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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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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처주의는 마거릿 대처 총리 집권 시기 영국에서 시행된 경제 개혁 정책을 의미한다. 잦은 파업, 과도한 복지, 재정 악화 등으로 불리던 '영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시장 경제 원리를 중시하여, 재정 지출 삭감, 공기업 민영화, 규제 완화, 노동조합 개혁 등을 추진했다.

대처주의는 통화주의 경제 이론에 기반하여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정책 금리를 인상했으나, 실업률 상승을 초래했다. 긍정적 평가로는 공기업 민영화로 인한 재정 수입 증대, 노조 약화, 경영 효율성 향상 등이 있으며, 부정적 평가로는 사회 복지 후퇴, 빈부 격차 심화, 제조업 쇠퇴 등이 있다. 대처주의 이후 영국 주요 정당들은 대처 정부의 경제 개혁 방향을 대부분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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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주의
개요
마거릿 대처
정의1980년대부터 시작된 영국의 보수주의 이데올로기
철학
핵심 이념신보수주의
작은 정부
민영화
반공주의
영국 연방주의
유럽 회의주의
자가 주택 소유
기업가 정신
영국의 군주주의
전통주의
주요 인물
핵심 인물마거릿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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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항목
관련 개념영국병
레이거노믹스 (미국)
경제적 합리주의 (오스트레일리아)
로저노믹스 (뉴질랜드)
영국의 자유지상주의
제3의 길

2. 배경

'철의 여인'으로 불린 마거릿 대처가 총리로 취임하기 전, 영국은 잦은 파업, 과도한 복지로 인한 재정 악화, 근로 의욕 저하 등 이른바 영국병이라 불리는 고비용·저효율 경제 구조에 시달렸다. 영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시장경제 원리를 중시하는 경제 전반에 걸친 개혁이 필요했다.[3]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영국은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유효 수요 이론이나 아서 세실 피구의 후생 경제학 등에 기반한 복지 정책을 채택했다. 이는 애덤 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고전파 경제학이나 알프레드 마셜의 신고전파 경제학 이론이 대공황으로 인해 붕괴되었고, 케인스의 "일반 이론"이 미국의 뉴딜 정책 등에서 유효함이 증명되어 "자유 방임주의"에 수정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로 불리는 고복지 정책과 혼합 경제 체제였다.

그러나 규제와 산업 국영화 등에 따른 산업 보호 정책은 영국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경제 성장을 정체시켰다. 또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필립스 곡선이 붕괴되는 등, 정책의 문제점이 경제학적으로도 지적받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영국병"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정책들은 주로 노동당 정권에 의해 추진되었지만, 1979년 마거릿 대처가 이끄는 보수당 정권이 탄생하면서 변화를 맞았다. 새 정권은 20세기 이후 지속된 고복지 사회 보장 정책과 사회 보장 지출을 확대하는 동시에,[43][44][45][46][47] 국영 수도, 전기, 가스, 통신, 철도, 항공 등의 사업을 민영화하고, 민영화한 만큼 정부 부문의 경제를 축소하는 정책으로 전환했다.

3. 개혁 내용

대처주의의 핵심은 재정 지출 삭감, 공기업 민영화, 규제 완화와 경쟁 촉진, 노동조합 개혁 등으로 요약된다.

대처 정부는 복지 지출을 줄이고 세금을 인하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에 영향을 받은 대처는 신자유주의에 입각하여 관영이었던 전기, 수도, 가스 등 공공 부문과 공항, 항공 등 대규모 산업을 민영화했다.[55] 대처는 영국사회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국영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라고 지적하며, 공기업의 비효율성과 경쟁력 약화를 비판했다. 가스, 전기, 통신, 수도, 석탄, 철강, 항공,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국영 기업들이 민영화되었다.[55]

노동조합의 면책 특권을 박탈하고, 파업 시 조합원 투표를 의무화했으며, 정치 파업을 주도한 노조 간부의 면책 특권을 제한하는 등 노동조합 활동을 규제했다. 이는 당시 잦은 파업으로 인한 사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였다.[55]

소득세 감세를 추진하는 한편, 부가가치세(소비세)를 증세하여 국민에게 근면과 검약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작은 정부 실현, 산학 협동 중심의 교육 정책, 유럽 통합 반대 등의 정책을 추진하였다.[56]

3. 1. 금융 개혁 (빅뱅)

대처 정부는 런던 시티의 금융 부문 규제를 완화하여 외국 자본의 진입을 허용했다. 이른바 빅뱅 정책을 추진했지만, 이 정책으로 인해 외국 자본에 시장을 빼앗기고 국내 기업은 경쟁에서 밀려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현상을 윔블던 현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55]

3. 2. 통화 정책

대처 정부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실시했다.[52] 통화주의 원칙에 따라 잉글랜드 은행은 통화 공급량(스털링 M3)에 초점을 맞췄다.[52] 1980년 물가가 급상승하자 정책 금리를 인상하여 대응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지나치게 중점을 둔 결과 실업률이 상승했다. 1983년에는 실업률이 11%대까지 악화되었고, 이후에도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었다.[53]

1980년대 후반, 잉글랜드 은행은 비공식적인 환율 목표를 암시하며 확장적 금융 정책을 채택했고, 1987년에는 통화 공급 목표를 포기했다.[52] 그 결과 1988년에는 실업률이 8%대로 개선되었고, 대처 총리 퇴임 시에는 7%까지 하락했지만, 이는 대처주의 시작 시점보다 높은 실업률이었다.

4. 대처주의에 대한 평가

대처주의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마거릿 대처의 정책은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로 나뉜다.

우파 진영에서는 공기업 민영화로 대표되는 대처주의가 영국병을 치유하고 영국을 다시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55] 공기업 민영화는 재정 수입 증대, 노조 약화, 경영 효율성 향상, 자본 시장 발전 등에 기여했다.[55] 1997년 집권한 노동당 정부가 10년 동안 연 3%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도 대처주의의 성과라고 평가한다.[55]

반면, 좌파 진영에서는 대처가 시장 원리만을 강조하여 사회복지를 후퇴시키고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갈등을 심화시켰으며, 영국을 돈만 아는 무자비한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한다.[55] 제조업보다 금융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조업 쇠퇴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제조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구제받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영국에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대처세대' 또는 '대처의 아이들'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들은 대처 수상 집권하에 기초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10대들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 흡연과 알코올 의존, 비합리적 경향 등을 특징으로 하는데, 그 이면에는 고실업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와 급격히 증가한 부모의 이혼과 가족 해체 등의 원인이 있다.[56]

대처주의는 통화주의를 통한 통화 공급의 엄격한 통제, 민영화 및 노동 운동에 대한 제약을 통해 낮은 인플레이션, 작은 정부자유 시장을 장려하려 시도했다. 이는 종종 미국의 레이거노믹스, 호주의 경제적 합리주의, 뉴질랜드의 로저노믹스와 비교되며, 전 세계적인 신자유주의 운동의 핵심 부분으로 여겨진다.

대처주의 비판론자들은 대처주의의 성공이 영국 국민들에게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한 대가로 얻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처 집권 기간 동안 영국의 실업률과 빈곤율, 지니 계수는 모두 상승했다.[30][31] 공공 투자를 억제한 긴축 재정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지만, 파운드화 강세 유도는 수출 산업에 타격을 입혔고, 불황 장기화와 기업 도태로 인한 실업률 상승을 초래했다.[48] 금융업 중심의 산업 추진·효율화는 빈부 격차를 확대시켰다.[48]

1979년부터 2006년까지의 영국 소득 불평등 추이

4. 1. 긍정적 평가

우파 진영에서는 공기업 민영화로 대표되는 대처주의가 영국병을 치유하고 영국을 다시 번영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한다. 공기업 민영화는 재정 수입 증대, 노조 약화, 경영 효율성 향상, 자본 시장 발전 등에 기여했다.[55] 마거릿 대처 이후 1997년 집권한 노동당 정부가 10년 동안 연 3%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것도 대처주의의 성과라고 평가한다.[55]

대처가 총리로 취임하기 전, 영국은 잦은 파업, 과도한 복지로 인한 재정 악화, 근로 의욕 저하 등 이른바 영국병이라 불리는 고비용·저효율의 경제 구조에 시달리고 있었다. 대처는 영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시장경제 원리에 입각한 경제 개혁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가스, 전기, 통신, 수도, 석탄, 철강, 항공, 자동차 등 대부분의 정부 소유 기업들이 민영화되었다.[55]

4. 2. 부정적 평가

좌파 진영에서는 대처가 시장 원리만을 강조하여 사회복지를 후퇴시키고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갈등을 심화시켰으며, 영국을 돈만 아는 무자비한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한다.[55] 제조업보다 금융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조업 쇠퇴를 초래했고, 이로 인해 제조업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구제받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영국에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가 반영된 '대처세대' 또는 '대처의 아이들'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들은 대처 수상 집권하에 기초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10대들로, 정치에 대한 무관심, 흡연과 알코올 의존, 비합리적 경향 등을 특징으로 하는데, 그 이면에는 고실업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와 급격히 증가한 부모의 이혼과 가족 해체 등의 원인이 있다.[56]

대처주의 비판론자들은 대처주의의 성공이 영국 국민들에게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치르게 한 대가로 얻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1984년 영국에는 약 330만 명의 실업자가 있었는데, 이는 대처가 1979년 집권했을 당시의 150만 명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였으며, 1990년 말에는 160만 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영국의 경제를 부활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한편, 대처는 상대 빈곤율을 두 배로 증가시킨 원인으로도 지목되었다. 1997년 영국의 아동 빈곤율은 유럽에서 가장 높았다.[30] 1990년 대처가 사임했을 때, 영국 어린이의 28%가 빈곤선 이하로 간주되었으며, 이 수치는 대처의 후임인 존 메이저 정부 동안 거의 30%에 육박하는 최고점에 도달하며 계속 증가했다.[30] 그녀의 집권 기간 동안 영국의 지니 계수는 1979년 0.25에서 1990년 0.34로 상승했으며, 이후 20년 동안 보수당과 노동당 정부 모두에서 이 값으로 유지되었다.[31] 공공 투자를 억제한 긴축 재정은 인플레이션 억제에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었지만, 파운드화 강세 유도는 수출 산업에 타격을 입혔고, 불황 장기화와 기업 도태로 인한 실업률 상승을 초래했다.[48] 금융업 중심의 산업 추진·효율화는 빈부 격차를 확대시켰다.[48]

1979-1987년의 고용 감소율은 평균 34%에 달했고, 철강 분야에서는 90%에 달했지만, 국유 기업의 생산성은 낮은 기업에서 20%, 높은 기업에서 70% 상승했다.[49] 1970년대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영국에서는 노동 조합에 의한 파업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상시화되었지만, 대처 정권에 의한 노동법 개정 등으로 인해 1986년 이후 파업은 급감하여 진정되었기 때문에 경제는 안정되어 갔다.[50] 대처주의(Thatcherism)로 인해 영국의 실업률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1973년에 영국이 EU의 전신인 EEC에 가입한 이후 실업률은 점차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51] 1973년에는 3%대였던 실업률이 3년 후에는 5%대로 돌입했고, 대처 정부가 시작된 1979년에는 약 5%였다. 대처주의는 통화주의의 원칙에 따라, 잉글랜드 은행이 통화 공급량 (여기서는 스털링 M3)에 초점을 맞췄다.[52] 1980년의 물가 급상승에는 정책 금리를 인상하여 대처했지만, 인플레이션 억제에 지나치게 중점을 뒀다. 대처주의 시작과 함께 실업률은 상승하여, 1983년에는 11%대까지 악화되었다. 이 해에 나이젤 로슨이 재무 장관이 되었지만, 그 다음 해에는 실업자가 300만 명을 돌파했고, 이후에도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었다.[53]

1980년대 후반에 잉글랜드 은행이 비공식적인 환율 목표를 암시하면서 확장적 금융 정책을 채택했고, 1987년에 통화 공급 목표를 포기했다.[52] 그 결과 1988년에는 8%대로 개선되었고, 대처 퇴임 시에는 7%까지 하락했지만, 이는 대처주의 시작 시점보다 높은 실업률이었다.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가 정권을 잡았을 당시, 평균 소득의 60% 미만으로 생활하는 계층은 약 13%였고, 지니 계수는 약 25였다.[54] 대처가 퇴임할 무렵에는, 평균 소득의 60% 미만의 계층은 약 22%, 지니 계수는 약 34까지 상승했다.

4. 3. 한국의 시각

한국의 중도진보적 관점에서는 대처주의에 대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

대처주의는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영국 경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55] 이는 재정 수입 증대, 노조 약화, 경영 효율성 향상, 자본 시장 발전 등에 기여했다.[55] 특히 1997년 집권한 노동당 정부가 10년 동안 연 3%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대처주의의 성과로 평가되기도 한다.[55]

그러나 대처주의는 사회 불평등 심화와 복지 축소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시장 원리만을 강조하여 사회 복지를 후퇴시키고,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의 갈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는다.[56] 제조업보다 금융업에 초점을 맞추면서 제조업의 쇠퇴를 불러왔고, 이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은 구제받지 못했다.[56]

특히, 대처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과 사회 양극화 심화는 한국의 진보 진영, 그 중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의 가치와 상반되는 지점으로 평가된다. '대처세대' 또는 '대처의 아이들'이라는 용어는 당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는데, 이들은 고실업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 부모의 이혼 증가와 가족 해체 등으로 인해 정치에 대한 무관심, 흡연 및 알코올 의존, 비합리적 경향 등을 특징으로 한다.[56]

5. 대처주의 이후

대처 내각은 임금 하락과 실업률 상승으로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39] 전통적인 고복지 사회 보장 정책을 유지하면서 경제 확대, 경쟁력 강화, 실업률 감소, 노동자 소득 증대, 재정 수지 흑자 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어려웠고,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인두세 도입은 국민들의 불만을 증폭시켰고,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져 대처 총리는 사임했다.[39] 정부의 재정 적자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 후 1992년파운드 위기로 인해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통화 약세에 따른 수출 호조로 1993년-1994년 경제가 성장했다.[39] 그러나 18년에 걸친 보수당 집권에 대한 불만으로 "제3의 길"을 표방하는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다.[39]

6. 대처주의를 소재로 한 작품

참조

[1] 뉴스 The neoliberalism of Margaret Thatcher and Ronald Reagan has run its course https://www.smh.com.[...] 2022-12-06
[2] 뉴스 Margaret Thatcher, inspiration to New Labour https://www.telegrap[...] 2008-04-17
[3] 논문 Lawson (1992), p. 64, quoted in Berlinski (2011), p. 115.
[4] 웹사이트 Speech to Conservative Party Conference https://www.margaret[...] Margaret Thatcher Foundation 2020-11-03
[5] 웹사이트 Keith Joseph Memorial Lecture ('Liberty and Limited Government') https://www.margaret[...] Margaret Thatcher Foundation 2020-11-03
[6] 뉴스 Thatcherism's end begins debate over style and ideology 1990-11-23
[7] 뉴스 Into the age of the individual – Labour's chance to write the next chapter of political history 1991-03-05
[8] 뉴스 What Was Right With the 1980s 1994-04-05
[9] 뉴스 Resignation of Thatcher – Strident heroine of the corner shop who fought for hard-headed virtues 1990-11-25
[10] 뉴스 Why unhappy British are yearning for days of order 1994-01-03
[11] 뉴스 Redwood Pushes for Populist Right 1995-08-17
[12] 뉴스 Think Right – The Thatcherites are Divided, but May Yet Rule 1995-08-18
[13] 웹사이트 Interview for ''Woman's Own'' ('no such thing as society') with journalist Douglas Keay http://www.margarett[...] Margaret Thatcher Foundation 2007-04-10
[14] 뉴스 Back to the old traditional values 1985-11-24
[15] 의회회의록 Sexual Offences (No. 2) https://api.parliame[...] 2020-11-03
[16] 웹사이트 Margaret Thatcher's Legacy on Gay Rights https://www.thedaily[...] 2020-11-03
[17] 의회회의록 Medical Termination of Pregnancy Bill https://api.parliame[...] 2020-11-03
[18] act 2020-11-03
[19] 웹사이트 Speech to Conservative Party Conference https://www.margaret[...] Margaret Thatcher Foundation 2018-12-30
[20] 뉴스 When gay became a four-letter word http://news.bbc.co.u[...] 2010-01-04
[21] act 2020-11-03
[22] 뉴스 British Conservatives lead charge for gay marriage https://www.washingt[...] 2020-11-03
[23] 서적 Women's Writing, 1660-1830 Feminisms and Futures Palgrave Macmilla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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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뉴스 How Britain first fell for Europe http://news.bbc.co.u[...] 2010-10-23
[26] 뉴스 Thatcher would have backed the EU treaty https://www.telegrap[...] 20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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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뉴스 Labour conference: Miliband threat to break up banks https://www.bbc.co.u[...] 2013-01-14
[35] 뉴스 Patriotic economic policy needed to boost British industry, Miliband says https://www.theguard[...] 2013-01-14
[36] 뉴스 Ed Miliband's move to the left lost Labour the election https://www.ft.com/c[...] 2015-05-08
[37] 뉴스 Labour Party Conference: Ed Miliband's speech in full https://www.telegrap[...] 2011-09-27
[38] 웹사이트 No, Margaret Thatcher Didn't Save the British Economy https://jacobin.com/[...] 2024-07-01
[39] 뉴스 Evaluating Thatcher's legacy http://news.bbc.co.u[...] 2004-05-04
[40] 간행물 The sad decline of Thatcherism https://www.economis[...] 2019-10-12
[41] 서적 Ideas and Think Tanks in Contemporary Britain: Volume 2 https://books.google[...] Policy Press 2013
[42] 서적 Ideas and Think Tanks in Contemporary Britain: Volume 2 https://books.google[...] Routledge 2013
[43] 웹사이트 United Kingdom>Government>Public Expenditure Statistical Analyses 2010>60page>Table 4.2 Public sector expenditure on services by function, 1987–88 to 2009–10 https://www.gov.u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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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웹사이트 UK Public Spending>Welfare 1900 - 2010 http://www.ukpublics[...]
[46] 웹사이트 UK Public Spending>Pension 1900 - 2010 http://www.ukpublics[...]
[47] 웹사이트 UK Public Spending>Total Spending 1900 - 2010 http://www.ukpublics[...]
[48] 서적 面白いほどよくわかる世界経済-日本を取り巻く世界経済の現状とその問題点(学校で教えない教科書) 日本文芸社 2010
[49] 서적 「不安」を「希望」に変える経済学 PHP研究所 2010
[50] 서적 面白いほどよくわかる世界経済-日本を取り巻く世界経済の現状とその問題点(学校で教えない教科書) 日本文芸社 2010
[51] 논문 NBER Macroeconomics Annual Vol. 1 1986
[52] 서적 Central banking in the twentieth century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0
[53] 간행물 Labour force statistics 1971-1991 Paris OECD 1993
[54] 간행물 Chartbook of economic inequality ECINEQ 2014
[55] 뉴스 [공기업 개혁 해외 사례] ①영국 http://news.mk.co.kr[...] 매일경제 2008-05-25
[56] 백과사전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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