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체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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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체제론은 국가가 아닌 세계 체제를 사회 분석의 주요 단위로 강조하며, 세계사 및 사회 변화에 대한 다학제적 접근 방식이다. 페르낭 브로델과 칼 폴라니의 연구를 바탕으로 등장했으며, 임마누엘 월러스타인이 1970년대부터 세계체제 분석의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을 개발했다. 세계를 핵심, 반주변, 주변 국가로 나누는 지역 간, 초국가적 분업을 설명하며, 국가 간 시스템, 패권 등의 개념을 제시한다. 하지만 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 경제 중심성, 서구 중심주의 등의 비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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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체제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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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이름 | 세계체제론 |
영어 명칭 | World-systems theory |
주요 인물 | 이마누엘 월러스틴 |
핵심 개념 | 핵심부 주변부 반주변부 자본주의 세계 경제 국가 간 체제 노동 분업 축적 |
이론적 배경 | |
영향 받은 사상 | 마르크스주의 종속 이론 페르낭 브로델의 장기 지속 |
특징 | |
분석 단위 | 자본주의 세계 경제 |
주요 관심사 | 불평등 착취 발전 쇠퇴 |
비판 | 경제 환원주의 결정론 서구 중심주의 |
관련 분야 | |
학문 분야 | 사회학 역사학 지리학 정치학 국제 관계학 인류학 |
주요 저서 | |
저서 | 《근대 세계 체제》 |
2. 세계체제론 등장 이전
세계체제론은 페르낭 브로델과 칼 폴라니 등의 학자들에 의해 그 기반이 다져졌다.
브로델은 랑케 사관에 반발하며 역사가 연구자에 의해 구성된다는 E. H. 카의 사관과 유사한 역사관을 가졌다. 그는 역사가가 진정으로 의미 있는 것을 찾아내야 한다고 보았으며, '전체사'와 '문제사'로서의 역사를 강조했다. '전체사'는 사회를 하나의 체제로 파악하고 전체를 서술해야 한다는 개념이며, '문제사'는 역사가 사건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브로델은 역사가가 문제 설정을 통해 역사를 재구성하며, 자신의 문제 설정이 중요함을 인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로델은 역사의 지속 시간대를 초장기지속, 장기지속, 콩종튀르, 사건의 시간대로 나누었다. 그는 이 네 가지 시간 개념이 역사 속에서 중첩되어 있다고 보았으며, 역사학자는 장기지속과 콩종튀르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조반니 아리기의 패권 분석과 '장기세기' 개념에 영향을 주었다.
브로델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에서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삼층도식을 제시했다. 이는 마르크스의 토대-상부구조 이층도식을 발전시킨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브로델은 물질문명, 시장경제, 자본주의 순으로 자본주의를 분석하며, 자본주의는 아래 두 층을 억압하는 반시장(contre-marchè)으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 물질문명: 의식주 문화와 같이 지역마다 다르고 장시간 변하지 않는 것이다.
- 시장경제: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개방되어 누구도 일정량 이상의 이윤을 축적할 수 없는 투명한 경제체제이다.
- 자본주의: 반시장으로서의 독점으로, 완전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완전경쟁이 불가능하다.
칼 폴라니는 《거대한 변환(''The Great Transformation'')》에서 19세기 영국 패권을 분석하여 근대 자본주의를 비판했다. 폴라니의 관점은 제도주의 또는 신제도주의로 수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다. 그는 19세기 영국 패권이 백년평화, 금본위제, 자기조정적 시장경제, 자유주의 국가라는 네 가지 틀로 유지되었다고 분석했다.
백년평화는 유럽에서 전면전이 없었던 이례적인 현상이다. 폴라니는 영국의 힘이 영토제국주의, 강한 해군력, 금본위제에 기반한다고 보았다.
영국은 금본위제를 통해 파운드화를 국제결제 통화, 즉 기축통화로 만들어 경제 패권을 구축했다. 그러나 금본위제의 특성상 기축통화의 고정가치 유지를 위해 통화주의적 경제정책을 쓸 수 없었고, 이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기조정적 시장경제를 뒷받침했다.
그러나 자기조정적 시장경제는 불황 시 구제정책을 쓸 수 없어 위기를 양산했고, 이를 제지하려는 사회의 반동, 즉 '이중운동'이 나타나면서 영국 패권이 붕괴되기 시작했다는 것이 폴라니의 견해이다. 이 이중운동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추축국에서는 파시즘, 러시아에서는 사회주의, 미국에서는 뉴딜로 나타났으며, 뉴딜이 우위에 서면서 20세기 미국 패권의 토대가 형성되었다고 주장한다.
2. 1. 페르낭 브로델
랑케 사관에 대한 반발에서부터 브로델의 주요한 관심이 시작된다. 브로델은 역사가 연구자에 의해 구성되는 것이라는 E. H. 카의 사관과 유사한 역사관을 가지면서, 랑케 사관을 비판한다. 랑케 사관은 역사를 있는 그대로 서술하는 객관주의 사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역사가가 할 일은 진정으로 역사에서 의미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려는 작업이라고 생각했다. 여기에서 브로델 이론의 주요 개념인 ‘전체사’와 ‘문제사’로서의 역사가 중요하게 등장한다.‘전체사’란 역사의 대상을 분과학문 중심의 영역별로 분할하여 서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사회를 하나의 체제로 파악하고 그 전체를 서술해야 한다는 브로델의 주장이 담긴 개념이다. ‘문제사’는 역사가 결코 사건의 내러티브적 서술이 아니라는 브로델의 주장을 담은 개념이다. 역사를 어떻게 탐구하느냐에 따라 역사를 재구성해서 쓰게 된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역사가 자신은 자신의 문제설정이 역사의 서술에서 중요하다는 사실을 주지해야한다고 브로델은 주장했다.
브로델은 역사의 지속 시간대를 네 종류로 나누는데, 그 길이가 가장 긴 초장기지속(très longue durée), 중세나 근대와 같은 장기지속(longue durée), 연계된 사건들의 유기적 집합인 콩종튀르(conjoncture), 그리고 사건의 시간대가 그것이다. 브로델은 이 4가지 시간 개념이 역사 속에서 중첩되어있다고 보았으며, 역사학자는 역사를 연구할 때에 이와 같은 복잡한 시간관을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역사학자가 주목해야 할 시간대는 장기지속과 콩종튀르라고 말했다. 이는 이후 조반니 아리기의 패권 분석과 ‘장기세기’개념 도입에 영향을 끼쳤다.
브로델은 《물질문명과 자본주의》(Civilisation matérielle, économie et capitalisme프랑스어)에서 자본주의의 이해를 위해 삼층도식을 제시했다. 마르크스의 토대-상부구조라는 유물론적 이층도식이 있는데, 브로델의 삼층도식이 이를 발전시켜 분석한 것인가 혹은 브로델이 독립적으로 정립시킨 모델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브로델은 맨 아래에 ‘물질문명’이 있고, 그 위에‘시장경제’, 다시 그 위에‘자본주의’가 있다는 식으로 자본주의를 분석한다. 그리고 자본주의는 아래에 있는 1, 2층을 억압하는 반시장(contre-marchè)으로서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 '''물질문명''': 의식주 문화와 같은 것이다.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장시간 변하지 않는다.
- '''시장경제''': 매우 투명한 경제체제로써, 모든 정보가 공유되고 개방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일정량 이상의 이윤을 축적할 수 없다.
- '''자본주의''': 반시장으로서의 독점이다. 자본주의 아래에서는 결코 완벽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며, 따라서 완전경쟁이 일어날 수 없다.
2. 2. 칼 폴라니
칼 폴라니는 그의 유명한 저서 《거대한 변환(''The Great Transformation'')》에서 19세기 영국 패권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근대 자본주의 비판가로 인정받는다. 폴라니의 관점이 제도주의 혹은 신제도주의로써 수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있으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폴라니는 19세기의 영국 패권이 백년평화, 금본위제, 자기조정적 시장경제, 그리고 자유주의 국가라는 네 가지 틀을 통해 유지되었다고 분석했다. 《거대한 변환》은 그 패권이 20세기 초 들어 어떻게 위기에 빠지게 되는가를 보여준다.
'''백년평화'''는 세계적으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실제로 영국이 패권을 장악한 100년간 유럽 내에서는 전면전이 없었다. 이전까지 백년 전쟁을 비롯한 갖가지 전면전으로 얼룩져왔던 유럽의 역사가 영국에 의해 정리된 것이다. 폴라니는 백년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던 영국의 힘이 영토제국주의와 강한 해군력, 그리고 금본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금본위제'''를 실시하면서 영국 파운드화를 국제결제 통화로 만들었다. 소위 기축통화가 된 것이다. 파운드화를 유일 태환권으로 만들면서 영국은 경제 패권을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금본위제의 특성상 기축통화가 고정가치를 유지해야 안정적 국가간체계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에 통화주의적 경제정책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경제가 스스로 운용되는 상태를 그대로 내버려두어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이데올로기로써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자기조정적 시장경제가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자기조정적 시장경제'''는 불황이 발생할 경우 구제정책을 활용할 수 없다는 맹점 때문에 영국의 금본위제를 채택한 여러 국가들에서 결과적으로 자기조정적 시장경제가 위기를 양산하게 되고, 이를 제지하려는 사회의 반동이 나타나면서 영국 패권은 근본적으로 붕괴의 시작점으로 돌입하게 된다는 것이 폴라니의 견해이다. 폴라니는 이 반동을 ‘이중운동’이라고 하는데, 이 이중운동이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추축국들을 중심으로는 파시즘의 형태로 나타나게 되고, 러시아의 경우에는 사회주의, 미국의 경우에는 뉴딜의 형태로 나타났다. 이 세 가지 이중운동 중에서 뉴딜이 점차 우위에 서게 됨으로써 비로소 20세기 미국 패권의 토대가 형성된다고 폴라니는 주장한다.
3. 세계체제론의 본격적 등장
'''세계 체제론'''은 전 세계를 핵심 국가, 반주변 국가, 주변 국가로 나누는 지역 간 및 초국가적 분업을 의미한다.[66] 핵심 국가는 숙련도가 높고 자본 집약적인 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국가는 숙련도가 낮고 노동 집약적인 산업과 원자재 추출에 집중한다.[114] 이는 핵심 국가들의 지배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114] 이 구조는 분업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자본주의 경제에 기반을 둔 세계 경제이다.[67] 지난 몇 세기 동안 세계 시스템은 지리적으로 확장되고 경제적으로 강화되면서 특정 국가가 세계 패권국이 되었으며, 이러한 지위는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미국으로 이동했다.[114]
임마누엘 월러스타인은 세계 체제론의 주요 지지자이다.[68] 세계 체제론의 구성 요소는 페르난트 브라우델의 "롱게듀레", 앙드레 귄더 프랑크의 "저개발 개발", 단일 사회 가정이다.[69] '롱게듀레'는 사회 체제가 지속적으로 재생산되는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개념이다.[69] "저개발 개발"은 주변 국가의 경제 과정을 핵심 국가의 개발과 반대되는 것으로 설명한다. 즉, 가난한 국가는 소수의 국가가 더 부유해질 수 있도록 빈곤 상태에 놓여 있다.[69] 마지막으로, 단일 사회 가정은 다중 사회 가정에 반대하며 세상을 전체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포함한다.[69]
4. 세계체제론의 배경과 발전
세계체제론은 세계사와 사회 변화를 연구하는 여러 학문 분야에 걸친 접근 방식이다. 이 이론은 국가가 아닌 세계 체제를 분석의 중심 단위로 삼는다.[65] 세계체제론 학자들은 국가의 흥망성쇠, 소득 불평등, 사회 불안, 제국주의 등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체제론은 전 세계를 핵심 국가, 반주변 국가, 주변 국가로 나누는 지역 간 및 초국가적 분업을 중시한다.[66] 핵심 국가는 숙련도가 높고 자본 집약적인 산업을 발전시킨 반면, 나머지 국가는 숙련도가 낮고 노동 집약적인 산업과 원자재 생산에 주력한다.[114] 이러한 분업 구조는 자본주의 경제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67] 핵심 국가의 지배력을 강화한다.[114]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체제는 지리적으로 확장되고 경제적으로 강화되었으며, 특정 국가가 세계 패권국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패권은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그리고 미국으로 이동했다.[114]
이매뉴엘 월러스틴은 세계체제론의 주요 지지자 중 한 명이다.[68] 1970년대에 이 이론을 발전시켰으며,[70][71] 16세기(1450~1640년경)부터 시작된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부상을 추적한다.[72] 그는 자본주의의 등장이 봉건제도의 장기적인 위기(1290~1450년경)의 결과라고 보았다.[73] 유럽은 이러한 이점을 활용하여 세계 경제를 장악하고 산업화와 자본주의 경제 발전을 이끌었으며, 이는 국제적 불평등을 초래했다.[66][114][71]
월러스틴 외에도 페르낭 브라우델의 "롱게듀레", 앙드레 귄더 프랑크의 "저개발 개발" 등의 개념이 세계체제론에 영향을 주었다.[69] '롱게듀레'는 사회 체제가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점진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하며,[69] "저개발 개발"은 주변 국가의 경제가 핵심 국가의 발전과 반대로 가난한 상태에 머무르는 것을 설명한다.[69]
4. 1. 임마누엘 월러스틴의 기여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1970년대부터 세계체제 분석의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을 개발했다.[8] 그는 "장기" 16세기(1450~1640년경)부터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부상을 추적한다.[10] 그가 보기에 자본주의의 부상은 봉건주의의 장기적인 위기(1290~1450년경)의 우발적인 결과였다.[11] 유럽은 자국의 이점을 활용하여 세계 경제의 대부분을 장악했고, 산업화와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과 확산을 주도했으며, 간접적으로 불평등한 발전을 초래했다.[4][52][9]월러스틴은 세계체제론은 단일 학문적 역사 사회 과학을 요구하며, 19세기의 산물인 현대 학문은 별도의 논리가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학문 분야 학자들 간의 분석에서 '사실상' 중복이 나타난다.[81]
월러스틴은 세계 체제를 '주변 국가'에서 '핵심 국가'로 잉여 가치를 재분배하는 일련의 메커니즘으로 특징짓는다. 그의 용어에서 '핵심'은 세계의 선진국, 산업화된 지역이고, '주변'은 '저개발' 상태로, 일반적으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가난한 지역이며, '시장'은 '핵심'이 '주변'을 활용하는 수단이다.
월러스틴은 세계 체제의 네 가지 시간적 특징을 정의한다. "사이클릭 리듬"은 경제의 단기 변동을, "세속적 추세"는 일반적인 경제 성장 또는 쇠퇴와 같은 장기적인 경향을 의미한다.[81][66] '모순'이라는 용어는 일반적으로 단기 대 장기 트레이드오프에 관한 체제의 일반적인 논란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임금 하락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자본가의 이윤이 증가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임금 하락으로 인해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여 소비 부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마지막 시간적 특징은 '위기'인데, 일련의 상황이 체제의 종말을 초래할 경우 발생한다.
월러스틴에게 세계체제 분석은 "지식 운동"이며,[14] "인문 과학... 그리고 그 너머에서 제시된 모든 것"의 "전체성"을 식별하려 한다.[15] 그는 "사회, 경제, 정치의 '세 개의 구분된 영역'이라는 환상을 초월하기 위해 새로운 언어를 발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6] 지식의 삼위일체 구조는 생물물리학적 세계(신체 내부의 세계 포함)와 사회적 세계를 구분하는 더 웅장한 근대주의적 구조에 기반한다. 그는 "21세기에 사회 과학이라는 것을 지식의 별개 영역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지" 묻는다.[17][18]
4. 2. 주요 영향
세계체제론은 1970년대에 등장하여, 사회학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매우 학제적인 분야로 발전했다.[81][66]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1970년대부터 세계체제 분석의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을 개발했다.[8][9]세계체제론은 현대화 이론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했는데, 월러스틴은 현대화 이론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로 비판했다:[66]
# 유일한 분석 단위로서 국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모든 국가에 진화 발전의 단일 경로인 사회문화적 진화만이 존재한다는 가정이다.
# 지역 및 국가 발전을 제약하는 초국가적 구조를 무시한 것이다.
세계체제론의 주요 선구자는 세 가지가 있다. 페르낭 브로델이 대표하는 아날 학파 전통, 마르크스주의 전통, 의존성 이론이다.[66][82] 아날 학파는 월러스틴이 장기적인 과정과 지리 생태학적 영역에 집중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적 갈등, 자본 축적 과정과 경쟁적 계급 투쟁, 관련 총체, 사회 형태의 일시적 성격, 갈등과 모순을 통한 변증법적 운동 감각을 강조했다.
세계체제론은 개발 과정에 대한 신마르크스주의적 설명인 의존성 이론의 영향도 크게 받았다.
칼 폴라니,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 요제프 슘페터와 같은 학자들도 세계체제론에 영향을 주었다.[83] 이들은 경기 순환을 연구하고, 경제 조직의 세 가지 기본 방식(상호적, 재분배적, 시장적)을 개념화했다. 월러스틴은 이러한 개념을 미니 시스템, 세계 제국, 세계 경제에 대한 논의로 재구성했다.
월러스틴은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발전이 세계 인구의 많은 부분에 해롭다고 보았다.[84] 그는 1970년대 이후를 미래의 세계 체제를 결정할 '전환의 시대'로 보았다.[85]
올리버 콕스, 사미르 아민, 조반니 아리기, 앙드레 군더 프랑크 등도 세계체제론 사상가들이며, 크리스토퍼 체이스-던, 베벌리 실버, 자넷 아부 루고드, 리민키, 쿠니베르트 래퍼 등이 주요 기여를 했다.[66] 사회학에서 주요 대안적 관점은 존 W. 마이어가 공식화한 세계 정치 이론이다.
1981년 가와키타 미노루에 의해 『근대 세계 시스템』이 번역되었다. 역사학자인 가와키타처럼, 일국사적인 역사 인식에 한계를 느껴 교역을 중심으로 산업 혁명 등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연구하던 스미야마 사카에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학자 그룹이 세계 체제론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후, 월러스틴과 세계체제론은 연구자 외에도 널리 알려졌다. 당시 미국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한 반면, 일본 경제는 호황을 누리며 "다음 패권 국가는 일본"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함께 이러한 주장은 사라졌다.
4. 3. 종속 이론과의 관계
세계체제론은 종속 이론을 기반으로 하지만, 몇 가지 근본적인 차이점을 보인다.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세계 불평등, 세계 시장, 제국주의를 역사적 자본주의의 근본적인 특징으로 보면서도, 정통 종속 이론의 핵심 명제와는 다른 주장을 펼쳤다.[86]월러스틴에 따르면, 핵심 국가가 가난한 국가를 착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요약된다.
- 첫째, 핵심 자본가들은 주변부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모든 지역에서 노동자들을 착취한다. 따라서 핵심과 주변부 사이의 중요한 재분배는 추상적인 "부"나 "자원"이 아닌 잉여 가치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 둘째, 자본주의는 국제적 분업이 아닌 지역 간 및 초국가적 분업을 중심으로 조직되기 때문에, 핵심 국가가 종속 이론에서 주장하는 방식으로 가난한 국가를 착취하지 않는다.
- 셋째, 대도시권, 국제 연합, 양자 협정과 같은 경제 관련 구조는 국가와 그 경계의 경제적 중요성을 약화시키고 흐리게 하는 경향이 있다.[23]
예를 들어, 산업 혁명 기간 동안 영국의 자본가들은 미국의 반주변부 국가인 아메리카 남부의 면화 지대에서 노예(비자유 노동자)를 착취했다.[87]
페르난도 엔히케 카르도주는 베버주의적 관점에서 종속 이론의 주요 원칙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종속 이론의 주요 원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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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자본주의 핵심 국가들에 의한 주변부 국가들과 준주변부 국가들에 대한 금융 및 기술 침투 |
주변 사회 내부와 그들과 중앙 국가 간의 불균형한 경제 구조 초래 |
주변부의 자생적 성장에 제한 |
계급 관계의 특정 패턴 출현 |
경제 기능과 사회의 정치적 표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역할 수정 (비예술성과 구조적 불균형 포함)[88] |
종속 이론과 세계체제론은 모두 빈곤 국가의 빈곤과 낙후성이 국제 분업에서의 주변적 위치 때문에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 세계 체제가 발전하면서, 중심 국가와 주변 국가의 구분은 더욱 심화되었다. 세계체제론은 분업의 삼자적 패턴(핵심-주변-반주변)을 인식하여, 핵심과 주변부만으로 구성된 이원적 체제로 보는 종속 이론을 비판한다.
5. 세계체제론의 주요 개념
세계 체제론은 세계 역사와 핵심 국가의 제국주의적 동기, 그리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이나 다른 핵심 국가에 대한 정권 강요와 같은 개입을 이해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91] 국가 간 체제를 고정된 시스템으로 볼 때, 세 계층의 상대적 경제력은 발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국가에서 증가하는 내부 불평등을 나타낸다.[92]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이론이 세계 경제와 무관한 현지 혁신 노력을 무시한다고 주장한다.[93]
세계 체제론은 기후 변화와 산업 기업의 미래에 대한 전 세계적인 논의, 그리고 77개 주변 및 반주변 국가 연합인 G-77 그룹의 창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G-77은 1964년에 결성되었으며 현재 130명 이상의 회원이 다자간 의사 결정을 지지하고 있다. 이들은 경제적 영향력의 상대적 크기에 따른 취약성 감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성과 개선이라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가지고 협력해 왔다.[94] 또한, 세계 체제론은 CO2 배출량이 오존층에 미치는 피해를 추적하는 데에도 사용되었다. 세계 경제의 진입과 관여 수준은 국가가 지구에 미치는 피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학자들은 GDP를 기준으로 국가의 CO2 배출량에 대해 가정할 수 있으며, 핵심, 반주변부, 주변부 라벨을 CO2 강도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95]
건강 영역에서, 세계 체제론은 설탕과 방부제가 풍부한 포장 식품과 음료를 주변부가 수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덜 산업화된 국가의 건강 문제를 설명한다. 핵심 국가는 가공 지방 식품을 가난한 국가에 덤핑함으로써 혜택을 누리지만, 비만, 당뇨병, 만성 심장 질환과 같은 관련 만성 질환이 기록적으로 증가하고 있다.[96]
이매뉴얼 월러스틴에 따르면 세계 체제는 잉여 가치를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재분배하는 일련의 메커니즘으로 특징지어진다. 여기서 '핵심'은 선진 산업화된 세계의 일부이고, '주변부'는 전형적으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가난한 세계이며, '시장'은 핵심이 주변부를 착취하는 수단이다. 지식 경제와 금융은 이제 핵심 국가에서 산업을 지배하고 제조업은 반주변부와 주변부로 이동했다.[97] 기술은 국가를 핵심, 반주변부, 주변부로 배치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98] 월러스틴은 가난한 국가들이 더 나은 경제 개발로 나아갈 여지를 남겼지만, 주변 국가에서 자원을 추출하는 핵심 국가가 있는 한 항상 주변 국가의 필요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인정한다.[99]
5. 1. 핵심, 반주변, 주변
세계 체제론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역사적 체제로서 다양한 노동 형태를 기능하는 분업(세계 경제) 내에 통합해 왔다. 국가는 경제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일부이며, 세계 경제는 핵심, 반주변, 주변 영역을 포함하는 삼자 분업으로 나타난다. 핵심 영역에서 기업은 그들이 운영하는 국가의 지원을 받아 분업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활동을 독점한다.특정 국가를 핵심, 반주변, 주변 국가로 귀속시키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91] 2004년 피아나는 두 국가 관계에서의 지배에 대한 경험적 기반의 명확한 공식적 정의를 사용하여 '핵심'을 지배하지 않고 다른 국가를 지배하는 '자유 국가', '반주변 국가'를 지배하는 국가(보통 핵심 국가에 의해 지배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은), 동시에 다른 국가(보통 주변 국가)를 지배하는 국가와 지배하는 '주변 국가'로 구성된다고 정의했다.[91]

세계 체제론의 지지자들은 카를 마르크스가 계급(생산 수단의 소유권 대 비소유권)을, 막스 베버가 계급(소유권 외에도 생산 과정에서 직업적 기술 수준을 강조한)을 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세계 계층화 체제를 본다.
- 핵심 국가: 주로 세계의 주요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통제하며 상위 수준의 생산 작업을 수행한다. 잉여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받는다.
- 주변 국가: (주변 국가에 위치한 경우에도) 세계 생산 수단을 거의 소유하지 않으며 숙련도가 낮은 노동력을 제공하지 않는다. 잉여 생산에서 가장 적은 비중을 받는다.
- 반주변 국가: 핵심과 주변의 중간에 위치하며, 주변 국가를 벗어나 핵심 국가에 합류하기 위해 노력한다.
핵심 국가는 일반적으로 비핵심 국가로부터 원자재 및 기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비핵심 국가로의 수출을 위해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할 수 있다. Chirot(1986)는 주변 국가를 지배함으로써 핵심 국가에 가져다주는 가장 중요한 5가지 이점을 다음과 같이 나열한다.
# 대량의 원자재에 대한 접근성
# 저렴한 노동력
# 직접 자본 투자로 인한 막대한 수익
# 수출 시장
# 비핵심에서 핵심으로 인간 이주하는 과정을 통해 숙련된 전문 노동력을 확보한다.[101]
이매뉴얼 월러스틴에 따르면 현대 세계 시스템의 고유한 특성에는 자본주의적 특성, 진정한 글로벌 특성, 정치적으로 세계 제국으로 통일되지 않은 세계 경제라는 사실이 포함된다고 한다.[66]
일반적으로 핵심 국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가장 경제적으로 다각화되고 부유하며 강력하다.[66][71]
- 강력한 중앙 정부가 광범위한 관료제와 강력한 군대를 통제한다.[66][71]
- 대내외적으로 경제 문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더 강력하고 복잡한 국가 기관을 보유한다.
- 국가 기관이 강력한 경제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과세 기반이 충분히 넓다.
- 고도로 산업화되어 있으며 원자재 대신 수출용으로 제조된 상품을 생산한다.[66]
- 점점 더 정보, 금융 및 서비스 산업을 전문으로 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 새로운 기술과 신산업의 선두에 자주 서 있다. (현대의 예: 전자 및 생명공학 산업, 역사적인 예: 조립 라인)
- 강력한 부르주아와 노동 계급을 가진다.[66]
- 비핵심 국가에 대한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66]
- 외부 통제로부터 비교적 독립적이다.
월러스틴에 따르면, 핵심 국가는 다음 세 가지 형태의 경제적 지배력에서 우위를 점할 때 다른 모든 국가보다 우위를 점한다.
# '''생산성 우위''': 한 국가는 다른 국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
# '''무역 우위''': 다른 국가가 다른 국가보다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기 때문에 지배적인 국가에 유리한 무역 균형이 있다.
# '''금융 지배력''': 이탈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이 국내로 유입되고, 지배적인 국가 출신의 은행가들은 세계 금융 자원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102]
현대 세계 체제 전반에 걸쳐 어떤 국가도 군사력을 사용하여 경제적 지배력을 확보할 수 없었다고 주장해 왔다.[103] 역사적으로 주요부는 유럽 북서부(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나타났지만, 나중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 다른 지역에서도 나타났다.[114][71]
주변부 국가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 경제적 다양성이 가장 낮다.
- 상대적으로 약한 정부가 있다.[66][71]
-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기에는 과세 기반이 너무 작아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관이 있다.
- 원자재를 추출하여 핵심 국가에 수출하는 등 한 가지 유형의 경제 활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66][71]
- 산업화가 덜 된 경향이 있다.[71]
- 핵심 국가로 수출하기 위해 값싼 비숙련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오는 핵심 국가의 다국적 기업(또는 국제 기업)의 투자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 소규모 부르주아와 대규모 농민이 있다.[66]
- 가난하고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은 인구가 많은 경향이 있다.
- 토지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다국적 기업과 수익성 있는 관계를 맺고 있는 소규모 상류층으로 인해 사회적 불평등이 매우 높은 경향이 있다.
- 핵심 국가와 그 다국적 기업의 광범위한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으며, 핵심 국가를 돕고 주변 국가의 장기적인 경제 전망을 해치는 경제 정책을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다.[66]
역사적으로 주변 지역은 라틴 아메리카와 오늘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같은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발견되었다.[71]
반주변 국가는 핵심과 주변 국가의 중간에 있는 국가이다.[71] 따라서, 그들은 주변 국가의 범주에서 벗어나 핵심 국가에 합류해야 한다.[104] 이들은 산업화와 보다 다각화된 경제로 나아가는 국가들인 경향이 있다. 이 지역들은 비교적 발전하고 다각화된 경제를 가지고 있지만 국제 무역에서 지배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71] 그들은 주변 국가로 더 많이 수출하고 무역의 핵심 국가에서 더 많이 수입하는 경향이 있다.
Chirot와 같은 일부 학자들에 따르면, 그들은 주변 사회만큼 외부 조작의 대상이 아니지만 다른 학자들(Barfield)에 따르면 핵심까지 "주변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한다.[66][105] 일부 핵심의 영향권에 있는 반주변 지역은 일부 주변 지역에 대해 자체적으로 통제권을 행사하는 경향이 있다.[71] 또한 반주변은 핵심과 주변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71] 따라서 "부분적으로 주로 주변 지역에 위치한 그룹이 핵심 국가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정치적 압력을 회피"하고 세계 시스템을 안정화한다.[66][114]
반주변은 주변 환경을 개발하고 핵심을 감소시킴으로써 존재할 수 있다.[71] 역사적으로 반주변 국가의 두 가지 예는 초기 핵심 지위에서 떨어졌지만 여전히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향력을 유지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이다.[71] 20세기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뉴질랜드와 같은 '정착 식민지' 국가는 반주변적 지위를 가졌다. 21세기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BRICS)과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는 일반적으로 반주변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106]
5. 2. 국가 간 시스템
핵심 국가, 주변 국가, 반주변 국가 간에는 상호 연결된 국가 관계의 체계, 즉 국가 간 시스템이 존재한다. 국가 간 시스템은 16세기 "장기" 동안 자본주의 세계 체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났거나 그 결과로 발생했으며, 국가들은 서로의 주권을 인정하고 자체적으로 협정과 규칙을 형성하기 시작했다.[107]이매뉴얼 월러스틴은 개별 국가가 정확히 무엇으로 구성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규칙은 없다고 썼는데, 국가 주권(주권, 권력, 시장 통제 등)의 다양한 지표가 총합에서 0까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떤 집단이 국가를 통제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칙도 없었는데, 국가의 경계 안, 밖, 그리고 너머에 위치한 다양한 집단들이 세계 경제에서 더 많은 이윤을 얻기 위해 국가 권력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려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108]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국가와 약한 국가의 상대적 권력 연속체는 4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비교적 변동이 없었다"는 것은 보편적인 국가 시스템이 없지만, 국가 행위의 총합에서 국가 간 시스템이 발전했으며, 이는 국가 주권의 특정 규칙과 전제 조건을 강화하기 위해 존재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규칙에는 일관된 생산 관계 유지, 국경을 넘어 자본, 상품 및 노동의 흐름을 규제하여 세계 시장의 가격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약한 국가가 자신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규칙을 다시 쓰려고 시도하면, 강력한 국가는 일반적으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개입할 것이다.[109]
국가 간 시스템의 이념은 주권 평등이며, 이 시스템이 일반적으로 개별 국가의 권력에 대한 일련의 제약을 제시하지만, 이 시스템 내에서 국가는 "주권적이지도 않고 평등하지도 않다." 강력한 국가는 약한 국가에 자신의 의지를 강요할 뿐만 아니라, 다른 강력한 국가에도 제약을 가하며, 규칙 위반에 대한 결과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유익하고 비교 우위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강화된 국제 규칙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110]
5. 3. 외부 영역
세계 체제에서 외부 영역은 자본주의 세계 경제와 독립적으로 사회적으로 필요한 노동 분업을 유지하는 지역을 의미한다.[9]5. 4. 패권 (헤게모니)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세계체제 분석이 단일 학문적 역사 사회 과학을 요구하며, 19세기의 산물인 현대 학문들이 분리된 논리가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결함이 있다고 주장한다.[3] 월러스틴은 세계 시스템을 잉여 가치를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재분배하는 일련의 메커니즘으로 특징짓는다. 그의 용어에서 ''핵심''은 선진 산업화된 세계의 일부이고, ''주변부''는 "개발도상", 전형적으로 원자재 수출, 가난한 세계의 일부이며, ''시장''은 ''핵심''이 ''주변부''를 착취하는 수단이다.세계 체제 내에서, 어떤 중심 국가가 생산, 유통, 금융 모두에서 다른 중심 국가를 압도하고 있을 경우, 그 국가는 "패권 국가"라고 불린다. 월러스틴에 따르면, 패권은 네덜란드, 영국, 미국 순으로 추이했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패권은 항상 어느 국가가 쥐고 있는 것은 아니며, 네덜란드는 17세기 중엽, 영국은 19세기 중엽,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베트남 전쟁까지의 시기에 패권을 쥐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영국과 미국에 관해서는 패권 국가였다는 것에 거의 이견이 없지만, 네덜란드의 경우는 그 우위가 패권이라고 부를 정도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패권에서의 우위는 생산, 유통, 금융 순으로 확립되고, 잃을 때도 같은 순서이다. 실제로 영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지위를 잃은 후에도 시티 오브 런던은 한동안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서 번영했고, 미국이 거액의 무역 적자를 안게 되었음에도 월가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요체로서 기능하고 있다.[62]
월러스틴은 핵심 국가가 다음 세 가지 형태의 경제적 지배력에서 선두를 달릴 때 다른 모든 국가를 지배한다고 보았다.
# '''''생산성 지배력'''''은 한 국가가 다른 국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한다.
# 생산성 지배력은 '''''무역 지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른 국가가 다른 국가의 제품보다 해당 국가의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기 때문에 지배 국가에 유리한 무역 수지가 발생한다.
# 무역 지배력은 '''''금융 지배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시점에서, 더 많은 돈이 해당 국가로 유입되고 있다. 지배 국가의 은행가들은 세계의 금융 자원에 대한 더 큰 통제력을 얻는 경향이 있다.[40]
군사 지배력도 한 국가가 이 지점에 도달하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현대 세계 시스템 전체에서 어떤 국가도 군대를 사용하여 경제적 지배력을 얻을 수 없었다고 가정되었다. 과거의 각 지배 국가는 비교적 적은 수준의 군사 지출로 지배력을 갖게 되었고 나중에 군사 확장을 통해 경제적 지배력을 잃기 시작했다.[41]
6. 세계체제론으로 본 세계사
세계체제론은 세계를 단일 분업 체제로 파악하며, 이 체제는 국가와 같은 정치 단위를 초월하는 규모를 가진다. 이러한 세계체제는 크게 세계 경제와 세계 제국으로 분류된다. 여기서 '세계'는 지구 전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적 단위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이슬람 세계, 지중해 세계, 동아시아 세계 등과 같이 시대에 따라 여러 개의 세계체제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세계 경제는 정치적 통합을 수반하지 않는 세계체제를 의미한다. 근대 세계체제 이전의 세계 경제는 세계 제국으로 변화하거나, 변화를 기다리지 않고 소멸했다. 반면 세계 제국은 정치적으로 통합된 세계체제를 의미하며, 관료제나 군사비 등으로 인해 결국 붕괴되었다.
근대 세계체제는 세계 제국으로 변화하지 않고 소멸하지도 않은 특이한 세계체제이다. 이 체제는 다른 세계체제를 포섭하며 성장하여 16세기 이후 확대를 지속했고, 현재 지구상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세계체제로 여겨진다.
세계체제론의 관점에서 볼 때, 핵심 국가는 경제적, 군사적으로 강력하며, 강력한 중앙 정부와 관료제, 군대를 보유한다. 또한 고도로 산업화되어 있으며, 정보, 금융, 서비스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핵심 국가는 비핵심 국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상대적으로 외부 통제로부터 독립적이다.
임마누엘 월러스타인에 따르면, 핵심 국가는 생산성 우위, 무역 우위, 금융 우위의 세 가지 형태의 경제적 지배력을 통해 다른 국가를 지배한다. 역사적으로 핵심 국가는 유럽 북서부(영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나타났지만, 이후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등으로 확장되었다.
월러스틴은 현대 세계 시스템의 기원을 "긴 16세기"(서유럽 선원들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면서 시작되어 1640년 영국 혁명으로 끝난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66][114][71] 그는 세계화, 즉 세계 체제의 탄생은 지난 500년 동안 자본주의의 확산과 발전에 수반되는 과정이라고 보았다.
6. 1. 근대 세계체제의 기원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1970년대부터 세계체제 분석의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을 개발했다.[8][9] 월러스틴은 "장기" 16세기(1450~1640년경)부터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부상을 추적한다.[10] 그의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부상은 봉건제의 장기적인 위기(1290~1450년경)의 결과였다.[11] 유럽은 자국의 이점을 활용하여 세계 경제의 대부분을 장악했고, 산업화와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과 확산을 주도했으며, 간접적으로 불평등한 발전을 초래했다.[4][52][9]월러스틴은 세계 시스템을 잉여 가치를 ''주변부''에서 ''핵심''으로 재분배하는 일련의 메커니즘으로 특징짓는다. 그의 용어에서 ''핵심''은 선진 산업화된 세계의 일부이고, ''주변부''는 "개발도상" 상태이며, 전형적으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가난한 세계의 일부이며, ''시장''은 ''핵심''이 ''주변부''를 착취하는 수단이다.
16세기 이전에는 유럽이 봉건제 경제에 지배되었다.[9] 유럽 경제는 12세기 중반부터 14세기까지 성장했지만, 14세기부터 15세기 중반까지 대규모 위기를 겪었다.[52][9] 월러스틴은 이 위기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농업 생산의 정체 또는 감소, 농민의 부담 증가.
- 소빙하기로 인한 농업 생산성 감소.
- 흑사병으로 인한 전염병 증가.
- 봉건 경제가 경제 사이클에서 최적 수준에 도달하여 불황기에 진입.[9]
봉건제의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 사회는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였다.[9] 유럽인들은 전 세계를 탐험하고 무역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군사력을 이용하여 무역로를 장악하려는 동기를 부여받았다.[52] 유럽인들은 초기에 작은 이점을 활용하여 유럽에서 부와 권력이 가속화되는 과정을 이끌었다.[52]
월러스틴은 이전에는 경제 시스템이 이처럼 많은 세계를 포괄한 적이 없었으며, 무역 연결이 너무 많은 정치적 경계를 넘은 적도 없다고 지적한다.[9] 과거에는 지리적으로 큰 경제 시스템이 존재했지만 대부분 대제국(예: 로마 제국)의 지배 영역에 국한되었으며,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세계 경제가 개별 국가를 넘어 확장될 수 있었다.[9] 국제 분업은 서로 다른 지역, 노동 조건 및 정치 시스템 간의 관계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했다.[9]
월러스틴에 따르면, 현대 세계 체제에서 핵심 국가가 지배했던 기간은 3번뿐이며, 각 기간은 100년 미만이었다. 유럽 지배가 부상한 초기 몇 세기 동안 북서유럽이 핵심, 지중해 유럽이 반주변부, 동유럽과 서반구 (및 아시아 일부)가 주변부를 구성했다.[52][9] 1450년경,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자본주의 세계 경제를 위한 여건이 갖춰지자 초기에 선두를 차지했다. 그들은 해외 식민지 건설을 주도했다. 그러나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주로 제국 건설로 과도하게 확장되면서 선두를 잃었다. 전 세계에 너무 많은 식민지 영토를 지배하고 보호하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41][43][53]

분명한 지배력을 얻은 최초의 국가는 17세기 네덜란드였는데, 혁명으로 인해 많은 역사가들이 혁명적이라고 평가하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 도입되었기 때문이다.[41] 인상적인 조선업은 다른 국가로의 더 많은 수출을 통해 경제적 지배력에 기여했다.[39] 결국, 다른 국가들도 네덜란드가 만든 금융 방식과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네덜란드가 지배적인 지위를 얻은 후, 생활 수준이 상승하면서 생산 비용이 상승했다.[40]

19세기에 영국은 네덜란드를 헤게모니 국가로 대체했다.[52] 영국의 새로운 지배력으로 인해 19세기 동안 세계 체제는 비교적 안정되었다. 영국은 신세계, 아프리카, 아시아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했다. 식민지 시스템은 영국 군대에 부담을 주기 시작했고, 다른 요인들과 함께 경제적 쇠퇴를 초래했다. 영국의 지배력이 상실된 후 다시 핵심 국가 간의 갈등이 많이 발생했다.
산업화는 영국의 지배 기간 동안 또 다른 진행 중인 과정이었으며, 그 결과 농업 부문의 중요성이 감소했다.[9] 18세기에 영국은 유럽의 주요 산업 및 농업 생산국이었으며, 1900년에는 잉글랜드 인구의 10%만이 농업 부문에서 일하고 있었다.[9]
1900년경, 현대 세계 체제는 1세기 전과 매우 다르게 보였는데, 대부분의 주변부 사회가 이미 이전 핵심 국가 중 하나에 의해 식민지화되었기 때문이다.[39] 1800년에는 구 유럽 핵심이 세계 영토의 35%를 차지했지만, 1914년에는 아프리카 분할로 제국주의 시대가 마감되면서 세계 영토의 85%를 차지했다.[41]
미국은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영국을 대체하여 새로운 지배 국가가 되기 시작했다.[52]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과 유럽이 붕괴되면서 미국은 다른 어떤 국가보다 현대 세계 체제를 지배할 수 있었다.[52] 최고조에 달했을 때,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은 세계 산업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세계 금 보유량의 3분의 2를 소유했으며, 세계 수출의 3분의 1을 공급했다.[41]
자넷 아부 루고드는 월러스틴이 규정한 현대 세계 체제가 형성되기 전인 13세기에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전근대적 세계 체제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몽골 제국이 현대 세계 체제가 부상하기 전인 13세기에 중국, 인도, 이슬람, 유럽 지역을 하나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49]

앙드레 군더 프랑크는 더 나아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하는 세계 체제가 기원전 4천년부터 존재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 시스템의 중심지는 아시아, 특히 중국이었다.[50] 안드레이 코로타예프는 프랑크보다 더 나아가 세계 체제 형성의 시작을 기원전 1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를 신석기 혁명의 시작과 연결한다. 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중심지는 원래 서아시아에 있었다.[51]
세계 체제란, 여러 문화체( 제국, 도시 국가, 민족 등)를 포함하는 광대한 영역에 전개되는 분업 체제이며, 주변의 경제적 잉여를 중심으로 이송하기 위한 역사적 시스템이다. 세계 체제라고는 하지만, 반드시 지구 전역을 덮는 규모에 달할 필요는 없으며, 하나의 국가・민족의 틀을 넘고 있다는 의미에서 "세계" 시스템이라고 불린다. 콜럼버스에 의한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 이전에도 세계 체제는 존재했다[61]고 여겨진다.
6. 2. 전근대 세계 시스템
자넷 아부 루고드는 이매뉴얼 월러스틴이 규정한 현대 세계 체제가 형성되기 전인 13세기에 유라시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전근대적 세계 체제가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몽골 제국이 13세기에 중국, 인도, 이슬람, 유럽 지역을 하나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111] 이에 대해 월러스틴은 루고드의 체제는 통합된 생산 네트워크를 수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세계 시스템'이 아니라 방대한 무역 네트워크였다고 주장한다.
앙드레 군더 프랑크는 더 나아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를 포함하는 세계 체제가 기원전 4천년부터 존재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 시스템의 중심지는 아시아, 특히 중국이었다.[112] 안드레이 코로타예프는 프랑크보다 더 나아가 세계 체제 형성의 시작을 기원전 1만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를 신석기 혁명의 시작과 연결한다. 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의 중심지는 원래 서아시아에 있었다.[113]
6. 3. 유럽의 팽창과 자본주의 발전
이매뉴얼 월러스틴은 1970년대부터 세계체제 분석을 발전시켰다.[8][9] 그는 "장기" 16세기(1450~1640년경)부터 자본주의 세계 경제가 부상했다고 보았다.[10] 그의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부상은 봉건제의 장기적인 위기(1290~1450년경)의 결과였다.[11] 유럽은 이점을 활용하여 세계 경제의 대부분을 장악했고, 산업화와 자본주의 경제의 발전과 확산을 주도했으며, 간접적으로 불평등한 발전을 초래했다.[4][52][9]16세기 이전에는 유럽이 봉건 경제에 지배되었다.[9] 유럽 경제는 12세기 중반부터 14세기까지 성장했지만, 14세기부터 15세기 중반까지 대규모 위기를 겪었다.[52][9] 월러스틴은 이 위기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농업 생산의 정체 또는 심지어 감소, 농민의 부담 증가
- 기후 변화 (소빙하기)로 인한 농업 생산성 감소
- 전염병 증가 (흑사병)
- 봉건 경제가 그 경제 사이클에서 최적 수준에 도달하여 불황기에 진입.[9]
봉건제의 실패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 사회는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였다.[9] 유럽인들은 전 세계를 탐험하고 무역하기 위해 기술을 개발하고, 우수한 군사력을 이용하여 무역로를 장악하려는 동기를 부여받았다.[52] 유럽인들은 초기에 작은 이점을 활용하여 유럽에서 부와 권력이 가속화되는 과정을 이끌었다.[52]
월러스틴은 이전에는 경제 시스템이 이처럼 많은 세계를 포괄한 적이 없었으며, 무역 연결이 너무 많은 정치적 경계를 넘은 적도 없다고 지적한다.[9] 과거에는 지리적으로 큰 경제 시스템이 존재했지만 대부분 대제국(예: 로마 제국)의 지배 영역에 국한되었으며, 자본주의의 발전으로 세계 경제가 개별 국가를 넘어 확장될 수 있었다.[9]
6. 4. 패권 국가의 변천
월러스틴은 세계 체제 내에서 어떤 핵심 국가가 생산, 유통, 금융 모두에서 다른 핵심 국가를 압도할 경우, 그 국가를 "패권 국가"라고 정의했다. 월러스틴은 패권이 네덜란드, 영국, 미국 순으로 이동했다고 보았다. 하지만 패권은 항상 특정 국가가 쥐고 있는 것은 아니며, 네덜란드는 17세기 중엽, 영국은 19세기 중엽, 미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베트남 전쟁까지의 시기에 패권을 쥐고 있었다고 여겨진다. 영국과 미국은 패권 국가였다는 것에 이견이 거의 없지만, 네덜란드의 우위는 패권이라고 부를 정도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62]패권의 우위는 생산, 유통, 금융 순으로 확립되고, 잃을 때도 같은 순서로 잃는다. 영국이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지위를 잃은 후에도 시티 오브 런던은 한동안 세계 금융의 중심으로서 번영했고, 미국이 거액의 무역 적자를 안게 되었음에도 월가가 여전히 세계 경제의 요체로서 기능하고 있다.
7. 세계체제론의 비판
세계체제론은 여러 학자들로부터 다양한 비판을 받아왔다. 주요 비판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서구 중심주의: 앙드레 군더 프랑크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근대 이전과 이후에도 아시아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임마누엘 월러스틴이 '세계 경제'를 근대 서구에 한정한다고 비판했다.
- 경제 환원론: 문화보다 경제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윌리엄 I. 로빈슨은 세계화의 부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지적했고, 로버트 브레너는 지역 계급 구조와 계급 투쟁을 간과한다고 비판했다. 테다 스코폴은 국가 간 시스템이 자본주의 세계 경제에 환원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국가 중심주의: 윌리엄 I. 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국가 중심적 접근 방식을 취하며, 초국가적 사회 세력과 글로벌 제도 간의 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 기타 비판:
- 실증주의자들은 일반화에 치우치고, 정량적 데이터가 부족하며, 반증 가능한 명제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사회 계급 개념에 충분한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 국가 자치주의자들은 국가와 기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판한다.
- 문화주의자들은 경제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문화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한다.
- 아니발 키하노는 식민성 개념을 통해 세계체제론의 핵심 중심적 기원과 경제적 발전을 비판하며, 권력이 여전히 식민적 방식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지적했다.
- 미완의 이론이라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세계체제론은 전문 영역에 특화되기 쉬운 여러 연구를 통합하는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7. 1. 서구 중심주의
세계체제론은 여러 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는데, 그중에서도 서구 중심주의, 즉 유럽 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앙드레 군더 프랑크는 저서 《리올리엔트》(1998)에서 마르크스나 페르낭 브로델 등과 마찬가지로 월러스틴이 '세계 경제'를 근대 서구에 한정하고 있지만, 근대 이전이나 이후에도 세계 경제의 중심은 아시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4] 이에 대해 월러스틴은 프랑크가 1800년 이후 서구 국가의 패권을 지나치게 경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4]
이 외에도 세계체제론은 다음과 같은 비판을 받는다.
- 경제 외적인 요인, 특히 문화적인 요인을 경시한다.[66],[81],[3]
- 지나치게 핵심부(core) 중심적이고 국가 중심적이다.[66],[4]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세계체제론은 전문 영역에 특화되기 쉬운 여러 연구를 통합하는 관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며, 상호 비판 속에서 더욱 발전적인 이론으로 나아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7. 2. 경제 환원론
세계체제론은 문화보다 경제를 지나치게 강조한다는 비판을 받으며,[4] 이는 경제 환원론적이라는 지적으로 이어진다. 윌리엄 I. 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국가 중심적 접근 방식을 취하며, 세계화의 부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54] 그는 초국가적 사회 세력과 글로벌 제도 간의 관계를 세계체제론이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세력은 국가 시스템이 아닌 글로벌 시스템에서 작동한다고 보았다.[54]로버트 브레너는 세계 시장을 우선시하는 세계체제론의 관점이 지역 계급 구조와 계급 투쟁을 간과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56] 테다 스코폴은 국가 간 시스템이 자본주의 세계 경제에 환원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환원주의적 관점을 비판했다.[56]
아니발 키하노는 식민성 개념을 통해 세계체제론을 비판적으로 갱신했다.[57] 그는 세계 노동 분업과 핵심/주변 시스템 개념을 수용하면서도, 세계 시스템의 "핵심 중심적" 기원과 경제적 발전을 비판했다.[58] 식민성은 권력이 전 세계 인구에 대해 여전히 식민적 방식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준다.[58]
7. 3. 국가 중심주의
세계체제론은 경쟁국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경제에 너무 집중하고 문화를 소홀히 하며, 핵심부 중심적이고 국가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는다.[66] 윌리엄 I. 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민족 국가 중심주의, 국가 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을 취하며, 세계화의 부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116]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새롭게 등장하는 초국가적 사회 세력과 이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글로벌 기관 간의 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116] 이러한 세력은 국가 시스템이 아닌 전 세계에서 작동하며, 임마누엘 월러스틴의 국가 중심적 접근 방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116]
월러스틴 자신에 따르면 세계체제론에 대한 비판은 실증주의자, 정통 마르크스주의자, 국가 자치주의자, 문화주의자의 네 가지 방향에서 제기된다.[81] 실증주의자들은 이 접근 방식이 너무 일반화되어 있고, 정량적 데이터가 부족하며, 위조 가능한 명제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81]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세계체제론이 사회 계급 개념에 충분한 비중을 두지 않는 등 정통 마르크스주의 원칙에서 너무 벗어났다고 생각한다.[81] 그러나 종속성 이론가들은 계급 사회의 수혜자인 부르주아 계급이 지배적인 국가의 이익과 일치하기 때문에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117] 국가 자치주의자들은 이 이론이 국가와 기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판한다.[81] 또한 실증주의자들과 국가 자치주의자들은 국가가 분석의 중심 단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81] 마지막으로, 문화주의자들은 세계체제론이 경제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문화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81]
세계체제론의 근본적인 개념적 문제 중 하나는 실제 개념 단위를 정의하는 가정이 사회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이를 정의하는 가정은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고 서로 어떻게 변화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세계체제론의 본질적인 주장은 16세기에 자본주의 세계 경제가 발전하여 세계 시스템으로 묘사될 수 있다는 것이다.[118] 다음은 세계체제론의 기본 주장과 관련된 이론적 비판이다. "오늘날 세계 경제에는 봉건 제도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봉건 제도 이상의 사회주의 제도는 없다. 세계 경제이며 정의상 자본주의적 형태이다."[118]
로버트 브레너는 세계 시장을 우선시한다는 것은 지역 계급 구조와 계급 투쟁을 소홀히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이러한 계급 구조 자체가 시장의 힘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계급 투쟁의 결과로 나타나는 방식을 고려하지 않는다."[118] 테다 스코폴은 주간 시스템이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단순한 상부 구조가 아니라고 비판하며, "군사적 경쟁의 초국가적 구조로서의 국제 국가 시스템은 원래 자본주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현대 세계사에서 볼 때, 이 시스템은 분석적으로 자율적인 수준의 세계 자본주의를 의미하지만 이를 축소할 수는 없다."라고 주장한다.[118]
7. 4. 기타 비판
세계체제론은 경쟁 학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으며, 특히 경제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문화를 경시하며, 핵심부 중심적이고 국가 중심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66] 윌리엄 I. 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민족 국가 중심적이고, 국가 구조주의적 접근 방식을 취하며, 세계화의 부상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116] 로빈슨은 세계체제론이 새롭게 부상하는 초국가적 사회 세력과 이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글로벌 제도 간의 관계를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세력은 국가 시스템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작동하므로 월러스타인의 국가 중심적 접근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116]월러스타인 자신에 따르면, 세계체제론에 대한 비판은 실증주의자, 정통 마르크스주의자, 국가 자치주의자, 문화주의자의 네 가지 방향에서 제기된다.[81] 실증주의자들은 이 접근 방식이 너무 일반화되기 쉽고, 정량적 데이터가 부족하며, 위조 가능한 명제를 제시하지 못한다고 비판한다.[81] 정통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세계체제론이 사회 계급 개념에 충분한 비중을 두지 않는 등 정통 마르크스주의 원칙에서 너무 벗어났다고 생각한다.[81] 그러나 종속성 이론가들은 계급 사회의 수혜자인 부르주아 계급이 지배적인 국가의 이익과 일치하기 때문에 종속적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117] 국가 자치주의자들은 이 이론이 국가와 기업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고 비판한다.[81] 또한 실증주의자들과 국가 자치주의자들은 국가가 분석의 중심 단위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81] 마지막으로, 문화주의자들은 세계체제론이 경제에 너무 많은 비중을 두고 문화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81] 월러스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요컨대, 세계 시스템 분석에 대한 대부분의 비판은 세계 시스템 분석이 자신의 관점이라고 명시적으로 선언하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세계 시스템 분석은 이러한 다른 분석 방식을 결함이 있거나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생각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81]
세계체제론의 근본적인 개념적 문제 중 하나는 사회 시스템을 실제 개념 단위로 정의하는 가정이다. 이러한 가정을 정의하고, 서로 어떻게 관련되어 있으며, 어떻게 변화하는지 검토해야 한다. 세계체제론의 본질적인 주장은 16세기에 자본주의 세계 경제가 발전하여 세계 시스템으로 묘사될 수 있다는 것이다.[118] 다음은 세계체제론의 기본 주장에 관련된 이론적 비판이다.
> 오늘날 세계 경제에는 봉건 제도가 하나뿐이기 때문에 봉건 제도 이상의 사회주의 제도는 없다. 세계 경제이며 정의상 자본주의적 형태이다.[118]
로버트 브레너는 세계 시장을 우선시하면 지역 계급 구조와 계급 투쟁을 소홀히 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 그들은 이러한 계급 구조 자체가 시장의 힘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계급 투쟁의 결과로 나타나는 방식을 고려하지 않는다.[118]
테다 스코폴은 국가 간 시스템이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단순한 상부 구조가 아니라고 비판하며 환원주의를 지적했다.
> 군사적 경쟁의 초국가적 구조로서의 국제 국가 시스템은 원래 자본주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현대 세계사에서 볼 때, 이 시스템은 분석적으로 자율적인 수준의 세계 자본주의를 의미하지만 이를 축소할 수는 없다.[118]
아니발 키하노의 식민지 개념은 비판이자 갱신으로 인식될 수 있다.[119] 라틴 아메리카의 근대성/식민지주의 싱크탱크에서 발행된 이 개념은 식민지 체제에서 세계 작업 분할과 핵심/주변 시스템이라는 개념을 재사용한다. 그러나 세계 시스템의 "핵심 중심" 기원과 유일한 경제적 발전을 비판하면서, "식민지주의"는 권력이 여전히 전 세계 인구에 걸쳐 식민지 방식으로 처리되는 방식에 대한 추가적인 개념을 가능하게 한다.[120] '식민지 상황'이란 식민지 행정의 존재 여부와 관계없이 지배적인 인종/민족에 의한 종속적인 인종/민족 집단에 대한 문화적, 정치적, 성적, 영적, 인식론적, 경제적 억압/착취를 의미한다. 식민지는 성별의 식민성,[121] 존재의 식민성(말도나도 토레스), 지식의 식민성, 권력의 식민성을 포괄한다.
세계체제론은 다루는 범위가 넓어 개별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많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비판 논점으로는 서구중심주의, 경제 외적 요인 경시 등이 있다. 앙드레 군더 프랑크는 저서 『리올리엔트』(1998)에서 칼 마르크스나 페르낭 브로델 등과 마찬가지로 월러스틴이 '세계 경제'를 근대 서구에 한정하고 있지만, 근대 이전이나 이후에도 세계 경제의 기축은 아시아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월러스틴은 프랑크가 1800년 이후 서구 국가의 패권에 대해 너무 경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총 4부작으로 계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3부까지만 출판된 미완의 이론이라는 지적도 있다.
8. 세계체제론과 한국
가와키타 미노루가 1981년에 『근대 세계 시스템』을 번역했다. 역사학자인 가와키타 미노루처럼, 세계체제론의 가능성에 처음 주목한 것은 스미야마 사카에 등 일국사적 역사 인식에 한계를 느껴 교역을 중심으로 산업 혁명 등을 세계사적 시야로 연구하던 역사학자 그룹이었다.[1]
이후 왈러스타인과 세계체제론은 연구자들 외에도 빠르게 알려졌다. 당시 미국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한 반면, 일본 경제는 호조를 보여 "다음 패권 국가는 일본"이라는 식으로 일본 경제를 칭찬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함께 이러한 주장은 사라졌다.[1]
8. 1. 한국의 경제 성장
가와키타 미노루가 1981년에 『근대 세계 시스템』을 번역했다. 역사학자인 가와키타처럼, 세계체제론의 가능성에 처음 주목한 것은 스미야마 사카에 등 일국사적 역사 인식에 한계를 느껴 교역을 중심으로 산업 혁명 등을 세계사적 시야로 연구하던 역사학자 그룹이었다.[1]이후 왈러스타인과 세계체제론은 연구자들 외에도 빠르게 알려졌다. 당시 미국 경제가 침체되기 시작한 반면, 일본 경제는 호조를 보여 "다음 패권 국가는 일본"이라는 식으로 일본 경제를 칭찬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함께 이러한 주장은 사라졌다.[1]
8. 2. 한국의 민주화
가와키타 미노루에 의해 1981년 『근대 세계 시스템』이 번역되었다. 가와키타 자신이 역사학자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가장 먼저 세계체제론의 가능성에 주목한 것은 일국사적인 역사 인식에 한계를 느껴 교역을 축으로 산업 혁명 등을 세계사적인 시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스미야마 사카에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학자 그룹이었다.[1]그 후, 왈러스타인과 세계체제론은 연구자 외에도 급속히 알려지게 되었다. 이는 당시 미국 경제의 침체가 보이기 시작한 반면, 호조의 일본 경제가 멈출 줄 모르는 것처럼 여겨져 "다음 패권 국가는 일본"이라는 일본 경제 칭찬의 맥락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함께 이러한 종류의 주장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1]
8. 3. 한국의 과제
가와키타 미노루가 1981년에 『근대 세계 시스템』을 번역하였다. 역사학자인 가와키타처럼, 스미야마 사카에 등 역사학자 그룹은 일국사적 역사 인식에 한계를 느껴 교역을 중심으로 산업 혁명 등을 세계사적 시야로 연구하면서 세계체제론의 가능성에 주목하였다.[1]이후 연구자들 사이에서 왈러스타인과 세계체제론이 빠르게 알려졌다. 당시 미국 경제는 침체되기 시작한 반면, 일본 경제는 호조를 보여 "다음 패권 국가는 일본"이라는 칭찬과 함께 세계체제론이 언급되었다. 그러나 버블 붕괴와 함께 이러한 주장은 사라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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