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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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는 명절이다. 중국에서는 굴원의 죽음을 기리는 용선 경주와 쫑쯔를 먹는 풍습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봄 농사를 마치고 풍년을 기원하며 씨름,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의 풍속을 즐긴다. 일본에서는 남자아이의 건강을 기원하며 갑옷, 투구, 잉어를 장식하고 떡갈나무 떡을 먹는 풍습이 있다. 이 외에도 베트남, 류큐 등에서도 단오와 유사한 풍습이 존재하며, 중국에서는 2008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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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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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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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명칭 | 단오절 (端午節) |
유형 | 아시아 |
종류 | 문화 |
의의 | 용선 경주 웅황주 및 쫑즈 섭취 |
관련 기념일 | 단고노세쿠 (일본) 단오 (한국) 텟도안응오 (베트남) 유카 누 히이 (오키나와) |
날짜 | 음력 5월 5일 |
빈도 | 매년 |
기간 | 1일 |
언어별 명칭 | |
중국어 간체 | 端午节 |
중국어 정체 | 端午節 |
병음 | Duānwǔ jié |
웨이드-자일스 | Tuan¹-wu³ chieh² |
표준중국어 발음 (IPA) | /twán.ù.tɕjɛ̌/ |
광둥어 | Dyun¹ Ng⁵ Zit³ |
광둥어 발음 (IPA) | /tʰyːn˥ n̩˨ ʦɪt̚˧/ |
민난어 | Toan-ngó͘-cheh / Toan-ngó͘-choeh / Toan-ngó͘-chiat |
다른 이름 | 용선절 (龍船節 / 龙船节) 용주절 (龍舟節 / 龙舟节) 중오절 (重五節 / 重五节) 쌍오절 (雙五節 / 双五节) 오월절 (五月節) 오일절 (五日節) 육종절 (肉糭節 / 肉粽节) |
포르투갈어 | Festividade do Barco-Dragão |
한국의 단오 | |
종류 | 오절구 |
날짜 | 5월 5일, 음력 5월 5일 |
관련 기념일 | 어린이날 |
2. 유래
단오는 중국과 한국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중국에서는 초나라 회왕 때의 충신 굴원의 이야기에서, 한국에서는 고대 마한 시대의 농경 의례에서 단오의 기원을 찾는다. 중국 초나라의 굴원 이야기와 한국 고대 마한의 농경 의례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을 참조.
2. 1. 중국 초나라 굴원
중국 초나라 회왕(3세기) 때 굴원이라는 충신이 있었다. 굴원은 문장도 잘 쓰고 충직하여 왕의 총애를 받았으나, 간신들의 시기와 모함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굴원은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안고 초나라가 멸망하자 큰 충격을 받아 '어부사' 등 여러 글을 남기고 멱라수에 투신했다.[10]그를 존경했던 지역 주민들은 굴원을 구하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갔으며, 그의 시신을 찾을 수 없자 물고기가 굴원의 시신 대신 찹쌀 경단을 먹도록 강에 찹쌀 경단을 던졌다. 이것이 각각 용선 경기와 쫑쯔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9][10][11]
20세기 동안 굴원은 애국 시인이자 인민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며, 1949년 중국 공산당의 승리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민족 영웅이자 중국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궈모뤄는 이러한 굴원에 대한 시각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12]
그러나 굴원이 5월 5일에 멱라강에 투신했다는 것은 확실한 사료가 뒷받침되지 않는다. 사마천의 『사기』에도 굴원이 사망한 날짜는 기록되어 있지 않다.[9]
2. 2. 한국 고대 마한의 농경 의례
우리나라는 고대 마한 시절(3세기)부터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신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1] 이런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단오는 절기상 봄 농사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며 신에게 제사도 지내고 흥겹게 지내며 풍요를 기원했던 것으로 보인다.[1]3. 한국의 단오
한국의 단오는 음력 5월 5일이며, 여성들이 그네를 타는 풍습이 있다. 조선에서는 설날, 추석, 한식과 함께 4대 명절로 여겨, 모내기와 파종이 끝나는 시기에 산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가을 풍년을 기원했다.
2005년 11월, 대한민국의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었다.[39] 이 일로 인해, 단오제의 본고장인 중국의 언론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은 "한국 기원의 절기로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등으로 맹렬히 반발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단오의 기원이 한국"이라는 주장은 걸작 선언에도 목록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한국이 "강릉 단오제"를 신청했을 때, "원래는 중국의 행사이며, 한국에 전해져 1500년 이상이 지났다"는 설명을 덧붙였다.[40]
더욱이 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걸작 선언 5개월 전, 중국 국내에서 "후베이성에서 행해지는 자국의 강릉 단오제를,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공동으로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하자"라는 제안이 나왔지만, 한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강릉 단오제는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반발한 바 있다.[41]
3. 1. 한국의 명절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계절에 따라 좋은 날을 택해 여러 가지 행사를 가져왔는데 이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명절로 정해졌다. 명절은 대부분 농경사회에 맞게 정해졌으며 계절적인 요소와 민속적인 요소가 포함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축일이다. 예전 명절은 거의 다달이 있었다. 그러나 설날, 추석 등을 제외한 정월 대보름, 한식, 단오 등 대부분의 명절이 그 의미를 잃어버렸다. 이는 일제에 의해 자행된 민족문화말살 정책실시 그리고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하면서 발생한 일이다.[48]한국의 단오는 "단오"(단오|단오한국어)라고 하며, 음력 5월 5일에 행해진다. 이날 여성들이 그네를 타는 풍습이 있다.
조선에서는 단오를 설날, 추석, 한식과 함께 4대 명절로 여겨, 모내기와 파종이 끝나는 시기에 산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가을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여겨진다. 조선 시대에는 남자들은 씨름을 즐기고 여자들은 그네를 즐겼으며, 액을 쫓는 의미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았으며, 여자들은 창포 줄기로 만든 비녀를, 남자들은 허리 장식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단오의 전통 음식으로는 쑥이나 참취를 넣어 수레바퀴 모양으로 만든 떡(차륜병)이나 앵두 화채가 있다.[38]
2005년 11월, 대한민국의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었다(제3회 걸작 선언).[39] 이 일로 인해, 단오제의 본고장인 중국의 언론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은 "한국 기원의 절기로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등으로 맹렬히 반발했다.
더욱이 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걸작 선언 5개월 전, 중국 국내에서 "후베이성에서 행해지는 자국의 강릉 단오제를,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공동으로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하자"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한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강릉 단오제는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반발한 경위가 있다고 한다.[41]
3. 2. 단오의 의미
단오는 음력 5월 5일을 이르는 말이다. 수릿날, 천중절(天中節), 오월절(五月節), 중오절(重五節), 술의(戌衣) 등으로도 불리지만 가장 흔한 이름은 단오이다. 단오의 ‘단(端)’은 첫 번째를 의미하고, ‘오(午)’는 다섯을 의미하는 ‘오(五)’와 통하므로, 매달 초하루부터 헤아려 다섯째 되는 날을 말한다.예로부터 음양사상에서는 홀수를 양(陽)의 수, 짝수를 음(陰)의 수로 여겼는데, 양수를 상서로운 수로 여겼다. 그래서 양수가 겹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은 모두 홀수의 월일이 겹치는 날로 길일로 여겼다. 우리 조상들은 이런 날이면 어떤 일을 해도 탈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했으며, 그중에서도 단오는 일 년 중 인간이 태양신을 가까이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겨왔다.[29]
구력(舊曆)에서는 오(午)의 달이 5월에 해당하며(십이지 참조), 5월의 첫 번째 오(午)의 날을 절기로 축하했던 것이, 후에 5가 겹치는 5월 5일이 "단오의 절기"가 되었다. "단(端)"은 "시작·최초"라는 의미이며, "단오"는 5월의 첫 번째 오(午)의 날을 의미했지만, "오(午)"와 "오(五)"가 같은 발음이었기 때문에 5월 5일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홀수의 달 번호와 날짜 번호가 겹치는 3월 3일, 7월 7일, 9월 9일도 절기가 되었다 (절기 항목 참조).
3. 3. 단오의 풍속
단오에는 여자들이 특별히 치장을 하였는데, 이를 단오장(端午粧)이라 한다. 단오장은 창포를 넣어 삶은 물로 머리를 감는 것에서 시작한다. 창포의 특이한 향기가 나쁜 귀신을 쫓으며,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에 윤기가 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는다고 믿었다.단오 때 행해지는 대표적인 민속놀이로는 그네뛰기와 씨름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순수 전통 놀이인 씨름은 단오뿐만 아니라 여러 명절에도 행해진다. 그중 단오씨름이 으뜸인 이유는 일 년 중에서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에 행해지기 때문이다. 남자들이 씨름을 했다면 여자들은 그네뛰기를 했다.

단오 무렵에는 계절적으로 여름이 시작되어 날씨가 한창 더워지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은 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부채를 많이 사용했다. 우리 풍속에 ‘단오의 부채는 관원이 아전에게 나누어주고 동짓날의 달력은 아전이 관원에게 바친다’는 말이 있는데, 단오 부채는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주는 선물이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단오에는 몸을 보양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로 수리취떡, 앵두화채, 제호탕 등을 먹었다. 그중 수리취떡은 대표적인 단오 음식이다. 수리취는 우리나라 전역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식물인데 산나물의 왕으로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했다. 단오의 대표적인 후식은 앵두화채와 제호탕이다. 둘 다 여름의 더위를 잊게 하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데에 효과적이다. 단오 때 익는 앵두는 제철 과일이라 하여 새로 수확한 앵두를 조상에게 바치고 제사를 지내는 단오절사(端午節祀)를 하기도 한다. 궁중에서는 임금을 가까이 모시던 신하에게 앵두를 나눠주는 풍습도 있었다. 앵두가 익을 때면 서울의 남녀는 송동과 성북동에 가서 놀기도 했는데 이를 앵두회라 했다. 제호탕은 여러 한약재를 곱게 갈아 꿀을 넣고 끓인 청량음료의 일종으로, 여름철 기력을 보강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하여 단옷날이 되면 임금님께 바치기도 했다.
또한, 단오날은 전주시민의 날이기도 하다. 이유는 전통 도시를 강조함으로써, 전라 지방 최대 도시였던 전통을 간직하기 때문이다.[49]
3. 4. 지역별 단오제
전통사회에서 단오제는 더운 여름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와 신체 단련을 위한 놀이,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 등을 포함했다. 마을마다 수호신에게 공동체 제의를 지내며 지역민들의 일체감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군현 단위마다 큰 단오제가 행해졌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강릉 단오제이다.한국의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행해지며, 여성들이 그네를 타는 풍습이 있다.
조선에서는 단오를 설날, 추석, 한식과 함께 4대 명절로 여겨, 모내기와 파종이 끝나는 시기에 산신과 지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가을 풍년을 기원했다. 조선 시대에는 남자들은 씨름을 즐기고 여자들은 그네를 즐겼으며, 액을 쫓는 의미로 창포를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여자들은 창포 줄기로 만든 비녀를, 남자들은 허리 장식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단오의 전통 음식으로는 쑥이나 참취를 넣어 수레바퀴 모양으로 만든 떡(차륜병)이나 앵두 화채가 있다[38]。
2005년 11월, 대한민국의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구전 및 무형 유산 걸작"으로 지정되었다(제3회 걸작 선언)[39]。 이 일로 인해, 단오제의 본고장인 중국의 언론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은 "한국 기원의 절기로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등으로 맹렬히 반발했다.
한국의 보도에 따르면, 걸작 선언 5개월 전, 중국 국내에서 "후베이성에서 행해지는 자국의 강릉 단오제를,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공동으로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하자"라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한국 학계에서는 "중국의 강릉 단오제는 한국의 강릉 단오제와 이름만 같을 뿐, 완전히 다른 것이다"라고 반발한 경위가 있다고 한다[41]。
3. 4. 1. 강릉 단오제
강릉 단오제는 전통 민속축제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단오 축제이다. 일제강점기나 한국 전쟁을 거치면서도 강릉 단오제가 맥을 이어온 것은 노인과 무녀들이 소규모라도 빼놓지 않고 단오제를 치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강릉 단오제는 단옷날을 전후하여 펼쳐지는데, 대관령 국사성황 모시기를 포함한 강릉 단오굿, 전통 음악과 민요 오독떼기, 관노가면극, 시 낭송 및 다양한 민속놀이가 개최된다. 산신령과 남녀 수호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은 음력 3월 20일 제사에 쓰일 신주(神酒)를 빚는 데서 시작하여 단오 다음 날인 5월 6일의 소제(燒祭)까지 약 50여 일이 걸리는 대대적인 행사이다. 강릉 단오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5년 11월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등재되었다.[39]4. 중국의 단오
중국에서는 단오절에 다양한 금기가 적용되었고, 오색 실로 만든 향낭을 몸에 걸거나 쯔마키를 먹었다. 웅황주를 얼굴에 바르고, 쑥을 사람 모양으로 묶은 인형이나 창포 검을 문에 장식하기도 했다. 또한, 용선 경주(드래곤 보트 레이스)가 개최되었다.[31]
단오절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하은주대의 역법에서 하지였다는 설과 5월을 "악월", 5일을 "악일"로 하는 설 등이 있다.
현대 중국어권에서는 용선 경주가 굴원을 기리는 행사로 여겨지고 있지만, 굴원의 유해를 찾기 위해 경주를 한다는 것은 속설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단오절에 대한 학설로는 원이둬의 「단오고」(1947년)와 황석의 『단오례속사』(1963년)가 높이 평가되지만, 용선 경주의 기원에 대한 견해는 서로 다르다. 원이둬는 장강 하류의 오월 민족의 교룡 퇴치 풍습이 용선 경주로 이어졌다고 보았고, 황석은 용선 경주가 중당 이후에 확립되었다고 주장했다.
단오절에 창포와 쑥 묶음을 액막이로 현관에 장식하는 풍습은 현재에도 널리 행해지고 있다. 약초 목욕을 하는 풍습은 오래되었으며, 전한 시대의 문헌에도 5월 5일에 짚풀을 이용해 목욕을 한다는 기록이 있다. 후세의 창포탕은 이러한 풍습에서 유래된 것이다. 형초세시기에는 5월 5일을 "욕란절"이라 칭하며, 사람들이 쑥으로 만든 인형을 문에 걸고, 창포를 썰거나 가루로 만들어 술에 섞어 마셨다고 기록되어 있다. 고대부터 창포는 효능이 있는 약초로 여겨졌으며, 먹으면 장수한다는 믿음도 있었다.
4. 1. 명칭
단오의 영어 명칭은 "드래곤 보트 페스티벌"(Dragon Boat Festival)이며,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이 축제의 공식 영어 번역으로 사용한다. 일부 영어 자료에서는 중국 달력에 따른 축제 날짜를 언급하여 '''더블 피프스 페스티벌'''(Double Fifth Festival)이라고도 부른다.[3]단오의 중국어 이름은 다양한 중국어 방언에서 다르게 발음된다. ''단오''(端午)는 문자 그대로 '다섯 시작'을 의미한다. 즉, 중국 십이지에 따른 달의 첫 번째 "다섯째 날"을 의미한다. 그러나, 문자 그대로의 의미가 지지를 언급함에도 불구하고, 이 글자는 五|wǔ|five중국어와도 연관되어 왔다. 왜냐하면 이 글자들이 종종 같은 발음을 가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섯째 달 다섯째 날"의 축제인 ''단오''가 되었다.
광둥어에서는 광둥어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홍콩에서는 Tuen1 Ng5 Jit3|튄응찟yue로, 마카오에서는 Tung1 Ng5 Jit3|통응찟yue로 표기하며, 따라서 홍콩에서는 "Tuen Ng Festival"이라는 이름이 사용되고,[4] 마카오에서는 Tun Ng|툰응yue (포르투갈어: Festividade do Barco-Dragãopt)라고 불린다.[5][6][7]
4. 2. 역사와 기원
우리나라에서는 고대 마한 시절(3세기)부터 파종이 끝난 5월에 군중이 모여 신에게 제사하고 가무와 음주로 밤낮을 쉬지 않고 놀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런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단오는 절기상 봄농사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기를 가지며 신에게 제사도 지내고 흥겹게 지내며 풍요를 기원했던 것으로 보인다.중국에서는 초나라 회왕(3세기) 때 충신 굴원이라는 사람에서 단오가 시작된다. 굴원은 문장도 잘 쓰고 충직 고결한 신하였다. 이에 회왕이 특별히 사랑하였는 바 간신들은 늘 굴원을 시기하고 질투하였다. 회왕이 죽고 양왕이 새 임금이 되자 간신의 무리는 임금께 굴원을 모함하여 끝내 귀양을 보내버렸다. 억울하고 분한 마음을 안고 살던 굴원은 초나라가 멸망하자 심한 충격을 받고 ‘어부사’ 등 여러 편의 글을 지은 후 큰 돌덩이를 안은 채 멱라수에 빠져 죽었다.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해마다 그날이면 대나무통에 쌀을 넣고 소태나무 잎으로 감아 물속에 던져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였으며 그의 영혼을 건진다 하여 경쟁적으로 배 건너기를 하기도 했다.
음력 5월은 불길하고 독한 달로 여겨지며, 특히 음력 5월 5일은 더욱 그렇다.[10][11] 불운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은 음력 5월 5일에 창포, 쑥, 마늘을 문 위에 놓았다.[10][11] 이것들은 강한 냄새와 모양(예: 창포 잎은 칼 모양)으로 악귀를 쫓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어졌다.[11]

뱀, 지네, 전갈과 같은 독충들이 음력 5월 5일부터 나타난다고 하며, 사람들도 이 날 이후로 쉽게 병에 걸린다고 한다.[11] 따라서 단오 동안 사람들은 이러한 불운을 피하려고 노력한다.[11] 예를 들어, 사람들은 다섯 가지 독충(뱀, 지네, 전갈, 도마뱀, 두꺼비, 때로는 거미[11])의 그림을 벽에 붙이고 바늘을 꽂기도 한다. 또한 다섯 가지 독충의 종이 오려낸 것을 만들어 아이들의 손목에 감아주기도 한다.[8] 이러한 관행에서 발전된 대규모 행사와 공연은 단오를 질병과 불운을 없애는 날로 만들었다.

현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주나라 시대 전국 시대의 초나라 고대 국가의 시인이자 재상인 굴원(기원전 278년 사망)의 죽음을 기리는 행사이다.[9] 굴원은 초 왕실의 방계 구성원으로서 고위 관직을 역임했다. 그러나 왕이 점점 더 강력해지는 진나라와 동맹을 맺기로 결정하자, 굴원은 동맹에 반대하여 추방되었고 심지어 반역죄로 고발당했다.[9] 굴원은 유배 기간 동안 많은 시를 썼다. 결국, 진나라는 초나라 수도인 영을 점령했다. 절망에 빠진 굴원은 자살하여 멱라강에 몸을 던졌다.[10]
그를 존경했던 지역 주민들은 그를 구하거나 적어도 그의 시신을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달려 나갔다고 한다.[10][11] 이것이 용선 경기의 기원이라고 한다.[11] 그의 시신을 찾을 수 없자 그들은 물고기가 굴원의 시신 대신 찹쌀 경단을 먹도록 강에 찹쌀 경단을 던졌다. 이것이 ''쫑쯔''의 기원이라고 한다.[9]
20세기 동안 굴원은 애국 시인으로 여겨졌으며, 인민의 상징이 되었다. 그는 1949년 공산당의 중국 내전 승리 이후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민족 영웅이자 중국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졌다. 역사가이자 작가인 궈모뤄는 굴원에 대한 이러한 시각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12]
또 다른 기원 설화에 따르면, 단오 축제는 오자서(기원전 484년 사망)를 기념한다고 한다. 그는 오나라의 정치가였다.[10] 월나라의 구천 왕은 아름다운 여인 서시를 오나라에 보내 부차 왕이 국사를 멀리하도록 했다. 오자서는 이 계략을 간파하고 부차에게 경고했지만, 부차는 분노하여 그에게 자결을 강요했다. 그의 시신은 음력 5월 5일에 강에 던져졌다. 그의 사후, 쑤저우와 같은 지역에서는 용선 축제 기간 동안 오자서를 기린다.
장쑤성 남동부에서는 오자서가, 중국의 다른 지역에서는 굴원이 기념되지만, 사오싱, 닝보, 저우산을 포함한 저장성 북동부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신 어린 소녀 조아 (서기 130–144년)의 기억을 기린다. 조아의 아버지 조서()는 상위에서 지역 행사를 주관하는 무당이었다. 143년, 단오절 기간 중 오자서를 기리는 행사를 주관하던 중 조서는 실수로 순강에 빠졌다. 조아는 효도의 행동으로 아버지를 찾기 위해 3일 동안 강을 뒤졌다. 5일 후,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는 모두 익사한 채 강에서 발견되었다. 8년 후인 151년, 조아와 그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상위에 사원이 세워졌다. 순강은 그녀를 기려 조어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13]

조아는 진고량의 ''무쌍보'' ("견줄 데 없는 영웅들의 목록")에 묘사되어 있다.
일부 현대 연구는 굴원이나 오자서의 이야기가 기존의 휴일 전통에 덧씌워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러한 이야기의 홍보는 중국에서 영향력을 정당화하고 강화하려는 유교 학자들에 의해 장려되었을 수 있다. 쫑즈, 굴원, 그리고 용선 축제의 관계는 한나라 초기에 처음 나타났다.[14]
굴원과 오자서의 이야기는 각각의 사건이 일어난 지 187년과 393년 후에 완성된 사마천의 ''사기''에 기록되었는데, 이는 역사가들이 두 인물을 모두 칭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일부에 따르면, 이 휴일은 중국 남부에서 농업, 다산, 그리고 벼농사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을 수 있다.[11][16][15] 1952년에 미국 사회학자 볼프람 에버하르트는 이 축제가 북부보다 남부에서 더 널리 기념되었다고 기록했다.[16]
또 다른 이론은 용선 축제가 용 숭배에서 유래되었다는 것이다.[11] 이 이론은 원이둬에 의해 제기되었다. 이 이론은 축제의 두 가지 주요 전통, 즉 용선 경주와 ''쫑즈'' 전통에서 지지를 얻는다. 음식은 원래 용왕에게 바치는 공물이었을 수 있으며, 용선 경주는 자연스럽게 용에 대한 경외심과 용과 관련된 활동적인 ''양''의 에너지를 반영한다. 이는 배를 타고 친구와 가족을 방문하는 전통과 합쳐졌다.
또 다른 제안은 이 축제가 동아시아 농업 사회의 보편적인 특징인 겨울 밀 수확을 기념한다는 것이다. 고대 월(越)에서는 용왕, 고대 초(楚)에서는 굴원, 고대 오(吳)에서는 오자서(강의 신으로서), 그리고 고대 한국에서는 산신(단오)과 같이 이러한 시기에 신과 정령에게 정기적으로 제물을 바쳤다. 여러 지역 간의 교류가 증가하면서 이러한 유사한 축제들이 결국 하나의 휴일로 통합되었다.
4. 3. 풍속
단오에 가장 널리 행해지는 세 가지 활동은 종자를 먹고 준비하는 것, 웅황주를 마시는 것, 그리고 용선 경주이다.[23]용선 경주는 2,500년 이상 전 중국 중남부에서 기원한 고대 의례 및 의식 전통이다. 전설에 따르면 전국 시대 초나라의 대신이었던 굴원이 모함을 받아 왕에게 추방당했고, 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멱라강에 몸을 던졌다.[10] 백성들은 그의 시신을 찾으려 했지만 실패했다.[10] 굴원을 기리기 위해 사람들은 그의 죽음의 날에 매년 용선 경주를 개최하고, 물에 쌀을 뿌려 물고기가 굴원의 시신을 먹는 것을 막았는데, 이것이 종자의 기원 중 하나이다.[10][11]

단오를 기념하는 중요한 부분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쭝쯔를 만들고 먹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찹쌀과 속 재료를 갈대나 대나무 잎으로 싸서 피라미드 모양을 만든다.[10] 잎은 찹쌀과 속 재료에 특별한 향과 풍미를 더한다. 속 재료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중국 북부 지역에서는 팥소,[11] 대추,[10] 견과류를 넣어 달콤한 쭝쯔를 선호하고, 남부 지역에서는 계란과 고기를 포함한 다양한 속 재료로 짭짤한 쭝쯔를 선호한다.[10][11]
쭝쯔는 춘추 시대 이전에 등장했으며 원래 조상과 신을 숭배하는 데 사용되었다. 진나라 때 공식적으로 단오 음식으로 지정되었고, 찹쌀 외에 '익지인'(''Alpinia oxyphylla'')이라는 약재가 추가된 '익지 쭝'이 만들어지기도 했다.[24]
웅황주는 중국 술에 웅황(황-오렌지색 비소 황화물 광물) 가루를 넣어 만든다.[10] 전통적으로 살충제 및 해독제로 사용되었으며,[10][15] 단오에는 아이들의 얼굴에 웅황주를 발라 다섯 가지 독충을 쫓기도 한다.[25]
단오에는 중국 일부 지역에서 아이들이 5가지 색깔(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실크 리본이나 실을 착용하는데, 이는 오행을 상징하며 악귀를 물리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11]
다른 활동으로는 종규 (신화 속 수호신) 아이콘 걸기, 쑥과 창포 걸기, 산책, 향기로운 약 주머니 착용 등이 있다.[26][10] 정오에 달걀을 세우는 게임(성공하면 다음 해에 행운이 온다는 의미)이나 주문 쓰기도 한다. 이러한 활동들은 웅황주나 물을 마시는 것과 함께 질병이나 악귀를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중화민국 초기에는 굴원의 시인으로서의 지위 때문에 단오가 "시인의 날"로 기념되었다. 대만에서는 단오에 달걀 세우기를 하면 남은 한 해 동안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27]
하지 무렵에는 태양이 가장 강하다고 여겨지는데, 태양은 중국 용처럼 양의 기운을, 달은 봉황처럼 음의 기운을 나타낸다. 하지는 남성 에너지의 연간 정점으로 여겨지며, 용의 남성적 이미지는 단오와 연관되어 왔다.[28]
중국의 단오절에는 오색 실로 만든 향낭을 몸에 걸고, 쯔마키를 먹고, 웅황주를 얼굴에 바르고, 쑥을 사람 모양으로 묶은 인형이나 창포 검을 문에 장식하고, 용선 경주(드래곤 보트 레이스)를 개최한다.
단오절 유래에 대한 가설로는 하은주대의 역법에서 하지였다는 설, 5월을 "악월", 5일을 "악일"로 하는 설 등이 있다.[31] 단오에 관한 오래된 문헌 기록은 후한 말 응소의 『풍속통의』에 있는데, 단오와 하지에 찹쌀 경단(「粽」, 「角黍」)을 먹는 습관이 기록되어 있다. 진의 주처의 『풍토기』에도 오리를 삶아 찹쌀 경단을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찹쌀 경단에 대한 언급은 있지만, 찹쌀 경단의 발명자로 여겨지는 굴원과의 관계는 언급되지 않는다.
후한 말 『풍속통의』에는 5월 5일에 오색 실로 팔에 걸어 귀신을 물리치면 역병에 걸리지 않게 한다고 적혀 있다. 다른 판본에는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험이 있다고 여겨지는 「속명루」라고도 칭했지만, 현존하는 『풍속통의』에는 보이지 않는다.
현재 중국어권에서는 용선절로서 드래곤 보트 경주가 행해지고 있으며, 굴원을 기리는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굴원의) 유해를 구하기 위해 경도를 한다고 하는 것은 속설"에 지나지 않는다.
단오절에 대해 높이 평가된 학설은 원일다의 「단오고」(1947년)와 황석의 『단오례속사』(1963년)에서 볼 수 있지만, 경도의 기원에 대한 견해는 각기 다르다.
원일다는 장강 하류의 오월 민족의 교룡 퇴치 풍습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그들이 용을 피하기 위해 문신을 했던 것처럼 배에도 용을 본떴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34] 즉 고대 오월 민족의 용 토템 (토템) 숭배에서 유래된 설이며, 경도로 발전한 것은 전국 시대 이전으로 보았다. 이와 유사하게 고대 백월 민족 사이에서 배를 타고 수신을 모시는 행사가 경도로 변했다고 하며, 멱라강이 흘러드는 동정호의 북부 지역에서 출토된 동고의 배 모양 문양은, 후에 경도에 사용된 용선과 매우 흡사하다고 주장했다.[35]
황석은, 용선 경도의 기원을 송온선의 의례로 파악하고 있으며, 확립 연대로서 "용머리와 용꼬리를 본뜬 용선에 의한 용선 경도는, 중당 이후이다"라고 고증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경주에 관한 고찰에 대해서는, 근년에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씨 등이 쌓아올린 초석만으로는 시절제에 대한 이해가 불충분하여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되고 있으며, 황석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오절의 모든 행사가 "피온・피사"를 위한 것이라고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도 주장된다.
『형초세시기』 주석본은 오월 오일의 경주가 굴원보다는 오자서와 관련이 있다고 설하고 있지만, (오자서가 섬긴 오의 부차와는 원수인) 월의 구천이 경주의 습관의 개조라고 『월지전』에 기록되었다고 부기한다. 그러나 주석자는 "자세히 알 수 없다"고 이 설에 부정적이며, 모리야 미츠오도 신빙성은 희박하다고 했다.
현재에도 (멱라 부근에서는) 단오절에 창포와 쑥 묶음을 액막이로 현관에 장식하는 풍습이 널리 행해지고 있지만, 이하 그 기원에 관하여, 그리고 약초 채집·약탕·액막이 풍습에 대해 서술한다.
약초 목욕을 이 시기에 하는 풍습은 오래되었다. 전한의 『대대례기』 권2 「하소정」 조항(기원전 1세기)에는, 5월 5일(오일)에 "란을 비축하여 목욕을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이 무렵의 "란"은 짚풀을 가리킨다는 것이 통설이다. 후세의 창포탕은 이 "란" 목욕의 유풍이다.
『형초세시기』에는 5월 5일을 "욕란절"이라고 칭하며, "사민이 모두 백초의 희롱을 하며, 쑥을 채취하여 사람으로 만들고 문호에 걸어 독기를 물리치고, 창포는 썰거나 가루로 만들어 술에 섞어 마신다"라고 이어진다. 즉, 네 계급의 백성은 "백초 밟기"라는 유희에 몰두하고, 쑥으로 만든 인형을 문에 걸어 액을 물리치고, 창포는 썰거나 가루로 만들어 술에 섞어 마셨다. 또한 『세시기』 또는 『세시잡기』의 인용으로, 창포를 소인이나 표주박 모양으로 조각하여 이를 차고 액을 물리쳤다고 『산당사고』에 보인다.
고대부터 창포는 효능이 있는 약초로 여겨졌다. 『풍속통』(후한 말)에는, 먹으면 장수에 이어진다고 한다.
이에 관해서는, 현대 일본에서도 창포와 쑥을 처마에 매달고, 창포 묶음을 띄우는 창포탕에 들어가는 풍습이 남아 있다.
5. 일본의 단오
일본에서는 5월 5일 단오를 명절로 여긴다.
나라 시대에는 궁중에서 창포를 사용한 장식 등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귀족 사회에서는 약옥(약초를 둥글게 뭉쳐 장식한 것)을 만들어 서로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다.
가마쿠라 시대 이후 창포는 무(武)를 숭상한다는 의미와 발음이 같고, 잎 모양이 칼을 연상시켜 남자아이의 절기로 여겨졌다. 갑옷, 투구, 칼, 무사 인형이나 킨타로, 무사시보 벤케이를 본뜬 '''오월 인형''' 등을 실내에 장식하고, 뜰 앞에 코이노보리를 세워 축하하는 풍습이 생겼다. 코이노보리는 에도 시대에 간토 지방에서 일반화되었지만, 교토 등에서는 당시 보이지 않았다. 갑옷과 투구는 남자아이를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에도 시대에는 아이들이 돌 싸움을 하는 "인지치기"라는 풍습이 있었으나, 부상자와 사망자가 많아 금지되었다. 이후에는 창포를 칼 대신 사용한 "창포 베기"라는 참바라가 유행했다.[30]
단오에는 떡갈나무 떡을 먹는데, 이는 떡갈나무 잎이 새싹이 나올 때까지 떨어지지 않아 "가계가 끊이지 않는다"는 상징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남자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첫 명절을 성대하게 축하하는 경우가 많다. 5월 5일이 공휴일이고 봄의 대형 연휴 기간 중이어서 친족들이 모여 축하하기 쉽다.
5. 1. 명칭과 의미
구력에서 오(午)의 달은 5월에 해당하며(십이지 참조), 5월의 첫 번째 오(午)의 날을 절기로 축하했던 것이, 후에 5가 겹치는 5월 5일이 "단오의 절기"가 되었다. "단(端)"은 "시작·최초"라는 의미이며, "단오"는 5월의 첫 번째 오(午)의 날을 의미했지만, "오(午)"와 "오(五)"가 같은 발음 "우(ウ-)"였기 때문에 5월 5일로 바뀌었다[29]。마찬가지로, 홀수의 달 번호와 날짜 번호가 겹치는 3월 3일, 7월 7일, 9월 9일도 절기가 되었다 (절기 항목 참조).5. 2. 역사
단오는 일본 명절 중 하나로, 5월 5일이다.]
5. 3. 풍속
일본에서는 창포를 머리 장식으로 한 사람들이 궁중의 무덕전에 모여, 천황으로부터 약옥(약초를 둥글게 뭉쳐 장식을 한 것)을 하사받았다. 과거 귀족 사회에서는 약옥을 만들어 서로 주고받는 습관도 있었다. 궁중 행사에 대해서는 나라 시대에 이미 "창포의 갈래" 등의 기술이 보인다.가마쿠라 시대 이후에는 "창포"가 "무를 숭상함"과 같은 발음이고, 창포 잎 모양이 칼을 연상시켜 단오는 남자아이의 절기로 여겨졌다. 갑옷, 투구, 칼, 무사 인형이나 킨타로, 무사시보 벤케이를 본뜬 '''오월 인형''' 등을 실내 장식단에 장식하고, 뜰 앞에 코이노보리를 세우는 것이 현재에 이르는 전형적인 축하 방식이다. 다만, "코이노보리"는 에도 시대에 들어서 간토 지방 풍습으로 일반화되었지만, 교토를 포함한 카미가타에서는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다. 갑옷과 투구에는 남자아이의 신체를 지킨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에도 시대까지, 단오 날에 아이들은 강가 등에서 도킨이나 스즈카케의 산복 모습을 하고, 머리에 창포 鉢巻을 두르고 허리에 창포 칼을 꽂은 다음, 적과 아군으로 나뉘어 돌 싸움을 하는 "인지치기"라는 풍습이 있었지만, 부상자나 사망자가 잇따르면서 금지되었다. 인지치기가 금지된 후에는 창포를 칼 대신 사용한 "창포 베기"라는 참바라가 유행했다.[30]
단오 날에는 떡갈나무 떡을 먹는 풍습이 있다. 떡갈나무 떡을 먹는 풍습은 일본 고유의 것으로, 떡갈나무는 새싹이 나올 때까지 묵은 잎이 떨어지지 않는 것에서 "가계가 끊이지 않는다"는 상징으로 퍼져나갔다.
또한, 남자 아기를 가진 가정에서는 첫 명절이 되기 때문에, 친족이 모두 모여 성대하게 축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가족주의가 강한 지역에서는 그 경향이 현저하다. 5월 5일이 공휴일이며, 전후에 공휴일을 동반하는 봄의 대형 연휴 기간 중이기 때문에, 히나마츠리 이상으로 친족이 모두 모여 축하한다.
6. 기타 국가의 단오
베트남과 류큐 제도에도 단오와 비슷한 명절이 있다.
베트남에서는 "꼼 지어우(Cơm rượuvi)"와 "지어우 넵(Rượu nếpvi)"이라는 찹쌀 발효 식품을 과일과 함께 제단에 올린다. "살충절(Tết giết sâu bọvi / )"이라고도 불리며, 이날 과일을 먹으면 체내의 벌레가 퇴치된다고 한다. 농촌 지역에서는 수목 살충 대책을 실시하기도 한다.
류큐 제도에서는 단오에 용선 경주를 하고, 액막이로 '야카지(ヤカジ|야카지ryu)'라는 종이 인형을 집에 건다.[42][43] 딸이 있는 집에는 종이 인형을 실은 골판지 상자를 놓는다.[44] 용선 모형, 류소, 산신 연주, 북 치기, 류큐 전통 무용을 추는 흙 인형도 놓는다. 류큐 히히(뽀뽀, 흑설탕 과자), 류큐 센베이(친핀) 등도 먹는다.
6. 1. 베트남
베트남에서는 "꼼 지어우(Cơm rượuvi)"와 "지어우 넵(Rượu nếpvi)"이라는 찹쌀 발효 식품을 과일과 함께 제단에 올린다. 또한 "살충절(Tết giết sâu bọvi / )"이라고도 불리며, 이날 과일을 먹으면 체내의 벌레가 퇴치된다고 한다. 농촌 지역에서는 수목의 살충 대책을 실시하는 곳도 있다.6. 2. 류큐 제도
류큐 제도에서 단오는 용선 경주를 하는 풍습이 있으며[42], 액막이로 '야카지'(ヤカジ|야카지ryu)라는 종이 인형을 집에 게시한다[43]。 딸이 있는 집에는 종이 인형을 실은 골판지 상자가 놓여 있다[44]。 용선 모형과 류소, 산신 연주, 북 치기, 류큐 전통 무용을 추는 흙 인형도 놓여 있다. 류큐 히히(뽀뽀, 흑설탕 과자), 류큐 센베이(친핀) 등도 먹는다.7. 비판적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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