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유철도 301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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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01계 전동차는 일본국유철도(JNR)가 도쿄 지하철 도자이선과의 직결 운행을 위해 개발한 통근형 전동차이다. 1966년 미타카 차량센터에 처음 투입되었으며,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7량 편성으로 시작하여 10량 편성으로 재편성되었으며, 2003년 E231계 800번대 전동차로 교체되면서 퇴역했다. 301계는 도자이선에서 주로 운행되었으며, 알루미늄 차체의 경량화와 내식성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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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국유철도 301계 전동차 | |
|---|---|
| 기본 정보 | |
![]() | |
| 서비스 시작 | 1966년 |
| 서비스 종료 | 2003년 |
| 대체 차량 | E231-800계 전동차 |
| 제조사 | 가와사키 중공업 일본차량제조 |
| 제조년도 | 1966년 - 1969년 |
| 운행 노선 | 주오·소부 완행선 지하철 도자이선 |
| 소속 기지 | 미타카 |
| 차량 수 | 8 편성 56량 (원래 7량) |
| 편성 | 10량 편성 |
| 차체 재질 | 알루미늄 합금 |
| 차량 길이 | 20 m |
| 문 | 한 쪽에 4개 |
| 최대 속도 | 100 km/h |
| 전력 공급 | 직류 1,500 V |
| 집전 방식 | 가공 전차선 |
| 신호 장치 | ATS-B/P ATC |
| 성능 | |
| 가속도 | 3.3 km/h/s |
| 감속도 (상용) | 3.5 km/h/s |
| 감속도 (비상) | 5.0 km/h/s |
| 주전동기 | MT55 |
| 주전동기 출력 | 110 kW |
| 구동 방식 | 중공축 평행 카르단 구동 방식 |
| 기어비 | 91:15 (6.07) |
| 제어 방식 | 저항 제어·직병렬 조합·약계자 |
| 제어 장치 | CS20B형 전동 캠축식 |
| 제동 장치 | 발전 제동 병용 전기 직통 제동 |
| 기타 정보 | |
| 비고 | 103-1200계 전동차와 병결 운행 가능 |
2. 역사
1966년부터 시작된 주오 완행선과 제도고속도교통영단(현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의 상호 직결 운행에 대비하여 일본국유철도(국철)가 설계하고 개발한 통근형 전동차이다. 이는 국철이 처음으로 설계·제조한 지하철 대응 통근형 전동차이자, 국철 전동차로서는 처음으로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본격적으로 채용한 차량이기도 하다.
초기에는 7량 편성으로 구성되었으며, 1966년에 5편성(35량), 1969년에 3편성(21량) 등 총 8편성 56량이 생산되었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 제조 경험이 있던 가와사키 차량과 일본 차량제조 두 회사가 생산을 담당했다. 생산된 모든 차량은 미타카 전차구에 배치되어 주오·소부 완행선 및 도자이선 직통 운행에 투입되었다.
기본 설계는 103계 전동차를 따랐지만, 알루미늄 합금 등 특수 차체를 사용한 차량에 백의 자리 숫자 '3'을 부여하는 당시 국철의 명명 규칙에 따라 새로운 형식인 '301계'가 되었다.[9] 당시 강철 차체와 금속 스프링 대차가 일반적이던 국철 통근형 전동차와 달리, 알루미늄 차체와 공기 스프링 대차를 채택한 301계는 기술적으로 앞선 차량이었다. 그러나 높은 제조 비용 때문에 '국철에서 가장 고급인 통근형 전동차'로 불리기도 했다.
시제적인 성격이 강했고 제조 비용이 매우 높았으며, 알루미늄 차체 가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1969년 생산을 마지막으로 추가 제작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도자이선 직통 운행용 차량 증비는 일반적인 강철 차체를 사용한 103계 1200번대로 대체되었다.
1987년 국철 분할 민영화 이후 모든 차량은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에 계승되어 계속 운행되었다. 하지만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2003년 후계 차량인 E231계 800번대가 도입되면서 운행을 종료하고 모두 퇴역하였다. 현재는 보존 목적으로 남겨진 1량을 제외하고 모든 차량이 해체되었다.
2. 1. 개발 배경
1966년부터 시작된 주오 완행선과 당시 제도고속도교통영단(현 도쿄 메트로) 도자이선의 상호 직결 운행에 대비하여 일본국유철도(JNR)가 개발한 통근형 전동차이다. 이는 국철이 처음으로 설계하고 제조한 지하철 운행 대응 차량이자, 국철 전동차로서는 처음으로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본격적으로 채택한 차량이기도 하다.기본 설계는 당시 표준 통근형 전동차였던 103계 전동차를 기반으로 했지만,[2] 지하철 운행 조건에 맞춰 여러 부분이 변경되었다. 알루미늄 합금 차체 채택은 당시 강철 차체가 일반적이던 국철 차량에 있어 획기적인 시도였지만, 제조 비용이 매우 높고[1] 특수한 가공 기술이 필요했다. 이 때문에 당시 알루미늄 합금 차량 제조 실적이 있던 가와사키 차량과 일본 차량제조 두 회사만이 생산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들 회사는 각각 산요 전기 철도 2000계 전동차 (1962년)와 호쿠리쿠 철도 6010계 전동차 (1963년) 등을 통해 알루미늄 차체 제조 경험을 쌓은 상태였다.
형식 명칭 "301계"는 당시 국철이 알루미늄 등 특수 소재를 사용한 차체 계열에 백의 자리 숫자 "3"을 부여하던 규칙에 따른 것이다.[9] 이후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한 381계 전동차도 이 규칙을 따랐다.
당시 금속 스프링 대차와 강철제 차체가 일반적이던 국철 통근형 전동차 중에서 알루미늄 차체와 공기 스프링 대차를 채용한 301계는 이색적인 존재였으며, 높은 제조 비용 때문에 등장 초기에는 '국철에서 가장 고급인 통근형 전동차'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시제적인 성격이 강했고 제조 비용이 매우 높았으며, 알루미늄 차체 가공 문제로 다른 차량 제조사들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점 등으로 인해[1] 1966년과 1969년에 걸쳐 총 8편성 56량(1966년 5편성 35량, 1969년 3편성 21량)만이 생산되고 제조가 중단되었다. 이후 도자이선 직결 운행용 차량 증비는 일반적인 강철 차체를 사용한 103계 1200번대로 대체되었다.[1] 생산된 차량은 모두 상호 직결 운행 노선인 주오 완행선 종착역 인근의 미타카 전차구에 배치되었다.
2. 2. 운행 및 개조
301계는 1966년 도쿄 미타카 차량센터에 처음 투입되어[1] 주오·소부 완행선 각역 정차 및 도쿄 메트로 도자이 선 직통 운행에 사용되었다.[3] 초기에는 7량 편성 8개로 구성되었다.[4]1972년 5월 18일, 직결 운행 구간인 도쿄 메트로 도자이 선 교토쿠 - 우라야스 구간을 운행하던 중 전동기 커버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파편이 바닥을 뚫고 천장에 박히면서 승객 2명이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국철은 사고 원인이 설계 단계의 문제였음을 인정하고 해당 301계 차량을 일시적으로 운행에서 제외했다.[54][55][31][32]
1981년에는 수송력 증강을 위해 기존 7량 6편성(42량)을 10량 4편성(40량)으로 재조정했다. 당초 3량 증결 편성을 새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차량 제조가 끝난 지 10년 이상 지났고 국철의 재정 상황도 좋지 않아 신규 제작은 취소되었다. 재조합 과정은 7량 2개 편성을 3량으로 줄인 뒤 다른 7량 2개 편성에 각각 연결하여 '7+3' 형태의 10량 편성 2개를 만들고, 이때 남은 중간차들을 다시 다른 7량 2개 편성에 넣어 10량 관통 편성 2개를 조성하는 복잡한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모하 301-4와 모하 300-3은 전동기 관련 장치를 제거하고 부수차인 사하 301-101[56][24]·102로 개조되었다. 남은 모하 301-11과 모하 300-8 2량은 예비차가 되었다. 또한, 편성 중간에 포함된 쿠하 301-1·3과 쿠모하 300-1·3 4량은 운전 기기가 철거되고 계기판 자리에는 덮개가 씌워졌으며, 전면 유리창을 포함한 운전대 부분이 회색으로 칠해지는 개조[57][25]가 이루어졌다.

1991년 12월 1일 다이어 개정으로 도자이선 열차가 전부 10량 편성으로 운행하게 되면서, 7량 편성으로 남아있던 301계 2편성(14량)도 10량으로 재편성되었다. 이때는 한 편성에서 제외한 MM'(전동차 유닛) 2량과 사하 301형 부수차를 다른 편성에 증결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이를 위해 모하 300-9를 전동기 관련 장치를 제거하고 사하 301-103으로 개조했다. 이 때문에 모하 300-9와 짝을 이루던 모하 301-13은 운행이 불가능해졌으나, 다른 차량에 큰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긴급 예비차로 남겨졌다. 이전에 예비차였던 모하 301-11과 모하 300-8은 다시 운행에 투입되었다. 이 재조합 과정에서 301계 5량과 103계 1200번대 5량을 연결한 최초의 혼합 편성(K10+K9)이 등장하기도 했다.
1989년에는 냉방 장치 탑재 공사가 시행되었다. 개조 비용을 줄이고 알루미늄 차체임을 고려하여, 차체 보강이 필요 없는 AU712형 집약 분산식 냉방 장치 (21,000 kcal/h) 2기가 탑재되었다.[26] 냉방 전원으로는 대규모 보강 공사가 필요한 대형 전동 발전기(MG) 대신, 각 차량 지붕에 정지형 인버터(SIV, 모델명 SC24, 정격 용량 28 kVA)[27][28][29][30][26]를 설치했다. 이 시기는 차체 띠 색상이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던 때와 겹쳐, 잠시 노란색 띠를 단 냉방 차량(중간차 2량 한정)이나 파란색 띠를 단 비냉방 차량이 운행되기도 했다. AU712형 냉방 장치는 외부 덮개에 온도 제어용 마이크로컴퓨터가 있어 여름철 고장이 잦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00년 K3 편성의 팬터그래프 주변을 제외한 지붕 전체를 우주왕복선에도 사용된 미국 항공 우주국(NASA) 개발의 흰색 내열 도료로 칠하는 시험을 했다. 결과는 양호했지만 도료 가격이 매우 비쌌고, 해당 냉방 장치를 탑재한 차량들이 우선적으로 폐차되면서 추가 적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는 K10 편성(미갱신차)과 예비차 모하 301-13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해 차량 갱신 공사가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차내 화장판 교체 (담녹색 → 아이보리색), 바닥재 교체[58]
- 기기류 일부 스테인리스화 등 내구성 향상
- 창틀 하단 고정, 측면 승무원실 문 및 객실 출입문을 도색 없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59]
알루미늄 차체는 도장으로 보호되어 부식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차체 관련 공사는 일부 찌그러진 부분을 정비하고 띠 부착 방식(수지제 판 고정)을 도색 방식으로 변경하는 수준에 그쳤다.
301계는 운행 구간에 건널목이 전혀 없어 건널목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고, 소량 생산된 특수 용도 차량이라 다른 노선으로 이동 없이 한 곳에서만 운행되어, 등장 후 첫 폐차까지 23년이라는 당시 국철/JR 신성능 전동차 중 가장 긴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갱신 공사를 했음에도 노후화가 심각해졌다. 특히 구식 저항제어 방식은 많은 열을 발생시켜 지하 구간 운행에 불리했고, 고장도 잦아졌다. 당시 도자이선의 주력 차량이던 영단 05계나, 냉방 개조와 함께 회생 제동이 가능한 계자첨가 여자제어 방식으로 개조된 영단 5000계 일부 편성과 비교하면 성능 차이가 뚜렷했다. 그럼에도 JR 동일본은 도자이선 직통 운행 구간이 짧다는 이유로 신차 투입을 미루었다.
그러나 1996년 4월 27일 도자이선과 도요 고속선의 상호 직결 운행이 시작되면서 JR 차량의 도자이선 운행이 크게 줄었고, 잉여 차량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예비차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K10 편성[60] 6량이 처음으로 폐차 대상이 되었다. 이 중 3량은 1997년 7월 2일, 나머지 3량은 1998년 1월 5일에 폐차되었다. 이후 JR 동일본이 수도권에서 103계를 퇴역시키기로 결정하고, 도쿄 메트로 역시 도자이선의 ATC를 신형으로 교체하기로 발표하면서 301계의 완전 교체가 결정되었다.
2002년 12월 1일 다이어 개정으로 JR 차량의 도자이선 직통 운행이 더욱 줄면서[62], 검사 기한이 임박했던 K1 편성이 폐차되었다. 이후 후계 차량인 E231계 800번대가 도입됨에 따라 301계는 순차적으로 정기 운용에서 제외되었고, 2003년 6월 10일 아침 운행(09K)을 마지막으로 정기 운용을 종료했다.[63][64] 2003년 8월 3일에는 さよなら301系|사요나라 301계jp 특별 열차가 운행되었다. 운용 종료 후 모든 차량은 다른 노선으로 옮겨가지 않고 즉시 폐차되었다. 폐차된 차량의 알루미늄 차체는 재활용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
| 편성 번호 | 최종 운용 종료일 | 비고 |
|---|---|---|
| K1 | 2002년 11월 29일 | E231계 0번대 미트 57편성 투입으로 교체 |
| K2 | 2003년 6월 10일 | 마지막 도자이선 운행 편성 (정기 운용 기준) |
| K3 | 2003년 5월 23일 | 지붕 내열 도료 시험 도장 편성 |
| K4 | 2003년 5월 19일 | 일부 차량(9-10호차)은 4월 30일 운용 후 K5와 재조합. 예비 보류 후 폐차. |
| K5 | 2003년 4월 25일 | 일부 차량(9-10호차)은 5월 19일까지 운용 |
| K10 | 1996년 | 미갱신차. 1997년, 1998년 분할 폐차. |
2. 3. 퇴역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갱신 공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01계는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교체는 상대적으로 늦어졌는데, 이는 도자이 선 직통 운행 구간 중 JR 구간이 나카노역-미타카역 구간(9.4km) 및 니시후나바시역-쓰다누마역 구간(6.1km)을 합쳐 총 15.5km로 짧고, 특히 니시후나바시-쓰다누마 구간은 평일 러시아워에만 운행하여 신차 투입의 비용 대비 효과가 낮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하지만 301계는 저항제어 방식의 특성상 많은 열을 발생시켜 지하 구간에서의 장기 운용이 환경과 차량 모두에 부담을 주었고, 잦은 고장과 기기 노후화로 지속적인 사용이 어려워졌다. 당시 도쿄메트로의 주력 차량인 05계나, 냉방 개조와 함께 계자첨가 여자제어로 개조되어 회생제동 사용이 가능해진 영단 5000계 일부 편성과 비교했을 때 성능 차이가 더욱 두드러졌다.
1996년 4월 27일, 도요 고속 철도 도요 고속선과의 상호 직통 운행이 시작되면서 JR 차량의 도자이선 운용이 크게 줄었다. 평일에는 아침, 저녁 시간대 위주로 운행하고 낮 시간 운용은 2회로 줄었으며, 도자이선 내 쾌속 운용도 급감했다. 토요일과 휴일에는 낮 시간 3회 운행만 남았고 모두 각역정차로 운행되었다. 이로 인해 잉여 차량이 발생했고, 예비차 감축 정책에 따라 K10 편성이 폐차 대상이 되었다.[60] K10 편성 중 3량(쿠하 301-6, 모하 301-18, 쿠모하 300-6)은 오미야 공장에서 유치된 후 1997년 7월 2일 폐차되었고, 남은 4량 중 3량은 미타카 전차구에 남아 있다가 1998년 1월 5일 폐차되었다. 이 폐차로 인해 K10 편성과 10량 편성을 조성하던 103계 1200번대 K9 편성은 다른 편성의 검사 시 대주차(대체 투입 차량)로만 사용되게 되었다.[61]
JR 동일본이 수도권에서 103계를 퇴역시키기로 방침을 정하고, 도쿄메트로 역시 도자이선의 ATC를 신형으로 갱신하기로 발표하면서 301계의 교체 계획이 본격화되었다. 2002년 가을, 후계 차량인 E231계 800번대로의 교체가 공식 발표되었다. 같은 해 12월 1일 다이어 개정으로 JR 차량의 도자이선 직통 운용이 줄어들면서[62], 검사 기한이 임박했던 K1 편성이 가장 먼저 폐차되었다.
2003년 1월부터 E231계 800번대의 도입이 시작되면서 301계는 순차적으로 정기 운용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2003년 6월 10일[63], 09K 운용 중 아침 1왕복의 영업 운행을 마지막으로 정기 운용을 완전히 종료했다.[64]
정기 운용 종료 후 대부분의 차량은 다른 노선으로 전속되지 않고 즉시 폐차되었다. 다만 K4 편성[65]은 103계 1200번대 K9 편성과 함께 신차 고장 시의 예비 차량 목적으로 잠시 보류되어 하이지마에 유치되었다.[66]
2003년 8월 3일, 차적이 남아있던 K4 편성을 사용하여 미타카역과 고후역 사이에서 임시 쾌속 '안녕 301계'호(열차 번호 9567M[67])로 마지막 운행 이벤트가 열렸다. 이는 301계가 여객 영업 운행으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오 쾌속선을 달린 기록이다. 다카오역에서는 E231계 800번대, 165계, 201계 '시키사이'(四季彩)와 함께 전시 및 촬영회도 진행되었다. 고별 운행 시 도색 변경 없이 기존의 청색 띠 도장에 '안녕 301계' 스티커만 부착되었다. 이날 '지하철 도자이선 직통 전동차 고별 기념 오렌지 카드'(3매 세트, 3천엔)가 연선 15개 역에서 4,500세트 한정 판매되어 당일 매진되었고, 가을에는 별도 디자인으로 추가 판매되기도 했다.
고별 운행을 마친 K4 편성은 2003년 8월 6일 오미야로 폐차 회송되었고, 이로써 301계는 모든 편성이 사라지며 계열·번대 구분 모두 소멸했다. 폐차된 차량의 알루미늄 차체는 재활용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인 재활용 상황에 대해서는 공표되지 않았다.
| 편성 번호 | 최종 운용일 (정기) | 폐차 회송/폐차일 | 비고 |
|---|---|---|---|
| K1 | 2002년 11월 29일 이전 | 2002년 11월 29일 폐차 | E231계 0번대 투입으로 대체 |
| K2 | 2003년 6월 10일 | 2003년 6월 이후 폐차 | 마지막 도자이선 운행 편성 |
| K3 | 2003년 5월 23일 | 2003년 5월 이후 폐차 | 지붕 내열 도료 도색 |
| K4 | 2003년 5월 19일 | 2003년 8월 6일 폐차 회송 | 고별 운행(2003년 8월 3일) 사용 편성 |
| K5 | 2003년 4월 25일 (1-8호차), 5월 19일 (9-10호차) | 2003년 4월/5월 이후 폐차 | |
| K10 | 1996년 운용 이탈 | 1997년 7월 2일 / 1998년 1월 5일 폐차 | 미갱신차, 최초 폐차 편성 |
국철이 처음으로 설계 및 제조한 지하철 직결 운행 대응 통근형 전동차이자, 국철 전동차로서는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차체를 본격적으로 채용한 차량이다. 1966년부터 시작된 주오 완행선과 제도고속도교통영단(현 도쿄 메트로) 도자이 선의 상호 직결 운행을 위해 개발되었다.
3. 기술적 특징
당시 국철 차량은 금속 용수철 대차와 강철제 차체가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알루미늄 차체와 공기 용수철 대차를 채택한 301계는 기술적으로 매우 혁신적이고 이색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제조 비용이 높아 등장 초기에는 '국철에서 가장 고급인 통근형 전동차'로 불리기도 했다.
1966년에 5편성(35량), 1969년에 3편성(21량) 등 총 8편성(56량)이 가와사키 차량(현 가와사키 중공업 차량 컴퍼니) 및 일본차량제조에서 생산되어 미타카 전차구(현 미타카 차량센터)에 배치되었다. 국철 분할 민영화 이후에는 모든 차량이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에 계승되었으나, 이후 운행을 종료하고 현재는 1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이 해체되었다.
3. 1. 차체
103계를 기반으로 설계되어[34], 한쪽 측면에 4곳의 1300mm 폭 양쪽 미닫이 출입문을 갖추었다. 출입문 사이에는 7명, 차량 끝부분에는 3명이 앉을 수 있는 롱시트가 배치되어 당시 국철 통근형 전동차의 표준 사양을 따랐다.
가장 큰 특징은 차량 제조사인 가와사키 차량의 제안으로 국철 최초로 알루미늄 합금 차체[35]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는 영단 5000계 알루미늄 차량과 공통된 설계였다.[2] 알루미늄 차체는 제작 경험이 있는 가와사키 차량과 일본차량제조 2개사가 담당했다. 제조 당시 이미 철도 차량에 적합한 7000계 알루미늄 합금이 실용화[36][10]되어 있었으며, 301계는 알루미늄 차체 제조 기술 1세대의 완성형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103계 대비 차량당 5ton~6ton 정도의 무게를 줄여 가속 성능 향상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알루미늄 가공의 어려움 때문에 창틀은 별도로 조립된 유닛 창[37]을 사용했다. 빗물받이 높이는 103계보다 약간 높여 이후 등장하는 201계와 동일하게 설계되었다. 이는 알루미늄 합금이 부식에는 강하지만, 바퀴 마모 등으로 발생하는 철분 등 다른 금속이 달라붙어 생기는 전해 부식에는 약하기 때문[38][11]이었다. 따라서 빈번하고 철저한 세척이 필요했고, 한 번의 세척으로 외판의 오염을 확실히 제거하기 위해 빗물받이 높이를 조정한 것이다. 측면 행선막은 설치되지 않았고, 차체 개조의 어려움 때문에 후년에도 추가되지 않았다. 또한, 103계에 있는 주 전동기 냉각풍 흡입구(측면당 2개소)[39][13]도 301계에는 없다. 지하 구간에서의 환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붕 위 통풍기는 환기 조절이 가능한 각형 밀어넣기식이 채용되었다.
차체의 강성 값은 아래 표와 같으며, 101계와 비교하면 굽힘 및 비틀림 강성 모두 절반 수준이다.
| 항목 | 특성 |
|---|---|
| 중심 연결 장치 간 거리 | 13.8m |
| 한쪽 출입문 개수 | 4개 |
| 상당 굽힘 강성 | 0.60×1014 (kgf・mm2) |
| 상당 비틀림 강성 | 21.1×1012 (kgf2/rad) |
| 굽힘 고유 진동수 | 14.1Hz |
| 비틀림 고유 진동수 | 5.51Hz |
선두부에는 비상용 관통문이 설치되었고, 관통문 좌우의 창문은 차체 바깥쪽으로 약간 들어간 형태[14]로 디자인되었다. 이 디자인은 이후 103계 1000/1200번대나 쿠모야 143형 등 사업용 차량에도 영향을 주었다. 전조등은 기존의 전면 상부 중앙 백열등 1개 방식에서 벗어나, 전방 시인성 향상과 영단과의 협정에 따라 통근형 전동차 최초로 실드빔 2개를 창문 아래 좌우로 나누어 배치했다. 이에 따라 표시기도 3개로 늘어났는데, 왼쪽은 운행 번호 표시(1998년에 LED식으로 교체[42][43]), 중앙은 종별 및 행선지 표시[40][15], 오른쪽은 항상 회사 로고[41](JNR 또는 JR)를 게시했다.
등장 당시에는 알루미늄 금속 바탕에 투명 래커를 칠하고, 측면 창 위 마쿠이타 부분에 주오·소부 완행선의 라인 컬러인 황색(황5호) 테이프를 둘렀다. (JNR 마크 부분은 비스듬히 끊김) 제5편성부터는 측면 창 아래 허리판 부분에도 황색 띠를 추가했으며, 기존 1~4편성도 동일하게 변경되었다. 또한, 보선 작업원들이 "전차 접근을 알아차리기 어렵다"고 지적함에 따라 전면 창 아래 전체에도 황색 띠가 추가되었다.[1] 알루미늄 테이프가 잘 떨어지는 문제 때문에, 제6~8편성부터는 영단 5000계처럼 수지판을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16]으로 변경되었고, 기존 편성들도 순차적으로 변경[17]되었다.
1978년 이후에는 알루미늄 표면이 흐려지고 래커에 균열이 생기면서, 차체 전체를 밝은 회색(라이트 그레이)으로 도색하고 황색 띠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1]
(역 안내 등에서는 여전히 "은색 전차"로 불렸다.)
1989년 이후 주오·소부 완행선 지상 구간에 205계(스테인리스 바탕에 황색 띠[18])가 투입되면서 오승을 방지하기 위해, 띠 색상을 도자이선의 라인 컬러인 하늘색(스카이 블루, 청22호)으로 변경했다[19][1][3].
등장 시에는 전두부 운전대 위와 각 차량 측면 판자 부분(한쪽 2곳)에 JNR 마크가 표기되었다. 이는 이후 지하철 직결 운행 차량에도 적용되었다. 분할 민영화 후에는 정면 마크가 JR 마크로 교체되었고, 측면 마크는 삭제되었다. 대신 양쪽 선두 차량 측면 창 아래 좌우 1곳씩 흰색 JR 마크가 표기되었다.
1989년에는 냉방 장치 탑재 공사가 시행되었다. 개조 비용 절감과 알루미늄 차체임을 고려하여 차체 보강이 필요 없는 AU712형 집약 분산식 냉방 장치 (24.42kW) 2기를 탑재했다.[26] 냉방 전원으로는 SC24형 인버터 (정격 용량 28kVA, VVVF 제어[27])를 각 차량 지붕에 설치했다[28][29][30][26]. 띠 색상 변경과 냉방 개조 시기가 겹쳐, 잠시 황색 띠의 냉방 차량이나 파란색 띠의 비냉방 차량이 운행되기도 했다. 다만, 황색 띠로 냉방화된 차량은 중간차 2량에 머물렀다.
AU712형 냉방 장치는 외부 덮개에 있는 마이크로컴퓨터가 여름철 고온에 취약하여 고장이 잦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00년 K3 편성의 팬터그래프 부분을 제외한 지붕 전체에 우주왕복선에 사용되는 흰색 내열 도료를 칠하는 시험을 했다. 결과는 양호했지만 도료가 매우 비쌌고, AU712형 탑재 차량이 우선 폐차 대상이 되면서 추가 적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 K10 편성 및 모하 301-13을 제외한 전 차량에 대해 내장 리뉴얼 공사를 시행했다. 주요 내용은 차내 화장판 교체(담녹색 → 아이보리), 바닥재 교체(풋 라인 부착형), 일부 기기의 스테인리스화, 창틀 하단 고정, 측면 승무원실 문 및 객실 출입문을 도색 없는 스테인리스로 교체하는 등 내구성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3. 2. 주요 기기
구동 방식은 103계와 동일한 MT55 주전동기[44]를 탑재하였고, 기어비 6.07의 중공축 평행카르단 구동방식을 채용했다. 주제어기는 103계의 CS20을 기반으로 하여 고가속 시의 슬립(바퀴 헛돎) 방지 대책을 적용한 CS20B[45]를 탑재했다. 주저항기는 강제 송풍식 저항기에서 발생하는 송풍기 소음 문제를 피하기 위해 자연 통풍식을 채택하고 저항기의 상수를 늘렸다. 이는 노선 연장 운행 구간인 지하철 내에서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였으나, 자연 통풍식 저항기는 한정된 차량 하부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주변 공기 흐름까지 고려해야 하는 설계상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상황에 따라 저항기가 끊어지는 사고[46]가 발생하기도 했다.대차는 국철의 재래선용 양산 통근형 전동차로는 처음으로 다이렉트 마운트식 공기 용수철 대차인 DT34·TR204형을 장착했다. 이는 103계의 DT33·TR201형 대차와 비교했을 때 승차감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 대차는 165계 등에 사용된 DT32형 대차를 기본으로 개발되었지만, 차축 상자(저널 박스)에 오일 댐퍼를 장착하지 않고, 벨로즈식 공기 용수철을 차체에 직접 연결하는 볼스터앵커를 추가하는 등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차체와 대차를 연결하는 부품(흔들림침)이 생략되고 가로보(횡량) 부분의 구조가 크게 변경되어, 축간 거리(축거)는 DT33보다 짧아진 2100mm가 되었다. 하지만 주전동기나 기어비는 103계와 같기 때문에 구동 바퀴 지름 910mm, 부수 바퀴 지름 860mm는 동일하다. 공기 용수철 대차를 채택한 것은 차체가 경량화되어 차체의 흔들림을 줄이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도자이선 지하 구간의 가선은 강체 가선 방식이므로, 팬터그래프는 PS16형을 기반으로 집전판 부분에 작은 용수철을 추가하고 집전판 자체를 움직일 수 있는 구조로 개량한 PS21형을 채용했다.
운전대의 주간제어기 핸들(마스콘 핸들)은 영단 5000계와 같은 형식의 인상식 데드맨 장치를 채택했다.
3. 3. 지하철 입선 대책
지하철 운행을 위해 화재 사고 방지를 목적으로 1953년 제정된 차량 구조 기준인 'A-A기준'을 따랐다. 이 기준에는 발화 방지, 불연화 처리, 승객 피난 대책 등이 포함되어 있다.[47]가장 큰 특징은 전면부에 비상시를 대비한 관통문을 설치한 점이다. 이로 인해 103계와 같은 전면 유리창 디자인을 채택하기 어려워졌고, 301계는 관통문 양옆의 창을 차체 바깥쪽으로 약간 들어간 형태로 디자인했다.[47] 객실 창문은 위아래로 여닫는 유닛 창 형태였으나, 지하 구간 운행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위쪽 창은 완전히 열 수 있지만 아래쪽 창은 75mm만 열리도록 제한했다.[48] 또한, 지하 구간에서의 환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붕 위 통풍기는 환기량 조절이 가능한 사각형 매립형으로 설치했다.
이 전동차는 당시 국철 통근형 전동차 중에서는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었지만, 시제차 성격이 강하고 제조 비용이 매우 높아 1969년 생산이 중단되었다. 이후의 증차는 103계 1200번대가 맡게 되었다.
초기 외관은 알루미늄 차체에 투명 래커를 칠하고, 측면 창문 위 마쿠이타 부분에 중앙·소부 완행선의 노선 색상인 황5호 테이프를 부착하는 방식이었다. 이 테이프는 JNR 마크를 넣기 위해 중간중간 비스듬히 끊어진 형태였다. 이후 제5편성 제작을 맡은 일본차량의 제안으로 측면 창문 아래 허리판 부분에도 황색 띠를 추가했고, 이 디자인은 먼저 제작된 1~4편성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되었다. 또한, 은색 차체만으로는 전동차 접근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보선 작업원의 지적에 따라 전면부 창 아래 전체에도 황색 띠를 둘렀다.
하지만 알루미늄 테이프는 쉽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이후 증차된 제6~8편성부터는 영단 5000계처럼 수지로 만든 판을 비스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16] 기존 5개 편성도 이 방식에 맞춰 순차적으로 변경되었다.[17] 시간이 지나면서 알루미늄 표면이 흐려지고 표면 보호용 래커에 균열이 생기자, 1978년 이후에는 차체 전체를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도색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다만, 역 안내 방송 등에서는 함께 운행하던 영단 5000계가 은색이었기 때문에 계속 "은색 전차"로 안내되었다. 1989년 중앙·소부 완행선 지상 구간에 205계가 스테인리스 차체에 황색 띠를 두르고 등장하자[18], 승객 혼동을 막기 위해 301계의 띠 색상을 도자이선의 노선 색상인 스카이 블루(청22호)로 변경했다.[19]
4. 형식
당초에는 전동차 비율이 높게 설정되어 MT비 6M1T의 7량 편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는 노선연장 구간의 영단 5000계 편성에 맞춘 것으로, M'c(제어 전동차)인 쿠모하 300형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10량 편성으로 재조합하면서 일부 차량은 전장 해제(전기 장비 제거)나 운전대 설비 철거 등의 개조를 거쳤다.
각 형식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쿠모하 300형''' (M'c 또는 M'o): 미타카 방면 선두차로 사용된 제어 전동차이다. 전동 발전기(MG)와 공기압축기(CP)를 탑재했으며, 모하 301형과 MM' 유닛을 구성했다. 총 8량이 제조되었다. 10량 편성 개조 후 일부 차량은 운전대가 철거되어 중간차(M'o)로 사용되었다.
- '''모하 301형''' (M): 쿠모하 300형 또는 모하 300형과 유닛을 구성하는 중간 전동차이다. 팬터그래프와 제어기를 탑재했다. 총 24량이 제조되었다.
- '''모하 300형''' (M'): 모하 301형과 유닛을 이루는 중간 전동차이다. 총 16량이 제조되었다.
- '''쿠하 301형''' (Tc 또는 To): 니시후나바시 방면 선두차로 사용된 제어차이다. 301계 중 유일하게 신조된 부수차(T)이다. 총 8량이 제조되었다. 10량 편성 개조 후 일부 차량은 운전대가 철거되어 중간차(To)로 사용되었다.
1991년 12월 1일 다이어 개정으로 도자이선 운행 열차가 완전 10량 편성화되면서, 7량 편성으로 남아 있던 301계 2개 편성(14량)과 5량 편성 9개 편성(45량) 등 총 7개 편성(59량)이 모두 10량 편성으로 재조합되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차량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재조합은 주로 한 편성에서 MM' 유닛 2량을 빼내고, 다른 편성에서 가져온 부수차(사하 301형)를 증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모하 300-9가 전장 해제되어 사하 301-103으로 개조되었다. 이로 인해 짝을 이루던 모하 301-13은 운행이 불가능해졌으나, 다른 차량의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긴급 예비차로 남겨졌다. 또한, 이전에 휴차 처리되었던 모하 301-11+모하 300-8 유닛은 운용에 복귀했다. 사하 301-101은 기존 모하 301-4에서 개조되었으며, 팬터그래프 설치 자리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 재조합 과정에서 301계 5량과 103계 1200번대 5량을 연결한 5+5량의 10량 혼결 편성이 처음 등장했다. 편성 번호는 분할 운행을 고려하여 103계 1200번대(K9)와 301계(K10)로 각각 부여되었다. 이 편성은 양쪽 선두차에 연결 운행을 위한 관통형 연결기를 장착하여 편성 재조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10량 편성 시대의 차량 구성은 다음과 같다. 1호차는 니시후나바시 방면, 10호차는 미타카 방면이다. K1, K2 편성에는 운전대가 철거된 쿠하 301형(To)과 쿠모하 300형(M'o)이 포함되었다.[3] 팬터그래프는 2, 4, 7, 9호차에 각각 1개씩 설치되었다.[3]
| 편성 번호 | ← 쓰다누마・니시후나바시 / 나카노・미타카 → | ||||||||||
|---|---|---|---|---|---|---|---|---|---|---|---|
| 차량 번호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301계 | K1 | Tc 301-5 | M 301-1 | M' 300-1 | M 301-3 | M'o 300-1 | To 301-1 | M 301-2 | M' 300-2 | M 301-15 | M'c 300-5 |
| K2 | Tc 301-4 | M 301-7 | M' 300-5 | M 301-9 | M'o 300-3 | To 301-3 | M 301-8 | M' 300-6 | M 301-12 | M'c 300-4 | |
| K3 | Tc 301-8 | M 301-22 | M' 300-15 | M 301-23 | M' 300-16 | T 301-101 | M 301-20 | M' 300-14 | M 301-24 | M'c 300-8 | |
| K4 | Tc 301-7 | M 301-19 | M' 300-13 | M 301-11 | M' 300-8 | T 301-102 | M 301-10 | M' 300-7 | M 301-21 | M'c 300-7 | |
| K5 | Tc 301-2 | M 301-14 | M' 300-10 | M 301-5 | M' 300-4 | T 301-103 | M 301-17 | M' 300-12 | M 301-6 | M'c 300-2 | |
| K10 | Tc 301-6 | M 301-16 | M' 301-11 | M 301-18 | M'c 300-6 | (103계 1200번대 K9 편성 연결) | |||||
'''범례'''
- '''Tc''': 제어차 (쿠하 301형)
- '''To''': 운전대 철거 제어차 (쿠하 301형)
- '''M''': 중간 전동차 (모하 301형, 팬터그래프 탑재)
- '''M''''': 중간 전동차 (모하 300형)
- '''M'c''': 제어 전동차 (쿠모하 300형)
- '''M'o''': 운전대 철거 제어 전동차 (쿠모하 300형)
- '''T''': 부수차 (사하 301형)
5. 보존
K2 편성의 10호차였던 쿠모하 300-4가 오미야 종합 차량 센터에 보관[68][33]되었으나,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처음에는 오미야역 홈 근처에 있었지만, 나중에 다른 보관 차량들과 함께 옛 해체선 부지로 옮겨졌다. 철도 박물관의 보존 대상에서는 제외되었으나, 부식에 강한 알루미늄 차체 덕분에 해체 직전까지 비교적 양호한 상태를 유지했다.
해체선 부지로 옮겨진 후에도 한동안 보존되었고, 2014년 말에는 잠시 오미야 종합 차량 센터의 오미야역 쪽으로 이동하기도 했으나 곧 다시 해체선 부지로 돌아갔다.
그러나 보존 차량이 있던 해체선 부지에서 도호쿠 및 조에츠 신칸센 고가교의 내진 보강 공사가 진행되면서, 2017년에 다른 보존 차량들과 함께 해체되었다.
한편, 2003년 5월 오미야 공장 일반 공개 행사에서는 폐차 직후의 쿠하 301-7이 전시되었으나, 이 차량 역시 이후 해체되었다.
참조
[1]
서적
Neko Publishing
199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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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hi.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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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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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ail.hob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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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J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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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문서
日本車輌製造『驀進 - 日本車輌80年のあゆみ - 』p.453。
[7]
문서
蕨工場→蕨製作所、[[埼玉県]][[川口市]]。当時の住所は[[北足立郡]][[芝村 (埼玉県)|芝村]]。1971年(昭和46年)4月生産終了。
[8]
서적
JR気動車客車編成表 '04年版
ジェー・アール・アール
2004-07-01
[9]
문서
そのため、国鉄・JRの3で始まる形式は空きが多く、後に特殊車体での形式区分が廃止されたため(1982年に[[常磐緩行線]]に投入されたアルミ製電車の形式は3始まりにならず「[[国鉄203系電車|203系]]」となった)、JR発足後はアルミ製ではない車両も3始まりの形式を使うことが増えている(特に[[東海旅客鉄道|JR東海]]に多く、同社では国鉄時代の車両を改良した[[国鉄211系電車|211系]]5000番台・[[国鉄213系電車|213系]]5000番台、[[西日本旅客鉄道|JR西日本]]主導で開発した[[JR西日本285系電車|285系]]を除き、在来線電車の形式は全て3で始まっている。他にも、[[東日本旅客鉄道|JR東日本]]には[[JR東日本E331系電車|E331系]](廃車)・[[JR東日本E351系電車|E351系]]・[[JR東日本E353系電車|E353系]]・[[JR東日本EV-E301系電車|EV-E301系]]、JR西日本には[[JR西日本321系電車|321系]]と[[JR西日本323系電車|323系]]、[[九州旅客鉄道|JR九州]]には[[JR九州303系電車|303系]]と[[JR九州305系電車|305系]]がある)
[10]
문서
山陽電鉄2000系製造の時点では[[リベット]]接合が使用されていた重要部の接合についても、[[1964年]]の[[山陽電気鉄道3000系電車|山陽電鉄3000系]]第1次車で全[[溶接]]構造への改良が実施済み。
[11]
문서
この酸化問題に関しては、表面を分厚い透明ラッカー樹脂塗装で覆うことによっても対応が図られていたが、アルミ車採用で先行した山陽電鉄においては、当初は本系列と同様にラッカー樹脂塗装を実施していたものの、洗車によって上記の問題を解決可能であることが判明してからは塗装そのものを廃止している。
[12]
문서
「直流電車の設計特集 車体」『車両技術』1988年3月P31
[13]
문서
初期車において前面下部に運転室への通風口を含む。
[14]
문서
このアイデアは[[ゴーグル]]を基にしたもので、運転時の視界確保に役立ったといわれている。
[15]
문서
後に運転台右側窓に小型の「地下鉄(線内)快速」表示幕が設置された。
[16]
문서
帯色がスカイブルーに変更後も車体更新工事施工の時まで不変。
[17]
문서
後に10両化の時に混成した編成では、帯に段差の有無が見られた。
[18]
문서
本系列の塗装変更が完了するまでは、「総武・中央線各駅停車」の透明[[シール|ステッカー]]を205系編成の黄色帯の上部分に貼付して対応した。
[19]
문서
帯のスカイブルー化は301系の登場時より営団から依頼されていたが、国鉄側が拒んでいたために実現していなかったという。
[20]
문서
ユニット窓自体は[[国鉄153系電車|153系]]ですでに実用化済みであったが、廉価さが最重要視されていた通勤形電車への採用は、当時としては異例のことであった。
[21]
문서
端子電圧375V時定格出力110 [[キロワット|kW]]/330 [[アンペア|A]]・1250 [[rpm (単位)|rpm]](全界磁)・1350 rpm(85 %界磁)。
[22]
문서
[[電気車の速度制御#抵抗制御|抵抗制御]]による力行24段、ブレーキ24段。
[23]
문서
このため同じ自然通風式である103系1000・1200・1500番台でも後に故障が多発している。
[24]
문서
パンタグラフ撤去跡がそのまま残存。
[25]
문서
運転室跡は、客室化されず立ち入り禁止とされたため定員変化もなく、また形式変更や改番も行われていない。
[26]
간행물
AU712形搭載車の現況
交友社
2004-04
[27]
문서
SC24形インバータは容量可変制御(VVVF)であり、定電圧定周波数制御(CVCF ≒ SIV)ではない。
[28]
논문
車両用DC1500Vインバータ空調システム
日本鉄道サイバネティクス協議会
1990-11
[29]
간행물
「車両用1,500V DA空調システム」
https://www.giho.mit[...]
三菱電機
1989-01
[30]
논문
車両空調制御システムのエレクトロニクス化
https://www.giho.mit[...]
三菱電機
1991-06
[31]
뉴스
19面
1972-05-19
[32]
뉴스
15面
1972-05-19
[33]
문서
最後まで一般には公開されず、ユニットを組んでいたモハ301-12はすでに解体されたため(無車籍である)、自走不能であった。
[34]
문서
기기류는 103계와 거의 동일하지만, 형식 칭호가 103계의 파생 번대나 다음 번호의 105계가 되지 않았던 것은 당시 일반적이지 않았던 알루미늄 합금 차체였던 것 등 시작색이 강했기 때문이다. 당시 국철은 알루미늄 등을 사용한 특수 차체의 계열에 한정하여 백의 정도에 숫자 '3'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후의 381계(알루미늄제의 틸팅 차량)도 이것을 모방하고 있다. 그러나 그 후 특수 차체에서의 계열 구분을 폐지했기 때문에 [[지요다 선]] 연장 운행용으로 201계의 시스템과 알루미늄 차체를 조합해 설계·제조된 계열은 203계의 계열명이 부여되었다. 또한 근래에는 371계·383계·303계와 같이 알루미늄 이외의 차체를 가지는 차량이 비어 번호가 많은 300번대가 부여되는 케이스도 있다.
[35]
문서
103계는 보통 강철제 차체
[36]
문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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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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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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