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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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연아는 대한민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2010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 2014년 동계 올림픽 은메달, 세계 선수권 2회 우승 등 주요 국제 대회를 석권했다. 그는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선수권, 세계 선수권, 동계 올림픽을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으며, 여자 싱글 선수 최초로 200점과 220점을 돌파하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150점을 넘는 기록을 세웠다. 김연아는 10세에 3회전 점프를 성공하고, 12세에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구사하는 등 뛰어난 기술적 능력을 선보였으며, 다양한 갈라 프로그램과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아이스쇼를 기획하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며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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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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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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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연아 |
다른 이름 | 김연아, 김유나 |
로마자 표기 | Gim Yeona |
출생일 | 1990년 9월 5일 |
출생지 | 부천시, 대한민국 |
키 | 1.64m |
배우자 | 고우림 (2022년 결혼) |
모교 | 고려대학교 (문학사) |
직업 | 피겨 스케이팅 선수 자선 활동가 |
수상 | 모란장 (2012년) 인재상 (2008년) |
피겨 스케이팅 정보 | |
종목 | 여자 싱글 |
스케이팅 시작 | 1996년 |
선수 활동 기간 | 2001년–2014년 |
프로 활동 기간 | 2014년–현재 |
최고 세계 랭킹 | 1위 (2008–2010) |
메달 기록 | |
전국 선수권 | 대한민국 |
올림픽 | 금 1, 은 1 |
세계 선수권 | 금 2, 은 2, 동 2 |
4대륙 선수권 | 금 1 |
그랑프리 파이널 | 금 3, 은 1 |
세계 주니어 선수권 | 금 1, 은 1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금 1, 은 1 |
대한민국 선수권 | 금 6 |
올림픽 메달 | |
금메달 | 2010 밴쿠버 |
은메달 | 2014 소치 |
세계 선수권 메달 | |
금메달 | 2009 로스앤젤레스 2013 런던 |
은메달 | 2010 토리노 2011 모스크바 |
동메달 | 2007 도쿄 2008 예테보리 |
4대륙 선수권 메달 | |
금메달 | 2009 밴쿠버 |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 |
금메달 | 2006 2007 토리노 2009 도쿄 |
은메달 | 2008 고양 |
세계 주니어 선수권 메달 | |
금메달 | 2006 류블랴나 |
은메달 | 2005 키치너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메달 | |
금메달 | 2005 오스트라바 |
은메달 | 2004 헬싱키 |
대한민국 선수권 메달 | |
금메달 | 2003 서울 2004 서울 2005 서울 2006 서울 2013 서울 2014 고양 |
코치 | |
코치 | 신혜숙 (2012-2013) 류종현 피터 오퍼가드 (2010-2011) 브라이언 오서 (2007-2010) 박분선 김세열 지현정 |
기타 정보 | |
소속사 | 올댓스포츠 |
링크 | 공식 웹사이트 |
최고 점수 | 228.56 (2010년 동계 올림픽) |
쇼트 프로그램 점수 | 78.50 (2010년 동계 올림픽) |
프리 스케이팅 점수 | 150.06 (2010년 동계 올림픽) |
별명 | 피겨 여왕 |
한국어 이름 | |
한글 표기 | 김연아 |
한자 표기 | 金姸兒 |
로마자 표기 | Gim Yeona (개정 로마자 표기법) Kim Yŏna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Kim Yena (예일 표기법) Kim Yuna (공식 로마자 표기) |
2. 학력
- 신흥초등학교 졸업
- 도장중학교 졸업
- 수리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졸업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과 졸업[194][195][196][197]
3. 선수 경력
김연아는 7살 때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접하고,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320] 14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후,[320] 2002년 트리글라브 트로피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4][12] 12세에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시니어 부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고,[13]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 우승했다.[15]
2006-07 시즌 시니어 데뷔 후, 2010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 2009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특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다.[72]
2010-11 시즌 2011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2012-13 시즌 복귀하여 2013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2][111]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현역에서 은퇴했다.[1]
3. 1. 초기 생애 및 아마추어 시절
김연아는 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군포시로 이사했다. 1996년 7살 때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고,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003년 만 14세의 나이로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320]2007년 이전까지 김연아는 국내에서 신혜숙, 지현정, 김세열 코치에게 지도를 받았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는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317] 2010년 10월 이후로는 미국의 피터 오피가드 코치가[318] 담당했다. 2012년부터는 김연아에게 처음 피겨를 권한 류종현 코치와 신혜숙 코치가 다시 맡았다. 김연아의 경기 프로그램과 갈라 안무는 대부분 2006년부터 함께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만들었다.
2007년 이전까지 김연아는 국내에서 주로 훈련했으며, 2007년부터 2010년 8월까지는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컬링 클럽에서 훈련했다. 2010년 이후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팰리스와 서울의 고려대학교 빙상장 및 태릉선수촌 빙상장 등에서 훈련했으며, 주 훈련지는 태릉선수촌 빙상장이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는 올댓스포츠가 맡고 있으며, 삼성전자,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 E1, 동서식품 등이 공식 스폰서 기업이다.
김연아는 노비스 시절부터 참가한 모든 경기에서 포디움(3위 이내)을 기록했으며, 이는 세계 피겨 여자 싱글 부문 역사상 최초이다. 남자 싱글 부문을 포함해도 딕 버튼과 김연아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연아는 신채점제 하에서 쇼트 프로그램, 프리 프로그램, 총점에서 총 11번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마지막 세계 신기록은 2010년 동계 올림픽에서 세운 228.56점이다.
신흥초등학교, 도장중학교, 수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9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하여 2013년 2월 졸업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석사 과정에 있다.[319] 김연아는 2014년 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010년 동계 올림픽 이후 김연아는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Time 100)에 선정되었고,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에게 편지를 받는 등 다방면의 저명인사와 친분이 있다.
3. 1. 1. 유년 시절
김연아는 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나 군포시에서 성장했다. 1996년 7살 때 과천시의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처음 접했고, 류종현 코치의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320]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인 김연아는 군포 신흥초등학교 재학 중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국내 피겨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4월에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13세 이하) 부문에 참가하여 국제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4][12] 2003년 11월 크로아티아 골든베어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도 우승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였다. 12살에는 이미 5종 트리플 점프(러츠, 플립, 토룹, 룹, 살코)를 모두 구사할 수 있었으며,[320] 2003년에는 만 14세의 나이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320] 중학교 시절에는 성장기에 발이 자주 맞지 않는 부츠를 신어 골반 근육 부상으로 한 달 동안 휴식을 취해야 했던 등 여러 부상을 당했다.[11]
김연아는 12세에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최연소로 우승했고, 이 기록은 유영 선수가 2016년에 경신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13]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20][15]
김연아의 가족은 아버지 김현석, 어머니 박미희, 그리고 언니 한 명이 있다. 어머니 박미희는 김연아의 초기 선수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훈련, 코치, 매니저, 대변인, 멘토 역할을 수행했고, 《코리아 타임스》는 김연아 성공의 "단연 최고의 공헌자"라고 평가했다.[8] 김연아의 가족은 스케이팅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부모님의 헌신적인 지원과 김연아의 노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다.[8][7]
3. 1. 2. 노비스 & 주니어 시즌
2002년, 김연아는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 신인 부문에 출전하여 5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키며 금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국제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4][12] 이듬해 12세의 나이로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우승하여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으며,[13] 2003 자그레브 골든 베어 신인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14]2004년 주니어 국제무대에 데뷔한 김연아는 처음 출전한 ISU 공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성공시키며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중국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그랑프리 시리즈 결과에 따라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피겨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2005년 3월에는 주니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3회전 토룹+3회전 토룹 연속 점프를 성공시키며 2위에 올랐다.[4][21]
2004-05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2004 JGP 헝가리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 총점 148.55점으로 첫 국제 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4][16] 2004 JGP 중국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실수로 4위에 머물렀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하여 총점 131.22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17][18] 이를 통해 2004–05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 총점 137.7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 메달을 획득했다.[4][19]
2005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3연패 달성 후, 김연아는 만 15세 미만 나이 제한으로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20][21] 2005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6위에서 프리스케이팅 트리플-트리플 점프 조합으로 110.26점을 기록, 총점 158.9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21]
2006년 동계 올림픽 출전 연령 미달로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김연아는 2005-06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및 불가리아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157][23][24][25] 2005 JGP 슬로바키아 대회 총점 168.83점으로 1위,[24] 2005 JGP 불가리아 대회에서는 새 스케이트 통증에도 불구, 쇼트 53.45점, 프리 99.98점으로 총점 153.43점 금메달을 획득했다.[157][25] 2005-06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최연소 선수로 출전, 마지막 스핀 착지 실수에도 불구, 쇼트 57.51점, 프리 116.61점, 총점 174.1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22]
2006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는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극복하고 쇼트 프로그램 60.86점으로 1위, 프리 스케이팅 116.68점, 총점 177.54점으로 한국 선수 최초 금메달을 획득했다.[4][23]
3. 2. 시니어 데뷔 및 전성기
김연아는 2006-07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여 2014년 은퇴할 때까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며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선보였고,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모두 성공시켜 금메달을 차지했다.[321] 2006년 3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아사다 마오를 큰 점수 차로 누르고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321]
2006-07 시즌,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시니어 데뷔를 준비했다. 2006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 첫 입상을, 2006 트로피 에릭 봄파르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우승했다.[4]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2007년 1월 2007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와 2007 아시안 윈터 게임에는 불참했다.[33][34] 2007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으나, 프리 스케이팅에서 실수하며 종합 3위를 기록했다.[12][26][35]
2007-08 시즌, 중국컵과 러시아컵에서 우승했다.[37][4]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4] 고관절 부상으로 사대륙 선수권 대회는 불참했으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12][46]
2008-09 시즌에는 요통과 고관절 통증이 완치되어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중국컵에서 우승했다.[4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아사다 마오에게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56]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는 쇼트 프로그램과 총점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58][60]
2009-10 시즌, 2009 에릭 봉파르 트로피와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쇼트 프로그램과 총점에서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64][65][66]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70][71]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72]
2010-11 시즌, 피터 오페가드(Peter Oppegard) 코치와 함께 2011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다.[96]
2012-13 시즌,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함께 복귀하여 2012 NRW 트로피에서 우승했다.[105]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2][111]
2013-14 시즌, 오른발 중족골 부상으로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했다.[113] 2013 자그레브 골든 스핀에서 우승했고, 2014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114][116]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은퇴했다.[1]
3. 2. 1. 2006-2007 시즌: 시니어 데뷔
2006년 여름, 김연아는 시니어 데뷔를 준비하기 위해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훈련했던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 컬링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훈련을 시작했다.[4] 3개월 후, 토론토를 자신의 영구적인 훈련 기지로 삼아 어머니와 함께 한국인 거주 지역에 거주하기로 결정했다.[26][76]
김연아는 2006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에서 시니어 국제 대회에 데뷔했고, 오서는 코칭 데뷔를 했다.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4위를 차지하며 총 168.48점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입상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4][26][28] 2006 트로피 에릭 봄파르에서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 184.54점으로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되었다.[4][29][30]

그랑프리 성적을 통해 김연아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었다.[30] 쇼트 프로그램에서 3위,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184.20점으로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우승했다.[4][31]
2007년 1월, 김연아는 요추 4, 5번 척추에 초기 요추 디스크탈출증 진단을 받아 2007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에서 기권했다.[33] 2007 아시안 윈터 게임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기권해야 했다.[34]
김연아는 2007 세계 선수권 대회(도쿄) 출전 선수로 선발되었다.[34] 만성 허리 통증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치료도 거의 받지 못한 상태였지만, 71.95점으로 쇼트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며 ISU 심판 시스템 하에서 역대 최고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기록했다.[12][26][35]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35]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트리플 루츠 점프 두 번 모두 넘어졌고, 심판이 네 번째 콤비네이션 점프로 간주하여 점수를 받지 못한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선보였다. 114.19점으로 이 부문에서 4위, 총 186.14점으로 종합 3위를 차지했다.[36]
3. 2. 2. 2007-2008 시즌
브라이언 오서 코치로 코치를 변경한 후, 2007-08 시즌을 맞이하였다.2007-08 시즌, 김연아는 2007 컵 오브 차이나에서 총점 180.68점으로 우승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37]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을 성공적으로 착지했으나, 트리플 플립-싱글 토룹 콤비네이션에서 실수하여 3위에 머물렀다.[38]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트리플 룹, 트리플 러츠-더블 토룹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착지하여 122.36점을 획득, 프리 스케이팅에서 감점을 받지 않은 유일한 선수였다.[37]
2007 컵 오브 러시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4] 쇼트 프로그램에서 63.50점으로 1위를 차지, 새로운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39]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지만, 트리플 러츠 착지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더블 악셀은 싱글로 처리했다.[39]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133.70점으로 1위를 차지, 총점 197.20점으로 우승하며 ISU 심판 시스템 하에서 프리 스케이팅 점수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40]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7-08 그랑프리 피겨 스케이팅 파이널에 진출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64.62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42]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의 첫 번째 점프에서 균형을 잃어 양손으로 얼음을 짚었고, 이후 점프는 싱글로 처리했지만, 나머지 프로그램은 완벽하게 소화했다.[42]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132.21점으로 2위를 차지, 총점 196.83점으로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그랑프리 시리즈를 제패하며 2년 연속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4][12][43]
2008년에는 고관절 부상과 만성적인 고관절 통증으로 4대륙 선수권 대회 출전은 불가능했다.[44][45] 진통제를 복용하며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59.85점으로 5위에 그쳤지만, 프리 스케이팅에서 123.38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도중 여러 번 기권을 고려했지만, 총점 183.23점을 기록하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12][46]
3. 2. 3. 2008-2009 시즌: 세계 선수권 첫 우승
김연아는 2008-09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의 2008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2008 중국컵 대회에 출전했다.[47]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를 앞두고 김연아는 건강하며 전 시즌 부상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서 코치와 김연아는 새로운 물리 치료사와 트레이너를 두었다고 밝혔다.[47] 김연아는 이번 시즌 목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며 부상에서 회복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53]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음악으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프리 스케이팅 음악으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를 선택했다.[4][47][48] 스케이트 아메리카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69.5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48] 더블 악셀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였고,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10.70점을 받았다.[47]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123.95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총 193.45점을 기록했다.[48][49] 오프닝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포함하여 여섯 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다.[49]
2008 중국컵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63.64점, 프리 스케이팅 128.11점으로 우승했다.[50][51]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루츠 점프에서 실수했지만,[52]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를 포함한 다섯 개의 트리플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시켰다.[50]
2008 그랑프리 파이널(고양)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 65.94점으로 1위, 프리 스케이팅 120.41점으로 2위를 차지, 총점 186.35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54][55]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루츠 점프에서 실수했다.[54]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트리플 루츠 점프와 트리플 살코 점프에서 실수했다.[55]
2009 사대륙 선수권 대회(밴쿠버)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72.24점이라는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웠다.[56]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유일한 선수였다.[56] 프리 스케이팅에서 116.83점을 받아 총 189.0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57] 트리플 루프 점프에서 넘어졌지만, 트리플 루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다운그레이드)와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료했다.[57]

2009 세계 선수권 대회(로스앤젤레스)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76.12점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58][59]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츠 점프, 스파이럴 시퀀스를 선보였다.[58][59]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우승, 총점 207.71점이라는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우며 첫 세계 선수권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60][61]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포함한 세 개의 콤비네이션 점프와 다섯 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62] 트리플 루프 점프 대신 이나 바우어로 이어지는 더블 악셀 점프를 선택했는데, 이는 구성 요소 점수를 높였다.[63]
3. 2. 4. 2009-2010 시즌: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

김연아의 2009-10 시즌 목표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표현력, 캐릭터, 메이크업을 발전시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76] ''뉴욕 타임즈''의 줄리엣 마커는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을 "섹시하고 자신감 넘치는 본드걸"로 묘사하며 "매혹적"이었고,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은 "프리마 발레리나의 우아함"으로 연기했다고 말했다.[76]
김연아는 2009-10 ISU 그랑프리 시즌 2009 에릭 봉파르 트로피와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출전했다.[64] 에릭 봉파르 트로피에서 76.08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연기 후 주먹을 불끈 쥐고 관중에게 손을 흔들었다.[64] 총점 210.03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고,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자신의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65]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도 76.28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미국의 레이철 플랫을 제쳤다.[66] 쇼트 프로그램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4개 대회 연속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IceNetwork''의 린 러더퍼드는 "그녀의 세계 기록은 안전하지 않다. 계속해서 기록을 깨뜨릴 것이다"라고 말했다.[66] 김연아는 모든 대회가 중요하며 올림픽을 위한 연습이라고 말했다. 쇼트 프로그램 후 기자들에게 본드 영화 음악 사용에 대해 확신이 없었지만, 윌슨이 만든 안무가 마음에 들었고 올림픽 해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오서 코치는 여러 번의 우승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심하지 않는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66] 김연아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111.70점으로 2위에 올랐지만, 총점 187.98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67][68] 한국 신문인 ''조선일보''는 김연아를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의 "유력 후보"이자 "독보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68]
두 그랑프리 대회 우승으로 김연아는 2009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9-10 그랑프리 파이널에 총 30점(최고점)으로 진출했다.[69] 쇼트 프로그램에서 65.64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다음날 123.22점으로 프리 스케이팅에서 우승했다. 결과적으로 김연아는 2009년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고, 총점 188.86점으로 세 번째 그랑프리 파이널 타이틀을 획득했다.[70][71] 12월 중순에는 두 번째로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어 토론토 훈련장에서 약 1시간 거리인 캐나다 해밀턴 시내에서 약 300m를 달렸다.[68]
2010년 2월 24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는 해외 언론들의 주목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뉴욕 타임즈, IFS(미국 피겨 매거진), ESPN, NBC 등 해외 언론들은 김연아를 동계올림픽 때 주목해야 할 선수로 소개했다.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올림픽 한 달 전 얻은 발목 부상을 딛고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쳐 기술 점수 44.70점, 구성 점수 33.80점, 합계 78.50점으로 다시 한번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쇼트 1위를 기록했다.
많은 언론에서 꼽는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가 바로 앞에 실수 없이 경기를 마친 터라 동요될 거란 소수의 의견과는 다른 결과였다. 피겨 전설이라 불리는 카타리나 비트, 미국의 피겨스타 미셸 콴, 사샤 코언과 외신들은 김연아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으며 극찬했다. 이어서 26일 진행된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실수 없이 완벽한 연기를 펼쳐 기술 점수 78.30점, 구성 점수 71.76점, 합계 150.06점을 기록하며 경이로운 총점 228.56점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2위와 압도적인 점수 차로 우승했다. 이 올림픽 경기로 김연아는 본인이 기존에 보유한 세계 최고 기록(쇼트, 프리, 총점)을 3개 모두 갱신하였을 뿐만 아니라, 쇼트 기술 점수와 프리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까지 세계 최고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역사상 세계 최고 기록으로 2010 밴쿠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1992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 야마구치는 "그녀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얼음 위에서의 스피드와 점프들이 정말 견고했고, 그녀의 전반적인 스케이팅과 얼음을 빛나게 하는 능력은 정말 특별하다. 그녀는 그 점수를 받기도 전에 눈물을 보였다. 그녀 스스로도 말했듯 본인답지 않게 감정을 바깥으로 드러낸 건 정말 역사적인 순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한국에서 나오는 피겨 부분 첫 메달이었는데 그게 금메달이었다. 그녀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것이다. 엄청 많은 고비를 이겨낸 것이다"라고 평했다.
카타리나 비트는 "스케이팅에도 격이 있고 질이 있다. 연아의 스케이팅이 특별한 건 순수함 때문에, 불순물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진짜배기라는 느낌 때문이다. 음악적이고, 때로는 드라마를 전달하는 힘이 강해서 보는 사람을 뒤흔들어 놓는다. 무엇보다 모든 기술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정확하다. 그렇게 점프를 뛰는 건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재능도 절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기술 하나하나를 해내려면 참 많은 연습을 해야 한다. 몸에 기술이 완전히 익숙해져서 나와 스케이팅이 하나가 되는 수준이어야 한다."라며 김연아를 칭찬했다.
올림픽 후 미셸 콴은 "지금까지 동계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해 낸 선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김연아는 그런 기술을 매우 훌륭하게 소화했다. 김연아는 심판들이 기대한 수준에 잘 맞게 점프와 회전 연기 등을 펼쳤다. 나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토루프를 뛰어봤지만 올림픽 수준으로는 해내지는 못했다."라고 했고, 도로시 해밀은 "김연아는 모든 걸 갖췄다. 솟구쳐 오르는 점프는 언제나 일정한 높이를 유지한다. 첫 번째 점프가 높고 이어지는 게 낮은 들쭉날쭉의 점프가 아니다. 안무도 원숙하고 음악성도 뛰어나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역동적이면서도 과도함이 없다. 그녀의 연기를 보노라면 도무지 아쉬운 게 없다"라고 김연아의 역량을 평가했다.
국내 피겨 선수가 약 100명도 채 되지 않고 피겨 선수 전용 링크도 없는 척박한 환경인 대한민국에서 연습하고 아파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재능을 키워왔던 김연아의 아픔이 세계에 극찬을 받는 순간이었다. 돈이 없어서 코치 없이 홀로 비행기를 타고 경기장에 가고, 허리 부상을 입고도 13시간을 이코노미석에 앉아서 악화된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등에 테이프를 감고 진통제를 맞고 금메달을 따고 여분의 부츠도 없어 투명 테이프로 감싼 스케이트를 신고 경기를 하고 우승 후에 갈라복이 없어 똑같은 옷을 입고 갈라쇼에 서야 했던 그녀의 노력의 결실은 올림픽, 그랑프리 파이널,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모두 1위를 하며 진정한 챔피언으로 돌아왔다.
올림픽 경기 후 김연아의 재능과 역량에 경의를 표한 매체나 인물로는 러시아의 피겨 선수 예브게니 플루센코, 스페인 해설, 시카고 트리뷴, 벤쿠버 썬, IOC 회장 자크 로게, 프랑스 '레퀴프', 스위스 매체, 뉴욕 타임즈, 월스트릿 저널, SI.com, 엘레나 차이코브스카야 등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유럽, 미국 언론과 피겨계의 저명한 인사들도 동양인 선수의 우승에 열광했다. 국내 언론에서는 김연아 선수 경기 전에 미리 금메달 축하 기사를 작성해두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였다.
김연아는 2006-2007 시즌 이후 자신이 세운 세계 신기록을 홀로 계속해서 경신 중이다.
한 달 후에 개최된 세계 선수권에서는 동계 올림픽이 끝난 후의 부담감과 정신적인 피로에 의해 쇼트에서 레이백 스핀 도입에서 미끄러지며 0점 처리, 스파이럴에서 삐끗하는 등의 잇따라 실수를 하며 7위에 머물렀다. 다음 날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트리플 살코에서 넘어지고, 더블 악셀을 반 바퀴로 처리한 실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요소에서 클린하며 1위를 기록해 아사다 마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345]
;2009-2010 시즌의 성과
-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에서 최초로 가산점 2.20점을 받았다.(2009 그랑프리 스케이트 아메리카 쇼트 프로그램, 2010 토리노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
-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기록인 쇼트 점수(78.50점)와 프리 점수(150.06점)와 총점(228.56점)을 기록하였다. 한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에서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여 기네스북에 자동 등재되었다.
-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으로 각각 가장 높은 기술 점수와 구성 점수를 기록하였다.(쇼트의 기술 점수와 구성 점수: 44.70점, 33.80점/ 프리의 기술 점수와 구성 점수: 78.30점, 71.76점)
- 신채점제 도입 이후 피겨 여자 싱글 부문에서, PCS 점수에서 9점대 이상을 기록한 최초이자 유일한 선수였다. (스케이팅 기술: 9.05, 전환/연결 풋워크: 8.60, 연기/수행: 9.15, 안무/구성: 8.95, 해석: 9.10) (2010년 동계 올림픽 프리스케이팅)
3. 2. 5. 2010-2011 시즌
새 코치 피터 오페가드(Peter Oppegard)와 함께, 김연아는 2011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년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81][93]
지젤의 음악에 맞춰 연기한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65.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트리플 러츠에서 실수하여 계획했던 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를 할 수 없었지만, 콤비네이션 점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트리플 플립에 더블 토룹을 추가했다.[95]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28.59점으로 2위를 기록, 총점 194.50점으로 안도 미키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96] "오마주 투 코리아"(대한민국에 바치는 헌정)라는 한국 전통 음악에 맞춰 연기한 김연아는 오프닝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또 다른 트리플 러츠, 두 개의 트리플 살코를 성공적으로 뛰었지만, 플립 점프에서 실수했다.[93]
3. 2. 6. 2012-2013 시즌: 세계 선수권 두 번째 우승
김연아는 2012년 7월, 소치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현역 복귀를 선언했다.[99] 오랜 휴식 후 복귀하는 것이었지만, 승리에 대한 부담감은 덜 느꼈다고 한다.[81] 새로운 코치로는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선임했다.[102]복귀 후 첫 대회는 2012 NRW 트로피였다. 이 대회에서 김연아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 미제라블을 선보였다.[102] 쇼트 프로그램에서 72.27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29.34점을 받아 총점 201.61점으로 우승했다.[105]
이후 세계 선수권 출전권을 얻기 위해 한국 피겨 종합선수권 대회에 출전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활주 도중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지만, 64.9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145.80점을 받아 총점 210.77점으로 국내 대회 첫 200점을 돌파하며 우승했다.[108]
2013년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김연아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플립 롱 엣지 판정을 받으며 6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83][110] 프리 스케이팅에서는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148.34점을 기록, 총점 218.31점으로 두 번째 세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2][111] 이는 세계 선수권 역사상 가장 높은 우승 점수였다.
2012-2013 시즌 성과
대회 | 쇼트 프로그램 | 프리 스케이팅 | 총점 | 비고 |
---|---|---|---|---|
2012 NRW 트로피 | 72.27점 | 129.34점 | 201.61점 | 우승 |
2013 한국종합선수권 | 64.97점 | 145.80점 | 210.77점 | 우승, 국내 대회 첫 200점 돌파 |
2013 세계선수권 | 69.97점 | 148.34점 | 218.31점 | 우승, 세계 선수권 역사상 최고점 |
- 프리 스케이팅에서 세계 최고 구성점수(73.61점)를 기록했다.[237]
- 여자 선수 최초로 PCS 4개 부문에서 9점대를 기록, 퍼포먼스/수행, 안무/구성, 해석 부분에서 만점(10.0)을 받았다.
- 세계선수권 최고점을 경신했다.
- 점프 가산점 팩터 조정 후, 세계선수권 프리 스케이팅에서 최고 가산점을 기록했다.[240]
3. 2. 7. 2013-2014 시즌: 소치 동계 올림픽 은메달과 은퇴
2013-14 ISU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김연아는 2013 스케이트 캐나다와 2013 트로피 에릭 봄파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과도한 훈련으로 오른발 중족골 부상(뼈가 멍든 상태)을 입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발표되었고, 회복에는 최대 6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113]9개월 만에 2013 자그레브 골든 스핀 대회에 출전하여 쇼트 프로그램에서 73.3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1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114][115] 연합뉴스의 유지호 기자는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음악인 "센드 인 더 클라운스"가 최근 "강렬한 곡"을 선호했던 그녀의 선택과는 달랐고, 안무에서 다소 부족할 수 있었지만, 김연아는 "일련의 절묘한 스텝과 스핀"으로 이를 만회했다고 보도했다.[115] 김연아는 자신의 경력 중 가장 높은 쇼트 프로그램 구성점수와 그 시즌 그랑프리에서 가장 높은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얻었다. 총점은 200점을 넘긴 것은 세 번째였다.[114][115]
2014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80.60점으로 개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프리스케이팅에서 147.26점을 받았다.[116] 총점 227.86점으로 여섯 번째 전국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연합뉴스는 김연아의 승리가 올림픽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고 보도했다.[116]

2014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는 카타리나 비트 이후 최초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고 은퇴할 계획이었다.[120] ''코리아중앙데일리''의 문광립 기자에 따르면, 김연아는 부담감이나 압박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고 후회 없이 경력을 마무리하고 싶어했다.[117] 쇼트 프로그램에서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118] 김연아는 국제적인 순위가 낮아 다른 강력한 경쟁자들보다 먼저 경기에 나섰지만, 나중에 이것이 압박감을 줄여주었다고 말했다.[1][118]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경기에 나섰다. 김연아는 나중에 자신이 밴쿠버 때만큼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1] 김연아의 총점은 219.11점이었는데, 소트니코바의 점수보다 5.5점 낮았다. 김연아의 은메달 획득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었고, "피겨 스케이팅을 다른 모든 스포츠와 차별화하는 예술성에 타격을 입히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정부패의 냄새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1] 김연아는 올림픽 후 기자회견에서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2020년 필립 허쉬에게 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81]
2023년, 대한체육회는 소트니코바가 그 해 초 첫 번째 도핑 테스트에 실패했다고 인정한 후 소치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 결과를 재조사해 줄 것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요청했지만, IOC는 거절했다.[119] 김연아는 2014년 올림픽이 자신의 경쟁 스케이팅 경력의 끝을 알리는 것이며 2014 세계 선수권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4. 은퇴 이후
김연아는 2006년 시니어 데뷔 직전에 한국의 아이스쇼인 슈퍼스타즈 온 아이스에 출연했고,[121] 이듬해에는 일본의 드림스 온 아이스에 출연했다.[122]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소속사인 IB스포츠가 제작한 페스타 온 아이스에 출연했다.[123][124][125] 2008년 12월 25일 서울에서 자선 아이스쇼인 엔젤스 온 아이스를 개최했는데, 2008년 세계 선수권 동메달리스트인 조니 위어와 10명의 젊은 한국 피겨 스케이터들과 함께 출연했다. 김연아는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126] 2009년 4월에는 한국에서 3회의 아이스쇼를 주최했다.[124] IB스포츠는 또 다른 아이스쇼인 아이스 올스타즈를 제작했는데, 이는 2009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미셸 콴도 출연했다.[127]
2010년 4월, 김연아는 IB스포츠를 떠나 어머니와 함께 올댓스포츠(AT스포츠)라는 자신의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했다.[128] 그들은 2020년 현재 매년 개최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를 기획했다.[129][81] 2010년 10월, AT스포츠는 한국 아이스쇼 브랜드의 미국 버전인 올댓스케이트 LA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선보였다. 데이비드 윌슨이 연출한 이 쇼에는 콴과 세 가지 스케이팅 종목의 현역 올림픽 챔피언(김연아 포함) 및 여러 세계 챔피언들이 출연했다. 이 쇼는 미국에 새로운 스타일의 스케이팅 쇼를 선보이고 전반적인 높은 제작 품질로 피겨 스케이팅 팬과 평론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130][131]
2012년 6월, 김연아는 중국의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에 참가했다. 쇼의 주최자인 SECA의 리 셩 회장에 따르면 김연아를 초청하기 위해 2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는 "그녀가 상하이 공연에만 참가했지만 아티스트리 온 아이스, 심지어 중국 피겨 스케이팅 역사에서도 획기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132] 김연아는 2014년 현역 은퇴 후 서울에서 은퇴 갈라쇼를 개최했다.[133] 2018년에는 올댓스케이트 쇼에 특별 출연하여 4년 만에 다시 아이스 링크에 올랐다. 그녀는 영화 ''팬텀 스레드''의 사운드트랙에 있는 "하우스 오브 우드콕"에 맞춰 스케이팅을 선보였는데, 화려하거나 극적이지 않고 자신에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183] 그녀는 4년 만에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캐나다의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김연아는 또한 쇼에 출연한 젊은 스케이터들을 지도했다. 김연아는 쇼 프로그램에 점프를 포함시키지 않았지만,[183] "극적이지 않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원했다.[134] 그녀는 특유의 이나 바우어와 유나 카멜, 그리고 새로운 트위즐 스핀으로 "관중을 매료시켰다".[183]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183] 또한 2018년에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가 주최하는 스페인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 출연했다. 그녀는 스케이터 출연료를 유니세프에 기부했다.[135][184] 2019년에는 올댓스케이트에 다시 출연하여 러시아 노래 "검은 눈동자"의 변주곡과 2017년 줄리아 마이클스의 노래 "이슈"를 사용했다. 윌슨과 산드라 베시크가 프로그램의 안무를 맡았다.[185]
2010년 김연아는 CNN의 수잔나 팔크에게 자신이 주최한 쇼 티켓이 판매 시작 후 몇 분 만에 매진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동료 출연자들이 관객의 반응 때문에 자신의 쇼에 다시 출연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94] 2009년 캐나다 남자 싱글 스케이터인 패트릭 챈은 자신을 포함한 다른 스케이터들(캐나다 아이스댄서 테사 버추와 스콧 모이어 포함)이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 때문에 김연아의 아이스쇼 출연을 즐겼다고 말했다.[124]
5. 주요 대회 기록
대회 | 2006-07 | 2007-08 | 2008-09 | 2009-10 | 2010-11 | 2012-13 | 2013-14 |
---|---|---|---|---|---|---|---|
동계 올림픽 | 1위 | 2위 | |||||
세계 선수권 대회 | 3위 | 3위 | 1위 | 2위 | 2위 | 1위 | |
4대륙 선수권 대회 | 1위 | ||||||
그랑프리 파이널 | 1위 | 1위 | 2위 | 1위 | |||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 1위 | 1위 | |||||
컵 오브 차이나 | 1위 | 1위 | |||||
컵 오브 러시아 | 1위 | ||||||
스케이트 아메리카 | 1위 | 1위 | |||||
스케이트 캐나다 | 3위 | ||||||
트로피 에릭 봉파르 | 1위 | 1위 | |||||
자그레브 골든 스핀 | 1위 | ||||||
NRW 트로피 | 1위 |
대회 | 2001-02 | 2002-03 | 2003-04 | 2004-05 | 20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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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 2위 | 1위 | |||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 2위 | 1위 | |||
대한민국 선수권 대회 | 1위 | 1위 | 1위 | 1위 | 1위 |
주니어 그랑프리 불가리아 | 1위 | ||||
주니어 그랑프리 중국 | 2위 | ||||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 1위 | ||||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 1위 |
일시 | 점수 | 종목 | 대회 | 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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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4일 | 101.32 | 프리스케이팅 (주니어) | 2004 주니어 그랑프리 부다페스트 | 2004년 12월 아사다 마오에 의해 경신 |
2006년 3월 11일 | 60.86 | 쇼트 프로그램 (주니어) | 2006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 2008년 3월 1일 캐롤라인 장에 의해 경신 |
2007년 3월 23일 | 71.95 | 쇼트 프로그램 | 2007 세계 선수권 대회 | |
2007년 11월 24일 | 133.70 | 프리스케이팅 | 2007 러시아컵 | |
2009년 2월 4일 | 72.24 | 쇼트 프로그램 | 2009 4대륙 선수권 대회 | |
2009년 3월 27일 | 76.12 | 쇼트 프로그램 | 2009 세계 선수권 대회 | |
2009년 3월 28일 | 207.71 | 총점 | 200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여자 선수 | |
2009년 10월 17일 | 133.95 | 프리스케이팅 | 2009 에릭 봉파르 트로피 | |
2009년 10월 17일 | 210.03 | 총점 | ||
2009년 11월 14일 | 76.28 | 쇼트 프로그램 |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 | |
2010년 2월 23일 | 78.50 | 쇼트 프로그램 | 2010 동계 올림픽 | 2014년 3월 27일 아사다 마오에 의해 경신 |
2010년 2월 25일 | 150.06 | 프리스케이팅 | 150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여자 선수. 2016년 4월 2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에 의해 경신 | |
2010년 2월 25일 | 228.56 | 총점 | 220점 이상을 기록한 최초의 여자 선수. 2017년 1월 27일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에 의해 경신 |
6. 수상 기록
년도 | 수상 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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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 |
2007년 | |
2008년 | |
2009년 | |
2010년 | |
2011년 | |
2012년 | |
2013년 | |
2014년 | |
2016년 | |
2018년 | |
2023년 |
7. 스케이팅 기술
김연아는 점프, 스핀, 스텝, 스파이럴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였다. 특히, 점프 기술은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기술세미나에서 교본으로 사용할 정도로 정확하고 정석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355][356]
; 점프
- 10세에 첫 3회전 점프를 성공했고, 12세 때 3회전 5종류 점프(살코, 토룹, 룹, 플립, 러츠)를 프로그램에 넣어 성공했다.[354]
- 14세 때 ISU 국제공식경기에서 3회전+3회전 점프(트리플-트리플 콤비네이션)를 성공하였다.[357]
- 3종류의 3회전+3회전 점프를 뛸 수 있다.(3회전 토룹+3회전 토룹, 3회전 러츠+3회전 토룹, 3회전 플립+3회전 토룹)[357][358][359]
- 특히 3회전+3회전 연속 점프는 높은 성공률과 정확성으로 모든 여자싱글 선수들 중 가장 높은 가산점을 받고 있다.[360] (06-07시즌 100% 성공, 07-08시즌 80% 성공, 08-09시즌 100%성공)
- 2007-2008 시즌에는 부상으로 제외했던 3회전 룹 점프를 점프구성에 넣어, 시니어 데뷔 후 완벽한 5종류의 3회전 점프를 선보였다. 모든 3회전 점프를 성공한 러시아 대회에서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361][362]
- 룹 점프가 필수요소로 지정되었던 주니어 시절(04-05시즌)과 필수요소에서 빠졌던 05-06 시즌에도 3회전 룹을 프로그램에 넣어, 3회전 5종류의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365][366]
- 2008-09 시즌에는 룹 점프를 실전에서 모두 실패하면서 2009 세계선수권 대회부터는 더블 악셀로 대체했다.
- 타티야나 타라소바는 김연아의 룹 점프를 보고 "남자도 저렇게 점프를 하기는 힘들다"며 감탄했다.
- 2008-2009 시즌 플립 점프에 롱엣지(e)와 어텐션(!) 판정을 받았지만, 많은 피겨 전문가들과 해설가들은 김연아의 플립 점프가 정석에 가깝다고 평가했다.[367]
- 2009-2010 올림픽 시즌에는 플립 점프를 단독으로 뛰고,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컴비네이션으로 바꿔 뛰며 다시 올바른 플립으로 인정받았다.[367]
-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은 10점의 기초점을 가지고 있으며, 2점 이상의 높은 GOE를 받았다.
; 스핀
- 2007-08 시즌에는 고난이도의 다양한 포지션으로 구성된 스핀을 프로그램에 넣어 대부분 최고난이도인 레벨 4를 받았다.
- 등을 뒤로 젖히는 레이백 스핀(Layback Spin)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레벨 4를 받았다.
- 한쪽 다리를 170도 이상으로 접은 후 상체를 위로 향하게 하는 카멜 스핀, 일명 '연아 스핀' 또는 '연아 카멜'로 잘 알려져 있다.
- 2010-2011 시즌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레이백 스핀(LSp) 가산점은 1.29점으로, 본인의 스핀 최고 가산점이다.[368]
-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마지막 구성 요소로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CCoSp)"을 구사하고 있다.
; 스텝
- 엣지(스케이트 날)의 다양한 변화와 깊은 각도의 자세, 몸의 중심을 엣지 하나로 지탱하면서 포물선을 그리는 포지션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고난도의 동작을 구성에 넣고 있다.
-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스텝 모두 가산점 1점을 받았다.
-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모두 스텝 레벨 4를 받았다.
; 스파이럴
- 스파이럴에서는 정확한 연기 수행으로 대부분이 최고 난이도인 레벨4를 획득하고 있다.[369]
- 유연하고 높은 스트레치와 엣지(스케이트 날)의 방향 전환에서도 크게 흔들리거나 속도의 감소없이 빠르고 부드러운 동작으로 연결시킨다.
- 2008-2009 시즌 컵 오브 차이나와 2009년 세계선수권의 프리스케이팅, 2010 벤쿠버 올림픽에선 스파이럴에서 2.0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 2011시즌부터 스파이럴이 삭제되고 코레오그래피 스파이럴, 이후 코레오그래피 시퀀스로 수정되었으며 13년 세계선수권, 소치 올림픽에서 좋은 가산점을 받았다.
; 표현력과 그 밖의 요소
- 2006년 여름, 김연아는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훈련했던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 컬링 클럽에서 브라이언 오서와 훈련을 시작했다.[4]
- 반복되는 부상으로 코치의 제안에 따라 토론토에서 훈련을 시작했다.[4]
- 김연아의 이적은 논란이 되었고 전 코치는 공개적으로 비판했다.[26][76]
- 오서는 김연아를 더 행복한 스케이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26]
- 김연아는 오서의 첫 번째 제자였다.[27]
- 2007-08 시즌 초, 오서는 김연아를 위한 전문가 팀을 구성했다.[4]

- 김연아는 토론토에서의 훈련이 한국에서의 큰 명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26]
- 2009년, 완벽하게 준비하는 것을 좋아하며, 준비가 되면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138]
- 김연아는 "얼음 위를 가볍게 미끄러지는 우아함",[136] 점프, 속도, 그리고 ISU 심판 시스템의 요구 사항에 대한 기본기로 유명했다.[136]
- 미셸 콴에 따르면, 김연아는 심판들이 찾던 바로 그 선수였다.[137]
- 이나 바우어[109], 트리플 루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그리고 "시그니처" 레이오버 스핀, 즉 "김연아 낙타 스핀"으로 유명했다.[83]
- 2020년, 스콧 해밀턴은 김연아가 IJS(국제심판시스템)에 따라 최대한 많은 점수를 얻는 가장 좋은 모델이었다고 평가했다.[77]

- 김연아는 예술성 면에서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63]
- 음악은 그녀의 기술만큼이나 스케이팅의 중요한 부분이었다.[27][62]
- 경쟁에서 이기거나 국가를 위해 경쟁하지 않았고, 자신을 위해 경쟁했다.[137]
- 김연아는 그녀의 스케이팅과 발표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137][63][138][81][77][136][93]
- 데이비드 윌슨은 2006-07 시즌 이전부터 김연아의 안무를 담당했다.[134]
- 윌슨은 김연아와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그녀가 감정 표현을 배우면서 관계가 발전했다고 말했다.[134]
- 윌슨은 김연아의 헌신적인 자세와 인격적 청렴성을 칭찬했다.[134][27]
8. 프로그램
- 러시아 집시 민요
(안무 - 데이비드 윌슨, 산드라 베직)
Issues영어
- 줄리아 마이클스
- 영화 팬텀 스레드 OST
- 스티븐 손드하임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아스토르 피아졸라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지아코모 푸치니
Imagine영어
- 에이브릴 라빈
- 영화 뱀파이어의 키스 OST, 제임스 버나드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마이클 부블레
- 마이클 부블레
- 영화 물랑 루즈 OST
- 아델
- 비욘세
- 아돌프 아당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한국 전통 음악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라 루
- 영화 007 OST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조지 거슈윈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쥘 마스네
- 리한나
(안무 - 산드라 베직)
- 카미유 생상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니콜라이 림스키코르사코프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린다 에더 (뮤지컬 카미유 클로델 OST)
- 맨디 무어 (영화 워크 투 리멤버 OST)
- 요한 슈트라우스 2세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클로드 미셸 쇤베르그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맨디 무어 (영화 워크 투 리멤버 OST)
- 린다 에더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OST)
- 노 다웃
- 영화 물랑 루즈 OST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랠프 본 윌리엄스
(안무 - 데이비드 윌슨)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영화 뮬란 OST)
- 영화 물랑 루즈 OST
(안무 - 톰 딕슨)
- 영화 옌틀 OST
(안무 - 제프리 버틀)
- 니콜 키드먼 (영화 물랑 루즈' OST)
- 게오르기 스비리도프
(안무 - 카타리나 린드그렌)
- 영화 옌틀 OST
(안무 - 제프리 버틀)
- 마이클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