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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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데살로니가후서는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가 저자로 명시되었으나, 학계에서는 저자, 집필 시기, 수신자 등을 두고 논쟁이 있다. 초기 교회는 이 서신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진정성을 지지하는 측은 초기 교회가 위조된 서신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을 낮게 본다. 반면,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측은 데살로니가전서와 재림에 대한 견해가 다르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위조 서신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데살로니가후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내용, "불법의 사람"에 대한 경고, 게으른 생활에 대한 훈계 등을 담고 있다. 이 서신은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구절로 기독교, 사회주의, 헌법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으며, 종말론, 적그리스도론과도 관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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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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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제목 (한국어) |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
제목 (원어) | ΠΡΟΣ ΘΕΣΣΑΛΟΝΙΚΕΙΣ Β' (그리스어) |
저자 | 바울로 (논쟁 있음) |
기록 시기 | 기원후 51-52년경 |
기록 장소 | 코린토스 |
내용 | |
주요 내용 | 주님의 날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게으름에 대한 경고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도록 격려 |
특징 | |
문학 양식 | 편지 |
수신자 | 데살로니카 교회 |
신학적 중요성 | |
종말론 |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중요한 가르침 포함 |
일상 생활 | 믿음과 삶의 일치 강조 |
2. 저자
데살로니가후서는 1장 1절에서 저자를 바울, 실루아노, 디모데로 명시한다.[54] 그러나 이 서신이 바울의 진정한 서신인지, 바울의 이름을 빌린 위작 서신인지, 혹은 바울의 지시를 받아 가까운 인물이 쓴 대필 서신인지에 대한 논쟁이 있다.[54]
신약학자 어니스트 베스트는 데살로니가후서만 있었다면 바울의 저작이라는 데 큰 의심이 없었을 것이나, 데살로니가전서와 비교할 때 어구, 개념, 구조, 어조, 종말론 등에서 차이점과 모순이 발견된다고 지적한다.[201][7] 그럼에도 베스트는 두 서신이 첫인사(살전 1:1, 살후 1:1-2)와 끝인사(살전 5:28, 살후 3:16d-18)를 통해 균형 잡힌 구조를 가진다고 보았다.[202]
colspan="2" | | 서두부(A) | 발전부(B) | 종결부(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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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1:1-2) | ||||
첫째 부분 | 첫째 단락 | 1:3-5 | 1:6-10 | 1:11-12 |
둘째 단락 | 2:1-4 | 2:5-7 | 2:8-12 | |
둘째 부분 | 첫째 단락 | 2:13-14 | 2:15-17 | 3:1-5 |
둘째 단락 | 3:6-9 | 3:10-12 | 3:13-16c | |
끝인사(3:16d-18) |
가톨릭과 복음주의에서는 데살로니가후서를 진정 서신으로 본다.[55] 반면, 귄터 본캄 등 일부 학자들은 위작 서신이라는 견해가 "오늘날 많은 연구자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주장한다.[60]
위작 서신으로 보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실제 저자에 대한 의견은 갈린다. 바울의 사상을 잘 이해하고 존중했던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는 반면,[72] 사상 계승에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73] 디모데를 저자로 추정하는 설도 존재한다.[74]
2. 1. 집필 연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의 집필 연대는 이 편지가 바울의 진정한 저작인지, 아니면 그의 이름을 빌려 쓴 것인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36]만약 이 편지가 진정으로 바울이 쓴 것이라면, 데살로니가전서를 쓴 직후, 혹은 수년 후에 쓰여졌을 것이다. 레이먼드 브라운은 바울이 "마케도니아로 여행하는 동안 데살로니가를 여러 번 방문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언급한다.[37] 전통적인 관점을 따르는 학자들은 데살로니가전서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도 고린도에서) 쓰여졌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바울이 그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썼다고 추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75][76] 바울은 자신이 말한 그리스도의 재림이 곧 올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멸망의 아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교정"을 목적으로 썼다는 견해는 『무라토리 정경 목록』(2세기 말 내지 3세기 초)에서 제시되었다.[77]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에서 데살로니가에 도착한 것은 서기 49년[78] 혹은 50년[79]으로, 그 후에 베레아, 아테네, 고린도를 거쳐 디모데로부터 데살로니가의 상황을 듣고 집필했다고 여겨지는 데살로니가전서는 50년[54] 내지 51년경[54]으로 여겨진다. 데살로니가후서는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수개월 이내에 쓰여졌다고 추측된다.[54][57] 사도행전 18장부터 20장의 서술에 따르면, 바울은 고린도에 1년 6개월 체류한 후에 데살로니가가 있는 마케도니아 속주로 갔으므로, 직접 구두로 지도하지 않고 편지를 쓴 것은 마케도니아로 가기 전이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80]
데살로니가전서보다 데살로니가후서가 먼저 쓰여졌다는 설도 1640년 그로티우스 이래로 존재한다.[81] 이 경우 바울이 베레아나 아테네에 체류하고 있을 때 집필되었다고 여겨진다.[82]
반면, 이 편지가 바울의 이름을 빌려 쓴 것이라면, 요한 계시록이 쓰여진 것과 같은 시기인 1세기 말로 추정하는 학자들이 많다. 이들은 2장에 나오는 "불법의 사람"의 출현을 강조하는데, 이 인물이 요한 1서와 요한 계시록의 적그리스도와 동일시되는지, 아니면 칼리굴라와 같은 역사적 인물과 동일시되는지에 주목한다.[38]
가짜 서신으로 보는 측의 연대 추정은 다양하다. "불법한 자"가 "하나님의 궁"(성전)에 앉는 사태가 미래의 사건으로 되어 있는 것을 근거로, 예루살렘 성전 붕괴 (서기 70년) 이전의 성립을 상정하는 사람이 있다.[83] 그러나, 그 표현은 다니엘서 등에서 보였던 전통적인 묵시 문학의 모티프를 따른 것으로, 현실 세계의 움직임과 직결시켜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84]
작성의 동기를 통해 연대를 추정하기도 한다. 가짜 서신 설에 따르면, 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에서 강조했던 곧 올 것이라는 종말을 늦추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고 여겨지므로, 바울의 사후 얼마 되지 않아 동요하고 있던 신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쓰여졌다고 생각할 수 있다.[86][87]
"종말의 지연"에 관한 인식 역시 논의 대상이다. 데살로니가후서가 "종말의 지연", 즉 원래라면 와야 했을 종말이 아직 오지 않았다는 인식 아래에서 쓰여졌는지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다.[85] "종말의 지연"을 찾아내는 논자는 1세기 말경의 작성을 상정하고 있지만,[88] 복음서에서 보이는 의식과의 비교 등을 통해 서기 80년대의 성립으로 상정하는 사람도 있다.[89]
하한 연대는 90년경에 편찬된 바울 서신집(Corpus paulinum)에 포함되어 있었음을 드는 사람이나,[90] 마르키온 성경(140년경)에 포함되어 있었음을 드는 사람[86] 등이 있다.
2. 2. 집필지와 수신자
오래된 사본에는 말미에 "아테네에서", "로마에서" 등과 같이 덧붙여 쓴 것도 있지만[91], 앞서 언급했듯이, 진정서신의 경우 유력하게 여겨지는 곳은 고린도이다. 한편, 위작 서신의 경우에는 불분명하지만,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적어도 주된 활동 장소가 데살로니가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진다[92]。또한, 주요한 오래된 사본에서는 수신자가 데살로니가인 것으로 일치한다[54][93]。하지만, 위작 서신일 가능성도 제기되는 몇몇 논점에 대응하여,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 교회 내의 서로 다른 집단에게 보내졌다고 주장하는 아돌프 폰 하르낙과 같은 설도 있다[94][95]。베레야나 빌립보가 실제 수신지였다고 가정하는 논자들도 있다[96]。하지만, 이러한 설들에 대해서는 그 근거의 빈약함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97][54]。
3. 구성
데살로니가후서는 총 3장으로, 신약성경 27권 중 비교적 짧은 편지에 속한다. 내용은 서두 인사, 종말에 이르는 예정 제시, 게으른 생활에 대한 훈계, 결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 단위 구성 방식은 번역본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신약학자 어니스트 베스트Ernest Best는 데살로니가후서의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202]
colspan="2" | | 서두부(A) | 발전부(B) | 종결부(B') | |
---|---|---|---|---|
첫인사(1:1-2) | ||||
첫째 부분 | 첫째 단락 | 1:3-5 | 1:6-10 | 1:11-12 |
둘째 단락 | 2:1-4 | 2:5-7 | 2:8-12 | |
둘째 부분 | 첫째 단락 | 2:13-14 | 2:15-17 | 3:1-5 |
둘째 단락 | 3:6-9 | 3:10-12 | 3:13-16c | |
끝인사(3:16d-18) |
베스트에 따르면,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는 첫인사(살전 1:1, 살후 1:1-2)와 끝인사(살전 5:28, 살후 3:16d-18)를 통해 균형 잡힌 구조를 이룬다. 특히 데살로니가후서 1장 3절과 2장 13절은 유사한 9개의 헬라어 단어로 시작한다. 편지의 각 부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균형을 이루는 구조를 갖는다.
3. 1. 주제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는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감사하는 사도 바오로의 마음을 담고 있으며, 주님의 재림과 '반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어 있다.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와 유사한 구절이 많지만, 독자적인 사상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2장 1절부터 12절은 이 서신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3장 6절부터 13절은 게으른 생활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으며,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유명한 구절의 근거가 된다.
3장 10절의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공동번역)[169]는 구절은 기독교의 노동관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블라디미르 레닌에 의해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불로소득에 의한 착취를 부정하는 슬로건으로 사용되어 소련 등의 공산주의 국가들의 헌법에도 포함되었다.
현대 성경의 구분 방식에 따르면, 데살로니가후서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별 소제목은 다음과 같다.
장 | 절 | 신공동번역 | 프란치스코회 번역 | 신개역 | 이와나미 위원회 번역 |
---|---|---|---|---|---|
1 | 1-2 | 인사 | 인사 | 인사 | 인사 |
3-4 |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 | 하나님께 감사하다 | 그리스도의 재림 때의 심판 | 믿음과 사랑의 성장에 대한 하나님께 감사 | |
5-12 | 재림과 올바른 심판 | 주 예수 재림 시의 심판과 중보 기도 | |||
2 | 1-12 | 불법한 자에 대한 경고 | 그리스도 재림의 징표 | 불법한 자의 출현 후, 주의 날이 온다 | 종말 도래의 징표와 현재 상황 |
13-17 | 구원받은 자의 삶의 방식 | 하나님의 선택에 감사하다 | 구원받은 자를 위한 기도와 권면 | 부르심에 대한 하나님께 감사와 중보 기도 | |
3 | 1-5 |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 충고를 줌에 있어,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하다 | ||
6-12 | 게으른 생활을 훈계하다 | 분별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질책과 충고 | 무절제한 삶에 대한 경고 | 게으른 생활에 대한 경고 | |
13-15 | 마지막 지시 | ||||
16 | 결어 | 결론 | 인사와 기도 | ||
17-18 | 진정성의 증명 |
4. 진정성을 둘러싼 논점
데살로니가후서는 초기부터 바울의 진정한 서신으로 여겨졌지만, 현대에는 위조 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신약학자 어네스트 베스트Ernest Best는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를 비교했을 때, 단어, 어구, 개념, 편지 전체의 양식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데살로니가후서가 덜 친근한 어조를 사용하고 종말론을 비롯한 가르침이 데살로니가전서와 모순된다고 지적한다.[201] 베스트는 두 편지가 첫인사(살전 1:1, 살후 1:1-2)와 끝인사(살전 5:28, 살후 3:16d-18)를 통해 균형 잡힌 구조를 가진다고 보았다. 또한 데살로니가후서의 구조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colspan="2" | | 서두부(A) | 발전부(B) | 종결부(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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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1:1-2) | ||||
첫째 부분 | 첫째 단락 | 1:3-5 | 1:6-10 | 1:11-12 |
둘째 단락 | 2:1-4 | 2:5-7 | 2:8-12 | |
둘째 부분 | 첫째 단락 | 2:13-14 | 2:15-17 | 3:1-5 |
둘째 단락 | 3:6-9 | 3:10-12 | 3:13-16c | |
끝인사(3:16d-18) |
G. 밀리간Milligan은 초대 교회가 가지고 있던 서신이 위조되었을 가능성은 적다고 주장했고,[204] 콜린 니콜Colin Nicholl 역시 데살로니가후서가 바울의 저작이라는 데 큰 확신을 가지고 있다.[206] 이 서신은 마르키온 정경과 무라토리 단편에 포함되어 있고, 이레니우스는 그 이름을 언급했으며, 이냐시오, 유스티노, 폴리카르포스는 인용하기도 하였다.[203]
이처럼 데살로니가후서는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바울의 진정 서신에 포함되어 근대에 이르기까지 의심받지 않았지만, 1798년 요한 에른스트 크리스티안 슈미트가 처음으로 이 서신의 저작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 이후,[26] 1903년 빌헬름 브레데,[27] 1933년 알프레드 루아지[28] 와 같은 학자들이 전통적인 견해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현재는 다양한 점에서 위조 서신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 1. 표현의 병행 관계
Παῦλος καὶ Σιλουανὸς καὶ Τιμόθεος τῇ ἐκκλησίᾳ Θεσσαλονικέων|바울로스 카이 실루아노스 카이 티모테오스 테 에클레시아 뎃살로니케온|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el데살로니가후서에는 데살로니가전서와 거의 일치하는 표현이나 문장이 여러 개 등장한다. 1장 1절이 한 단어를 제외하고 같다는 점이 자주 지적되는데[82][117], 프랑스의 공동 번역 성경(La TOB) 해설에서 제시된 예시는 다음과 같다[118]。
데살로니가전서 | 데살로니가후서 |
---|---|
(1:2-3) 여러분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 (1:3)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 관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이 당연합니다. 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여러분 각 사람의 사랑이 서로 간에 더욱 풍성해지기 때문입니다. |
(2:12)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그분의 왕국과 영광에 합당한 자가 되도록 권면하고 격려하고 위로했습니다. | (1:5) 이것은 여러분을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만들려는 하나님의 심판이 옳다는 증거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여러분도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
(3:13) 우리 주 예수께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흠 없는 자로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 (1:7) 이것은 주 예수께서 불꽃 가운데서 권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나타나실 때 이루어질 것입니다. |
(3:11-13)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가는 길을 열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 상호 간의 사랑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을,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랑과 같이 더하시고 풍성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께서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실 때 하나님 앞에서 여러분의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흠 없는 자로 세워주시기를 바랍니다. | (2:16-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로 영원한 위로와 확실한 소망을 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굳건하게 하시어 모든 선한 일을 하고 바른 말을 하는 자가 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2: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노력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즉, 여러분 중 누구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 (3:8) 우리는 누구에게서 밥을 얻어먹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러분 중 누구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밤낮으로 수고하고 노력하며 일했습니다. |
(5:23) 평화의 하나님 자신이 여러분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여러분의 영과 마음과 몸을 흠 없이 보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책망할 것이 없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 (3:16) 평화의 주님 자신이 언제나 어떤 경우에도 여러분에게 평화를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께서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5:2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3: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
원문이 완전히 같아도 구어 번역 성경이 번역을 다르게 하여, 한국어 번역으로는 일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 예도 있다. 예를 들어, 데살로니가후서 3:8의 후반부는 데살로니가전서 2:9와 거의 일치한다[119]。
이러한 점은 입장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 가짜 서신으로 보는 학자들은 진짜인 척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진짜 서신에서 표현이나 문장을 차용하여 흩뿌려 놓았다고 본다[120][111]。 반면 진짜 서신으로 보는 학자들은, 흉내 내기 위한 위장이 너무 불완전하며[95], 같은 주제를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면 중복도 부자연스럽지 않다고 지적한다[121]。
4. 2. 문체의 차이
데살로니가후서는 데살로니가전서에 비해 바울이 수신자에게 나타내는 친밀한 정도가 약해졌다는 점이 종종 지적된다.[54][57] 이 점에 대해서는 바울이 감정 억제를 어려워했다는 점에서 설명할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지만,[122] 어느 쪽이든 진위 여부 판정의 결정적인 단서로 삼기에는 약하다는 지적도 있다.[81] 신약학자 어니스트 베스트는 데살로니가후서가 데살로니가전서보다 덜 친밀하고 개인적인 어조를 띠고 있다고 설명한다.[7]본 서신에 두 번 등장하는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은 사본에 따라 다른 바울 서신과 다른 표현이 되어 아버지 하나님과 예수를 완전히 동일시하는 의미를 가지며, 비바울적인 논거로 여겨지기도 한다. 하지만, 위서(擬似書簡) 입장을 취하는 논자들 중에도 그러한 해석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자들이 있다.[123][124] "주"나 "예수"의 표현에 대해서는, 진정한 바울 서신에서는 전치사 en 바로 뒤에 반드시 "그리스도 예수"의 순서가 되어야 하는 부분이 본 서신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순서로 되어 있다는 점이나, 예수라는 말에 반드시 "주"를 붙이는 다른 서신에서는 보이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는 점 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125]
위 바울 서신(擬似パウロ書簡)으로 간주하는 타가와 겐조는, 위 바울 서신에 공통되는 경향으로 장문벽, 유의어 반복, 동의어 선호를 들고 있으며,[126][127] 실제로 제1장 3절에서 10절까지는 (번역에서는 여러 문장으로 나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것으로 한 문장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한다.[82][128] 다만, 타가와도 그러한 특징은 다른 위 바울 서신에 비해 데살로니가후서에서는 상당히 적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129]
한편, 진정한 바울 서신으로 간주하는 알브레히트 에프케의 주석에서는 데살로니가후서의 용어도 문체도 바울적이라고 명언하고 있다.[130][131]
4. 3. 종말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2장 1절부터 12절은 묘사된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종말이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제시한다. "배교" 부분은 다니엘서, 외경 및 위경인 제1 에녹서, 제4 에즈라 등과 관련되어 여러 묵시 문학의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 있다.[132]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은 본문에 나타난 대로 사탄의 활동으로 나타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로 이해되지만,[133][134] 그를 "지금 막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는 여러 설이 있으며, 상징적으로 보는 설부터 현실적인 국가나 군주 등과 연결하는 설까지 다양하게 제시되었다.[135][136]"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라는 표현은, 적어도 이 편지가 나타난 서기 1세기에는 설명 없이 통했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지만,[137] 단순히 묵시 문학에서 흔히 보이는 표현 형식을 따른 것일 뿐, 실제로는 당시 사람들도 알 수 없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138]
이러한 시간표 제시는 데살로니가전서의 종말론과 모순된다는 견해가 있으며, 이것이 위서 설의 한 가지 논거가 된다. 바울은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일어날 것처럼 썼기 때문에, 바울이 죽자 이미 종말에 돌입했다고 인식하고 당황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등 혼란이 있었다. 따라서 그러한 것은 아직 오지 않으니 진정하라고 권했다는 것이다.[139][68]
그러나 진정서간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모순이라고 할 정도의 어긋남은 없고, 어디까지나 어떤 사람들에게 말했는지와 같은 대상의 차이에 따라 생긴, 다른 측면에서의 설명일 뿐이라는 입장을 취한다.[81] 종말에 대한 기대는 높여야 할 필요가 있는 한편, 불안이나 긴장으로 광신에 빠지지 않도록 이끌 필요도 있기 때문이다.[140]
또한, 위서라고 보는 사람들 중에도 종말론 자체에는 모순이 없다고 하고, 그 점의 어긋남을 위서설의 중심적 근거로 삼는 것에 신중한 견해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141]
4. 4. 위서에 대한 주의 환기
데살로니가후서에는 바울이 자신의 서신에 위서가 섞여 있다는 것에 주의를 환기하는 한편, 이 서신이야말로 진본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기술이 여러 곳에 있다.[130][142]이에 대해 위서의 입장을 취하는 논자들은 상황 설정이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한다. 데살로니가후서가 진본 서신인 경우, 상술한 바와 같이, 그 집필 연대는 일련의 바울 서신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속한다. 또한, 바울의 권위는 생전에는 아직 충분히 확립되지 않았고, 생전, 그것도 가장 초기의 서신이 쓰여진 시점에서 위서가 나돌아다닌다는 사태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것이다.[143][144] 또한, 최초기 서신이라고 하면서 "어떤 서신에도 쓰는" 진정성의 표시에 언급하는 것도 부자연스럽다고 지적되어 왔다.[145] 그 진정성의 표식으로 삼고 있는 서식에 해당하는 것은 고린도전서와 (위 바울 서신 의혹이 있는) 골로새서뿐이며, 진본 서신의 전체에 해당하는 표식이 아닌 것도 위장의 의혹을 강화하는 것으로 여겨진다.[146]
위서로 간주하는 논자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견해를 채택하는 자들은, 2장 2절에 등장하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를 첫째 데살로니가서로 간주하면서, 그쪽에 "친필로 문안하다"는 "어떤 서신에도 쓰는 표식"이 없는 것과 합쳐, 첫째 데살로니가서 쪽을 위서 취급하고 있다고 본다. 즉, 데살로니가후서야말로 진본 서신이라고 주장하고 첫째 데살로니가서의 진정성을 부정함으로써, 그 종말관의 덮어쓰기를 노렸다는 것이다.[147][148] 이 설은 독일의 린데만이 1977년에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제시했다.[54][149]
다만, 위서의 입장을 취하는 논자들에게도, 여기까지의 견해에 찬동하지 않는 자들도 적지 않다. 그 경우, 데살로니가후서는 첫째 서신을 위서라고까지 위치시키지 않고, 그 수정이나 보완을 기획하여 덧붙여진 것이라고 하는 입장이 채택된다. 그곳에서는,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가 첫째 데살로니가서를 가리키고 있어도, 어디까지나 그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해석을 잘못한 것 등이 문제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150] 혹은, 진본 서신이라고 한 위에 집필 시점(서기 50년 전후)에 이미 위명의 서신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자도 있지만,[151] 그것은 생각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는 자는 진본 서신의 입장을 취하는 자 중에도 있다.[152] 진본 서신의 입장에서는 다른 가능성으로, 바울은 예상되는 리스크를 예방적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제시되고 있다.[54]
5. 후대에 미친 영향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는 기독교 사상과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2장 1-12절에 등장하는 '불법자'는 적그리스도와 동일시되며 종말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구절은 기독교인의 직업관과 노동관에 영향을 주었으며, 블라디미르 레닌에 의해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사회주의 구호로 변형되어 널리 알려졌다.
5. 1. 반그리스도론 및 종말론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 2장 1-12절에 나타난 "불법자"는 적그리스도와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다.[153][154] 원래 적그리스도라는 말은 요한의 첫째 편지, 요한의 둘째 편지에만 나오는 말로, 기독교 가르침에 거스르는 자(들)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54][155] 또한,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서는 "적그리스도"라는 말이 사용되지 않았고, 이를 종말론의 특징으로 보기도 한다.[156]그러나 고대부터 중세에 걸쳐 기독교 종말론과 적그리스도 이미지가 발전하면서,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가 묘사하는 "불법자"를 비롯한 일련의 내용은 중심적인 영향력을 가졌다.[157][158] "불법자"는 마태오 복음서 등에 등장하는 "거짓 그리스도"(거짓 메시아) 등과 혼합되어, 신에게 적대하는 구체적인 하나의 존재로 인식되었다. 4세기의 키릴로스나 히에로니무스도 이러한 관점에서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보낸 둘째 편지를 해석했다.[159]
이러한 관점은 다니엘서, 요한 묵시록과 함께 중세 종말론에 영향을 준 위서 『메토디우스의 예언서』(7세기)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미래 예언에 해당하는 제10장 이하의 토대에 데살로니가후서 2장 1절부터 12절의 서술이 놓여 있다.[160]
Adso of Montier-en-Der|몽티에=앙=데르의 아드소영어가 10세기 중반에 서프랑크 왕 루이 4세의 왕비 Gerberga_of_Saxony|게르베르가영어의 질문에 답하는 형태로 정리한 서한은 중세 적그리스도론의 획기를 이루었다.[161] 아드소는 데살로니가후서 2장을 기초로 하여 적그리스도를 묘사했는데,[162]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패러디한 색채가 강하며, 적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서 거짓 기적을 일으켜 지지를 모으고, 공포를 통해서도 사람들을 따르게 하는 것을 소개했다.[163][164] 그의 적그리스도론은 개괄적이면서도 이야기적이었기 때문에, 중세를 거치며 과장이 더해져 적그리스도상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다.[165]
르네상스 시대 마르틴 루터는 종교 개혁을 하며 로마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칭했는데, 이때 데살로니가후서를 근거 중 하나로 사용했다.[166] 동시대 잉글랜드의 John Jewel|존 주얼영어도 『「성 바울이 데살로니가인에게 보낸 두 통의 편지」주석』에서 교황이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했다.[167]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에 앉는 불법자를 교황청에 군림하는 교황으로 보는 것은 이미 중세부터 보이던 모습이었다.[168]
5. 2.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
μὴ θέλων ἐργάζεσθαι|미 텔론 에르가제스타이|일하기 싫어하는 자는grc μηδὲ ἐσθιέτω|미데 에스티에토|먹지도 말라grc[169]라는 구절은 후대 기독교인의 직업관, 노동관에 널리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170]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표현이 널리 알려지게 된 근원이 되었다.여기서 언급된 "일하기 싫어하는 자", 즉 "게으른" 자는 "정당하고 유용한 일에 종사하여 일할 의지를 갖지 않고, 일하기를 거부하며, 그것을 일상적인 태도로 하는"[171] 자로 해석된다.[172] 즉, 병이나 장애로 인해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사람이나 비자발적 실업자를 배제하는 문구는 아니다.[173]
이 격언과 같은 구절은 바울의 다른 서신, [174] 구약·신약의 다른 곳,[175] 그리스·로마의 고전에서도 발견되지 않는다.[176] 기원은 추측할 수밖에 없지만, 헬레니즘 기원설과 헤브라이즘 기원설로 나뉜다. 헬레니즘 문화에서 육체노동이 중시되지 않았고, 주인에게 노예 사용법을 권고하는 말이 기원이 되었다고 보려 해도, 이 구절에는 부리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일하게 하는 측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당사자에게 언급) 등으로 인해, 창세기나 잠언에서 보여지는 노동관과도 결부되는 헤브라이즘 기원설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77][178]
이 구절은 1세기 당시의 데살로니가 교회 사람들에게 적용된 권고였을 뿐, 보편적인 노동의 황금률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179] 그러나, 고대에서 중세에 걸친 성직자의 생활에는 이 구절이 강하게 영향을 미쳤다. 교부들도 노동의 중요성을 설파할 때 이 구절을 인용했으며, 알렉산드리아의 아타나시우스, 카이사리아의 바실리우스,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 등의 저서에서 그러한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180] 베네딕토회의 표어 "기도하고 일하라" 역시 이 구절에 근거하지만, 당시 적극적으로 평가받은 것은 수도원에서의 노동이었다.[181]
종교 개혁 이후, 장 칼뱅은 수도사나 사제가 타인의 땀으로 먹고 산다고 비판하며, 이 구절의 주석에서 성직자에 대한 비판을 전개했다.[182] 또한, 종교 개혁기에 세속적인 직업 노동도 적극적인 평가의 대상이 되었다.[183] 청교도 리처드 백스터는, 모든 기독교인에게 주어진 하나님으로부터의 의무로서 직업 노동을 위치 지을 때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운운을 하나님으로부터의 명령으로 언급하며, 시민적 노동관 형성에 기여했다.[54]
이 구절을 노동가치설에 기반하여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로 개변한 것은, 소련 및 소련 공산당(볼셰비키)의 초대 지도자 블라디미르 레닌이다.[184] 그는 당 기관지 "프라우다" 제17호(1929년 1월 20일 발행) 논문 "경쟁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에서,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사회주의의 실천적인 계율이라고 말했다.[185] 이 논문은 율리우스력 1917년 12월 25일부터 28일(1918년 1월 7일부터 10일)에 집필되었으며,[186] 이 개념은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1918년 헌법에서 처음으로 정식화되었다.[187] 제18조에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수 없다"[188]라고 명시되어 있다. 소련 1936년 헌법(스탈린 헌법) 제12조에도 이 표현이 있으며, 유사한 규정은 제2차 세계 대전 후 동유럽 공산주의 국가들의 헌법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189][190] 루마니아 인민 공화국 헌법(1952년) 제15조에는, "일하지 않는 자는, 먹을 수 없다"[191]라는 문구가 있다.
일본국 헌법의 근로의 의무는 맥아더 초안이나 내각 초안에서 근로의 권리밖에 포함되지 않았던 조항에, 중의원 심의 시 일본 사회당 제안으로 가필된 것이다.[54] 이 사회당 제안에 스탈린 헌법의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의 영향이 있었다고도 한다.[192] 헌법학자 미야자와 도시요시는 일본국 헌법의 근로의 의무를, 불로소득 배제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제약을 인정할 수 있는 규정으로, 공산주의 국가들의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원칙과 연결되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했다.[193]
기본소득 논의 등이 제기되는 21세기 일본에서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말은 노동을 신성시하는 것으로 비판받기도 하지만, 원래의 "일하기 싫어하는 자는, 먹지도 말라" 구절로 되돌아가, 본래 의미를 정확하게 받아들이고 사회에 살려나갈 방도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루어지고 있다.[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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