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의 난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연어의 난은 2021년 3월 대만에서 일본 회전 초밥 체인점 스시로가 이름에 '연어'와 관련된 글자가 들어간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벌어진 사건이다. 2015년 개정된 대만의 이름법에 따라 최대 3번까지 개명이 가능해지자, 스시로의 프로모션에 참여하기 위해 이름을 '연어'와 유사하게 변경하는 사람들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연어의 난'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으며, 정부와 정치권의 비판, 행정 시스템의 부담, 사회적 논란을 야기했다. 사건 이후 개명 관련 법 개정 논의가 시작되었고, 유사 사례 및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어의 난
사건 개요
명칭鮭魚之亂 (guī yú zhī luàn, 궤이위즐루안, 연어 소동)
발생 장소 타이완
원인프로모션, 밴드왜건 효과
결과수백 명의 개명
주제연어
기간2021년 3월 15일 - 19일
주최스시로 (대만 현지 법인)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스시로의 연어 (타이베이시 점포)
배경
발단스시로의 이름에 '鮭魚 (guī yú, 궤이위, 연어)'가 들어간 고객 대상 무료 프로모션 실시
과정대만에서 이름 변경은 비교적 쉬운 절차로, 1인당 3회까지 가능
무료 스시를 먹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鮭魚'를 이름에 추가
사회적 반응"연어" 이름으로 개명한 사람들의 인증샷이 소셜 미디어에 확산
과도한 개명 열풍에 정부가 자제를 촉구
여파
관련 영화透明人間:鮭魚之亂 (투명인간: 연어 소동)
관련 용어三文魚之亂 (sān wén yú zhī luàn, 싼원위즐루안, 광둥어: saam1 man4-2 jyu4-2 ji1 lyun6, 홍콩에서 사용되는 '연어'의 음역어 사용)
📚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물고기 관련 문화 - 오병이어의 기적
    오병이어의 기적은 예수께서 다섯 개의 빵과 두 마리의 물고기로 5천 명을 먹인 사건으로, 예수의 자비와 능력을 보여주며 다양한 신학적 교훈을 제시한다.
  • 2021년 대만 - 제58회 금마장
    제58회 금마장은 2021년에 개최되어 《폭포》가 최우수 작품상을, 《시대혁명》이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라 야가 최우수 감독상을, 장첸이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쟈징원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홍콩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의 수상으로 주목받았다.
  • 2021년 대만 - 대만의 코로나19 범유행
    대만의 코로나19 범유행은 2020년 초 비교적 성공적인 방역으로 통제되었으나 2021년 5월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 정책과 경제 지원책을 시행했다.
  • 연어 - 곱사연어
    곱사연어는 곱사송어라고도 불리며 태평양과 북극해 연안에 서식하고 산란기에 수컷의 등이 굽어지는 특징을 가진 상업적으로 중요한 어종으로, 구이, 훈제, 통조림 등으로 식용되고 알은 명란젓이나 연어알로 가공된다.
  • 연어 - 연어 (음식)
    연어는 주황색 또는 붉은색을 띠는 생선으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며, 훈제, 사시미, 스시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2. 배경

'연어의 난'은 대만의 비교적 자유로운 개명 관련 법규와 일본계 회전 초밥 체인점 스시로의 특정 프로모션이 맞물려 발생한 사회 현상이다.

대만에서는 2015년 이름법(姓名條例중국어)이 개정되어, "신청자의 이름이 듣기에 좋지 않거나 로마자 표기가 지나치게 긴 경우 또는 기타 특별한 고려 사항이 있는 경우" 등 특정 조건 하에 최대 세 번까지 법적 개명이 가능해졌다. 이는 이전보다 개명 절차를 상대적으로 용이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법 개정 직후 황홍성은 자신의 이름을 15자나 되는 긴 이름(黃宏成台灣阿成世界偉人財神總統zh-hant)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1년 3월, 대만 스시로는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라는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본인 포함 최대 6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사람들이 할인 혜택을 얻기 위해 실제로 자신의 이름을 '연어'가 들어간 이름으로 개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었다.

2.1. 대만의 개명 관련 법률

대만에서는 출생 시 부모가 풍수나 점에 따라 자녀의 이름을 짓는 경우가 많았고, 이후에도 금전운이나 건강상의 이유 등 비교적 간단한 동기로 개명하는 실태가 있었다. 때로는 일가족 전체가 개명하는 경우도 있다.

이전에는 법적으로 2회까지만 개명이 가능했으나,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2015년 5월 5일, 개명 상한 횟수를 3회로 늘리는 내용의 이름법(姓名條例중국어) 개정안이 입법원의 삼독 심사를 통과하였다. 이 개정안은 같은 해 5월 20일부터 시행되었다.

개정된 이름법 제9조는 다음 여섯 가지 경우 중 하나에 해당하면 세 번의 법적 개명을 허용했다.

: 신청자의 이름이 듣기에 좋지 않거나 로마자 표기가 지나치게 긴 경우 또는 기타 특별한 고려 사항이 있는 경우.
: — 이름법(姓名條例중국어), 제9조

실질적으로 이 조항은 사람들이 원하는 어떤 이름으로든 변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결과를 낳았다. 법 개정 3일 후인 2015년 5월 23일, 황홍성은 자신의 이름을 15자나 되는 "黃宏成台灣阿成世界偉人財神總統zh-hant"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타이완 뉴스(Taiwan News)에 의해 "타이완의 세계 최고의 남자, 대통령, 재물의 신"으로 번역되기도 했다.

중화민국(대만)의 성명 조례 및 사법원 대법관 해석에 따르면, 특수한 요인에 의한 개명은 3번까지 보장되므로, 한 번 개명한 경우에도 다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릴 수 있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개명 신청을 할 수 없으며, 법정대리인인 친권자만이 개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개명 횟수 상한이 늘어남에 따라 잠재적인 개명 수요는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개정 전 1년(2014년 2월 - 2015년 3월) 동안 두 번째 개명을 행사한 시민은 전국적으로 17,527명으로 추산되었고, 신베이시에서는 개정안 시행 직후 한 달 동안 133명이 개명 절차를 진행했다.

2.2. 스시로의 프로모션

2021년 3월, 대만에서 20개 점포(2021년 3월 기준)를 운영하던 일본의 회전 초밥 체인점 스시로(대만 현지 명칭 壽司郎중국어)는 3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사랑의 회연제(愛の迴鮭祭)"라는 이름의 프로모션 활동을 예고했다. 이 중 특히 화제가 된 것은 3월 17일과 18일 이틀간 한정으로 진행된 할인 캠페인이었다.

스시로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이 캠페인을 홍보했는데,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와 중국어 발음이 같거나 같은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었다. 구체적인 할인 조건은 다음과 같았다.

*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 두 글자가 모두 포함되고 발음도 같은 경우: 본인 포함 최대 6명까지 무료 식사
*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와 두 글자 모두 발음이 같은 경우: 식사 금액 50% 할인
*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 중 한 글자와 발음이 같은 경우: 식사 금액 10% 할인

이 혜택은 매장 내 식사에 한정되었으며, 할인이 적용되는 고객 1명당 동반 5명까지(최대 1테이블 6명)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름의 동음 여부 판정은 중국어 표기 기준이었으며, 일본어나 영어 등 다른 언어는 해당되지 않았다.

--
--

이 프로모션은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 실제로 개명하는 사태로 이어졌으나, 스시로 측은 "개명을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3. 사건의 전개

2021년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스시로(Sushiro)는 연어 초밥 중심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3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이름에 '연어(鮭魚중국어)'가 포함된 사람에게 할인 또는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 프로모션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연어' 관련 단어로 개명하기 시작했다. 특히 3월 16일, '연어' 이름이 포함된 신분증 사진이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개명 열풍은 입소문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면 다시 원래 이름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개명하는 사람들이 속출했으며, 일부는 매우 긴 이름으로 개명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만 언론은 이 현상을 "연어의 난"이라고 명명하며 집중 보도했다(중국시보, 연합보, 중화텔레비전공사(CTS), ETToday 동선신문운, TVBS, 민시(FTV), 빈과일보). 자유시보에 따르면 3월 19일까지 최소 332명이 이 프로모션을 위해 이름을 변경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캠페인이 종료되자 이름을 바꿨던 사람들은 대부분 다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절차를 밟았다. 언론은 이를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연어에 비유해 "연어 회류"(연어의 귀향)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러한 해프닝은 대만에서 비교적 개명이 용이하고, 이전에도 다양한 이유로 개명하는 사례가 많았던 사회적 배경과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3.1. 개명 열풍

2021년 3월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CK101이 운영하는 코미디 뉴스 채널이 "랴오 연어", "장젠 연어", "류 핀한 잘생긴 연어"라는 이름이 적힌 신분증 사진 세 개를 페이스북에 게시하면서 개명 열풍이 시작되었다. 이 게시물은 바이럴 현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프로모션 기간이 끝난 후 다시 이름을 바꿀 생각으로 개명 행렬에 동참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긴 이름 기록이 연이어 갱신되었다. 처음에는 36자 이름이 등장했고, 곧이어 40자 이름이 나타났으며, 최종적으로는 신베이시에서 시스템 상한인 50자에 달하는 이름까지 등장했다. 이 개명 열풍은 대만 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대만 언론들은 이를 "연어의 난"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중국시보, 연합보, 중화텔레비전공사(CTS), ETToday 동선신문운, TVBS, 민시(FTV), 빈과일보).

널리 알려진 사례 중 하나로, 타이중시의 한 대학생이 자신의 이름을 "장 연어의 꿈"(張鮭魚之夢)으로 개명했는데, 이것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개명 기회여서 영구적으로 이름이 바뀐 것으로 잘못 알려져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후 타이중시 민정국은 해당 학생이 실제로는 이름을 두 번만 변경했으며, 다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정정하며 권고했다.

대만에서는 개명 절차가 비교적 간단하고 비용도 저렴하다. 1회 개정 수속 비용은 80TWD이며, 행정 기관에서 만류하더라도 본인의 의사가 존중되어 거부당하는 경우는 드물다. 수속 시간도 평상시에는 1인당 약 30분 정도면 완료된다. 이러한 용이성 때문에 할인 캠페인 전날인 3월 16일에는 타이베이시에 거주하는 청년 3명이 야간에도 신청이 가능한 인근 신베이시 싼충 구의 창구를 찾아가 전원 '연어'가 포함된 이름으로 개명하는 일도 있었다.

자유시보는 2021년 3월 19일까지 최소 332명이 이 프로모션을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스시로 측에 따르면, 이틀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약 1,000명이 혜택을 이용했으며, 이로 인해 약 5 상당의 요금이 무료 또는 할인 처리되었다고 추산된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현(縣)·시(市)별 개명자 수
현(縣)·시(市)인원스시로 점포 유무
총계33120
지룽시3없음
타이베이시51
신베이시100
타오위안시21없음
신주 시7
신주 현3없음
타이중시46
장화 현5없음
윈린 현4없음
자이 현2없음
자이 시1없음
타이난시30
가오슝시56
핑둥 현2없음


개명자 대부분은 1998년에서 2003년 사이에 태어난 젊은 세대였으며, 이들을 가리켜 "연어 세대"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장화 시의 호적사무소는 젊은 층이 많은 이유에 대해 "처자식이 없는 독신 남성은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이 적고, 개명 절차의 번거로움도 덜 느끼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캠페인이 종료된 후, 이름을 바꿨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절차를 밟았다. 언론에서는 이를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는 연어에 비유하여 "연어 회류"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방 정부의 호적 사무소는 "원래 이름으로 되돌려도 호적상에는 개명 이력이 평생 남는다"고 주의를 환기했으며, 교통부 도로총국 역시 개명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사고 처리가 개명 당시의 이름으로 진행되어 보험 처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일한 개명에 대해 경고했다.

3.2. 해프닝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타이중시의 한 대학생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름 변경을 통해 "장 연어의 꿈(張鮭魚之夢중국어)"으로 바꿨다가 영구적으로 바뀌는 것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타이중시 민정국은 그가 실제로는 두 번만 이름을 변경했으며,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생은 4월 6일, 출신지인 지룽시에서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절차를 마쳤다.

비슷한 사례로, 3월 17일에는 자신의 이름을 "별빛 유성 연격 연어(星爆氣流斬鮭魚중국어)"로 개명하려던 남성이 있었으나, 어머니로부터 어린 시절 이미 두 번 개명했다는 사실을 듣고 개명을 포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혼란의 배경에는 대만의 개명 제도가 있다. 만 14세 이전에 부모에 의해 개명이 이루어진 경우, 당사자는 호적 정보를 직접 확인하지 않는 이상 그 사실을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과거 부모가 자신의 이름을 "후루오보(胡蘿蔔중국어)"(당근)에서 변경했던 것을 호적 수정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개명한 이름을 이용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3월 17일 타이중시에서는 개명한 대학생이 스시로 매장 앞에서 유료로 동반자를 모집하는 일이 있었고, "고가 연어(高價鮭魚중국어)"로 개명한 한 남성은 유료 동행자를 모집하여 행사 기간 동안 약 13를 벌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4. 사회적 반응

이 캠페인이 확산되자, 인터넷상에서는 본명을 "연어"로 개명한 자신의 신분증을 게시하는 사람이 나타났고, 동시에 3명이 "연어"로 개명한 사례까지 보도되면서, 밴드왜건 효과도 작용하여 이에 따르는 사람이 잇따랐다. 대만 언론은 이러한 캠페인을 노린 개명 행위를 "연어의 난(鮭魚之亂중국어)"이라고 칭했다.(중국시보, 연합보, 중화텔레비전공사(CTS), ETToday 동선신문운, TVBS, 민시(FTV), 빈과일보). 캠페인이 종료된 후 개명했던 사람 대부분은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절차를 마쳤는데, 이는 스시로의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 평생 3번 행사할 수 있는 대만의 개명 기회를 두 번이나 사용한 셈이 되었다. 본명을 되돌리는 것에 대해서도,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에 비유하여 "연어 회류(서먼 런)"라고 보도되었다.

이 소동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정부 관계자들의 비판, 세대 간 가치관 논쟁, 음식물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논의를 촉발했다. 또한 국립고궁박물원의 패러디, 유명인의 풍자, 기부 활동, 인터넷 밈 확산 등 다양한 사회 현상으로 이어졌다.

한편, '연어의 난' 이후 스시로 외에도 여러 기업에서 자사 업종과 관련된 특정 한자가 이름에 포함된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유사한 프로모션을 잇따라 진행했다.

* 윈린 현의 한 양식업자는 본명에 '연어(鮭魚)'가 포함된 고객에게 생연어 한 마리(약 5kg, 3000TWD 상당)를 무료로 제공했다.
* 통신 사업자 아태전신(亞太電信)은 본명에 '아(亞)' 또는 '태(太)'가 포함된 고객에게 휴대 전화 단말기 무료 및 월 요금 할인을 제공했다.
* 성인 사이트 운영업체 SWAG는 본명에 '전복(鮑魚)'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핑둥 현 둥강 진의 토산품 판매점은 현지 특산품 '참치(鮪魚)'를 이용한 유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독일의 한 대만인 운영 음식점은 본명에 'salmon' 또는 'lachs'가 포함된 고객에게 연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했다.
* 타피오카 티 체인 한린차관(翰林茶館)은 본명이 '한린(翰林)'과 같거나 유사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 홍콩의 일식 레스토랑 '일본야(日本野)'는 본명이 '삼문어(三文魚)'와 동음인 정도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 스테이크 체인 왕핀 스테이크(王品牛排)는 본명에 '아(雅), 팅(婷), 이(怡), 군(君)'이 포함된 고객에게 바닷가재를 제공했다.
* 중화 직업 야구 연맹의 CTBC 브라더스는 본명에 '관군(冠軍)'이 포함된 고객에게 굿즈 증정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 매디슨 호텔(慕軒飯店)은 4월 생일자 중 본명에 '무(慕)' 또는 '헌(軒)'과 동음인 고객에게 식음료 할인을 제공했다.
* 가오슝 시 정부 관광국은 본명에 '가오(高)'와 '슝(雄)'이 포함된 시민에게 호텔 무료 숙박권을 제공했다(개명자 제외).
* 여행사 KKday는 신혼부부 중 특정 이름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팔라우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 회전 초밥 체인 쟁선(爭鮮)은 11월 11일에 본명에 '丨' 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스시로의 캠페인 자체에 대해서는, 인명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이름을 마케팅에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다만 실제로 '연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4.1. 정부 및 정치권의 반응

정부 관계자 및 정치인들은 이러한 이름 변경 행위를 비난했다. 이름을 변경하는 절차를 처리하는 호적 사무소의 일부 직원들은 신청자들에게 이름 변경을 하지 않도록 설득하려 했으나, 그 성공 여부는 각기 달랐다. 내정부 부부장 천총옌은 "이러한 종류의 이름 변경은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단기간에 걸쳐 개명 절차가 잇따르자, 중화민국 내정부 정무차장 천총옌은 창구 혼잡 및 불필요한 행정 처리 증가 등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2010-2017 개명 처리 건수 통계 (내정부 호적사)
연도20102011201220132014201520162017
성씨 변경 건수19,40818,38416,74215,98016,67616,37015,37415,382
1일당 처리 건수5350464446454242
이름 변경 건수114,202109,753109,352111,10999,73897,60391,82287,055
1일당 처리 건수313301299304273267251239

내정부의 통계(오른쪽 표)에 따르면, 성씨 변경 및 이름 변경 건수는 2010년부터 8년간 꾸준히 발생했다. 연어(鮭魚)로의 개명(본명을 되돌리는 절차 포함 약 600여 건)이 며칠간 집중되면서 실제 행정 기관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었다. 호적 사무소는 전국 각지에 수백 곳이 있으며, 불필요한 개명 절차 증가는 1건당 최소 30분의 사무 처리 시간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2021년 3월 19일, 입법위원 리더웨이(국민당)는 성급한 개명을 막기 위해 단기간 내 재개명을 금지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중화민국 내정부 정무차장 천총옌은 스시로 캠페인으로 인한 개명은 소수이며 당장 법 개정을 검토하지는 않지만, 시민들에게 신중한 개명을 당부한다고 답변했다. 이후 실제로 법 개정 논의가 시작되었다.

기륭시 경찰국 소속 남성 순경이 비번 기간 중 캠페인을 위해 개명했다가 복직 전 원래 이름으로 돌아온 사례가 있었다. 이에 대해 내정부 부장(장관) 쉬궈융은 "경찰 업무와 이름은 무관하다"면서도, "(개명한 채 근무하면) 공문서 작성 등에서 본인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이는 개인의 문제이며 개명은 자유"라고 밝혔다.

엔지니어 출신 각료이자 개명 경험이 있는 탕펑 (행정원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은 "현상 자체는 흥미롭다"면서도, "어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공정성에 대해 기업 측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행정원장 쑤전창은 2021년 3월 26일 입법원 질의에서 "교육의 실패가 아닌가?"라는 쿵원지(국민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라 시대 변화에 따른 이름 사용 방식의 차이일 뿐"이라며, "현대 젊은이들이 인터넷 별명을 쓰듯, 옛날 사람들도 호나 자를 가졌다"고 덧붙이며 문제 삼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중앙유행병지휘센터 지휘관인 위생복리부 부장 천스중은 "사회에는 늘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 지나가면 그만이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화민국 노동부는 개명한 직원을 해고하려는 일부 기업 경영자의 움직임에 대해, "'연어로의 개명'을 이유로 한 해고는 부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채용 시 사용자가 호적 등본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하므로 피고용자가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4.2. 대중의 반응

이름 변경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여러 작가들은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윤리적 가치관의 "분열"에 대해 언급했다. 초밥의 밥(샤리)은 남겨두고 생선회(네타)만 먹는 사람들의 사진이 온라인에 게시되면서, 이 유행으로 인해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연예인 리미(李宓)는 개명 후 스시로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는데, 사진에서 샤리를 남긴 것이 지적되어 비판에 직면했고, 중국어 위키백과에서는 리미의 프로필이 "연어 파괴자"로 수정되기도 했다. 외신들이 이 사건을 보도하자, 여러 대만 뉴스 매체들은 이를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불렀다.

반면 작가 닉 왕(苦苓)은 "탐욕스럽고 돈을 아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없다"며 이름 변경을 옹호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인터넷상에서는 본명을 "연어"로 개명한 자신의 신분증을 인증하는 사례가 늘었고, 동시에 3명이 "연어"로 개명한 사례까지 보도되면서, 밴드왜건 효과가 작용하여 개명 행렬이 이어졌다. 대만 언론은 이러한 캠페인을 노린 개명 행위를 "연어의 난(鮭魚之亂)"이라고 칭했다.(중국시보, 연합보, 중화텔레비전공사(CTS), ETToday 동선신문운, TVBS, 민시(FTV), 빈과일보) 캠페인이 종료된 후 개명했던 사람 대부분은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절차를 마쳤는데, 이를 두고 태어난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에 비유하여 "연어 회류(서먼 런)"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소동을 계기로 다양한 패러디와 사회 현상이 나타났다. 국립고궁박물원은 공식 페이스북에서 건륭제를 "아이신교로 홍력 연어"라고 소개했으며, 유튜버 겸 격투가인 천즈한은 방송 중 콜라주한 신분증을 제시하며 자신을 "천연어두(陳鮭頭)"라고 칭했다. 어떤 대학생은 개명으로 절약한 음식비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천하귀심(天下歸心)→천하연어심(天下鮭心)", "무가귀가(無家可歸)→무가귀어(無家可鮭)", "실지명귀(實至名歸)→실지명어(實至名鮭)" 등 기존의 성어를 변형한 인터넷 밈이 유행했다(귀(歸)와 연어(鮭)는 중국어로 발음이 유사하다). 의료계에서도 유사한 패러디가 등장했으며, 각종 LINE 스티커도 출시되었다.

; 국내

인터넷상의 화제를 빅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여 순위를 매기는 사이트 'DailyView 인터넷 온도계'는 '연어의 난'을 2021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따라간 화제 3위로 선정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2021년 10대 유행어
순위항목
1왕리홍 스캔들
22020년 도쿄 올림픽
3스시로 연어의 난
4클럽하우스 열풍
5시나몬롤 열풍
6시먼딩에 오픈한 돈키호테에서의 줄 서기
7오징어 게임 및 그 놀이 열풍
8페이스북의 메타버스 개명, 가상 공간
9가상화폐 열풍
10귀멸의 칼날 열풍


; 해외

프랑스 통신사 (AFP 통신)는 이 소동을 '2021년 세계 10대 특이 뉴스' 중 하나로 선정했다.

스시로 측에 대해서는 "실제 인명으로 거의 쓰이지 않는 '연어'라는 이름을 화젯거리나 선전 행위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연예인 오종헌도 "너무 어리석다(太無聊了zh-tw)"라고 비판했다. 다만 이 캠페인과 무관하게 "연어"를 실명으로 사용하는 인물이 최소 10명 존재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이 캠페인으로 혜택을 받은 사람이 결과적으로 한족에 편중되어 있으며, 음차 표기가 많은 타이완 원주민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었다. 2022년 1월, 여러 원주민 단체는 현행 성명 조례가 원주민의 로마자 표기 성명 사용을 제한하고 한자명 병기를 강요하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되었다. 원고 측은 "한족은 무료 초밥을 목적으로 마음대로 개명할 수 있는데, 왜 우리의 성명에는 불필요한 한자를 강요하는가?"라며 현행 제도의 불평등함을 비판했다.

4.3. 옹호 의견

작가 닉 왕 苦苓중국어 (간체)은 "탐욕스럽고 돈을 아끼는 것은 잘못된 것이 없다"고 말하며 이름 변경을 옹호했다.

5. 법적 및 정치적 영향

연어의 난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대만 사회의 법적, 정치적, 행정적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이 사건은 이름 변경의 자유와 그 남용 방지 사이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행 성명 조례의 개정 필요성이 정치권에서 제기되었다. 또한, 짧은 기간 동안 개명 신청이 급증하면서 대만 행정 시스템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특정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부담 문제를 드러내기도 했다.

5.1. 법 개정 논의

소동 직후, 행정원 국가발전위원회의 공공정책 온라인 참여 플랫폼에서는 개명 남용 방지를 위해 개명 후 5년간 재개명 불가를 골자로 하는 개정 제의가 있었으나, 필요한 서명(5,000명)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2021년 5월, 입법원에서 중국국민당 소속 원위샤(溫玉霞) 의원은 의원 입법 형태로 "개명 신청 후 7일 뒤 효력 발생", "1년 이내 재개명 금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명 조례 수정 법안을 제출했다. 한편 여당인 민주진보당의 뤄즈정(羅致政) 의원은 재개명 금지 기간을 3년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대만 야후(Yahoo奇摩)에서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서는 이러한 개정안에 대해 77%가 찬성했고, 23%는 현행 유지에 반대했다.

이후 대만 원주민의 이름 관련 문제를 계기로 2022년에 법 개정 심의가 다시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뤄즈정 의원은 3년 금지안을, 원위샤 의원은 1년 금지 및 7일 후 효력 발생안을 다시 주장했으며, 국민당 소속 정리원(鄭麗文) 의원은 6개월 이내 재개명 금지를 추가로 제안했다. 이에 대해 내정부 정무차장(차관급) 화징췬(花敬群)은 입법원의 논의와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도, 7일 후 효력 발생안에 대해서는 "신분증 갱신과 호적 변경 시점에 효력이 발생하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공백 기간 설정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시대역량 소속 추셴즈(邱顕智) 의원이 개명 비용, 횟수 제한, 냉각 기간 설정 등에 대해 질의하자, 화징췬 차장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의 경계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지만, 현행 3회 제한으로 사회가 안정되어 있으며 '성명권' 문제를 불필요하게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 질의가 보도되자 일부 네티즌들은 추 의원의 페이스북에 "연어 때문에 법을 개정하는 건가?"라는 비판적 댓글을 남겼고, 추 의원은 "연어에 관심을 갖는 친구들이 많아서, 정말 환상적이다"라고 응수하며 과도한 반응을 경계했다.

일련의 법 개정 움직임은 일부 언론에서 "연어 조항"(鮭魚條款)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행정부와 입법부 모두 소동 재발 방지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내정부 입장에서는 원주민 이름 관련 개정안에 연어의 난 관련 논의가 포함되면서 법안 처리 및 시행 시기 확정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5.2. 행정 시스템 부담

대만의 개명 절차는 비교적 간편하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다. 1회 수속 비용은 80TWD(당시 환율로 일본 엔 약 300엔 정도)이며, 행정기관에서 만류하는 경우는 있어도 본인의 의사가 존중되어 거부당하는 일은 드물다. 수속 시간도 빨라서, 호적 사무소는 신청 당일 약 30분 만에 IC 신분증 재발행, 호적 명부 수정, 그리고 약 20개 행정기관에 개명 사실 통지까지 완료한다. 신청 장소도 본인의 출생지나 거주지로 한정되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도 수속이 가능하다.

이러한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덕분에 '연어의 난' 당시 많은 사람이 큰 부담 없이 개명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 단기간에 개명 신청이 몰리면서 행정 시스템에 부담을 주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정부 차장 천쭝옌(陳宗彥)은 창구 혼잡과 불필요한 행정 처리 증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아래 표는 '연어의 난' 이전인 2010년부터 2017년까지의 대만 내 개명 처리 건수 통계이다. 평시에도 상당한 개명 관련 행정 업무가 처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좌우로 밀어서 보기
2010-2017년 대만 개명 처리 건수 (자료: 내정부 호적사)
연도20102011201220132014201520162017
성씨 변경 건수19,40818,38416,74215,98016,67616,37015,37415,382
1일당 처리 건수 (평균)5350464446454242
이름 변경 건수114,202109,753109,352111,10999,73897,60391,82287,055
1일당 처리 건수 (평균)313301299304273267251239


일상적인 개명 사유에는 결혼, 이혼, 출생, 입양 등 가족 구성 변화나 원주민의 전통 이름 변경 등이 포함된다. '연어의 난' 당시 발생한 약 300여 명의 개명 신청과 이후 원래 이름으로 복귀하는 절차(총 600여 회)는 짧은 기간에 집중되어, 각 지역 호적 사무소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각 현시의 호적 사무소는 "원래 이름으로 되돌려도 호적상 개명 이력은 평생 남는다"고 주의를 환기했으며, 교통부 도로총국 역시 개명한 사람이 교통사고를 냈을 경우 "사고 처리는 개명 당시의 본명으로 진행되므로 의료 및 보험 처리 단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안일한 개명에 경종을 울렸다. 개명 횟수 제한(평생 3회) 규정과 관련해서도 혼란이 있었는데, 만 14세 이전에 부모에 의해 개명된 사실을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개명 가능 횟수를 착각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6. 유사 사례

'연어의 난'과 유사하게 특정 단어가 포함된 이름으로 개명하면 혜택을 주는 마케팅 프로모션이나, 특정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과열된 관심으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는 사례는 대만 내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만의 다른 기업들뿐만 아니라 독일, 홍콩, 일본,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서도 관찰되었다. 이처럼 특정 마케팅이 예상치 못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유사 사례들은 때때로 '연어의 난 2.0'과 같이 기존 소동에 빗대어 불리기도 한다.

6.1. 대만 내 유사 사례

같은 시기에 스시로 외에도 자사의 업종과 관련된 한자를 사용하여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사례가 이어졌다.

* 윈린 현의 한 양식업자는 '연어(鮭魚)'를 본명에 포함하는 고객에게 생연어 한 마리(약 5kg, 시가 3000TWD 상당)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고, 이틀 만에 18명이 수령했다.
* 통신 사업자 아태전신(亞太電信중국어 (간체))은 신베이시의 점포에서 '아(亞)'와 '태(太)'의 동음 또는 동자를 본명에 포함하는 고객에게 휴대전화 단말기 무료 및 월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 성인 사이트 운영업체 SWAG(Swag중국어 (간체))는 '전복(鮑魚)' 글자를 본명에 포함하는 고객에게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타이난시의 한 남성은 스시로, 아태전신, SWAG 세 업체의 혜택을 모두 받기 위해 개명하기도 했다.
* 핑둥 현 둥강 진의 한 토산품 판매점은 현지 특산품인 '참치(鮪魚)' 글자를 활용한 유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독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재류 대만인은 본명에 영어 'salmon' 또는 독일어 'lachs'를 포함하는 고객에게 연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 타피오카 티 체인 한린차관(翰林茶館중국어 (간체))은 3일간 본명이 점포명과 동음동자이며 순서도 같은 '한린(翰林)'일 경우 1잔에 10TWD, 한 글자 동음일 경우 '하나 사면 하나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대만에서는 린(林) 씨가 흔하여 큰 혼란 없이 종료되었다.
* 홍콩 코즈웨이 베이의 일식 레스토랑 '일본야(日本野)'는 2021년 4월 한 달간,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한 고객의 본명이 연어의 현지 표기 '삼문어(三文魚)'와 모두 동음일 경우 1품 무료, 2글자가 동음이면 반값, 1글자가 동음이면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스테이크 체인 '왕핀 스테이크(王品牛排)'를 운영하는 왕핀 그룹(王品集團중국어 (간체))은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본명에 '아(雅), 팅(婷), 이(怡), 군(君)'을 포함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두 글자가 동일하면 바다가재 한 마리, 한 글자가 동일하면 절반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 중화 직업 야구 연맹 소속 CTBC 브라더스는 4월 18일 프리 오픈하는 난강 구 오피셜 스토어에서 1주일간, 중국어로 챔피언을 의미하는 '관군(冠軍)' 두 글자가 본명에 포함된 고객에게 오피셜 굿즈를 무료 증정하고, 두 글자가 동음일 경우 상품을 24%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매디슨 호텔(慕軒飯店)을 운영하는 궈타이 상뤼(國泰商旅중국어 (간체))는 4월 1일부터 말일까지, 4월생이면서 이름에 '무(慕)' 또는 '헌(軒)'과 한 글자가 동음인 고객에게 호텔 내 레스토랑 및 바 음식비를 23%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 가오슝 시 정부 관광국은 4월 28일, 본명에 '가오(高)'와 '슝(雄)'의 동음동자를 포함하는 인물 100명에게 시내 호텔 1박 무료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공지일 이후 개명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 2021년 9월, 여행사 KKday는 트래블 버블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한정 팔라우 무료 여행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혼인하고, 여권 영문 성명이 帛琉水母중국어 (간체)(팔라우 해파리 의미)의 4글자 중 2글자 이상과 발음이 같은 부부였다.
* 2022년, 회전초밥 업체 쟁선(爭鮮)은 솽스이雙十一중국어 (간체)(11월 11일) 하루 동안 그룹 계열사 점포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고객 중 이름에 '丨' 자가 1개 있으면 반값, 2개 있으면 무료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개명 없이 출생명으로 해당되는 남성('丨丨'로 명명됨)이 나타나 혜택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 초밥 업계 외 다른 업계의 실명 관련 문제도 "연어의 난 2.0" 등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특정 상품이나 프로모션으로 인해 사회적 소동이나 과열 현상이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

* 대만: 헬로키티 소동 (통칭 "키티의 난", 1999년)
* 1999년 맥도날드 대만 법인이 상품 구매 시 제공한 헬로 키티 상품 50만 세트가 4시간 만에 완판되었다. 각 점포는 큰 혼잡에 빠졌고, 맥도날드는 사과해야 했다. 당시 단품 69TWD였던 해당 상품은, 8세트 16개의 풀 세트가 20년 후에도 20(단품 1250TWD)에 거래되는 등 프리미엄이 붙었다.
* 일본: 시베쓰 연어 과학관 "연어의 날 캠페인"
* 일본 홋카이도 시베쓰정에 있는 이 과학관에서는 2017년부터 11월 11일 '연어의 날'(연어(鮭)의 부수 '圭'를 '十一十一'로 간주) 전후 며칠 동안, 연어과 생물이나 요리와 관련된 이름을 가진 고객의 입장료를 면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자 동일 여부에 국한하지 않고, 마스다(マスダ, 연어), 아사쿠라(アサクラ, 산천어), 이토(イトウ, 첨연어), 토바(トバ, 훈제 연어) 등 대상 범위가 넓다.
* 대만: 499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소동 (통칭 "499의 난", 2018년)
* 2018년, 업계 최대 기업 중화전신이 기존에 공무원, 군인 등에게 한정되었던 월 499TWD의 4G 데이터 정액 요금제를 기간 한정으로 일반 고객에게도 적용한다고 발표하자, 경쟁사들도 유사한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이 격화되었다. 이로 인해 각 통신사 매장은 고객들로 크게 붐볐고, 관련 회사들의 주가도 하락했다. 이듬해 중화전신은 이 소동과 관련하여 국가통신전파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 러시아: 도미노 피자 문신 무료 소동 (2018년)
* 2018년 여름, 도미노 피자는 러시아에서 자사 로고 문신을 새긴 고객 350명에게 100년간 매년 피자 100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2개월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응모자가 몰려 4일 만에 조기 종료되었다.
* 대만: 500 타이완 달러 보험 소동 (2021년 1월)
* 손해보험사 臺灣產物保險중국어 (간체)가 코로나19 감염자나 접촉자로 인정되어 검사·격리·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 가입비 200TWD 또는 500TWD로 최대 50 또는 10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이 상품에 가입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히려 점포 밖에 긴 줄이 생겨 '밀집' 상태를 유발했다.
* 대만: 맥도날드 BTS 세트 소동 (통칭 "맥도날드 BTS의 난", 2021년 6월)
* 2021년 6월, 전 세계적으로 맥도날드와 한국의 남성 그룹 BTS의 협업 메뉴인 BTS Meal영어이 출시되었다. 대만에서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으로 이동 자제 분위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매장 앞 줄서기, 자가용 정체, 음식 배달 업체의 혼잡 등이 발생했다. 또한, 세트 메뉴의 포장지나 컵 등이 미개봉 상태 또는 액세서리로 가공되어 경매 사이트에 출품되었고, 일부는 100대의 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에 유튜버 阿滴英文중국어 (간체) 등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6.2. 다른 국가의 유사 사례

'연어의 난'과 비슷한 시기에 스시로 외 다른 기업들도 업종과 관련된 한자를 이용한 기간 한정 프로모션을 연이어 진행했다.

다른 국가의 사례

* 독일: 독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대만인은 자신의 가게에서 본명에 영어 '서먼(salmon)' 또는 독일어 '락스(lachs)'가 포함된 고객에게 연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 홍콩: 홍콩 코즈웨이 베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 '일본야(日本野)'는 2021년 4월 한 달간,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한 고객의 본명이 연어의 현지 표기인 '삼문어(三文魚)'와 모두 동음일 경우 메뉴 1개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름 중 두 글자가 동음이면 반값, 한 글자가 동음이면 20% 할인 혜택을 주었다.
* 일본: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정에 있는 표츠 연어 과학관에서는 2017년부터 매년 11월 11일 '연어의 날'(한자 '鮭'의 '圭'를 '十一十一'로 풀이한 것)을 전후하여, 연어과 생물이나 관련 요리 이름이 포함된 본명을 가진 방문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한자 표기가 같은 경우뿐만 아니라, 마스다(マスダ, 연어), 아사쿠라(アサクラ, 산천어), 이토(イトウ, 무지개송어), 토바(トバ, 훈제 연어) 등 관련성을 폭넓게 인정하여 대만 사례보다 대상 범위가 넓다.
* 러시아: 2018년 여름, 러시아의 도미노 피자는 자사 로고 문신을 새긴 고객 350명에게 100년 동안 매년 100개의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본래 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청자가 폭주하여 단 4일 만에 조기 종료되었다.

대만 내 유사 사례

* 이름 관련 프로모션:
* 윈린 현의 한 양식업자는 본명에 '연어(鮭魚)'가 포함된 고객에게 시가 3000TWD 상당의 5kg짜리 생연어 한 마리를 통째로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이틀 만에 18명이 혜택을 받았다.
* 통신사 아태전신(亞太電信중국어)은 신베이시 매장에서 이름에 '아(亞)' 또는 '태(太)'와 같은 소리나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휴대전화 무료 제공 및 월 요금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 성인 사이트 운영업체 SWAG(Swag중국어)는 이름에 '전복(鮑魚)'이 포함된 고객에게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타이난시의 한 남성은 스시로를 포함해 이들 세 업체의 혜택을 모두 받기 위해 개명하기도 했다.
* 핑둥 현 둥강 진의 한 토산품 판매점은 현지 특산물인 '참치(鮪魚)' 글자를 이용한 유사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 타피오카 티 체인 한린차관(翰林茶館중국어)은 3일간 이름이 '한린(翰林)'과 순서까지 같을 경우 음료를 10TWD에 제공하고, 한 글자라도 동음이면 '하나 사면 하나 무료' 혜택을 주었다. 대만에서는 린(林) 씨가 흔해 큰 혼란 없이 종료되었다.
* 스테이크 체인 왕핀 스테이크(王品牛排)를 운영하는 왕핀 그룹(王品集團중국어)은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이름에 '아(雅), 팅(婷), 이(怡), 군(君)' 중 두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바다가재 한 마리를, 한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는 반 마리를 제공했다.
* 중화 직업 야구 연맹 (대만 프로야구)의 CTBC 브라더스는 4월 18일 난강 구 오피셜 스토어 개장을 기념하여 일주일간, 이름에 중국어로 챔피언을 뜻하는 '관군(冠軍)' 두 글자가 모두 포함된 고객에게 공식 상품을 무료 증정하고, 두 글자와 동음인 고객에게는 상품을 24% 할인해주는 행사를 열었다.
* 매디슨 호텔(慕軒飯店)을 운영하는 궈타이 상뤼(國泰商旅중국어)는 4월 한 달간, 4월 생일자 중 이름에 '무(慕)' 또는 '헌(軒)'과 동음인 글자가 있는 고객에게 호텔 내 레스토랑 및 바 이용 금액을 23% 할인해주었다.
* 가오슝 시 정부 관광국은 4월 28일, 이름에 '가오(高)'와 '슝(雄)'과 동음동자인 글자가 포함된 시민 100명에게 시내 호텔 1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공지 이후 개명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 2021년 9월, 여행사 KKday는 트래블 버블 정책의 일환으로, 2020년 1월 이후 결혼한 신혼부부 중 여권상 영문 이름 표기가 '팔라우 해파리(帛琉水母중국어)'의 네 글자 중 두 글자 이상과 발음이 같은(예: 帛과 博(Bo), 琉과 劉(Liu), 母와 姆・牡(Mu) 등) 부부에게 팔라우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 2022년, 회전초밥 업체 쟁선(爭鮮)은 솽스이(11월 11일) 하루 동안, 이름에 '丨(Gǔn)' 자가 한 개 포함된 고객에게는 반값, 두 개 포함된 고객에게는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열었다. 실제로 개명 없이 출생 시 이름이 '丨丨'인 남성이 나타나 혜택을 받았다.

* 기타 소동:
* 키티 소동 (1999년): 맥도날드 대만 법인이 헬로 키티 인형을 세트 메뉴 상품으로 판매하자 50만 세트가 4시간 만에 매진되며 각 매장이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맥도날드는 이에 대해 사과해야 했다. 당시 단품 69TWD였던 상품은 20년 후 8세트(16개)가 20에 거래될 정도로 프리미엄이 붙었다.
* 499 요금제 소동 (2018년): 중화전신이 월 499TWD의 4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기간 한정으로 일반 고객에게 확대 적용하자, 경쟁사들도 유사 요금제를 출시하며 가격 경쟁이 과열되었다. 이로 인해 통신사 매장은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다음 해 중화전신은 이 소동으로 국가통신전파위원회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았다.
* 500원 보험 소동 (2021년 1월): 손해보험사 타이완 산물보험(臺灣產物保險중국어)이 가입비 200TWD 또는 500TWD로 코로나19 관련 검사·격리·입원 시 최대 100까지 보상하는 보험 상품을 출시하자, 가입 희망자들이 몰려들어 보험사 지점 앞에 긴 줄이 생기는 등 오히려 '밀집' 상황을 초래했다.
* BTS 세트 소동 (2021년 6월): 맥도날드BTS의 협업 메뉴인 'BTS 밀(BTS Meal영어)'이 대만에서 출시되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 자제 분위기 속에서도 매장 앞 줄서기, 차량 정체, 배달업체 혼잡 등이 발생했다. 또한, 사용된 포장지나 컵 등이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서 고가(일부 100 이상)에 거래되기도 하여 유튜버 아디(阿滴英文중국어) 등이 비판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러한 이름 관련 프로모션 소동 이후, 초밥 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업계에서도 실명 확인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하면 "연어의 난 2.0"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예를 들어, 2021년 말 가수 장혜매의 콘서트 티켓 예매 시 실명을 잘못 입력한 구매자들이 많았는데, 실명 확인이 필수인 공연 입장이 불가능해지자 주최 측이 환불 또는 동명이인에게 양도를 허용하면서 실명제 원칙 훼손 및 암표상 조장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프로듀서 진전천(陳鎮川중국어)은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7. 기타 논평

'연어의 난'과 비슷한 시기에 다른 기업들도 이름과 관련된 판촉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

* 윈린 현의 한 양식업자는 이름에 '연어(鮭魚)'가 들어간 고객에게 시가 3,000 NT$ 상당의 5kg짜리 생연어 한 마리를 통째로 무료 제공하는 행사를 열어 이틀 만에 18명이 찾아왔다.
* 통신 사업자 아태전신(亞太電信중국어)은 신베이시 점포에서 이름에 '아(亞)' 또는 '태(太)'와 같은 소리나 글자가 들어간 고객에게 휴대전화 단말기 무료 및 월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 성인 사이트 운영업체 SWAG(Swag중국어)는 이름에 '전복(鮑魚)' 글자가 들어간 고객에게 요금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타이난시의 한 남성은 스시로를 포함해 이 세 업체의 혜택을 모두 받기 위해 개명하기도 했다.
* 핑둥 현 둥강 진의 한 토산품 판매점은 현지 특산품인 '참치(鮪魚)' 글자를 이용한 유사한 할인 행사를 열었다.
* 독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한 대만인은 이름에 영어 'salmon'이나 독일어 'lachs'가 들어간 고객에게 연어 요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 타피오카 티 체인점 한린차관(翰林茶館중국어)은 3일간 이름이 점포명과 순서까지 같은 '한린(翰林)'인 고객에게 음료를 10 NT$에 판매하고, 한 글자라도 소리가 같은 경우 '하나 사면 하나 더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만에서는 린(林)씨가 흔해 큰 혼란 없이 종료되었다.
* 홍콩 코즈웨이 베이의 일식 레스토랑 '일본야(日本野)'는 2021년 4월 한 달간, 이름이 현지 연어 표기인 '삼문어(三文魚)'와 모두 소리가 같으면 1개 메뉴 무료, 2글자가 같으면 반값, 1글자가 같으면 2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 스테이크 체인 '왕핀 스테이크(王品牛排)'를 운영하는 왕핀 그룹(王品集團중국어)은 4월 20일부터 5월 말까지 이름에 '아(雅), 팅(婷), 이(怡), 군(君)' 중 두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 바다가재 한 마리를, 한 글자가 포함된 고객에게는 반 마리를 제공하는 행사를 발표했다.
* 중화 직업 야구 연맹의 CTBC 브라더스는 4월 18일 난강 구에 새로 여는 오피셜 스토어에서 1주일간, 이름에 중국어로 챔피언을 뜻하는 '관군(冠軍)' 두 글자가 모두 포함된 고객에게 오피셜 굿즈를 무료 증정하고, 두 글자와 소리가 같은 고객에게는 상품을 24% 할인하는 행사를 발표했다.
* 매디슨 호텔(慕軒飯店)을 운영하는 궈타이 상뤼(國泰商旅중국어)는 4월 한 달간, 4월 생일자 중 이름에 '무(慕)' 또는 '헌(軒)'과 소리가 같은 글자가 있는 고객에게 호텔 내 레스토랑 및 바 음식값을 23% 할인하는 행사를 발표했다.
* 가오슝 시 정부 관광국은 4월 28일, 이름에 '가오(高)'와 '슝(雄)' 글자가 모두 포함된 시민 100명에게 시내 호텔 1박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나, 행사 공지 이후 개명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 2021년 9월, 여행사 KKday는 트래블 버블 정책의 일환으로 신혼부부에게 팔라우 무료 여행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2020년 1월 이후 결혼했으며, 여권상 영문 이름 표기가 '팔라우 해파리'를 뜻하는 '帛琉水母'의 네 글자 중 두 글자 이상과 소리가 같은 부부였다.
* 2022년, 회전초밥 업체 쟁선(爭鮮)은 쌍십일(11월 11일) 하루 동안, 이름에 '丨' 자가 한 개 포함되면 반값, 두 개 포함되면 무료로 초밥을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개명하지 않고 원래 이름이 '丨丨'인 남성이 혜택을 받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초밥 업계뿐 아니라 다른 업계의 실명 관련 문제도 "연어의 난 2.0" 등으로 불리며 보도되었다.

7.1. 지방 정부

시민의 개명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신베이시의 시장 허우유이(중국 국민당)는 이 소동에 대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無言啦!중국어)"라고만 언급했다.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는 이를 두고 "사회의 기적"이라고 평가했다. 타오위안 시장 정원찬(민주진보당)은 개명 동기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시민의 개명권 자체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타이난 시장 황웨이저(민주진보당)는 중국 시인 도연명의 시구 "왔다 간다(歸去來兮)"에 빗대어 "연어는 왔다 간다(鮭去來兮)"라고 표현하며 개명 행위에 대해 곤혹스러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대만은 자유로운 나라이므로 개인의 의사를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고향에서는 개명하지 않아도 세계 제일의 밀크피쉬를 먹을 수 있다"며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도 했다.

다른 민주진보당 소속 단체장들도 이 소동을 지역 특산물 홍보의 기회로 활용했다. 가오슝 시장 천치마이는 가오슝의 명물인 바리(石斑魚)를 홍보하며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천스반(陳石斑)"이라고 칭했고, 황웨이저 시장에게는 밀크피쉬(虱目魚)로 개명하라고 권하기도 했다. 핑둥 현장 판멍안 역시 "핑둥에서는 개명하지 않아도 맛있는 사시미(生魚片)를 먹을 수 있다"고 가세했다. 이들 민주진보당 소속 단체장들은 과거에도 지역 음식인 루로우판(肉燥飯) 홍보를 두고 경쟁을 벌인 바 있다.

7.2. 중앙 정부

기륭시 경찰국 소속의 한 남성 순경이 휴가 기간 중 캠페인 참여를 위해 이름을 "이란의 아들 초거대 심해 연어왕"(宜蘭之子超巨大深海鮭魚王)으로 개명했다가 복직 전에 원래 이름으로 되돌리는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경찰과 호적 업무를 관할하는 중화민국 내정부의 부장(장관) 徐國勇중국어은 "경찰 업무와 경찰관의 이름은 관계없다"면서도, 개명한 이름으로 계속 근무할 경우 "경찰 공문서 작성 등에서 스스로 곤란을 겪게 될 것이지만, 그것은 그 순경 개인의 문제이며 개명 또한 개인의 자유"라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원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인 탕펑(Audrey Tang)은 이 현상 자체는 재미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기업 측에서 어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공평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행정원장(총리) 쑤전창은 2021년 3월 26일 입법원 질의에서 중국 국민당 소속 孔文吉중국어 의원이 "교육의 실패가 아니냐"고 질문한 데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쑤 원장은 "가치관의 차이가 아니라 시대의 차이에 따라 본명을 사용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며, 현대 젊은이들이 인터넷에서 별명을 사용하는 것이나 옛날 사람들이 호나 자를 가졌던 것과 같다고 설명하며 문제 삼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19 대책을 지휘하던 위생복리부 부장 천스중은 이번 소동에 대해 "사회에는 늘 일시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일이 있을 수 있다. 일이 끝나면 그만이다"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화민국 노동부는 일부 기업 경영자가 개명한 직원을 해고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에 대해, '연어로 개명'을 이유로 해고하는 것은 악의적인 해고이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채용 시 사용자가 구직자에게 호적 등본 제출을 강요하는 것은 프라이버시 침해에 해당하므로, 피고용자는 이를 거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7.3. 교육계

'연어의 난'으로 개명한 사람이 많았던 젊은 층 전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오자, 일부 교육계 인사들은 이러한 시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국립 대만 대학교 교수 예빙청(葉丙成)은 "교육 개혁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20~30세 인구 약 150만 명 중 이번 소동으로 개명한 사람은 0.02%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폭력 범죄는 약 10분의 1로, 절도죄는 약 6분의 1로 크게 줄어든 통계를 근거로 들었다. 예빙청 교수는 섣부른 세대론으로 젊은 층 전체를 평가하는 것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12월에는 국립 대만 예술 교육관(國立臺灣藝術教育館)이 주최하는 전국 학생 미술 콩쿠르(全國學生美術比賽)의 지룽시 예선에서, 한 고등학생이 '연어의 난'을 풍자한 그림으로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특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다음 해 전국 순회전에 전시되기도 했다.

7.4. 문화계

사회자이자 작가인 苦苓중국어 (간체)는 이번 '연어의 난' 현상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작은 욕심을 탐하는 것이 문제라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누리는 백화점의 정기적인 세일이나 스타벅스의 '1+1' 행사, 편의점의 '두 번째 상품 할인', 공동 구매 등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하며, 저소득층 젊은이들의 행동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쿠링은 이익을 얻는 것은 절약하는 것이고, 절약하는 것은 재산을 모으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젊은 세대의 선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7.5. 재대만 일본인 사회

대만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배우 오쿠보 마리코는 일본과 대만의 개명 절차 차이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일본에서는 가정법원의 허가가 필요한데, 이렇게 오랫동안 대만에 살면서 문화의 차이에 놀랐다"고 중국어로 게시했다.

실질적인 주 대만 일본 대사관 역할을 하는 일본대만교류협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어에서 '鮭일본어'는 자연산 연어를, 'サーモン일본어'은 식용 양식 연어를 의미한다는 설명을 게시했다.

2021년 3월 26일, 구라 스시 대만 법인(亞洲藏壽司股份有限公司zh-tw)의 일본인 이사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개명 절차가 더 오래 걸리며 일본인들은 특전을 위해 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소동이 행정 기관 부담 등 다양한 논의와 큰 반향을 일으켰음을 인지하며, 향후 자사의 프로모션에 참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