1-11:43)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리고 왕 행세를 하자,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오르게 하고 아도니야와 그 일당을 처벌한 뒤 죽는다.[33]

솔로몬은 다윗에게 하나님이 한 약속을 이어받아 주변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경제 발전을 일구는 등 백성들에게 평화와 번영을 안겨준다.[34] 솔로몬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집트에서 탈출한 지 480년이 되던 해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설한다.[35] 그러나 말년에 이웃 나라 왕비들을 통해 들어온 우상을 숭배하는 실수를 저지른다.[36]

솔로몬의 타락으로 하나님은 다윗이 세운 왕국을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에 유다 왕국북이스라엘 왕국으로 나눈다.[37]

다윗은 노년에 이르자, 그의 시종들은 그를 돌볼 처녀 아비삭을 찾는다.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는 요압과 아비아달의 지지를 받아 왕위를 주장하며 대관식 행렬을 시작한다. 그러나 나단 예언자는 밧세바와 함께 다윗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다윗은 솔로몬을 후계자로 재확인하며 기혼 샘에서 제사장 사독을 통해 기름 붓게 한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솔로몬을 왕으로 선포하고, 아도니야는 자신의 생명을 두려워하여 성소를 주장하지만, 솔로몬은 그를 살려둔다.

다윗은 솔로몬에게 좋은 왕이 되는 방법과 다윗의 적들을 벌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하고 죽는다. 아도니야는 밧세바에게 아비삭과의 결혼을 청하고, 솔로몬은 이를 왕위 주장 강화로 의심하여 브나야에게 그를 죽이라고 명한다. 아비아달의 제사장직을 빼앗고, 요압도 성막에서 나오기를 거부하자 브나야에게 죽이게 한다. 솔로몬은 시므이 벤 게라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고 지시하고, 이를 어기자 그를 죽게 한다.

2. 1. 2. 왕국의 분열과 초기 역사 (12:1-16:34)

솔로몬 사후 이스라엘 왕국은 분열된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세겜에서 왕으로 선포되려 했으나, 백성들은 여로보암과 함께 솔로몬 시대보다 더 나은 대우를 요구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도니람을 돌로 쳐 죽이고 여로보암을 왕으로 추대했다.[37] 유다베냐민 지파는 르호보암에게 충성했고, 르호보암은 군대를 모아 북쪽을 공격하려 했으나 예언자 스마야가 전쟁을 막았다.[37]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다 다윗 왕조에 다시 충성할 것을 우려하여,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제단을 세우고 제사장과 축제를 임명하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숭배를 막았다. 어느 날 한 예언자가 나타나 훗날 요시야라는 다윗 가문의 왕이 여로보암의 종교를 폐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여로보암이 그를 잡으려 했으나 손이 마르고 제단이 갈라지는 징조가 나타났지만, 여로보암은 자신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37]

이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왕국의 분열과 여로보암 1세 (12장-14:20):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 왕국을 세우고 우상 숭배를 시작했다.
  • 유다 왕 르호보암, 아비얌, 아사 (14:21-15:25): 남유다 왕국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통치를 이어갔다.
  • 이스라엘 왕 나답과 바아사 (15:26-16:7): 북이스라엘 왕국에서는 왕위 찬탈과 왕조 교체가 계속되었다.
  • 이스라엘 왕 엘라, 짐리, 오므리, 아합 (16:8-16:34): 북이스라엘 왕국은 계속해서 혼란을 겪었다.

2. 1. 3. 엘리야와 예언자들의 활동 (17:1-22:54)

엘리야아합 왕에게 가뭄을 예언하고, 그릿 시내와 사르밧 과부의 집에서 기적을 행한다.[38] 3년 후, 엘리야는 아합 왕과 바알 선지자들 간의 대결을 주선하여 야훼가 참된 신임을 증명하고 바알 선지자들을 처단한다.[39]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엘리사를 후계자로 지명한다.

아합 왕은 아람과의 전쟁에서 두 번 승리하지만, 하나님께 바쳐야 할 벤하닷을 살려주어 예언자의 경고를 받는다.

아합 왕은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기 위해 이세벨과 공모하여 나봇을 죽이고, 엘리야는 아합 왕가의 몰락을 예언한다.

미가야 예언자는 아합 왕에게 길르앗 라못 전투에서 패배할 것을 경고하지만, 아합 왕은 미가야의 말을 무시하고 전투에 참여했다가 전사한다.

여호사밧유다 왕국을 다스리며 종교 개혁을 단행하고, 에돔을 정복하여 해상 무역로를 확보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되어 바알을 숭배하고, 엘리야는 아하시야의 죽음을 예언한다.

2. 2. 열왕기 하

열왕기 하권은 엘리야의 승천과 그 제자 엘리사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엘리야는 열왕기 상권 17장에서 열왕기 하권 2장까지, 엘리사는 열왕기 하권 13장까지 등장한다.

히즈키야는 조상 다윗을 본받아 주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38] 그는 분향단을 예루살렘으로 모으고 우상을 파괴하는 종교개혁을 단행했고, 아시리아의 침략에서 예루살렘을 지켜냈다. 그러나 므나쎄의 배교로 예루살렘은 멸망할 운명에 처한다. 요시야가 개혁을 이어갔지만, 훌다는 예루살렘이 요시아 사후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마지막 장에서 신바빌로니아 제국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솔로몬 성전을 파괴하고, 제사장, 예언자, 귀족들을 바빌론으로 끌고 간다. 열왕기는 여호야긴의 석방으로 끝을 맺는다.[39]

2. 2. 1. 엘리사와 예언자들의 활동 (1:1-13:25)

אֱלִישָׁע|엘리사he엘리야의 뒤를 이어 예언자로서 활동하였다.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간 후, 엘리사는 여러 기적을 행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다.[38]

엘리사의 주요 기적은 다음과 같다.

  • 나아만 장군의 치유: 아람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나병을 앓고 있었는데, 엘리사의 지시대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담그자 병이 깨끗하게 나았다. 이 사건은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38]
  • 아람과의 전쟁: 엘리사는 아람과의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아람 군대의 계획을 미리 알아내어 이스라엘 왕에게 알려주었고,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승리할 수 있었다.[38]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와 요아스 시대에 활동했으며, 그의 죽음 이후에도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등 그의 영향력은 계속되었다.[38]

2. 2. 2. 두 왕국의 역사와 북이스라엘의 멸망 (14:1-17:41)

열왕기 남북 이스라엘 분열 후 왕의 계보와 업적

  •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여호람 (열왕기하 1장-3장)
  • 엘리사의 기적 (열왕기하 4장)
  • 나아만과 엘리사 (열왕기하 5장)
  • 엘리사의 이야기 (열왕기하 6:1-8:15)
  • 유다 왕 여호람과 아하시야 (열왕기하 8:16-8:29)
  • 예후의 반란 (열왕기하 9장-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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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다 왕 요아스 (열왕기하 12장)
  •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 요아스 (열왕기하 13:1-13:13)
  • 엘리사의 죽음, 이스라엘의 전쟁 (열왕기하 13:14-13:25)
  • 유다 왕 아마샤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 (열왕기하 14장)
  • 유다 왕 아사르야, 이스라엘 왕 스가랴와 살룸, 므나헴, 브가히야, 브가 (열왕기하 15장)
  • 유다 왕 아하스 (열왕기하 16장)
  • 이스라엘 왕 호세아와 북이스라엘의 멸망 (열왕기하 17장)

2. 2. 3.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시기 (18:1-25:30)

히즈키야는 조상 다윗이 한 모든 것을 그대로 본받아, 주님이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였다.[38] 그는 국가 전체에 흩어져 있던 분향단을 예루살렘으로 모으고 다른 신들의 우상을 파괴하는 등 종교개혁을 했다. 열왕기는 그 결과 아시리아의 침략으로부터 예루살렘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서술한다. 하지만 그 아들 므낫세의 배교로 인해 예루살렘은 다시 멸망할 운명이 된다. 므낫세의 손자 요시야는 히즈키야의 개혁을 다시 이어가지만 너무 늦은 까닭에 훌다는 예루살렘이 요시야 사후에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한다.

마지막 장에서 하나님은 신바빌로니아 제국네부카드네자르 2세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침공하게 한다. 결국 솔로몬 성전은 파괴되고 예루살렘은 폐허가 된다. 그리고 모든 제사장, 예언자, 귀족들은 바빌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간다. 열왕기는 여호야긴이 석방되어 바빌론의 녹을 받는 장면으로 끝난다.[39]

3. 해석

이스라엘의 극심한 타락은 엘리야엘리사 선지자의 등장을 야기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막고, 야훼만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고자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그들은 깨닫거나 회개하지 않았다.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유다 왕국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다.

열왕기에는 엘리야와 엘리사 외에도 오바디야, 요나, 요엘,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 나훔, 스바니야, 하박국, 예레미야, 다니엘, 에제키엘 등 수많은 선지자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많은 선지자들의 등장은 당시가 위기 시대였음을 보여준다. 선지자들은 주로 위기 때에 회개와 심판을 외치는 메신저로 활동했다.

열왕기상 22장에 등장하는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처럼, 하나님이 세운 참 선지자들보다 스스로 일어나 자신들의 생각을 외치거나 정치적인 위선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다. 이는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이므로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3. 1. 신학적 관점

열왕기는 야훼 신앙에 대한 순종과 불순종이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흥망성쇠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왕들의 종교적 행위와 정책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함을 보여준다.[1]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유다는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는데,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야훼 신앙에서 타락하고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 열왕기에는 엘리야, 엘리사, 오바디야, 요나, 요엘,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 나훔, 스바니야, 하박국, 예레미야, 다니엘, 에제키엘 등 수많은 선지자들이 등장하여 위기 때마다 회개와 심판을 외쳤다.[1] 특히 엘리야와 엘리사는 북이스라엘의 심각한 바알 신앙에 맞서 싸운 대표적인 선지자였다.[1]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도 많이 등장하여 참 선지자들의 활동을 방해했다. 열왕기상 22장에는 400명에 달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하기도 한다.[1]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제단을 세우고 백성들이 야훼 신앙에서 멀어지게 했다.[1] 유다 왕국에서도 백성들이 이방 신들을 숭배하고 성전 창녀를 허용하는 등 종교적 타락이 심각했다.[1]

아사 왕은 종교 개혁을 단행하여 우상을 파괴하고 남성 성전 창녀를 폐지했지만, 아람-다마스쿠스 왕 벤하닷에게 뇌물을 주고 바아사를 공격하게 하는 등 외교적 실책을 범하기도 했다.[1]

오므리 왕조 시대에는 이세벨의 영향으로 바알 숭배가 더욱 심해졌다.[1]

3. 2. 정치적, 사회적 관점

이스라엘 백성들의 야훼 신앙 타락은 엘리야엘리사 같은 선지자들의 등장을 야기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막고 야훼만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고자 선지자들을 보냈으나, 백성들은 깨닫거나 회개하지 않았다. 그 결과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멸망당하고, 남유다 왕국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는 결과를 초래했다.[1]

열왕기에는 엘리야와 엘리사 외에도 오바디야, 요나, 요엘,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 나훔, 스바니야, 하박국, 예레미야, 다니엘, 에제키엘 등 수많은 선지자들이 등장한다. 이처럼 많은 선지자들의 등장은 당시가 위기 시대였음을 보여준다. 선지자들은 주로 위기 때에 회개와 심판을 외치는 메신저로 활동했다.[2]

열왕기상 22장에 등장하는 400명의 거짓 선지자들처럼(6절), 하나님이 세운 참 선지자들보다 스스로 일어나 자신들의 생각을 외치거나 정치적인 위선을 행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았다. 이는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이므로 거짓 선지자들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3]

르호보암은 왕으로 선포되기 위해 세겜으로 갔으나, 여로보암은 이집트에서 돌아와 르호보암에게 솔로몬 치하보다 백성들을 더 잘 대우해 달라고 요구했다. 르호보암은 백성들을 더 가혹하게 대하겠다고 선포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가 강제 노동의 새로운 장관인 아도니람을 보냈을 때 그를 돌로 쳐 죽였다.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고, 이스라엘 백성은 여로보암을 왕으로 선포했다. 유다베냐민 지파는 르호보암에게 충성했고, 르호보암은 북쪽을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모았지만, 예언자 스마야가 전쟁을 막았다.[4]

여로보암은 자신의 지파들이 다윗 가문에 충성을 되돌릴 것을 우려하여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제단을 세우고 자신의 제사장과 축제를 임명하여 이스라엘의 하느님 숭배를 막았다. 어느 날, 한 예언자가 나타나 훗날 요시야라는 다윗 가문의 왕이 태어나 여로보암의 종교를 폭력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여로보암은 그를 붙잡으려 했지만, 그의 손은 말라 버리고 제단은 갈라져 재가 쏟아지는 징조가 나타났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자신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5]

3. 3. 한국적 관점

히브리 성경에서 열왕기상·하는 원래 사무엘상·하와 함께 한 권의 책이었다. 기원전 마지막 몇 세기에 이 책이 그리스어로 번역되면서 사무엘서와 합쳐져 열왕기서라는 4부작이 되었다. 정교회는 그리스어 번역(칠십인역)을 따랐지만, 서방 교회를 위한 라틴어 번역(불가타)에서는 처음에 "열왕기, 1권에서 4권"으로 제목이 바뀌었다가, 결국 사무엘서와 열왕기서가 각각 두 권으로 분리되었다.[8]

현재 사무엘상 1, 2로 알려진 책들은 불가타에서 열왕기상 1, 2로 알려져 있었다(칠십인역을 따라). 현재 열왕기상 1, 2로 알려진 책들은 1516년 이전의 불가타와 칠십인역 같은 옛 성경에서는 열왕기상 3, 4였다.[9] 오늘날 사용되는 분할은 개신교 성경에서 사용되고 가톨릭에서 채택되었으며, 1517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두에-랭스 성경과 같은 일부 성경은 여전히 이 오래된 명칭을 유지하고 있다.[10]

4. 주제별 분석

열왕기는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전쟁과 멸망, 그리고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을 보여준다. 이러한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반복될 수 있는 비극을 경고한다.
주요 내용:


  • 왕과 권력: 르호보암 왕의 가혹한 통치는 백성들의 불만을 샀고, 결국 왕국 분열로 이어졌다. 여로보암 왕은 종교적 타락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 했지만, 예언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멸망을 피하지 못했다.
  • 예언자와 신앙: 엘리야엘리사 등 수많은 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막고 참된 신앙을 회복하려 노력했다. 그러나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결국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남유다는 바빌론에 의해 멸망당했다.
  • 전쟁과 멸망: 열왕기는 이스라엘유다 왕국이 겪은 수많은 전쟁과 갈등을 기록하며,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렘브란트, ''예레미야의 예루살렘 멸망 애도'', c. 1630.


제임스 티소, ''포로의 탈출'' – 기원전 586년 예루살렘의 함락

4. 1. 왕과 권력

르호보암은 왕으로 선포되기 위해 세겜으로 갔지만, 백성들은 솔로몬 왕 때보다 더 나은 대우를 요구했다. 르호보암은 백성들을 더 가혹하게 대하겠다고 선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만을 샀다. 강제 노동 감독관인 아도니람이 백성들에게 돌에 맞아 죽고,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으로 피신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로보암을 왕으로 세웠고, 유다와 베냐민 지파만 르호보암에게 충성했다. 르호보암은 군대를 모아 북쪽을 공격하려 했지만, 예언자 스마야가 전쟁을 막았다.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숭배하며 다윗 가문에 대한 충성심을 되찾을 것을 우려하여,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 제단을 세우고 제사장과 축제를 임명했다. 어느 날, 한 예언자가 나타나 훗날 요시야 왕이 여로보암의 종교를 폐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여로보암이 예언자를 잡으려 하자 손이 마르고 제단이 갈라지는 징조가 나타났지만, 여로보암은 자신의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17][18][19]

4. 2. 예언자와 신앙

이스라엘 백성들의 극심한 타락으로 인해 엘리야엘리사 선지자가 등장했다.[2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막고, 야훼만이 주님이심을 알게 하고자 선지자들을 부지런히 보내셨다. 하지만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아서 북이스라엘은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고, 남유다 왕국은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가야 했다.[21]

열왕기상 22장 중 열왕기하 25장 중 9장이 엘리야와 엘리사 이야기이다. 그만큼 당시 바알 신앙이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주로 북이스라엘의 바알 신앙 때문에 등장한 선지자들이었다.

열왕기하 전반부에는 엘리야와 엘리사, 중반부에는 오바디야, 요나, 요엘, 호세아, 아모스, 이사야, 미가 선지자가 등장한다. 후반부에는 요시야 왕 이후, 나훔, 스바니야, 하박국, 예레미야, 다니엘, 에제키엘 선지자들이 등장하였다. 수많은 선지자들이 등장할 만큼 위기 시대였고, 선지자들은 주로 위기 때에 회개와 심판을 외치는 메신저로 등장하였다.

열왕기상 22장에 거짓 선지자들이 400명이나 등장하듯이, 그 이후에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참 선지자들보다 하나님께서 세우지 않았어도 스스로 일어나 자신들의 생각을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 정치적인 위선자들이 더 많았다. 과거나 현재나 거짓 선지자들을 잘 분별해야 한다.

스마야는 예언자로 전쟁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4. 3. 전쟁과 멸망



열왕기 상·하는 이스라엘유다 왕국이 겪은 수많은 전쟁과 갈등, 그리고 결국 멸망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도 반복될 수 있는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 그리고 그로 인한 비극을 보여준다.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참조

[1] 서적 https://books.google[...]
[2] 서적
[3] 서적 1 & 2 Kings: An Introduction and Study Guide: History and Story in Ancient Israel T&T Clark 2016-12-01
[4] 웹사이트 8199. shaphat https://biblehub.com[...]
[5] 서적 I & II Kings The Saint Andrew Press 1986
[6] 웹사이트 2450. chakam https://biblehub.com[...]
[7] 성경
[8] 서적
[9] 백과사전 Third and Fourth Books of Kings
[10] 웹사이트 Bible http://www.drbo.org/ DRBO
[11] 서적
[12] 서적
[13] 서적
[14] 서적
[15] 서적
[16] 서적
[17] 학술지 LIGHT FROM 4Qjudg AND 4QKgs ON THE TEXT OF JUDGES AND KINGS https://brill.com/vi[...] 1992-01-01
[18] 웹사이트 Qumran Fragments of the Books of Kings http://orion-bibli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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