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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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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졸참나무는 참나무과의 낙엽 활엽수로, 잎과 도토리가 작은 특징을 가지며,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높이 25m까지 자란다. 5~6월에 꽃이 피고, 10~11월에 도토리가 열린다. 목재는 땔감, 숯, 버섯 원목 재배 등에 사용되며, 도토리는 식용 가능하나 떫은맛 제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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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참나무 - [생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졸참나무의 잎과 열매
졸참나무의 잎과 열매
학명Quercus serrata
명명자Murray, 1784
이명Quercus glandulifera Blume (1850)
Quercus serrata Thunb. (1916)
Quercus serrata Murray f. suberosa Hayashi
한국어 이름졸참나무
일본어 이름코나라 (小楢), 하하소, 나라
중국어 이름바오리 (枹栎, bāolì)
영어 이름Korean r oak
분류
식물계 (Plantae)
미분류 문속씨식물군 (angiosperms)
미분류 강진정쌍떡잎식물군 (eudicots)
미분류 목장미군
참나무목 (Fagales)
참나무과 (Fagaceae)
참나무속 (Quercus)
아속코나라아속 (Subgen. Quercus)
Quercus sect. Quercus
분포
서식지한국, 일본, 중국

2. 명칭

떡갈나무와 비교하여 잎과 도토리가 작아서 "작은 참나무"라는 의미로 '''졸참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종소명 ''serrata''는 "톱니 모양의"라는 뜻으로, 잎의 형태에서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12]

3. 특징

졸참나무는 한국 전역의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낙엽성 참나무이다.[60] 잎은 다른 참나무 종류에 비해 가장 작으며, 벚나무와 함께 당구대 재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높이는 15 - 20미터(m), 줄기 지름은 60센티미터(cm)에 이른다. 땔감과 숯을 얻기 위해 벌채된 개체는 여러 개의 근주(밑둥에서 돋아난 줄기)로 되는 경우가 많다. 한 해의 가지는 가늘고 털이 없거나 때로는 털이 남아 있으며, 피목이 많고 한 곳에서 여러 개가 나올 수 있다.

졸참나무는 노린재를 유인하여 알을 낳게 하는 특성이 있다.[7]

3. 1. 형태

졸참나무는 낙엽수 참나무의 일종으로, 높이는 25m에 달하며 100m에서 2000m 고도에서 자란다. 수피(나무껍질)는 회색 또는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5]

은 최대 17cm 길이, 9cm 너비로 가죽질이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어릴 때는 로 빽빽하게 덮여 있지만, 자라면서 무모해진다. 잎자루는 3 cm로 짧다.[5]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하는데, 주로 양지쪽의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잎 뒤에는 털이 나 있다. 참나무 종류 중에서 잎이 가장 작다.[60] 잎자루는 길이 1 cm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5 - 15 cm의 도란형(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에서 도란상 장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뒷면에는 회백색 털이 있다. 싹이 튼 잎은 은백색 털이 많다. 가을에는 단풍이 들고, 처음에는 노란색, 점차 황갈색이나 등황색으로 물들며, 추운 지역이나 어린 나무에서는 붉은 갈색으로 물드는 것도 있다. 낙엽은 곧 갈색으로 변한다.

꽃은 암꽃 꽃차례로, 길이는 1.5cm에서 3cm이며 3월에서 4월 사이에 핀다.[5] 5~6월경에 수꽃 이삭이 꼬리 모양으로 길게 늘어지며, 암꽃 이삭은 짧고 1~2개가 새로 나온 가지의 위쪽 잎겨드랑이(잎과 가지가 만나는 부분)에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서 원기둥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깍정이(열매를 감싸는 부분)는 접시 모양이고 겉면에 작은 비늘조각이 빽빽하게 붙어 있다. 씨앗은 타원형 도토리로 1.7cm에서 2cm 길이며, 성숙하는 데 1년이 걸린다. 털과 삼각형 모양의 비늘로 덮인 컵이 도토리의 1/4에서 1/3을 덮는다.[5] 열매는 10 - 11월에 길이 15 - 20 mm의 타원형 도토리로 그 해 가을에 익는다.

겨울눈은 진한 적갈색의 난형(계란형)으로 많은 아린(눈을 싸고 있는 비늘 조각)에 싸여 있으며, 가지에 곁눈이 어긋나게 붙어 있고, 가지 끝에는 정아 외에 여러 개의 정생 곁눈이 붙는다. 잎자국은 반원형이며, 관속 흔적이 작게 흩어져 있는 것처럼 다수 보인다. 잎자국 양쪽에는 턱잎 흔적이 있다.

낙엽수이지만, 가을에 잎이 마른 시점에서는 잎자루의 밑동에 이층(떨켜, 잎이 떨어지는 부분)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잎이 떨어지지 않고, 언제까지나 갈색의 수관(나무의 가지와 잎이 달린 부분)을 보여준다. 에 새 잎이 펼쳐질 때쯤에 말라버린 잎의 기부(밑동) 조직에서 이층이 형성되어, 낙엽이 일어난다.

발아는 지하성(hypogeal germination)으로 자엽(떡잎)은 땅속에 남겨둔 채 본잎이 지상으로 나온다. 이 타입의 자엽은 영양분의 저장과 흡출에 특화되어, 처음에 뿌리를 뻗고, 다음에 본잎을 전개시키며 자신은 땅속에서 고사한다.[13]

3. 2. 생태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주로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자란다. 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잎 뒤에는 털이 나 있다. 참나무 종류 중에서 잎이 가장 작다.[60] 5~6월경에 수꽃 이삭이 꼬리 모양으로 길게 늘어지며, 암꽃 이삭은 짧고 1~2개가 새로 나온 가지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서 원기둥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깍정이는 접시 모양이고 겉면에 작은 비늘조각이 빽빽하게 붙어 있다.

졸참나무는 낙엽수 참나무 나무로, 높이가 25m에 달하며 100m에서 2000m 고도에서 자란다. 수피는 회색 또는 적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진다.[5] 은 최대 17cm 길이, 9cm 너비로 가죽질이며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어릴 때는 로 빽빽하게 덮여 있지만, 자라면서 무모해진다. 잎자루는 짧다(3 cm). 꽃은 암꽃 꽃차례로, 길이는 1.5cm에서 3cm이며 3월에서 4월 사이에 핀다. 씨앗은 타원형 도토리로 1.7cm에서 2cm 길이며, 성숙하는 데 1년이 걸린다. 털과 삼각형 모양의 비늘로 덮인 컵이 도토리의 1/4에서 1/3을 덮는다.[5]

이 식물은 자주 노린재를 끌어들여 그 안에 알을 낳는다.[7]

다른 참나무과 나무와 마찬가지로, 균류와 나무의 뿌리가 공생하여 균근을 형성하고 있다. 나무는 균근을 형성함으로써 균류가 만들어내는 유기산이나 항생 물질을 통해 영양분 흡수를 촉진하고 병원 미생물을 제거하는 등의 이점이 있으며, 균류는 나무의 광합성으로 합성된 생산물의 일부를 얻을 수 있다는 상리 공생 관계에 있다고 여겨진다. 균류의 자실체는 인간이 버섯으로 인식할 수 있는 크기로 자라는 경우가 많으며, 그중에는 식용으로 가능한 것도 있다. 토양 중에는 균근에서 균사를 통해 동종 개체나 다른 종의 식물과 연결되는 광대한 네트워크가 존재한다고 여겨진다.[15][16][17][18][19][20] 외생 균근성 수종인 삼나무아까시나무가 혼생하면 균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다.[21][17] 토양의 부식이 증가하면 뿌리는 길어지지만 잔뿌리가 감소한다.[22]

굴참나무는 다소 풍흉이 있지만 너도밤나무나 떡갈나무만큼 심하지 않다고 여겨진다. 초여름에 떨어진 수꽃의 수로 풍흉을 예측하는 방법이 제안되었으며, 너도밤나무만큼 상관관계가 높지는 않지만 실용에 견딜 만한 예보를 낼 수 있다.[23]

꽃은 수수하며, 꽃가루는 풍매(風媒, anemophily)된다. 풍매화양치식물포자 산포와 같은 원시적인 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참나무과나 벼과는 진화의 끝에 이 형질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24]

종자는 중력 산포형이지만, 동물의 영향도 크다. 도토리 중에서도 탄닌을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어 떫고 먹기 어려우며, 실제로 유독하다. 반달가슴곰과 멧돼지는 타액 중에 탄닌을 중화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탄닌이 많은 종류의 도토리를 먹는 시기에만 중화 성분을 증가시킨다는 보고가 있다.[25][26] 일반적으로 떡갈나무의 발아에는 가 땅속에 도토리를 묻는 저장 행동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여겨진다. 쥐가 도토리를 그 자리에서 먹을지, 저장할지는 주변 환경의 차이도 크다.[27] 쥐도 탄닌에 내성을 가지지만, 항상 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시기가 되면 서서히 몸을 순화시켜 대응하고 있으며, 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먹이면 사망률이 높다.[28] 멧돼지가 가축화된 돼지는 예외로, 그 외의 등에서는 도토리 중독(acorn poisoning)이라는 것도 알려져 있다.[29][30]

균근의 종류, 꽃가루의 매개, 종자의 산포 양식이라는 3가지 사건은 독립적으로 진화해 온 것처럼 보이지만, 연계하여 진화해 온 것이 아니냐는 설이 최근 제기되고 있다. 외생 균근, 풍매화, 중력 산포(및 풍산포)는 모두 동종이 밀집하는 상황일수록 유리해지기 쉬운 형질이라고 여겨진다.[31]

도토리는 곤충의 먹이가 되기도 하며, 종자의 사망률 측면에서 동물 외에도 곤충의 영향이 크다. 홋카이도에서의 관찰 예에서는 밤바구미 등의 바구미류와 잎말이벌레류가 대부분이다. 이 해의 충해율은 전체 종자의 8할, 충해에 의한 사망률은 7할이었다. 충해를 입어도 완전히 죽는 것은 아니고 일부는 생존하여 발아도 하지만, 실생은 다소 작다.[32] 야외에서는 대부분의 도토리가 충해를 입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쥐의 반응도 조사되고 있다. 집쥐 실험에서는 완식할 경우 건강한 견과를 선호하지만, 충해를 입은 열매도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둥지로 옮기는 개체 수 등에서 암수 차이가 나타났다.[33]

굴참나무의 도토리에는 굴참나무바구미 등의 바구미류, 회색바구미, 잎말이벌레과, 혹벌류, 밤나무좀 등이 산란한다.[34] 도토리가 성숙하기 직전에 도토리가 달린 작은 가지가 떨어지는 것은, 종종 회색바구미에 의한 것이다.

도토리는 가을에 지상에 떨어지면 즉시 뿌리를 뻗고, 이른 봄에는 본엽을 펼친다. 형태절과 같이 지하성의 발아 양식을 취하고, 떡잎은 땅속의 도토리 내에 남는다. 쥐는 지하에 남은 떡잎을 노리고 파내어 포식하는 경우가 있으며, 초여름까지의 사망 원인은 이것이 많다.[35] 굴취가 과도하게 일어나지 않으면 떡잎의 포식 자체는 치명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이며, 큰 종자를 붙여 실생으로부터 멀리하고 떡잎에 유인하는 생존 전략일 것이라는 설도 있다.[36]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충해로도 종자 내부가 완전히 포식되지 않고 살아남는 예가 알려져 있다.

종자는 낙하 후 바로 뿌리를 뻗는 성질 때문에 매토 종자나 토양 시드뱅크는 형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연간 성장은 생육 기간 중에 천천히 오래 지속되는 유형이다.[37] 측지의 성장은 선발지 유형(proleptic branch)이다. 굴참나무에서는 여름에 뻗는 토용아(lammas shoot)가 종종 관찰되며, 여름에 여러 번 싹을 낸다. 일본의 참나무과 나무 중에서는 굴참나무가 가장 토용아를 잘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8]

전나무, 분비나무, 개암나무, 일부 사스레나무류 등과 함께 생태학자 키라 타츠오가 고안한 온대 낙엽수림(별칭: 중간 온대림)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나무 중 하나로 여겨진다. 다만, 중간 온대는 연구자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견해이다.

참나무 시들음병(Japanese oak wilt)은 본 종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참나무과 수목의 고사 피해를 일으키는 병이다. 원인은 곰팡이류(버섯, 곰팡이)에 의한 감염증임이 1998년에 일본인 연구자 등에 의해 발표되었으며,[39] 율무바구미라는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39] 물참나무와 떡갈나무는 이 병에 대해 특히 민감하며,[40] 고사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큰 문제가 되고 있다.

3. 3. 생육 환경

졸참나무는 한국 전역에 널리 분포하며, 주로 양지쪽의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자란다. 100m~2000m 고도에서 자라는 낙엽수 참나무 나무로, 높이가 25m에 달한다.[5]

4. 분포

일본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규슈, 남쿠릴 열도, 한반도에 분포한다.[1][2] 일본에서는 산야의 잡목림에서 많이 발견되며, 굴참나무와 함께 잡목림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수종이다.[2][3] 무사시노의 잡목림의 주요 수종으로도 알려져 있다.[1] 떡갈나무보다 저지에 많으며, 혼슈에서는 해발 1000m까지 자란다.[3]

5. 인간과의 관계

졸참나무는 목재, 식용, 약용 등 다양한 쓰임새로 인간과 관계를 맺어왔다.

사람들은 거주지 근처 평지에서 떡갈나무, 참나무 등과 함께 졸참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큰자밤나비, 말벌 등이 졸참나무 수액에 모여들기도 한다.

졸참나무 꽃가루 알레르기(oak polinosis영어)가 보고된 사례는 적다.

졸참나무 껍질, 열매, 잎은 염료로 사용되며, 잎은 부엽토를 만드는 데 쓰인다.

졸참나무 꽃말은 "용기", "쾌활"이다.

5. 1. 목재

졸참나무는 단단하고 무거운 목재로, 기건 비중은 평균 0.8 정도이다. 성장이 좋은 양질의 재료일수록 더 무거워진다. 물참나무는 기건 비중이 0.7 정도이므로, 졸참나무는 약간 무거우며 오히려 떡갈나무에 가깝다. 도관의 배치에 따른 분류는 환공재(環孔材, rings porous wood영어)이며, 나이테가 잘 보인다. 변재부는 붉은빛을 띤 엷은 갈색이고, 심재는 탁한 갈색이다. 정목에는 호랑이 무늬와 같은 무늬(소위 목리)가 나타나며, 이것이 아름답다고 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참나무류의 목리는 "호랑이 얼룩", "호랑이 얼룩 무늬"라고 불리며, 보는 각도에 따라 빛의 반사 정도가 달라 은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은목"이라고도 불린다.[41] 건조가 어렵고 휘어지기 쉽다.[42] 환공재이므로 도료의 착색이 좋다. 이러한 특징의 대부분은 참나무과 굴참나무속에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물참나무와 달리 대경재는 적고, 건축 자재는 물론 가구재로서의 이용도 적다. 주요 용도는 땔감 및 버섯 원목 재배의 원목, 균상 재배용 톱밥 배지이다. 졸참나무는 맹아 능력이 뛰어나, 20년 정도마다 여러 번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용도로 매우 뛰어나다.

사람이 사는 곳 근처에 자라며, 단단하고 무거운 목재로 불이 잘 붙고, 장작이나 목탄으로 매우 우수하다. 연료용, 특히 목탄의 경우 떡갈나무를 제외한 낙엽수 참나무과 나무를 통칭하여 "참나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목탄의 경우 대부분 흑탄으로 가공된다. 고급 목탄인 떡갈나무의 국탄이나 참나무류에 대표되는 비장탄(백탄)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대형 할인 매장 등에서도 구할 수 있다. 참나무 흑탄의 주요 생산지는 북일본으로, 이와테현홋카이도이다. 이와테현에서는 북부의 구지시 등, 홋카이도에서는 도동도남모리정 등을 중심으로 생산된다.[43] 통계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어느 생산지의 것이든 약간의 졸참나무나 신갈나무 등이 섞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참나무류에 종종 나타나는 호랑이 무늬(니스 칠)


표고버섯 원목 재배

5. 2. 식용 및 약용

졸참나무 열매인 도토리는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탄닌 성분 때문에 떫은맛이 강해 갈참나무, 굴참나무 등과 함께 떫은맛 제거가 필수적이다.[44] 조몬 시대 유적에서 굴참나무 도토리가 발견되기도 했으며, 20세기에도 산간 지역에서 떫은맛 제거 기술을 통해 식용으로 사용되었다.[45][46] 떫은맛이 적은 상수리나무가시나무 도토리는 물에 담가두는 것만으로 먹을 수 있지만, 졸참나무 도토리는 삶아서 떫은맛을 제거해야 한다.[45][46]

졸참나무는 외생균근을 형성하여 송이버섯 등 균근성 버섯이 잘 자란다. 졸참나무 목재는 버섯 재배에도 활용된다.

후쿠시마현이 주요 졸참나무 원목 생산지였으나, 2011년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방사능 오염 피해를 입었다.[47] 사고 이후 맹아 갱신된 졸참나무의 세슘 농도는 가지와 잎에서 높고 줄기에서는 낮게 나타났다.[47] 그러나 줄기 오염도가 높은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48] 사고 후 10년 이상 지나 세슘은 대부분 토양에 머물러 있으며, 일부는 수목과 토양 사이를 순환한다.[49] 나무좀 피해를 입은 졸참나무는 표고버섯 원목으로 부적합하다.[50]

졸참나무 가지나 잎에 생기는 벌레혹에는 탄닌류가 풍부하다. 특히 ''Quercus infectoria'' (한국어 명칭 미정)에 벌이 기생하여 생기는 몰식자는 탄닌산, 몰식자산을 많이 함유하여 잉크, 연고 등에 사용되었다.[51] 몰식자는 쇼소인 보물 중 하나로, 당시 일본과 중동 지역 간 교역을 보여주는 증거이다.[51][52] 탄닌류는 동물에게 유독하며,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탄닌산은 과거 바륨 조영제 보조제로 사용되었으나, 극심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되었다.[53] 항암성과 발암성이 모두 확인되었으며, 몰식자산이 탄닌산보다 독성이 강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54] 한편, 옻나무과 유래 탄닌산은 "오배자" 등으로 불리며 한방에서 사용된다.

5. 3. 기타

떡갈나무, 참나무 등과 함께 사람들의 거주지 근처 평지에서 가장 흔한 참나무과 나무이며, 수액에 모이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큰자밤나비, 말벌 등과 함께 떡갈나무의 이름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증례는 적다고 알려져 있지만, 꽃가루 알레르기의 일종으로, 참나무속 꽃가루 알레르기(oak polinosis영어)라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수피, 열매, 잎은 염료로 사용된다. 잎을 모으면 부엽토를 만들 수 있으며, 이러한 점도 인근 지역에서 중용된 한 요인이 되었다.

6. 문화

참나무의 꽃말은 "용기", "쾌활"이다.


  • 제석 시종의 졸참나무(히로시마현 쇼바라시 도조정 제석 시종) - 히로시마현 지정 천연기념물. 줄기 둘레 7.4m, 나무 높이 28m, 수령 추정 500년. 일본 최대의 졸참나무 개체로, 두 그루가 합쳐진 나무로 여겨진다.[56][57]

7. 분류

참나무속의 분류는 이전에는 형태적 특징을 기준으로, 깍정이에 비늘 모양이 있으면 떡갈나무아속(Subgen. ''Quercus''), 고리 모양이면 가시나무아속(Subgen. ''Cyclobalanopsis'')으로 나누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전적 계통에 근거한 다양한 분류 방법이 제안되고 있다.[58] 덴크(Denk) 등이 2017년에 발표한 총설이 있다.[59]

7. 1. 아종 및 변종


  •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subsp. mongolicoides|몽골리코이데스la) - 물참나무의 변종으로도 여겨진다. 이전에는 유라시아 대륙산의 몽골참나무(Quercus mongolica)와 동종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다른 종으로 분류된다. 학자에 따라서는 물참나무의 변종으로 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여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다.
  • 둥근잎졸참나무(비와잎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var. pseudovariabilis|슈도바리아빌리스la)

7. 2. 품종


  • 처진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f. dependens|데펜덴스la)
  • 윤기 나는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f. donarium|도나리움la) - 동의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var. donarium|도나리움la
  • 푸른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f. concolor|콘콜로르la) - 동의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var. concolor, Quercus neostuxbergii|콘콜로르, 쿠에르쿠스 네오스툭스베르기la
  • 깃털 푸른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f. pinnata|핀나타la)
  • 찢어진 깃털 푸른 졸참나무 (Quercus serrata|쿠에르쿠스 세라타la f. pinnatifida|핀나티피다la)


이 외에 다음과 같은 종과의 잡종이 알려져 있다.

  • 떡갈나무 잡종 (Quercus x takatorensis|쿠에르쿠스 × 타카토렌시스la) - 떡갈나무와의 교잡종
  • 갈참나무 잡종 (Quercus x maccormickii|쿠에르쿠스 × 마코르미키la) - 갈참나무와의 교잡종
  • 갈참나무 잡종 (Quercus x major|쿠에르쿠스 × 마요르la) - 갈참나무와의 교잡종
  • 물참나무 잡종 (Quercus x crispuloserrata|쿠에르쿠스 × 크리스풀로세라타la) - 물참나무와의 교잡종

참조

[1] Tropicos Quercus serrata 2018-08-17
[2] ThePlantList
[3] 서적 English Names for Korean Native Plants http://www.forest.go[...] Korea National Arboretum 2019-03-12
[4] 서적 Makino Nihon Shokubutsu Zuroku Hokuryukan
[5] eFloras
[6] 웹사이트 International Oak Society - Report from the Oak ICRA checklist (Quercus serrata) http://oaks.of.the.w[...]
[7] 뉴스 Biological roles of symbiont-supplemented egg-covering jelly of urostylidid stinkbugs https://phys.org/wir[...] 2014-11-05
[8] YList 2022-01-22
[9] YList 2022-01-22
[10] YList 2022-01-22
[11] YList 2022-01-22
[12] 서적 復刻・拡大版 植物学ラテン語辞典 ぎょうせい
[13] 서적 新装版 植物形態の事典 朝倉書店
[14] 서적 どんぐりの生物学 ブナ科植物の多様性と適応戦略 京都大学学術出版会
[15] 간행물 菌根菌との相互作用が作り出す森林の種多様性(<特集>菌類・植食者との相互作用が作り出す森林の種多様性)
[16] 간행물 境界の地下はどうなっているのか : 菌根菌群集と実生更新との関係(<特集>森林の"境目"の生態的プロセスを探る)
[17] 간행물 外生菌根菌の生活様式(共生土壌菌類と植物の生育)
[18] 간행물 森林生態系における外生菌根の生態と応用 (<特集>生態系における菌根共生)
[19] 간행물 外生菌根菌ネットワークの構造と機能(特別講演)
[20] 간행물 土壌真菌群集と植物のネットワーク解析 : 土壌管理への展望
[21] 간행물 ニセアカシア林内におけるクロマツ実生の天然更新について クロマツ実生の菌根と生存率の評価
[22] 간행물 異なる下層植生の海岸クロマツ林内でのクロマツ菌根の出現頻度
[23] 간행물 ブナ科3種の雄花序の落下数による堅果の豊凶予測
[24] 웹사이트 陸上植物の進化 真正双子葉類 > バラ群 > ブナ目 https://www.nibb.ac.[...] 2024-07-25
[25] 간행물 ツキノワグマ(Ursus thibetanus)はタンニン結合性唾液タンパク質の分泌能を有するか
[26] 간행물 西日本の照葉樹林におけるイノシシ(Sus scrofa)のタンニン結合性唾液タンパク質産生量の季節変化
[27] 간행물 ササ群落と岩塊地の境界部における野ネズミのミズナラ堅果運搬・貯蔵行動と実生の分布
[28] 간행물 堅果とアカネズミとの関係―タンニンに富む堅果をアカネズミが利用できるわけ―
[29] 간행물 黒毛和種繁殖牛におけるドングリ中毒の集団発生
[30] 간행물 Suspected acorn toxicity in nine horses
[31] 간행물 Joint evolution of mutualistic interactions, pollination, seed dispersal mutualism, and mycorrhizal symbiosis in trees
[32] 간행물 羊ケ丘天然林のミズナラ種子食昆虫 : 主要種の生活史と発芽能力への影響(会員研究発表論文)
[33] 간행물 正常および虫害のミズナラ堅果に対するヒメネズミの選択性(会員研究発表論文)
[34] 간행물 シギゾウムシ類の産卵戦略:堅果の選択と競争回避
[35] 간행물 ミズナラの天然更新における野ネズミとササの複合作用(会員研究発表論文)
[36] 논문 ブナ・ミズナラ移植実生の生残過程における捕食者ネズミ類の生息地選択の影響 2000
[37] 논문 落葉広葉樹25種の肥大生長の季節性に関する樹種特性 1987
[38] 서적 樹木生活史図鑑 北隆館 2024
[39] 논문 ナラ類集団枯損被害に関連する菌類 1998
[40] 논문 ブナ科樹木萎凋病菌 ''Raffaelea quercivora''に対するブナ科9樹種の感受性 2020
[41] 논문 虎斑の現れたミズナラ材表面の視覚特性 2011
[42] 간행물 高比重材(コナラ)の乾燥 1985
[43] 간행물 令和4年度北海道特用林産統計 2024
[44] 논문 ドングリ中毒の診断のためのドングリ中総ポリフェノールの簡易抽出法 2021
[45] 논문 繩文人の自然環境に対する適応の諸相 1974
[46] 간행물 ドングリのアク抜き方法に関する一考察 2010
[47] 논문 原発事故後に生育した10年生コナラ萌芽更新木における部位別137Cs濃度分布 2024
[48] 논문 放射能汚染地域内で生産された原木の使用適否判定方法の適合性 2017
[49] 논문 森林総合研究所における森林内の放射性セシウムに関する最近の研究成果 2022
[50] 논문 コナラ集団枯死被害木でのシイタケ原木栽培試験 2001
[51] 웹사이트 正倉院トップ > 正倉院宝物検索 > 没食子之属(実は無食子) https://shosoin.kuna[...] 宮内庁 2024-08-12
[52] 논문 正倉院の薬物調査 1998
[53] 서적 メイラー医薬品の副作用大事典 第12版 西村書店 1998
[54] 서적 天然食品・薬品・香粧品の事典 朝倉書店 1999
[55] 서적 新装版 花粉学事典 朝倉書店 2008
[56] 서적 巨樹・巨木をたずねて 신일본출판사 2008-10-25
[57] 서적 日本の巨樹:1000年を生きる神秘 宝島社 2014-08-21
[58] 논문 Phylogeny, Biogeography, and Processes of Molecular Differentiation in ''Quercus'' Subgenus ''Quercus'' (Fagaceae) 1999
[59] 논문 An Updated Infrageneric Classification of the Oaks: Review of Previous Taxonomic Schemes and Synthesis of Evolutionary Patterns 2017
[60] 서적 궁금할 때 바로 찾는 우리나무 도감 중앙생활사 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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