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연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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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노동자연대는 1990년 결성된 대한민국의 좌파 단체로, 영국 마르크스주의자 토니 클리프의 국가 자본주의 이론을 따른다. 과거에는 국제사회주의자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1990년대에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탄압받기도 했다. 2000년대 초 민주노동당에 참여하여 '다함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이라크 전쟁 반대 운동 등을 벌였고,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0년대에는 통합진보당 창당에 참여했으나 탈당 후 독자적인 정치조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팔레스타인 지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자연대는 트로츠키주의를 지지하며, 주간 신문 《노동자 연대》, 격월간 이론지 《마르크스21》 등을 발행하고 정치 포럼 '맑시즘'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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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트로츠키주의 정당인 사회주의노동자당은 1950년 사회주의 리뷰 그룹에서 기원하여 1977년 사회주의노동자당으로 개칭되었으며, 반나치 리그 캠페인과 전쟁 반대 연합 결성에 참여하고 국가 자본주의 등의 이론을 통해 차별성을 강조한다. - 대한민국의 반시온주의 - 민중민주당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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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연대 (대한민국) - [정당]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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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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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 이름 | Worker's Solidarity |
약칭 | 노연 ("Noyeon") |
본부 | 종로구, 서울특별시 |
색상 | 빨간색 |
웹사이트 | 노동자연대 웹사이트 |
정치 | |
이념 | 공산주의 마르크스주의 트로츠키주의 반제국주의 반시온주의 |
국제 조직 | 국제 사회주의자 경향 |
분당 전 정당 | 민주노동당 → 통합진보당 → 탈퇴 |
선거 연합 | 노동정치연대 → 탈퇴 |
조직 | |
학생 조직 | 노동자연대 학생그룹 |
관련 정보 | |
창립자 | 최일붕 |
기관지 | 열린 주장과 그 대안 → 다함께 → 맞불 → 레프트21 → 노동자연대 |
2. 역사
1990년, 이 단체는 영국 마르크스주의자 토니 클리프가 발전시킨 국가 자본주의 이론을 따르는 좌파 그룹에 의해 결성되었다. 토니 클리프는 동구권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실제로는 국가 자본주의 국가라고 주장했다. 소련 붕괴 이후, 이 단체는 성장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당시 스스로를 "국제 사회주의자"라고 불렀다. 그들은 북한을 혁명이 필요한 국가 자본주의 국가로 보았지만,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이 단체의 회원들을 체포하기 시작했다.[4] 제러미 코빈과 노엄 촘스키를 포함한 많은 좌파 인사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탄압을 비판하고 체포된 이 단체 회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5] 국제 사면 위원회 또한 체포된 회원들을 양심수로 규정하고 그들의 석방을 옹호했다.[6]
2000년경, 그들은 민주노동당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들은 '다함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그들은 이라크 전쟁과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대규모 대중 캠페인을 벌였다.[7]
2008년 대한민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기간 동안 그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고려대학교의 한 활동가는 텔레비전 토론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8]
그들은 2019년 홍콩 시위를 지지했다. 그들은 중국 정부를 비판하고 한국 주요 대학에서 시위 행사를 시작했다. 이로 인해 중국 공산당 정부를 지지하는 일부 중국 학생들과 갈등이 발생했다.[9]
2023년 10월부터 그들은 팔레스타인을 위한 공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선일보와 같은 대한민국 보수 언론은 그들의 활동을 "하마스에 대한 극좌 지지"로 비판했다.[10] 서울대학교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를 붙인 노동자연대 학생 회원들과 그 포스터를 훼손한 이스라엘 교수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11][12]
2. 1. 지하조직 시절 (1990년 ~ 2000년)
노동자연대의 전신은 1990년 10월에 결성된 국제사회주의자들(International Socialists, 약칭 IS)이다. IS는 1989년 1989년 천안문 사건 이후 트로츠키주의의 일파인 국가자본주의론을 받아들인 국제노동자동맹에서 사상적 분화를 겪은 최일붕 등 소수파가 새로 꾸린 단체였다.1991년 소련 붕괴 이후 IS는 회원이 200명 이상으로 증가하는등 세력이 늘어났다. 1992년 2월, 서울경찰청은 IS 조직원 10명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위원장인 최일붕 등 9명을 수배했다. IS는 클레어몬트 대학원을 졸업한 최일붕을 통해 영국 사회주의노동자당(SWP)의 크리스 하먼 등과 접촉하며 트로츠키주의 이론을 수용했다. 최일붕은 1992년 10월 체포돼, 조직원 47명이 검거되고 이중 19명이 구속됐다.
IS는 미검거자를 중심으로 1993년 대학생 조직인 '전국사회주의학생연합'(사학련)을 결성하고 조직을 이어갔다. 최일붕은 1993년 크리스마스 특사로 가석방됐으나, 1994년 다시 최일붕 등 사학련 조직원 37명이 검거됐고, 최일붕 등 10명은 구속됐다. 최일붕은 1996년 4월까지 수감생활을 했고, 석방된 이후에도 2000년까지 수배 생활은 계속됐다.
이후에도 경찰의 IS 탄압은 계속돼, 1995년에 2명, 1997년 4명, 1998년 17명, 2000년 1명이 구속됐다. 당시 IS의 기관지 이름은 '노동자 연대'였다. 제러미 코빈과 노엄 촘스키를 포함한 많은 좌파 인사들은 대한민국 정부의 탄압을 비판하고 체포된 이 단체 회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서명에 참여했다.[5] 국제 사면 위원회 또한 체포된 회원들을 양심수로 규정하고 그들의 석방을 옹호했다.[6]
2. 2. 민주노동당 입당과 '다함께' 활동 (2000년 ~ 2011년)
2000년 1월, IS는 조직적으로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10년에 걸친 지하조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한동안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이름으로 활동했으나, 2001년 8월 단체명을 '다함께'로 변경했다. 최일붕은 이 이름이 2000년 12월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대규모 반자본주의 시위의 구호였던 'Tous ensemble'에서 따온 것이라 설명했다.2003년 참여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발표하자 다함께는 반전 운동을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회원 숫자가 크게 늘어나 1300명까지 늘어났다. 2004년 노무현 탄핵 소추 국면에서는 탄핵 반대 주장을 폈다.
2007년 말 민주노동당 분당 사태에서 다함께는 분당 반대를 주장했다. 당시 국면은 분당을 반대하는 NL과 분당을 찬성한 PD(평등파)의 대립 구도였다. 다함께는 큰 틀에서 PD계열로 분류됐으나 PD계열의 큰 흐름과는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최일붕은 당시 평등파의 친북좌파 비판에 대해 "오히려 좌파적이지 말고 중도를 걷자는 함의가 있었다"며 분당을 반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다함께는 민주노동당 내 좌파적 경향 소수파로 남았다. 2008년 대한민국 촛불 시위에서는 참여연대, 진보연대와 함께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반대 국민대책회의'를 조직해 촛불집회를 주도했다. 최일붕은 당시 다함께 "운동은 순수해야 하는 것이지 정치조직이 끼어들면 안된다"는 인터넷 상의 댓글공격을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2008년 대한민국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 기간 동안, 고려대학교의 한 활동가는 텔레비전 토론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고대녀"라는 별명을 얻었다.[8]
2. 3. 통합진보당 시기와 이후 (2011년 ~ 현재)
2011년 통합진보당 창당 과정에서 노동자연대는 국민참여당 계열의 합류를 반대하는 운동을 전개했다. 당시 노동자연대는 통합을 추진한 민노당 당권파에 대해 "사안에 따른 전술적 제휴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부르주아 정당과 합당을 시도하는 수준"이라며 비판했다.[15]2011년 9월 민주노동당 당대회 결과 1차 진보대통합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결국 2011년 12월 진보대통합이 성사되어 통합진보당이 출범했다. 이듬해 3월에는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이 터졌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2012년 4월 지회를 신설하는 등 정당 내 조직이 아니라 독자적인 정치조직의 성격을 강화했고, 7월에는 통합진보당에서 조직적으로 탈당했다. 단체명도 '노동자연대 다함께'로 변경했다.
2014년 초에는 조직 내 이견으로 오랫동안 기관지 편집자였던 전지윤 등의 분파가 조직을 탈퇴하는 일도 있었다. 이즈음 조직명도 '노동자연대'로 바뀌었다.
최일붕의 설명에 따르면 2016년 말부터 시작된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서는 '정권 퇴진'을 가장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16]
민주노총 여성위원회는 [민주노총 성폭력, 폭언폭행 금지 및 처벌 규정]에 따라 처리된 사건의 피해자에게 ‘노동자연대’가 2차 가해를 진행하고 있다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노동자연대’에 대한 성평등/반성폭력/여성노동권 관련 사업의 연대 중단을 결정하였다. 따라서 민주노총 산하 다른 조직도 이 단체와 연대하지 않는다.[17]
2. 4. 국제 연대
3. 정치 성향
노동자연대는 트로츠키주의[18][19]를 지지하는 국제 사회주의자 경향(International Socialist Tendency)의 대한민국 가맹 단체이다. 그러나 트로츠키 본인이나 제4인터내셔널과는 달리 소련을 노동자 계급의 국가로 보지 않는다.
정통 트로츠키주의자들과는 달리, 노동자연대는 구 소련 및 동구권 스탈린주의 체제를 공산주의의 기본 전제와 매우 다르고, 오히려 정부 개입주의적 자본주의와 유사한 국가자본주의 국가라고 주장한다.[20] 따라서 베트남, 중국뿐만 아니라 쿠바, 북한 체제에도 반대한다.[20]
4. 주요 활동
5. 간행물
노동자연대는 주간 신문 《노동자 연대》, 격월간 이론지 《마르크스21》, 학생잡지 《대학생 레프트 리뷰》를 발행하고 있다. 신문은 노동자연대의 기본 입장에 입각한 기사들과 논평, 독자편지로 구성돼 있다.
노동자연대의 전신인 민주노동당 학생그룹 시절에는 월간 잡지《열린 주장과 대안》, 《다함께》를 발행했다. 단체 성장과 정세 변화에 맞춰 주간 신문 《맞불》, 《저항의 촛불》, 격주간 신문 《레프트21》 등을 발행했다.
6. 정치 포럼 '맑시즘'
노동자연대는 2001년부터 대규모 정치 포럼을 주최해 왔다. 초기에는 '전쟁과 변혁의 시대'로 불렸으나, 현재 '맑시즘'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맑시즘'에는 강기갑, 노회찬, 심상정, 권영길, 이정희 등 진보정당 정치인, 김수행, 정성진, 박노자, 박세길, 최갑수 등의 진보적 성향의 학자들이 연사로 참가하였다. 2010년 맑시즘은 2010년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끝나지 않은 위기, 저항의 사상〉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복음과 상황, 한겨레21 등에 노동 문제에 대한 글들을 써온 하종강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진보적인 역사학자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참조
[1]
웹사이트
https://ws.or.kr/
[2]
웹사이트
https://internationa[...]
2024-03-21
[3]
웹사이트
https://www.hani.co.[...]
2024-03-21
[4]
뉴스
Underground organization attempting workers’ revolution discovered
https://www.seoul.co[...]
Seoul Shinmun
1994-10-19
[5]
뉴스
Free Choi Il-Bung!
https://www.nybooks.[...]
2024-04-26
[6]
웹사이트
South Korea: Imprisoned publisher Choi Il-bung
https://www.amnesty.[...]
2024-04-26
[7]
웹사이트
https://www.kunews.a[...]
2024-03-27
[8]
웹사이트
https://news.koreada[...]
2024-03-21
[9]
뉴스
'Support for Hong Kong' debate was a success with 200 attendees... Amid conflict over damage to public statements, voices raised in support of Hong Kong
https://m.khan.co.kr[...]
Kyunghyang Shinmun
2019-11-14
[10]
뉴스
“Palestinian resistance is justified, no matter what the method,” A domestic far-left group that defended massacre of civilians
https://www.chosun.c[...]
Chosun Ilbo
2023-10-10
[11]
Youtube
"[단독]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범…잡고 보니 현직 교수 / JTBC 뉴스룸"
https://www.youtube.[...]
2024-04-22
[12]
웹사이트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가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https://www.hankyung[...]
2024-04-22
[13]
웹사이트
라파흐 대학살을 중단하라
https://wspaper.org/[...]
[14]
웹인용
시온주의 반대가 유대인 혐오인가?
https://workerssolid[...]
2024-03-01
[15]
웹사이트
https://wspaper.org/[...]
[16]
서적
한국 진보세력 연구
청미디어
2018
[17]
웹사이트
노동자연대와의 연대 사업 중단에 대한 민주노총 여성위원회의 입장
http://nodong.org/in[...]
[18]
뉴스
‘트로츠키주의’냐? ‘자율주의’냐?
http://www.hani.co.k[...]
한겨레
2008-06-25
[19]
뉴스
21세기적 ‘사회구성체’ 논쟁 불지핀다.
http://www.hani.co.k[...]
한겨레
2008-06-25
[20]
웹사이트
기관지 《맞불》의 한 기사
http://wspaper.o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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