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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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라산역은 경의선 상의 역으로, 2002년 4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남북 철도 연결을 목표로 건설되었으며, 과거에는 새마을호와 통근열차가 운행되었으나 현재는 셔틀 전동열차와 DMZ-TRAIN이 운행된다. 역은 민간인 출입 통제 구역 내에 위치하여 출입 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주변 관광 코스와 연계되어 있다. 남북 관계에 따라 운행이 중단되거나 재개되는 등 유동적인 운영을 보이며, 미래에는 유라시아 철도망 연결의 거점이 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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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역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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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혁
2002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김대중과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이 역을 방문하여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져,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역사 내 광고판에는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슬로건이 붙어 있다.
주요 연혁은 다음과 같다.
날짜 | 주요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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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9월 18일 | 경의선 복원공사 착공 |
2002년 2월 12일 | 도라산 망배열차 운행 |
2002년 4월 11일 |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
2003년 11월 20일 |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 개소 |
2007년 5월 17일 | 남북철도연결구간 열차시험운행 |
2007년 6월 1일 | 새마을호 운행 개시 |
2007년 12월 11일 | 북측 판문역까지 화물열차 운행 개시 |
2008년 11월 28일 | 화물열차 운행 중지 (북한의 통행 제한 조치) |
2009년 7월 1일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문산 개통으로 새마을호 운행 중지, 통근열차로 대체 (문산-도라산) |
2010년 12월 30일 | 화물 취급 중지[9] |
2014년 4월 30일 | 통근열차 운행 중지 |
2014년 5월 4일 | 평화열차(DMZ-train) 운행 개시 |
2018년 11월 30일 | 남북 철도 공동조사 시작 |
2019년 10월 2일 | 평화열차 운행 중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조치)[10][6] |
2021년 12월 11일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임진강 ~ 도라산 구간 개통, 셔틀 전동열차 운행 개시[12][7] |
2022년 2월 12일 | 셔틀 전동열차 운행 중단 (코로나19 확산 영향) |
2022년 12월 17일 | 운천역 개통과 함께 역번호 변경 (K337 → K338) |
2024년 8월 9일 | 셔틀 전동열차 운행 재개 (매달 둘째 주 금요일 1회 왕복)[8] |
2. 1. 경의선 복원 및 개통
2000년 9월 18일 경의선 복원 공사가 시작되면서 도라산역 건설이 추진되었다. 2002년 2월 12일에는 도라산 망배열차가 운행을 시작했고, 같은 해 4월 11일 보통역으로 정식 영업을 개시했다. 2003년 11월 20일에는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가 역 내에 문을 열었다.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 속에서 2007년 5월 17일 남북 철도 연결 구간에서 열차 시험 운행이 이루어졌으며, 같은 해 6월 1일부터는 새마을호 열차가 도라산역까지 운행하기 시작했다. 이어 12월 11일에는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 사이에 정기 화물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화물열차는 개성공업지구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된 완제품을 남측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평일에는 매일 16km 거리를 운행할 예정이었다.[1]
그러나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북한은 당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2008년 11월 28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12월 1일부로 군사분계선 육로 통행 제한 조치를 시행하여[2]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남북 관계에 따라 운행 재개와 중단을 반복했으며, 가장 최근의 재개는 2013년 9월 16일이었다.[3]
2009년 7월 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문산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존 새마을호 운행은 중단되고, 문산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통근열차로 대체되었다. 2010년 12월 30일에는 화물 취급이 공식적으로 중지되었다.[9]
2014년 5월 1일 통근열차 운행이 중지되었고, 같은 해 5월 4일부터는 평화열차(DMZ-train)가 운행을 시작했다. 2018년 11월 30일에는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 조사가 시작되기도 했으나, 2019년 10월 2일 평화열차 운행이 중지되면서[10][6] 도라산역은 다시 열차가 다니지 않는 휴지역 상태가 되었다.
2021년 12월 1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노선이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3.7km 연장 개통되면서, 주말과 공휴일에 한해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오가는 셔틀 전동열차가 운행을 시작했다.[12][7] 하지만 이마저도 2022년 2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다. 같은 해 12월 17일 운천역이 개통하면서 도라산역의 역번호는 K337에서 K338로 변경되었다.
운행이 중단되었던 셔틀 전동열차는 2024년 8월 9일부터 운행을 재개했으며,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1회 왕복 운행한다.[8]
2. 2. 남북 철도 연결 시도
2000년 9월 18일 경의선 복원 공사가 시작되면서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후 2002년 4월 11일 도라산역이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2003년 11월 20일에는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가 개소했다.본격적인 남북 철도 연결 시도는 2007년에 이루어졌다. 5월 17일 남북 철도 연결 구간에서 열차 시험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고, 같은 해 12월 11일에는 도라산역과 북측 판문역 사이에 정기 화물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 이 화물열차는 개성공업지구에 필요한 자재를 운반하고 생산된 완제품을 남측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평일 매일 16km 거리를 운행할 예정이었다.[1]
그러나 남북 관계 경색으로 인해 철도 운행은 오래가지 못했다. 2008년 11월 28일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고, 같은 해 12월 1일 북한은 남측의 대결적인 정책을 이유로 들며 군사분계선 통과를 차단했다.[2] 이는 당시 남측에서 2008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이후 보수 정권이 들어선 시기와 맞물린다. 이후 남북 관계 변화에 따라 개방과 폐쇄가 반복되었으며, 2013년 9월 16일에 운행이 재개되기도 했다.[3]
2014년 5월 4일에는 관광객을 위한 평화열차(DMZ-Train) 운행이 시작되었으나, 이 역시 2019년 10월 2일 운행이 중단되어[6] 도라산역은 한동안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휴지역 상태가 되었다. 2018년 11월 30일에는 남북 철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공동 조사가 시작되기도 했다.
2021년 12월 1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임진강역과 도라산역 사이 3.7km 구간에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개시되었다.[7][12] 이 셔틀 열차는 주말과 공휴일에 하루 1회 운행했으나, 2022년 2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시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2024년 8월 9일부터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1회 왕복 운행하는 방식으로 셔틀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8]
2. 3. 운행 중단 및 재개
2007년 12월 11일, 개성공업지구 물자 수송을 위한 남북 간 화물열차가 판문역까지 정기 운행을 시작했다. 당시 평일 매일 16km 거리를 운행할 예정이었다.[1] 그러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인 2008년 11월 28일을 마지막으로, 북한이 남한의 대북 정책을 이유로 군사분계선 통과를 불허하면서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2] 이후 남북 관계 변화에 따라 운행 재개와 중단을 반복했으며, 2013년 9월 16일에 마지막으로 재개되기도 했다.[3]여객열차 운행에도 변화가 있었다. 2007년 6월 1일 운행을 시작했던 새마을호는 2009년 7월 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서울-문산 구간 개통과 함께 운행이 중단되었고, 통근열차로 대체되어 문산-도라산 구간만 운행했다. 이 통근열차마저 2014년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운행을 멈췄다.
2014년 5월 4일부터는 관광객을 위한 평화열차(DMZ-train)가 운행을 시작했으나,[4] 이 역시 2019년 10월 2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이유로 운행이 중단되어 역 운영이 잠시 멈췄다.[6][10]
2021년 12월 11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임진강역-도라산역 간 3.7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주말 및 공휴일 1회 운행하는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시작되었다.[7][12] 하지만 이듬해인 2022년 2월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다시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후 2024년 8월 9일부터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1회 왕복하는 방식으로 셔틀 전동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8]
3. 구조
도라산역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를 갖춘 지상역이다. 역 건물에는 경의선철도 남북출입사무소가 함께 설치되어 있으며, 역 구내에는 출입경 관리소, 보안 검색대, 출입경 심사대 및 세관 시설이 있다.[1]
역 남동쪽으로는 인근의 도라산물류센터로 이어지는 선로가 분기된다.[1] 승강장은 총 3면 5선(섬식 2면 4선, 단식 1면 1선) 규모로 설계되었다.[1]
3. 1. 승강장
승강장은 3면 5선의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승강장과 접하지 않는 선로가 4개 더 있다. 평소에는 1번 승강장만 열차가 운행된다. 섬식 승강장 2면 4선과 단식 승강장 1면 1선을 합친 총 3면 5선의 지상역이지만, 실제로는 역사 건물 쪽에 있는 단선 승강장인 1번 승강장만 사용하고 있다.
1번 승강장의 역명판에는 서울과 평양까지의 거리가 표기되어 있으며, 다른 역명판에는 일반적인 인접역만 표기되어 있다.
역사 내부에는 미래의 남북 철도 연결 시 사용될 목적으로 '남북출입사무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는 보안 검색대, 출입국 심사대, 세관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남북 직통열차를 위한 승강장도 갖추어져 있다. 이론상 북쪽으로 향하는 승객은 이곳에서 출입경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현재 남북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열차가 없어 이 시설들은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 시설들은 도라산역 입장권을 구매하면 견학할 수 있다.
역 자체는 대한민국 영토 내에 위치하므로, 역 운영 및 관리는 한국철도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는 평양 방면으로 향하는 평부선 열차의 발착 업무도 포함된다.
역 구내 벽에는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내용의 안내판이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로 적혀 있으며, 미래에 시베리아 횡단 철도 및 중국 국철과 직통 운행하는 노선을 보여주는 세계 지도가 그려져 있다.
군사분계선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역 주변에서의 사진 촬영이 일부 제한된다. 특히 군사분계선, 즉 북측 방향으로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4. 이용 및 관광
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이 방문하려면 임진강역에서 신원 확인 등 출입 수속을 거쳐야 하며, 돌아오는 열차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한다.[13]
2002년 2월 12일, 철도 운행이 중단된 지 52년 만에 임진강을 건너는 특별 망배열차가 운행되었으며, 역명판에는 다음 역으로 개성역을 표시하고 있다. 같은 해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여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지면서, 도라산역은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14] 역사 내에는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표어가 걸려 있다.
이 역은 민간인통제선 안에 있어 생활 목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없으며, 주로 안보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관광 코스로는 역 자체를 둘러보는 코스(현재 남북관계 긴장으로 일시 중단)와 주변의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하는 연계 관광 코스가 있다. 역 구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되며, 특히 군사분계선 방향이나 근무 중인 군인, 군사 시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14] 입장권을 구입하면 승강장을 둘러볼 수 있고, 역방문 기념 스탬프도 비치되어 있다.
2008년에는 역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각 공원이 조성되었으며,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열차 운행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10월 2일부터 중단되었다가[6] 2024년 8월 9일부터 매월 둘째 주 금요일 1회 한정으로 재개되었다. 남북 관계나 방역 상황에 따라 역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4. 1. 운행 열차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이전에는 서울역에서 도라산역까지 하루 2회 새마을호가 운행되었다. 그러나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으로 운행 열차 편수가 38편에서 150편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선로 용량 부족이 우려되어 새마을호 운행은 중지되었다. 새마을호 운행 중단 이후 2014년까지는 통근열차가 운행되었으며, 과거 서울역에서 하루 네 차례 운행하며 주로 관광객이 이용하던 열차도 있었으나 수요 부족과 남북 관계 악화로 인해 중단되었다.[4][5]현재 도라산역을 운행하는 열차는 다음과 같다.
- DMZ-TRAIN: 용산역에서 출발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13] 운행한다. 과거 새마을호와 통근열차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 셔틀 전철: 2021년 12월 11일부터 임진강역과 도라산역 구간만을 반복 운행하는 형태로 운행된다. 주말 및 휴일에만 왕복 2회, 편도 1회 운행하며, 이 구간 요금은 왕복 2500KRW으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제도는 적용되지 않는다.
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DMZ) 안에 위치해 있어 열차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신원 확인 및 제1보병사단 소속 군사경찰의 보안 수속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때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공인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함께 동행해야만 출입할 수 있다.
4. 2. 관광 코스
민간인출입통제구역(DMZ) 안에 위치한 특성상 도라산역을 방문하려면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신원 확인과 제1보병사단 헌병대의 보안 수속을 거쳐야 한다. 미성년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와야 출입할 수 있다.[13]현재 도라산역으로 가는 기차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DMZ-TRAIN이 있다. 이 열차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행한다.[13] 과거에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와 통근열차도 운행했지만,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과 선로 용량 문제 등으로 운행이 중단되었다.
2021년 12월 11일부터는 주말과 휴일에 한해 임진강역과 도라산역 구간을 오가는 셔틀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이 전철은 왕복 2회, 편도 1회 운행하며, 이용하려면 군사경찰의 검문 절차(기간 만료 전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지참 필수)를 거쳐야 한다. 요금은 왕복 2500KRW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도라산역 관광에는 두 가지 코스가 있다.
- '''역 관광 코스''': 도라산역 내부와 그 주변만 둘러보는 코스로, 별도 비용은 없다. 하지만 현재는 남북관계 긴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 '''연계 관광 코스''': 도라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둘러보는 코스이다. 운임은 7400KRW이다.
역 구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도라산역은 군사분계선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14], 군사분계선 방향이나 근무 중인 군인, 군사 시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승강장을 둘러볼 수 있으며, 역방문 기념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다.
2008년에는 역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에 조각 공원이 만들어졌다. 도라산역에서 나가는 마지막 열차는 오후 5시 30분경에 출발하므로, 조각 공원은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열차 출발 시에는 헌병이 출입증을 회수하며, 정해진 인원이 모두 탑승해야 마지막 열차가 출발한다.
4. 3. 주의 사항
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안에 위치하여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 역에 출입하려면 이전 역인 임진강역에서 군사경찰의 검문(신원 조회)과 보안 수속을 거쳐야 한다. 이때 기간 만료 전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유효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해야만 출입이 가능하다. 방문객은 임진강역에서 복귀 승차권을 미리 구매해야 하며, 임진강역에서 복귀 승차권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 현재 도라산역 매표소에서는 기념 입장권만 판매하고 있다.2021년 12월 11일부터는 임진강역 ~ 도라산역 구간만 운행하는 셔틀 전철이 도입되었다. 이 전철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행하며(왕복 2회, 편도 1회),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출입 절차를 거쳐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왕복 2500KRW이며, 수도권 통합 요금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2024년 8월 9일부터는 월 1회 한정으로 열차 운행이 재개되었다.
과거에는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DMZ-TRAIN이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운행되었다.[13] 수도권 전철 경의선 개통 이전에는 서울-도라산 간 새마을호가 하루 2회 운행했으나, 경의선 전철 개통으로 운행 횟수가 크게 늘면서 선로 용량 문제로 운행이 중지되었다. 새마을호 운행 중지 이후 2014년까지는 통근열차가 운행했으며, 이후 DMZ-TRAIN이 이를 대체했었다.
도라산역 관광은 역 자체만 둘러보는 '역 관광 코스'와 주변 안보 관광지를 방문하는 '연계 관광 코스'가 있다. 다만, 역 관광 코스는 남북 관계 상황에 따라 중지될 수 있다. 연계 관광 코스를 이용하면 도라산역 하차 후 버스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운임 7400KRW이 필요하다. 역 구내에서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제한된다. 특히 군사분계선 방향이나 근무 중인 군인, 군사 시설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14] 입장권을 구매하면 승강장을 관람할 수 있으며, 역방문 기념 스탬프도 마련되어 있다. 2008년에는 역 근처에 조각 공원이 조성되었으나, 오후 5시에 폐관한다.
2002년 2월 20일에는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김대중과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함께 도라산역을 방문하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 10월 2일부터 도라산역으로 운행하는 모든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었다.[6]
5. 상징성 및 미래
민간인출입통제구역(CCZ) 내에 위치하여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역이다. 방문을 위해서는 임진강역에서 출입 수속을 거쳐야 하며, 돌아오는 열차 승차권을 미리 소지해야 하는 등[6] 제한적인 접근성 자체가 분단 상황을 드러낸다.
2002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김대중과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방문은 도라산역을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염원의 상징으로 만들었다.[4] 역사 내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슬로건과 다음 역으로 개성역을 표시한 역명판은 이러한 상징성을 강조하며, 미래의 남북 철도 연결 및 유라시아 횡단 철도 시대를 향한 기대를 담고 있다.
5. 1. 남북 관계에 따른 영향
2002년 대한민국의 대통령 김대중과 미국의 대통령 조지 W. 부시가 이 역을 방문하여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지면서, 도라산역은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4] 역사 내 광고판에는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슬로건이 붙어 있다.실제로 남북 교류가 활발했던 시기에는 북측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했다. 2002년 2월 12일, 철도 운행 중단 52년 만에 임진강을 건너는 특별 망배열차가 운행되었으며[4], 2007년 12월 11일부터는 화물열차가 도라산역을 지나 개성공업지구까지 운행하며 자재를 운반하고 완제품을 실어왔다. 당시 평일에는 매일 16km 거리를 운행할 예정이었다.[1]
그러나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에 따라 역의 운영과 열차 운행은 큰 영향을 받아왔다. 2008년 12월 1일, 북한은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며 군사분계선 통과를 차단했고, 이로 인해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었다.[2] 이는 2008년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이후 보수 정부가 들어선 시기와 맞물린다. 이후 남북 관계 변화에 따라 개방과 폐쇄가 반복되었으며, 가장 최근의 재개는 2013년 9월 16일이었다.[3]
여객 운송 역시 남북 관계의 영향을 받는다. 과거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DMZ-TRAIN이 운행되었으나, 수요 부족과 남북 관계 악화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5] 도라산역 관광 코스 중 역 자체만 둘러보는 '역 관광 코스'는 남북 관계 긴장으로 인해 중단된 상태이며,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을 연계하는 관광만 가능하다.
2021년 12월 11일부터 경의·중앙선 임진강역과 도라산역을 잇는 3.7km 구간의 셔틀 전동열차가 운행을 시작했으나, 이 역시 남북 관계 및 방역 상황 등에 따라 운행과 중단을 반복했다. 2022년 2월 12일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24년 8월 9일부터 매달 둘째 주 금요일에 1회 왕복 운행하는 방식으로 재개되었다.
현재 도라산역은 민간인출입통제구역(CCZ) 내에 위치하여 일반적인 생활 목적의 이용자는 없으며, 방문객은 임진강역에서 신원 확인 등 출입 수속을 거쳐야 한다. 남북 간 정세가 긴장될 경우 역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5. 2. 미래 전망
역명판에는 다음 역을 개성역으로 표시하고 있어, 미래의 남북 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2002년 대한민국의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방문하여 연설하고 철도 침목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지면서,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되었다. 역사 내에 걸린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으로 가는 첫번째 역입니다."라는 슬로건 역시 이러한 상징성을 잘 보여준다.역사 내부에는 미래의 남북 철도 연결 시 이용될 목적으로 "남북출입경관리사무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는 보안 검색대와 출입국 심사대, 세관, 그리고 남북 직통열차용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현재 남북을 잇는 정기 열차가 운행되지 않아 실제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해당 시설은 도라산역 입장권을 구매하면 견학할 수 있다.
또한 역 구내 벽에는 한국어, 중국어, 영어, 일본어 4개 국어로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안내판과 함께, 미래에 시베리아 횡단 철도 및 중국 국철과 직통 운행하는 노선이 그려진 세계 지도가 설치되어 있어, 유라시아 횡단 철도의 출발점으로서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6. 인접한 역
참조
[1]
웹사이트
Cargo trains begin service in Koreas - Yahoo! News
https://news.yahoo.c[...]
2007-12-11
[2]
웹사이트
HighBeam
https://web.archive.[...]
[3]
웹사이트
North and South Korea reopen Kaesong Industrial Complex
http://edition.cnn.c[...]
CNN
2013-09-16
[4]
웹사이트
http://info.korail.c[...]
2016-12
[5]
뉴스
348억 썼는데…3개월 달린 뒤 21개월째 멈춘 도라산역 관람열차 | 연합뉴스
https://www.yna.co.k[...]
2023-11-24
[6]
웹사이트
공지 DMZ-train(용산↔도라산) 운행조정 알림
http://www.letskorai[...]
2019-11-28
[7]
웹사이트
임진강~도라산역 셔틀 전동 열차 운행 알림
https://www.letskora[...]
[8]
웹사이트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개시 안내
https://dmz.paju.go.[...]
坡州市
2024-08-25
[9]
간행물
국토해양부고시 제2010-987호
http://gwanbo.mois.g[...]
2010-12-27
[10]
웹인용
[공지] DMZ-train(용산↔도라산) 운행조정 알림
http://www.letskorai[...]
2019-10-09
[11]
Youtube
민통선 도라산역 시설물 검증 첫 전동차 운행 2021년7월28일
https://www.youtube.[...]
[12]
웹사이트
임진강~도라산역 셔틀 전동 열차 운행 알림
https://www.letskora[...]
[13]
기타
[14]
간행물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철도공사 사보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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