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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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밀 타케는 187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898년부터 1952년 사망할 때까지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대구, 제주도, 목포 등지에서 선교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제주도에서 1902년부터 1915년까지 식물 채집을 하며 식물학 연구에 기여했다. 타케는 일본의 포리 신부와 함께 제주도의 식물을 채집하고, 제주 왕벚나무를 발견하여 유럽 학계에 보고하는 등 한국 식물 연구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가 수집한 식물 표본은 전 세계 식물원에 소장되어 있으며, 제주도 감귤 산업의 시작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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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타케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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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이름 | 에밀 조제프 타케 |
다른 이름 | 엄택기 (Eom Taek-gi) |
출생일 | 1873년 10월 30일 |
사망일 | 1952년 1월 27일 |
분야 | 식물학 원예학 |
소속 | 파리 외방 전교회 |
교파 | 로마 가톨릭교회 |
2. 생애
에밀 타케는 1873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1952년 대한민국 대구에서 사망했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로 한국에서 55년간 활동했다. 뮈텔 주교Gustave Mutel|뮈텔프랑스어와 정기적으로 서신을 주고받으며 교회와 식물 수집에 대해 논의했다. 1907년 8월에는 뮈텔 주교가 제주도를 방문하기도 했다.[3]
2. 1. 성장 과정
에밀 타케는 1873년 10월 30일 프랑스 북부 노르 주 케누아의 에크에서 이폴리트 타케와 안나 위바이유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나막신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했다.[1][4]1892년 9월 23일 파리 외방전교회 신학교에 입학하여 1897년 9월 27일까지 수학하였고, 24세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2][10]
2. 2. 한국에서의 선교 활동
1898년 1월 5일 제물포항을 거쳐 서울에 도착한 타케 신부는 감곡 매괴성당 초대 주임신부였던 임가밀로 신부에게 한국어를 배웠다.[10] 그 후 1898년 4월, 낙동강 서쪽의 경상남도 지역에 첫 배속지로 파견되었다.[11] 타케 신부는 조선에서 총 55년을 보냈다. 대구에서 31년간 교육자로 지냈고, 제주도에서 13년간 선교사이자 식물 채집가로 활동했다. 남도에서는 목포와 나주 지역을 포함한 섬들과 내륙의 수많은 공소에서 7년을 보냈고, 부산, 진주, 마산에서 4년을 지냈다.[11] 1914년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 타케 신부는 징집 대상에서 면제되어 프랑스 고향 땅을 다시는 밟지 못했다. 아버지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동료 신부들과 주교에게 아버지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을 뿐이다.[11]2. 3. 사망
타케는 1952년 1월 27일 대한민국 대구에서 선종하여 남산동 성직자 묘지에 안장되었다.[4]3. 식물학 연구 활동
1902년부터 1915년까지 한국 이름 '''엄택기'''로 제주도에서 선교 활동을 한 타케는 수만 종의 자생 식물을 수집했다. 1907년에는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선교 활동 중이던 프랑스 신부 Urbain Jean Faurie|위르뱅 장 포리프랑스어와 협력했다.[4]
타케와 포리는 함께 탐험하며 한라산에서 구상나무를 발견하여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아놀드 식물원에 보냈고, 어니스트 헨리 윌슨은 이것이 새로운 종임을 확인, 1920년에 ''Abies koreana''로 발표했다.[5] 이들의 공동 탐험은 제주도 식물상에 대한 지식을 크게 넓혔다.[6]
타케가 수집한 식물 표본은 총 7,047점으로, 영국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3,000점 이상), 프랑스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일본 교토 대학, 도쿄 대학 등지로 보내졌다. 특히, 타케의 많은 식물 표본은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타케노신을 통해 도쿄 대학에 전해졌다.[4]
3. 1. 포리 신부와의 협력
Urbain Jean Faurie|위르뱅 장 포리프랑스어 신부는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선교사로, 일본 초기 식물학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포리 신부는 생애 대부분을 일본에서 활동했으며, 한국을 세 번 방문하여 서귀포시 홍로성당의 타케 신부에게 선교 외에 식물 채집과 표본 제작 방법도 전수하였다. 포리 신부는 1900년대 초 한국 식물분류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12][4]1906년과 1907년에 포리 신부와 타케 신부는 제주도 홍로본당에서 만났다. 당시 59세의 포리 신부와 33세의 타케 신부는 파리 외방전교회 안에서 선후배 신부라기보다는 마치 부자간 같았다.[13][4]
포리 신부는 한라산에서 해안가를 거쳐 채집하면서 타케 신부에게 식물 채집 방법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5][4] 1907년의 여행은 주로 제주도에 한정되었는데, 5월 말 목포를 거쳐 제주도에 도착한 후 타케 신부와 함께 여러 번 한라산에 오르며 채집하였다.[15] 이들은 한라산에서 한라승마 및 왕모람 등 중요한 표본을 수집했다.[4]
포리 신부가 한반도에서 채집한 식물 대부분은 일본으로 건너갔고, 채집품은 유럽의 전문가들에게 매각되어 선교활동 자금으로 사용되었다.[15] 포리가 한국에서 채집한 표본 수는 약 2,000여 점으로 추정되며, 3회 조사 시 채집한 표본 수는 5,000여 점이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16]
3. 2. 독자적 식물 채집
1907년 포리 신부와 함께 식물 채집을 한 이후, 타케 신부는 독자적으로 식물 채집을 이어갔다. 1908년 2월부터 단독으로 세 번째 식물 채집에 나섰으며, 같은 해 4월 14일에는 천연기념물 제156호인 '''제주왕벚나무'''를 발견하여 유럽 학계에 보고하였다.[17] 1912년, 타케는 이 벚나무 표본('표본 4638')을 독일 베를린 대학교의 베른하르트 아달베르트 에밀 쾨네에게 보냈다. 원본 설명에는 '표본 4638'이 궨파르트(제주도), 호아티엔(현재 서귀포 신례리) 600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4]
1911년, 타케 신부는 왕벚나무를 받은 답례로 일본에서 온주밀감 묘목 14그루를 받았다. 그는 이 묘목을 제주도에 심었고, 이는 제주도 감귤 산업의 시초가 되었다.[18] 제주 관덕정 안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감귤나무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는 제주 감귤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기록에 따르면 "1903년에 부임한 Emile J. Taque 엄신부 嚴神父가 1911년 제주의 벚나무 원종과 일본의 온주밀감을 교환하여 현재의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복자수도원에 심었으며, 지금도 귤나무 10그루가 많은 귤을 생산하고 있다"라고 한다.
타케 신부는 1907년에 약 500개, 1908년에는 2,000개, 1909년에 1,000개, 1910년에 1,300개, 1911년에 1,200개, 1912년에는 약 200개 이내의 식물을 채집했다.[19] 채집 수량은 아래 표와 같다.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 표본은 총 7,047개로, 지역별로는 한라산 2,196개, 제주시 1,882개, 홍로 1,306개, 효돈 246개, 서귀포 153개, 영실 195개, 목안 100개, 녹하지오름 95개, 하논 74개였다. 이 표본들은 영국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표본관(3,000점 이상),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사초과 표본소장 47분류군 322점), 교토 대학, 도쿄 대학에 보내졌다.[19] 특히, 타케 신부의 식물 채집품 상당수는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을 통해 도쿄 대학에 전해졌다.[21]
타케 신부는 1906년 홍로에서 포리 신부를 만난 뒤부터 1907년을 거쳐 1908년까지 한라산 식물 채집에 힘을 쏟았다. 1913년에는 목포와 인천의 식물을 채집하기도 했지만, 이후로는 식물 채집 관련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20]
3. 3. 식물 표본의 국외 반출
에밀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 표본은 일본,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로 보내졌다.[19] 타케 신부의 식물 채집품 상당수는 나카이 다케노신을 통해 일본 도쿄 대학에 전해졌다.[21]타케 신부가 1907년부터 1912년까지 채집한 식물 표본 7,047개는 영국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표본관(3,000점 이상),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사초과 표본 47분류군 322점), 일본 교토 대학과 도쿄 대학에 보내졌다.[19]
다음은 타케 신부의 식물 표본(타케티, 컬렉터 타케)이 소장된 주요 기관 및 표본 수(일부)이다.
기관명 | 컬렉터 타케 식물 | 타케티 |
---|---|---|
일본 도쿄 대학 부속식물원 | 27종 | 2종 |
미국 하버드대 아널드식물원 | 120종 | 16종 |
영국 큐왕립식물원 | 97종 | 19종 |
영국 자연사박물관 | 88종 | 4종 |
영국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 926종 | 57종 |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 14종 | 2종 |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 331종 | 10종 |
중국 CVH 식물표본관 | 9종 | 2종 |
스위스 제네바식물원 | 31종 | 3종 |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 13종 | 1종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달렘식물원 | 4종 | 1종 |
네덜란드 레이던자연사박물관 생물다양성센터 | - | 1종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 - | 1종 |
스웨덴 자연사박물관 식물부 | - | 1종 |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룬델식물표본관 | - | 1종 |
캐나다 농업식품부 | - | 2종 |
미국 하버드대학교 그레이식물표본관 | - | 1종 |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박물관 | - | 1종 |
4. 식물학적 업적
에밀 타케 신부는 프랑스 출신의 선교사이자 식물학자로, 대한제국 시기 제주도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식물을 채집하고 연구했다. 특히 1908년 4월 14일 제주 왕벚나무를 발견하여 유럽 학계에 처음 보고하였으며,[4] 1912년에는 벚나무 표본을 독일 베를린 대학교에 보내기도 했다.[4]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과 씨앗은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보내졌다.[26]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체코 프루호니체(Průhonice)의 수목학회는 타케를 포함한 아시아 식물학자들이 체코의 목본종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1909년부터 1924년 사이에 10,050개의 식물이 등록되었으며, 타케 신부는 1909년부터 1912년까지 157종의 목본 식물을 프루호니체에 도입하여 발아 또는 재배에 성공했다. 이 중 80종은 체코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었다.[26] 타케 신부는 1911년에 으아리를 체코와 유럽에 동시에 소개하기도 했다.[27]
타케 신부의 식물 표본은 전 세계 식물원과 연구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종소명에 타케 신부의 이름이 들어간 '타케티'는 125종, 타케 신부가 채집한 '컬렉터 타케 식물'은 1,670종이 확인되었다.[28]
4. 1. 왕벚나무 발견과 학계 보고
에밀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과 씨앗들은 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보내졌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체코 프리호니스(Průhonice)의 수목학회(Dendrological Society)는 체코의 목본종에 중요한 역할을 한 아시아 식물학자이자 수집가인 타케, 시라사와, 웅거에 주목했다. 1909년부터 1924년 사이에 10,050개의 식물이 등록되었으며, 이 중 157종의 목본이 타케를 포함한 식물 수집가들에 의해 프리호니스에 도입되어 성공적으로 발아하거나 심어졌다. 대부분은 1910년(57종)과 1911년(61종)에 도입되었으며, 이들은 아시아에서 왔다. 도입된 157종 중 80종은 프리호니스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는 체코 땅에 처음 도입된 것을 의미한다.[26] 타케는 1911년에 으아리(Clematis dioscoreifolia H. Lév. & Vaniot ,Taquet collection no.502)를 체코와 유럽에 동시에 소개하기도 했다.[27]세계 식물원 곳곳에는 타케티와 컬렉터 타케 식물들이 있다. 종소명에 타케의 이름이 들어간 타케티는 125종, 타케의 채집본이 있는 컬렉터 타케 식물은 1,670종이 확인되었다.[28]
각 식물원에 있는 컬렉터 타케 식물과 타케티의 종수는 다음과 같다.
식물원 | 컬렉터 타케 식물 | 타케티 (종) |
---|---|---|
일본 도쿄 대학 부속식물원 | 27종 | 겨이삭여뀌, 섬꿩의비름 (2종) |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아널드식물원 | 120종 | 제주산버들, 바위수국, 제주가시나무, 까마귀베개, 청미래덩굴, 천선과나무, 채진목, 아그배나무, 좀갈매나무, 녹나무, 담쟁이덩굴, 광나무, 가새덜꿩나무, 백량금, 한라꿩의다리 (16종) |
영국 큐 왕립 식물원 | 97종 | 두메담배풀, 사마귀풀, 하늘지기, 참지네고사리, 참골무꽃, 아그배나무, 한라송이풀, 뽕잎피나무, 한라노루오줌, 흰도깨비바늘, 녹나무, 큰개수염, 손바닥난초, 섬꿩의비름, 광나무, 겨이삭여뀌, 개미자리, 해변취, 올챙이고랭이 (19종) |
영국 자연사 박물관 | 88종 | 반들고사리, 뽕잎피나무, 죽대, 좀고추나물 (4종) |
영국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 926종 | 섬잔대, 한라노루오줌, 싸리냉이, 메꽃, 큰개수염, 한라송이풀, 제주큰물통이, 겨이삭여뀌, 좀갈매나무, 제주가시나무, 줄말, 털기름나물, 갯장구채, 뽕잎피나무, 갯취, 촛대승마, 사마귀풀, 백량금, 흰도깨비바늘, 섬거북꼬리, 유채, 겨자, 송금나무, 좀담배풀, 녹나무, 탑꽃, 좁은잎엉겅퀴, 화살나무, 아그배나무, 제주암고사리, 윤판나물아재비, 반들고사리, 우산물통이, 천선과나무, 가는네잎갈퀴, 큰구슬붕이, 바위수국, 뚱딴지, 뽀리뱅이, 광나무, 어리연꽃, 애기괭이밥, 궁궁이, 섬질경이, 애기풀, 개구리갓, 한라진달래, 추분취, 멍석딸기, 해변취, 참골무꽃, 산미역취, 사데풀, 잠자리피, 모새나무, 새완두, 한라부추 (57종) |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 14종 | 두메담배풀, 사데풀 (2종) |
프랑스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 | 331종 | 왕밀사초, 한라돌창포, 제주암고사리, 큰개수염, 죽대, 한라송이풀, 참지네고사리, 한라비비추, 십자고사리, 겨이삭여뀌 (10종) |
중국 CVH 식물표본관 | 9종 | 제주암고사리, 한라송이풀 (2종) |
스위스 제네바 식물원 | 31종 | 큰개수염, 사마귀풀, 궁궁이 (3종) |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자연사 박물관 | 13종 | 잠자리피 (1종) |
독일 베를린 자유 대학교 달렘식물원 | 4종 | 큰개수염 (1종) |
네덜란드 레이던자연사박물관 생물다양성센터 | - | 녹나무 (1종) |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 - | 제주암고사리 (1종) |
스웨덴 자연사박물관 식물부 | - | 제주암고사리 (1종) |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교 룬델식물표본관 | - | 큰개수염 (1종) |
캐나다 농업식품부 | - | 겨이삭여뀌, 한라꿩의다리 (2종) |
미국 하버드 대학교 그레이식물표본관 | - | 한라꿩의다리 (1종) |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 박물관 | - | 잠자리피 (1종) |
1908년 2월, 타케는 첫 번째 단독 채집 여행을 시작했다. 4월 14일, 그는 제주 왕벚나무를 발견했으며, 이를 유럽 학계에 처음 보고했다.[4] 1912년, 타케는 이 벚나무 표본('표본 4638')을 독일 베를린 대학교의 베른하르트 아달베르트 에밀 쾨네에게 보냈다. 원본 설명에는 '표본 4638'이 궨파르트(제주도), 호아티엔(현재 서귀포시 신례리) 600m 지점에서 발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발견 장소는 한라산 북쪽의 관음사 뒤편으로 알려져 있다.[4]
타케의 마지막 채집 여행은 1913년에 목포와 인천에서 이루어졌다. 타케가 수집한 총 7,047점의 식물 표본은 대부분 에든버러 왕립 식물원 표본관(3,000점 이상), 프랑스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일본의 교토 대학, 도쿄 대학으로 보내졌다. 타케의 많은 식물 표본은 일본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을 통해 일본 도쿄 대학으로 전달되었다.[4]
4. 2. 기타 식물 발견 및 도입
타케 신부는 왕벚나무 외에도 다양한 식물을 발견하고 해외에 소개했다. 대표적인 식물로는 겨이삭여뀌, 한라개승마 등이 있다. 타케 신부의 이름이 종소명에 들어간 식물('타케티')은 125종,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컬렉터 타케')은 1,670종에 달한다.[28]타케 신부가 발견하거나 채집한 식물들은 전 세계 여러 식물원에 소장되어 있다.
식물원 | 컬렉터 타케 식물 (종) | 타케티 (종) | 주요 타케티 |
---|---|---|---|
일본 도쿄대학 부속식물원 | 27 | 2 | 겨이삭여뀌, 섬꿩의비름 |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아널드식물원 | 120 | 16 | 제주산버들, 바위수국, 제주가시나무, 까마귀베개, 청미래덩굴, 천선과나무, 채진목, 아그배나무, 좀갈매나무, 녹나무, 담쟁이덩굴, 광나무, 가새덜꿩나무, 백량금, 한라꿩의다리 |
영국 큐 왕립 식물원 | 97 | 19 | 두메담배풀, 사마귀풀, 하늘지기, 참지네고사리, 참골무꽃, 아그배나무, 한라송이풀, 뽕잎피나무, 한라노루오줌, 흰도깨비바늘, 녹나무, 큰개수염, 손바닥난초, 섬꿩의비름, 광나무, 겨이삭여뀌, 개미자리, 해변취, 올챙이고랭이 |
영국 자연사박물관 | 88 | 4 | 반들고사리, 뽕잎피나무, 죽대, 좀고추나물 |
영국 에든버러왕립식물원 | 926 | 57 | 섬잔대, 한라노루오줌, 싸리냉이, 메꽃, 큰개수염, 한라송이풀, 제주큰물통이, 겨이삭여뀌, 좀갈매나무, 제주가시나무, 줄말, 털기름나물, 갯장구채, 뽕잎피나무, 갯취, 촛대승마, 사마귀풀, 백량금, 흰도깨비바늘, 섬거북꼬리, 유채, 겨자, 송금나무, 좀담배풀, 녹나무, 탑꽃, 좁은잎엉겅퀴, 화살나무, 아그배나무, 제주암고사리, 윤판나물아재비, 반들고사리, 우산물통이, 천선과나무, 가는네잎갈퀴, 큰구슬붕이, 바위수국, 뚱딴지, 뽀리뱅이, 광나무, 어리연꽃, 애기괭이밥, 궁궁이, 섬질경이, 애기풀, 개구리갓, 한라진달래, 추분취, 멍석딸기, 해변취, 참골무꽃, 산미역취, 사데풀, 잠자리피, 모새나무, 새완두, 한라부추 |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 14 | 2 | 두메담배풀, 사데풀 |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 331 | 10 | 왕밀사초, 한라돌창포, 제주암고사리, 큰개수염, 죽대, 한라송이풀, 참지네고사리, 한라비비추, 십자고사리, 겨이삭여뀌 |
중국 CVH 식물표본관 | 9 | 2 | 제주암고사리, 한라송이풀 |
스위스 제네바식물원 | 31 | 3 | 큰개수염, 사마귀풀, 궁궁이 |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 13 | 1 | 잠자리피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달렘식물원 | 4 | 1 | 큰개수염 |
네덜란드 레이던자연사박물관 생물다양성센터 | - | 1 | 녹나무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 - | 1 | 제주암고사리 |
스웨덴 자연사박물관 식물부 | - | 1 | 제주암고사리 |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룬델식물표본관 | - | 1 | 큰개수염 |
캐나다 농업식품부 | - | 2 | 겨이삭여뀌, 한라꿩의다리 |
미국 하버드대학교 그레이식물표본관 | - | 1 | 한라꿩의다리 |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박물관 | - | 1 | 잠자리피 |
타케 신부는 1911년 일본에서 온주밀감 묘목을 소량 들여와 제주도에 심었는데, 이것이 제주도 감귤 재배의 시초가 되었다.[7] 그는 서양에 많은 목본 식물을 도입하는 데에도 기여했다.[8] 1909년부터 1912년까지 타케 신부를 포함한 아시아 식물학자들에 의해 157종의 목본 식물이 체코의 프리호니스에 도입되었으며, 이 중 80종은 체코 땅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었다.[26] 특히, 1911년에는 으아리를 체코와 유럽에 동시에 소개하기도 했다.[27]
4. 3. 식물 표본과 씨앗의 국제적 교류
타케 신부가 채집한 식물과 씨앗들은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보내졌다.[26] 특히, 타케 신부는 서양에 많은 종류의 목본 식물을 도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8]2015년 연구에 따르면, 체코 프루호니체(Průhonice)의 수목학회는 타케(Taquet)를 비롯한 아시아 식물학자 및 수집가들이 체코의 목본종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1909년부터 1924년 사이에 10,050개의 식물이 등록되었으며, 타케 신부는 1909년부터 1912년까지 157종의 목본 식물을 프루호니체에 도입하여 발아 또는 재배에 성공했다. 이 중 80종은 프루호니체뿐만 아니라 체코 지역에 처음으로 도입된 것이었다.[26]
타케 신부는 1911년에 으아리( ''Clematis dioscoreifolia H. Lév. & Vaniot ,Taquet collection no.502)를 체코와 유럽에 동시에 소개했다. 3년 후, 35개의 으아리 묘목이 수목학회의 정원에 등록되었는데, 이는 체코 지역에 처음으로 소개된 사례였다.[27]
타케 신부의 식물 표본과 씨앗은 전 세계 식물원과 연구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종소명에 타케 신부의 이름이 들어간 '타케티'는 125종, 타케 신부가 채집한 '컬렉터 타케 식물'은 1,670종이 확인되었다.[28]
다음은 타케 신부의 식물 표본을 소장하고 있는 주요 기관과 소장 종 수, 대표적인 타케티 목록이다.[28]
기관명 | 컬렉터 타케 식물 (종) | 타케티 (종) | 주요 타케티 |
---|---|---|---|
일본 도쿄대학 부속식물원 | 27 | 2 | 겨이삭여뀌, 섬꿩의비름 |
미국 하버드 대학교 아널드식물원 | 120 | 16 | 제주산버들, 바위수국, 제주가시나무, 까마귀베개, 청미래덩굴, 천선과나무, 채진목, 아그배나무, 좀갈매나무, 녹나무, 담쟁이덩굴, 광나무, 가새덜꿩나무, 백량금, 한라꿩의다리 |
영국 큐 왕립식물원 | 97 | 19 | 두메담배풀, 사마귀풀, 하늘지기, 참지네고사리, 참골무꽃, 아그배나무, 한라송이풀, 뽕잎피나무, 한라노루오줌, 흰도깨비바늘, 녹나무, 큰개수염, 손바닥난초, 섬꿩의비름, 광나무, 겨이삭여뀌, 개미자리, 해변취, 올챙이고랭이 |
영국 자연사박물관 | 88 | 4 | 반들고사리, 뽕잎피나무, 죽대, 좀고추나물 |
영국 에든버러 왕립식물원 | 926 | 57 | 섬잔대, 한라노루오줌, 싸리냉이, 메꽃, 큰개수염, 한라송이풀, 제주큰물통이, 겨이삭여뀌, 좀갈매나무, 제주가시나무, 줄말, 털기름나물, 갯장구채, 뽕잎피나무, 갯취, 촛대승마, 사마귀풀, 백량금, 흰도깨비바늘, 섬거북꼬리, 유채, 겨자, 송금나무, 좀담배풀, 녹나무, 탑꽃, 좁은잎엉겅퀴, 화살나무, 아그배나무, 제주암고사리, 윤판나물아재비, 반들고사리, 우산물통이, 천선과나무, 가는네잎갈퀴, 큰구슬붕이, 바위수국, 뚱딴지, 뽀리뱅이, 광나무, 어리연꽃, 애기괭이밥, 궁궁이, 섬질경이, 애기풀, 개구리갓, 한라진달래, 추분취, 멍석딸기, 해변취, 참골무꽃, 산미역취, 사데풀, 잠자리피, 모새나무, 새완두, 한라부추 |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 14 | 2 | 두메담배풀, 사데풀 |
프랑스 파리 국립자연사박물관 | 331 | 10 | 왕밀사초, 한라돌창포, 제주암고사리, 큰개수염, 죽대, 한라송이풀, 참지네고사리, 한라비비추, 십자고사리, 겨이삭여뀌 |
중국 CVH 식물표본관 | 9 | 2 | 제주암고사리, 한라송이풀 |
스위스 제네바식물원 | 31 | 3 | 큰개수염, 사마귀풀, 궁궁이 |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 13 | 1 | 잠자리피 |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달렘식물원 | 4 | 1 | 큰개수염 |
네덜란드 레이던자연사박물관 생물다양성센터 | - | 1 | 녹나무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 - | 1 | 제주암고사리 |
스웨덴 자연사박물관 식물부 | - | 1 | 제주암고사리 |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 룬델식물표본관 | - | 1 | 큰개수염 |
캐나다 농업식품부 | - | 2 | 겨이삭여뀌, 한라꿩의다리 |
미국 하버드대학교 그레이식물표본관 | - | 1 | 한라꿩의다리 |
오스트리아 빈 자연사박물관 | - | 1 | 잠자리피 |
1911년, 타케 신부는 일본에서 소량의 온주밀감 묘목을 받아 제주도에 심었는데, 이것이 제주 지역 감귤 재배의 시초가 되었다.[7]
5. 타케 신부에 대한 평가
에밀 타케 신부는 한국, 특히 제주도의 식물 연구에 큰 공헌을 한 인물로 평가받지만, 그의 선교 활동과 관련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왕벚나무 발견 및 온주밀감 도입과 같은 업적은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그 이면의 활동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5. 1. 긍정적 평가
Émile-Joseph Taquet프랑스어는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 식물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왕벚나무를 발견하여 보고하고, 온주밀감을 도입하였다.[7][8]참조
[1]
논문
Emile Joseph Taquet (1873~1952) : Genealogy and his Childhood at his French Home Town
https://www.kci.go.k[...]
2019
[2]
웹사이트
100여년전 제주식물 세계화 획기적 업적
https://ihalla.com/a[...]
2016-03-01
[3]
웹사이트
Father Emile Taquet: The collector of the first King Cherry Tree specimen
http://www.jejuweekl[...]
2016-10-13
[4]
서적
에밀 타케 의 선물: 왕벚 나무 에서 생명 의 숲 을 찾다
https://books.google[...]
다빈치
2019
[5]
웹사이트
크리스마스 트리는 알고보면 '한국산'··· 멸종위기의 구상나무를 구하라
http://www.dongascie[...]
동아사이언스
2020-12-12
[6]
논문
Historical collections of vascular plants in the Korean Peninsula by three major collectors in the early 20th century: U. J. Faurie, E. J. Taquet and E. H. Wilson
2021-10-06
[7]
웹사이트
Citrus must be eaten when going to Jeju Island? How does South Korea make "the beauty of citrus" the national favorite?
https://inf.news/en/[...]
2023-01-22
[8]
논문
The Contribution Of E. Taquet, H. Shirasawa And J. Unger To The Introduction Of Woody Plants To Průhonice
2015-11-01
[9]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0]
뉴스
한라일보
2004-02-18
[11]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2]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3]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4]
논문
Historical collections of vascular plants in the korean Peninsula by three major collectors in the early 20th century:U.J.Faurie,E.J.Taquet, and E.H.Wilson
[15]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6]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7]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8]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19]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0]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1]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2]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3]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4]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5]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26]
논문
The contribution of E. Taquet, H. Shirasawa and J. Unger to the introduction of woody plants to Průhonice
2015
[27]
논문
The contribution of E. Taquet, H. Shirasawa and J. Unger to the introduction of woody plants to Průhonice
2015
[28]
서적
에밀 타케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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