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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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은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번째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두 번째 회담으로, 베트남 하노이에서 2019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었다. 회담은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조기에 종료되었다. 회담 결렬 이후, 전문가들은 회담의 실패 원인과 향후 북미 관계 전망에 대해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2019년 북미 정상회담
공식 명칭2019년 북한-미국 하노이 정상회담
다른 명칭하노이 정상회담
한국어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문화어2019년 조미수뇌상봉
일본어2019年2月米朝首脳会談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정상회담 공식 로고
개최 국가 베트남
개최 장소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날짜2019년 2월 27일 – 2019년 2월 28일
참가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전 회담2018년 북미정상회담
다음 회담2019년 남북미정상회담
웹사이트DPRK USA Summit 2019
관련 정보
로마자 표기한국어: Jomi icha sunoesangbong
문화어: Chomi ich'a sunoesangbong
한국어: Bungmi icha jeongsanghoedam
문화어: Pungmi ich'a chŏngsanghoedam
한반도 평화 과정
한국전쟁 휴전협정1953년 7월 27일
7·4 남북 공동 성명1972년 7월 4일
남북 유엔 동시가입1991년 8월 8일
남북 기본합의서1991년 12월 13일
2000년 남북정상회담2000년 6월 13일-15일
6·15 남북 공동선언2000년 6월 15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2007년 10월 2일-4일
10·4 남북정상선언2007년 10월 4일
봄이 온다2018년 4월 1일-3일
2018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2018년 4월 27일
2018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2018년 5월 26일
2018년 북미정상회담2018년 6월 12일
2018년 제3차 남북정상회담2018년 9월 18일-20일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2019년 2월 26일-28일
2019년 6월 북미정상회담2019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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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회담 - 2018년 북미정상회담

2. 배경

미국 국무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났다.
미국 국무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평양에서 만났다.

영국 BBC 방송 한국 지사에서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2019년 8월 20일 제2차 정상회담을 수락하였음을 보도하였다. 동아일보에서는 정상회담 시점이 2018년 10월 또는 11월이 유력하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하였다. 중앙일보에서는 리용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뉴욕에서 정상회담 관련 일정 협의를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2018년 6월 12일, 도널드 트럼프와 김정은은 동남아시아의 섬나라인 싱가포르에서 사상 최초로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북미 정상회담은 장기간 지속된 한국 전쟁과 관련된 ICBM 핵무기 및 비핵화를 목표로 하였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 시진핑 주석, 한국 문재인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이후에도 백악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의 진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 최고 지도자 간의 재회담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다.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은 2월 5일 미국 연방 의회 합동회의에서 연두교서를 통해 "2월 27일과 28일에 김정은과 다시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3. 정상 회담 발표

북미 정상회담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사이에 열렸으며, 장기간 지속된 한국 전쟁과 관련된 ICBM 핵무기 및 비핵화를 목표로 하였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 시진핑 주석, 한국 문재인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영국 BBC 방송 한국 지사에서는 2018년 8월 20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 2차 정상회담을 수락하였음을 보도하였다. 동아일보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하여 정상회담 시점은 2018년 10월 또는 11월이 유력하다고 보도하였다. 중앙일보에서는 리용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뉴욕에서 정상회담 관련 일정 협의를 하였다고 보도하였다.

백악관은 2018년 9월 11일 김정은과 트럼프의 정상회담 계획을 확인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과 미국이 정상회담을 위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2019년 2월 5일, 두 번째 연방정부 연설에서 개최국이 베트남이며, 날짜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라고 발표했다. 그는 나중에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에도 백악관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의 진전을 도모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 최고 지도자 간의 재회담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 의회 합동회의에서 연두교서를 통해 "2월 27일과 28일에 김정은과 다시 회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4. 회담 준비

2018년 북미 정상회담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김정은과 도널드 트럼프 사이에 열렸으며, 장기간 지속된 한국 전쟁과 관련된 ICBM 핵무기 및 비핵화를 목표로 하였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국 시진핑 주석, 한국 문재인 대통령,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에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이 개최되었다.

미국, 북한, 베트남 국기(응우옌찌탄 거리)
미국, 북한, 베트남 국기(응우옌찌탄 거리)


2019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팜 빈 민(Phạm Bình Minh)이 북한 외무상 리용호(Ri Yong-ho)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이 방문은 정상회담에 앞서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박형중 박사는 2019년 2월 2일 BBC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비핵화 협상이 진전을 보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북미 간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논평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신년사 이후, 2019년 1월 1일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4.1. 실무 회담

2018년 10월 7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을 협상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했다. 이후 서울특별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다가오는 정상회담을 알렸다.

2019년 1월 8일,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열릴 트럼프-김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2019년 2월 16일, 로이터는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에 앞서 2월 25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 1월 21일, 스웨덴에서 미국의 스티븐 비건 북한 담당 특별대표,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 한국의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참여하는 3자 협의가 실시되었다.

2019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스티븐 비건 특별대표는 북한을 방문하여 김혁철 국무위원회 미국 담당 특별대표와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정상회담 준비가 진행되고 있던 하노이에서 다시 실무협상을 실시했다.

2019년 2월 23일,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지도자 전용열차가 평양역을 출발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단둥역에 도착하여 중국 측과 회담을 가졌다.

2019년 2월 24일, 북한 선발대 약 100명이 항공기로 도착했다.

2019년 2월 26일, 중국철도 동풍4형 디젤기관차(DF4D型ディーゼル機関車)에 견인된 김정은 위원장 등을 태운 열차가 베트남의 동당역에 도착했다. 전용열차는 중국의 평상역에서 정차하여 난닝역에서 정비를 받았다.

4.2. 김정은 위원장의 베트남 이동

김정은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 머물렀다
김정은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 머물렀다

조선중앙통신(KCNA)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정은은 2019년 2월 23일 평양을 출발했다. 정확한 여정은 비밀에 부쳐졌다. 2월 26일, 김정은이 탄 열차는 베트남 국경 도시 동당동당역에 도착했고, 김정은은 차를 타고 하노이로 이동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비행기 대신 열차를 선택한 동기에 대해 분석했다. 김정은은 1958년 중국을 경유하여 철도로 베트남을 방문했던 김일성을 따르고 싶어했던 것이다.

2019년 2월 23일 김정은을 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지도자 전용열차가 평양역을 출발하여 중화인민공화국의 단동역에 도착하여 중국 측과 회담을 가졌다. 2019년 2월 26일 중국철도 동풍4형 디젤기관차(DF4D)에 견인된 김정은 등을 태운 열차가 베트남의 동당역에 도착했다. 전용열차는 중국의 평상역에서 정차하여 남녕역에서 정비를 받았다.

5. 개최 장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만났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은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위원장을 만났다.

영국 BBC 방송 한국 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9년 8월 20일에 제2차 정상회담을 수락했음을 보도했다. 동아일보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말을 인용하여 정상회담 시점이 2018년 10월 또는 11월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중앙일보리용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뉴욕에서 정상회담 관련 일정 협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19년 2월 5일 연방정부 연설에서 개최국이 베트남이며, 날짜는 2월 27일부터 28일까지라고 밝혔다. 이후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5.1. 장소 선정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경제 발전을 이룬 "베트남 모델"이 제시되는 등, 베트남이 2019년 북미 정상회담 유력 개최지 중 한 곳으로 지목되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역시 2차 북미 정상회담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블룸버그 NEWS와 문화일보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오랜 우방인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과 베트남 간의 외교 관계가 좋다는 점도 회담 장소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기존 정상회담 장소인 싱가포르는 제외되었으며, CNN은 베트남 외에 인도네시아, 미국 하와이, 몽골, DMZ를 유력한 장소로 거론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비핵화와 종전 선언을 주요 안건으로 다룰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9년 2월 8일, 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와 문화일보는 북한과 미국 모두와 좋은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베트남이 회담 장소로 적합하다고 예상했다.

2018년 6월 12일 첫 회담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지만, 이번 회담 장소로는 여러 후보지가 거론되었다. 미국 정부는 '베트남 다낭'을 제안했지만, 북한 측은 "미·북 회담에 맞춰 베트남 정부와의 회담을 하고 싶다"며 편의성을 중시하여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개최를 요청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양국은 2019년 2월 8일, 하노이에서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5.2. 구체적인 장소

마크 램버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대행이 베트남에 방문했을 때, 경제 발전을 이룬 "베트남 모델"이 제시되면서 베트남은 2019년 북미 정상회담 유력 개최지 중 한 곳으로 거론되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 역시 2차 북미 정상회담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블룸버그 NEWS와 문화일보 기사는 베트남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오랜 우방이며, 미국과 베트남 간의 외교 관계가 좋다는 점을 들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18년 6월 12일 첫 회담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었지만, 2차 회담 장소로는 여러 후보지가 거론되었다. CNN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미국 하와이주, 몽골, DMZ가 유력한 장소로 거론되었다. 일본 언론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비핵화와 종전 선언이 주된 안건이 될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판문점이 유력하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9년 2월 8일 2차 북미정상회담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베트남 다낭'을 제안했지만, 북한 측은 "미·북 회담에 맞춰 베트남 정부와의 회담을 하고 싶다"며 편의성을 중시하여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 개최를 요청했고, 양측의 조정을 거쳐 2019년 2월 8일 미국 정부는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하노이에서 개최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김정은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 머물렀다.

김정은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 머물렀다.
김정은은 정상회담 기간 동안 멜리아 하노이 호텔에 머물렀다.

6. 정상 회담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었다. 회담 장소는 호텔 메트로폴로 결정되었다.

2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졌고, 같은 날 저녁 김정은 위원장과 30분간 단독 회담을 가진 후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만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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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다시 1대1 회담과 확대 회담이 진행되었으나,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찬이 취소되었다. 미국은 핵 시설, 화학무기, 생물무기 프로그램 및 관련 시설, 탄도 미사일 등의 완전 폐기를 요구한 반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와 경제 제재 해제를 제안했다.

결국 정상회담은 조기에 종료되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제재 전면 해제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회담 결렬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몰랐다는 말을 믿는다고 언급했다.

6.1. 첫째 날

하노이 대통령궁
하노이 대통령궁

2019년 2월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하노이가 선정되었다. 하노이는 유네스코(UNESCO)로부터 '평화도시'라는 명칭을 받았고, 베트남의 수도로서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았다.

호텔 메트로폴
호텔 메트로폴

북한은 국빈관과 호텔 메트로폴을 후보지로 검토하였고, 최종적으로 호텔 메트로폴이 정상회담 장소로 결정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7일 베트남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같은 날 저녁,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통역만 배석한 채 30분간 단독 회담을 가졌고, 이어서 양측 주요 인사들(미국 국무장관,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김영철 조선노동당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이 참석한 만찬이 진행되었다.

6.1.1. 베트남 지도자들과의 만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응우옌푸쫑 주석 겸 당 서기장 (2019년 2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응우옌푸쫑 주석 겸 당 서기장 (2019년 2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9년 2월 27일 베트남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42분에 응우옌푸쫑 주석 겸 당 서기장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비엣젯 항공이 보잉 737 MAX 항공기 100대를 구매하고, 제너럴 일렉트릭(GE)으로부터 CFM 인터내셔널 LEAP 엔진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구매하는 계약을 포함, 베트남 항공사 임원들이 미국 기업과 체결한 일련의 비즈니스 거래를 지켜보았다.

6.1.2. 1대1 회담

하노이 메트로폴 호텔에서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30분 동안 일대일 회담을 가졌다. 이들은 오후 6시 30분(동부 표준시 오전 6시 30분)에 악수로 정상회담을 시작했으며, 통역사만 배석한 채 회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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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8일(둘째 날)에도 1대1 회담이 다시 열렸으나, 이후 양측 장관들이 참여하는 확대회담으로 이어졌고, 낮 무렵 협상이 결렬되면서 예정되었던 오찬은 취소되었다.

6.1.3. 저녁 식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하노이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 만찬에는 양측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는데, 미국 측에서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이, 북한 측에서는 김영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이 자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표단과 함께 만찬을 하는 모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표단과 함께 만찬을 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첫 발언에서 북한에 "엄청난 미래"를 보장한다고 말하며, 김 위원장은 이번 2차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용감한 정치적 결정"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2018년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이후 "많은 생각, 노력, 인내"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만찬은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열렸으며, 통역을 제외하고 양측에서 각각 두 명씩 배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편, 백악관은 정상회담 첫날 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음 날 오후 "공동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6.2. 둘째 날

2019년 2월 28일(둘째 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다시 1대1 회담을 가졌고, 이후 양측 장관들이 참여하는 확대 회담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낮 무렵 협상이 결렬되면서 예정되었던 오찬은 취소되었다.

회담에서 미국 측은 핵 시설, 화학무기, 생물무기 프로그램 및 관련 군민 합동 시설, 탄도 미사일, 미사일 발사 장치 및 관련 시설의 완전 폐기를 제안했다. 반면, 북한 측은 영변 핵시설만의 폐기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 등을 제안하여 양측의 입장 차이가 컸고, 결국 합의 문서는 체결되지 않았다.

NBC 뉴스는 미국 협상팀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목록 제출 요구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핵 과학자 지그프리트 헤커(Siegfried Hecker)는 "영변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중심이며, 영변 핵 시설을 완전히 해체한다면 북한은 다시는 그곳에서 플루토늄을 만들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오후 4시, 예정보다 앞당겨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으로 귀국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북한까지 동행을 제안했던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반국가행위 혐의로 북한에 17개월 동안 수감되었고 혼수상태로 미국으로 송환된 후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Otto Warmbier)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는 웜비어가 북한에 구금되어 있을 당시 그의 부당한 처우에 대해 김정은이 직접 알지 못했다는 김정은의 말을 믿는다고 말했으며, 웜비어가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김정은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6.2.1. 1대1 회담

하노이에서 열린 1대1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은 기자로부터 평양에 미국 연락 사무소를 설치하는 것을 고려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을 받았다. 김정은 위원장은 처음에는 질문에 답하기를 주저하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자들을 회담장에서 나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질문에 답하라고 촉구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통역을 통해 그 생각이 "환영할 만하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답변을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 후, 다른 기자가 김정은 위원장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할 의향이 있는지 질문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만약 그럴 의향이 없다면 지금 여기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두 정상은 회의실로 들어가 회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트럼프와 김정은의 계획된 점심 식사는 잠재적인 합동 서명식뿐만 아니라 취소되었다. 백악관 대변인 사라 허커비 샌더스는 트럼프와 김정은 사이의 점심 및 기자 회견 일정이 취소되었다고 발표했다.

6.2.2. 정상 회담 종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정상 회담 후 기자 회견을 열고, 2019년 2월 28일 백악관은 정상 회담이 짧게 끝났으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노이에서 열린 정상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북한이 경제 제재 조치를 중단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정상 회담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북한은 제재를 완전 해제하길 바랐으나 그렇게 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


몇 시간 뒤, 북한 당국자들은 이례적으로 기자 회견을 소집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성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과 다른 북한 측 입장을 설명했다. 리용호 장관은 북한이 일부 제재 해제만을 미국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11건의 유엔 제재 조치 중, 북한은 2016년과 2017년에 부과된 5건의 제재 조치가 해제되기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리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그리고 완전하게" 해체 할 것을 제안했으며, 미국 전문가들이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리용호는 또한 북한이 모든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서는 미국 측에 추가적인 보상이 필요함을 제시하였고, 영변 핵 시설 파괴 외에 미국에 추가 보상 조치 없이는 상호 합의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향후에도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한 조건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북한 외무상은 미국이 좋은 협상 기회를 놓쳤다고 발표했다는 것을 블룸버그 뉴스가 인용 보도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지 한 달 후, 로이터는 정상회담 이틀째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연료를 포기하라는 내용의 메모를 전달했고, 그 내용은 "리비아 모델"과 유사한 방식의 제안이었으며, 북한은 이 제안을 반복적으로 거부해왔다고 보도했다.

2019년 2월 28일, 백악관은 정상회담이 조기에 종료되었고 어떠한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샌더스는 일정 변경 이유와 서명식 여부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예상치 못한 상황 전개로 한국 증권거래소 주가가 하락했다. 트럼프는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경제 제재 해제를 원했기 때문에 정상회담이 조기에 종료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그들은 제재를 전면 해제하기를 원했지만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 우리는 그러한 특정 제안을 거부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7. 정상회담 이후

2019년 3월 15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은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향후 행동 계획을 담은 공식 성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언론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북미 정상 간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는 것을 바탕으로 멀지 않은 시점에 3차 정상회담이 열릴 것을 전망했다. 미국의 소리 (VOA)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 장관이 몇 달 안에 제3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펜실바니아 지역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 볼턴 안보 보좌관을 해임했는데, 그 이유는 북한 핵 협상 대응에 대한 불합리한 주장과 이란 군사 공격 등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전쟁광으로 알려진 존 볼턴이 2019년 9월 10일에 해임된 이후, 북미 간 협상이 실질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싱가포르 언론은 예상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 며칠 만에 상업용 위성 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이전에 해체 중이었던 서해 위성 발사장의 재건이 정상회담 기간 중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며, 해당 시설이 가동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 원장인 서훈은 사남동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공장에서 최근 차량 운송 활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서해와 사남동에서의 활동 재개가 핵실험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워싱턴을 협상 테이블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핵화를 둘러싼 결렬로 합의 문서는 조인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한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에서 양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한 반면, 북한은 "부분적인 제재 완화만 요구했다"고 반론했다.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상 간 관계 강화를 언급하며 정상회담이 실패했다는 견해를 부인했다. 반면, 민주당의 아담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은 회담이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인터뷰에서 김정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사전 지시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북한 측은 주한미군 철수 등 현실성 없는 제안을 할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결렬되었다고 말했다. 회담이 결렬되고 김정은은 전용열차로 귀국길에 오르며 “도대체 왜 이런 기차 여행을 해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2019년 3월 북한 외교 당국은 미국과의 협상 중단, 핵·미사일 실험 유예 철회 등을 포함한 행동 계획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7.1. 관련 전문가의 반응

말레이시아 국립 대학교 (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의 교수인 쵸 핑 휴(Chiew-Ping Hoo) 교수는 하노이 정상 회담에서의 협상이 존 볼턴이 정상 간의 협상문을 최종 시간에 갑자기 바꿨다고 말했다. 쵸 핑 휴 교수는 원래의 협상 대상인 영변 핵 기지를 비핵화를 위한 목표물로 하였던 것에서 갑자기 변경하여, 북한의 여러 가지 대량 살상 무기를 생산하는 다른 현장까지 추가할 것을 미국이 권고했다고 분석하였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국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로 인해서 존 볼턴의 갑작스런 정상 회담 협상 내용을 변경하자는 제안에 동의 해야했으며, 이로 인해 북미 정상 회담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 쵸 핑 휴 교수의 주장이다. 쵸 핑 휴 교수는 또한 북한 외교자의 입장에서 보면, 미국이 정상회담을 하는 당일에 갑자기 기존에 북미 간에 실무 협상에서 미리 합의된 협상 내용을 갑자기 바꾸는 것은, 올바른 외교 협상 과정이라고 확신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또한 북한의 희망은 미국이 하노이 정상 회담 전 북미 간 실무 협상 단계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전 중앙정보국(CIA) 한국 미션 센터장인 앤드류 김(Andrew Kim)은 김정은이 진정으로 비핵화를 달성하고 미국으로부터 양보를 얻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앤드류 김은 2월 22일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에서 한 연설에서 김정은이 미국 국무장관 마이크 폼페이오에게 "[자신이] 아버지이자 남편이며, 자녀들이 핵무기를 등에 지고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북한이 이전 행정부와 거래를 시도했지만 너무 오래 기다렸고, 너무 늦기 전에 트럼프 행정부와 거래를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믿는다. 김정은은 영변 핵 시설 폐쇄가 완전한 비핵화의 시작이 될 것이며, 이는 평화 조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전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의 특별 보좌관이자 케이토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더그 밴도우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를 레이건과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관계에 비유하며, 당시 합의가 냉전 종식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밴도우는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모든 핵 시설을 해체하라는 비현실적인 요구를 한 반면, 김정은은 몇몇 유엔 제재의 부분적 해제와 맞바꿔 녕변 핵 시설만 폐쇄하는 데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핵무기를 제재와 맞바꾸려는 지속적인 요구는 의도가 악의적이고 비논리적이며, 과거 변동성이 심했던 미-북 관계에 긴장을 야기하고, 미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버드 케네디 스쿨 정부학과 교수이자 하버드 벨퍼 센터 전 소장인 더글러스 딜런과 그레이엄 T. 앨리슨은 하노이 정상회담이 완전한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레이건-고르바초프 시대와 비교했다. 트럼프처럼 레이건도 소련과의 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직면했지만, INF 조약을 통해 소련의 모든 중거리 핵미사일을 제거했다. 소련과 비교해 북한은 정상 국가가 아니지만, 트럼프는 조지 W. 부시버락 오바마가 16년 동안 해내지 못한 김정은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이뤄냈다.

미국의 북한 전문가 프랭크 아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 목표는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비롯된 더 작은 협상들을 체결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전쟁 종전 선언, 평양과 워싱턴에 연락사무소 설치, 일부 제재 완화, 그리고 북한 핵 시설 일부(녕변, 풍계리, 동창리)의 검증된 해체 등은 달성 가능한 목표이다. 아움에 따르면, 트럼프의 북한에 대한 "큰 거래" 접근 방식은 2년 안에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이였다. 그는 또한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로드맵 중 일부가 가장 유망한 해결책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제 안보 전문 정치학자인 크리스토퍼 J. 왓터슨은 디플로맷에서 "북한이 녕변에서의 핵분열 물질 생산을 포기하려는 의지는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려는 의지라기보다는 생산 활동을 강선으로 옮기려는 의지를 반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는 트럼프가 김정은에게 전달한 문서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문서와 그 내용은 볼턴이 2004년에 처음 제안했고, 워싱턴 소재 북한 전문가 제니 타운에 따르면, 이미 여러 번 거부되었으며 "... 다시 제기하는 것은 오히려 모욕적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또한 미국이 이것이 효과적인 외교가 아니라는 점을 배웠어야 했고, 북한과의 협상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진보센터의 아시아 정책 연구원인 애비 바드는 트럼프와 김정은의 팀이 신뢰를 구축하고 양측의 의도를 검증하기 위해서는 상호 간에 중요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양측의 정기적인 소통이 없으면, 서로의 의도에 대해 회의적인 상황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건은 정상회담 전에 북한측 인사와 만나지 않았는데, 이는 협상에 대한 충분한 지지를 얻지 못한 결과를 초래했다.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웰즐리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바서만 아시아 연구 석좌인 캐서린 문은 그로부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향후 협상의 문을 열었고, 이러한 논의에는 양국 간의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실무급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관계 개선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

MIT 안보 연구 프로그램 스탠턴 핵 안보 연구원인 서영 장은 이전 클린턴 행정부의 북한과의 제네바 합의가 실패한 것과 비교하여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와 김정은 모두 정상회담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여 향후 협상을 위한 유연한 타협의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았습니다.

2018년 3월까지 미국 국무부 북한 특별대표(United States Special Representative for North Korea Policy)를 역임한 조셉 윤(Joseph Y. Yun)은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는 사전 준비 부족을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없이 공동 성명을 작성할 수는 없습니다. 양측은 제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그 결과 교착 상태에 빠졌습니다."

베테랑 외교 및 국가 안보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고든(Michael R. Gordon)은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만약 양측이 전통적인 하향식 외교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면, 외교관들은 분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을 것이고,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있을 때만 정상회담을 개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6월 정상회담 이후 미국과 북한 외교관들은 단속적인 회담만 가졌고, 양측 모두 다른 정상회담에서 자기 주장을 관철하는 것이 더 성공적일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부하들보다 제재 완화에 더 유연할 것이라고 계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핵 협상을 추진하는 최고의 인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외교관계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싱크탱크의 회장인 리처드 하스(Richard N. Haass)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합의가 없는 것이 나쁜 합의보다 낫고, 대통령이 협상을 중단한 것은 옳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합니다.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김 위원장과 같은 지도자와의 개인적인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정상회담 준비가 부족하며, 대통령이 성공을 확신했던 것에 대한 위험입니다."

8. 일본 정부의 대응

일본 정부는 하노이에 김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을 파견하여 정보 수집 및 미국과의 연계에 힘쓰게 했다. 한국과 일본은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조기 종료 결정을 지지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정상회담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