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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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진재해는 지진 자체로 발생하는 1차 재해와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2차 재해로 구분된다. 1차 재해는 지진동, 지반 파열, 토양 액상화, 산사태, 쓰나미, 홍수 등이며, 2차 재해는 화재, 교통 마비, 생활 마비, 물자 부족, 피난 생활의 어려움 등을 포함한다. 지진 발생 시 유언비어 유포, 인프라 마비, 장기적인 피해 등 사회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지진재해 대책으로는 내진 설계 및 건축,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방재 훈련 및 교육, 시설 안전 대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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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재해 | |
|---|---|
| 개요 | |
| 유형 | 자연재해 |
| 주요 원인 | 지각의 급격한 에너지 방출 |
| 관련 재해 | 쓰나미 화재 지진해일 산사태 액상화 현상 건물 붕괴 가스 누출 정전 교통 마비 |
| 정의 | |
| 정의 | 지진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 |
| 영향 | |
| 인적 피해 | 사망 부상 이재민 발생 |
| 물적 피해 | 건물 붕괴 도로 파괴 전력, 통신, 수도 등 사회 기반 시설 마비 화재 발생 산사태 발생 지진해일 발생 |
| 경제적 피해 | 산업 생산 감소 관광 산업 침체 복구 비용 발생 |
| 예방 및 대비 | |
| 내진 설계 | 건물 및 시설의 내진 설계 강화 |
| 조기 경보 시스템 |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
| 대피 훈련 | 정기적인 대피 훈련 실시 |
| 비상 물품 | 비상 물품 준비 |
| 정보 제공 | 지진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
| 대응 | |
| 구조 및 구호 활동 | 구조대 파견 응급 의료 지원 이재민 구호 식량, 물, 의약품 등 지원 |
| 피해 상황 파악 | 피해 상황 신속 파악 및 보고 |
| 사회 기반 시설 복구 | 전력, 통신, 수도 등 사회 기반 시설 신속 복구 |
| 질병 예방 | 전염병 발생 예방 |
| 복구 및 재건 | |
| 주거 시설 복구 | 주거 시설 복구 및 지원 |
| 사회 기반 시설 복구 | 사회 기반 시설 재건 |
| 경제 회복 지원 | 피해 지역 경제 회복 지원 |
| 정신 건강 지원 | 정신 건강 지원 |
| 추가 정보 | |
| 관련 법률 | 재해구호법 |
| 관련 기관 | 소방청 |
| 관련 단체 | 적십자사 |
2. 지진 재해의 종류
지진재해는 크게 1차 재해와 2차 재해로 나뉜다.[16] 1차 재해는 지진동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2차 재해는 1차 재해로 인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피해를 의미한다.
1차 재해에는 강한 지진동으로 지표나 지하 구조물이 파괴되거나 지반이 붕괴되는 현상, 쓰나미로 가옥이나 선박이 유실 또는 파괴되는 것 등이 있다.
2차 재해에는 화재, 수도, 전기, 가스, 통신망 파괴, 생활물자 유통망 파괴로 인한 생활 혼란 등이 있다. 특히 도시에서는 석유화학공장, 자동차, 건물의 연료 화재 등 2차 재해 비중이 커진다.[17]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도시 내 발화원 감소, 건물 밀집 지역 방재 작업 원활화, 도시 설계 단계에서의 방재 도시 설계 등이 있다.[17]
오늘날 지진재해 대책은 1차 재해를 줄이고 2차 재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둔다.[18]
대지진 발생 시, 위에서 언급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다양한 재해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
2. 1. 1차 재해
지진재해는 지진 그 자체에 기인하는 '''1차 재해'''와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2차 재해'''로 나뉜다.[16] 1차 재해는 강한 지진동에 의한 지표나 지하 구조물의 파괴, 지반의 붕괴, 해일로 인한 가옥이나 선박의 유실·파괴 등이 있다.대지진이 발생하면 가옥이 파괴되거나 손상되고, 지면에는 균열이 생기며, 모래와 같은 땅에서 물이 분출하는 '분사현상' 등이 일어난다. 산사태도 발생하여 큰 피해를 가져온다. 지진대와 화산대는 거의 일치해 지진으로 인한 충격으로 화산이 폭발하면 화산재구름이 하늘을 덮치는 등 피해가 속출한다. 특히 위험한 것은 지진에 따라 일어나는 화재로서, 지진 그 자체에 의한 피해보다 불에 의한 피해가 훨씬 크다. 건축물 피해에 관해서는 지진공학이라는 특별한 공학 분야에서 대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진 건축법이 고안되고 있다.[19]
지진으로 발생하는 여러 현상은 다음과 같다.
; 흔들림과 지반 파열

: 흔들림과 지반 파열은 지진으로 발생하는 주로 건축물과 기타 단단한 구조물에 여러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피해이다. 한 지역에서 흔들림으로 인한 피해 심각성은 지진의 규모, 진원과의 거리, 지역적, 지질학적, 지형적 조건 등 여러 가지 복잡한 조건의 조합으로 달라지며, 이 조건으로 파동의 진폭이 증폭되거나 감소될 수 있다.[21] 지반의 흔들림은 최대 지반 가속도(PGA)로 계산한다.[22]
: 특정 지역의 지리적, 지질학적, 지구조론적 조건 때문에 약한 규모의 지진에서도 지표면에 강한 흔들림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런 현상을 지역적, 국지적 증폭 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증폭 현상은 보통 단단한 깊은 토양에서 부드러운 얉은 토양으로 지진파가 전달되면서 퇴적물의 전형적인 지질학적 특성으로 지진 에너지가 한 곳으로 모이면서 발생한다. 예를 들어 1995년 일본에서 일어난 한신·아와지 대진재를 일으킨 효고현 남부 지진 당시에는 진도7을 감지한 지역이 기다란 띠 모양으로 생겨났다. 강한 진동을 느낀 지역이 띠 모양으로 생겨난 이유는 진원역을 만든 단층이 부드러운 지반인 오사카평야에 한신칸을 향해 직선 모양으로 뻗어 있었고 롯코산지와 오사카평야의 경계부에서 지진파가 간섭이나 증폭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때 발생한 강한 진동을 느낀 띠 지역은 진앙에서 약 30 km 떨어진 지점까지 이어졌다.[23]
: 지반 파열은 단층의 흔적을 따라 지구 표면이 눈에 띄게 부서지고 변위가 생기는 현상으로, 대지진의 경우 수 미터에 해당하는 지반 파열이 발생할 수 있다.[24] 지반 파열은 댐, 교량, 원자력 발전소와 같은 대형 구조물에게 있어서 가장 큰 위협이며, 구조물의 수명 내에 지반이 파열될 수 있는 모든 단층을 식별하기 위해 기존에 알려진 단층을 전부 지도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25]
; 토양액상화
: 토양액상화는 물에 모래와 같은 입자상을 띈 물질이 포화되어 일시적으로 그 강도를 잃고 고체에서 액체로 성질이 바뀌는 현상이다. 토양액상화는 건물이나 다리와 같은 단단한 구조물도 액상화가 되어버린 퇴적물, 땅 아래로 기울어지거나 가라앉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1964년 알래스카 지진 당시 광범위한 토양액상화 현상이 발생하여 많은 건물이 땅 속으로 가라앉다 붕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26]
; 인적 피해
: 지진은 사망 및 부상자 발생, 도로와 교량의 손상, 전반적인 재산 피해, 건물 붕괴 또는 불안정화 등 다양한 인적, 물적 피해를 가져다줄 수 있다.
; 산사태

: 지진은 산사태라는 지질학적으로 큰 위협을 가하는 사면의 불안정화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산지에서 지진이 발생할 경우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산사태의 위협을 받아 2차 피해가 이어질 수 있다.[28]
; 화재
: 지진으로 전력망이나 가스관이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수도관이 파열되거나 압력을 상실할 경우 한번 화재가 시작한다면 진압하기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 예를 들어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 당시에는 지진 자체의 사망자보다는 지진 이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29]
; 쓰나미

: 쓰나미는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대량의 물이 급작스럽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초장주기, 초장파 해파이다. 열려 있는 대양에서는 쓰나미 파도 간 거리가 100 km가 넘을 수 있으며 파도의 주기는 5분에서 1시간 이상까지 다양하다. 이런 쓰나미는 수심에 따라 다르지만 시속 600-800 km의 속도로 이동한다. 지진이나 해저 산사태로 발생한 큰 쓰나미는 수 분 안에 해안가 지방을 덮칠 수 있다. 또한 쓰나미는 대양을 지나 수천 km 떨어진 다른 대륙까지도 이동할 수도 있고 이런 거대한 쓰나미를 일으킨 지진은 몇 시간 후에는 쓰나미가 덮쳐 아주 먼 해안 지역도 파괴될 수 있다.[30]
: 일반적으로 규모 M7.5 이하의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지만, 간혹 섭입대 지진의 경우 M7.5 이하 규모의 지진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된 사례가 있다. 대부분의 거대하면서 피해가 큰 쓰나미는 규모 M7.5 이상의 지진에서 발생하였다.[30]
; 홍수
: 지진의 2차적 영향으로 댐이 영향을 받아 파괴되면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지진으로 산사태가 일어나 천연댐이 만들어진 후 이 천연댐이 붕괴하여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31]
: 예를 들어, 타지키스탄의 사레즈호는 고대 지진으로 만들어진 산사태 댐(천연댐)인 우소이댐이 만들어져 형성된 지역이다. 이 댐이 붕괴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데, 향후 지진이나 기타 원인으로 우소이댐이 붕괴한다면 약 5백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을 수 있다.[32]
진앙에서의 지진동 규모는 과학적으로 평가되며, 국제적으로도 규모 등으로 표현된다. 또한, 지하를 통해 각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정도는 각 지역마다 진도 등으로 표현된다.
한편, 일본의 대규모 지진 대책 특별 조치법 제2조 1호에서는 지진 재해를 "지진동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및 이에 수반하여 발생하는 쓰나미, 화재, 폭발 기타 이상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진의 강한 흔들림으로 인해 발생하는 재해로, 강한 진동으로 인해 절벽이나 경사면이 붕괴되거나 인공 구조물이 파괴된다.
흔들림이 클수록 피해가 커진다. 흔들림의 강도는 기본적으로 지진 자체의 강도, 진원으로부터의 거리, 지반 구조에 따라 결정된다. 지진 자체의 강도는 규모로 표시된다. 규모 8 이상의 지진을 일반적으로 '''거대 지진'''이라고 부르며, 진원지에서 수백 km의 넓은 범위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다. 규모 7 정도의 지진이라도 진원이 지하 얕은 곳에 있다면 진원 주변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1923년에 발생한 다이쇼 간토 대지진(관동 대지진)은 규모 7.9의 거대 지진이었지만, 도쿄부·보소 반도·가나가와현·이즈 반도 전역이 진도 6의 격진에 휩싸였다. 1995년의 효고현 남부 지진(한신·아와지 대진재)은 규모 7.3으로, 고베시·아와지시마를 중심으로 진도 7을 관측하여 진원과 가까운 고베시나 한신 지역에 큰 피해를 주었다. 2011년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동일본 대지진)은 규모가 9.0으로, 미야기현 구리하라시에서 진도 7을 기록한 한편, 현지에서는 사망자는 없었다.[3] 또한 도호쿠에서 간토까지의 넓은 범위를 진도 6 약 이상의 흔들림이 덮친 한편, 전파된 건물 수는 예상보다 대폭 적었다. 이 지진에서는 목조 가옥에 영향이 큰 주기의 지진 파형이 적었고,[4] 건물에 영향이 적은 주기의 지진파가 강했다.[5] (쓰나미에 의한 피해에 대해서는 후술).
큰 지진이 발생했을 때, 불과 수십-수백 m 떨어진 장소에서 피해가 크게 다를 수 있다. 이것은 지질 구조에 따라 흔들림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즉 지하 얕은 곳에 단단한 암반이 있는 장소에서는 흔들림이 비교적 작지만, 모래나 점토가 두껍게 쌓인 장소에서는 흔들림이 커진다(수십 km 떨어진 2 지점에서도 한쪽에서는 지진동을 관측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무감각한 경우가 있다). 같은 원리로, 계곡을 매립한 조성지도 흔들림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일본 전국의 흔들리기 쉬운 정도에 대해서는 국토성이 조사한 결과가 공표되어 있다. 위 그림을 참조하면, 큰 강의 하구 주변의 충적층에서는 진도가 1 포인트 가까이 높아지는(빨갛게 표시된 범위) 것으로 예상된다.
흔들림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진폭, 가속도(갈), 진도가 있다. 진폭은 흔들림 폭의 크기를, 가속도는 흔들림의 속도를 물리적으로 나타낸다. 진도는 이전에는 인간의 감각으로 평가한 것이 발표되었지만, 1996년 이후 진도계(강진계)에 의해 자동으로 관측된 값이 발표되게 되었다. 관측점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지진일수록 큰 값이 기록되는 경향이 있다.[11]
불안정한 급경사면이 강한 흔들림으로 붕괴하는 현상을 말한다. 계곡 상류부에서 절벽 붕괴가 발생한 경우, 암석이나 토사가 계곡을 따라 먼 거리를 이동하는 '''암설 사태'''나 지반의 깊은 부분도 동시에 붕괴하는 심층 붕괴가 된다. 붕괴로 인해 경사면에 있던 산림, 논밭, 주택, 도로가 피해를 입고, 더 나아가 낙하한 대량의 토사에 의해 논밭이나 주택, 도로가 매몰된다. 산간부의 하천에서는 대량의 토사에 의해 계곡이 메워져 댐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이 댐은 불안정하므로 후일 붕괴되어 하류역에 수해를 초래한다. 1847년의 젠코지 지진에서는 젠코지 평야 서쪽에 있는 허공장(虚空藏)산이 붕괴되어 기슭의 사이카와(犀川)에 높이 65m[6]에 달하는 자연 댐이 형성되었다. 이 댐은 지진 발생 19일 후에 붕괴되어 젠코지 평야 일대에 대규모 수해를 초래했다.
지진의 흔들림으로 인해 땅에 금이 가는 현상을 지반 균열이라고 한다.
액상화 현상(과거에는 '유사 현상'이라고 불렸다)은 지하에 물을 대량으로 함유한 두꺼운 모래층이 존재할 경우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고체화되어 있는 함수 모래층이 강한 진동에 의해 유동화되어 지반 균열을 일으키고, 틈새에서 모래가 솟아오르거나(분사 현상), 지면의 침하를 유발한다.
1923년의 관동 대지진에서는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나카지마의 도로에서 "지하수를 뿜어내는 지반 균열에 소녀가 빠져 익사했다"는 목격 증언이 있다.[7]
1948년의 후쿠이 지진에서는 후쿠이시 와다데사쿠 마을의 논에서 37세 여성이 지반 균열에 빠져 가슴까지 묻혀 사망했다(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 참조).[7]
1964년의 니가타 지진에서는 구 시나노강의 하도(河道)였던 곳에서 건물의 침하나 기울어짐이 다발했다. 니가타시 고바리에서 25세 여성이 지반 균열에 추락하여 사망했으며, 또한 야마가타현 사카타시에서도 여자 중학생이 지반 균열에 추락하여 사망했다(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사 참조).[7]
1995년의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고베항의 호안(護岸) 각소에 모래를 사용했기 때문에, 액상화로 인해 안벽이 침하하여 항만이 장기간 사용 불능이 되었다.
강한 흔들림으로 건물의 기둥과 벽이 파괴되어 건물이 손상·붕괴되어 안에 있던 사람들을 매몰시킨다. 취사나 난방에 불을 사용하고 있을 때 건물이 붕괴되면 화재가 발생한다.
; 붕괴
: 건축물 측 요인으로는, 목조 기와 지붕 구조나 오래된 내진 기준에 따른 건물(기존 부적합)이거나, 건설 시점에서 내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불법 건축물은 붕괴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최신 내진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건축 기준법의 지역 계수에 의해 강도 기준이 경감된 건축물에서는 붕괴 위험성이 높아진다.[8] 한편, 신내진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여러 번 진도 7 정도의 흔들림이 가해져 붕괴된 사례가 구마모토 지진에서 보고되었다.[9]
: 일본 국외 지진에서는 철근이나 철골 구조를 갖지 않고 "흙을 굳혀 건조한 햇볕에 말린 벽돌"을 쌓아 올린 구조물이 쉽게 붕괴되고 있다.[11]
; 화재
: 관동 대지진에서는 취사용 불이 화재의 주원인이었지만,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정전 후의 복전(통전)에 의한 전기 화재가 큰 원인이었다. 이것은 붕괴로 인해 손상된 실내 배선이 단락된 상태 그대로 정전이 복구되어, 단락된 배선이 발열하여 주변 가연물을 발화시키는 현상으로, '''통전 화재'''라고 불린다. 지진 시의 화재는 소화가 매우 곤란하다. 지진에 의한 화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다수의 장소에서 일제히 발생한다.
:* 수도관이 파괴되어 소화 용수가 공급되지 않는다.
:* 붕괴된 건물의 파편이 도로에 겹쳐 통행을 방해한다.
:* 정전에 의한 신호 고장으로 도로 통행이 혼란스럽다.
: 이러한 이유로 소방서에 의한 소화 활동이 충분히 실시될 수 없다. 또한 쓰나미로 인해 퇴적된 잔해는 박테리아의 발효열이 발화 원인이 되어 발열·출화하는 경우가 있다.[10][11]
: 큰 지진에서는 다수의 교량이나 고가 도로·고가 선로가 파손되거나 낙하하기 때문에 교통망이 단절된다.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고베시의 대화재, 산요 신칸센의 고가 낙하, 고속도로의 전도 등의 피해를 입어 현대 사회의 지진에 대한 약점을 드러냈다.
지진은 진원 단층을 따라 암반이 어긋나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단층 주변에서는 지형 변형이 일어난다. 정단층이나 역단층이 움직일 경우, 단층을 경계로 지면의 상승이나 하강이 일어난다. 활단층 데이터베이스에는 일본의 주요 활단층의 한 번의 지진에 따라 어긋나는 양(단위 변위량) 등의 매개변수와, 그 산출 근거가 된 조사 데이터가 정리되어 있다.
해저에서 큰 지진이 발생한 경우, 해저 지반의 변위가 해수를 움직여 쓰나미가 발생한다. 대규모 쓰나미는 전파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직접 지진동을 느끼지 못한 해안까지 거대한 쓰나미가 덮칠 수 있다. 일본은 과거 여러 차례 쓰나미 피해를 입었으며, 기상청은 경계 및 예보에 힘쓰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9.0으로 일본 관측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 일본 근해에서 발생하여 동일본의 태평양 연안으로 쓰나미가 밀려와 매우 큰 피해를 입혔다(희생자와 손해의 대부분은 쓰나미에 의한 것이며, 강진동에 의한 가옥 붕괴 등의 피해 비율은 비교적 적었다). 지진을 원인으로 하는 쓰나미 피해로, 해저 지진에 기인하지 않은 예로 1792년에 규슈에서 일어난 시마바라 대변, 히고 재해가 있다. 이 사건은 운젠 산의 화산 활동에 기인하는 규모 6.4의 지진으로 시마바라에 있는 마유야마가 붕괴되어, 대량의 토사가 시마바라 해로 흘러 들어가 쓰나미를 발생시킨 것이다. 쓰나미 피해는 시마바라 맞은편의 히고(구마모토현)가 가장 컸다. 일본 국외에서는 2004년에 인도양에서 발생한 대쓰나미 등의 사례가 있다.
1662년의 간분 오미·와카사 지진에서는 지반의 상하 운동이 큰 피해를 입혔다. 지진으로 인해 비와호 연안이 침강하여 84ha의 논밭이 물에 잠겼다고 전해진다. 이 지진에서는 북부의 미카타 다섯 호 주변에서 지반이 융기하여 하구가 높아졌기 때문에 강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지 않고 주변에 넘쳐 논밭과 마을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1804년의 기사카타 지진에서는 최상강 하구의 사카타시가 큰 피해를 입었다. 기사카타는 얕은 바다에 작은 섬들이 점재하여 그 풍경의 아름다움을 마쓰오 바쇼도 칭송했지만, 이 지진으로 해저가 약 2m 융기하여 일대가 육지가 되어 명승지가 소멸되었다.
2. 2. 2차 재해
지진재해는 지진 그 자체로 발생하는 '''1차 재해'''와 그로 인해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2차 재해'''로 나뉜다.[16] 2차 재해에는 화재, 수도·전기·가스·통신망 파괴, 생활물자 유통망 파괴로 인한 생활 혼란 등이 있다. 특히 도시에서는 석유화학공장, 자동차, 건물의 연료 화재 등 2차 재해 비중이 커진다.[17]오늘날 지진재해 대책은 1차 재해를 줄이고 2차 재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18] 지진은 여러 2차 재해를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 '''화재''': 지진으로 전력망이나 가스관이 손상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수도관 파열, 압력 상실 등으로 화재 진압이 어려워져 피해가 커질 수 있다.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에서는 지진 자체보다 이후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29] 1923년 간토 대지진에서는 취사용 불이 주된 화재 원인이었지만, 한신·아와지 대진재에서는 정전 후 복구 시 발생하는 '''통전 화재'''가 큰 원인이었다.[11]
- 지진 시 화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다.
- 수도관 파괴로 소화 용수 공급이 어렵다.
- 건물 파편이 도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한다.
- 정전으로 신호등이 고장 나 교통이 혼란해진다.
- '''쓰나미''': 해저 지진으로 발생하며, 대량의 물이 갑자기 움직여 만들어지는 초장주기, 초장파 해파이다. 쓰나미는 수 분 안에 해안을 덮칠 수 있고, 수천 km 떨어진 다른 대륙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30] 보통 규모 M7.5 미만 지진은 쓰나미를 일으키지 않지만, 섭입대 지진의 경우 드물게 M7.5 미만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되기도 한다.[30]
- '''홍수''': 지진으로 댐이 파괴되거나, 산사태로 생긴 자연댐이 무너져 발생할 수 있다.[31]
- '''산사태''': 지진은 산사태를 일으켜 사면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 산지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구조 작업 중에도 산사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28]
- '''토양액상화''': 물에 포화된 모래 등이 일시적으로 강도를 잃고 고체에서 액체처럼 변하는 현상이다. 건물, 다리 등이 액상화된 땅 아래로 기울거나 가라앉을 수 있다.[26]
- '''인적 피해''': 지진은 사망, 부상, 도로·교량 손상, 재산 피해, 건물 붕괴 등 다양한 인적·물적 피해를 일으킨다. 지진 후에는 전염병, 질병, 필수품 부족, 공황, 우울증, 보험료 상승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27]
3. 지진 재해의 명명 (일본)
일본 기상청은 재해 발생 이후 구조 및 복구 활동을 원활히 하고, 재해의 경험과 교훈을 후대에 전승한다는 목적으로 큰 재해를 일으킨 자연현상에 대해 명칭을 정하고 있는데, 그 중 지진에 대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33]
- (가) 지진의 규모가 큰 경우
- * 육역: M7.0 이상(깊이 100 km 이하)와 동시에 최대진도 5강 이상
- * 해역: M7.5 이상(깊이 100 km 이하)와 동시에 최대진도 5강 이상 또는 쓰나미 높이 2 m 이상
- (나) 현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완전 붕괴된 가옥 100채 이상 등 큰 재산 피해 및 상당한 인명 피해)
- (다) 군발지진 중 피해가 매우 큰 경우 등
진앙에서의 지진동 규모는 과학적으로 평가되며, 국제적으로도 규모 등으로 표현된다. 또한, 그것이 지하를 통해 각 지역에서 관측된 흔들림의 정도는, 각 지역마다 진도 등으로 표현된다.
한편, 일본의 대규모 지진 대책 특별 조치법 제2조 1호에서는 지진 재해를 "지진동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및 이에 수반하여 발생하는 쓰나미, 화재, 폭발 기타 이상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명칭과 지진 재해의 명칭을 구분하고 있는데, 공식 웹사이트의 자주 묻는 질문에서 다음과 같이 답변하고 있다.[2]
일본 정부가 지진 재해에 대해 명명하는 기준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3. 1. 일본의 대진재
- 간토 대진재 - 1923년 9월 1일 Mw7.9-8.2의 간토 대지진으로 인한 재해이다.
- 한신·아와지 대진재 - 1995년 1월 17일 Mw6.9의 효고현 남부 지진으로 인한 재해이다.
- 동일본 대진재 - 2011년 3월 11일 Mw9.1의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으로 인한 재해이다.
사망자가 3,700명이 넘는 1948년 후쿠이 지진의 재해를 '후쿠이 대진재'라고 부르기도 한다.[36] 그 외에 언론 등에서 '대진재'라 부르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2004년 10월 23일 니가타현 주에쓰 지진 대진재
- 2011년 3월 12일 나가노현 북부 지진 대진재[37]
일본에서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자연 현상으로서의 "지진"과 그로 인해 일어난 "지진 재해"를 각각 다른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다음은 그 예시이다.
| 발생 연월일 | "지진"의 명칭 (명명자) | "지진 재해"의 명칭 (명명자) |
|---|---|---|
| 1923년 (다이쇼 12년) 9월 1일 | 간토 지진 (공적 기관에 의한 명명이 아님) | 간토 대지진 (공적 기관에 의한 명명이 아님) |
| 1995년 (헤이세이 7년) 1월 17일 | 효고현 남부 지진 (기상청) | 한신·아와지 대지진 (일본 정부) |
| 2011년 (헤이세이 23년) 3월 11일 |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기상청) | 동일본 대지진 (일본 정부) |
4. 지진 재해와 관련된 사회 문제
강한 흔들림은 건물의 기둥과 벽을 파괴하여 건물을 손상시키거나 붕괴시켜 안에 있던 사람들을 매몰시킨다. 또한 취사나 난방에 불을 사용하다 건물이 붕괴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 붕괴: 목조 기와 지붕 구조나 오래된 내진 기준에 따른 건물, 불법 건축물은 붕괴 위험성이 높다. 최신 내진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건축 기준법의 지역 계수에 의해 강도 기준이 경감된 건축물은 붕괴 위험이 커진다.[8] 구마모토 지진에서는 신내진 기준을 충족하는 건물도 여러 번의 강한 흔들림으로 붕괴된 사례가 보고되었다.[9] 일본 국외 지진에서는 흙을 굳혀 만든 벽돌 구조물이 쉽게 붕괴된다.[11]
- 화재: 간토 대지진에서는 취사용 불이 주된 화재 원인이었지만,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정전 후 복구될 때 발생하는 통전 화재가 큰 원인이었다. 통전 화재는 붕괴로 손상된 실내 배선이 단락된 상태에서 정전이 복구되어 발열, 주변 가연물을 발화시키는 현상이다. 지진 발생 시 화재는 소화가 매우 어려운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여러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다.
- 수도관 파괴로 소화 용수가 부족하다.
- 붕괴된 건물 파편이 도로를 막아 통행을 방해한다.
- 정전으로 인한 신호 고장으로 도로 교통이 혼란스럽다.
- 쓰나미로 퇴적된 잔해는 박테리아 발효열로 인해 발화될 수 있다.[10][11]
4. 1. 유언비어 및 사회 혼란
지진이나 화재에 대한 공포감과 인종차별적 발상에 의한 유언비어가 난무하여 폭동, 방화, 외국인 습격 등의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일본에서는 관동 대지진에서의 사례가 보도되었다).4. 2. 인프라 마비로 인한 피해
지진으로 송전선이나 변전 설비가 피해를 입으면 정전이 발생한다. 수도관이나 가스관은 각지에서 파손되어 단수나 도시 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한다.[17] 배관류 손상은 주로 지하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사이에서 발생하는데, 이는 지면과 건물의 흔들림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17] 병원이나 관공서는 자가 발전 및 상수도 비축 설비를 갖춘 경우가 많지만, 일반 가정은 그렇지 못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다. 전기, 물, 가스 공급 중단은 식사, 화장실, 목욕 등 기본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하지만, 대피소 생활 역시 식사, 수면, 더위나 추위 대처 등에 어려움이 있어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발생한다.[17]큰 지진은 다수의 교량, 고가 도로, 고가 선로를 파손시키거나 떨어뜨려 교통망을 마비시킨다.[11] 한신·아와지 대진재에서는 고베시 대화재, 산요 신칸센 고가 낙하, 고속도로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현대 사회가 지진에 취약함을 드러냈다.
4. 3. 장기적인 피해

대지진 발생 시, 위에 언급된 직접적인 피해 외에도 다양한 재해가 장기간 지속된다.
한신·아와지 대지진 당시 한신 고속도로를 비롯한 많은 도로와 철도용 고가 붕괴로 통행 불가능한 곳이 많았다. 대형 상업 시설 등의 배송 센터 건물 붕괴 및 배송 트럭 파손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피해도 커, 피해 지역 신선 식품 공급이 거의 끊겼다. 이는 자위대와 자원 봉사자 등에 의한 주요 도로망 잔해 제거 및 각지 물류 지원 체제 정비까지 약 2주 이상 지속되었다.
이러한 피해와 더불어, 피난소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 누적 및 질병 발생, 가설 주택 이주로 인한 기존 지역 커뮤니티 단절은 특히 고령자에게 힘든 일이다.
5. 지진 재해 대책
지진재해는 지진 자체로 인한 '''1차 재해'''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재해'''로 구분된다.[16] 1차 재해에는 강한 지진동으로 인한 지표 및 지하 구조물 파괴, 지반 붕괴, 해일로 인한 가옥 및 선박 유실·파괴 등이 있다. 2차 재해에는 화재, 수도, 전기, 가스, 통신망 파괴, 생활 물자 유통망 파괴로 인한 생활 혼란 등이 있다. 특히 도시의 경우 석유화학공장, 자동차 연료, 건물 연료 화재 등 2차 재해의 비중이 커진다. 이러한 2차 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도시 내 발화원을 줄이고 건물 밀집 지역의 방재 작업을 원활하게 하며, 도시 설계 단계에서부터 방재 도시로 설계해야 한다.[17]
대지진 발생 시 가옥 파괴 및 손상, 지면 균열, 모래땅에서 물이 솟아오르는 '분사 현상', 산사태 등이 발생하여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지진대와 화산대는 거의 일치하여 지진 충격으로 화산이 폭발하면 화산재구름이 하늘을 덮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지진으로 인한 화재는 지진 자체 피해보다 더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19]
지진으로 발생하는 여러 현상은 다음과 같다.
| 현상 | 설명 | 주요 피해 |
|---|---|---|
| 흔들림과 지반 파열 | 지진으로 인해 건축물과 단단한 구조물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는 현상. 지진 규모, 진원과의 거리, 지역적 조건 등에 따라 피해 정도가 달라진다.[21] 지반 흔들림은 최대 지반 가속도(PGA)로 계산한다.[22] | 건축물 및 기타 구조물 손상 |
| 토양액상화 | 물에 포화된 모래 등이 강도를 잃고 액체처럼 변하는 현상.[26] | 건물, 다리 등 구조물이 땅 아래로 기울거나 가라앉음 |
| 인적 피해 | 지진으로 인한 사망 및 부상, 도로/교량 손상, 재산 피해, 건물 붕괴 등. 지진 이후 전염병, 질병, 필수품 부족, 정신적 충격 등 2차 피해 발생 가능.[27] | 사망, 부상, 재산 피해, 전염병, 정신적 충격 등 |
| 산사태 | 지진으로 인해 사면이 불안정해져 발생하는 현상. 산지에서 발생 시 구조 작업 중에도 2차 피해 발생 가능.[28] | 인명 피해, 구조물 파괴, 2차 피해 |
| 화재 | 지진으로 전력망, 가스관 등이 손상되어 발생. 수도관 파열, 압력 상실 시 진압 어려움.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에서는 지진 자체보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았다.[29] | 건물 및 재산 피해, 인명 피해 |
| 쓰나미 | 해저 지진 발생 시 대량의 물이 움직여 발생하는 초장주기, 초장파 해파. 시속 600-800km로 이동하며, 수 분 안에 해안가를 덮치거나 수천 km 떨어진 곳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30] 보통 규모 M7.5 이상 지진에서 발생한다. | 해안가 침수, 인명 및 재산 피해 |
| 홍수 | 지진으로 댐 파괴, 산사태로 인한 천연댐 붕괴 시 발생. 타지키스탄 사레즈호는 우소이댐(천연댐) 붕괴 시 약 5백만 명의 홍수 피해 예상.[32] | 인명 및 재산 피해 |
지진으로 송전선, 변전 설비가 피해를 입으면 정전이 발생하고, 수도관, 가스관 파단 시 단수 및 도시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한다. 건물 인입 배관 손상이 가장 흔하며, 이는 지면과 건물 흔들림 차이 때문이다. 병원, 관공서는 자가 발전 및 상수도 비축 설비를 갖춘 경우가 많지만, 일반 가정은 직접 피해를 본다. 전기, 물, 가스 부족 시 식사, 화장실, 목욕 등 정상 생활이 불가능해지고, 대피소 생활 시에도 어려움이 발생하여 건강을 해치는 사람들이 발생한다.
5. 1. 내진 설계 및 건축
오늘날의 지진재해 대책은 1차 재해를 줄이고 2차 재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18] 지진공학이라는 특별한 공학 분야에서는 건축물의 피해에 대한 대책을 연구하고 있으며, 내진 건축법이 고안되고 있다.[19]건축물 붕괴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 목조 기와 지붕 구조나 오래된 내진 기준에 따른 건물, 또는 건설 당시 내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불법 건축물은 붕괴 위험성이 높다.
- 최신 내진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건축 기준법의 지역 계수에 의해 강도 기준이 낮아진 건축물은 붕괴 위험성이 높다.[8]
- 새로운 내진 기준을 충족해도 여러 번 진도 7 정도의 흔들림이 가해지면 붕괴될 수 있다는 사례가 구마모토 지진에서 보고되었다.[9]
- 일본 국외 지진에서는 철근이나 철골 구조 없이 흙을 굳혀 건조한 햇볕에 말린 벽돌을 쌓아 올린 구조물이 쉽게 붕괴되고 있다.[11]
5. 2. 안전 대책
오늘날의 지진재해 대책은 1차 재해를 줄이고 2차 재해를 막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18] 지진공학 분야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건축물의 피해를 연구하고 내진 건축법을 고안하고 있다.[19] 지진학과 지진공학 지식을 활용하여 지진재해를 줄이는 것을 진재대책이라고 한다.[20]발전 시설, 저수 시설, 가스 시설, 휘발유 시설, 교통 시설, 통신 시설 등은 지진 재해에 대한 고도의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원자력 사고는 일반적인 재해 대책 관련법 외에 특별법이 제정되어 있어 더욱 높은 안전성이 요구된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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