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와르 (2023년)
1. 개요
태풍 마와르 (2023년)는 2023년 5월에 발생하여 괌을 강타하고 필리핀, 대만, 일본 등에 영향을 준 강력한 태풍이다. 괌에서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으며, 최대 풍속 250km/h의 슈퍼 태풍으로 발달하여 큰 피해를 입혔다. 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정전, 침수, 건물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도 있었다. 특히 일본에서는 폭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 등으로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마와르는 16일 동안 지속되어 1977년 이후 발생한 태풍 중 5번째로 긴 수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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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풍속 | 115 노트 () |
|---|---|
| 최저 기압 | 900 hPa |
| 최대 풍속 | 165 노트 |
|---|---|
| 최저 기압 | 891 hPa |
| 해역 | 서태평양 |
| 사망자 | 6명 (총) |
|---|---|
| 부상자 | 10명 |
| 실종자 | 5명 |
| 연도 | 2023년 |
| 피해액 | 43억 달러 |
| 영향 지역 | 미크로네시아 연방 북마리아나 제도 괌 필리핀 타이완 일본 |
| 태풍 이름 | 태풍 마와르 (Betty) |
|---|---|
| 활동 기간 | 2023년 5월 19일 - 2023년 6월 3일 |
| 카테고리 | Cat 5 (슈퍼 태풍) |
| 최대 풍속 (JMA) | 115 노트 (60 m/s) |
| 최저 기압 | 900 hPa |
| 최대 풍속 (JTWC) | 160 노트 |
| 이동 속도 | 16.6 km/h |
| 이동 거리 | 5584 km |
| 수명 | 13일 12시간 (324시간) |
| 제안 국가 | 말레이시아 |
|---|---|
| 의미 | 말레이어로 "장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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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5월 17일 괌 남쪽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요란이 점차 발달하여, 5월 19일 일본 기상청(JMA)에 의해 열대저압부로 격상되었다. 5월 20일에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02W로 명명했으며, 같은 날 JMA는 이 저기압이 열대폭풍으로 발달하자 '마와르'(Mawar말레이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마와르는 5월 21일 태풍으로 격상되었고, 이후 급격히 발달하여 5월 23일에는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SSHWS) 기준 4등급 태풍이 되었다. 눈벽 대체 순환을 겪으면서도 세력을 유지하며 JTWC 기준 슈퍼태풍으로 더욱 강화되었고, 5월 24일에는 4등급 세력으로 약화되어 괌 북쪽 끝을 통과했다.
눈벽 대체 순환을 완료한 마와르는 5월 26일 다시 급격하게 발달하여 JTWC 기준 1분 평균 풍속 305km/h의 5등급 슈퍼태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했으며, JMA는 10분 평균 풍속 215km/h, 중심기압 900hPa로 분석했다. 같은 날 필리핀 책임구역(PAR)에 진입하여 필리핀 기상청(PAGASA)으로부터 '베티'(Betty)라는 현지 이름을 받았다.
이후 마와르는 아열대 고기압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며 건조한 공기 유입과 같은 요인으로 점차 약화되기 시작했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일본 미야코 제도와 오키나와 섬 부근을 통과하며 열대폭풍으로 약화되었고, 북상하면서 장마 전선에 수증기를 공급하여 일본 각지에 기록적인 폭우를 유발했다. 6월 3일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2.1. 열대저압부 이전
5월 17일, 괌에서 남쪽으로 약 865km 떨어진 해역에서 약한 열대요란(LLC)이 발생하자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는 이를 Invest 97W로 명명했다. 세계 예보 체계(GFS)와 해군 세계 환경 모델(NAVGEM)과 같은 전지구 예보 모델은 이 요란이 며칠 안에 점차 열대 저기압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음 날인 5월 18일에는 이 요란의 대기 대류가 저고도 순환 중심(LLC) 위로 넓어졌다. 이후 JTWC는 뇌우 영역이 매우 넓어지고 조직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 열대요란에 대해 열대 저기압 형성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JMA)도 이 시스템을 추적하기 시작하여 처음에는 저기압으로 표기하다가, 5월 19일 열대저압부로 격상시켰다.
2.2. 태풍 발생 및 발달
5월 17일 괌에서 남쪽으로 약 865km 떨어진 해역에 있던 약한 열대요란(LLC)을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Invest 97W라고 명명했다. 세계 예보 체계(GFS)와 해군 세계 환경 모델(NAVGEM)과 같은 전지구 예보 모델에서는 이 요란이 며칠간 점차 열대 저기압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음 날인 5월 18일에는 요란 상공으로 대기 대류가 확대되었고, JTWC는 뇌우 영역이 매우 넓어지고 태풍 조직이 강해지고 있다며 이 열대요란에 열대 저기압 형성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JMA)도 이 열대요란을 추적하기 시작하여 저기압 지대로 표기하다가, 5월 19일 열대저압부로 격상시켰다.
약한 무역풍의 영향으로 열대저압부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다. 5월 20일, JTWC는 저기압이 따뜻한 해수면 온도와 극방향 및 서쪽방향 유출풍으로 강화되고 있다며 02W라는 이름으로 명명했다. 같은 날, 해수면 산란계 통과 시 남서부 사분면의 풍속이 65 km/h로 측정되었으며, 이 바람이 중심부 운집구(CDO)를 형성하면서 저기압이 열대폭풍으로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JMA는 이 열대폭풍에 '마와르'(Mawar말레이어)라는 이름을 부여했다.
5월 21일 00:00 UTC에는 운집구의 깊은 대류가 LLCC(저기압 요란지대)를 완전히 가리면서 JMA가 강한 열대폭풍으로 격상시켰다. 같은 날, JMA와 JTWC 양측 모두 정식으로 마와르를 태풍으로 격상시켰다. 5월 22일에는 눈이 형성되었으며, 순환하는 저기압대를 강우대가 감싸기 시작했다.
2.3. 급강화 및 최성기
5월 23일, 마와르는 급격하게 강화되어 사피어-심프슨 허리케인 등급(SSHWS) 기준 4등급에 해당하는 215km/h의 바람 세기를 기록했다. 마와르는 이때 눈벽 대체 순환 과정을 겪었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태풍을 약화시키지만, 마와르는 오히려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가장 높은 분류인 슈퍼태풍으로 더욱 강화되어 250km/h의 바람을 기록했다.
5월 24일 현지 시각 오후 9시경, 마와르의 중심은 최대 지속 풍속 140mph, 순간 최대 풍속 165mph의 세력으로 괌 북쪽 끝과 앤더슨 공군기지를 통과하며 4등급 태풍으로 다소 약화되었다.
5월 25일, 앞서 시작된 눈벽 대체 순환 과정이 완료되면서 균일한 눈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구름으로 가득 찼던 태풍 중심부는 빠르게 구름이 걷히면서, 마와르는 서북서쪽으로 천천히 이동하며 다시 세력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인 5월 26일, 마와르는 JTWC 기준 1분 평균 풍속 305km/h를 기록하며 SSHWS 기준 5등급 태풍으로 다시 강화되어 최성기를 맞이했다. 일본 기상청(JMA)은 이때 마와르의 10분 평균 풍속을 215km/h, 최소 중심 기압을 900hPa로 분석했다. 크고 대칭적인 모습을 보이던 마와르는 다시 한번 눈벽 대체 순환을 시작하며 약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태풍의 동심원 눈은 여전히 큰 크기를 유지했다. 같은 날 18시 UTC, 마와르는 필리핀 책임구역(PAR)에 진입했고,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이 태풍에 '베티'(Betty)라는 현지 이름을 부여했다.
2.4. 필리핀, 대만, 일본 영향
5월 26일 18시 UTC에 태풍 마와르는 필리핀 책임구역(PAR)에 진입하였고, 이에 따라 필리핀 기상청(PAGASA)은 태풍에 '베티'(Betty)라는 현지 이름을 부여했다.
5월 27일부터 마와르는 아열대 고기압의 남쪽 가장자리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점차 약화되기 시작했다. 태풍의 구조는 북쪽 부분의 대류가 약화되면서 붕괴되었고, 당시 마와르가 위치한 해역의 해수면 온도는 28°C로 점차 낮아졌다. 5월 29일에는 건조한 공기의 영향으로 중심부의 중심 밀집 운대(CDO)가 축소되었고, 북서쪽 사분면의 대류가 붕괴하면서 태풍은 북북동쪽으로 이동 방향을 변경했다. 5월 30일에는 위성 영상에서 더 이상 태풍의 눈이 뚜렷하게 관측되지 않았고, 약한 형태의 눈벽 대체 순환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로 인해 태풍의 세력은 더욱 약화되었고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슈퍼태풍의 지위를 상실했으며, 2등급 태풍으로 격하되었고 같은 날 9시에는 1등급 태풍으로 더욱 약화되었다.
5월 31일, 일본 기상청(JMA)은 마와르를 강한 열대폭풍으로 약화되었다고 분석했고, 이날 태풍 마와르가 일본 미야코 제도에 접근하자 JMA는 18시부터 매시간 태풍 정보 발표를 시작했다. 6월 1일에는 필리핀 책임 구역(PAR)을 벗어났다. 6월 2일, 마와르는 오키나와 섬 부근을 지나가면서 열대폭풍으로 더욱 약화되었으며, JMA는 이날 9시를 기준으로 매시간 태풍 정보 발표를 종료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 전선에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여 일본 각지에 폭우를 일으켰다. 5월 29일부터 30일에 걸쳐 규슈, 시코쿠, 주고쿠, 긴키, 도카이 지방에서 장마가 시작되었고, 특히 긴키와 도카이 지방은 평년보다 8일 빠른 장마 시작을 기록했다. 6월 2일에는 고치현, 와카야마현, 나라현, 미에현, 아이치현, 시즈오카현 등 6개 현에서 선상 강수대가 발생해 이례적인 집중 호우가 내렸다. 와카야마현 유아사정에서는 시간당 83.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 지점 | 최대 순간 풍속 (m/s) | 관측일 |
|---|---|---|
| 난조시 이토카즈 | 32.9 | 6월 1일 |
| 우루마시 미야기지마 | 32.7 | 6월 1일 |
| 토나시키촌 토나시키 | 31.8 | 6월 1일 |
| 이시가키시 모리야마 | 31.4 | 5월 31일 |
| 나하시 나하 | 31.3 | 6월 1일 |
| 미야코지마시 미야코지마 | 31.0 | 5월 31일 |
| 이시가키시 이시가키섬 | 30.5 | 5월 31일 |
| 토카시키촌 토카시키 | 30.4 | 6월 1일 |
| 이시가키시 이하라마 | 30.5 | 5월 31일 |
| 미나미다이토촌 미나미다이토 | 30.3 | 6월 2일 |
| 다케토미정 오하라 | 30.1 | 6월 1일 |
| 나고시 나고 | 29.3 | 6월 1일 |
| 나하시 아시미네 | 29.3 | 6월 1일 |
| 미야코지마시 시모지시마 | 29.3 | 5월 31일 |
| 나하시 쿄하라 | 28.8 | 5월 31일 |
| 요나구니정 소노 | 27.8 | 6월 1일 |
| 쿠니가미촌 오쿠 | 27.5 | 6월 2일 |
| 구메지마정 구메지마 | 26.4 | 6월 1일 |
| 키타다이토촌 키타다이토 | 26.2 | 6월 2일 |
| 다케토미정 하테루마 | 26.1 | 5월 31일 |
| 구메지마정 기타하라 | 25.2 | 6월 1일 |
| 타라마촌 나카스지 | 24.2 | 5월 31일 |
| 다케토미정 이리오모테섬 | 23.6 | 5월 31일 |
| 이헤야촌 이헤야 | 22.7 | 6월 1일 |
6월 3일, 마와르는 일본 혼슈 남쪽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으며, 이후 태평양으로 이동했다. JMA는 이날 9시에 마와르가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최종 분석하고 태풍 예보를 종료했다.
2.5. 온대저기압 변질
6월 1일, 태풍 마와르는 필리핀 책임 구역(PAR)을 벗어났다. 일본 기상청(JMA)은 3시에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31m/s로, 9시에는 중심기압 970hPa, 10분 평균 풍속 28m/s로, 15시에는 중심기압 975hPa, 10분 평균 풍속 26m/s로 점차 약화되었다고 분석했다. 6월 2일에는 오키나와 섬 부근을 지나면서 열대폭풍으로 더욱 약화되었고, 9시에 JMA는 중심기압 980hPa, 10분 평균 풍속 23m/s로 약화되었다고 분석하며 매시간 태풍 정보 발표를 종료했다.
6월 3일 3시, NOAA는 태풍 마와르가 아열대저기압으로 변질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날 6시, JMA는 중심기압 985hPa, 10분 평균 풍속 23m/s의 세력으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분석했으며, 대한민국 기상청 역시 중심기압 99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발표했다. 최종적으로 6월 3일 9시, JMA는 마와르가 중심기압 988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분석하면서 대한민국, 미국, 일본 3국의 태풍 예보는 완전히 종료되었다. 마와르는 혼슈 남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된 후 태평양으로 이동했다. 일본 기상청의 사후 분석에서는 온대저기압 변질 시각이 당초 발표된 15시에서 6시간 빠른 6월 3일 9시로 수정되었다.
3. 태풍 대비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마리아나 제도, 필리핀, 일본 등 여러 지역에서 태풍의 영향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각 지역 정부와 기관은 주민 대피, 비상사태 선포, 시설 폐쇄, 구호 물품 준비 등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실행했다.
3.1. 마리아나 제도
5월 21일, 마리아나 제도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되었고, 태풍 접근에 따라 홍수 경보도 내려졌다. 괌 지사 로우 레온 게레로와 마리아나 지역 합동사령부 지휘관 벤자민 니콜슨 해군 소장은 이날 태풍 마와르가 괌 남남동쪽 약 1060km 해상에 있을 때 대비태세 3단계(COR 3)를 발령했다. 괌의 군사 시설은 태풍 대비 안전 확보 조치를 시작했으며, 미국 해안경비대는 섬에 정박 중이던 군함 2척을 외해로 대피시켰다. 같은 날 현지 시각 오후 8시에는 COR 2가 선언되어, 괌 정부는 비필수 행정 서비스를 중단하고 법원과 공립학교가 문을 닫았다. 괌 내 병원들도 서비스를 축소했다. 인근의 로타섬과 사이판 등에서도 시설을 폐쇄하며 태풍에 대비했다.
5월 22일에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모든 공립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괌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었다. 사이판 센텐티널 라이언스 농구 리그(SCLC) 플레이오프도 중단되었다. 같은 날, 괌 지사 레온 게레로는 괌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마와르가 "괌의 보건, 안전, 복지에 임박하고 중요하며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통령 조 바이든 역시 같은 날 괌과 북마리아나 제도의 비상사태 선언을 승인하여 연방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5월 23일 현지 시각 오후 1시, 괌에는 최고 대비 태세인 COR 1이 발령되었다. 레온 게레로 지사는 괌의 저지대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이날 오후 6시까지 고지대로 대피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대피령 대상 지역은 하가트, 후마탁, 말레소, 탈로포포 마을이었다. 괌 국가경비대가 대피 지원에 나섰으며, 괌 교육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2개 학교에 비상대피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오후 9시까지 총 862명이 정부 운영 대피소에 입소했다. 니콜슨 제독은 위험 지역 내 군사 시설 거주민의 대피도 승인했다.
3.2. 필리핀
필리핀 대기, 지구물리 및 천문 서비스청 (PAGASA)은 태풍 마와르가 접근함에 따라 카가얀 주 동부, 바부얀 제도, 카미구인 데 바부야네스, 이사벨라 주 동부 지역에 열대 저기압 풍속 신호 1번을 발령했다. 이후 북부 루손 일부 지역에는 신호 2번 경고를 발령했다.
태풍 상륙 가능성에 대비하여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 (DSWD)는 전국적으로 689,885개의 가족 식량 꾸러미를 미리 배치했으며,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 (NDRRMC)는 비상 대비 및 대응 프로토콜을 가동했다. 필리핀 공공사업 및 고속도로부 (DPWH) 역시 태풍의 영향에 대비해 직원과 장비를 준비했다. 필리핀의 대통령 봉봉 마르코스는 자금과 식량 공급이 준비되었으며 비상 대응팀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5월 26일에는 일부 지역에서 학교 수업이 중단되었고, 아우로라의 5개 마을에서는 지역 당국에 의해 관광 활동이 중단되었다. NDRRMC는 5,990명이 사전에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3.3. 일본
태풍 마와르가 일본에 접근함에 따라, 6월 1일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 관리 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타니 고이치 방재 담당 대신의 지휘 아래 관계 부처 재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일본 기상청은 고치, 와카야마현, 나라, 미에, 아이치, 시즈오카현에서 선상 강수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선상 강수대가 연속해서 6개 현에서 발생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었다. 또한, 와카야마현 유아사정에서는 1시간 강수량 83.5mm를 관측하여,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만, 해수면 온도가 낮아 강우 구름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아 기록적인 단시간 폭우 정보나 특별 경보 발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6월 1일 오키나와현 다케토미정 오하라에서 최대 순간 풍속 30.1m/s, 요나구니정 소노에서는 27.8m/s, 이시가키시 모리야마에서는 25.7m/s를 관측하여 모두 6월 관측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오키나와현 각지에서 관측된 최대 순간 풍속은 다음과 같다.
| 지점 | 최대 순간 풍속 (m/s) | 관측일 |
|---|---|---|
| 난조시 이토카즈 | 32.9 | 6월 1일 |
| 우루마시 미야기지마 | 32.7 | 6월 1일 |
| 토나시키촌 토나시키 | 31.8 | 6월 1일 |
| 이시가키시 모리야마 | 31.4 | 5월 31일 |
| 나하시 나하 | 31.3 | 6월 1일 |
| 미야코지마시 미야코지마 | 31.0 | 5월 31일 |
| 이시가키시 이시가키섬 | 30.5 | 5월 31일 |
| 이시가키시 이하라마 | 30.5 | 5월 31일 |
| 토카시키촌 토카시키 | 30.4 | 6월 1일 |
| 미나미다이토촌 미나미다이토 | 30.3 | 6월 2일 |
| 다케토미정 오하라 | 30.1 | 6월 1일 |
| 나고시 나고 | 29.3 | 6월 1일 |
| 나하시 아시미네 | 29.3 | 6월 1일 |
| 미야코지마시 시모지시마 | 29.3 | 5월 31일 |
| 나하시 쿄하라 | 28.8 | 5월 31일 |
| 요나구니정 소노 | 27.8 | 6월 1일 |
| 쿠니가미촌 오쿠 | 27.5 | 6월 2일 |
| 구메지마정 구메지마 | 26.4 | 6월 1일 |
| 키타다이토촌 키타다이토 | 26.2 | 6월 2일 |
| 이시가키시 이하라마 | 26.1 | 5월 31일 |
| 다케토미정 하테루마 | 26.1 | 5월 31일 |
| 구메지마정 기타하라 | 25.2 | 6월 1일 |
| 타라마촌 나카스지 | 24.2 | 5월 31일 |
| 다케토미정 이리오모테섬 | 23.6 | 5월 31일 |
| 이헤야촌 이헤야 | 22.7 | 6월 1일 |
태풍은 이후 속도를 높여 이동하다가, 6월 3일 9시에 이즈 제도 근해(북위 32.0도, 동경 141.0도)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이는 기상청의 사후 분석 결과, 기존 발표보다 6시간 앞당겨진 것이다.
4. 피해
태풍 마와르는 괌, 북마리아나 제도, 필리핀, 대만, 일본, 대한민국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피해를 발생시켰다.
괌에서는 20여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되었으며, 최고 104.7mph 이상의 강풍과 약 72.19c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섬 전체 가구의 약 98%가 정전을 겪었고, 광범위한 침수와 건물 파손이 발생했다. 바다로 휩쓸려간 2명이 실종 후 사망 처리되었으며, 기업 피해액은 111.8 이상으로 추산되었다. 공항 폐쇄로 약 3,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고립되기도 했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로타섬 역시 강풍과 폭우로 인한 정전, 도로 차단 등의 피해를 입었다.
필리핀에서는 1명이 번개에 맞아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1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다수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농업 및 기반 시설 피해도 보고되었다.
대만에서는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었으며, 섬 지역에서 수백 명의 여행객이 고립되었다.
일본에서는 오키나와현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태풍 피해가 발생했고, 태풍이 북상하면서 장마 전선을 활성화시켜 서일본과 동일본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를 유발했다. 이로 인해 고치현, 와카야마현, 아이치현, 시즈오카현 등지에서 하천 범람, 침수, 산사태가 속출하여 총 7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었으며, 49명이 부상을 입었다. 1만 채 이상의 주택이 침수되거나 파손되었고, 도카이도 신칸센을 포함한 철도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망에도 큰 혼란이 있었다.
대한민국에서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적었으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풍랑특보와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4.1. 괌
태풍 마와르는 20년 이상 괌을 강타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었다. 5월 22일부터 마와르의 강풍으로 괌 일부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태풍이 접근하면서 지속 풍속은 140mph, 순간 최대 풍속은 165mph에 달했다. 현지에서는 일시적으로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
5월 24일 저녁, 태풍 마와르의 눈이 로타 해협과 앤더슨 공군 기지를 통과하며 괌 북부 해안을 지나갔다. 현지 국립 기상청은 오후 5시 22분에 극심한 강풍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 경보는 괌 북부 지역에 대해 오후 10시 45분까지 연장되었다.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최대 풍속 104.7mph이 관측되었으나, 오후 9시경 폭풍이 최고조에 달하기 전에 풍속 센서가 손실되었다. 일부 비공식 기록으로는 최대 순간 풍속이 76~83m/s에 달했다고 알려졌으나, 풍속계 파괴로 공식 기록은 아니다.
미국 기상예측센터는 괌 곳곳에서 최소 약 50.80cm의 비가 내렸으며, 대부분 3시간 동안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데데도에 있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 강우계에서는 최대 약 72.19cm의 강우량이 기록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24시간 강수량이 약 62.23cm에 달하기도 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5월 25일 바다로 떠밀려간 남성 2명을 괌 소방당국이 이틀간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고, 5월 27일 수색을 중단하면서 사망자로 집계되었다.
강력한 태풍이었음에도 전반적인 구조적 피해는 비교적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강력한 바람으로 나무가 뿌리 뽑히고 간판이 넘어졌으며, 건물 지붕이 뜯겨 나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요나에서는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는 홍수가 보고되었고, 주택 침수 피해도 보고되었다. 괌 메모리얼 병원은 태풍 셔터 파손, 벽 붕괴, 창문 파손 등의 피해를 입었고, 폭우로 계단이 침수되었으며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병원의 피해액은 최소 12로 보고되었다. 괌 항구에서는 모빌이 운영하는 부두 4개가 손상되었고, 피티 해협을 따라 바지선 3척, 이동식 크레인 바지선 2척, 버려진 선박 1척이 좌초되었다. 예인선 2척과 카브라스 섬의 드라이 도크가 침몰했으며, 항만청의 피해액은 연료 부두 평가를 제외하고 8.2로 추산되었다. 해군 기지 괌의 수마이 코브 마리나도 피해를 입었고, 해군 수색 구조 타워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되었다. 괌의 한 교도소는 2의 피해를 입었다. 기업 전체 피해는 111.8로 추산되었다.
태풍으로 인해 괌 섬 전체 가구의 약 98%가 정전을 겪었다. 5월 26일 오후 기준, 괌 전력청 변전소의 41.4%에 전력이 공급되었고, 고객 시스템 부하의 3.8%가 복구되었다. 괌 상수도청(GWA)은 작동 가능한 우물의 50%가 온라인 상태라고 보고했으며, 물 공급이 서서히 복구됨에 따라 8개의 공공 물탱크를 설치하고 물 끓여 먹기 권고를 시행했다. 통신 사업자 도코모 퍼시픽, GTA 텔레괌, IT&E는 서비스 복구를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IT&E의 광섬유 통신 네트워크는 괌 남부에서 손상을 입었다. 2023년 5월 30일 기준, FCC는 163개의 이동 통신 기지국이 작동하지 않으며(7개 손상, 나머지 전력 부족), 120개는 비상 전력으로 작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전력 부족과 시설 손상으로 라디오 및 텔레비전 방송국도 방송을 중단했다. 바리 가다의 NEXRAD 기상 레이더 사이트도 피해를 입어 장기간 사용 불가 상태가 되었다.
괌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약 3,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섬에 고립되었다. 괌 관광청은 이들에게 식사권과 환불을 제공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27일 괌을 주요 재해 지역으로 선포하여 연방 자금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이때까지 총 150명의 FEMA 직원이 섬에 도착했다. 제임스 모일란 괌 대표는 FEMA에 비축된 구호 물품 배포를 요청했다. 괌 항만은 5월 28일 재개장되어, 미국 해안 경비대 센티넬급 커터 3척과 매트슨 주식회사 화물선이 비상 물품과 식량을 싣고 정박했다. USCGC 시쿼이아 (WLB-215)와 해군 폭발물 처리 이동 부대 5가 항구 입구를 정리하여 해상 교통을 확보했다. 제11 항공모함 타격단과 기함 USS 니미츠가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괌으로 향했으며, HC-130 허큘리스 항공기가 하와이에서 물품을 수송했다. 폭풍 이후 주유소에는 연료를 채우려는 차량들로 인해 때때로 약 1.61km 길이에 달하는 긴 줄이 생겼으며, 괌 경찰서는 연료 트럭을 주유소로 호송하는 등 분배를 지원했다. 앤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은 5월 28일 화물기 운항을 위해 활주로 하나를 개방했으며, 5월 30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온 180명 이상의 미국 적십자사 재난 구호 요원이 도착하여 구호 물품 배포, 식량 지원, 피해 평가 등 활동을 시작했다.
4.2. 북마리아나 제도
괌 북쪽에 위치한 로타섬은 태풍 마와르의 영향을 받았다. 태풍으로 인해 나무와 각종 잔해가 도로를 뒤덮었으며, 많은 주민이 정전 피해를 겪었다. 5월 27일까지 대피소에는 21명이 남아 있었으나, 이날 모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공사는 5월 27일까지 급수 시설이 복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공사는 모든 주민에게 50USgal의 물을 제공하면서, 안전을 위해 물을 끓여 마실 것을 권고했다. 도로는 태풍이 지나간 후 며칠 안에 정비되었다. 적십자사 지역 지부는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물품을 배포할 계획을 세웠다.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 국토안보 및 비상 관리 사무소와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5월 27일 로타섬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 조사를 실시했다.
4.3. 필리핀
태풍 마와르로 인해 코르디예라 행정구에서 1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낡은 창고 하나가 붕괴되었다. 필리핀 국가재난위험감소관리위원회 (NDRRMC)는 104,30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으며, 11채의 가옥이 파괴되고 91채가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아우로라주 발레르에서는 마와르가 일으킨 폭풍 해일로 해안 마을 일부가 파괴되어 일부 주민들이 집을 잃었다. 또한 아우로라주 산 루이스에 있는 아에타족 마을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40채 이상의 니파 헛(Nipa hut)이 파괴되었다. 카가얀주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부 관광객들이 바타네스 섬에 고립되기도 했다.
5월 31일, 서비사야스 지방의 아클란주 나바스 해안에서는 낚시를 하던 남성 한 명이 번개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DRRMC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을 농업 부문에서 133, 기반 시설 부문에서 68695.58PHP로 추산했다. 총 피해액은 최소 201695.58PHP (3584.17USD)으로 집계되었다.
4.4. 대만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13세 아이 1명이 바다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되었다. 함께 휩쓸렸던 12세 소녀와 25세 남성도 실종되었으나, 남성은 이후 생존한 상태로 해변으로 돌아왔다. 12세 소녀는 계속 실종 상태이다. 또한, 대만 교통부(MOTC)에 따르면 뤼다오향에서 330명, 란위섬에서 478명의 여행객이 고립되었다.
4.5. 일본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현 일대에 단계적으로 기상특보를 발표했다. 5월 29일 미야코 제도를 제외한 사키시마 제도 전체 지역에 풍랑특보, 요나구니섬을 제외한 야에야마 제도 전체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시작으로, 16시에는 미야코 제도에 풍랑경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표했다. 5월 30일에는 오키나와 제도에 풍랑주의보(4:30), 요나구니초에 풍랑경보(6:30), 오키나와 섬 남부, 게라마 제도, 구메섬에 강풍주의보(16:30, 구메섬은 폭풍해일 주의보 추가)가 발효되었다. 5월 31일에는 오키나와 제도 전역의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강화(14:00)되었고, 야에야마 제도(16:00), 오키나와 제도(16:45) 전역에 폭풍해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또한 다이토 제도(16:15)와 아마미 군도(16:30)에는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사키시마 제도 전역에는 강풍경보(18:10)가 내려졌다. 실제로 18시 37분경 미야코지마시 일대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30.7m/s가 관측되었다. 6월 1일에는 다이토 제도(4:25)와 아마미 군도(5:05)의 풍랑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되었고, 오키나와 섬 남부 지역에는 폭풍해일경보와 홍수주의보(6:10)가 발표되었다. 야에야마 제도의 폭풍해일주의보는 7시 50분에 해제되었으며, 아마미 군도 지역에는 17시에 폭풍해일주의보가 발효되었다가 22시에 오키나와 섬의 폭풍해일특보와 함께 해제되었다.
태풍 마와르는 2023년 5월 20일 15시에 괌 남동쪽에서 발생했다. 발생 초기 북상하다 괌 근해에서 거의 정체한 뒤 서진하며 발달하여, 5월 26일에는 중심 기압 905hPa, 최대 풍속 60m/s의 '맹렬한' 세력으로 최성기를 맞았다. 이는 5월에 발생한 태풍 중에서는 1971년 태풍 제5호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세력이었다. 이후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북쪽으로 전향하여 미야코지마 동쪽을 통과했고, 6월 3일 15시 이즈 제도 부근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태풍으로서의 수명은 14일 0시간으로, 통계 사상 11번째로 긴 수명을 기록했다. 기상청의 사후 분석에서는 최저 기압이 900hPa로, 온대 저기압 변질 시각은 6월 3일 9시로 수정되었다.
태풍은 장마 전선에 남쪽의 습한 공기를 장시간 공급하여, 5월 29일 규슈 북부, 시코쿠, 주고쿠, 긴키, 도카이 지방, 30일 규슈 남부 지방의 장마 시작을 앞당겼다. 특히 긴키, 도카이 지방은 평년보다 8일 빠른 장마가 시작되었다. 또한, 6월 1일부터 2일에 걸쳐 고치, 와카야마, 나라, 미에, 아이치, 시즈오카현에서 선상 강수대가 발생했는데, 6개 현에서 연속으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와카야마현 유아사정에서는 1시간 강수량 83.5mm를 기록하며 관측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당시 해수면 온도가 낮아 강우 구름이 크게 발달하지는 않아 기록적인 단시간 폭우 정보나 특별 경보는 발표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6월 1일 총리 관저 위기 관리 센터에 정보 연락실을 설치하고, 다니 고이치 방재 담당 대신 주재로 관계 부처 재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태풍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일본 각지에서 폭우, 홍수, 산사태 등 피해가 발생했다.
폭우로 인해 JR 도카이는 도카이도 신칸센 도쿄역-신오사카역 구간의 상하선 운행을 중단했다. 일본항공은 총 117편의 결항을 결정하여 약 9,000명에게 영향을 미쳤다. JR 서일본과 JR 동일본의 여러 노선에서도 운행 중단 및 지연이 발생했다.
지역별 주요 피해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주고쿠·시코쿠 지방]]: 고치현 토사시미즈시에서 24시간 강수량이 400mm를 초과했다. 하타군 구로시오초에서는 도사쿠로시오 철도 나카무라선 열차가 토사 재해로 탈선했으나, 6월 10일 운행을 재개했다.
* [[간사이 지방]]: 와카야마현 하이난시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긴급 안전 확보가 발령되고 국도가 통제되었다. 와카야마선과 난카이 고야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와카야마선 복구에는 9일이 소요되었다. 하천 범람으로 2명이 실종되었고, 가쓰라기정에서는 복구 작업 중이던 남성 1명이 토사 붕괴로 사망했다. 나라현에서는 나라 분지 서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킨테츠 요시노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및 국도 통제가 있었다.
* [[도카이 지방|도카이]]·[[고신 지방]]: 미에현에서는 현 내 첫 선상 강수대 발생 정보가 발표되었고, 국도 일부가 통제되었다. 기후현 미즈나미시에서는 현도가 붕괴되었다.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와 도요카와시에서는 하천 월류 및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긴급 안전 확보가 발령되었고, 도요하시시에서는 침수된 차량에서 남성 1명이 사망 상태로 발견되었다. 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에서는 토사 붕괴로 1명이 사망했다.
* [[간토 지방]]: 사이타마현 동남부(가스카베시, 고시가야시)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국도가 통제되었다. 이바라키현 토리데시에서는 주택 약 600채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류가사키시에서는 우시쿠누마가 85년 만에 월류하여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문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었다. 호코타시에서는 하천 범람으로 인한 침수 및 구조 활동이 있었고, 현도 사면 붕괴 피해도 발생했다. 가시마 린카이 철도 오아라이가시마선 운행이 중단되었다.
일본 정부는 장마전선에 의한 폭우를 포함한 이번 태풍 피해에 대해 6월 7일까지 이바라키현 토리데시, 사이타마현 소카시·코시가야시·마츠부시마치,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와카야마현 하이난시의 5개 시와 1개 읍에 재해 구호법 적용을 결정했다.
4.6. 대한민국
대한민국 기상청은 5월 31일 4시, 태풍 마와르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 바깥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표하였다. 같은 날 16시에는 남해 동부 바깥 먼 바다, 이어서 17시에는 제주도 남서쪽 안쪽 먼 바다에도 풍랑주의보를 발표하였다.
다음 날 4시에는 서해 남부 남쪽 안쪽 먼 바다, 서해 남부 남쪽 바깥 먼 바다, 남동쪽 안쪽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되었다.
13시 45분에는 제주도산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으며, 14시 30분에는 제주도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15시 30분에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었다. 16시 30분에는 제주도동부, 제주도남부, 제주도북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다.
5. 통계
태풍 마와르는 총 16일간 활동하여, 1977년 이후 관측된 태풍 중 역대 5번째로 긴 수명을 기록했다.
또한, 5월 26일에는 중심 기압이 905hPa까지 떨어져 맹렬한 세력을 보였다. 이는 5월에 발생한 태풍 중에서는 1971년 태풍 제5호 이후 역대 2번째로 낮은 중심 기압 기록이다. 일본 기상청의 사후 해석에 따르면, 최저 중심 기압은 900hPa까지 도달했던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