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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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데르강은 체코에서 발원하여 폴란드, 독일을 거쳐 발트해와 합류하는 강으로, 총 길이 854km이다. 폴란드에서는 비스와강, 바르타강 다음으로 긴 강이며, 유역 면적의 대부분(89%)이 폴란드에 위치한다. 오데르강은 글리비체 운하, 오데르-슈프레 운하 등을 통해 엘베강, 바르타강, 비스와강과 연결되어 내륙 수송로로 활용되며, 브로츠와프, 슈체친 등 여러 도시를 지난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교역로로 사용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폴란드, 보헤미아 공국 등의 국경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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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르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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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본명 | 폴란드어: Odra 고지 소르브어: Wódra |
어원 | 불명 |
![]() | |
흐르는 지역 | 폴란드, 체코, 독일 |
도시 | 오스트라바 라치부시 오폴레 브제크 브로츠와프 그워구프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 (오데르)/스우비체 코스트신나트오드롱 슈베트 슈체친 |
지리 정보 | |
수원 | 체코, 올로모우츠 주, 오데르스케브르히의 피들루프코페츠 |
수원 좌표 | 49°36′47″N 017°31′15″E |
수원 고도 | 634m |
하구 | 슈체친 석호 |
하구 위치 | 폴란드, 발트해 |
하구 좌표 | 53°40′19″N 14°31′25″E |
길이 | 840km |
유역 면적 | 119074km2 |
수문 정보 | |
평균 유량 | 567m3/s |
하구 평균 유량 | 574m3/s |
기타 정보 | |
국가 | 폴란드 체코 독일 |
도시 목록 | 오스트라바 라치부시 오폴레 브제크 브로츠와프 그워구프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 (오데르)/스우비체 코스트신나트오드롱 슈베트 슈체친 |
2. 지리
오데르강은 중앙유럽을 흐르는 주요 강 중 하나로, 체코에서 발원하여 폴란드와 독일 국경의 일부를 형성하며 발트해로 흘러 들어간다. 강의 전체 길이, 유역 면적, 주요 지류 및 도시, 수로 체계 등 상세한 지리 정보는 하위 문단에서 다룬다. 이 강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게르마니아 마그나(Germania Magna) 지역에 속했으며, 비아드루스강(Viadrus) 또는 비아두아강(Viadua)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데르강은 북해, 발트해, 지중해를 연결하는 주요 교역로였던 호박의 길의 일부를 구성했다. 중세 라틴어 문헌에는 오데라강(Odera 또는 Oddera)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10세기 말의 기록인 《다고메 이우덱스》(Dagome iudex)에도 언급된다. 슬라브족이 정착하기 이전부터 엘베강, 비스와강과 함께 게르만족의 중요한 교역로로 기능했으며, 중세 시대에는 강 유역을 중심으로 농업이 발달하고 13세기에는 농지 보호를 위한 제방이 건설되기도 했다.
근대에 들어 프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2세는 수로 교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데르강 개발에 힘썼다. 1746년부터 1753년까지 오데르브루흐(Oderbruch) 늪지대에 운하를 건설하여 습지를 농경지로 바꾸는 등 강의 활용도를 높였다. 산업혁명 시기에는 상류 실레시아 지역이 철광석과 석탄 채굴의 중심지가 되면서 산업 지대로 변모했으며, 19세기 말에는 오데르-슈프레 운하를 비롯한 여러 수로가 건설되어 내륙 수상 교통망이 더욱 발달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포츠담 협정(1945년)에 따라 오데르강과 나이세강을 잇는 오데르-나이세선이 독일과 폴란드의 새로운 국경선으로 설정되었다. 이 국경선은 1950년 동독과 폴란드 간의 협정을 통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으며, 1970년에는 서독 역시 이를 인정했다. 1990년 독일의 재통일 이후 현재까지 독일과 폴란드 간의 국경으로 유지되고 있다.
2. 1. 주요 지형
오데르강의 전체 길이는 854km이며, 이 중 112km는 체코에서, 742km는 폴란드에서 흐른다. 폴란드 구간 중 187km는 독일과의 국경을 이룬다. 유역 면적은 총 118861km2에 달하며, 이 중 약 89%(106056km2)가 폴란드, 6%(7217km2)가 체코, 5%(5587km2)가 독일에 속한다.[4] 오데르강은 폴란드 내에서는 비스와강, 바르타강에 이어 세 번째로 긴 강이지만, 인접 국가 구간을 포함한 전체 길이를 고려하면 비스와강 다음으로 두 번째로 긴 강이다.[4]강은 체코 올로모우츠주의 수데텐 산맥 동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모라비아슬레스코주를 거쳐 흐른다. 이 구간에서는 체코 제3의 도시 오스트라바를 지나며, 모라비아 지방과 실롱스크 지방의 경계를 이루기도 한다. 이후 폴란드로 넘어가 실롱스크주, 오폴레주, 돌니실롱스크주, 루부시주, 서포모제주를 차례로 통과한다. 독일 영토에서는 브란덴부르크주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와 접한다. 오데르강 유역의 가장 큰 도시는 돌니실롱스크주의 브로츠와프이다.
오데르강은 여러 운하를 통해 다른 강들과 연결된다. 좌안(독일 측)에서는 엘베강의 지류인 하펠강 및 그 지류이자 베를린을 흐르는 슈프레강과 연결된다. 우안(폴란드 측)에서는 주요 지류인 바르타강이 합류하며, 중류의 지류 노테치강과 상류의 지류 크워드니차강은 운하를 통해 비스와강 수계와 이어진다.
강 본류는 폴란드 서포모제주 폴리체 인근에서 슈체친 석호로 흘러든다. 슈체친 석호는 북쪽으로 서쪽의 우제돔섬(독일 및 폴란드령)과 동쪽의 볼린섬(폴란드령)에 의해 발트해와 분리된다. 이 두 섬과 본토 사이에는 세 개의 물길, 즉 동쪽의 지브나 해협, 가운데의 시비나강, 서쪽의 페네강이 있으며, 이들을 통해 강물은 발트해의 포메라니아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오데르강 유역의 일부 지역은 환경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상류부 체코 포드지(Poodří) 지역의 하반림과 양어장, 그리고 하류부 독일 슈베트 부근 오데르강 하류 계곡의 범람원은 람사르 조약에 등록된 습지이다.[19][20]
2. 2. 수로 체계
오데르강은 글리비체 운하, 오데르-슈프레 운하 등을 통해 엘베강, 바르타강, 비스와강 수계와 연결되어 내륙 수상 교통의 중요한 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수송 물자로는 실레시아 지역의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연료 및 공업 제품이 있다. 오데르강과 접한 주요 도시로는 체코 오스트라바, 폴란드 오폴레, 브로츠와프, 슈체친, 켕지에진코질레, 코스트신나트오드롱, 독일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등이 있다.강의 수로는 대부분 선박 운항이 가능하다. 상류에 위치한 폴란드 코질레(Koźle, 독일어: Cosel) 인근부터 많은 선박이 글리비체 운하 방향으로 이동한다. 오데르강 상류는 준설 공사를 통해 운하화되어, CEMT 4등급(CEMT Class IV) 바지선까지 브로츠와프 인근 공업 지대를 운항할 수 있다.
강 하류에는 독일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등의 도시가 있다. 아이젠휘텐슈타트는 슈프레강과 베를린을 연결하는 오데르-슈프레 운하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하류에서 최대 지류인 바르타강(독일어: Warthe)이 합류하며, 이 지점부터는 소형 선박을 이용하여 폴란드의 포즈난, 비드고슈치까지 운항할 수 있다. 바르타강 합류 지점에 위치한 독일 호헨자텐(Hohensaaten)에서는 하펠강, 엘베강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펠-오데르 운하가 설치되어 있어 베를린 방향으로도 운항이 가능하다. 또한, 중류의 지류 노테치강(독일어: Netze) 및 상류의 크워드니차강(Kłodnica, 독일어: Klodnitz)을 통해 비스와강 수계와도 운하로 연결된다.
오데르강 본류는 폴리체 부근에서 슈체친 석호(Szczecin Lagoon)로 흘러든다. 슈체친 석호는 북쪽으로 우제돔섬(서쪽, 독일령 및 폴란드령)과 볼린섬(동쪽, 폴란드령)에 의해 발트해와 분리된다. 이 두 섬과 본토 사이에는 동쪽의 지브나강(Dziwna, 독일어: Dievenow), 가운데의 시비나강(Świna, 독일어: Swine), 서쪽의 페네강(Peene, 폴란드어: Piana) 등 3개의 해협(또는 강)이 있으며, 이를 통해 발트해의 포메라니아만으로 흘러나간다. 오데르강 하구, 시비나강 연안에는 독일과의 국경 지대에 위치한 폴란드의 항구 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 독일어: Swinemünde)가 자리 잡고 있다.
오데르강의 총 길이는 840km이며, 이 중 체코 영내를 112km, 폴란드 영내를 726km(독일-폴란드 국경 구간 187km 포함) 흐른다. 폴란드 내에서는 비스와강과 바르타강 다음으로 세 번째로 긴 강이지만, 전체 길이를 고려하면 폴란드에서 두 번째로 긴 강이다.[4] 유역 면적은 119074km2에 달하며, 이 중 106043km2(89%)가 폴란드에,[4] 7246km2(6%)가 체코에, 그리고 5587km2(5%)가 독일에 위치한다. 강은 체코의 올로모우츠주와 모라비아슬레스코주, 폴란드의 실롱스크주, 오폴레주, 돌노실롱스크주, 루부시주, 서포모제주를 지나며, 독일의 브란덴부르크주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주와 접한다. 오데르강 유역의 가장 큰 도시는 돌노실롱스크주의 브로츠와프이다.
상류부의 하반림과 양어장이 많은 체코의 포드지(Poodří) 지역과 하류부 독일의 슈베트(Schwedt/Oder) 부근 오데르강 하류 계곡의 범람원은 람사르 협약 등록 습지이다.[19][20]
2. 3. 주요 도시
오데르강 유역에는 체코, 폴란드, 독일에 걸쳐 여러 주요 도시가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도시는 강의 수운을 이용한 물류 및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거나, 역사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오데르강 유역의 가장 큰 도시는 폴란드 돌노실롱스크주의 브로츠와프이다.오데르강과 접한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주요 구간
- 오스트라바 (체코)
- 보후민 (체코)
- 라치부시 (폴란드)
- 켕지에진코질레 (폴란드) - 글리비체 운하 연결 지점
- 크라프코비체 (폴란드)
- 오폴레 (폴란드)
- 브제크 (폴란드)
- 오와바 (폴란드)
- 옐치-라스코비체 (폴란드)
- 브로츠와프 (폴란드) - 유역 최대 도시
- 브제크 돌니 (폴란드)
- 시나와 (폴란드)
- 슐리히팅고바 (폴란드)
- 그워구프 (폴란드)
- 비톰 오드잔스키 (폴란드)
- 노바 솔 (폴란드)
- 지에로나 구라 (폴란드)
- 크로스노 오드잔스키 (폴란드)
- 아이젠휘텐슈타트 (독일) - 옛 동독 시절 건설된 제철 도시, 오데르-슈프레 운하 시작점
-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독일)
- 스웁비체 (폴란드)
- 레부스 (독일)
- 코스트진 (폴란드) - 바르타강 합류 지점
- 체디니아 (폴란드)
- 슈베트 (독일)
- 가르츠 (독일)
- 그리피노 (폴란드)
- 슈체친 (폴란드) - 주요 항구 도시
- 폴리체 (폴란드)
슈체친 석호
- 노베 바르프노 (폴란드)
- 위케르뮌데 (독일)
동쪽: 지브나강 지류 (볼린섬과 폴란드 본토 사이)
- 볼린 (폴란드)
- 카미엔 포모르스키 (폴란드)
- 지브노프 (폴란드)
중앙: 시비나강 지류 (볼린섬과 우제돔섬 사이)
서쪽: 페네슈트롬 (페네) 지류 (우제돔섬과 독일 본토 사이)
- 우제돔 (독일)
- 라산 (독일)
- 볼가스트 (독일)


3. 수로 운항
오데르강은 전체 길이의 상당 부분을 따라 항해가 가능하여 중요한 내륙 수로 역할을 한다. 강 상류는 운하화되어 브로츠와프 지역 주변의 산업 단지까지 CEMT IV급의 대형 바지선이 운항할 수 있다. 하류는 비교적 자유롭게 흐르며, 오데르-슈프레 운하, 하펠-오데르 운하 등을 통해 베를린을 포함한 다른 주요 수로와 연결된다. 강 하구 근처의 슈체친은 발트해로 이어지는 주요 해양 항구이다.[5]
3. 1. 운하 연결
오데르강은 글리비체 운하, 오데르-슈프레 운하 등을 통해 엘베강, 바르타강, 비스와강과 연결되어 내륙 수상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로 실레시아 지역의 석탄, 철광석과 같은 원료, 연료, 공업 제품을 수송하는 데 이용된다. 오데르강과 접한 주요 도시로는 체코 오스트라바, 폴란드 오폴레, 브로츠와프, 슈체친, Kędzierzyn-Koźle|켕지에진코질레pol, 코스트신나트오드롱, 독일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등이 있다.강의 상당 부분은 선박 운항이 가능하며, 상류에 위치한 폴란드 Koźle|코질레pol(Cosel|코젤deu) 인근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곳에서 강은 글리비체 운하와 연결되어 크워드니차강을 따라 산업 도시 글리비체(Gleiwitz|글라이비츠deu)를 거쳐 비스와 수계 상류로 항행할 수 있다. 오데르강 상류 구간은 운하화 공사를 통해 CEMT IV급의 대형 바지선이 브로츠와프 주변 산업 단지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정비되었다.
하류에는 독일의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같은 도시들이 있다. 아이젠휘텐슈타트는 오데르-슈프레 운하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이 운하를 통해 슈프레강 및 베를린과 연결된다.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하류에서는 바르타강이 합류하는데, 이 강을 통해 소형 선박은 폴란드의 포즈난(Posen|포젠deu), 비드고슈치(Bromberg|브롬베르크deu)까지 갈 수 있다. 바르타강 합류 지점 근처의 독일 Hohensaaten|호헨자텐deu에서는 하펠강과 엘베강 방면으로 이어지는 하펠-오데르 운하(Havel-Oder-Wasserstraße)가 시작되어 베를린 방향으로도 운항이 가능하다.
강 하구 근처에는 발트해 연안의 주요 항구 도시인 폴란드의 슈체친이 자리 잡고 있다. 오데르강은 슈체친 석호를 거쳐 발트해로 흘러 들어가며, 강 어귀에는 독일과의 국경에 위치한 폴란드 도시 Świnoujście|시비노우이시치에pol(Swinemünde|슈비네뮌데deu)가 있다.[5]



오데르강과 다른 강을 잇는 운하는 오래전부터 건설되었다. 피노 운하는 1605년에 처음 건설되어 오데르강과 하펠강을 연결했으나, 1914년 더 직선화된 오데르-하펠 운하가 완공되면서 경제적 중요성은 줄어들었다.
강의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초기 노력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대왕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는 1746년부터 1753년까지 코스트신나트오드롱(Küstrin|퀴스트린deu) 근처의 오데르브루흐 늪지대를 통과하는 새롭고 곧은 수로를 건설하도록 지시했다. 이 공사를 통해 넓은 습지가 경작지로 바뀌고 강의 흐름이 효율적으로 관리되기 시작했다.
19세기 말에는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수로 정비 작업이 이루어졌다.
- 브로츠와프(Breslau|브레슬라우deu) 시내 구간과 글라츠 네이세 합류 지점에서 크워드니차 운하(Kłodnica Canal) 입구까지 약 약 80.47km 구간의 운하화 (1896년 완공).
- 오데르-슈프레 운하 건설 (1887년~1891년).
- 강 하구와 하류 구간의 수심 확보 및 정비.
3. 2. 주요 항구 도시
오데르강은 글리비체 운하, 오데르-슈프레 운하 등을 통해 엘베강, 바르타강, 비스와강과 연결되어 내륙 수상 교통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강을 따라 여러 도시가 발달했는데, 체코의 오스트라바, 폴란드의 오폴레, 브로츠와프, 켕지에진코질레, 코스트신나트오드롱 등이 있으며, 독일에는 아이젠휘텐슈타트,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등이 위치한다. 주요 수송 물자는 실레시아의 석탄, 철광석을 비롯한 원료, 연료와 공업 제품이다.강 상류는 운하화되어 브로츠와프 인근 공업 지대까지 CEMT IV급의 대형 바지선 운항이 가능하다. 하류에서는 아이젠휘텐슈타트와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를 지난다. 아이젠휘텐슈타트는 오데르-슈프레 운하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슈프레강을 통해 베를린과 연결된다. 프랑크푸르트안데어오데르 하류에서 바르타강이 합류하며, 이 강을 통해 소형 선박은 폴란드의 포즈난, 비드고슈치까지 운항할 수 있다. 호헨자텐(Hohensaaten)에서는 하펠-오데르 운하가 시작되어 하펠강, 엘베강 방면 및 베를린으로 연결된다.
오데르강 하구에 이르러서는 폴란드의 주요 항구 도시인 슈체친을 지난다. 슈체친은 발트해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양 관문 역할을 한다. 강은 슈체친 석호를 거쳐 최종적으로 발트해와 만나는데, 이 하구에는 독일과의 국경 지대에 폴란드 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가 자리 잡고 있다.[5]
4. 역사
고대 로마 시대에 오데르강은 게르마니아 마그나(Germania Magna) 지역에 속했으며, 당시 로마인들에게는 Viadrusla 또는 Viaduala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강은 발트해에서 로마 제국으로 이어지는 주요 교역로였던 호박의 길의 일부를 형성했다.
중세 시대에 들어서면서 라틴어 문헌에는 Oderala 또는 Odderala라는 이름으로 기록되기 시작했다. 10세기 말 폴란드 공작 미에슈코 1세의 영토 서쪽 경계 일부를 이루기도 했다. 슬라브족이 정착하기 이전부터 오데르강은 엘베강, 비스와강과 함께 게르만 부족들의 중요한 교역로였으며, 슬라브족 정착 이후에도 그 중요성은 이어졌다. 13세기부터는 독일의 동방 식민이 진행되면서 강 유역의 민족 구성과 문화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6] 또한 중세 시대에 농업이 확산되면서 농지를 보호하기 위한 제방이 건설되기도 했다.
오데르강은 유럽의 동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발트해와 남부 유럽을 연결하는 하천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며 프랑크푸르트 (오데르), 브로츠와프 등의 도시가 번성하는 기반이 되었다. 프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2세는 수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8세기에 운하를 건설하는 등 강을 정비하여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운항을 활성화했다.
산업혁명 시기에는 상류 지역에서 철광석과 석탄 채굴이 활발해지면서 산업 지대로 변모했다. 19세기 말에는 오데르강과 다른 강을 연결하는 운하들이 건설되어 수로 교통망이 더욱 확장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포츠담 협정에 따라 오데르강과 나이세강을 잇는 오데르-나이세선이 독일과 폴란드의 새로운 국경선으로 설정되었다. 이 국경선은 1950년 동독과 폴란드 간의 조약으로 공식화되었고, 1970년 서독도 이를 사실상 인정했으며, 1990년 독일의 재통일 이후 최종적으로 확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21] 이 과정에서 오데르강 동쪽 지역에 거주하던 많은 독일인이 추방되었다.[10][21]
4. 1. 중세 시대
중세 라틴어 문헌에서는 오데라강(Odera 또는 Oddera)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0세기 말에 작성된 폴란드에 관한 라틴어 고문서인 《다고메 이우덱스》(Dagome iudex)에는 990년경 폴란드의 미에슈코 1세 공작과 그의 아내 오다 폰 할덴슬레벤(Oda von Haldensleben)이 소유했던 영지가 오데르강을 서쪽 경계의 일부로 삼아 모라바, 크라쿠프, 프로이센에 걸쳐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슬라브족이 강 유역에 정착하기 이전, 오데르강은 엘베강, 비스와강과 함께 게르만 부족들의 중요한 교역로였다. 이후 슬라브족이 정착하면서, 845년경 바이에른의 익명 지리학자가 작성한 《바이에른 지리학자》 문헌에 따르면 상류 실레시아 지역에는 서슬라브족 계열인 실레시아인(Silesians), 다도샤니인(Dadoshanie), 오폴라니아인(Opolanians), 루피글라인(Lupiglaa), 골렌시체인(Golenshitse) 등이 거주했고, 서포메라니아에는 볼린인(Wolinians)과 피르지칸인(Pyrzycans)이 거주했다고 한다. 1086년 프라하 주교구가 작성한 문헌에서는 실레시아에 거주하던 즐라사네인(Zlasane), 트레보비아네인(Trebovyane), 포보라네인(Poborane), 데도시체인(Dedositze) 등의 부족 이름이 언급된다.
10세기에는 새로 형성된 폴란드 국가의 국경 안에 오데르강의 거의 전체 구간이 포함되었으나, 강의 수원지 주변 지역은 보헤미아 공국의 지배를 받았다. 이 시기 오폴레는 상실레시아의 수도가 되었고, 브로츠와프는 하실레시아의 수도이자 폴란드 왕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sedes regni principalesla)로 부상했다. 루부슈(현재의 레부스)는 루부슈 땅의 수도였으며, 중세 연대기에서 "폴란드 왕국의 열쇠"로 불리기도 했다. 강 하구 근처의 슈체친은 포메라니아 지역과 발트해 남부 해안의 주요 도시이자 항구로 발전했다. 또한 브로츠와프(1000년, 브로츠와프 로마 가톨릭 대교구)와 루부슈(1125년, 레부스 주교구)에는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가톨릭 주교구가 설립되었다.

중세 시대 동안 오데르강 유역에서는 농업이 확산되었고, 13세기에는 농지를 보호하기 위해 제방이 건설되었다. 같은 시기부터 오데르 계곡은 독일의 동방 식민의 중심지가 되면서 강둑에 있는 마을들은 점차 독일어를 사용하게 되었다.[6] 시간이 흐르면서 오데르강 일부 지역에 대한 지배권은 폴란드에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과 보헤미아 왕국으로 넘어갔으며, 이후 헝가리 왕국, 스웨덴 제국, 프로이센 왕국, 독일 등 다른 국가들의 지배를 받기도 했다. 오데르강은 유럽의 동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발트해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하천 교통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프랑크푸르트 (오데르)나 브로츠와프 같은 도시들이 상업 중심지로 번성했다.
4. 2. 근세 시대
13세기부터 시작된 독일의 동방 식민으로 오데르강 유역은 점차 독일 문화권의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강둑에 있는 마을들은 수 세기 동안 독일어를 사용하게 되었다.[6] 같은 시기, 유역에 농업이 확산되면서 농지를 보호하기 위한 댐(제방)이 건설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데르 강의 일부 지역에 대한 지배권은 폴란드에서 브란덴부르크 변경백국과 보헤미아 왕국, 그리고 이후 헝가리 왕국, 스웨덴 제국, 프로이센 왕국 등으로 넘어갔다.오데르강은 유럽의 동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발트해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하천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계속 담당했다. 프랑크푸르트 (오데르)와 브로츠와프(브레슬라우) 같은 강 유역의 도시들은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상업 중심지로 번성했다.
프로이센 왕국의 프리드리히 2세 국왕은 수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데르강을 적극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1746년부터 1753년까지 퀴스트린(Küstrin) 인근의 늪지대였던 오데르브루흐(Oderbruch)에 운하를 건설하여 습지를 농작물 경작이 가능한 땅으로 바꾸었다. 이는 오데르강 유역의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4. 3. 현대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 오데르강의 항해는 오데르강 국제 위원회의 관할을 받게 되었다.[7] 체코슬로바키아는 베르사유 조약 제363조와 제364조에 의거하여 슈체친(당시 슈테틴) 항구에 Tschechoslowakische Zone im Hafen Stettinde이라 불리는 자체 구역을 임대할 권리를 얻었다.[8] 영국의 감독 하에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 사이에 1929년 2월 16일 임대 계약이 체결되었고, 2028년에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1938년에서 1939년 사이에 사실상 폐지되었고 1945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는 이 법적 지위를 회복하지 못했다.1943년 테헤란 회담에서 연합국은 독일의 새로운 동부 국경선을 오데르강을 따라 설정하기로 결정했다.[9]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포츠담 회담에서 승전 연합국은 소련의 강력한 요구에 따라 오데르강과 루사티아 나이세강 동쪽의 이전 독일 영토를 폴란드에 귀속시키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오데르-나이세선은 소련 점령 하의 독일 지역(1949년부터 동독)과 폴란드 사이의 사실상의 국경선이 되었다. 독일과 폴란드의 최종 국경은 추후 평화 회담에서 결정될 예정이었다. 오데르강 동쪽 지역(회복령)에 거주하던 독일인 중 일부는 전쟁 중 나치에 의해 대피하거나 진격하는 붉은 군대를 피해 도망쳤으며, 전쟁 후 남은 약 800만 명의 독일인은 폴란드 및 소련 행정 당국에 의해 이 지역에서 추방되었다.[10][21]
동독은 1950년 츠고젤레츠 조약을 통해 소련의 압력 하에 폴란드와의 국경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서독은 한동안 이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1970년 바르샤바 조약을 통해 국경의 불가침성을 확인했다.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새로 통일된 독일과 폴란드 공화국은 조약을 체결하여 오데르-나이세선을 양국 간의 최종 국경으로 공식 인정했다.
5. 명칭
오데르강은 여러 언어로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대적인 이름들은 매우 유사하다. 영어와 독일어로는 Oder|오더de라고 불리며, 체코어, 폴란드어, 저지 소르브어로는 Odra|오드라pl, 고지 소르브어로는 Wódra|보드라hsb, 카슈브어로는 Òdra|오드라csb로 불린다. 실레지아어에서는 Ôdra|오드라szl, 러시아어에서는 Одра|오드라ru, 헝가리어에서는 Odera|오데러hu라고 한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게르마니아 마그나의 일부였으며, 당시에는 Viadrus|비아드루스la강 또는 Viadua|비아두아la강으로 불렸다. 중세 라틴어 문헌에서는 Oderala 또는 Odderal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르네상스 시대의 라틴어로는 1534년에 만들어진 Viadrus|비아드루스la라는 이름도 사용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 강을 게르만족인 수에비족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Συήβος|수에보스grc (라틴어 Suevus|수에부스la)로 알고 있었다. 그는 또한 이 지역의 강 하구를 Οὐιαδούα|오이아두아grc 또는 Οὐιλδούα|오일두아grc (라틴어 Viadua|비아두아la 또는 Vildua|빌두아la)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현대의 비에프르차강일 가능성이 있으며, Συήβος|수에보스grc와 비스와강 사이 거리의 3분의 1 지점에 있다고 기술했다.[2][3] Συήβος|수에보스grc라는 이름은 슈체친 석호에서 발트해로 이어지는 출구인 시비나강(독일어 Swine|슈비네de)의 현대 이름에 보존되어 있을 수 있다.
6. 지류
오데르강은 수많은 지류를 통해 체코, 폴란드, 독일에 걸쳐 넓은 유역을 형성한다. 주요 지류로는 동쪽에서 합류하는 바르타강과 서쪽에서 합류하며 독일-폴란드 국경의 일부를 이루는 루사티안 나이세강이 있다. 특히 바르타강은 유입량이 가장 많은 최대 지류이며, 폴란드 내에서도 중요한 강으로 꼽힌다.
오데르강은 내륙 운하를 통해 다른 주요 하천들과 연결되어 수운 교통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일 방면으로는 피노강 및 관련 운하를 통해 엘베강 수계의 하펠강 및 베를린을 흐르는 슈프레강과 연결된다. 폴란드 방면으로는 지류인 노테치강과 크워드니차강 등이 운하를 통해 비스와강 수계와 이어진다.
6. 1. 동쪽 지류 (폴란드)
폴란드 영내에서 오데르강의 동쪽(우안)으로 합류하는 주요 지류는 다음과 같다.- 오스트라비체
- 올자
- 루다
- 비에라프카
- 크워드니차
- 차르카
- 마와 파네프
- 스토브라바
- 비다바
- 예제지차
- 바리치
- 크지츠키 루프
- 오브지차
- 야브워나
- 플리슈카
- 오워보크
- 그지진카
- 바르타 강: 오데르강의 최대 지류이자 폴란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 * 노테치 강: 바르타 강의 주요 지류이다.
- 미실라
- 쿠지차
- 스투비아
- 루지차
- 티와
- 워니아
- 이나
- 고비에니차
- 시미에슈카
6. 2. 서쪽 지류 (독일)
오데르강의 서쪽, 즉 독일 방면에서 합류하거나 연결되는 주요 수계는 다음과 같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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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ukowiec[...]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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