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스틀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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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브리스틀 공항은 영국 브리스틀 시에서 남서쪽으로 약 13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공항이다. 1927년 브리스톨 및 웨섹스 비행기 클럽으로 시작하여, 1930년 브리스톨 (위치처치) 공항으로 개항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군사적 용도로 사용되다가 1957년 브리스톨 (룰스게이트) 공항으로 재개장했다. 1997년 브리스틀 국제공항으로, 2010년 현재의 브리스틀 공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지젯, 라이언에어 등 여러 항공사가 취항하며, 연간 990만 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한다. 현재 확장 계획이 진행 중이며, 대중교통 연결을 위한 철도 연결도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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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틀 공항 - [지명]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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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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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코드 | BRS |
ICAO 코드 | EGGD |
공항 종류 | 공용 |
소유주 | 온타리오 교사 연금 계획 |
허브 공항 | 해당 없음 |
중점 도시 | 이지젯 젯2닷컴 라이언에어 TUI 항공 |
주요 취항 도시 | 브리스틀 |
위치 | 러즈게이트 보텀, 노스 서머싯 |
고도 | 190m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활주로 | |
활주로 번호 | 09/27 |
길이 | 2,011m |
표면 | 아스팔트 콘크리트 |
통계 (2023년) | |
승객 수 | 9,800,000명 |
승객 수 변화 (2022-2023) | 281% 증가 |
항공기 운항 횟수 | 56,391회 |
운항 횟수 변화 (2021-2022) | 169% 증가 |
2. 역사
1957년, 기존의 브리스틀(위트처치) 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이전 공군 기지 부지에 브리스틀(랄스게이트) 공항이 지방 공항으로 문을 열었다.
1997년부터 2010년까지는 '''브리스틀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다.
소유권은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1997년에는 퍼스트 그룹(First Group)이 과반수 지분을 인수했으나, 2001년에는 맥쿼리 그룹 등이 참여한 조인트 벤처에 매각되었다. 이후 2014년 9월, 온타리오주 교원 연금 제도가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나머지 지분을 모두 사들여 단독 소유주가 되었다.
2. 1. 초기 역사 (1927년 ~ 1939년)


1927년, 지역 사업가 그룹은 공개 출자를 통해 6000GBP를 모금하여 필튼 비행장에 처음 기반을 둔 비행 클럽인 브리스톨 및 웨섹스 비행기 클럽(Bristol and Wessex Aeroplane Club)을 설립했다.[7] 1929년, 브리스톨 시의회는 브리스톨 남쪽에 위치한 위치처치의 농지를 시립 공항으로 개발하려는 클럽의 제안을 받아들였다.[8] 1930년 켄트 공작 조지에 의해 개항된 브리스톨 (위치처치) 공항은 영국에서 세 번째 민간 공항이었다. 1939년까지 승객 수는 4,000명으로 증가했다.[7]
2. 2.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1939년 ~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중 브리스틀 지역의 항공 활동은 주로 RAF(Royal Air Force)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940년 9월, 도시 남서쪽 레드힐 마을 북쪽에 위치한 룰스게이트 보텀 근처 브로드필드 다운에 제10 초등 비행 훈련학교 RAF가 14acre 규모의 보조 착륙장을 설치했다.[12] 이 지역은 해발 약 182.88m의 고지대여서 온난 전선 접근 시 낮은 구름에 덮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필튼이나 카디프의 비행장이 맑을 때 대체 착륙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또한, 저지대 비행장이 복사 안개로 덮일 때 룰스게이트는 맑은 경우가 많아 활용 가치가 높았다. 초기에는 시설이 부족했지만, 참호, 대공포, 그리고 나중에는 두 개의 블리스터 격납고가 추가되었다.[12] 1940년 말에는 비행장 서쪽 다운사이드 마을 남쪽에 스타피쉬 사이트(Starfish site)라는 이름의 독일군 폭격을 유인하기 위한 가짜 시설이 설치되었다.[14] 이 시설은 브리스톨 대공습 기간 중 1941년 3월 16일, 4월 3일, 4월 4일 밤에 루프트바페의 고성능 폭탄과 소이탄을 성공적으로 유인했다.[15]1941년, RAF 전투 사령부는 이곳에 실험 부대를 위한 비행장을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인근 농지들을 수용하여 1941년 6월 11일부터 조지 윔피사를 통해 공사를 시작했다.[12] 그러나 계획은 곧 변경되어 RAF 콜레른에 주둔한 전투 비행대대의 위성 비행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고, 초기 명칭은 RAF 브로드필드 다운(RAF Broadfield Down)으로 정해졌다.[16] 비행장은 표준적인 A급 비행장 설계에 따라 A자 형태로 3개의 활주로를 갖추었다. 동서 방향의 주 활주로(28/10)는 약 1185.98m 길이었고, 나머지 두 활주로(21/03, 34/16)는 각각 약 1000.05m, 약 1004.01m 길이었다.[14] 흥미로운 사건으로, 1941년 7월 24일 새벽 6시 20분에는 루프트바페 소속의 융커스 Ju 88 폭격기가 이곳에 착륙했는데, 이는 림샴에 설치된 RAF의 전자전 비콘이 프랑스 브레스트의 루프트바페 귀환 비콘 신호를 모방하여 재전송함으로써 독일군 승무원을 속였기 때문이었다.[12]
1942년이 되자 추가적인 전투 비행장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비행장의 이름은 RAF 룰스게이트 보텀(RAF Lulsgate Bottom)으로 변경되었고[16] 1942년 1월 15일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일스 마스터, 에어스피드 옥스포드, 호커 허리케인 항공기를 운용하며 지상 대공 방어 부대 훈련을 지원하는 제286 비행대대 RAF가 주둔했다. 그러나 기본적인 시설 부족 문제로 인해 제286 비행대대는 같은 해 5월 RAF 질스로 이전했다.[17] 1942년 6월 1일부터 비행장은 RAF 비행 훈련 사령부 제23 그룹 소속으로 변경되었고, RAF 사우스 서니에 본부를 둔 제3 (파일럿) 고급 비행 부대(3 (P)AFU)의 위성 기지가 되어 주로 옥스포드 훈련기를 운용했다.[18] 1943년 3월에는 옥스포드 훈련기를 이용한 제1540 빔 접근 훈련 비행대(1540 BATF)가 룰스게이트에서 창설되었다.[19] 이후 1943년 9월 27일 3 (P)AFU가 RAF 사우스롭으로 이전하고, 10월 1일에는 RAF 헐라빙턴에서 제3 비행 교관 학교(3 FIS)가 이전해 와 주로 옥스포드와 일부 마스터 훈련기를 운용했다.[20][21]
1944년부터는 BOAC(British Overseas Airways Corporation)도 이 비행장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BOAC는 더글러스 다코타와 컨솔리데이티드 B-24 리버레이터 항공기 승무원 훈련을 이곳에서 실시했으며,[20] 때때로 화이트처치(Whitchurch) 공항의 대체 비행장으로 사용하거나 브리스톨-리스본 노선 운항 시 연료 보급 지점으로 활용하기도 했다.[20][22]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비행장의 역할도 점차 축소되었다. 1945년 2월 6일, 1540 BATF는 RAF 웨스턴 조일랜드로 이전했고,[23] 1945년 7월 18일에는 3 FIS가 7 FIS에 흡수되었다.[23] 전쟁이 끝난 후, RAF는 1946년 4월 15일에 룰스게이트에서의 모든 훈련을 중단했으며, 다음 달인 5월에는 7 FIS가 RAF 리틀 리싱턴의 중앙 비행 학교로 이전했다. 최종적으로 RAF는 1946년 10월 25일에 룰스게이트 기지를 완전히 폐쇄했다.[24]
전후 이 부지는 민간에서 활용되기 시작하여, 1948년부터는 브리스틀 글라이딩 클럽(Bristol Gliding Club)의 활동 장소가 되었다. 또한 1949년과 1950년에는 브리스틀 모터사이클 및 경차 클럽(Bristol Motorcycle and Light Car Club)이 이곳에 약 3.22km 길이의 서킷을 만들어 '룰스게이트 에어로드롬(Lulsgate Aerodrome)'이라는 이름으로 모터 경주를 개최하기도 했으나, 소음 문제와 계획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1950년에 캐슬 콤 서킷으로 장소를 옮겼다.[17]
2. 3. 룰스게이트 보텀 비행장 (1945년 ~ 1957년)
1948년부터 이 부지는 브리스틀 글라이딩 클럽의 활동 장소가 되었다. 1949년과 1950년에는 브리스틀 모터사이클 및 경차 클럽이 Lulsgate Aerodrome으로 알려진 약 3.22km 길이의 서킷에서 모터 경주를 개최했다. 하지만 계획 및 소음 문제로 인해 1950년에 캐슬 콤 서킷으로 알려진 곳으로 이전했다.[17]
2. 4. 브리스틀 (룰스게이트) 공항 개항 (1957년 ~ 1997년)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도 위치처치 공항은 계속 사용되었으나, 점차 대형화되는 항공기를 수용하기 위한 활주로 연장이 시급했다. 하지만 공항 인근의 주택 단지로 인해 위치처치에서의 활주로 확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25] 결국 1955년 6월, 교통 및 민간 항공부 장관은 브리스톨 시가 룰스게이트 비행장을 매입하여 새로운 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동의했다.[26] 이로 인해 기존에 룰스게이트를 사용하던 브리스톨 글라이딩 클럽은 글로스터셔의 님프스필드로 이전해야 했다.[17]
브리스톨 시는 룰스게이트 비행장 구매 비용 5.5만파운드 외에도, 1958년까지 공항 터미널 건설 및 기타 개발 비용으로 20만파운드를 추가로 투자했다.[27] 1957년 4월 중순, 위치처치 공항의 모든 항공 교통 기능이 새로운 공항으로 이전되었다.[28] '브리스톨 (룰스게이트) 공항'이라는 이름으로[4] 1957년 5월 1일, 켄트 공작부인 마리나에 의해 공식적으로 개항했다.[29] 개항 첫해에는 33,000명의 승객이 공항을 이용했다.[4] 브리스톨 앤 웨섹스 비행기 클럽(Bristol and Wessex Aeroplane Club) 역시 룰스게이트로 이전했다.[17]
개항 이후 공항 시설은 꾸준히 확장되었다. 1962년에는 새로운 관제탑이 건설되었고,[30] 1968년에는 약 464.52m2 규모의 새로운 화물 운송 창고가 문을 열었다.[4] 1969년에는 활주로가 연장되고 터미널 건물이 확장되었다.[31] 그러나 1974년, 주요 항공사 중 하나였던 코트 라인(Court Line)이 파산하면서 공항 이용객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하기도 했다.
1980년까지 17개의 전세 항공사가 브리스톨 공항에 취항하고 있었지만,[4] 공항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손실을 기록했다.[32] 같은 해 전무이사로 취임한 레스 윌슨(Les Wilson)은 1995년 11월 교통사고로 사망할 때까지 공항의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33] 그의 노력 덕분에 공항은 1981/82 회계 연도에 다시 흑자로 전환했고,[34] 1983/84년에는 50만파운드의 수익을 올렸다.[35] 1984년에는 면세점과 24시간 운영되는 에어사이드 바를 갖춘 국제선 출발 라운지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4]
1986년 공항법은 연 매출액이 100만파운드를 초과하는 모든 지방 자치 공항을 주식회사로 전환하도록 규정했다.[36] 이에 따라 1987년 4월 1일,[37] 브리스톨 시의회는 공항의 운영권과 순자산을 '브리스톨 공항 주식회사'(Bristol Airport plc)로 이전했다. 시의회는 회사의 지분 전체를 계속 소유했다.[61] 하지만 공항법 규정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가 과반수 지분을 보유하는 한, 대규모 자본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조달에는 제약이 따랐다.[36]
1988년, 공항은 새로운 출발장 구역을 개장했다.[31] 1994년, 새로운 터미널 건설에 대한 계획 신청이 승인되었다.[4] 추가적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자금 조달의 제약을 해소할 필요성이 커지자, 브리스톨 시의회는 공항의 과반수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38]
2. 5. 브리스틀 국제공항 (1997년 ~ 2010년)
1997년 중반, 공항 이름을 브리스틀 국제공항(Bristol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변경했다.[39] 같은 해 11월, 퍼스트버스(FirstBus)가 공항 회사 지분의 51%를 인수했으며, 나머지 49%는 시의회가 계속 보유했다.[38]
새 터미널 건물 공사는 이미 진행 중이었고, 2700만파운드의 비용을 들여 2000년 3월에 개장했다.[40] 2000년에는 연간 이용객 수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4] 2001년에는 새로운 관제탑 건설과 A38 도로 우회, 3등급 계기 착륙 장치 설치가 완료되었다.[17]

2001년 1월, 공항은 맥쿼리 은행(Macquarie Bank)과 페로비알(Ferrovial) 그룹의 일부인 신트라(Cintra)의 합작 투자 회사에 1.98억파운드에 매각되었다.[4] 온타리오 교원 연금 계획은 2002년과 2009년에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매입했다.[43] 페로비알은 2006년에 보유 지분 50%를 맥쿼리에 매각했다.[42]
저가 항공사의 등장은 공항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2001년 5월, 고 플라이(Go Fly)가 스탠스테드에 이어 브리스틀을 두 번째 허브 공항으로 삼았다.[44] 이로 인해 2002년 승객 수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4] 이지젯(EasyJet)이 2002년 고 플라이를 인수한 뒤,[44] 2003년부터 브리스틀 기지를 운영하며 노선을 빠르게 확장했다.[45] 2007년에는 라이언에어(Ryanair)도 브리스틀에 기지를 설립했다.[50]
2005년 5월, 콘티넨탈 항공(Continental Airlines)은 보잉 757 기종을 이용해 브리스틀과 뉴어크를 잇는 직항 노선을 개설했으나, 이 노선은 2010년 11월에 중단되었다.[46]
2006년 11월부터 2007년 3월까지 1700만파운드를 투입하여 활주로 표면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했다.[47] 그러나 2006년 12월 29일과 2007년 1월 3일 사이, 젖은 임시 활주로 표면에서 제동 성능 저하로 인한 사고가 4건 발생했으며, 이 중 2건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였다.[49] 이로 인해 1월 5일부터 이지젯을 포함한 10개 항공사가 브리스틀행 항공편을 취소하거나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 공항 측은 1월 7일 활주로 배수를 개선하기 위해 표면에 홈을 파는 작업을 진행했고, 다음 날 운항이 재개되었다.[48]
이러한 성장과 변화를 거쳐 2008년에는 연간 이용객 수가 600만 명에 달했다.[4]
2. 6. 브리스틀 공항 (2010년 ~ 현재)
2010년 3월, 공항은 '''브리스틀 공항'''(Bristol Airport)으로 브랜드가 변경되었다.[51] 공항은 공항 소유주가 '사람', '장소', '지역'을 나타낸다고 밝힌 새로운 로고와 "놀라운 여정이 여기서 시작됩니다"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채택했다.[52]브리스틀 공항은 제트 브리지를 운영하지 않아 항공기는 격납고에 주기하며, 승객은 항공기까지 걸어가거나 버스로 이동한다. 2010년 5월에는 터미널 건물 서쪽에 450m 길이의 보행로가 8백만 파운드를 들여 개통되어 8개의 새로운 탑승 전 구역과 연결되었고, 버스 운행의 필요성을 줄였다.[53] 같은 해 11월, 콘티넨탈 항공(Continental Airlines)은 뉴어크행 직항편 운항을 중단했다.[46]
2012년에는 BMI Regional이 공항에 기지를 마련했으며,[55] 2013년에는 비즈니스 여행객을 대상으로 독일 및 이탈리아 허브 공항으로 향하는 노선을 추가했다.[56]
2014년 9월, 토론토에 본사를 둔 온타리오 교사 연금 플랜(Ontario Teachers' Pension Plan)이 맥쿼리의 공항 지분 50%를 인수하여 100% 소유권을 확보했다.[57]
2020년 7월, 브리스틀 공항은 코로나19 범유행의 영향으로 전체 인력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76명 이상의 직원을 감축한다고 발표하였다.[58] 이는 정부의 고용 유지 계획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59] 같은 해 11월 11일, Jet2.com 및 Jet2holidays는 2021년 4월 1일 브리스틀 공항에 영국 내 10번째 기지를 열고 33개 목적지로 운항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1] 그러나 지속적인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으로 인해 기지 개설 및 항공편 운항 시작일은 2021년 7월 1일로 연기되었다.[1]
2023년 5월, TUI Airways가 플로리다주 멜버른과 멕시코 칸쿤행 장거리 노선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60] 이 두 노선은 2023년 여름 말에 운항이 종료되었고, 이로써 공항에는 대서양 횡단 항공편이 남지 않게 되었다.[60]
3. 확장 계획
영국 정부의 2003년 백서 ''항공 운송의 미래''에 대한 대응으로, 브리스틀 공항은 2006년에 2030년까지의 확장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61] 환경 영향 평가 등의 이유로 계획 신청은 2009년에 이루어졌으며[62][65], 이 과정에서 세계 개발 운동(World Development Movement)을 비롯한 환경 단체들은 이산화 탄소 배출 증가와 같은 환경 문제를 제기하며 확장 계획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63][64]
총 1.5억파운드 규모로 추산되는 이 확장 계획은 연간 이용객 수를 1,0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65] 계획은 2010년 노스서머싯 의회와 영국 정부 지역 사회 및 지방 정부 장관의 승인을 받았으며[66], 확장 반대 단체가 제기한 법적 소송은 2011년에 기각되었다.[67]
주요 확장 계획에는 여객 터미널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새로운 부두와 항공기 주기장을 건설하며, 에이프런을 확장하고, 다층 주차장 및 대중교통 환승 시설을 마련하는 등 총 30개의 개별 건설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68][69] 실제 건설 공사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3. 1. 개발 계획 (2003년 ~ 현재)
영국 정부의 2003년 백서 ''항공 운송의 미래''에 대한 응답으로, 브리스틀 공항은 2006년부터 2030년까지의 확장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61] 2007년 10월, 공항은 공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완료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계획 신청을 2008년 중반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62] 세계 개발 운동(World Development Movement)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말라위 국가 전체와 같은 양의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킨다고 주장하며 환경 문제를 제기했다.[63] 이러한 계획에 반대하는 캠페인은 브리스틀 지구의 벗과 잉글랜드 농촌 보호 캠페인의 지원을 받는 '브리스틀 공항 확장 중단' 단체가 주도했다.[64]확장 계획 신청은 결국 2009년에 제출되었다.[65] 연간 승객 수를 1,000만 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1.5억파운드 규모의 이 계획은[65] 2010년 노스서머싯 의회에서 승인되었고, 같은 해 후반에는 지역 사회 및 지방 정부 장관의 승인도 받았다.[66] 2011년 10월, '브리스틀 공항 확장 중단' 측은 이 계획에 대한 법적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67]
확장 공사는 30개의 개별 건설 프로젝트를 통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68] 주요 계획에는 여객 터미널 면적을 두 배로 늘리고, 새로운 부두와 항공기 주기장을 건설하며, 에이프런(앞치마)을 확장하고, 다층 주차장 및 대중교통 환승 시설을 마련하는 것 등이 포함되었다.[69]
3. 2. 건설 현황 (2012년 ~ 현재)
2011년 확장 계획 승인 이후, 30개 건설 프로젝트에 걸쳐 단계적으로 확장이 진행될 예정이었다.[68] 계획에는 여객 터미널 면적 두 배 증가, 새로운 부두 및 항공기 주차대 건설, 주기장 확장, 다층 주차장 건설, 대중교통 환승 시설 등이 포함되었다.[69]2012년 6월, 세 개의 새로운 항공기 계류장이 개장하면서 첫 번째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다.[70] 2014년 7월에는 터미널 중앙과 연결된 3880m2 규모의 650만파운드 보행로가 개통되었다. 이 보행로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와 같은 광동체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는 구역을 포함하여 4개의 추가 탑승 구역을 제공했다.[71]
2015년 7월, 공항은 더 넓은 출발 라운지와 야외 테라스를 갖춘 860만파운드 규모의 동쪽 터미널 확장을 개장했다. 이후 2400만파운드 규모의 서쪽 터미널 확장 공사가 시작되었다.[72] 2016년 여름, 9000m2 규모의 서쪽 확장 공사 첫 단계가 완료되어 패스트 트랙 구역을 포함한 12개의 보안 검색대가 있는 새로운 출발 보안 검색 구역이 마련되었다. 수하물 수취소 및 세관 시설을 포함한 도착 구역은 2016년 말에 개장할 예정이었다.[73] 2016년 10월, 공항은 이민 홀을 확장하는 추가 프로젝트를 2017년에 완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공사는 2017년 4월에 완료되어 일반에 공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여권 심사 지점이 10개에서 17개로 증가했고, 그중 10개는 전자 여권 게이트였다.[74]
한편, 2010년에 별도로 승인된 부지 내 251개 객실 규모의 호텔 건설 계획은[75] 2014년 2월, 초기 201개 객실 건설 후 50개 객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수정되었다. 당시 공항 측은 영국에서 가장 붐비는 16개 공항 중 브리스틀만이 부지 내 호텔이 없다고 밝혔다.[76] 2015년 2월, 201개 객실의 호텔이 2016년에 완공될 것이며 햄프턴 바이 힐튼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텔 예약은 2017년 1월에 시작되었다. 이 호텔은 중국 회사인 CIMC 모듈식 건물 시스템에 의해 자금 지원, 건설 및 소유되었으며, 건설에 사용된 조립식 모듈은 중국에서 운송되었다.[77][78]
2017년 11월, 실버 존 주차장의 고객 접수 센터를 250만파운드 규모로 개선한 후, 950만파운드 규모의 다층 주차장 공사가 시작되었다.[79] 새로운 다층 주차장은 2018년 5월에 개장했다.
4. 시설
브리스틀 공항은 09/27로 지정된 활주로 1개를 운영한다.[61] 주된 바람이 남서쪽에서 불어오기 때문에 서쪽을 향하는 활주로 27이 전체 이착륙의 약 70%를 차지하며 주로 사용된다.[61] 활주로 길이는 2011m로, 영국의 국내 국제공항 중에서는 비교적 짧은 편에 속한다.[61] 특히 활주로 27은 착륙 시 이용 가능한 거리가 문턱 변위(displaced threshold) 140m 때문에 더 짧아진다.[61]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공항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나 에어버스 A330과 같은 대형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다.[61]
2018년, 공항 측은 연간 이용객 수를 1,200만 명까지 늘리기 위한 확장 계획을 신청했다. 이 계획에는 여객 터미널과 항공기 유도로 확장, 그리고 녹지 공간을 활용한 3,000대 규모의 추가 주차장 건설 등이 포함되었다.[80] 하지만 이 계획은 지역 사회와 환경 단체의 상당한 반대에 직면했다. 멸종 반란, 그린피스 등이 참여한 '브리스틀 공항 행동 네트워크'(BAAN)는 반대 운동을 주도했으며, 노스 서머싯 지역 주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도 84%가 확장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80] 이러한 반대 여론을 바탕으로 2020년 2월, 노스 서머싯 의회는 환경 파괴 등 지역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공항 확장의 제한적인 이익보다 크다고 판단하여 18대 7로 확장 계획을 부결시켰다.[80]
공항 측은 의회의 결정에 불복하여 항소했고, 2021년 7월 공개 심리를 거쳐 2022년 2월 계획 심사관(Planning Inspectorate)은 공항의 항소를 인용하며 확장 계획을 승인했다.[81][82] 이에 BAAN은 고등법원에 법적 이의를 제기했으나[83] 2023년 1월 기각되었다.[84] 배스 앤드 노스 이스트 서머싯 의회의 한 관계자는 이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논평했다.[84] 마지막 법적 구제 수단으로 항소 법원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심리를 요청했으나, 2023년 5월 이마저 기각되면서 공항 확장 계획은 최종 확정되었다.[85]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후, 2023년 9월 브리스틀 공항은 6000만파운드 규모의 교통 허브 및 주차장 건설을 시작으로 확장 공사에 착수했다.[86][87][88]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2,0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다층 주차장 건설과, 주차장 최상층에 지역 최대 규모의 버스 환승센터를 조성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버스 환승센터의 코치 베이(coach bay)는 기존 6개에서 16개로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86][87][88] 공항 측은 이를 통해 공항을 오가는 승객들의 교통 선택권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86][87][88]
5. 운항 노선
브리스틀 공항은 이지젯, 라이언에어, TUI 항공, KLM 등 다양한 항공사가 유럽 내 여러 도시로 정기 항공편 및 계절편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민국과의 직항 노선은 없지만, 암스테르담, 파리, 더블린 등 유럽 주요 허브 공항을 경유하여 연결편을 이용할 수 있다.
5. 1. 주요 운항 노선 (2024년 11월 기준)
항공사 | 목적지 |
---|---|
에게안 항공 | 아테네[90] |
에어 링구스 | 코크,[91] 더블린 |
오리니 항공 | 건지 |
블루 아일랜드 | 저지 |
코렌돈 항공 | 계절별: 안탈리아[92] |
이지젯 | 아가디르,[93] 알리칸테,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바젤/뮐루즈, 벨파스트-시티, 벨파스트-국제, 베를린, 보르도, 코펜하겐, 에든버러, 엔피다, 파루, 푸에르테벤투라, 푼찰, 제네바, 지브롤터, 글래스고, 그란 카나리아, 후르가다, 인버네스, 맨 섬, 이스탄불,[93][94] 크라쿠프, 란사로테, 라르나카, 리스본, 마드리드, 말라가, 마라케시,[95] 밀라노–말펜사, 뉴캐슬 어폰 타인, 니스, 팔마 데 마요르카, 파포스, 파리-샤를 드 골, 파리-오를리, 피사, 포르투, 프라하, 로마–피우미치노, 샤름 엘 셰이크, 테네리페–남부, 툴루즈, 베니스 계절별: 안탈리아, 아테네, 빌바오, 보드룸, 카타니아, 하니아,[96] 코르푸, 달라만, 두브로브니크, 그르노블, 이라클리온, 이비자, 인스브루크, 케팔로니아, 코스, 라 로셸, 리옹, 몰타,[97] 마르세유, 메노르카, 무르시아, 낭트, 나폴리, 올비아, 프레베자/레프카다, 풀라, 레이캬비크–케플라비크, 로도스, 로바니에미, 잘츠부르크, 산토리니, 스키아토스,[98] 소피아, 스플리트, 티바트,[99] 트롬소,[100] 토리노, 자킨토스 |
에델바이스 항공 | 계절별: 취리히 (2025년 6월 9일 시작)[101][102] |
제트2닷컴[103][104] | 아가디르,[105] 알리칸테, 안탈리아, 파루, 푸에르테벤투라, 푼찰, 그란 카나리아, 란사로테, 파포스, 테네리페–남부 계절별: 알메리아, 베르겐 (2025년 5월 5일 시작),[103] 보드룸, 부르가스,[106] 샹베리, 하니아,[107] 코르푸, 달라만, 제네바, 지로나, 이라클리온, 이비자, 인스브루크, 이즈미르, 칼라마타 (2025년 5월 7일 시작),[108] 케팔로니아, 코스, 라르나카,[109] 말라가, 몰타,[109] 메노르카, 팔마 데 마요르카, 프라하,[110] 프레베자/레프카다, 레우스, 레이캬비크–케플라비크, 로도스, 스키아토스, 테살로니키, 베로나, 비엔나,[111] 자킨토스 |
KLM | 암스테르담[112] |
로가네어 | 애버딘 |
라이언에어[113] | 아가디르 (2025년 3월 30일 시작),[114] 알리칸테, 바르셀로나, 베르가모,[115] 부쿠레슈티–오토페니, 부다페스트, 비드고슈치,[116][117] 쾰른/본, 코펜하겐,[118] 더블린, 파루, 그란 카나리아, 카우나스, 크라쿠프, 란사로테, 마드리드, 말라가, 마라케시,[119] 포르투,[120] 포즈난, 리가, 제슈프, 소피아, 테네리페–남부, 티라나,[121][122] 툴루즈 (2025년 5월 3일 시작),[114] 베니스, 브로츠와프 계절별: 베르제라크, 베지에, 푸에르테벤투라,[118] 그단스크,[123] 지로나, 그르노블, 이비자, 노크,[123] 리모주, 마르세유, 팔마 데 마요르카, 프라하,[118] 토리노, 발렌시아 |
선 익스프레스 | 안탈리아[124] |
스위스 국제 항공 | 계절별: 취리히 (2025년 6월 9일 종료)[125][102] |
TUI 항공 | 푸에르테벤투라, 그란 카나리아, 후르가다, 란사로테, 살, 샤름 엘 셰이크, 테네리페–남부 계절별: 안탈리아, 부르가스, 샹베리, 코르푸, 달라만, 두브로브니크, 이라클리온, 이비자, 인스브루크, 케팔로니아, 키틸라, 코스, 라르나카, 말라가, 마라케시, 메노르카, 나폴리, 팔마 데 마요르카, 파포스, 레우스, 로도스, 로바니에미, 잘츠부르크, 스키아토스, 테살로니키, 툴루즈,[126] 토리노, 베로나, 자킨토스 |
6. 통계
순위 | 도시 | 승객 수 | % 변동 (2010/11) |
---|---|---|---|
1 | 아일랜드 더블린 | 323,070 | +20 |
2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289,118 | +29 |
3 | 영국 에든버러 | 286,634 | +26 |
4 | 스페인 알리칸테 | 279,302 | +8 |
5 | 스페인 말라가 | 262,126 | +3 |
6 | 스페인 팔마 데 마요르카 | 254,666 | +8 |
7 | 영국 글래스고 | 222,161 | +10 |
8 | 포르투갈 파루 | 213,010 | +25 |
9 | 프랑스 파리(샤를 드 골) | 183,851 | +5 |
10 | 영국 벨파스트 | 179,616 | +20 |
6. 1. 연간 승객 수 및 운항 횟수
수횟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