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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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백록》(아우구스티누스)은 397년부터 401년까지 아우구스티누스가 집필한 자전적 작품이다. 이 책은 아우구스티누스가 가톨릭 신앙을 옹호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을 권유하기 위해 쓰였으며, 자신의 유년 시절부터 회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다. 《고백록》은 죄와 은총, 회심, 시간론, 성경 해석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기독교 신학뿐만 아니라 철학, 문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쇠렌 키르케고르,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 마르틴 하이데거 등 여러 철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현재까지도 기독교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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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 |
---|---|
기본 정보 | |
제목 | 고백록 |
원제 | Confessiones |
저자 |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
언어 | 라틴어 |
장르 | 자서전 |
출판 정보 | |
출판사 | Oxford University Press Hackett Publishing |
2. 고백록을 쓴 동기와 편찬 시기
391년 로마제국이 가톨릭을 국교로 삼았지만, 마니교와 도나투스파 같은 분파들의 활동이 활발하여 가톨릭 교회에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4] 이에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가톨릭의 하느님을 옹호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앙을 권유하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로마 가톨릭 주교로 서품된 지 1년 뒤인 397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401년에 완료하였다.[4]
『고백록』은 총 1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크게 자서전적인 부분(1~9권)과 신학적인 부분(10~13권)으로 나뉜다.
''고백록''은 개종을 장려할 뿐만 아니라, 어떻게 개종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6]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다른 사람들의 여정에 맞게 적용했다.[6]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께서 항상 그를 보호하고 인도해 오셨음을 인식했으며, ''고백록''의 각 권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로 시작한다.[6] 예를 들어, 8권과 9권 모두 "당신은 나를 묶었던 사슬을 끊으셨습니다. 저는 당신의 영광을 위해 희생하겠습니다"로 시작한다.[6]
기독교가 합법화된 이후에 쓰여진 ''고백록''은 순교가 더 이상 대부분의 기독교인에게 위협이 되지 않던 시대에 쓰여졌다.[4] 대신, 기독교인의 고뇌는 대개 내면적인 것이었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정욕과 같은 세속적인 욕망과의 투쟁을 분명히 제시한다.[4] ''고백록''은 397년에서 398년 사이에 쓰여졌으며, 자기 정당화가 이 작품의 가능한 동기였음을 시사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개종은 391년에 사제로 서품된 후 395년에 주교로 임명되면서 빠르게 이어졌는데, 이러한 급격한 승진은 아우구스티누스에 대한 비판을 불러일으켰을 수도 있다.[4]
3. 구성
이처럼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 개인의 삶과 신앙 여정을 넘어, 인간의 본성과 신의 섭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3. 1. 내용 (각 권별 요약)
1권부터 13권까지 각 권의 주요 내용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권 | 내용 |
---|---|
제1권 | 출생부터 15세까지 유년기와 소년기의 죄와 나태에 관하여 다룬다. 총 20장.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유아기를 회상하며 어린아이가 원죄로 인해 방치될 경우 본질적으로 폭력적일 수 있음을 지적한다. 성경 공부보다 쾌락을 추구하고 세속적인 문학을 읽었던 경험을 반성한다.[5] |
제2권 | 16세에 겪은 방탕한 생활과 절도의 죄에 대해 이야기한다. 총 10장. 특히, 이웃 과수원에서 배를 훔친 사건을 통해 죄의 동기와 함께 죄를 짓는 것에 대한 심리를 탐구한다.[5] |
제3권 | 17세부터 19세까지 카르타고에서의 생활, 연애,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철학에 입문한 경험, 마니교에 심취했던 경험을 다룬다. 총 12장. 어머니 모니카가 아들의 가톨릭로의 재개종을 꿈꾸는 내용으로 마무리된다.[5] |
제4권 | 19세부터 28세까지 마니교와 점성술에 빠졌던 경험, 아리스토텔레스의 『범주론』을 읽은 경험을 다룬다. 총 16장. 고향 타가스테에서 가르치던 중 친구가 병으로 죽자,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마니교와 점성술을 통해 진리를 찾으려 했으나, 독실한 교회 구성원들이 더 큰 믿음을 통해 진리를 발견했다고 회상한다.[5] |
제5권 | 29세에 마니교 주교 파우스투스와의 만남을 통해 마니교 가르침에 대한 믿음을 잃기 시작하는 과정을 다룬다. 총 14장. 로마와 밀라노에서 웅변술을 가르치며, 암브로시우스 주교를 만나 가톨릭 교회의 카테쿠메노가 된다.[5] |
제6권 | 30세에 가톨릭교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을 다룬다. 총 16장. 암브로시우스의 설교가 아우구스티누스를 가톨릭교회에 더 가까워지도록 이끌었다. "일시적인 행복"을 얻은 거지와, 행복을 찾지 못한 자신을 비교한다.[5] |
제7권 | 31세에 가톨릭 교리를 둘러싼 번민, 자유 의지와 악의 기원, 플라톤 학파의 서적과 『바울 서간』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총 21장. 신플라톤주의자의 하나님에 대한 관점에 노출되지만,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결함을 발견한다. 사도 바울의 저서를 접하고 "경이로움"을 느낀다.[5] |
제8권 | 32세에 겪은 영육의 투쟁, 성경, 회심의 과정을 다룬다. 총 12장. 심플리키아누스와 폰티치아누스로부터 마리우스 빅토리누스와 성 안토니의 개종 이야기를 듣는다. 정원에서 묵상 중 "집어 읽어라"라는 아이의 목소리를 듣고, 로마서 13:13-14를 읽고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결심한다.[5] |
제9권 | 33세에 밀라노에서 세례를 받고 아프리카로 귀환하던 중 어머니 모니카의 죽음을 겪는 과정을 다룬다. 총 13장. 암브로시우스는 아우구스티누스, 아데오다투스, 알리피우스를 세례시킨다. 오스티아에서 모니카와 종교적인 환상을 공유하고, 모니카와 친구 네브리디우스, 베레쿤두스의 죽음을 맞이한다.[5] |
제10권 | 히포의 사제로서 자신에 대한 관찰, 비판, 음미를 다룬다. 총 43장. 개인적인 기억에서 기억 자체와 자아에 대한 성찰적인 평가로 전환한다. 고백의 가치, 기도의 중요성, 하나님께 도달할 수 있는 수단에 대해 성찰하고, 그리스도의 존재를 정당화한다.[5] |
제11권 | 『창세기』 해석 1. 시간론을 다룬다. 총 31장. 창조의 본성과 시간의 본질,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철학적 현실주의와 관련된 문제들을 탐구하며, 마음에 세 가지 종류의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에 관한 현재는 기억, 현재에 관한 현재는 묵상, 미래에 관한 현재는 기대이다.[5] |
제12권 | 『창세기』 해석 2. "하늘"(지적 영적 피조물)과 "땅"(질료, 물질적 피조물)에 대해 다룬다. 총 32장. 창조에 대한 논의를 통해 신성한 것과 세속적인 것의 본질을 연결한다. 성경을 광대한 풍경에 흩뿌려진 샘물과 비교하며, 두 가지 이상의 참된 해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5] |
제13권 | 『창세기』 해석 3. 삼위일체에 대해 다룬다. 총 38장. 창세기에 대한 비유적 해석을 탐구하여 삼위일체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것의 중요성을 발견한다. 안식의 중요성과 창조의 신성을 옹호한다.[5] |
전반부(1~9권)에서는 죄에 빠진 생활에서 기독교로 접근하는 이야기, 도둑질, 그리스어 공부에 대한 어려움 등 불편한 사실을 솔직하게 기록한다.[5] 마니교에서 신플라톤주의를 거쳐 학문에 열중하여 『신국』[20], 『삼위일체론』[21]과 같은 대작을 남겼다. 어머니 모니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분이 다른 여성을 소중히 여겼으나 신앙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헤어진다. 친구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하는 심경 묘사가 중심이다.
후반부(10~13권)에서는 시간론, 성경 해석, 하느님의 천지 창조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이 저작은 가톨릭과 개신교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칸트,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등 많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5]
4. 주요 내용 및 주제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진솔한 고백을 담은 이야기이자, 창조주 하느님 앞에서 실존적 인간의 모습을 그린 신학적 인간학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죄 많고 부도덕했던 삶, 마니교와 점성술에 대한 잘못된 믿음을 후회하며, 암브로시우스의 역할과 기독교로의 개종 과정을 기록한다.
『고백록』은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죄는 본성적으로 하느님을 떠나 욕망으로 향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하느님의 사랑으로 변화될 수 있으며, 인간은 하느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죄와 욕망을 거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이 하느님을 찬양하는 존재이며, 하느님의 형상으로 존재하는 자임을 강조한다.
『고백록』은 시간관, 인간관, 창조관, 성경관 등 다양한 신학적 특징을 담고 있다. 특히 6권에서는 성경의 권위를, 12권에서는 성령의 조명을 통한 성경 해석을 다룬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극적인 변화와 회개를 통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하느님을 찬양하는 존재가 되었다.
이 책은 다윗의 시편처럼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문 형식으로 쓰여졌으며, "주님께서 우리를 당신을 위해 만드셨으니, 우리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기까지 우리의 마음은 불안합니다."라는 유명한 구절로 시작한다.[4]
또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단의 오류와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교리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
4. 1. 죄와 은총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은총에 대해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그는 인간이 본성적으로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욕망에 빠지기 쉽지만, 이러한 죄의 본성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4]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죄 많은 과거, 특히 마니교와 점성술에 빠졌던 것을 후회한다. 그는 친구 네브리디우스와 암브로시우스 주교의 도움으로 이러한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났다고 고백한다. 또한 자신의 성적인 죄에 대해 깊이 슬퍼하며, 성적인 도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죄와 욕망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로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의 본질을 강조하며, 자신의 회개를 통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게 되었다고 고백한다.[4]
또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단의 오류와 가톨릭 교회의 잘못된 교리에 대해 경고하고, 삼위일체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책을 삼위일체의 다양한 측면을 상징하는 책들로 나누어 구성했다고 여겨진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다윗의 시편처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문 형식으로 이 책을 썼으며, "주님께서 우리를 당신을 위해 만드셨으니, 우리가 당신 안에서 안식을 찾기까지 우리의 마음은 불안합니다."라는 유명한 구절로 시작한다.[4]
4. 2. 회심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내적 갈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친구 심플리키아누스와 폰티치아누스는 아우구스티누스에게 마리우스 빅토리누스와 안토니의 개종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원에서 묵상하던 아우구스티누스는 아이의 목소리가 "집어 읽어라"라고 외치는 것을 듣는다.[5] 아우구스티누스는 사도 바울의 저서를 집어들고 로마서 13장 13-14절을 읽는다. "방탕과 술 취함, 음탕과 방종, 다툼과 시기를 일삼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을 위하여 정욕을 쓰지 말라." 이 사건은 그의 가톨릭으로의 개종을 확정 짓는다. 그의 친구 알리피우스 또한 그의 모범을 따른다.4. 3. 시간론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 후반부에서 시간론, 성경 해석, 하느님의 천지 창조 이전의 활동 등에 대해 논한다. 특히 시간론은 그의 독창적인 사유를 보여주는 중요한 부분이다.[20]아우구스티누스는 플로티노스의 영향을 받아 시간과 영원의 문제를 다루면서, 하느님이 시간 속에서 활동하는 존재가 아니라 시간을 초월한 영원한 존재임을 강조한다. 그는 "하느님이 천지 창조 이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하느님은 시간 이전에 존재하며 시간을 창조한 존재이므로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답한다.[20]
이러한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론은 가톨릭과 개신교는 물론, 데카르트, 칸트, 니체,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등 많은 철학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20]
4. 4. 성경 해석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난해한 성경 구절의 성경 해석 방법을 개선하고자 했다. 그는 모든 성경이 하느님의 영감을 받았으며, 각 저자는 자신이 믿지 않거나 거짓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을 쓰지 않았다고 보았다. 따라서 독자는 자신의 해석, 기록된 메시지, 그리고 메신저와 저자의 원래 의도(라틴어: ''intentio'')를 언어학적으로 구별해야 한다.[7]"메시지 자체의 진실성에 관하여, 또는 메신저의 의미에 관하여"(XII.23) 의견 불일치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메시지 자체의 진실성은 하느님에 의해 보장된다.[7]
독자는 저자가 성경을 쓸 때 무엇을 염두에 두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기록된 본문의 글자적 의미와 모순되지 않으면서 원래의 의미와 의도에 최대한 접근해야 한다. 해석은 "진실 안에서"(XII.25) 머물러야 한다.[7]
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 후반부에서 시간론, 성경 해석, 하느님이 천지 창조 전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논한다.
5. 영향
『고백록』은 아우구스티누스 사후에도 오랫동안 기독교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으며,[4] 기독교 신학과 철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죄 많은 생활, 마니교 신봉, 점성술에 대한 믿음 등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후회하며, 암브로시우스의 영향으로 기독교로 개종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했다.[4] 특히 성적인 죄에 대한 깊은 슬픔과 성적 도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백록』은 단순한 개인의 회심 이야기가 아니라, 개종을 장려하고 그 방법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은총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 책은 키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13] 비트겐슈타인,[14] 하이데거[19] 등 여러 철학자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비트겐슈타인은 이 책을 "가장 진지하게 쓰여진 책"이라고 평가했다.[14]
5. 1. 신학적 영향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기독교 신학, 특히 서방 교회 신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책은 원죄peccatum originalela론, 은총gratiala론, 예정praedestinatiola론 등 주요 교리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아우구스티누스는 『고백록』에서 자신의 죄와 회심 경험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하나님의 은총을 깊이 있게 탐구했다. 그는 인간이 원죄로 인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오직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4] 이러한 주장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에서 중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이후 서방 교회의 신학적 전통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백록』은 중세 스콜라 철학과 종교 개혁 시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스콜라 철학자들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신학 체계를 발전시켰다. 종교 개혁가들, 특히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은총론과 예정론을 강조하며 가톨릭 교회의 공로meritumla 사상을 비판했다.
『고백록』은 현대 신학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세기의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신학을 재해석하여 신정통주의 신학을 발전시켰다. 또한,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와 같은 가톨릭 신학자들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있다.
이처럼 『고백록』은 기독교 신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오늘날까지도 신학적 논의의 중요한 원천이 되고 있다. 특히 가톨릭과 개신교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칸트, 니체, 20세기에는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등 다수의 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20][21]
5. 2. 철학적 영향
쇠렌 키르케고르와 그의 실존주의 철학은 아우구스티누스가 자신의 영혼의 본질에 대해 고찰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13]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이 책을 "가장 진지하게 쓰여진 책"이라고 여겼으며,[14] 청색 책,[15] 철학적 탐구[16] 및 프레이저의 황금 가지에 대한 논평에서 언급하거나 논의했다.[17]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서가에 이 책을 소장하고 있었다.[18]마르틴 하이데거 역시 ''고백록''에 큰 영향을 받았으며, 이 책이 "초기 하이데거의 개념의 중심 원천" 역할을 했다고 한다. 하이데거는 그의 저서 ''존재와 시간''에서 이 책을 언급하고 있다.[19]
''고백록''은 가톨릭과 개신교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칸트, 니체 등 다수의 철학자들에게도 영향과 고찰을 주었다.
5. 3. 문학적 영향
Confessionesla은 서양 초기 자서전의 전형으로 꼽히며, 이후 약 1000년 동안 중세 시대 기독교 작가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4] 아우구스티누스는 이 책에서 자신의 청년 시절 죄 많은 생활에서부터 기독교로의 깨달음을 추적하며, 자신의 내면 심리를 솔직하게 묘사하였다.이 책은 완성된 자서전은 아니지만,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적 발전을 보여주는 기록이자 4세기에서 5세기에 걸쳐 한 개인이 남긴 가장 완성도 높은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죄에 대한 후회, 마니교와 점성술 비판, 성적인 죄에 대한 슬픔과 성적 도덕의 중요성 강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이론적으로도 중요한 저작이다.
Confessionesla은 가톨릭과 개신교뿐만 아니라, 데카르트, 칸트,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특히, 키르케고르의 실존주의 철학[13], 비트겐슈타인[14], 하이데거[19]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평가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여러 관점에서 중요한 평가를 받는다.
- 신학적 인간학: 창조주 하느님 앞에서 인간의 실존적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낸 신학적 인간학으로 평가받는다.[4] 인간의 연약함과 죄의 본성을 보여주지만, 하느님의 은총과 사랑으로 죄와 욕망을 극복하고 변화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 영적 묵상과 통찰: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영적인 묵상과 통찰을 담은 중요한 신학 저서로 평가받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죄와 부도덕한 삶을 후회하며, 마니교와 점성술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기독교로 개종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다. 특히, 암브로시우스의 역할과 성경, 특히 다윗의 시편의 영향을 강조한다.
- 개인의 기록: 4세기와 5세기의 한 개인에 대한 가장 완벽한 기록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사상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 개종의 지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개종의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 역할을 한다.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느님의 은총이 자신을 인도했음을 강조하며, 각 권을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로 시작한다.
- 내면적 고뇌: 기독교가 합법화된 이후, 순교의 위협이 사라진 시대에 내면적 고뇌를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정욕과 같은 세속적 욕망과의 투쟁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 자기 정당화: 397년에서 398년 사이에 쓰여진 이 작품은, 사제 서품과 주교 임명으로 인한 비판에 대한 자기 정당화의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도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찬양함으로써 비판에 대응하고자 했다.
- 대중을 위한 작품: 세례받은 기독교인, 예비신자,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을 포함한 대중을 위한 작품으로, 회심을 장려하는 호소의 성격을 지닌다. 특히, 마니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회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고, 하느님의 은총과 자비를 강조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통해 신앙의 길을 따르도록 격려한다.
7. 한국어 번역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한국어로도 여러 번 번역되었으며, 주요 번역본은 다음과 같다.
각 번역본은 번역 주체(가톨릭, 장로교, 감리교 등)에 따라 신학적 용어 선택이나 문체 등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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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凡社
1999
[22]
서적
燃えあがる緑の木
新潮社
[23]
웹인용
Love and Duty in Virgil’s Aeneid and Augustine’s... 123 Help Me
https://www.123helpm[...]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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