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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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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학수학능력시험(CSAT)은 대한민국의 대학교 입학 전형에 사용되는 시험으로, 1994학년도에 처음 도입된 이후 여러 차례 개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학력고사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기 위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평가하며, 1993년에 2차례, 1994년 이후부터는 매년 11월에 시험이 시행된다. 수능은 여러 차례의 변천을 겪으며, 수준별 시험, EBS 연계 정책, 한국사 필수 응시 등 다양한 변화를 겪었다.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시험 연기, 등급제 도입 및 폐지 등 논란이 있었으며, 응시 인원은 2021학년도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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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수학능력시험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시험 정보
유형고시
운영 기관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분야전 과목
목적대학 진학 능력 시험
시작일1993년
지역대한민국
언어한국어
기타
참고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연도별 목록
연도별 역대 수능 등급컷 목록
공식 웹사이트공식 웹사이트

2. 역사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대학교 입학 시스템을 12번에서 16번까지 변경하였다.[20] 정책은 대학의 자율적인 학생 선발에서부터 학원 금지까지 다양하였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21] 이러한 변화는 제도적 불안정과 여론에 민감한 입시 제도의 특징을 보여주는 증거로 인용되었다.[22]

초기에는 대학에 입학전형의 권한이 위임되었고, 최초의 수능(CSAT) 유사 시험이 1960년대 초에 등장했다. 최고회의(Supreme Council for National Reconstruction)는 1962년부터 1963년까지 학생 선발 자격 시험으로 초기 수능 시험을 실시했다. 하지만 시험 합격자가 적어 대학들이 학생 부족에 직면하게 되었고, 이 입시 제도는 비효율적이라는 비판을 받아 1964년부터 1968년까지 폐지되었다. 1969년 제3공화국은 유사한 정책을 채택하여 대학입학예비고사를 시행했는데, 이는 1981년까지 대부분 변경 없이 계속되었다.[21][22][23] 1981년에 정책이 크게 바뀌었다. 시험 이름이 대학예비고사로 변경되었고, 학원이 금지되었다. 1982년에는 시험 이름이 다시 대입학력고사로 변경되었다.[21][22]

현행 수능(CSAT) 제도는 1993년에 도입되었으며, 그 이후로 여러 차례 개정되었다.[2][24] 2004년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지만,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21] “대학의 자율성을 신장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불균형을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1991년에 발표된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에 따라 1994년도(1993년 시행)부터 도입되었다. 제1회 시험은 연 2회 실시되었으나, 제2회인 1995년도(1994년 시행)부터 연 1회 시험이 되었다. 이후, 1997년도(1996년 시행)부터 국공립 대학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대학별 입학 시험이 폐지되고, 내신 성적(40%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소논문, 면접시험, 실기 등이 합격 여부 선정 자료가 되었다.

2001년도(2000년 시행)에는 제2외국어 영역이 추가되었다.

2005년도(2004년 시행)에는 제2외국어 영역에 아랍어가 추가되었다. 그 외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었다.

2011년도(2010년 시행)에는 과열되는 사교육을 억제하고 교육의 격차 해소, 공정화를 목적으로 문제의 70%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와 연계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EBS에는 수능 전문 채널이 있다).

2014년도(2013년 시행)에는 국어, 수학, 영어에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아 다음 해(2015년도)부터 폐지되었다. 또한, 제2외국어 영역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었다.

2017년도(2016년 시행)에는 국어의 A형과 B형 구분이 폐지되고, 수학의 A형(문과)과 B형(이과) 구분이 가형(이과)과 나형(문과)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선택 과목이었던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가 필수 영역으로 독립된 영역으로 분리되었고, 제2외국어 영역의 기초 베트남어는 베트남어 1로 변경되었다. 직업탐구 영역은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는 것에서 10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 1. 도입 배경

학력고사고등학교 과정의 많은 과목별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든 과목을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시달려야 했으며, 교과서를 무조건 암기해야만 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이를 개선하고 통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탐구 영역{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2004년)},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2000년)을 평가하도록 고안했으며, 1993년에 1994학년도 대입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다. 수능을 처음으로 도입한 해인 1993년에는 8월11월 두 번의 시험을 시행하였으나, 2차 시험의 참여율이 저조하고 난이도가 서로 차이나 1994년부터 현재까지 수능시험은 11월에 한 번만 시행하게 되었다.

2. 2. 실험평가

학력고사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면서 7차례에 걸쳐 실험평가가 시행되었다.[36] 1990년 12월 19일 대학교육적성시험(대학수학능력시험 1차 실험평가)이 시행되었고,[36] 1991년에는 5월 24일 2차(전국 135개 고등학교, 16,000여 명 대상),[36] 7월 11일 3차(전국 100개 고등학교, 10,000명 대상), 11월 27일 4차(전국 100개 고등학교, 10,000명 대상) 실험평가가 시행되었다.[37] 1992년에는 5월 27일 5차(359,325명 대상),[38] 8월 31일 6차(전국 1,544개 고등학교, 420,000여 명 대상),[39] 11월 10일 7차 실험평가가 시행되었다.[40]

2. 3. 변천사

1991년에 발표된 새로운 대학 입시 제도에 따라 1994학년도(1993년 시행)부터 도입되었다. 제1회 시험은 연 2회 실시되었으나, 제2회인 1995학년도(1994년 시행)부터 연 1회 시험이 되었다. 이후, 1997학년도(1996년 시행)부터 국공립 대학에서는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대학별 입학 시험이 폐지되고, 내신 성적(40% 이상),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소논문, 면접시험, 실기 등이 합격 여부 선정 자료가 되었다.

2001학년도(2000년 시행)에는 제2외국어 영역이 추가되었다.

2005학년도(2004년 시행)에는 제2외국어 영역에 아랍어가 추가되었다. 그 외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었다.

2011학년도(2010년 시행)에는 과열되는 사교육을 억제하고 교육의 격차 해소, 공정화를 목적으로 문제의 70%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교재와 연계하는 제도가 도입되었다(EBS에는 수능 전문 채널이 있다).

2014학년도(2013년 시행)에는 국어, 수학, 영어에 A형과 B형 중 하나를 선택하는 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영어 영역에 대해서는 수험생들의 불만이 많아 다음 해(2015학년도)부터 폐지되었다. 또한, 제2외국어 영역에 기초 베트남어가 추가되었다.

2017학년도(2016년 시행)에는 국어의 A형과 B형 구분이 폐지되고, 수학의 A형(문과)과 B형(이과) 구분이 가형(이과)과 나형(문과)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선택 과목이었던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가 필수 영역으로 독립된 영역으로 분리되었고, 제2외국어 영역의 기초 베트남어는 베트남어 1로 변경되었다. 직업탐구 영역은 5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는 것에서 10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 3. 1. 5차 교육과정 (1994~1998학년도)

5차 교육과정 시기(1994~19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 수리·탐구(Ⅰ, Ⅱ), 외국어(영어)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1995학년도부터 계열별(인문/자연/예·체능) 출제가 도입되었다.

  • 1교시 언어 영역: 1994~1996학년도에는 총 60문항(듣기 6문항 포함), 0.8점, 1점, 1.2점 배점으로 60점 만점이었다. 1997~1998학년도에는 총 65문항(듣기 6문항 포함), 1.6점, 1.8점, 2점 배점으로 120점 만점이었다. 시험 시간은 1994~1996학년도에는 90분, 1997~1998학년도에는 100분이었다. 계열과 상관없이 공통 과목에서 출제되었다.

  • 2교시 수리·탐구 영역 (Ⅰ): 1994학년도에는 총 20문항, 2점 배점으로 40점 만점, 시험 시간은 70분이었다. 1995~1996학년도에는 총 30문항, 1점, 1.5점, 2점 배점으로 40점 만점, 시험 시간은 90분이었다. 1997~1998학년도에는 총 30문항(주관식 6문항 포함), 2점, 3점, 4점 배점으로 80점 만점, 시험 시간은 100분이었다. 1994학년도에는 일반수학, 수학Ⅰ에서 공통으로 출제되었고, 1995학년도부터는 인문, 예·체능계는 일반수학, 수학Ⅰ에서, 자연계는 일반수학, 수학Ⅱ에서 출제되었다. 1997학년도부터 주관식 문제가 도입되었다.(25번~30번)

  • 3교시 수리·탐구 영역 (Ⅱ): 1994~1996학년도에는 총 60문항, 0.8점, 1점, 1.2점 배점으로 60점 만점, 시험 시간은 100분이었다. 1997~1998학년도에는 총 80문항, 1점, 1.5점, 2점 배점으로 120점 만점, 시험 시간은 110분(1997학년도) 또는 120분(1998학년도)이었다. 1994학년도에는 사회탐구는 국민윤리, 국사, 정치·경제, 한국지리, 세계사에서, 과학탐구는 과학Ⅰ, 과학Ⅱ에서 공통으로 출제되었다. 1995학년도부터 계열별 출제가 도입되어, 사회탐구는 공통적으로 국사, 세계사, 국민윤리, 한국지리, 정치·경제를 출제하고, 인문계는 사회·문화와 세계지리를 추가로 출제했다. 과학탐구는 공통적으로 과학Ⅰ, 과학Ⅱ를 출제하고, 자연계는 과학Ⅱ 중 물리, 화학에서 겹치는 부분을 추가로 출제했다. 예·체능계는 사회탐구에서 국사, 세계사, 국민윤리, 한국지리, 정치·경제를, 과학탐구에서는 과학Ⅰ, 과학Ⅱ를 출제했다.

  • 4교시 외국어(영어) 영역: 1994~1996학년도에는 총 50문항(듣기 포함), 40점 만점, 시험 시간은 80분이었다. 1997~1998학년도에는 총 55문항(듣기 포함), 80점 만점, 시험 시간은 80분이었다. 듣기 평가는 1994~1995학년도에는 8문항, 1996학년도에는 10문항, 1997~1998학년도에는 17문항이었다. 계열에 관계없이 전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2. 3. 2. 6차 교육과정 (1999~2004학년도)

6차 교육과정 시기(1999학년도~2004학년도)에는 수리·탐구 영역이 수리 영역과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으로 분리되었다. 2001학년도부터는 제2외국어 영역이 도입되었다.

  • 2교시: 수리 영역 (1999~2001학년도: 수리·탐구 영역 (Ⅰ))
  • 30문항(객관식 24문항, 주관식 6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시험 시간은 100분이었다. (1999~2000학년도: 10:50~12:30, 2001~2004학년도: 10:40~12:20)
  • 만점은 80점이었다.
  • 인문계는 공통수학과 수학Ⅰ(공통 수학 50% 이내, 수학Ⅰ 50% 이내), 자연계는 공통수학, 수학Ⅰ, 수학Ⅱ(공통 수학 20% 이내, 수학Ⅰ 30% 이내, 수학Ⅱ 50% 이내), 예·체능계는 공통수학, 수학Ⅰ(공통수학 70% 이내, 수학Ⅰ 30% 이내)에서 출제되었다.

  • 3교시: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1999~2001학년도: 수리·탐구 영역 (Ⅱ))
  • 시험 시간은 120분이었다. (1999~2000학년도: 13:40~15:40, 2001~2004학년도: 13:20~15:20)
  • 만점은 120점이었다.
  • 인문계/예·체능계는 사회탐구 72점, 과학탐구 48점, 자연계는 사회탐구 48점, 과학탐구 72점으로 구성되었다.
  • 인문계는 사회탐구 48문항(공통 38문항, 선택 10문항), 과학탐구 32문항(공통), 자연계는 사회탐구 32문항(공통), 과학탐구 48문항(공통 32문항, 선택 16문항), 예·체능계는 사회탐구 48문항, 과학탐구 32문항으로 모두 공통에서 출제되었다.
  • 공통 과목의 경우 사회탐구는 공통사회(일반사회, 한국지리), 국사, 윤리에서, 과학탐구는 공통과학에서 출제되었다.
  • 인문계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세계사, 세계지리 중 1과목, 자연계는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중 1과목을 선택했다.

  • 5교시: 제2외국어 영역 (2001학년도부터 도입)
  • 30문항으로 구성되었고, 시험 시간은 40분이었다. (17:30~18:10)
  • 만점은 40점이었다.
  •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중 1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 수험생의 의사에 따라 응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었다.

2. 3. 3. 7차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 (2005~2013학년도)

2교시 수리 영역은 7차 교육과정 시기에는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되었다. 가형은 수학Ⅰ 12문항, 수학Ⅱ 13문항, 선택 과목(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중 택일) 5문항으로 구성되었고(2005~2011학년도), 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이후에는 수학Ⅰ 7~8문항, 수학Ⅱ 7~8문항, 적분과 통계 7~8문항, 기하와 벡터 7~8문항으로 구성되었다(2012~2013학년도). 나형은 7차 교육과정 시기에는 수학Ⅰ 30문항으로 구성되었고(2005~2011학년도), 2007 개정 교육과정 적용 이후에는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으로 구성되었다(2012~2013학년도). 총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으로, 배점은 2점, 3점, 4점이었으며 만점은 100점이었다.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최대 3자리의 자연수였다.

4교시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으로 나뉘며, 수험생은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응시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윤리, 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경제 지리, 한국근·현대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11과목 중 최대 3과목(2005~2011학년도는 4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과학탐구 영역은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8과목 중 최대 3과목(2005~2011학년도는 4과목, 과학 Ⅰ 과목은 최대 2개, 과학 Ⅱ과목은 최대 2개)을 선택할 수 있었다. 직업탐구 영역은 컴퓨터 과목 4과목 중 최대 1과목, 전공 과목 13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직업 관련 전문 교과 82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 가능했다. 각 과목당 20문항, 배점은 2점, 3점, 만점은 50점이었다.

2011학년도부터는 EBS 수능 연계 정책이 도입되어, 수능 문제의 일정 비율이 EBS 교재 및 강의와 연계되어 출제되었다.

2. 3. 4. 2007 개정 교육과정, 2009 개정 교육과정 (2014~2016학년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문제지(A/B형)가 제공되었다. 수험생은 쉬운 난이도의 A형과 어려운 난이도의 B형을 선택할 수 있었다.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만 선택 가능했고, 국어 B형과 수학 B형은 동시에 선택할 수 없었다. 대부분 대학에서는 인문계열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을, 자연계열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을, 예·체능계열은 국어 A형, 수학 A형, 영어 A형을 채택하는 방침을 세웠다.[41][42]

2015학년도부터 영어 영역에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었으나,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은 여전히 B형 동시 선택이 불가능했다. 수준별 수능은 2016학년도를 마지막으로 폐지되었다.

  • 1교시, 국어 영역: 총 45문항, 8시 40분부터 10시까지(80분) 실시되었다. 배점은 2점, 3점이었고, 만점은 100점이었다. 출제 과목은 국어 A형은 문학Ⅰ, 독서와 문법Ⅰ, 화법과 작문Ⅰ, 국어 B형은 문학Ⅱ, 독서와 문법Ⅱ, 화법과 작문Ⅱ였다. 교육과정의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하였다.

  • 2교시, 수학 영역: 총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으로,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100분) 실시되었다. 배점은 2점, 3점, 4점이었고, 만점은 100점이었다.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최대 3자리의 자연수였다. 출제 과목은 수학 A형은 수학Ⅰ 15문항, 미적분과 통계 기본 15문항, 수학 B형은 수학Ⅰ 7~8문항, 수학Ⅱ 7~8문항, 적분과 통계 7~8문항, 기하와 벡터 7~8문항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은 간접적으로 출제되었다.

  • 3교시, 영어 영역: 총 45문항(듣기 17문항 포함, 2014학년도에는 듣기 22문항 포함)으로, 13시 10분부터 14시 20분까지(70분) 실시되었다. 배점은 2점, 3점이었고, 만점은 100점이었다. 듣기 발음은 유럽계 미국인을 기준으로 했다. 2014학년도에는 수준별로 A형과 B형으로 나뉘어 있었으나, 2015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는 수준별 난이도가 폐지되었다. 2014학년도 A형은 영어, 영어Ⅰ에서, B형은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 심화 영어 독해와 작문에서 출제되었고, 2015학년도부터 2016학년도까지는 영어Ⅰ, 영어Ⅱ에서 출제되었다. 교육과정의 과목에 기초하되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하여 출제되었다.

  •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각 과목당 20문항으로, 14시 50분부터 15시 52분까지(과목당 30분×2과목+문제지 교체시간 2분=총 62분) 실시되었다. 2과목 응시자는 제1과목을 14시 50분부터 15시 20분까지, 제2과목을 15시 22분부터 15시 52분까지 응시했다. 1과목 응시자는 2과목 응시자들이 1번째 과목을 응시하는 동안 대기하다가 15시 22분부터 15시 52분까지 응시했다. 배점은 2점, 3점이었고, 만점은 각 과목당 50점이었다.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응시하는 수험생이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했다. 서로 다른 영역을 동시에 응시할 수 없었다.
  • 사회탐구 영역 과목: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사, 한국 지리, 세계 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 과학탐구 영역 과목: 물리Ⅰ, 화학Ⅰ, 생명 과학Ⅰ, 지구 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 과학Ⅱ, 지구 과학Ⅱ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 직업탐구 영역 과목: 농생명 산업(농업 이해, 농업 기초 기술), 공업(공업 입문, 기초 제도), 상업 정보(상업 경제, 회계 원리), 수산·해운(해양 일반, 수산·해운 정보 처리), 가사·실업(인간 발달, 컴퓨터 일반) 5과목 중 최대 1과목을 선택한다.(각 과목 당 세부 과목 2개) 시험 시간 및 문항 수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2배이다. 직업 관련 전문 교과 80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했다.

  •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총 30문항으로, 16시 20분부터 17시까지(40분) 실시되었다. 배점은 1점, 2점이었고, 만점은 50점이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 과목은 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기초 베트남어, 한문Ⅰ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한다.

2. 3. 5. 2009 개정 교육과정 (2017~2020학년도)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 국어 영역: 수준별 시험(A/B형)이 폐지되었다. 총 45문항이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80분, 만점은 100점이다.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교과서를 바탕으로 범교과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출제한다.

  • 수학 영역: 가/나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30문항씩 출제된다. 시험 시간은 100분, 만점은 100점이다.

  • 영어 영역: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가 도입되어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총 45문항(듣기 17문항 포함)이 출제되며, 시험 시간은 70분, 만점은 100점이다.

  • 한국사 영역: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으며, 절대평가로 4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다.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수험생이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사회탐구는 9과목, 과학탐구는 8과목, 직업탐구는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 제2외국어/한문 영역: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2. 3. 6. 2015 개정 교육과정 (2021학년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우선, 수학 영역에서 가/나형 구분이 폐지되었다. 탐구 영역에서도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어 수험생들은 계열 구분 없이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총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으로 구성되며,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되었다. 배점은 2점, 3점, 4점이며, 만점은 100점이다.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최대 3자리 자연수였다. 이전까지는 수학 가형은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 각 10문항씩 출제되었으나, 2021학년도부터는 이러한 구분이 사라졌다.

4교시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으로 나뉘며, 수험생은 이 중 원하는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영역을 동시에 응시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사회탐구 영역은 9과목, 과학탐구 영역은 8과목, 직업탐구 영역은 10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었다. 단, 직업탐구 영역은 직업 관련 전문 교과를 86단위 이상 이수한 경우에만 응시 가능했다.

2. 3. 7. 2015 개정 교육과정 (2022~2027학년도)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국어 및 수학 영역에 선택 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 1교시, 국어 영역

  • 출제 과목은 다음과 같다.
  • * 공통: 문학·독서 (총 34문항)
  • * 선택: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총 11문항)


; 2교시, 수학 영역

  • 총 30문항(객관식 21문항, 주관식 9문항)/10:30~12:10(1시간 40분)
  • 배점은 2점, 3점, 4점이다.
  • 만점은 100점이다.
  • 주관식 문제의 정답은 최대 3자리 자연수이다.
  • 출제 과목은 다음과 같다.
  • * 공통: 수학Ⅰ·수학Ⅱ (총 22문항)
  • *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총 8문항)


; 4교시, 한국사 &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은 응시하는 수험생이 영역 및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서로 다른 영역을 동시에 응시할 수 있으나[43], 직업탐구는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와 동시에 응시할 수 없다.
  • * 사회탐구 영역 과목: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 9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 * 과학탐구 영역 과목: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8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한다.
  • * 직업탐구 영역 과목: 2과목을 응시할 경우 공통 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필수 응시하고, 농업 기초 기술, 공업 일반, 상업 경제,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인간 발달 5과목 중 최대 1과목을 선택한다. 직업탐구 영역을 1과목만 응시하고 싶다면, 5개의 선택과목 중 1과목만 선택해서 응시한다. (공통과목 응시 불가)
  • ** 직업 관련 전문 교과 86단위 이상 이수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2. 4. 성적 표기 방식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 표기 방식은 여러 차례 변경되었다. 1994학년도부터 1998학년도까지는 원점수, 총점, 백분위점수를 표기했다.[44][45][46] 1999학년도부터 2001학년도까지는 원점수, 총점, 백분위 점수와 함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를 표기했다.[47][48][49][50][51]

2002학년도부터 2004학년도까지는 원점수, 영역별 등급, 5개 영역 종합 등급,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를 표기했다.[52][53][54][55] 2005학년도, 2006학년도, 2007학년도, 그리고 2009학년도부터 현재까지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한다.[56] 다만,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과목은 등급만 표기한다. 2008학년도에는 등급만을 표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통지했다.

3. 운영

고등학교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는 시험을 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시험지를 인쇄하고 OMR 카드를 인쇄한 후 시험 3일 전에 각 시험 지역에 배포한다. 2018년에는 85개의 시험 지역이 있었다.

시험 감독관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각 교육청 교육장이 감독관을 누구로 할지, 어디로 갈지 결정한다. 시험지 회수 때문에 4교시(감독관 3명)를 제외하고는 각 교시마다 감독관 2명이 있다. 대부분의 시험장은 고등학교 교실이며, 각 교실당 28명의 수험생으로 제한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하고는 성적은 스테닌 곡선을 기준으로 한다. 각 영역과 과목의 등급, 백분위, 표준점수가 성적표에 추가된다. 표준점수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한다.

:S = z \sigma + m

:Sz는 표준점수이다. \sigma는 표준점수의 표준편차이고, m은 평균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는 \sigma가 20이고 m이 100이다. 나머지 영역에서는 \sigma가 10이고 m이 50이다. z는 다음 공식으로 계산한다.

:z = \frac{x - m_0}{\sigma_0}

:x는 수험생의 원점수이다. m_0는 원점수의 평균이고, \sigma_0는 수험생의 표준편차이다.

3. 1. 응시 자격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등 법령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어야 한다.[57] 고등학교 졸업 학력과 동등한 학력 인정 조건은 다음과 같다.

  •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고등학교 졸업자,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12년간 학교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에 의함)
  •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98조의 규정에 의거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과 같은 수준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 중,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 이외에 다음 내용에 해당하는 사람.
  • 고등학교에 준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설립자, 학생정원, 수업일수, 학교시설·설비 및 수익용 기본재산을 고려해 해당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학교 중,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감이 지정·고시한 학교를 졸업한 사람.
  •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출신자 또는 학력 증명이 곤란한 다문화학생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교육감이 학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한민국에서 12년 이상의 학교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사람에 상응한 학력을 가진 것으로 인정한 사람.
  • 한국과학기술원 학사규정 제16조 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학생으로서 과학기술대학의 입학전형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
  • 광주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제30조 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학생으로서 광주과학기술원 학사과정의 입학전형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
  •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제29조 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학생으로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사과정의 입학전형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 또는 울산과학기술원법 시행령 제16조 제1항 제3호에 해당하는 학생으로서 울산과학기술원 학사과정의 입학전형에 합격해 등록한 학생.[57]
  • 교육감이 지정한 평생교육시설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상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마친 사람.
  • 종전의 소년원법 제29조 제4항에 따라 고등학교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마친 사람.
  • 종전의 교육법(법률 제3054호 교육법 중 개정 법률로 개정되기 전의 것을 말한다)에 따른 실업고등전문학교에서 3학년 이상을 이수한 학생.
  • 대안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규정 제6조에 따라 고등학교 과정 학력인정을 받은 사람.
  • 외국에서 12년 이상의 학교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교육부장관이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학교 교육과정에 상응하는 것으로 인정하는 외국의 교육과정 이수하여 전부를 마친 자.

3. 2. 접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응시원서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의 관할이 다른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58]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가능하다.[58]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58] 2011학년도 시험부터는 접수 기간 마지막 3일을 변경 신청 기간으로 지정하여 수험생들의 선택 과목 변경을 허용한다.[58] 접수 규정이 유연하지 않아 몇몇 재수생들이 주소 이전을 해야 하는 등 문제가 있다.[59]

지원서는 졸업예정자(재학생)는 재학 중인 학교에, 졸업생은 졸업학교에, 검정시험 합격자는 현 주소 관할 시·도 교육감이 지정하는 곳에 제출한다. 지원서 접수는 본인이 직접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편으로는 접수하지 않는다. 특히 지원서 접수 시 자신이 선택한 영역과 과목은 접수증 발급 후에는 일체 변경할 수 없다. 또한, 검정료는 시험 유형에 따라 3가지로 나뉘어 있으며, 3영역 이하 응시는 37,000원, 4영역 응시는 42,000원, 5영역 응시는 47,000원이다.

선택한 영역과 과목이 각 대학이 요구하는 것과 같아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지원서에 붙이는 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보이는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이어야 한다.

3. 3. 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는 대학교수와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출제위원과 검토위원이 담당한다.[60] 출제위원은 전국의 국립 대학, 공립 대학, 사립 대학에서 전임강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전공자, 교육청 소속 고등학교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교사, 연구기관 소속 전공자로 한정된다.[60] 검토위원은 모두 고등학교 교사로 구성된다.[60]

출제진은 수능 약 1개월 전부터 비공개 장소에서 합숙하며, 외부와의 연락은 차단된다.[61][62] 보안 유지를 위해 숙소는 공사 중인 건물로 위장하고, 창문은 방충망으로 고정한다.[62] 출제 관련 사항은 기밀로 취급되며,[62] 출제진은 수능 당일 모든 시험이 종료된 후에 격리가 해제된다.

출제위원들은 문항을 만든 후 시중 참고서, 문제집, 학원 교재를 살펴보며 비슷한 문항이 있는지 확인한다.[61] 시험 문제에 오류가 제기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전문가 검토와 학회 자문을 거쳐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61]

2003년 11월 5일에 치러진 2004학년도 수능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되면서,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 출제 관리 업무를 조사했다.[64] 조사 결과 특정 대학 출신 출제위원 독점, 검토 기간 부족, 참고서 집필 교사 출제위원 참여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64] 이에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주재로 수능출제·관리개선기획단을 구성, 출제위원 선정 기준 강화, 고등학교 교사 출제위원 비율 확대(27%→50%), 공식 이의제기 제도 도입 등의 개선안을 발표했다.[65]

반복되는 수능과 모의평가 출제로 새로운 유형의 문항 출제가 어려워지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문항 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SATACT,[66] 일본대학 입시 센터 시험,[67] 중국보통 고등학교 초생 전국 통일고시(가오카오)[68] 문항을 분석했다.

출제 위원 선발 과정에서도 보안은 철저하게 유지된다. 평가원의 인력 풀에 등록된 인원 중 선정하여 일방적으로 통보하며, 통보받은 사람은 기무부대와 경찰의 신원 진술서를 작성 후 합류한다. 과거에는 서울대 출신이 많았지만, 2005학년도 수능부터는 특정 학교 출신자를 50% 이상 선발할 수 없다는 규정이 생겼다.

출제 위원들은 초안 문제를 5~7일 안에 완성하고, 1~2주 동안 검토 과정을 거친다. 시중 참고서를 모두 구입하여 출제 문제와 겹치는지 확인하고, 교육과정 위배 여부, 부정적 문제의 과도함, 속도 시험 지양, 교육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문제를 수정, 삭제, 재작성한다. 과목별 난이도 조정을 위한 논의도 진행하며, 시험 문제 인쇄는 시험일 약 2주 전에 시작된다. 영어 듣기 음성을 담당하는 외국인 성우도 격리된 상태에서 녹음한다.

시험 후 문제 작성자의 인적 오류가 발견되면, 문제 작성자는 자세한 사과문과 함께 학술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이러한 책임감 때문에 출제 위원 참여를 꺼리는 교수도 있다.

출제 위원에게는 높은 수준의 보수가 지급된다. 일당은 약 30만 이며, 격리 기간이 한 달이므로 총 지급액은 약 1000만 원에 달한다. 그러나 외부와 단절된 채 문제를 작성하는 것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능 시험 문제는 시험 당일 심야에 각 시험장에 삼엄한 경비 아래 배송된다.

3. 4. 응시

3. 4. 1. 응시일

1995학년도부터 2006학년도까지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에 시행했으나, 2007학년도 수능부터 2016학년도 수능까지는 11월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목요일에 시행했다. 다만,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고3의 수능 후 생활 지도의 어려움을 이유로 11월 셋째 토요일 직전 목요일로 시행일을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유지 중이다. 수능 초기인 1994학년도만 예외적으로 각각 8월 금요일(1차), 11월 화요일(2차)에 실시했다. 2018학년도 수능은 2017년 11월 16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2017년 포항 지진으로 인해 1주일 연기되어 11월 23일에 치러진 적 있었다.[70]

3. 4. 2. 수험번호 체계

수험번호는 총 8자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그 수험생이 시험을 보는 장소를 뜻한다. 앞부터 두 자리씩 묶으면 총 4묶음이 나오는데, 그 중 첫 번째 묶음은 시험지구, 두 번째 묶음은 그 시험지구 내에서의 시험장(학교) 번호, 세 번째 묶음은 그 시험장 내에서의 시험실 번호, 마지막 묶음은 그 시험실 내에서의 좌석 번호를 뜻한다. 특히 맨 마지막 자리로 홀수형/짝수형 여부를 알 수 있다.

3. 4. 3. 방해 요소 차단

수능을 치르는 날에는 일부 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가 휴교한다. 각 기업체의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지고, 공무원들의 출근 시간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의 등교 시간 또한 늦춰진다.[72] 듣기 평가 시간에는 비행기공군 등 대한민국 모든 비행물의 이착륙, 시험장 근처에서 경적 등의 소음 원인물 사용이 금지된다.[72]

3. 4. 4. 특별관리대상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 중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뇌병변장애인 등 장애인이나, 신체·정신적으로 일반 수험생과 함께 응시하기 어려운 수험생은 사전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고 특별관리대상자 신청을 하여 별도의 방식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2017학년도부터는 유형이 중증 시각장애,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로 세분화되었다.

모든 특별관리대상자는 각 시·도교육청별로 1곳 이상의 별도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모든 문제지는 홀수형이 배부되며, 채점과 성적 처리는 일반 수험생과 같이 한다.

중증 및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은 유형에 따라 응시 시간이 연장된다. 단, 점심 시간 및 휴식 시간을 단축하여 일반 수험생과의 형평성을 보장한다.

특별관리대상자가 응시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유형별로 다음과 같은 규정을 둔다.

  •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매 교시 일반 수험생 시험 시간의 1.7배를 주고, 점자 문제지를 배부한다. 국어 영역, 영어 영역, 탐구 영역 시험에는 음성 평가 자료(문제가 녹음된 테이프)를 제공한다. 희망하는 수험생은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전용 문제지를 받을 수 있으며, 수학 영역 시험에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밤 8시 43분에 제 5교시가 종료된다.
  •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 매 교시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한다. 글자가 확대(118%, 200%, 350%) 및 축소(71%)된 문제지를 제공하며, 확대 독서기를 사용할 수 있다. 밤 7시 25분에 제 5교시가 종료된다.
  •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 매 교시 시험 시간을 1.5배 연장한다. 문제지는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며, 답안지를 수험생의 지시에 따라 적는 자 1명을 배정한다. 밤 7시 25분에 제 5교시가 종료된다.
  •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 영어 영역의 듣기 평가 문항을 응시할 때 대본을 제공하여 지필검사로 대체하거나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 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영어 영역의 듣기 평가 문항을 응시할 때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다.
  • 여기서 열거되지 않은 특별관리대상자는 별도의 시험장을 제공받고 홀수형 시험지 배부받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수험생과 조건이 같다.

3. 5. 채점

2012학년도부터 이미지 스캐너를 사용하여 채점하도록 바뀌었기 때문에 예비마킹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답안은 OMR 카드를 이용하여 작성한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사건으로 2006학년도부터 필적 확인이 추가되었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홀수형'과 '짝수형' 문제지가 배부되며, 시험이 끝나면 답안지와 함께 제출한다.

수학 영역에는 단답형 문제가 있으며, 답은 모두 세 자릿수 이내의 자연수이다. 빈 자릿수에는 아무것도 칠하지 않으며, 음수, 허수, 제곱근 등 자연수 이외의 답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회, 과학, 직업 탐구에서 여러 과목을 응시하는 경우, 지정된 순서대로 답안을 작성하며, 시험 시간마다 답안지가 회수된다.

4. 성적 산출

성적표에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한다. 절대평가 과목은 등급만 표기한다.[35] 시험 종료 후 약 1개월 후에 본인에게 성적이 통보된다. 교육과정평가원이 제공하는 성적은 표준점수(국어·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 백분위, “Stanine”(Standard Nine의 약자이며 혼성어)이라 불리는 9단계 등급의 성적(1등급이 최상위)이다 (국어·수학·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영역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의 총 3가지 지표 제공.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등급만 제공). 각 대학은 성적 평가 방법을 사전에 공표하므로, 수험생은 통보받은 점수를 기준으로 최종적인 진학 희망 대학·학과를 결정한다.

참고로, 2008년(2007년 시행)에는 수험생에게 등급만 통보하고 점수는 통보하지 않는 방침을 채택했다. 그러나 이는 수험생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주최 측은 성적 발표일을 예정보다 앞당기는 조치를 취해 대응해야 했다. 이 사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통보 방식에 대한 중요한 논란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2009년(2008년 시행)부터 기존 방식으로 돌아왔다.

4. 1. 등급

상대평가를 하는 과목의 등급은 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와 원점수를 스태나인(stanine)방식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등급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
비율4%7%12%17%20%17%12%7%4%
누적비율4%11%23%40%60%77%89%96%100%



등급 경계선에 놓인 점수는 상위 등급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만점자나 동점자가 많은 과목은 상위 11% 학생까지 모두 1등급을 받고 2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사라지는 이른바 '등급 블랭크'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73][74]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 이후 10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40점 이상이 1등급이며, 이후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45점 이상이 1등급이고, 이후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4. 1. 1. 상대평가 과목

상대평가를 하는 과목의 등급은 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와 원점수를 스태나인(stanine)방식으로 나누어 산출한다.

등급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
비율4%7%12%17%20%17%12%7%4%
누적비율4%11%23%40%60%77%89%96%100%



등급 경계선에 놓인 점수는 상위 등급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만점자나 동점자가 많은 과목은 상위 11% 학생까지 모두 1등급을 받고 2등급을 받는 수험생이 사라지는 이른바 '등급 블랭크'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73][74]

4. 1. 2. 절대평가 과목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 영역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 이후 10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40점 이상이 1등급이며, 이후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45점 이상이 1등급이고, 이후 5점 간격으로 등급이 구분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4. 2. 표준점수

표준점수제는 응시한 영역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갖도록 변환한 분포에서 응시생의 상대적 서열을 나타내는 상대평가 점수로, 1999학년도 탐구영역 선택과목과 함께 도입되었다.[75] 시험마다 난이도가 달라져 원점수만으로는 불이익을 받는 수험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를 반영하여 계산한 표준점수를 사용한다.

표준점수(S)를 구하는 공식은 다음과 같다.

:S = z \sigma + m

여기서, z는 Z점수, \sigma는 표준점수의 표준편차, m은 표준점수의 평균이다.

Z점수(z)는 다음 공식을 통해 구한다.

:z = \frac{x - m_0}{\sigma_0}

여기서, x는 수험생의 원점수, m_0는 해당 과목의 수험생 평균, \sigma_0는 해당 과목의 수험생 표준편차이다.

백분위는 응시생 전체에 대한 그 학생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학생 집단의 비율을 백분위로 나타낸 수치이며, 정수로 표기된 표준점수에 근거해서 산출된다.[75] 표준점수와 마찬가지로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표기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백분위 점수, 9등급 점수와 함께 성적표에 공개한다.[75] 일본에서 쓰이고 있는 편차치 t 점수와 유사하다.

5. 예비·모의 시험

예비 대학 수학 능력 시험(PCSAT)은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PCSAT와 대학수학능력시험(CSAT)의 관계는 미국의 PSAT와 SAT의 관계와 유사하다. PCSAT는 전국 공통 학력 평가 시험(NUAT)과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모의고사(CSAT 모의고사)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PCSAT의 출제 위원회가 CSAT의 출제 위원회와 유사하기 때문에 이 시험들은 사설 모의고사보다 CSAT와 더 유사하다. CSAT 모의고사는 CSAT와 같은 기관에서 주관하며, 그 해 CSAT에 출제될 문제의 난이도나 유형을 예측하는 데 사용된다.

NUAT와 CSAT 모의고사는 응시자 수, 문제 유형, 상대적 난이도 면에서 CSAT와 유사하지만, NUAT는 교육부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관하는 시험이다. CSAT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이 주관하며, CSAT 응시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두 시험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공식 CSAT 모의고사이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에서 채점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NUAT, 전국연합학력평가/全國聯合學力評價한국어[11])는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며, 사설 모의고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02년에 도입되었다. 고등학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지역 교육청에서 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대한민국 모든 교육청은 일반적으로 수능 대비를 위해 NUAT에 참여하며, 응시자 수는 수능과 비슷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12], 부산광역시교육청[13](고1, 고2), 경기도교육청[14], 인천광역시교육청[15]가 번갈아 출제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채점하고 성적표를 발부한다.

시험의 기본 구조는 수능과 동일하다. 수학, 사회, 과학, 제2외국어의 범위는 시행 시기에 따라 결정된다.[16] 국어와 영어 영역은 교과서 내용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교육과정에 따라 출제된다.

2014년 기준, 연 4회 NUAT가 시행되지만,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일부 지역은 고1, 고2를 대상으로 연 2회 시험만 시행한다. 고1, 고2는 3월, 6월, 9월, 11월에, 고3은 수능 모의평가가 시행되는 6월과 9월을 피해 3월, 4월, 7월, 10월에 시험을 치른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며, 수험생에게 새로운 문항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다.[71] 고등학교 재학생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해당 연도에 응시 자격이 있는 누구나 치를 수 있다. 2002년부터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함께 도입되었으며, 도입 초기에는 9월에 1회만 실시하였고, 이듬해인 2004학년도부터 2회 실시(매년 6월, 9월)하고 있다.[19] 해당 시험은 수능과 같은 기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 만큼, 해당 연도 수능의 난이도, 문제의 형태, 운영 방식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출제 범위는 6월에는 국어 영역, 영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의 Ⅰ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 범위이고 수학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의 Ⅱ과목은 전 범위의 약 2/3 정도이다. 9월에는 수능과 같이 전 영역을 전 범위로 출제한다. 영역별 시험 문항 수 및 실시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평가/시행 및 예시문항은 개편된 수능을 처음 보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시험 방식과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며,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뀐 2003년과 2009년 개정 교육과정(총론)으로 바뀐 2012년에 실시되었다. 모의평가와 다른 점은 일부 지역에서만 실제 시험과 똑같이 치러진다는 것이다. 성적표는 2003년에는 성적표기 체계가 바뀌어, 본 수능과 똑같이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었고, 교육과정만 바뀐 2012년에는 원점수만 기재되어 있다.

2015년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각론)으로 바뀐 예비 수능이 치러지지 않았다. 2020년에는 2022학년도 수능의 선택과목 체제와 문제 유형을 안내하기 위하여 예시문항을 공개하였다. 앞서 시행된 예비평가/시행과는 다르게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하지는 않았고, PDF 파일과 책자 형태로 예시문항과 함께 출제 방향을 안내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영역별 시험 문항 수 및 실시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5. 1.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며, 수험생의 능력 수준을 파악하고 본 수능의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며, 수험생에게 새로운 문항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시험이다.[71] 고등학교 재학생만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해당 연도에 응시 자격이 있는 누구나 치를 수 있다. 2002년부터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함께 도입되었으며, 도입 초기에는 9월에 1회만 실시하였고, 이듬해인 2004학년도부터 2회 실시(매년 6월, 9월)하고 있다.[19] 해당 시험은 수능과 같은 기관에서 실시하는 시험인 만큼, 해당 연도 수능의 난이도, 문제의 형태, 운영 방식 등을 예측할 수 있는 자료의 역할도 하고 있다. 출제 범위는 6월에는 국어 영역, 영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과학탐구 영역의 Ⅰ과목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 범위이고 수학 영역과 과학탐구 영역의 Ⅱ과목은 전 범위의 약 2/3 정도이다. 9월에는 수능과 같이 전 영역을 전 범위로 출제한다. 영역별 시험 문항 수 및 실시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5. 2.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평가/시행·예시문항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평가/시행 및 예시문항은 개편된 수능을 처음 보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다. 시험 방식과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며, 7차 교육과정으로 바뀐 2003년과 2009년 개정 교육과정(총론)으로 바뀐 2012년에 실시되었다. 모의평가와 다른 점은 일부 지역에서만 실제 시험과 똑같이 치러진다는 것이다. 성적표는 2003년에는 성적표기 체계가 바뀌어, 본 수능과 똑같이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었고, 교육과정만 바뀐 2012년에는 원점수만 기재되어 있다.

2015년에는 2009 개정 교육과정(각론)으로 바뀐 예비 수능이 치러지지 않았다. 2020년에는 2022학년도 수능의 선택과목 체제와 문제 유형을 안내하기 위하여 예시문항을 공개하였다. 앞서 시행된 예비평가/시행과는 다르게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하지는 않았고, PDF 파일과 책자 형태로 예시문항과 함께 출제 방향을 안내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영역별 시험 문항 수 및 실시 시간은 수능과 동일하다.

6. 논란

6. 1. 등급제 도입 (2008학년도)



2004년 8월 26일 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한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시안'을 발표하고 2008학년도부터 수능 성적에서 표준점수와 백분위 석차를 없애기로 했으며, 10월 28일에 개선시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08학년도 수능에서는 전년도까지 있었던 표준점수, 백분위가 공개되지 않고, 9개의 등급만이 공개되었다. 등급제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등급제가 1~2점에 학생들이 매달리는 현상을 완화한다고 주장했으나, 1~2점 때문에 등급이 갈리는 문제, 전체 점수가 더 뛰어난 학생이 등급제 상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 때문에 반대하는 여론도 상당했다.

노무현 정부 하에서 확정하고 실시한 등급제는 2008년 1월 22일에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대입 3단계 자율화 방안'을 발표하고 수능 등급제 개선안을 내놓으며 폐지 수순을 밟았고,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3월 11일에 대한민국 교육과학기술부가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고시하며 폐지가 확정됐다. 이로써 수능 등급제는 1년 만에 실패로 끝났다. 그리하여 2009학년도 수능부터 2005~2007학년도처럼 다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동시 표기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6. 2. 시험 연기

1994년도 수능부터 지금까지 국가적인 행사와 변고로 인한 연기가 총 4차례 있었다.

7. 응시 인원

역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인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집계한 자료를 참고한다.[80] 1994학년도부터 2024학년도까지의 응시자 수는 아래 표와 같다.

구분1994학년도
(1차)
1994학년도
(2차)
1995학년도1996학년도1997학년도1998학년도1999학년도2000학년도2001학년도2002학년도2003학년도2004학년도2005학년도2006학년도2007학년도2008학년도2009학년도2010학년도2011학년도2012학년도2013학년도2014학년도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2018학년도2019학년도2020학년도2021학년도2022학년도2023학년도2024학년도
접수자(명)742,668750,181781,749840,661824,374885,321868,643896,122872,297739,129675,922674,154610,257593,806588,899584,934588,839677,834712,227693,631668,522650,747640,621631,187605,987593,527594,924548,734493,433509,821508,030504,588
응시자(명)716,326726,634757,488809,867795,338854,272839,837868,366850,305718,441655,384642,583574,218554,345551,884550,588559,475638,216668,991648,946621,336606,813594,835585,332552,297531,327530,220484,737421,034448,138447,669444,870
응시율96.5%96.9%96.9%96.3%96.5%96.5%96.7%96.9%97.5%97.2%97.0%95.3%94.1%93.4%93.7%94.1%95.0%94.2%93.9%93.6%92.9%93.2%92.9%92.7%91.1%89.5%89.1%88.3%85.3%87.9%88.1%88.16%



2021학년도 응시 인원은 421,03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80] 이후 2022학년도에는 448,138명, 2023학년도에는 447,669명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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