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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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공은 공중 무기의 공격으로부터 육상, 해상, 공중 자산을 방어하는 군사적 조치를 의미한다. 1925년 영국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대공(AA)이라는 약칭으로 널리 불렸다. 방공은 해상, 국토, 야전 방공으로 구분되며, 대공포, 지대공 미사일 등 다양한 무기 체계를 포함한다. 현대에는 레이더 기술 발달과 함께 조기 경보 시스템이 중요해졌으며, 미사일 기술 발전으로 더욱 정교한 방어가 가능해졌다.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패트리어트 미사일, 천궁 미사일 등 첨단 방공 무기체계를 도입하여 다층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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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 | |
---|---|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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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 적의 항공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것 |
유형 | 능동적 방어: 방공 미사일, 대공포 등 수동적 방어: 위장, 엄폐, 분산 등 |
상세 내용 | |
능동적 방어 | 대공전 미사일 방어 |
수동적 방어 | 위장 엄폐 분산 |
참고 문헌 | |
참고 문헌 | U.S. Airforce (2019). "Air Defense". Air Force Doctrine Publication 3-01. Department of the Air Force. |
관련 항목 | |
관련 항목 | 대공전 |
2. 용어
"방공"이라는 용어는 1925년 영국 방공군(ADGB)이 창설되면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대공'(AntiAircraft, AA)이라는 약칭이 널리 사용되었다.
방공의 역사는 항공기가 전쟁에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는 방공을 "해상군을 공중 무기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정의한다.[1] 현대에는 육군기지방공(GBAD), 단거리 방공(SHORAD) 등의 용어도 사용된다.[1]
3. 역사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요격기 관제와 관련하여 시행착오가 반복되었지만, 전쟁 후기에는 대공 감시원의 시각·청각 정보를 전화로 관제소에 집약하고 무선기로 전투기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 등장하여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싹이 텄다.[4]
전간기에는 청음기가 목표 발견 수단으로 중시되었지만, 1930년대경부터 각국에서 레이더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영국은 국토 방공에 레이더를 활용하는 방안을 일찍부터 모색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그 성과를 발휘했다.[8]
대전 말기 제트기의 등장으로 대응 속도가 중요해졌고, 냉전 시작과 함께 핵무기 위협이 커지면서 고성능 조기 경보 레이더 배치가 진행되었다. 미국의 반자동 방공 관제 조직(SAGE)을 시작으로,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자동화·시스템화가 추진되었다.[3] 전투기를 보완하는 장사정 대공 무기로 지대공 미사일(SAM)이 등장했고, 미국 육군은 1953년부터 나이키 에이잭스를 배치했다.[3]
미국 공군 독립 후 SAM 운용 주체를 두고 육군과 공군 간 논의가 있었으나, 야전 방공은 육군, 지역 방공은 공군으로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항공자위대는 영공 외부에 방공 식별 구역(JADIZ)을 설정하고 1958년부터 전투기 경계 대기(얼럿)를 시작, 필요에 따라 스크램블(대 영공 침범 조치)을 실시했다. 당초 육상자위대 소속으로 도입 계획이 진행된 나이키는 항공 경계 관제 조직과의 연계 필요성 때문에 1962년 결정에 따라 항공자위대로 이관되었다. 이후 나이키 J를 거쳐 1989년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이 시작되었다. 한편, 기지 방공을 위해 육상자위대에 준하는 단거리 SAM 및 대공 기관포도 배치되었다.
보불 전쟁에서 처음 등장한 고사포는 가장 중요한 대공 병기였다. 그러나 SAM 등장 후, 특히 고고도 및 중고도에서는 SAM으로 전환이 가속화되었다. 영국군은 1958년에 중·대구경 대공포 개량을 중단하고 SAM으로 전환했다. 하지만 SAM 등장 후에도 고도 1,000미터 이하 저고도 영역에서는 대공 기관포가 여전히 유효하며,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 등 소형 SAM은 시스템 가반성 면에서 우수한 점도 있다.
이상적인 방공 시스템은 전후(종심)와 상하(고도차) 방향으로 여러 층의 방공망을 배치하는 것이다. 미국 육군은 최전선 (FLOT) 부근에 어벤저 시스템 등 단거리 방공 (SHORAD) 부대, 후방 지원 지역 등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 고·중고도 방공 부대를 배치하는 2단계 구성을 취한다. 반면 소련군은 MANPADS와 장사정 SAM 사이에 9K33 (SA-8), 9K37 (SA-11) 등 단·중거리 SAM을 중층적으로 배치했다.
해상에서 함대가 공중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경우, 함정 자체 장비(함재기 포함)를 조합한 방공 체제가 주축이 되며, 이를 함대 방공(fleet air defense영어)이라 한다. 함재기 운용 능력이 없는 함선에 대한 지상 기지 항공 지원은 이전부터 있었으나, OTH 레이더나 조기 경보 통제기(AWACS) 등장으로 함재기 운용 능력을 갖춘 함선도 행동권 밖에서 육상기로 방공을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함정 부대 외부를 포함하는 광역 방공 체제를 해상 방공(maritime air defense영어)이라 한다.
함대 방공은 항공기에 의한 아우터 디펜스 존(outer defense zone영어), 함정 장비 대공 무기를 조직화하여 운용하는 에어리어 디펜스 존(area defense zone영어), 각 함마다 자체 대공 무기로 방공하는 포인트 디펜스 존(point defense zone영어)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종심 방어가 이루어진다. 제2차 세계 대전 후기 미국 해군은 전투 지휘소(CIC)를 중심으로 함상 전투기와 함정 장비 대공 무기를 조직화하여 함대 방공 시스템을 구축했다.
3. 1. 최초의 방공전
1912년 이탈리아-튀르크 전쟁에서 역사상 최초로 대공 작전이 수행되었다. 당시 튀르키예군은 소총을 사용하여 이탈리아군 항공기를 격추했다. 이 전쟁에서 추락한 최초의 항공기는 1912년 8월 25일에 격추된 피에로 만지니 중위의 항공기였다.[1][2]
3. 2. 제1차 세계대전
1915년 9월 30일, 세르비아군은 크라구예바츠 상공에 45개의 폭탄을 투하한 적기를 산탄총과 기관총으로 대응했다.[4] 이 과정에서 라도예 류토바츠 일병이 대포를 발사하여 적기 한 대를 격추했는데, 이는 군용기가 지대공 사격으로 격추된 최초의 사례였다.[4] 류토바츠가 사용한 대포는 제1차 발칸 전쟁 당시 개조된 터키제 대포였다.[4]
1914년 영국은 해안에 속사포 2문으로 무장한 타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고, 1914년 12월까지 왕립 해군 의용예비군(RNVR)은 약 9개 항구에 대공포와 탐조등을 배치했다.[4] 프랑스군의 75mm와 러시아군의 76.2mm를 기반으로 한 AA포도 곧 배치되었다.[4] 영국 육군은 1915년에 13-pdr QF 6 cwt Mk III를 제조했다.
1915년 독일군의 공습이 증가하자, 영국 해군의 퍼시 스콧 경이 AA 방어 개선을 위해 임명되었다.[4] 방공망은 75mm와 3인치 RNVR AA포로 확장되었다.[4] 1916년 12월까지 영국을 방어하는 183개, 프랑스 BEF 74개, 중동에 10개의 AA사단이 있었다.[4]
1925년 영국은 Vickers가 개발한 기계식 아날로그 컴퓨터 프레딕터 AA No 1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목표 데이터를 총에 전달하여 총의 배치를 돕고, 목표 데이터와 총의 실제 데이터를 일치시켰다. 다른 국가에서도 이와 유사한 시스템을 채택하고 개선했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요격기 관제와 관련하여 시행착오가 반복되었지만, 후기에는 대공 감시원의 시각·청각 정보를 전화로 관제소에 집약하고 무선기로 전투기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 등장하여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싹이 텄다.
3. 3.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레이더 기술이 발전하면서 방공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영국군은 레이더와 대공포를 효과적으로 통합 운용하여 독일 공군의 공격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8] 독일군은 대공포를 탑재한 대공탑(Flaktürme)을 건설하여 도시 방공을 강화했다.
일본군은 가미카제 공격을 감행하여 연합군 함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대공 로켓 개발이 시작되었으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실전 배치되지는 못했다.[9] 전쟁 후반, 미군은 90mm M3포와 120mm M1 포를 대전차포로 활용하기도 했다.
3. 4. 냉전 시대
냉전 시대에는 핵무기를 탑재한 폭격기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경보레이더와 지대공 미사일(SAM) 시스템이 개발되었다.[3] 미국은 반자동 방공 관제 조직(SAGE)을 구축하여 방공 작전의 자동화를 추진했으며, 나이키 에이잭스와 같은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했다.[3] 소련 또한 S-75 드비나(SA-2 가이드라인)와 같은 지대공 미사일을 개발하여 배치했다.[3]
4. 국토 방공
국토 방공은 국가의 영공을 방어하고 외부의 공중 위협으로부터 국민과 중요 시설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공(輕空) 위협 격추는 발견, 포착, 추적, 격파의 4단계를 거친다.[1]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요격기 관제에 대한 시행착오를 거쳐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싹이 텄다.[2]
전간기에는 청음기가 중요하게 여겨졌으나, 1930년대부터 각국에서 레이더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영국은 국토 방공에서의 활용을 모색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의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성과를 발휘했다.[3] 제트기의 등장과 냉전의 시작으로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성능 조기 경보 레이더 배치와 반자동 방공 관제 조직(SAGE)을 시작으로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자동화 및 시스템화가 진행되었다.[4] 지대공 미사일(SAM)이 등장하여 장거리 대공 무기로 활용되었으며, 미국 육군은 1953년부터 나이키 에이잭스를, 1959년에는 미국 공군도 보마크를 배치했다.[5] SAM 운용은 육군과 공군이 분담하기로 하였다.[6]
항공자위대는 영공 외부에 방공 식별 구역(JADIZ)을 설정하고, 1958년부터 전투기 경계 대기를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스크램블(대 영공 침범 조치)을 실시하고 있다.[7] 1962년에는 나이키 미사일이 육상자위대에서 항공자위대로 이관되었고, 이후 나이키 J를 거쳐 1989년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이 시작되었다.[8] 기지 방공을 위해 단거리 SAM 및 대공 기관포도 배치되었다.[9]
4. 1. 대한민국 국토 방공
대한민국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설정하고, 전투기를 이용한 대 영공 침범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은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천궁 미사일 등 첨단 방공 무기체계를 도입하여 다층 방공망을 구축하고 있다. 육군 방공부대는 휴대용 대공미사일 신궁, 30mm 자주대공포 비호,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등을 운용하며 저고도 방공 임무를 수행한다.5. 야전 방공
보불 전쟁에서 처음 등장한 고사포는 오랫동안 중요한 대공 병기였다. 하지만 지대공 미사일(SAM)이 등장하면서 고고도 및 중고도에서는 SAM으로 전환이 이루어졌다. 영국군은 1958년에 중·대구경 대공포를 더 이상 개량하지 않고 SAM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1]
그러나 저고도(1,000미터 이하)에서는 대공 기관포가 여전히 유효하며,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은 휴대성 면에서 강점을 가진다.[2] 이상적인 방공 시스템은 전후방과 고도를 모두 고려하여 다층적인 방공망을 구축하는 것이다.[3]
미국 육군은 최전선 부근은 단거리 방공(SHORAD) 부대가, 후방 지원 지역은 고·중고도 방공(HIMAD) 부대가 담당하는 2단계 구성을 취한다.[4] 반면, 소련군은 MANPADS와 장거리 SAM 사이에 단·중거리 SAM을 배치하는 다층적 구성을 사용했다.[5]
이러한 대공 병기는 전문 부대뿐만 아니라 보병 부대도 자위용으로 MANPADS를 보유하며, 상황에 따라 소화기로 대공 사격을 하기도 한다.[6]
미국 육군 및 해병대는 능동적 조치 외에도 위장, 엄폐 등 수동적 조치도 방공에 포함한다.[7] 야전 축성 시에는 정찰기를 이용한 공중 정찰에 대비하여 위장을 해야 한다.[8] 지상 부대가 항공 공격을 받을 경우, 병력과 차량을 최대한 넓게 산개하고 엄폐물을 이용하여 응전한다.[9]
5. 1. 대한민국 육군 방공
대한민국 육군은 저고도 방공을 위해 발칸포, 오리콘포, 비호 자주대공포, 신궁 휴대용 대공미사일, 천마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을 운용한다.[10] 육군방공학교는 방공 병과 장병들의 교육 훈련을 담당하며, '초탄필추 웅비방공'(初彈必墜 雄飛防空)을 교훈으로 삼고 있다.[10]방공 병과는 방공무기운용(141)과 방공무기정비(142)로 나뉘며, 각 무기체계별로 세분화된 교육을 실시한다.[10]
구분(군사특기부호) | 교육기간 | 임무 |
---|---|---|
경포운용/정비(1411) | 3주 2일 | |
발칸포 운용(1412) | 3주 4일 | |
오리콘포 운용(1413) | 3주 5일 | |
방공작전통제(1415) | 3주 | |
발칸포 정비(1416) | 3주 4일 | |
휴대용 유도탄운용(1421) | 3주 1일 | |
천마 운용(1422) | 3주 4일 | |
저고도레이다운용(1423) | 3주 | |
비호 운용(1414) | 3주 3일 |
6. 해상 방공
해상 방공(maritime air defense영어)은 함대가 해상에서 공중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것을 말한다. 함정 자체의 장비(함재기 포함)를 조합하여 방공 체제를 구축하며, 이를 함대 방공(fleet air defense영어)이라고 한다[1].OTH 레이더나 조기 경보 통제기(AWACS)의 등장으로 함재기 운용 능력이 없는 함선은 물론, 함재기 운용 능력을 갖춘 함선에 대해서도 육상 기지 항공기를 통해 함선 행동권 밖에서의 방공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함정 부대 외부를 포함하는 광역 방공 체계를 해상 방공이라고 부른다[1].
함대 방공은 항공기에 의한 아우터 디펜스 존(outer defense zone영어), 함정 장비의 대공 무기를 조직화하여 운용하는 에어리어 디펜스 존(area defense zone영어), 각 함마다 자체 대공 무기로 방공을 실시하는 포인트 디펜스 존(point defense zone영어)의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종심 방어가 이루어진다[1][2]. 제2차 세계 대전 후기 미국 해군에서는 전투 지휘소(CIC)를 중심으로 함상 전투기와 함정 장비의 대공 무기를 조직화하여 함대 방공 시스템을 구축했다[2]. 반면, 대일본제국 해군은 공세 작전을 중시하고 함대 방공 개념이 부족하여 산호해 해전・미드웨이 해전에서 손실을 입는 원인이 되었다[3].
이후, 장사정 함대공 미사일(SAM)이 실용화되면서 에어리어 디펜스의 주역이 되었고[1], 대함 미사일 방어(ASMD)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포인트 디펜스용 무기에 CIWS가 추가되었다[2]. 또한 해군 전술 정보 시스템(NTDS) 도입 등 시스템화도 진행되었다[2].
7. 무기 체계
방공이라는 용어는 1925년 영국 방공군(ADGB)이 창설되었을 때 처음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는 1950년대까지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대공'(AA, AntiAircraft)이라는 약칭이 사용되었다.[1]
경공(經空) 위협 격추는 발견, 포착, 추적, 격파의 4단계를 거친다. 제1차 세계 대전에서는 요격기를 어떻게 관제하여 이러한 단계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것인가에 대해 시행착오가 반복되었지만, 후기에는 대공 감시원의 시각·청각으로 얻은 정보를 전화로 관제소에 집약하여 작전을 입안한 후 무선기로 전투기에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이 등장하여,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싹이 텄다.
전간기에는 목표 발견 수단으로서 청음기가 중시되었지만, 1930년대경부터 각국에서 레이더 연구가 진행되었다. 특히 영국은 일찍부터 국토 방공에서의 활용을 모색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그 성과가 발휘되었다. 대전 말기 제트기의 등장으로 대응의 신속화가 급선무가 되었고, 냉전과 함께 핵무기의 위협이 중대한 문제가 되면서, 고성능 조기 경보 레이더 배치가 진행됨과 동시에, 미국의 반자동 방공 관제 조직(SAGE)을 시작으로 항공 경계 관제 조직의 자동화·시스템화가 진행되었다. 전투기를 보완하는 장사정 대공 무기로서 지대공 미사일(SAM)이 등장하여, 미국 육군은 1953년부터 나이키 에이잭스를, 1959년에는 미국 공군도 보마크를 배치했다. SAM은 야전 방공에도 사용되므로, 미국 공군 독립 시 SAM 운용을 육군과 공군 중 어느 쪽이 담당할 것인가가 문제가 되었지만, 논의 결과 야전 방공용은 육군, 지역 방공용은 공군으로 양측에서 분담하기로 했다.
항공자위대는 영공 외부에 방공 식별 구역(JADIZ)을 설정하고, 1958년부터 전투기 경계 대기(얼럿)를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스크램블(대 영공 침범 조치)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육상자위대 소속으로 도입 계획이 진행되었던 나이키는 항공 경계 관제 조직과의 연계가 필요했기에 1962년 결정에 따라 항공자위대로 이관되었다. 이후 나이키 J를 거쳐, 1989년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이 시작되었다. 한편, 기지 방공을 위해 육상자위대에 준하는 단거리 SAM 및 대공 기관포 배비도 실시되고 있다.
보불 전쟁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고사포는 가장 중요한 대공 병기였다. 하지만 SAM 등장 이후, 특히 고·중고도에서는 SAM으로 전환이 진행되었고, 영국군은 1958년에 중·대구경 대공포를 더 이상 개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SAM으로 전환을 가속화했다. 한편, SAM 등장 후에도 고도 1,000미터 이하 저고도 영역에서는 대공 기관포가 가장 유효하며, 시스템 가반성 면에서는 휴대용 대공 미사일 시스템(MANPADS) 등 소형 SAM이 더 우수한 면도 있다.
이상적인 방공 시스템 완성을 위해서는 전후(종심)와 상하(고도차) 방향으로 여러 층의 방공망 배치가 바람직하다. 미국 육군은 최전선 (FLOT) 부근은 어벤저 시스템 등을 보유한 단거리 방공 (SHORAD) 부대, 그 후방 지원 지역 등은 패트리어트 미사일 등을 보유한 고·중고도 방공(HIMAD) 부대가 분담하는 2단계 구성을 취하는 반면, 소련군은 MANPADS와 장사정 SAM 사이에도 9K33 (SA-8)와 9K37 (SA-11) 등 단·중거리 SAM을 중층적으로 배치했다.
7. 1. 대공포
'''대공포'''(anti-aircraft artillery, AAA 또는 anti-air gun, flak)는 지상에서 적 항공기를 격추시키기 위한 무기이다.
발칸포는 분당 3000발 이상의 포탄을 발사하는 속사포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트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서 개발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1970년대에 최초로 도입한 이후 저고도 방공무기로서 현재까지 운용 중이다.[8]

비호 자주대공포는 30mm 기관포 2문을 탑재한 자주포로, 대한민국 육군이 운용한다. 1980년대에 저고도 방공무기체계가 취약하다는 지적에 대응하여 발칸포의 후속 무기로 순수 대한민국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졌다. 520마력의 디젤엔진으로 시속 60km 속도의 우수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공포 1대에 2문의 포가 장착되어 분당 600발을 발사한다.[9]
오리콘포는 35mm 기관포 2문을 탑재한 견인포로, 스위스의 오리콘(Oerlikon-Buhre)사에서 만들었다. 대한민국에서 미국이 아닌 제3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무기이기도 하다. 1950년대에 개발된 무기이며 대한민국 국군은 1970년 도입 이후 다양한 성능개량사업을 벌였다. 무게는 6.7톤이며 길이는 7.8m이다. 구경은 35mm이고, 2문의 포에서 분당 1100발을 발사한다.
7. 2. 지대공 미사일

지대공 미사일(SAM)은 지상에서 발사되어 항공기를 요격하는 유도탄이다.
- '''미스트랄'''은 프랑스에서 도입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이다. 대한민국 육군 방공의 대표적인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로, 지상에 발사대를 설치하고 발사하는 방식이다. 적외선 추적 방식과 목표가 2m 이내에 들어오면 자폭하는 근접신관을 사용하여 높은 정확성을 보인다.[13] 유효사거리는 5.5km(최대사거리 7km)이고 탄두는 2.95kg이다. 공대공 및 함대공 미사일로도 사용 가능하다. 울산급 호위함과 포항급 초계함에서도 대공방어용으로 미스트랄을 배치하기도 했다.
- '''천마'''는 대한민국이 독자 개발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1999년부터 배치되었다. K200 장갑차 차체 위에 미사일 8기와 레이더를 장착했다. 미사일 최대 속도는 마하 2.7이고 유효사거리는 약 10km이다. 탐색레이더와 추적레이더를 갖추고 있으며, 추적레이더는 미사일과 적기를 동시에 추적하여 미사일의 경로를 수정한다. 근접신관을 통해 간발의 차이로 적기를 비껴나가도 타격할 수 있다.
패트리어트와 천궁에 대한 내용은 원본 소스에 제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요약에 있는 내용이라도 해당 섹션에서는 다루지 않는다.
8. 현대 방공의 발전 방향
현대 방공은 제1차 세계 대전의 시행착오와 제2차 세계 대전에서의 레이더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해왔다. 특히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레이더의 성과가 발휘되었다.[3] 냉전 시기에는 핵무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조기 경보 레이더와 반자동 방공 관제 조직(SAGE)과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이 등장했다.[4]
지대공 미사일(SAM)은 전투기를 보완하는 장거리 대공 무기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미국 육군은 1953년부터 나이키 에이잭스를,[4] 미국 공군은 1959년에 보마크를 배치했다.[4] SAM 운용 주체를 두고 육군과 공군 간의 논의가 있었으나, 야전 방공은 육군, 지역 방공은 공군으로 분담하기로 결정되었다.[5]
항공자위대는 1958년부터 방공 식별 구역(JADIZ) 내에서 전투기 경계 대기를 시작하고, 필요시 스크램블(대 영공 침범 조치)을 실시하고 있다.[6] 초기에는 육상자위대 소속으로 도입될 예정이었던 나이키 미사일은 항공 경계 관제 조직과의 연계 필요성에 따라 1962년에 항공자위대로 이관되었다.[7] 이후 나이키 J를 거쳐 1989년부터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이 시작되었다.[8] 기지 방공을 위해 육상자위대 수준의 단거리 SAM과 대공 기관포도 배치되었다.[9]
참조
[1]
웹인용
Turco-Italian War
http://turkeyswar.co[...]
[2]
서적
On air defense
Greenwood Publishing Group
[3]
서적
New American Aerial Weapons
Hearst Megazines
1911-12-01
[4]
서적
History of the Royal regiment of Artillery – Anti-Aircraft Artillery 1914–55
Brassey's
1994-01-01
[5]
서적
German Artillery of World War Two
Greenhill Books
1997-01-01
[6]
서적
Hogg Allied WW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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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 항공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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