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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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머 일번지는 1983년부터 1992년까지 KBS 2TV에서 방송된 대한민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김형곤, 심형래, 최양락 등 당대 최고의 코미디언들이 출연하여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시사 풍자 코너를 통해 사회 현실을 비판하고 풍자했으며, 군대, 사회, 기타 다양한 소재의 코너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SBS 개국 이후 시청률이 하락했으며, 폭력 묘사, 욕설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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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일번지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 |
---|---|
방송 정보 | |
방송명 | 유머 1번지 |
장르 | 코미디 |
방송 채널 | KBS 2TV |
추가 편성 | KBS 스토리 |
방송 기간 | 1983년 4월 2일 ~ 1992년 10월 4일 |
방송 횟수 | 478부작 |
연출 | 안인기, 이상훈, 김웅래 외 |
각본 | 장덕균 외 |
관련 정보 | |
코미디 프로 새단장 시기 | 1991년 10월 |
선정성 드라마 범람 시기 | 1992년 12월 |
김미화 코미디 여자 연기상 수상 | 1991년 |
김미화 퇴원 시기 | 1992년 1월 (2개월 만에) |
K-2TV 오락물 증가 시기 | 1992년 9월 |
정치 무풍지대 시기 | 1992년 대선 앞두고 |
베끼기 경쟁 및 억지 웃음 비판 시기 | 1993년 3월 |
KBS 개그맨 활동 중단 파문 | 1993년 1월 (4명) |
KBS·MBC 개그맨 몸싸움으로 녹화 중단 | 1993년 2월 |
서승만 관련 정보 | "태평천하" 출연 |
김형곤 관련 정보 | 민감한 문제도 웃음 소재로 활용 |
김형곤 후배 개그맨 폭행 사건 | 서인석 폭행 |
윤정수 관련 정보 | 김경식 아버지에게 보증 |
2. 방송 시간 및 일정
방송 채널 | 방송 기간 | 방송 시간 | 비고 |
---|---|---|---|
KBS 2TV | 1983년 4월 2일 ~ 1987년 2월 28일 |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 8시 40분 | rowspan=1| |
1987년 3월 7일 ~ 1991년 5월 11일 |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0분 ~ 7시 50분 | rowspan=1| | |
1991년 5월 19일 ~ 1992년 10월 4일 |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50분 ~ 7시 50분 | rowspan=1| |
《유머 일번지》에는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코미디언들이 대거 출연하여, 다양한 코너를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연기를 선보이며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덤에 오르거나 전성기를 맞이한 코미디언들이 많으며, 자세한 출연진 목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주요 출연진
3. 1. ㄱ
3. 2. ㄴ, ㄷ, ㄹ, ㅁ
3. 3. ㅇ
이름 | 주요 출연 코너 |
---|---|
고영수 | 농담 한마디 |
김국진 | |
김미화 | 마지막 왕비, 알딸딸, 밤이면 밤마다 |
김수용 | |
김용 | 변방의 북소리, 탱자 가라사대, 열녀문 |
김용만 | |
김의환 |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장밋빛 인생, 부채도사 |
김정식 | 아르바이트 백과, 제7병동, 동작그만, 어우동 농구단, 감초의 전방 |
김종국 | 동작그만, 맨손의 청춘 |
김지선 | 열녀문, 괜찮아유 |
김진호 | 동작그만, 추억의 책가방 |
김학래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영구야 영구야, 괜찮아유, 동작 그만 |
김한국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스타 병무 |
김현영 |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추억의 책가방 |
故 김형곤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탱자 가라사대, 꽃피는 봄이 오면, 진중일기, 그는 이렇게 말했다 |
김호남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남희석 | 미워도 다시한번, 그는 이렇게 말했다 |
박수홍 | 미워도 다시한번, 스타 병무 |
박승대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
방일수 | |
배동성 | 감초맨 |
故 배삼룡 | 꽃피는 봄이 오면 |
서원섭 | 변방의 북소리 |
서현선 |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감초맨 |
송영길 | 영구야 영구야,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송해 | |
심형래 | 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내일은 챔피언,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충무로 차차차, 폭소소동, 감초의전방, 별당 아씨, 이상해와 심형래의 폭소소동 |
양원경 | |
故양종철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내일은 챔피언, 맨손의 청춘, 감초맨 |
엄용수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농담 한마디, 감초맨 |
엄정필 | 미워도 다시한번 |
오재미 | 탱자 가라사대, 내일은 챔피언 |
유재석 | 진중일기, 추억의 책가방 |
윤기원 | |
故 윤혜영 | 영구야 영구야, 괜찮아유 |
이경래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동작그만, 맨손의 청춘, 추억의 책가방 |
이경애 | 물장수, 괜찮아유, 차 마시는 여자 |
이봉원 | 물장수, 동작그만, 밤이면 밤마다 |
이상운 | 동작그만, 장밋빛 인생, 꽃피는 봄이 오면 |
이상해 | 이상해와 심형래의 폭소소동 |
이성미 | 탱자 가라사대 |
이창훈 | 맨손의 청춘 |
이희구 | |
임미숙 | 물장수, 아르바이트 백과, 동작그만 |
임하룡 | 변방의 북소리, 청춘을 돌려다오, 내일은 챔피언, 알딸딸, 세일즈맨 임진득, 추억의 책가방 |
장두석 | 아르바이트 백과, 물장수, 장밋빛 인생, 부채도사, 감초맨 |
전유성 | 남 그리고 여, 청춘을 돌려다오, 농담 한마디, 충무로 차차차, 맨손의 청춘 |
정명재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진중일기, 술 마시는 남자 |
故 조금산 | 물장수, 추억의 책가방 |
조문식 | 탱자 가라사대 |
조춘 | 영구야 영구야, 충무로 차차차 |
주병진 | |
최승경 | 진중일기 |
최영준 |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최양락 | 남 그리고 여, 고독한 사냥꾼, 맨손의 청춘, 스타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괜찮아유 |
故 최용순 | 열녀문 |
최형만 | 알딸딸, 꽃피는 봄이 오면 |
팽현숙 | 남 그리고 여, 청춘을 돌려다오 |
하상훈 | 탱자 가라사대 |
한정호 | 동작그만 |
3. 4. ㅈ, ㅊ, ㅋ, ㅌ, ㅍ, ㅎ
- '''장두석''' (아르바이트 백과, 물장수, 장미빛 인생, 부채도사, 감초맨)
- '''전유성''' (남 그리고 여, 청춘을 돌려다오, 농담 한마디, 충무로 차차차, 맨손의 청춘)
- '''정명재'''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진중일기, 술 마시는 남자)
- '''故 조금산''' (물장수, 추억의 책가방)
- '''조문식''' (탱자 가라사대)
- '''조춘''' (영구야 영구야, 충무로 차차차)
- '''주병진'''
- '''최승경''' (진중일기)
- '''최영준''' (동궁마마는 아무도 못말려)
- '''최양락''' (남 그리고 여, 고독한 사냥꾼, 맨손의 청춘, 스타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괜찮아유)
- '''故 최용순''' (열녀문)
- '''최형만''' (알딸딸, 꽃피는 봄이 오면)
- '''팽현숙''' (남 그리고 여, 청춘을 돌려다오)
- '''하상훈''' (탱자 가라사대)
- '''한정호''' (동작그만)
4. 주요 코너
'유머 일번지'는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코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으며, 특히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풍자와 해학이 돋보였다. 프로그램의 코너들은 크게 시사 풍자, 군대 생활 묘사, 그리고 일반적인 사회 풍자 및 생활 코미디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시사 풍자 코너는 주로 故 김형곤이 이끌었으며,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탱자 가라사대',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대표적이다. 이 코너들은 재벌의 족벌경영, 군부독재 시절의 정치 및 사회 현실, 노동 문제 등을 날카롭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권위주의 정권 하에서 쉽지 않았던 직접적인 정치 풍자를 시도하여 코미디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었다.
군대 생활을 다룬 코너로는 '동작 그만'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내무반 생활을 현실감 있게 그리면서도 군대 특유의 경직된 문화와 부조리한 상황들을 해학적으로 풀어내 군 복무 경험이 있는 남성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이 코너는 이후 군대를 소재로 한 코미디의 한 유형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생활을 그린 '아르바이트', 1930년대 북청 물장수들의 삶을 소재로 한 '북청 물장수', 심형래의 바보 연기가 빛났던 '영구야 영구야', 사이비 점쟁이를 통해 세태를 꼬집은 '부채도사', 충청도 특유의 정서와 문화를 담아낸 '괜찮아유' 등 다양한 소재의 코너들이 방영되었다. 이 코너들은 서민들의 일상과 애환, 특정 집단의 문화, 사회 현상 등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시대상을 엿볼 기회를 제공했다.
4. 1. 시사 풍자 코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김형곤의 첫 번째 세태 풍자 코너로, 가상의 재벌 그룹인 '비룡그룹'의 회의실을 배경으로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현안을 풍자했다. 故 김형곤이 회장 역을, 김학래, 엄용수, 정명재, 김의환, 조문식, 故 양종철 등이 임원 역을 맡았다.
이 코너는 여러 유행어를 남겼다. 故 김형곤은 "잘 돼야 될텐데......", "저거 처남만 아니면", "잘 될 턱이 있나?", "장사 하루이틀 하나?" 등의 대사로 능력보다는 인맥으로 이뤄지는 족벌경영의 폐해를 꼬집었다. 특히 마지막에 회장이 의견을 물으면 임원들이 손가락으로 오케이(O) 모양을 그리며 "좋---습니다"라고 외치는 장면은 권력에 맹종하는 모습을 풍자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故 양종철의 "밥먹고 합시다." 역시 유행어가 되었다.
1987년 노동자대투쟁 등 민주노조 운동이 활발했던 시대상을 반영하여, 청소노동자들의 파업 투쟁을 다루기도 했다. 코너에서는 사용자인 비룡그룹 회장(김형곤 분)이 노동자들과의 단체교섭 및 단체협약 체결을 회피하며 엘리베이터로 도망 다니는 모습을 통해 부당노동행위를 풍자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회장이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는 설정으로,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김형곤이 "하느님 너무 불공평 하십니다 제가 암 이라뇨 왜 얘는 그냥 놔두십니까 자 여러분 그동안 배운거 없고 무식하고 심통많은 나를 꼭 필요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이렇게 헤어지지만 먼 훗날 아주 먼 훗날 다시 만날께야 여러분 어때요 (좋습니다)"라는 애드리브를 하기도 했다.
한편, 김형곤은 출연 약속 불이행과 연습 불성실 등을 이유로 해당 코너에서 잠시 출연 정지를 당했다가[27] 1987년 9월 5일부터 다시 등장했다. 같은 해 가을 개편 때 폐지가 검토되기도 했으나[28] 코너는 계속 이어졌다. 그러나 1988년 5월, 연극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의 미국 공연을 이유로 출국한 김형곤이 귀국 예정일을 어겨 3주간 출연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1988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시적 출연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29]
'''탱자 가라사대'''
김형곤의 두 번째 세태 풍자 코너로, 처음에는 공자를 패러디한 '꽁자 가라사대'로 시작했다가 이후 '탱자'로 분한 김형곤과 그의 제자들이 시사 문제를 풍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너 마지막에는 명심보감 구절이나 외국의 명언을 소개하며 마무리했다.
이 코너는 1989년, 1990년 당시 한국 사회의 주요 쟁점들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 정권의 청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현실을 비판했으며,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가 민중 혁명으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사건 등을 소재로 삼아 정치, 사회 문제를 풍자했다. 특히 차우셰스쿠의 몰락에 대해서는 "총 하나로 살아온 세월~~"이라는 노래를 통해 군부 독재의 말로를 경고하기도 했다. 이성미가 탱자의 애제자로, 오재미가 문제아 제자로 출연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김형곤이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이여 너희들에게 오늘 할말이 있다 1년 8개월 동안 너희들을 가르키면서 내 가르침에 부족함이 많다는걸 느꼈어 그래서 나는 더 공부를 하기 위해서 깊은 산속으로 떠나기로 했다 (엇 스승님 그게 어인일 이십까) 슬퍼하지 마라 헤어지면 나의 새로운 만남을 의미하는것 너희들 내가 없더라도 학문에 매진하여 이 나라의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해 (스승님)"라는 애드리브로 코너의 종영을 알렸다.
'''세상 돌아가는 소리'''
나이를 잊은 '젊은 오빠' 임하룡과 전형적인 노인 캐릭터의 전유성이 콤비를 이루어 노년층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린 코너이다. "일주일만 젊었어도~", "얜 무슨 말을 못하게 해~" 등의 유행어를 남겼다.
'''꽃피는 봄이 오면'''
김형곤의 세 번째 세태 풍자 코너로, 스스로 고려의 왕손이라 칭하는 거지 왕초 김형곤과 그를 따르는 거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코너는 항상 "꽃피는 봄이 오면... ***하겠지?"라는 희망 섞인 대사로 마무리되었다.
전두환, 노태우 군부독재 시절의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이전 코너들보다 더욱 노골적인 풍자와 비판을 담았다. 특히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코너가 외압으로 폐지된 것에 대한 반발 심리도 작용한 듯, 더욱 날카로운 비판을 선보였다. 예를 들어, 거지 왕초 김형곤이 지팡이를 들다가 부러뜨리며 "지팡이가 썩었어! 썩었어! '''이래놓고 뭐가 민중의 지팡이라는 거야'''?"라고 외치는 장면은 당시 경찰의 권위와 역할을 수사적 의문문을 통해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1991년 5월 18일 방영분에서는 거지 생활을 청산하고 학교로 돌아가겠다는 한 휘하 거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내용이 있었고, 이후 조직 개편으로 이어져 1991년 6월 2일 방영분부터는 동작그만 코너 출신의 이상운, 김진호, 최영준과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이 왕손의 삼촌 역할로 합류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휘하 거지들이 더 이상 구걸을 못 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짧게 마무리되었으며, 김형곤은 "그 동안 꽃피는 봄이 오면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꽃피는 봄이 오면 풍자 코메디 발전할까(정말)"라는 애드리브로 종영 인사를 전했다.
'''난중일기'''
김형곤의 네 번째 세태 풍자 코너로,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패러디하여 당대 사회를 풍자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골프채, 장난감 목마, 화투, 무선전화기, 장난감 칼, 플라스틱 쟁반, 그물털 먼지 제거기 등 현대 문물을 등장시켜 물질만능주의 세태를 비판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남희석과 최승경도 출연했다. 1992년 초, 김형곤이 개인적인 이유로 잠시 휴식을 선언하면서 코너는 조기에 종영되었다.
후속 단편 코너로 1992년 1월 5일, 정명재, 양종철, 서원섭, 서현선, 최영준이 출연하는 '내사랑 내곁에'가 방영되었다.
'''김형곤의 세태 풍자 코너 5기'''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김형곤의 복귀작이자 다섯 번째 세태 풍자 코너이다. 김형곤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로 분하고 이상운, 오재미, 성낙앙, 남희석, 최승경 등이 제자로 등장하여 시사 문제를 풍자했다. 코너의 마지막에는 종소리와 함께 제우스 신에게 기도를 올린 뒤, 당시 유행하던 노래방 문화를 반영하여 유행가를 부르다가 아내에게 혼나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다.
코너에서 불린 유행가로는 김추자의 '거짓말이야', 윤시내의 '공부합시다', 조영남의 '화개장터', 김수철의 '정신차려', 설운도의 '나침판', 김수희의 '너무합니다',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허영란의 '날개', 마이클 잭슨의 'We Are the World', 이필원의 '약속',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 백영규의 '잊지는 말아야지', 박상규의 '친구야 친구' 등이 있다.
1992년 10월 4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김형곤이 "병아리가 달걀 껍질을 깨고 새롭게 태어나듯이 우리도 새롭게 태어나고자 합니다 오늘 이시간 그동안 10년정도를 지탱하는 유머1번지가 오늘 막을 내림으로서 그동안 유머1번지를 아껴주시고 우리 유머1번지를 지켜봐 주시는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여러분 가정에 평화와 은총이 신의 은총이 함께 하실것을 믿습니까"라는 고별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 대사는 "오늘 같은 여러 가지로 종치는 구나"였다.
'''시사대담'''
- '''출연''': 김용, 김국진
- '''방송 기간''': 1992년 8월 16일 ~ 10월 4일
'유머 일번지' 판 시사 대담 코너로, 김용이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의 강석을 패러디하여 "만약에 코너 에서 바라보는 오늘의 세계"라는 멘트로 마무리하는 형식을 취했다.
4. 2. 군대 관련 코너
동작 그만은 당시 군대 내무반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을 극화하여 군대 경험이 있는 남성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 코너는 군대 내의 경직된 질서나 부조리한 측면을 해학적으로 다루었다. 출연진들은 각자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김정식, 이봉원, 김한국, 이경래, 이상운, 조금산 등이 출연했으며, 특히 조금산은 독서를 좋아해 "독서하려고 입대했냐"는 말을 듣는 지식인 병[25]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진호는 주로 부소대장으로, 때로는 장교로 등장했다. '메기 병장' 역의 이상운은 실제로는 학사장교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부사관과 병[25]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해냈다. 코너의 마지막 회는 출연자들이 제대한 지 10년 후 다시 만나는 설정으로 꾸며졌으며, 조금산이 연기한 캐릭터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대학교수가 된 것으로 그려졌다. 또한, KBS 드라마 전우의 주연 배우 강민호가 사단장 역으로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이 코너는 훗날 개그콘서트에서 '신 동작그만'이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되었다. 방영 당시 대한민국 육군 전투복은 민무늬였다.- 주요 출연진: 김진호, 김정식, 김한국, 이봉원, 이경래, 이상운, 조금산, 김종국, 박승대, 최영준, 김학래, 임미숙 등
- 방송 기간: 1988년 7월 16일 ~ 1991년 5월 18일
동작 그만 종영 6개월 후에는 군부대 예술단을 소재로 한 코너 '예술단'이 방영되었다.
4. 3. 사회 풍자 및 기타 코너
'''아르바이트'''착한 후배 김정식과 고집 센 복학생 장두석이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루었다. 당시 대학생들의 풋풋한 모습과 생활상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냈으며, 김정식과 미혜(임미숙) 사이의 이루어질 듯 말 듯 한 사랑 이야기도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 코너는 이후 시트콤과 같은 연속극 형식 코미디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코너 시작 시 장두석과 김정식이 함께 "아, 아, 아르바이트 오늘은 OOO이죠~"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특징이었다.
'''북청 물장수'''
1986년 당시 신인이었던 KBS 공채 2기 개그맨들이 주축이 된 코너이다. 1930년대 북한 북청 지역 물장수들의 억척스러운 삶을 소재로 하여 그들의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콩트 형식으로 보여주었다. "반갑구만, 반가워요"라는 유행어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구야 영구야'''
- '''출연''': 심형래, 송영길, 조춘, 김유행 등
- '''방송 기간''': 1988년 6월 ~ 1990년 1월 6일
1970년대 초반 인기 드라마 여로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바보 영구를 심형래가 연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혀 짧은 소리로 내는 "영구 없다"를 비롯해 '소쩍궁 소쩍궁', '띠리리리리리~' 등의 유행어를 낳았다. '''영구''' 캐릭터는 이후 바보 연기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며, 훗날 봉숭아 학당에서 이창훈이 연기한 '''맹구''' 캐릭터로 그 계보가 이어졌다.
'''부채도사'''
- '''출연''': 장두석, 김의환(SBS 이적으로 하차), 전효실(김의환 하차 후 합류)
- '''방송 기간''': 1991년 2월 2일 ~ 1992년 4월 5일
장두석이 연기한 사이비 점쟁이 부채도사가 부채를 이용해 엉터리 점을 치다가 망신을 당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초기에는 엉터리 점쟁이에게 의지할 정도로 과열된 입시 경쟁과 같은 사회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의뢰인이 등장할 때 부르는 "실례 실~례합니다~ 실례 실례하~세~요~"라는 일명 '실례송'이 크게 유행했다. 마지막회에서는 부채도사가 방세 체납으로 집기들을 모두 빼앗기고 협회에서도 제명당하는 등 몰락하는 모습과 함께, 주택복권 1등에 당첨된 사람이 찾아오지만 천기를 어지럽힌 죄로 만나지 못하는 결말로 마무리되었다. 1991년 10월 13일 가을 개편 이후에는 코미디언 외에 가수, 배우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참여하기 시작했다.
'''괜찮아유'''
충청도 출신 코미디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코너로, 충청도 농촌을 배경으로 한다. 느릿한 말투 속에 재치가 숨어있는 충청도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인기를 얻었다. 이 코너는 1991년 3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방영된 다정한 이웃 코너를 계승한 것이다. 같은 충청도 출신인 가수 조영남도 공감대를 표한 바 있다. 후속 코너인 '화개장터'(1991년 10월 13일 ~ 27일)에도 김학래가 출연했다.
'''고시촌 블루스'''
고시촌을 배경으로 사법 고시생 엄용수, 부동산 중개사 고시생 김한국, 대입 4수생 박승대, 고시촌 식당 주인 문영미, 주방장 서인석 등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맏형 격인 엄용수가 과거 상황과 비교하며 세상사를 비판하는 칼럼 형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화개장터'''
경상도와 전라도를 아우르는 화개장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로, 작중 경상도 사투리가 사용되었다. 양종철이 지도 주임, 김정식이 카세트 부스를 허리에 찬 옷가게 주인, 서원섭이 옷 수선 가게 주인, 김학래가 신사 모자를 쓴 다방 주인으로 출연하여 지역색을 살린 코미디를 선보였다.
'''김형곤의 시사토크'''
- '''출연''': 김형곤, 박은영
- '''방송 기간''': 1991년 10월 27일 ~ 11월 3일
김형곤이 진행한 공개방송 형식의 토크 코너이다. 국악 악단의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가수 전영록과 민해경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엔딩에서는 출연 가수의 노래 도중 실수 장면을 코믹하게 연출하기도 했다.
'''진중일기'''
김형곤의 세태 풍자 코너 시리즈 중 하나로, 임진왜란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코너명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서 따왔다. 당시 신인이었던 남희석과 최승경도 출연했다. 세상을 향한 비판적 시각과 함께, 서현선과 양종철의 어설픈 애드리브, 그리고 조선시대 배경 속에 등장하는 골프채, 무선전화기, 플라스틱 쟁반 등 현대 문물을 통해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풍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992년 초 김형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한 휴식 선언과 함께 조기 종영되었다. 후속 단편 코너로 1992년 1월 5일 정명재, 양종철, 서원섭, 서현선, 최영준이 출연한 '내사랑 내곁에'가 방영되었다.
'''열녀문'''
조선 시대 후기를 배경으로, 남편을 일찍 여읜 과부 3대(지영옥, 문형주, 최용순)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이다. 수절을 지키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재가를 원하는 과부들의 모습과, 이들의 사정을 아는 보부상(김용)이 남자를 소개해주려다 번번이 실패하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머슴 선발대회 편에서는 배삼룡이 변강쇠 캐릭터로 등장하여 특유의 몸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 서민들의 시선을 통해 고무대야, 무스, 쌍절곤, 선풍기, 전기장판, 무선전화기, 맥주, 플라스틱 그릇, 연예인 책받침, 녹음기, 전기구이 통닭 등 현대 문물을 등장시켜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풍자적으로 보여주었다.
'''어우동 농구단'''
- '''출연''': 김정식, 문영미, 김혜정
- '''방송 기간''': 1991년 12월 8일 ~ 1992년 1월 12일
여성 농구단의 이야기를 다룬 코너로, 남성 중심의 코너였던 '팡파르를 울려라'에 대응하는 여성 중심 코너의 성격을 가졌다.
'''여의도 텔레토비'''
선거 대행사를 배경으로 한 오피스 코미디로, '일번지판 손자병법'으로 불리기도 했다. 1992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와 관련된 사회상을 풍자적으로 다루었다. 1월 26일 방영분에서는 엄용수가 당시 비디오 경고 문구를 낭독하는 장면이나 "여의도로 가는 길 이렇게 멀고도 험하다"는 애드리브가 포함되기도 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낙선한 후보가 계속 항의 방문을 하다가 결국 대통령 선거 도전을 선언하는 내용으로 마무리되었다. 종영 후, 이 코너의 성격을 이어받아 1992년 4월 5일부터 '스타병법'(양종철, 김한국 출연)과 4월 12일부터 '감초맨'(엄용수, 서현선 출연)으로 분리되어 방영되었다.
'''취중진담'''
- '''출연''': 정명재
- '''방송 기간''': 1992년 1월 19일 ~ 3월 1일
'술 마시는 남자' 코너의 전신 격으로, 매일 사표를 내고 싶어하는 직장인 정명재의 취중 개그를 다루었다. 술집을 배경으로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과 세태를 솔직하게 그려내 당시 30~40대 직장인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별당 아씨'''
SBS 개국 후 잠시 활동했던 심형래의 KBS 복귀작이다. 1976년 TBC 드라마 별당아씨를 모티브로 한 코너로, 조선 시대 후기를 배경으로 한다. 4월 26일 방영분에서는 청나라 침략 이후 청나라 황제가 된 심형래와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아버지 송영길의 갈등을 다루었다. 이후 7월 19일 방영분에서 청나라 측의 귀향 권유로 갈등이 해소되는 듯 했으나, 납량 특집으로 귀향길 귀신의 집 소동(7월 26일), 폐가가 된 고향집에서의 귀신 소동(8월 2일)을 거쳐 마지막 회에서는 별당 아씨가 신령이 된 아버지의 도움으로 귀신에서 사람으로 변하는 결말을 맞았다.
'''스타병법'''
- '''출연''': 서원섭, 김한국, 박수홍, 故 양종철
- '''방송 기간''': 1992년 4월 5일 ~ 5월 3일
박수홍의 피아노 연주와 토크로 시작하는 코너로, 연예 기획사 사무실을 배경으로 연예계의 이모저모를 다루었다.
'''감초맨'''
- '''출연''': 장두석, 엄용수, 서현선, 배동성
- '''방송 기간''': 1992년 4월 12일 ~ 8월 9일
장두석이 슈퍼맨을 패러디한 '감초맨'으로 등장하여 사건 현장에 끼어들어 어떤 방식으로든 사건을 해결하는 코너이다. 서현선은 전작 '진중일기'에서의 어설픈 애드리브 연기를 이어가며 감초맨을 예찬하는 역할을 맡았다. '여직원 납치범 소탕작전'이라는 납량 특집을 끝으로 코너가 마무리되었다.
'''술 마시는 남자'''
- '''출연''': 정명재
- '''방송 기간''': 1992년 5월 10일 ~ 10월 4일
전작 '취중진담'의 인기에 힘입어 이어진 정명재의 취중 토크 코너이다. 30~40대 직장인들의 공감을 계속 얻었으며, 초기에는 술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설정이었으나 1992년 8월 16일 방송분부터 대포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지영옥이 대포집 주인으로 출연했으며, "그놈의 정 때문에"라는 대사가 엔딩에 사용되었다.
'''사투리 개그'''
- '''출연''': 김한국
- '''방송 기간''': 1992년 8월 9일 ~ 10월 4일
김한국이 혼자서 각 지방의 언어, 습관, 유머 등을 선보이는 원맨쇼 형식의 코너이다. 9월 13일 추석 특집 방송에서는 김한국이 과거 출연했던 '동작그만', '팡파르를 울려라'처럼 군인 복장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10월 4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유머 1번지 10년을 돌아보며 각 지방 시청자들의 평가를 사투리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가이버'''
심형래와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를 결합한 코너이다. '퍼닉스재단 서울지부'라는 가상의 사무실을 배경으로, 심형래가 발명은 에디슨, 수리와 사건 해결은 맥가이버 수준인 '심가이버'로 등장한다.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서지만 마무리는 항상 시한폭탄이 터지는 식의 전개를 보였다. 10월 4일 마지막 방송에서는 심형래가 이경애의 '차 마시는 여자' 코너를 패러디하며 술 마시는 남자를 자처하는 오프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주요 에피소드로는 신종 수제비 요리 강습, 대만 출장, 사이비 신도 구출 작전, 마약 밀매범 추적, 여성 협박범 추적, 생일 음식 독극물 추적, 어린이집 유괴 방지 교육, 인질범 소탕 작전 등이 있었다.
'''장두석의 뮤직 비디오'''
- '''출연''': 장두석
- '''방송 기간''': 1992년 8월 16일 ~ 10월 4일
장두석이 혼자 진행하는 원맨쇼 형식의 코믹 뮤직 비디오 코너이다.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김정수의 '당신', 영화 사랑과 영혼 주제가 Unchained Melody,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이승철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이승철의 '소녀시대', 현미의 '밤안개',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 등의 노래를 패러디하여 제작, 방영했다.
5. 논란 및 비판
- 프로그램 초기 제목은 '유모어 1번지'였으나, 1986년[30]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따라 '유머 1번지'로 변경되어 종영까지 이어졌다.
- 1991년 들어 여러 차례 방송 내용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했다.
- * 1991년 2월 2일과 2월 9일에 방영된 '꽃피는 봄이 오면' 코너는 지나친 욕설과 과도한 폭력 장면으로 인해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34]
- * 같은 해 2월 16일에는 '동작그만' 코너에서 사과를 입에 문 상대방에게 대검을 던지는 위험한 장면을 내보내, 2월 28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사과명령을 받았다.[33]
- * 1991년 5월 26일부터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겨 방영하면서도 지나친 폭력 묘사로 비판을 받았다.[35]
- 1991년 9월 18일, 당시 KBS 코미디담당부장이었던 김웅래가 스포츠서울에 기고한 칼럼 내용이 문제가 되었다. 이에 반발한 주축 코미디언들은 9월 24일 예정된 녹화(29일 방송분)를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1991년 9월 29일 방송분은 새로운 내용 대신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을 재편집하여 내보내게 되었다.[36]
- 1987년부터 1992년까지의 방송 자료는 KBS 영상자료실에 보관되어 있으나,[31] 프로그램 초창기인 1983년부터 1986년까지의 방송 자료는 모두 유실된 상태이다.[32]
6. 영향 및 평가
처음 프로그램 제목은 '유모어 1번지'였으나, 1986년[30]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따라 '유머 1번지'로 변경되어 종영 시까지 사용되었다.
1980년대 중반부터 1991년까지는 시청률이 40~60%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SBS 개국 이후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인 [https://www.youtube.com/channel/UCXVfodmlGhUpLREncSjuYAw KBS COMEDY: 크큭티비]에서 과거 방송 클립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KBS 영상자료실에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의 방송분이 보관되어 있지만[31], 1983년부터 1986년까지의 초기 방송 자료는 유실된 상태이다.[32]
방송 내용과 관련하여 여러 차례 논란을 빚기도 했다. 1991년 2월 2일과 2월 9일 '꽃피는 봄이 오면' 코너에서는 지나친 욕설과 과도한 폭력 장면으로 인해 방송위원회(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조치를 받았다.[34] 같은 해 2월 16일 '동작그만' 코너에서는 사과를 입에 문 상대방에게 대검을 던지는 위험한 장면을 내보내어, 2월 28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사과명령을 받았다.[33] 또한 1991년 5월 26일부터 일요일 저녁 시간대로 옮긴 후에도 지나친 폭력 묘사로 비판을 받았다.[35]
내부 갈등도 있었다. 1991년 9월 18일 당시 코미디 담당 부장이었던 김웅래가 스포츠서울에 기고한 칼럼 내용에 반발한 주축 코미디언들이 9월 24일 녹화(29일 방송분)를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1991년 9월 29일 방송분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을 재편집하여 방송해야 했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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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여자연기상 김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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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미화 2개월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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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TV 오락물 크게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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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코미디 드라마 大選(대선)앞두고「政治(정치) 무풍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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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끼기 경쟁-억지웃음 유도"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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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개그맨 4명"활동중단"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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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MBC개그맨 몸싸움으로 녹화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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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천하」서승만"잘 하려는 욕심에 잠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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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개그맨서 인문학강사 되기까지… 이재성, 책 속에서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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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개그로 큰 획 ‘영원한 회장님’…사망한 개그맨 김형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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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섭 매니저사, 사진 무단 게재로 김형곤씨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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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엔]윤정수 고 김형곤 애도 “어려울 때 도와주셨던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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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형곤 빈소 찾은 후배 개그맨 홍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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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형곤 빈소찾은 김구라, "고인의 시사코미디는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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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사병이란 단어 대신 이들을 구별하여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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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이지만 누나가 김형곤 회장의 아내라서 임원이 된 낙하산 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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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출연 정지 金亨坤(김형곤) 「회장님‥‥」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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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2-07-1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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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존속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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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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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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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에 禁足令(금족령)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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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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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문서
1986년 [[11월]] 이후 추정된 것으로 '''유모어'''에서 '''유머'''로 바뀌서 표기되었다.
[31]
문서
빠진 회차를 경우도 있다.
[32]
Youtube
4회(83년 4월 23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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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번지'에 사과명령 방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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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끔찍한 폭력장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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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1번지〉폭력묘사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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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코미디언 출연 거부 김웅래 부장 신문칼럼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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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20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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