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정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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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군정보국(ONI)은 1882년 창설된 미국 해군의 정보 기관으로, 3,000여 명의 인원이 근무하며 해군 소장이 사령관을 맡는다. 미국 남북 전쟁 이후 해군의 쇠퇴를 극복하고 해양력 강화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테오도루스 메이슨을 초대 국장으로 임명하여 해외 무관 파견, 암호 해독 능력 개발 등 해군 발전에 기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냉전, 테러와의 전쟁 등 주요 사건에서 정보 수집 및 분석 역할을 수행했으며, 현재는 메릴랜드주 수트랜드에 위치한 국가 해양 정보 센터(NMIC)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ONI는 암호 해독, 신호 정보 수집, 세계 무기 시장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과는 1945년 함용준 박사가 OSS 한국 그룹 지휘관으로 선발된 일, 1996년 로버트 김 사건 등으로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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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정보국 - [정부기관]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
| 명칭 | 해군 정보국 (Office of Naval Intelligence (ONI)) |
| 모토 | (제공된 문서에 모토 정보가 없음) |
| 설립일 | 1882년 3월 23일 |
| 관할 | (제공된 문서에 관할 정보가 없음) |
| 본부 | 국가 해양 정보 센터, 슈트랜드, 메릴랜드주 |
| 직원 수 | 약 3,000명 (민간인 및 군인) |
| 예산 | 기밀 |
| 상위 기관 | 미국 해군 |
| 웹사이트 | 해군 정보국 웹사이트 |
| 지휘부 | |
| 사령관 | 마이클 A. 브룩스 해군 소장 |
| 부사령관 | 스콧 V. 체스브로 (대행) |
2. 역사
1882년에 창설되었다. 규모는 3천 명으로, 한국의 국군기무사령부와 동일하다. 사령관은 해군 소장이다.[21]
1945년 1월, 함용준 박사가 전략사무국 한국그룹(OSS Korea Group) 지휘관으로 선발되었다. OSS는 함용준 박사를 미국에 귀화시키고 해군 대위 계급장을 달아준 뒤, 미 해군정보국(ONI)에서 정보 훈련 및 OSS 특수 훈련을 받게 했다. 훈련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해안의 ‘서해안 훈련센터’에서 약 2개월간 실시되었다. OSS 한국그룹에는 지휘관 함용준 대위 외에 9명의 재미교포가 선발되었으며, 주로 30-40대였다.[21]
1996년 로버트 김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로버트 킴은 해군 정보국(ONI)의 정보분석가였는데,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해군정보국(ONI)은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냉전 시대를 거치면서 그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체스터 니미츠 미 해군 원수는 ONI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했고, 제임스 포레스탈 해군 장관은 ONI의 임무를 확대하여 주요 범죄 및 안보 문제 조사까지 포함시켰다.[13] 1946년에는 작전 정보부가 설립되어 함대 사령관에게 외국 해군, 특히 소련 해군의 해상 활동과 위치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했다. 1957년에는 해군 야전 작전 정보국(NFOIO)이 설립되어 더욱 발전된 신호 정보와 적군의 의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ONI는 기술 및 과학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더 광범위한 전문성을 반영하도록 인력을 다양화했다. 1968년에는 해군 과학 기술 정보 센터(NAVSTIC)가 설립되었고, 곧이어 해군 정찰 및 기술 지원 센터(NRTSC)에 통합되었다. 핵무장을 한 소련 잠수함의 위협에 대응하여, ONI은 음향 감시 시스템(SOSUS) 및 해양 감시 정보 시스템(OSIS)을 개발하여 미 해군이 이러한 위협을 감시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했다.
1988년 냉전 종식 이후, 해군정보국(ONI)의 본부는 현재의 국립 해양 정보 센터(NMIC)가 위치한 메릴랜드주 수트랜드로 이전되었다. 여기에는 국내 해양 작전을 담당하는 해안 경비대 정보국(CGI)과 해병대 정보 활동국이 합류했는데, 이는 연안 지역의 원정 임무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2001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미국 해군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의 뿔 지역 분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면서, ONI는 임무와 기능이 더욱 확대되었다.[14] 2009년, 해군 작전 참모총장 개리 루그헤드 제독은 ONI를 4개의 하위 사령부로 전환했는데, 각 사령부는 과학 기술 정보, 작전 정보, 정보 서비스 및 기술, 원정 및 특수전 지원과 같은 전문 기능을 수행하였다. 4개의 사령부는 모두 NMIC에 함께 배치되었으며, 이후 국가 정보국장에 의해 통합 전략 해양 정보의 국가 중심 정보원으로 지정되었다.
같은 해, 해군은 광범위한 지원 정보 역량을 갖춘 부사관 및 장교를 훈련시키기 위해 정보 우위 군단(IDC)을 설립했다. IDC는 2016년 정보전 커뮤니티(IWC)로 재지정되었으며, 미국 해군의 작전 및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학제 간 전문 지식을 더욱 강조했다. ONI는 IWC에 중요한 해양 정보와 실시간 전 세계 해양 감시를 제공한다.
21세기에는 ONI의 지원이 해군과 미국 정부를 넘어 관련 학계 및 상업 파트너로 확대되었다.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된 작전 외에도, 해양 정보에 의존하는 현대적 과제에는 소말리아 해적 퇴치 노력, 잠재적 해양 분쟁 지역(예: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감시, 그리고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신흥 경쟁 해군의 활동 및 개발 모니터링 등이 있다.[15]
현재 해군 정보부는 조직적으로 해군 작전부에 속해 있다. 해군 정보부장은 정보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의 지위를 가진다. 해군에는 통신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이 지휘하는 '''해군 보안 그룹'''이 존재한다. 해군 보안 그룹은 ONI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암호 해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국가 해사 정보 센터'''는 ONI가 입수한 전자, 사진, 전파, 음향 정보의 분석을 수행하며, 전 해양의 군민을 불문하고 모든 함정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2. 1. 창설 배경 (1882년 이전)
미국 남북 전쟁에서 적극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후 몇 년 동안 미국 해군은 급격한 쇠퇴를 겪었다. 연방 자금 부족과 대중의 관심 부족으로 해군의 규모, 위신, 기술적 우위가 감소했다. 강철 선박이 점점 일반화되었지만, 미국 해군은 전적으로 목조 선박이었다. 19세기 말에 이르러 미국의 해군력은 유럽에 비해 매우 구식이 되었고, 심지어 칠레와 같은 덜 발전된 국가의 해군보다 뒤쳐졌다.[6]산업 혁명의 시대, 세계화된 상업과 식민지 확장 시대에, 당시의 지배적인 군사 이론은 해군이 국가의 상업적, 전략적 이익에 매우 중요하며 국가적 위신과 국력 투사의 원천이라고 여겼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미국의 해군 장교와 군사 전략가들은 미국의 광대한 해상 국경을 보호하고, 상업적 이익을 보호하며, 해외에 국력을 투사할 수 있는 더 크고 기술적으로 진보된 해군을 옹호했다. 선도적인 개혁가 중 한 명은 해군 중위 테오도루스 베일리 마이슨이었는데, 그는 외국 해군과 해군 과학의 최신 정보를 수집하여 미국 해군 재건을 돕기 위한 해군 정보국 설립을 요구했다.
1880년대에 들어, 제임스 가필드(제20대), 체스터 아서(제21대) 두 미국 대통령 아래에서 해군 장관을 역임한 윌리엄 H. 헌트 장관은 약화된 해군의 현상에 경종을 울리고, 해군 자문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미국 연방 정부도 해군력의 재건・근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착수하게 되었다. 그 노력 속에서, 함정 증강 등과 함께 실시된 근대화책 중 하나가 해군정보부의 설치였다.
1882년 3월 3일, 윌리엄 H. 헌트 장관에 의해 미국 해군성령(일반 성령 제292호)이 발령되었고, 이 성령에 의해 항해국(Bureau of Navigation) 아래에 정보과가 편성되었다. 이 날은 해군정보부의 공식적인 창설일로, 해군정보부는 미국의 인텔리전스 커뮤니티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정보 기관이 되었다. 이 성령에 의해 정보과에 주어진 임무는 "전시 및 평시에서, 해군성에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정보의 수집 및 기록을 수행하는 것"이었다.[20]
이 해군성령・정보과 창설에 앞서, 해군에 의한 정보 임무의 구상・경험 획득을 위해, 테오도루스 메이슨 대위가 유럽에 파견되었다. 이 때, 당시 영국 해군이 독립된 정보부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프랑스 해군이 모범으로 삼아졌다. 1882년부터 1888년 사이에, 주 런던, 파리, 로마의 미국 대사관에 해군 주재 무관직이 제정되었다.
2. 2. 창설과 초기 발전 (1882-1917)
1882년 미국 해군은 미국 남북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방 자금 및 대중의 관심 부족으로 규모, 위신, 기술적 우위가 크게 쇠퇴했다.[6] 산업 혁명, 세계화된 상업, 식민지 확장 시대에, 해군력은 국가의 상업적, 전략적 이익과 국력 투사에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졌다. 미국의 해군 장교와 군사 전략가들은 더 크고 발전된 해군을 옹호했고, 그중 한 명인 테오도루스 베일리 마이슨 중위는 외국 해군 정보 수집을 위한 해군 정보국 설립을 제안했다.제임스 가필드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해군 장관을 역임한 윌리엄 H. 헌트는 해군 재건을 위한 해군 자문 위원회를 구성했다. 1882년 3월 23일, 헌트는 일반 명령 제292호를 발표하여 항해국에 "정보국"을 설립했다. 초대 "정보국장"은 테오도루스 베일리 마이슨이었으며, 해군 정보국(ONI)은 전 세계에 무관을 파견하여 최신 해군 전술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했다.[4] 1885년 4월, 레이먼드 P. 로저스 중위가 후임 국장이 되었고, 그는 해외 해군 기술 연구 및 감시를 강화하고 미국 국무부와 협력하여 파나마, 사모아, 하와이 왕국 등 전략적 해양 이익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ONI는 암호학 능력도 개발하기 시작했다.
1890년, ONI는 미국 해군 장관으로 이관되어 해군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ONI는 해군 인력 보호, 전술적 지원 제공, 방첩 조치 시행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지만, 정보 수집의 약점도 드러났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재임 기간, ONI는 더욱 두각을 나타냈다. 1906년에서 1907년 사이, 16척의 강철 전함을 포함한 "대백색 함대"의 세계 일주는 미국의 해상력을 과시했다. 1911년까지 미국은 초드레드노트를 건설하여 영국 해군과 경쟁할 수 있는 속도를 보였다.[8]
1917년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은 ONI 역사에서 전환점이 되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강력한 해군의 중요성을 강조했고,[9] 의회는 ONI의 인원 및 자금 증액을 승인하여 국내 안보 작전 범위를 확장했다. ONI는 국무부, 육군부, 법무부, 상무부, 노동부와 협력했으며, 라디오 및 우편 통신 검열도 시작했다.
1880년대에 제임스 A. 가필드와 체스터 A. 아서 대통령 아래에서 미국 해군 장관을 역임한 윌리엄 헨리 헌트는 약화된 해군에 경종을 울리고 해군 자문 위원회를 설치했다. 1882년 3월 23일, 헌트 장관은 미국 해군성령(일반 성령 제292호)을 발령하여 항해국 아래에 정보과를 편성했다. 이 날은 해군정보부의 공식적인 창설일이며, 미국의 인텔리전스 커뮤니티 중 가장 오래된 정보 기관이 되었다.[20] 정보과에 주어진 임무는 "전시 및 평시에서, 해군성에 유익하다고 생각되는 정보의 수집 및 기록을 수행하는 것"이었다.[20]
해군성령・정보과 창설에 앞서, 테오도루스 베일리 마이슨 대위가 유럽에 파견되었다. 당시 영국 해군은 독립된 정보부가 없었기 때문에, 프랑스 해군이 모범으로 삼아졌다. 1882년부터 1888년 사이에, 주 런던, 파리, 로마의 미국 대사관에 해군 주재 무관직이 제정되었다.
2. 3. 제1차 세계 대전과 전간기 (1917-1941)
레이먼드 P. 로저스 중위는 1885년 4월, 해군정보국(ONI) 국장으로 취임하여 해외 해군 기술 연구 및 감시를 강화했다. 그는 4년간 재임하면서 미국 국무부와 협력하여 파나마, 사모아, 하와이 왕국 등 전략적 해양 이익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ONI는 암호학 능력을 개발하기 시작했다.[8]1890년, 해군정보국은 미 해군 항해국에서 미국 해군 장관으로 이관되었다.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을 통해 ONI는 본격적인 해군 군사 정보 부서로 성장했다. ONI는 해군 인력 보호, 전술적 지원 제공, 방첩 조치 시행을 담당했지만, 정보 수집의 약점이 드러났다.[8]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재임 기간 ONI는 더욱 중요해졌다. 그의 팽창주의 외교 정책과 미국 해군의 역할은 해양 정보의 중요성을 높였다. 1906년부터 1907년까지 16척의 강철 전함으로 구성된 "대백색 함대"의 세계 일주는 미국의 해상력을 과시했다. 1911년까지 미국은 초드레드노트를 건설하여 영국 해군과 경쟁할 수 있는 속도를 보였다.[8]
1917년 미국의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은 ONI 역사에서 전환점이 되었다. 우드로 윌슨 대통령은 강력한 해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9] 의회는 ONI의 인원 및 자금 증액을 승인했고, ONI는 미국 항구, 항만 및 해양 시설을 적의 침투 및 파괴로부터 보호하는 국내 안보 작전을 담당하게 되었다. ONI는 국무부, 육군부, 법무부, 상무부, 노동부와 협력했으며, 라디오 및 우편 통신을 검열하기 시작했다.[8]
1920년대와 1930년대 ONI의 활동은 일본에 집중되었다. ONI는 태평양 지역의 일본 요새를 조사하고, 일본 군용 항공기 및 무기에 대한 정보를 획득했으며, 미국 육군의 군사 정보부(MID) 및 연방 수사국(FBI)과 협력하여 일본계 미국인 커뮤니티 내의 잠재적 파괴 분자를 감시했다.[10] 월터 스트래턴 앤더슨 ONI 국장은 FBI 및 MID와 매주 회동하여 정보를 공유했다. 1929년, 해군 작전 참모총장 윌리엄 D. 리히는 ONI의 기능을 정보국으로 영구화했으며, 1939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대통령은 국내 안보 문제에 대해 상당한 권한을 부여했다.[8]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 해군의 정보 수요는 대부분 영국 해군의 도움으로 충족되었다. 해군 정보부는 1920년부터 독립 부서가 되었지만, 외국 무선 도청 및 암호 해독을 비윤리적이라고 여긴 정부의 의향으로 인해 직원 수가 감축되었다. 1934년 당시 해군 정보부는 20명의 직원밖에 없었다.
해군 정보부의 양 대전 간 가장 빛나는 성과는 일본 외교 및 해군 전보 도청·해독이었다. 특히 1940년에 도입된 일본의 "퍼플" 암호 해독에 성공하여, 미국 정부는 주 워싱턴 일본 대사관의 거의 모든 전문을 읽을 수 있었다.
진주만 공격 직전, ONI는 해군 작전 참모총장 및 FBI와 방첩 담당 주체를 두고 이견을 보이는 등 여러 문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문제의 부분적인 결과로, ONI는 1941년에 4명의 국장을 두었다.[11]
2. 4. 제2차 세계 대전 (1941-1945)
제2차 세계 대전은 해군정보국(ONI)의 임무, 예산, 인력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았다. ONI는 해군을 위해 수백 명의 정보 장교를 훈련하는 두 개의 정보 학교를 설립했다. 특별 활동 부서는 독일 유보트 기술, 작전, 전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대서양 해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ONI는 미군에 함선 및 항공기 식별 매뉴얼을 제공하고, 적 선박 식별을 위한 사진 전문가를 제공했으며, 해군 작전 계획을 지원했으며, 요격된 일본 통신의 번역, 평가 및 배포를 담당했다.[10]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공격은 해군정보부가 매우 제한적인 역할만을 수행했음을 보여주었다. 가상 적에 관한 첩보 정보 수집이 일상적인 임무였지만, 수집한 정보의 분석 및 배포는 허가되지 않았다. 이 권한은 해군 작전부에 있었다. 따라서 워싱턴에는 기습에 대해 적시에 통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공습 경보는 공습 종료 후에 그에게 전달되었다.
해군정보부의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가장 빛나는 성과로 여겨지는 것은 일본 해군 암호의 거의 완전한 해독과 그 사실을 은폐하는 데 성공한 것이었다. 일본 해군의 암호 해독은 미드웨이 해전 때 일본 항공모함의 정확한 소재를 확정하고, 그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1943년 4월 18일 연합 함대 사령 장관야마모토 이소로쿠해군 대장 탑승기 격추(해군 갑 사건) 또한 그 성과 중 하나이다. 일본군에 대해서는 마킨 섬 코만도 기습에 의한 암호 서류 탈취, 과달카날 섬에 좌초된 이-1 잠수함 내부로부터의 암호 서류 및 암호 장치 탈취, 해군 을 사건에서의 작전 관계 서류 정보 분석 등 정보전에서의 공헌은 매우 컸다. 일본은 육군의 호리 에이조소좌가 중심이 되어 대책을 강구했지만, 전세를 만회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
독일 해군의 U보트 잠수함 암호 무선기 에니그마의 탈취 작전에 참여하여, 그 해독에 성공한 결과 U보트를 대서양에서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전시 중, 일련의 독립 부서가 창설되었다. 특히 해군 사진 해독 센터는 함대의 작전 준비에 현저한 영향을 미쳤다.
1945년 1월, 하버드대와 예일대 등에서 강의했던 함용준 박사가 전략사무국 한국그룹(OSS Korea Group) 지휘관으로 선발되었다. OSS는 함용준 박사를 1월에 미국에 귀화시키고 3월에 해군 대위 계급장을 달아주었으며, 미 해군정보국(ONI)에서 정보훈련을 받게하고 OSS에서 특수훈련을 받게했다. 훈련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해안에 있는 ‘서해안 훈련센터’에서 1945년 3월부터 약 2개월간 실시됐다. OSS 한국그룹은 지휘관 함용준 대위 외에 9명의 재미교포가 선발되었으며, 주로 30-40대였다.[21]
2. 5. 냉전 시대 (1945-1991)
1945년 1월, 함용준 박사가 전략사무국 한국그룹(OSS Korea Group) 지휘관으로 선발되었다. 함용준 박사는 미 해군정보국(ONI)에서 정보훈련을 받았으며, 훈련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해안에 있는 ‘서해안 훈련센터’에서 약 2개월간 실시되었다. OSS 한국그룹은 함용준 대위 외에 9명의 재미교포가 선발되었다.[21]체스터 니미츠 미 해군 원수는 ONI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장했고, 이는 냉전 기간 동안 중요하게 작용했다. 제임스 포레스탈 해군 장관은 ONI의 임무를 확대하여 주요 범죄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조사를 포함시켰다.[13] 1946년에는 작전 정보부가 설립되어 함대 사령관에게 외국 해군, 즉 소련 해군의 해상 활동과 위치에 대한 실시간 분석을 제공했다. 1957년에는 해군 야전 작전 정보국(NFOIO)이 설립되어 더욱 발전된 신호 정보와 적군의 의도에 대한 시의적절한 정보를 제공했다.
ONI은 또한 기술 및 과학 자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여, 더 광범위한 전문성을 반영하도록 인력을 다양화했다. 1968년에는 해군 과학 기술 정보 센터(NAVSTIC)가 설립되었고, 그 직후 해군 정찰 및 기술 지원 센터(NRTSC)에 통합되었다. 핵무장을 한 소련 잠수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여, ONI은 음향 감시 시스템(SOSUS) 및 해양 감시 정보 시스템(OSIS)을 개발하여 미 해군이 이러한 위협을 감시하고 억제할 수 있도록 했다.
1988년 냉전 종식 이후, 해군정보국(ONI)의 본부는 현재의 국립 해양 정보 센터(NMIC)가 위치한 메릴랜드주 수트랜드로 이전되었다. 여기에는 국내 해양 작전을 담당하는 해안 경비대 정보국(CGI)과 해병대 정보 활동국이 합류했는데, 이는 연안 지역의 원정 임무를 지원한다.
2. 6. 냉전 이후와 현대 (1991-현재)
1988년 냉전 종식 이후, 해군정보국(ONI)의 본부는 현재의 국립 해양 정보 센터(NMIC)가 있는 메릴랜드주Maryland영어 수트랜드Suitland영어로 이전되었다. 여기에는 국내 해양 작전을 담당하는 해안 경비대 정보국(CGI)과 해병대 정보 활동국이 합류했는데, 이는 연안 지역의 원정 임무를 지원하기 위함이었다. 이 세 개의 주요 해양 정보 기관을 모두 수용하여 데이터 공유 및 조정을 용이하게 하려는 의도였다.[14]2001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그리고 미국 해군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관련 분쟁에서 큰 역할을 수행하면서, ONI는 임무와 기능이 더욱 확대되었다.[14] 2009년은 사무실의 대대적인 개편으로 특징지어진 해였다. 해군 작전 참모총장 개리 루그헤드 제독은 ONI를 4개의 하위 사령부로 전환하는 것을 승인했는데, 각 사령부는 과학 기술 정보, 작전 정보, 정보 서비스 및 기술, 원정 및 특수전 지원과 같은 전문 기능을 수행하였다. 4개의 사령부는 모두 NMIC에 함께 배치되었으며, 이후 국가 정보국장에 의해 통합 전략 해양 정보의 국가 중심 정보원으로 지정되었다.
같은 해, 해군은 광범위한 지원 정보 역량을 갖춘 부사관 및 장교를 훈련시키기 위해 정보 우위 군단(IDC)을 설립했다. IDC는 2016년 정보전 커뮤니티(IWC)로 재지정되었으며, 미국 해군의 작전 및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학제 간 전문 지식을 더욱 강조했다. ONI는 IWC에 중요한 해양 정보와 실시간 전 세계 해양 감시를 제공한다.
21세기에는 ONI의 지원이 해군과 미국 정부를 넘어 관련 학계 및 상업 파트너로 확대되었다.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된 작전 외에도, 해양 정보에 의존하는 현대적 과제에는 소말리아 해적 퇴치 노력, 잠재적 해양 분쟁 지역(예: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감시, 그리고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신흥 경쟁 해군의 활동 및 개발 모니터링 등이 있다.[15]
해군정보국(ONI)은 매우 강력한 암호 (암호 해독) 기관을 갖추고 있으며, 광범위한 전파 감청망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의 탐지 시스템, 해양 감시 시스템, 잠수함 및 잠수함 무기 시스템에 관한 음향 정보의 수집 (SOSUS), 분석에 종사하고 있다. 또한, ONI는 민간 선박의 이동에 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미국 유일의 정보 기관이기 때문에, 세계 무기 시장 정보에 관한 주요 정보원 중 하나가 되었으며, 마약 밀수, 불법 어업, 방사성 폐기물의 해양 투기 감시 등의 문제도 담당하고 있다.
현재 해군 정보부는 조직적으로 해군 작전부에 속해 있다. 해군 정보부장은 정보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의 지위를 가진다. 해군에는 통신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이 지휘하는 '''해군 보안 그룹'''이 존재한다. 해군 보안 그룹은 ONI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암호 해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1993년에 설립된 '''국가 해사 정보 센터'''는 ONI가 입수한 전자, 사진, 전파, 음향 정보의 분석을 수행하며, 전 해양의 군민을 불문하고 전 함정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있다.
ONI는 각 지구의 정보부, 각 함대의 정보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미군 정보부와는 달리, 방첩 요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각 지구의 정보부는 ONI의 작전 통제 하에 있으며, 소속 지구에서 활동하고 있다. 각 함대의 정보과는 함대 사령관에게 직속되어 전술·작전 정찰, 방첩,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 주재 무관은 ONI의 지도 하에 정보 수집에 종사하지만, 전군의 주재 무관의 정보 수집을 집약하는 국방부 정보 본부 (DIA) 와 국무부에도 감독을 받는다.
ONI 본부는 메릴랜드주 슈트랜드의 국가 해사 정보 센터 (National Maritime Intelligence Center)에 위치해 있다.
3. 대한민국과의 관계
1945년 1월, 하버드 대학교와 예일 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던 함용준 박사가 전략사무국(OSS) 한국그룹(Korea Group) 지휘관으로 선발되었다. 미국 해군은 함용준 박사를 미국에 귀화시키고 3월에 해군 대위 계급장을 달아주었으며, 함 박사는 미 해군정보국(ONI)에서 정보훈련을 받았고 OSS에서 특수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캘리포니아주 뉴포트 해안에 있는 ‘서해안 훈련센터’에서 1945년 3월부터 약 2개월간 실시됐다. OSS 한국그룹은 지휘관 함용준 대위 외에 9명의 재미교포가 선발되었으며, 주로 30~40대였다.[21]
1996년 로버트 김 사건으로 유명해졌다. 해군 정보국(ONI)의 정보분석가였던 로버트 김은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4. 조직 및 인원
해군정보국(ONI)은 전 세계적으로 3,000명 이상의 군인 및 민간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 분석가, 과학자, 엔지니어 및 기타 전문가들이 포함되어 있다. 정규 직원 외에도 800명 이상의 해군 예비군이 주말 훈련 및 현역 근무 시 ONI를 지원한다.[21]
ONI는 메릴랜드주 수트랜드에 위치한 국립 해양 정보 센터(NMI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곳은 "우수 센터"로 알려진 5개의 전문 하위 지휘부와 함께 위치해 있다.
| 하위 지휘부 |
|---|
| 니미츠 작전 정보 센터 |
| 패러것 기술 분석 센터 |
| 케네디 비정규전 센터 |
| 호퍼 정보 서비스 센터 |
| 브룩스 해양 교전 센터 |
이 시설은 ONI의 하위 지휘부뿐만 아니라 해병대 및 해안 경비대와의 해양 정보의 24시간 조정, 협업 및 분석을 용이하게 하도록 설계되었다.
ONI는 해군 정보국장(Commander, Office of Naval Intelligence, COMONI)이 이끌며, COMONI는 국가 해양 정보 통합국 (National Maritime Intelligence-Integration Office, NMIIO)의 국장을 겸임한다.
또한 사령관의 주요 보좌관이자 고문 역할을 하는 부사령관, 참모 국장 활동을 지휘하는 참모장, 그리고 부사관을 이끌고 지휘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주임 원사가 있다.
ONI는 강력한 암호 해독 기관이며, 광범위한 전파 감청망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의 탐지 시스템, 해양 감시 시스템, 잠수함 및 잠수함 무기 시스템에 관한 음향 정보 (SOSUS) 수집 및 분석을 담당한다. 또한, ONI는 민간 선박 이동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미국 유일의 정보 기관이며, 세계 무기 시장, 마약 밀수, 불법 어업, 방사성 폐기물 해양 투기 감시 등의 문제도 담당한다.
현재 해군 정보부는 조직적으로 해군 작전부에 속해 있으며, 해군 정보부장은 정보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의 지위를 가진다. 해군에는 통신 담당 해군 작전부장 보좌관이 지휘하는 '''해군 보안 그룹'''이 있으며, ONI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암호 해독을 수행한다. 1993년에 설립된 '''국가 해사 정보 센터'''는 ONI가 입수한 전자, 사진, 전파, 음향 정보를 분석하고, 전 세계 모든 함정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ONI는 각 지구의 정보부, 각 함대의 정보과로 구성되어 있지만, 다른 미군 정보부와는 달리, 방첩 요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각 지구의 정보부는 ONI의 작전 통제 하에 있으며, 소속 지구에서 활동한다. 각 함대의 정보과는 함대 사령관에게 직속되어 전술·작전 정찰, 방첩,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 주재 무관은 ONI의 지도 하에 정보 수집에 종사하지만, 국방부 정보 본부 (DIA) 와 국무부에도 감독을 받는다.
5. 논란 및 비판
1996년 로버트 김 사건으로 해군 정보국(ONI)은 정보분석가였던 로버트 김이 기밀 유출 혐의로 체포되어 징역 9년에 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아 유명해졌다.
미 해군 정보국(ONI)의 정보분석가였던 조너선 폴라드는 1985년 11월, 미국의 중동관련 첩보활동에 대한 자료 사본을 이스라엘에 넘긴 혐의로 체포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5. 1. 진주만 공격 당시 정보 실패
1941년 12월 7일 진주만 기습은 해군정보부가 매우 제한적인 역할만을 수행했음을 보여주었다. 가상 적에 관한 첩보 정보 수집이 일상적인 임무였지만, 수집한 정보의 분석 및 배포는 허가되지 않았다. 이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해군 작전부였다. 따라서 기습에 대해 워싱턴에는 적시에 통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공습 경보는 공습 종료 후에 그에게 전달되었다.[10]5. 2.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
진주만 공격 이후, 일본계 미국인의 파괴 행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해군 정보국(ONI)은 로스앤젤레스 제11 해군 구역 부관 정보 장교 케네스 링글에게 거주 일본인 인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의뢰했다. 링글은 일본계 미국인 파괴 분자에 대한 증거를 거의 찾지 못했고,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제출한 최종 보고서에서 대규모 수용을 반대했다. 이 견해는 ONI 관계자들 대다수가 공유했지만 육군과 미국 전쟁부는 무시했다.[12]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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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OSS한국그룹은…장석윤 前 내무장관 요원 선발·훈련 맡아
세계일보
200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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