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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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황우석은 대한민국의 수의학자이자 생명공학자로, 서울대학교에서 학위를 받고 교수를 역임했다. 1999년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 생산에 성공하며 주목받았고, 2004년과 2005년에는 인간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나, 논문 조작 및 난자 채취 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2005년에는 복제 개 스너피를 생산하기도 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되었으며, 횡령 및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재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물 복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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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보도 PD가 불임 클리닉의 난자 불법 매매 제보를 받는 이야기인 영화 《제보자》는 줄기세포 연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과 밝히려는 사람들의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황우석 - 황우석 사건
황우석 사건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 결과 데이터 조작으로 인해 발생한 사태로, 연구 윤리, 언론 보도, 정부 정책 등 여러 측면에서 파장을 일으키며 논문 조작, 난자 획득 과정의 윤리 문제, PD수첩의 취재 윤리 논란 등을 야기했다.
황우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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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황우석 |
한글 | 황우석 |
한자 | 黃禹錫 |
로마자 표기 | Hwang Useok |
출생일 | 1953년 1월 29일 |
출생지 | 대한민국 충청남도 부여군 |
직업 | |
직업 | 수의학자, 교수, 저술가, 기업가 |
분야 | 수의학 |
소속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
활동 기간 | 1977년~ |
가족 관계 | |
부모 | 황만호 (아버지), 임영옥 (어머니) |
자녀 | 3남 3녀 |
2. 생애
본관은 창원이며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으며, 농가에서 소를 돌보는 환경 속에서 소 연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친척의 도움과 장학금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 진학하여 1977년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수의 임상번식학으로 1979년 석사, 1982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부터 1985년까지는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에서 방문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연도 | 내용 |
---|---|
1977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 (학사) |
1979년 |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의학 석사 |
1982년 |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의학 박사 |
1984년~1985년 | 홋카이도대학 수의학부 방문 연구원 |
1986년 | 서울대학교 전임강사 |
1987년 | 서울대학교 조교수 |
1993년 | 서울대학교 부교수 |
1997년 |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원장 |
1999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학장 |
2004년 |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
2005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
황우석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복제 연구와 관련된 스캔들이다. 2005년 11월 MBC의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황우석 연구팀의 난자 매매 의혹 등 연구 윤리 문제를 처음 제기하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논문 조작 의혹으로 번졌다. PD수첩이 제기한 의혹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대부분 사실로 밝혀졌다.
1993년 한국 최초로 소의 인공수정에 성공했으며, 1999년 2월에는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복제 젖소 '영롱이'를 탄생시켰다고 발표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는 세계 5번째 소 복제 성공 사례로 알려졌으나, 연구에 대한 과학적 검증 데이터 없이 언론 인터뷰와 사진만 제공되었다는 지적이 있었다.[16] 같은 해 4월에는 한국 소 '진이' 복제 성공을 발표했지만 역시 검증 가능한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이러한 주장들은 과학적 데이터 부족에도 불구하고, 연구가 가져올 경제적 기대감에 힘입어 한국 언론과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시기 황우석은 광우병(BSE) 저항성 소를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시베리아 호랑이 복제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2004년 2월, 황우석 연구팀은 체세포 핵치환 방식으로 인간 배아 줄기세포 생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하고, 3월 12일자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논문을 게재했다.[17] 이는 인간 체세포 복제 성공 첫 보고 사례로, 이전까지 영장류 복제의 어려움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분야에서의 성과로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연구팀은 242개의 난자를 사용해 1개의 세포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5월, 학술지 《네이처》는 황우석 연구팀의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난자 기증의 자발성 및 윤리적 문제를 지적했다. 황우석은 당시 이 사실을 부인했다.[4]
2005년 5월, 연구팀은 185개의 난자로 11개의 인간 배아줄기세포주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며 더 큰 성공을 알렸다. 6월 17일자 《사이언스》에 게재된 이 연구는[18] 서로 다른 연령과 성별의 환자 체세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환자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받았다. 이는 성공률을 14배 높여 기술의 의학적 실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 무렵 황우석은 타임지에 의해 '2004년 중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19]
같은 해 8월 3일, 황우석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개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으며, 복제된 아프간 하운드 '스너피'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검증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에 게재되었고, 인간과 유사한 유전병을 가진 개의 복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난치병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이러한 성공으로 황우석은 새로 설립될 세계 줄기세포 허브의 책임자로 임명되는 등 국내외에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2005년 11월, 공동 연구자였던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난자 기증 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과의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11월 21일, 협력 병원인 미즈메디병원의 노성일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에 사용된 난자 일부가 금전적 대가(1400USD)를 주고 확보된 것임을 시인했다. 11월 22일 MBC의 《PD 수첩》은 난자 취득 과정의 비윤리적 행위 의혹을 보도했고, 이는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황우석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았던 당시 분위기 속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거센 비난과 함께 광고 중단 사태를 겪기도 했다.
11월 24일, 황우석은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줄기세포 허브 소장 등 공직에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연구 과정에서의 일부 문제(연구원 난자 사용 인지 등)를 시인하며 사과했다. 그는 여성 연구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거짓말을 했으며, 헬싱키 선언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12월, 논문의 공동 저자가 언론에 황우석이 11개 줄기세포 중 9개에 대한 증거를 조작했다고 폭로하면서[20] 논문 조작 의혹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2005년 12월 29일, 서울대 조사위는 황우석의 줄기세포주 11개가 모두 조작되었다는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고,[22] 2006년 1월 10일 최종 보고서를 통해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모두가 고의적 조작에 의한 허위임을 공식 발표했다. 조사 결과,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전혀 없었으며, 2004년 논문의 줄기세포(NT-1)는 처녀생식(후에 수정됨)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언스》는 1월 11일 두 논문을 모두 철회했다.[23] 황우석은 1월 12일 기자회견에서 사과하면서도 조작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연구원들이 자신을 속였으며 연구 방해 공작이 있었다고 주장했다.[24]
2006년 3월 20일, 서울대학교는 황우석을 교수직에서 파면했다. 검찰은 2005년 12월 말부터 내사에 착수하여 2006년 5월, 황우석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업무상 횡령,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위반(난자 불법 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은 1심, 2심을 거쳐 2014년 2월 27일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은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으나, 연구비 횡령 일부와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는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서울대 파면 조치는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학계에서 퇴출된 후 황우석은 2006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물 복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애견 복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국내외에서 의뢰를 받아 복제견을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97] 군견, 경찰견, 마약탐지견 등의 특수목적견 복제와 코요테 복제 등의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유일하게 실존이 확인된 NT-1 줄기세포는 황우석의 주장과 달리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결론 났으며,[65] 이 세포에 대한 특허가 캐나다, 뉴질랜드, 미국 등에서 등록되었으나, 한국 학계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다.[66]
논문 조작 사건 이후에도 황우석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의 맘모스 복원 프로젝트 참여(2013년),[67] 《네이처》지의 복제 연구자로서의 재조명(2014년)[68] 등으로 국제 무대에 간간이 등장했다. 2015년에는 중국의 대규모 동물 복제 공장 설립에 협력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70] UAE에서는 왕족의 낙타 복제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에는 그의 사건을 다룬 유튜브 다큐멘터리와 넷플릭스 영화 《킹 오브 클론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논문 조작과 연구 윤리 문제로 인해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이 존재한다.
3. 황우석 사건
황우석은 2004년과 2005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인간 체세포를 복제한 배아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17][18] 그러나 PD수첩의 문제 제기와 연구 협력자였던 피츠버그대 제럴드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논문 조작 폭로[40] 등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황우석은 초기 의혹을 부인하다가 '인위적 실수'라는 표현으로 2005년 논문의 일부 조작을 시인했으나, 맞춤형 줄기세포 원천기술 자체는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4]
서울대학교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대한 진위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2006년 1월 10일, 서울대 조사위는 최종 보고서를 통해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모두 의도적으로 조작되었으며,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고 이를 만들었다는 증거도 없으며, 원천기술이라고 할 만한 것도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45][46] 다만, 2004년 논문의 NT-1 줄기세포는 체세포 복제가 아닌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47] 2005년 《네이처》에 발표했던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는 실제 복제 성공 사례임을 확인했다.[48]
조사 과정에서 난자 획득 과정의 심각한 윤리적 문제도 드러났다. 연구팀 소속 여성 연구원들에게 난자 기증을 요구하고,[4] 외부 난자 제공자들에게 각각 1400USD 상당의 금전적 보상을 제공한 사실[4] 등이 밝혀졌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이를 대가성이 인정되는 행위로 판단했으며, 연구 윤리 감독 기능 부실도 지적했다. 이로 인해 황우석 팀의 연구 윤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던 현인수, 정규원 교수의 논문이 철회되기도 했다.
또한, 배반포 형성 기술의 독창성 인정 여부를 두고도 논란이 있었다. 서울대 조사위원회 내부 문건에는 '배반포 형성 연구업적과 독창성은 인정되며 차후 지적재산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있었으나, 정명희 조사위원장의 공식 발표에서는 이 부분이 평가 절하되어 발표의 공정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사건의 파장은 컸다. 《사이언스》는 황우석의 논문 두 편을 모두 공식 철회했고,[23] 서울대학교는 2006년 3월 황우석을 교수직에서 파면했다. 검찰은 황우석 등을 사기, 업무상 횡령,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2014년 대법원은 사기 혐의는 무죄, 횡령 일부와 생명윤리법 위반은 유죄로 판단하여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최종 선고했다. 서울대 파면 역시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초기에는 황우석에 대한 국민적 영웅시와 지지가 매우 뜨거웠으며, 의혹을 제기한 PD수첩은 '국익을 해친다'는 비난과 함께 광고 중단, 시청 거부 운동 등 거센 압박을 받았다.[73] 당시 국민적 지지가 부족했던 노무현 정부는 황우석의 연구 성과를 통해 정책적 성공을 홍보하고자 했고,[57] 황우석을 '대한민국 최고과학자 1호'로 선정하며 연간 3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약속하고[55] '세계 줄기세포 허브'를 설립하는 등[57] 전폭적인 지원을 보냈다. 그러나 논문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정부 지원은 철회되었고, 황우석을 지원했던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 관련 인사들이 사퇴했다. 황우석 사건은 과학 연구의 윤리 문제, 언론의 역할, 정부 지원의 적절성, 그리고 사회 전반의 과학적 검증 시스템에 대한 성찰의 계기가 되었다.
3. 1. 황우석 사건 이후
황우석 사건 이후, 그는 일부 지지자들의 도움으로 연구 활동을 재개했으며 2006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여 본래 전문 분야였던 동물 복제 연구를 이어갔다.[97]
=== 동물 복제 연구 및 사업 ===
2007년 3월, 서울대학교 이병천 교수 연구팀과 함께 티베트 늑대 복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65] 초기에는 논문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서울대학교는 조사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2008년에는 중국의 희귀동물인 사자견을 복제하여 발표했으나, 상업적 목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논란이 일었다. 이듬해인 2009년 6월에는 중국의 멸종위기종인 초대형견 티베탄 마스티프 17마리 복제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왔다.[87]
황우석은 논문 조작 사건 이후 세계 각국의 애견인들로부터 의뢰를 받아 애견을 복제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복제견 사업의 선구자로 자리 잡았다.[97] 2014년까지 500여 명이 수암생명공학연구원에 애견 복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64] 2013년에는 영국에서 애견 복제를 상품으로 내건 콘테스트를 열어 윤리적 논쟁을 일으켰으나, 2014년 4월 영국 최초의 복제견 탄생으로 이어졌다.[69] 국내외 공공기관의 의뢰를 받아 군견이나 경찰견 복제도 진행했으며, 우수한 마약탐지견 복제견 'Toppy'를 탄생시키고 코요테 복제에도 성공했다.
2015년에는 중국의 베이징대학교 의학연구소 등과 협력하여 톈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 복제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으며, 2016년 완공을 목표로 했다.[93][94] 일부 관계자는 향후 인간 복제 가능성까지 언급하기도 했다.[95] 또한 UAE 아부다비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센터에서 근무하며 왕족의 낙타 복제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머드 복원 시도 ===
2013년 5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은 황우석이 참여하는 러시아의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101][67]
=== NT-1 줄기세포 특허 및 등록 ===
황우석이 2004년 논문에서 발표했던 배아줄기세포 중 유일하게 실존이 인정된 NT-1 세포는,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와 후속 연구를 통해 체세포 복제가 아닌 단성생식에 의해 우연히 만들어진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려졌다.[65] 즉, 황우석 팀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세계 최초로 인간 단성생식 유래 줄기세포를 만든 셈이 되었으나, 논문 조작과 맞물려 공식적인 최초 성공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황우석 측은 NT-1이 체세포 복제 유래 배아줄기세포라는 주장을 유지하며 여러 국가에 특허 등록을 추진했다.
국가 | 등록일 | 등록 번호/출원 번호 |
---|---|---|
캐나다 | 2011년 7월 26일 | 제2551266호 |
미국 | 2014년 2월 11일 | 제8647872호[92] |
대한민국 | 2016년 10월 31일 | 제10-2006-7013149호 |
2016년 11월 15일,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는 NT-1을 단성생식에 의한 산물로 최종 결론짓고 배아줄기세포주로 등록한다고 발표했다.[96] 그러나 서울대 조사위원회, 한국줄기세포학회 등은 NT-1 세포가 황우석의 의도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며 우연의 산물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허 등록을 둘러싼 법적 다툼도 있었다.[66]
=== 기타 활동 및 사회적 반응 ===
2011년에는 황우석이 리비아 정부와 1500억원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90]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다큐멘터리(2013) 방영과 Nature지의 특집 기사(2014)[68] 게재 등 국제적인 복권의 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021년 10월, 한국 정부는 2004년 황우석에게 수여했던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자상' 수상을 취소했고,[99] 11월에는 상금 3억원의 반환을 명령했다.[99] 황우석 측은 이미 상금을 국가에 반납했다며 반환 명령을 거부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100]
사건 이후에도 황우석에 대한 일부의 지지는 계속되었으며, 연구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2007년 중앙일보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6.8%가 황우석에게 다시 연구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86] 황우석은 동물 복제 연구 및 사업을 통해 재기했으나, 그의 활동을 둘러싼 윤리적 비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4. 약력 및 연구성과
충청남도 부여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동물 복제 연구에 주력했다.
1999년,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젖소 '영롱이'와 한우 '진이' 복제 성공을 발표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초기 동물 복제 성공 사례였으나, 과학적 데이터 공개 부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16] 그럼에도 생명공학 기술의 경제적 파급력에 대한 기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04년과 2005년, ''Science''에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 논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17][18] 특히 2005년 논문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가능성을 제시해 큰 기대를 모았고, ''Time''지는 그를 '2004년 중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19] 2005년에는 ''Nature''''에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 탄생을 발표했다. 이러한 성과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등을 수상하며 노벨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05년 말, 연구 윤리 문제와 논문 조작 의혹이 MBC ''PD 수첩'' 등을 통해 제기되었고,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이 모두 조작되었음을 최종 확인했다.[22][46] 이 사건으로 황우석은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되고 학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다. 다만, 조사 과정에서 그가 만들었다고 주장한 NT-1 줄기세포주는 단성생식 유래로,[65] 복제 개 스너피는 실제 복제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다.[48]
파면 이후인 2006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물 복제 연구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외 애견 복제 사업을 진행했으며,[97] 맘모스 복원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했다.[67] 한편, NT-1 줄기세포는 이후 미국, 캐나다, 대한민국 등에서 특허로 등록되었으나, 그 유효성과 연구 윤리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4. 1. 주요 약력
충청남도 부여군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했다.연도 | 내용 |
---|---|
1986년 | 서울대학교 전임강사 |
1987년 | 서울대학교 조교수 |
1993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교수 |
1997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
1997년 | 서울대학교 부속동물병원 원장 |
1999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부학장 |
1999년 | 체세포 복제 방식 젖소 영롱이 복제 성공 발표 |
2004년 | 사이언스지에 인간 체세포 복제 배아 줄기세포 배양 성공 논문 발표 |
2004년 |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
2005년 | 사이언스지에 11개의 인간 배아줄기세포 제작 논문 발표 |
2005년 | 네이처지에 세계 최초 복제 개 스너피 성공 발표 |
2005년 |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선출 |
2006년 |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2004년 및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조작 발표 |
2006년 | 서울대학교 교수직 파면 |
2006년 7월 | 수암생명공학연구원 설립 |
2008년 5월 | 에이치바이온 대표이사 |
2009년 | 경기도와 바이오연구협력 MOU 체결 |
2009년 |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대상 수상 |
2011년 7월 | 캐나다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2014년 2월 11일 | 미국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2014년 2월 27일 | 대법원, 특정경제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무죄, 연구비 횡령 일부 및 생명윤리법 위반 유죄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 확정. 서울대 파면 정당 판결. |
2016년 10월 | 대한민국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2016년 11월 |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NT-1 배아줄기세포주 등록 |
4. 2. 주요 연구 성과
황우석은 1993년 대한민국 최초로 체외수정란을 이용한 시험관 송아지를 생산하고, 1995년에는 할구 핵이식 방식을 이용한 송아지를 생산하며 동물 복제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1999년 2월에는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젖소 '영롱이'를 생산했다고 발표하며 국내 최초이자 세계 5번째 성공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연구 결과는 같은 해 8월 미국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로 발표되었고, 관련 내용은 학술지 'Transgenic Research'에도 실렸다. 그러나 연구 결과를 뒷받침할 과학적 데이터 공개나 제3자에 의한 DNA 검증은 이루어지지 않아 초기부터 연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16] 같은 해 4월에는 체세포 복제 한우 '진이' 생산 성공을 발표했는데, 이 역시 검증 가능한 데이터는 제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언론과 대중은 복제 기술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기대로 황우석의 연구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강했다.[16]
이후 황우석 연구팀은 형질전환 동물 복제 연구에서도 성과를 발표했다. 2002년에는 녹색 형광 단백질(GFP) 유전자를 가진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2003년에는 인간 보체 조절 단백질(hDAF) 유전자를 가진 형질전환 복제돼지를 대한민국 최초로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2004년과 2005년에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사이언스''에 인간 체세포를 복제하여 배아 줄기세포를 확립했다는 논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17][18] 특히 2005년 논문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확립을 보고하여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연구로 평가받았고, ''Time''지는 황우석을 '2004년 중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19] 그러나 2005년 말, 논문 조작 의혹이 제기되었고 MBC ''PD 수첩''의 보도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논문의 데이터가 조작된 허위임이 밝혀졌다.[22] 결국 2006년 1월, ''사이언스''는 두 편의 논문을 모두 직권으로 취소했다.[23]
한편, 2005년 8월에는 세계 최초로 아프간하운드 종의 개 스너피를 복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개의 복제는 다른 포유류에 비해 기술적으로 어렵다고 알려져 있었으며, 스너피의 복제 성공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독립적으로 검증되었다. 이는 인간과 유사한 유전병을 가진 개 모델을 이용한 난치병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논문 조작 사건으로 인해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취소되었지만, 황우석 연구팀이 수립했다고 주장한 줄기세포 중 'NT-1' 세포주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이 세포주가 체세포 핵치환이 아닌 단성생식 과정을 통해 우연히 만들어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65] 이 NT-1 줄기세포는 이후 여러 국가에서 특허로 인정받았다.
연도 | 주요 연구 성과 발표 내용 | 비고 |
---|---|---|
1993년 | 대한민국 최초 체외수정란 시험관 송아지 생산 | |
1995년 | 대한민국 최초 할구 핵이식 송아지 생산 | |
1999년 2월 | 국내 최초 체세포 복제 젖소 영롱이 생산 | 과학적 검증 데이터 미비 지적[16] |
1999년 4월 | 국내 최초 체세포 복제 한우 진이 생산 | 과학적 검증 데이터 미비 지적[16] |
2002년 | 대한민국 최초 GFP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 |
2003년 | 대한민국 최초 hDAF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 | |
2004년 | 세계 최초 체세포 복제 유래 인간 배아줄기세포(NT-1) 확립 발표 | 사이언스 논문 게재[17], 2006년 1월 논문 취소[23], 단성생식 유래로 결론[65] |
2005년 | 세계 최초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확립 발표 | 사이언스 논문 게재[18], 2006년 1월 논문 취소[23] |
2005년 8월 | 세계 최초 아프간하운드 종 복제 개 스너피 생산 | 네이처 논문 게재, 유전자 검증 완료 |
2011년 7월 | 캐나다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등록번호 제2551266호 |
2014년 2월 | 미국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미국 특허 제8647872호 |
2016년 10월 | 대한민국 특허청, NT-1 배아줄기세포주 특허 등록 | 출원번호 제10-2006-7013149호 |
2016년 11월 |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 NT-1 배아줄기세포주 등록 |
4. 3. 수상 경력
연도 | 수상 내역 | 비고 |
---|---|---|
1995년 | 대한수의학회 미원수의과학상 | |
1997년 | 과총 우수과학기술논문상 | |
1999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달의 과학자상 | |
2000년 | 홍조근정훈장 | |
2000년 | 국회과학기술상 | |
2000년 | 국회과학기술연구회 올해의 과학기술상 | |
2001년 | 세종문화상 대통령상 | |
2002년 | 동아일보-한국과학문화재단 제1회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 |
2002년 | 제51회 서울시문화상 생명과학부문 | |
2004년 | 한국을 빛낸 사람들 선정 | |
2004년 | 동헌생화학상 | |
2004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 |
2004년 |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 |
2004년 | 제22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부문 | |
2004년 | 동아일보 선정 '2004 올해의 인물' | |
2005년 | 잡지 에스콰이어 선정 '한국을 빛낸 10명의 남성' | |
2005년 | 제16회 상허대상 | |
2005년 |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 국제공로상 및 글로벌업적상 | |
2005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제1회 최고과학자 | 논문 조작 사건으로 이후 박탈됨 |
2005년 |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 |
2005년 | 제19회 인촌상 자연과학부문 | |
2009년 | 제11회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
5. 논란 및 비판
황우석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복제 연구와 관련된 논문 조작 및 윤리적 문제 등이 복합된 스캔들이다. MBC의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이 2005년 관련 의혹을 처음 집중적으로 제기하면서 논란이 시작되었고, 이후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PD수첩이 제기한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드러났다. 황우석 교수는 초기에는 '인위적 실수'를 언급하며 일부 데이터 오류를 시인했지만, 맞춤형 줄기세포의 원천 기술 자체는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6년 1월 최종 발표를 통해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모두 고의로 조작되었으며, 황우석 팀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고, 원천 기술이라고 할 만한 독창적인 기술도 없다고 결론 내렸다.[22][23]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연구 과정에서의 심각한 윤리적 문제와 명백한 연구 부정 행위였다. 특히 연구에 사용된 난자 획득 과정에서 연구원들의 난자 기증 사실 은폐, 일부 난자 제공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1400USD 상당)[20], 불충분한 정보 제공 등 비윤리적인 행위가 드러났다. 또한, 발표된 논문의 핵심 데이터인 줄기세포 사진과 DNA 분석 결과 등이 조작되었으며, 2004년 논문의 유일한 줄기세포(NT-1)마저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22][65] 연구 결과 자체가 허위였음이 밝혀졌다.
황우석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초기에는 황우석 교수에 대한 국민적 영웅시와 기대감이 매우 높아,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가 비난받는 등 비이성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논문 조작과 윤리적 문제들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여론은 급반전되었고, 사건은 한동안 극심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했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황우석의 연구를 국가적인 차원에서 적극 지원했다. 2005년 황우석을 제1호 최고과학자로 선정하고 막대한 연구비를 지원했으나[55][56], 생명윤리 논란에 대해서는 연구를 보호하려는 듯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57] 황우석과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박기영 당시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가 논란이 커지자 사퇴했다. 연구 부정 행위가 최종 확인되면서 정부의 지원은 철회되었고, 황우석은 2006년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파면되었다.
국제적으로도 황우석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초기 연구 성과 발표 당시에는 세계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나, 논문 조작 사실이 밝혀지면서 국제적인 망신으로 이어졌다. 사이언스지는 두 편의 논문을 모두 철회했으며[23], 이 사건은 줄기 세포 연구 분야 전체의 신뢰도에 타격을 주고 연구 윤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계에서 퇴출된 이후 황우석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여 동물 복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97] 주로 반려견 복제 사업 등으로 다시 주목받았으나[97], 이러한 활동에 대해서도 여전히 윤리적인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5. 1.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정보
황우석 연구팀은 2004년 2월, 체세포 핵치환 방법으로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성공적으로 생성했다고 발표하고, 같은 해 3월 12일자 ''사이언스''지에 논문을 게재했다(전자판 2월 12일).[17] 이는 인간 체세포 복제 성공 사례로는 세계 최초로 보고된 것이었기 때문에 당시 과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이전까지는 영장류의 복잡성 때문에 인간 줄기세포 복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었다. 황우석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242개의 난자를 사용하여 단일 세포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논문의 정식 제목은 '[http://www.sciencemag.org/cgi/reprint/303/5664/1669.pdf Evidence of a Pluripotent Human Embryoic Stem Cell Line Derived from a Cloned Blastocyst]' (복제된 배반포로부터 유래한 인간 만능 배아줄기세포주의 증거)이다. 이 논문은 ''사이언스''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으나, 이후 조작으로 판명되었다. [https://web.archive.org/web/20071001105021/http://www.sciencemag.org/content/vol303/issue5664/cover.dtl 사이언스 표지 (아카이브)]
논문의 공동저자 15명과 그 역할은 다음과 같다.
이름 | 당시 소속 및 직위 | 역할 |
---|---|---|
황우석 | 서울대학교 교수 | 제1저자, 공동 교신저자, 연구 총괄책임자 |
류영준 | 서울대 대학원생 | 제2저자, 연구 수행(난자 운반, 줄기세포 관리 등), 데이터 정리, 논문 초고 작성 |
박종혁 |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 제3저자, 연구 수행(줄기세포 배양, 사진 촬영, DNA 지문분석 의뢰 등) |
박을순 | 서울대 대학원생 | 제4저자, 연구 수행(핵이식 담당) |
이유진 | 서울대 연구원 | 제5저자, 연구 수행(세포 배양) |
구자민 | 서울대 대학원생 | 제6저자, 연구 수행(세포 배양) |
전현용 | 서울대 대학원생 | 제7저자, 연구(RT-PCR) 수행 |
이병천 | 서울대 교수 | 제8저자, 연구 자문 |
강성근 | 서울대 교수 | 제9저자, 논문 작성 |
김선종 | 미즈메디병원 연구원 | 제10저자, 연구 수행(세포 배양) |
안규리 | 서울대 교수 | 제11저자, 연구 자문 |
황정혜 | 한양대학교 교수 | 제12저자, 한양대 IRB 통과 기여 |
박기영 | 순천대학교 교수 | 제13저자, 기여 없음 (서울대 조사위 결과) |
호세 시벨리 | 미시간대 교수 | 제14저자, 원숭이 세포 및 프라이머 제공 |
문신용 | 서울대 교수 | 공동 교신저자, 연구 기술 제공 및 논문 작성 |
2004년 12월, ''사이언스''지는 이 연구를 '올해의 10대 과학 뉴스' 3위로 선정했으며, ''네이처''지는 1위로 선정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6년 1월 10일, 2004년 ''사이언스'' 논문이 조작되었으며, 줄기세포를 만들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최종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이언스'' 편집위원회는 2006년 1월 11일, 해당 논문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23]
5. 2. 2005년 사이언스 논문 정보
2005년 5월, 황우석 연구팀은 환자의 체세포를 이용한 체세포 핵 치환(SCNT) 방식으로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ES 세포) 11개를 확립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인 ''Science'' 2005년 6월 17일 자(전자판 5월 19일 자)에 게재되었다.[18] 연구팀은 단 185개의 난자를 사용하여 11개의 서로 다른 환자 유래 줄기세포주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2004년 연구[17]에 비해 성공률을 14배나 높인 것으로, 줄기세포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인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는 척수 손상이나 여러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면역 거부 반응 없는 맞춤형 세포 치료의 희망을 안겨주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그러나 이 논문은 발표 이후 여러 의혹에 휩싸였고, 결국 조작으로 판명되었다.
- 논문명: Patient-specific embryonic stem cells derived from human SCNT blastocysts|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확립eng
- 게재 학술지: ''Science'' (2005년 6월 17일호, 전자판 5월 19일자)[18]
- 주요 내용: 환자 11명의 체세포를 이용하여 각각의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배아줄기세포주 11개 확립 주장. 185개의 난자 사용.
- 공동 저자: 총 25명
역할 | 이름 |
---|---|
제1저자, 교신저자 | 황우석 |
공동 교신저자 | 제럴드 섀튼 (Gerald Schatten) |
공동 저자 | 노성일, 이병천, 강성근, 권대기, 김수, 김선종, 박선우, 권희선, 이창규, 이정복, 김진미, 안규리, 백선하, 장상식, 구정진, 윤현수, 황정혜, 황윤영, 박예수, 오선경, 김희선, 박종혁, 문신용 |
2005년 11월, 논문의 공동 저자였던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과의 공동 연구 중단을 선언하면서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이후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 박사는 연구에 사용된 난자 일부가 금전을 대가로 제공받은 것임을 시인했다. MBC의 PD수첩은 난자 취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와 논문 데이터의 진실성에 대한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결정적으로 2005년 12월, 논문의 공동 저자였던 노성일 박사와 김선종 연구원 등이 언론 인터뷰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를 통해 논문의 데이터가 조작되었음을 폭로했다.[20][21] 특히, 11개의 줄기세포 중 상당수가 존재하지 않거나 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5년 12월 29일 중간 발표를 통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등장하는 11개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중 어떤 것도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하지 않으며, 따라서 논문의 핵심 데이터가 조작되었다고 공식 확인했다.[22] 이어 2006년 1월 10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05년 논문뿐 아니라 2004년 사이언스 논문 역시 조작되었다고 결론 내렸다.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팀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를 만든 증거가 없으며, 원천기술이라고 주장할 만한 독창적인 기술도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 결과에 따라 ''Science'' 편집위원회는 2006년 1월 11일, 황우석 팀의 2004년과 2005년 논문을 모두 공식적으로 철회했다.[23] 이 사건은 세계 과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한국 사회에서도 과학 연구 윤리와 언론 보도 행태, 맹목적인 애국주의 등에 대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5. 3. 연구 방법
황우석의 연구는 주로 체세포 핵치환(SCNT,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 기술을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1990년대 후반 돌리를 만드는 데 사용된 것과 동일한 방법이다.[25] 이 기술은 먼저 공여자로부터 난자를 채취하여 핵을 제거한다. 다음으로 복제 대상 동물의 DNA를 포함한 체세포를 준비하고, 핵이 제거된 난자와 전기 충격을 이용해 융합시킨다. 이렇게 생성된 배아는 시험관 수정처럼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시킨다. 성공할 경우, 대리모는 복제 대상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개체를 출산하게 된다.[25] 이 방법의 성공률은 초기에는 매우 낮았으나(돌리의 경우 277번 시도 끝에 성공), 기술 발전에 따라 향상되었다.[25]황우석은 1999년 2월, 복제 젖소 '영롱이' 탄생 성공을 발표하며 처음 주목받았으나,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 데이터는 제시하지 않았다.[16] 같은 해 4월에는 한우 '진이' 복제 성공을 발표했지만 역시 데이터는 없었다.[16]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구는 큰 기대를 모았다. 2004년까지 그의 주요 연구는 유전자 변형 가축 생산에 집중되었으며, 광우병(BSE) 내성 소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검증되지는 않았다.[16]
2000년대 초, 황우석은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 개 복제를 시도했고, 2005년 8월 3일 세계 최초의 복제 개 스너피(Snuppy) 탄생을 발표했다. 스너피는 아프간 하운드 종으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복제 사실이 독립적으로 검증되었다.[26][27][28] 이후 황우석 연구팀과 그가 설립한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다수의 개를 복제했으며,[29][30][31] 2015년까지 약 700마리의 개를 복제했고, 의뢰인들은 마리당 약 10만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2] 2015년에는 죽은 지 12일 된 개의 체세포를 이용해 복서 종 강아지를 복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38]
황우석 연구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인간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 ES세포) 연구였다. 줄기세포는 특정 세포로 분화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세포로,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다분화능)과 스스로 복제하는 능력(자가 복제 능력)을 가진다. 이를 이용하면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대체하여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척수 손상 등 다양한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2004년 2월, 황우석 연구팀은 체세포 핵치환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배아줄기세포(NT-1)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발표하고, 학술지 ''Science'' 3월 12일 자에 논문을 게재했다.[17] 이는 당시까지 영장류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기에 큰 충격을 주었다. 연구팀은 242개의 난자를 사용하여 1개의 줄기세포주를 확립했다고 밝혔다.[17] 그러나 5월, 학술지 ''Nature''는 황우석 연구팀 소속 여성 연구원 2명이 난자를 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자발성이 부족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4] 황우석은 당시 이를 부인했다.[4]
2005년 5월, 연구팀은 더 나아가 환자 맞춤형 배아줄기세포 11개를 확립했다고 ''Science'' 6월 17일 자에 발표했다.[18] 이는 185개의 난자만 사용해 효율성을 14배 높였으며, 서로 다른 연령과 성별의 환자 체세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면역 거부 반응 없는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았다.[18]
하지만 연구 과정의 윤리적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2005년 11월, 공동 연구자였던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럴드 섀튼 교수는 난자 획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곧이어 미즈메디병원 이사장 노성일은 연구에 사용된 난자 일부가 금전을 지급하고 얻은 것이며, 여성 연구원들의 난자도 포함되었음을 시인했다. 그는 여성들에게 각각 약 1400USD가 지급되었다고 밝혔다.[20] MBC의 ''PD수첩''은 이러한 비윤리적 행위를 심층 보도했으나, 당시 황우석에 대한 국민적 지지 속에서 거센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황우석은 11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일부 직책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일에 눈이 멀고 성취에 대한 욕심에 눈이 멀었다"며 사과했다. 그는 연구원들에게 난자 기증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난자 출처에 대해 거짓말한 것은 연구원들의 사생활 보호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헬싱키 선언을 몰랐다고도 주장했다.
결정적으로 2005년 12월, 노성일 이사장은 MBC 인터뷰를 통해 황우석이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중 상당수가 가짜임을 인정했다고 폭로했다.[20][21]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5년 12월 29일, 2005년 논문의 줄기세포 11개가 모두 존재하지 않으며, 2006년 1월 10일에는 2004년 논문의 NT-1 줄기세포 역시 체세포 복제가 아닌 단성생식(처녀생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하며 두 논문 모두 조작되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22] 이에 따라 ''Science''는 2006년 1월 11일 두 논문을 모두 철회했다.[23]
황우석은 2006년 1월 12일 기자회견에서 데이터 조작은 인정하지 않고, 다른 연구원들에게 속았거나 연구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6개월의 시간을 주면 기술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24] 검찰 수사 결과, 연구비 횡령 및 불법 난자 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다.
이후 황우석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통해 동물 복제 연구를 이어갔다. 2011년에는 코요테 8마리를 복제했으며,[34][33] 2012년에는 러시아 연구팀과 매머드 복제 공동 연구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으나[32][33], 2015년까지 복제에 적합한 샘플은 발견되지 않았다.[2][35] 2015년에는 중국 보야라이프 그룹과 협력하여 톈진에 연간 10만 마리의 소 복제를 목표로 하는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36][37]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의약품 실험용 돼지, 고급 육류 생산용 소 등을 복제했으며, 에티오피아늑대, 들개, 사향노루 등 멸종위기종 복제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39] 2016년 11월, 황우석은 NT-1 기술에 대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황우석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결과적으로 조작으로 판명되었지만, 체세포 핵치환 기술 자체는 동물 복제 분야에서 계속 활용되고 있다. 인간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는 황우석 사태 이후 윤리적 논란이 적은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 연구가 대안으로 부상하여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71]
5. 4. 윤리적 문제 및 연구 부정 행위
황우석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복제 연구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 및 연구 부정 행위 논란을 포괄하는 스캔들이다. 이 사건은 MBC의 PD수첩이 2005년 관련 의혹을 집중 취재하면서 본격적으로 공론화되었으며,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밝혀졌다.=== 난자 획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 ===
황우석 연구팀의 난자 획득 과정에서 여러 윤리적 문제가 제기되었다.
- 연구원 난자 기증 및 정보 은폐: 2004년 5월, 국제 학술지 ''Nature''는 황우석 연구팀의 여성 연구원 두 명이 난자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자발적 기증 여부에 의문을 표했다.[4] 황우석은 당시 이를 부인했으나, 2005년 11월 24일 기자회견에서 연구원들의 난자 기증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여성 연구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거짓말을 했으며, 연구 윤리의 국제적 기준인 헬싱키 선언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 금전적 보상: 2005년 11월 21일, 연구 협력자였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연구에 사용된 난자 중 일부는 여성들에게 금전적 대가(1인당 약 1400USD)를 지불하고 얻었음을 인정했다. 노성일은 황우석이 이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난자 매매 논란을 일으켰다. 대한민국 보건복지부는 상업적 목적이 없었다는 이유로 법률이나 윤리 지침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대가성이 강하다"고 판단했다.
- 불충분한 정보 제공 및 동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난자 기증자들에게 채취 과정의 위험성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를 감독해야 할 기관윤리위원회(IRB)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음도 밝혀졌다.
- 과다한 난자 사용: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연구팀이 사이언스 논문에 보고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난자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조사 결과, 2002년 1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4개 병원에서 119명의 여성으로부터 총 2,221개의 난자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 관련 논문 취소: 이러한 윤리적 문제로 인해, 황우석 연구팀의 윤리 평가 작업을 수행했던 현인수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교수와 정규원 한양대 교수의 관련 논문이 <미국생명윤리학회지>(AJOB)에서 취소되었다.
=== 연구 부정 행위 ===
황우석 연구팀의 사이언스 논문 발표 이후, 데이터 조작 등 심각한 연구 부정 행위가 드러났다.
- 데이터 조작:
- 사진 중복: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실린 배아줄기세포 사진 중 일부가 서로 다른 세포인 것처럼 제시되었으나, 실제로는 동일한 세포 사진을 복사하여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황우석 측은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 DNA 데이터 조작: 논문에 제시된 11개 줄기세포주의 DNA 지문 분석 결과가 서로 비정상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2005년 12월 15일, 노성일 이사장은 11개 줄기세포주 중 9개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DNA 검사 결과도 조작되었음을 폭로했다. 그는 황우석 교수가 조작 사실을 인정했으며, 연구원(김선종)에게 데이터 조작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40][42]
- 섀튼의 의혹 제기 및 협력 중단: 2005년 11월, 논문의 공동 저자였던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럴드 섀튼 교수는 난자 획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과의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그는 "보고서의 특정 요소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며 사이언스지에 자신의 이름을 논문 저자 목록에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41]
- 황우석의 초기 해명: 황우석은 2005년 12월 16일 기자회견에서 데이터 조작을 "인위적인 실수"라고 표현하며 일부 시인했지만, 맞춤형 줄기세포 원천 기술 자체는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포주가 오염되었으며, 10일 안에 재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책임을 전 동료 연구원(김선종)에게 돌리려 했다.
-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최종 결론: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5년 12월 29일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2006년 1월 10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은 모두 고의적으로 조작되었다.
-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으며, 이를 만들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2004년 논문의 NT-1 세포는 처녀생식 유래일 가능성이 제기됨)
- 황우석 팀이 주장하는 원천 기술은 실체가 없다.
- 배반포 형성 기술 자체는 인정되나, 독창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단, 이후 공개된 내부 문건에서는 독창성을 인정하는 내용이 있어 논란이 됨)
- 사이언스 논문 철회: 서울대학교 조사 결과 발표 다음 날인 2006년 1월 11일, 사이언스 편집위원회는 황우석의 2004년과 2005년 논문 두 편을 모두 공식적으로 철회했다.[23]
- 황우석의 재반박 및 음모론 제기: 2006년 1월 12일, 황우석은 다시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지만, 여전히 연구 부정 행위 자체는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다른 연구원들이 자신을 속였으며, 자신의 연구가 방해 공작과 자료 절도의 대상이 되었다는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는 6개월의 시간을 주면 기술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24]
=== 사건의 파장 및 후속 조치 ===
황우석 스캔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과학 연구 윤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 사회적 논란: PD수첩의 초기 보도 당시에는 황우석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높아 오히려 언론사가 비난받고 광고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진실이 점차 밝혀지면서 여론은 급반전되었다. 일부 지지자들은 황우석의 연구 재개를 촉구하며 난자 기증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 정부의 역할: 노무현 정부는 황우석 연구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간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2005년 6월 황우석을 제1호 최고과학자로 선정하고 막대한 연구비(1500만달러 가치)를 지원했으며[55], 그 해 총 2700만달러가 넘는 지원을 확보했다.[56] 정부는 생명윤리 논란으로부터 연구를 보호하려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57]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청와대는 황우석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나[58], 연구 부정 행위가 최종 확인되면서 정부 지원은 철회되었다. 황우석과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박기영 당시 대통령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던 사실 등이 문제가 되어 2006년 1월 사퇴했다.
- 법적 조치 및 징계: 검찰은 연구비 횡령 및 사기, 생명윤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황우석을 기소했으며, 서울대학교는 2006년 3월 황우석을 파면하고 최고과학자 자격도 박탈했다. 연구팀의 다른 교수들(이병천, 강성근)도 연구비 유용 혐의 등으로 직위 해제되었다.
이 사건은 과학 연구의 진실성 검증 시스템의 중요성과 연구 윤리 준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았다.
5. 5. 대한민국 사회의 반응
황우석 사건은 황우석 교수의 줄기 세포 복제 연구와 관련된 논란으로, PD수첩의 집중 취재로 시작되어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밝혀졌다. 황우석은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조작을 '인위적 실수'로 인정하면서도, 맞춤형 줄기세포 원천 기술 보유를 주장했다. 그러나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4년과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모두 조작되었으며, 줄기세포 제작 증거 부재, 원천 기술 부재 등을 최종 결론으로 내렸다.[22][23] 이 사건은 황우석을 지지하는 이들과 과학적 부정행위로 비판하는 이들 간의 극심한 사회적 대립을 야기했다.황우석은 1999년 복제 젖소 '영롱이' 탄생 발표로 처음 주목받았으나, 과학적 검증 데이터 없이 언론 인터뷰와 사진만 제공했다. 이후 복제 한우 '진이' 발표 역시 마찬가지였다. 데이터 부족에도 불구하고, 연구의 경제적 잠재력에 매료된 한국 언론과 대중은 그의 주장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였고, 이는 수상으로 이어졌다.[16]
2004년 2월, 황우석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생성 성공을 발표하며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했다.[17] 이는 인간 복제 성공 첫 사례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Nature''지는 황우석 연구팀 소속 대학원생의 난자 기증 사실을 보도하며 윤리적 문제를 제기했다. 황우석은 당시 이를 부인했다.[4]
2005년 5월, 연구팀은 11개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생성이라는 더
5. 6. 국제 사회의 반응
황우석 사건은 국제 과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줄기 세포 연구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었다.황우석 연구팀은 2004년 2월, 체세포 핵치환을 통해 인간 배아줄기세포(ES세포)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발표하고, 3월 12일자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했다.[17] 당시까지 영장류에서는 체세포 유래 복제 성공 사례가 없었기에 이는 세계 생물학계를 놀라게 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같은 해 5월, 국제 학술지 ''Nature''지는 황우석 연구팀의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윤리적 문제를 지적했다. 황우석은 당시 이를 부인했다.[4]
2005년 5월, 황우석 연구팀은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11개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며 더 큰 주목을 받았다. 6월 17일자 ''Science''지에 게재된 이 연구는[18] 환자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생명공학 분야의 획기적인 돌파구로 평가받았다. 또한 연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의 시사 주간지 ''Time''지는 황우석을 '2004년 중요 인물(People Who Mattered 2004)'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19]
그러나 2005년 11월, 황우석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던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럴드 섀튼 교수가 난자 획득 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과의 결별을 선언하면서 국제적인 의혹이 증폭되기 시작했다. 섀튼 교수는 "내 결정은 2004년 황우석의 연구에서 보고된 난자 기증과 관련된 우려에만 근거한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생명윤리학회지(AJOB)의 글렌 매기 편집장은 황 교수팀이 논문에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은 난자를 사용했으며, 난자 기증자들에게 위험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았다는 대한민국 내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황우석 연구팀의 윤리 문제를 다룬 현인수 교수 등의 논문 취소가 정당하다고 밝혔다.
결정적으로 2005년 12월, 황우석 논문의 공동 저자인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이 황우석 스스로 논문 조작을 시인했다고 폭로하면서[20][21]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2005년 12월 29일 황우석의 줄기세포주가 조작되었다고 발표했으며,[22] 2006년 1월 10일에는 2004년과 2005년 ''Science'' 논문 모두 조작되었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Science''지는 1월 11일 두 논문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다.[23]
이후 2007년 8월, 하버드 대학교의 조지 데일리(George Q. Daley) 교수 등이 포함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황우석 팀이 유일하게 만들었다고 인정된 NT-1 줄기세포가 실제로는 복제된 것이 아니라 단성생식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65] 이는 결과적으로 황우석 팀이 인간 단성생식 줄기세포를 세계 최초로 만든 셈이 되었지만, 논문 조작으로 인해 공식적인 과학적 성과로 인정받지는 못했다. 황우석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줄기세포 연구는 2007년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들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세포) 개발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71]
5. 7. 황우석 사건 이후의 활동
부정 사건으로 학계에서 퇴출된 후, 황우석은 일부 지지자들의 도움을 받아 2006년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설립하고 본래 전문 분야였던 동물 복제 연구를 이어갔다.[97]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통해 죽은 반려견을 복제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국내외 애견인들의 의뢰를 받는 등 '복제견 사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다.[97] 복제 비용은 1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97] 2014년까지 500여 명이 애견 복제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64] 2013년에는 영국에서 애견 복제를 상품으로 내건 대회를 열어 윤리적 논란 속에서도 2014년 영국 최초의 복제견을 탄생시키기도 했다.[69]
애견 복제 외에도 국내외 공공기관의 의뢰를 받아 군견이나 경찰견 등 특수목적견 복제를 진행하여 우수 마약탐지견 '토피'(Toppy) 등을 복제했으며,[97] 코요테 복제에도 성공했다.[97] 2008년에는 중국 희귀 동물인 티베탄 마스티프 17마리를 복제했으나,[87] 이는 멸종위기종이 아닌 동물을 상업적 목적으로 복제한다는 비판과 함께 논란을 낳았다. 또한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 지역에서 발견된 4만 2천 년 전 망아지의 액체 상태 혈액을 이용해 세포를 배양하고 복제를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98]
대규모 복제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는데, 2013년 3월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 중국 베이징 게놈연구소와 협력하여 매머드 복원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합류했다.[91] 이 프로젝트는 같은 해 5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되기도 했다.[101][67] 2015년에는 중국 톈진에 베이징대학교 의학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 복제 공장 건설을 추진했으며,[93][70][94] 관계자 중 일부는 장차 인간 복제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95]
리비아 정부와 1500억원 규모의 연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90] 황우석 본인은 리비아 방문 사실만 인정했을 뿐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90] 현재는 UAE 아부다비에 있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연구센터에서 근무하며 왕족 소유의 낙타 복제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황우석의 사건 이후 활동은 『Nature』[68]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다시 받기도 했으나, 동물 복제 사업을 둘러싼 윤리적 비판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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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3
[83]
뉴스
黄禹錫教授「韓国と外国技術水準の違いはペレのサッカーと町内サッカー」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2005-06-12
[84]
뉴스
今日の歴史(5月12日)
https://megalodon.jp[...]
聯合ニュース
2009-05-12
[85]
뉴스
黄禹錫博士、竜仁で研究再開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86]
뉴스
「黄禹錫氏にもう一度研究機会を」76.8%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87]
뉴스
黄禹錫博士チーム、チベタン・マスティフ17匹を複製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88]
뉴스
ES細胞論文捏造 黄教授に有罪判決/韓国
読売新聞社
2009-10-26
[89]
뉴스
ES細胞:論文ねつ造 韓国研究者有罪--ソウル中央地裁
毎日新聞社
2009-10-27
[90]
뉴스
黄禹錫博士、リビア脱出の行列に混ざって帰国…「秘密裏にプロジェクト推進」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2011-02-28
[91]
뉴스
1万年前のマンモスから「液体の血液」を採取
http://wired.jp/2013[...]
WIRED
20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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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Disgraced Scientist Granted U.S. Patent for Work Found to be Fraudulent
https://www.nytimes.[...]
The New York Times
20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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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天津で世界最大の「クローン工場」を建設へ、犬などのクローン作成―中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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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 China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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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世界最大のクローン動物工場、中国・天津にオープン予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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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ED
20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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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クローン工場」建設の中国科学者、ヒト複製の野心語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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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2015-12-03
[96]
뉴스
黄禹錫氏のES細胞 韓国で週内にも正式登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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聯合ニュース
2013-05-30
[97]
뉴스
死んだペットが10万ドルでよみがえる(文字どおり) クローン犬誕生の現場に立ち会った
https://globe.asahi.[...]
朝日新聞グローブ
2018-07-01
[98]
뉴스
4万2千年前の子馬から血液を発見、目標はクローン作成 ロシア
https://www.cnn.co.j[...]
CNN
2019-04-19
[99]
뉴스
幹細胞論文操作の黄禹錫元教授、16年ぶりに大統領賞取り消し…「10日内に賞金3億ウォン返還を」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2020-11-19
[100]
뉴스
「論文ねつ造」黄禹錫氏「大統領賞取り消しは不当…賞金3億ウォン返還できない」
https://japanese.joi[...]
中央日報
2020-12-02
[101]
뉴스
'매머드 복제’로 돌아온 황우석… 과학계 갑론을박
https://news.naver.c[...]
서울신문
201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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