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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19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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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승구는 1959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총신대학교, 서울대학교,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990년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성경신학회,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한국키에르케고어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등에서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으며, 성경 중심의 개혁신학을 연구하여 한국 개혁신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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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1959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21년의 이승구
이름이승구
출생일1959년 2월 1일
국적대한민국
직업교수, 학자, 신학자
종교개신교 (예장합신)
학력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대프네 햄슨
가족배우자, 아들: 이영우, 딸: 이지혜
부모이정훈, 조숙자
아호성암(聖岩)
웹사이트Hapdong Theological Seminary 교수진
경력
직위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개혁신학 석좌교수
주요 연구 분야개혁신학, 현대신학, 기독교, 칼뱅주의

2. 성암(聖岩) 이승구 박사의 생애

이승구는 1959년 2월 1일 서울 종로에서 황해도 출신 부모 이정훈과 조숙자의 외아들로 태어났다.[19] 부친은 일찍 소천하였고, 모친은 신앙과 인품으로 존경받는 권사였다.[19]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서울 원남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19]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겼는데, 특히 신학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중학교 시절에는 목회자가 되려는 꿈을 키웠으며, 교회 특강 강사로 온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사훈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신학적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신사훈 박사가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질문에 그가 실존주의 철학자라고 답하자, 신사훈 박사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잘 모르는 내용을 알고 있다며 칭찬하였다고 한다.[19] 중고등부 시절에는 정명식 목사로부터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다.[19]

그는 총신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공부를 한후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대학교 그리고 스코트랜드의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대프네 햄슨(Daphne Hampson) 박사의 지도하에 1990년 박사학위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그의 대학과 대학원의 모든 성적표가 거의 A라고 알려져 있다. 그는 대학시절부터 게할더스 보스, 헤르만 바빙크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학자들의 책을 번역하면서 해외 유명 신학자들의 학문을 일찌기 수렴하였기에 그의 신학적 학술성의 깊이와 폭을 빠르게 발전시켜 후에 한국의 대표적인 조직신학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학문성은 로버트 레담(Robert Letham) 교수와 같은 외국의 신학자들의 책에게도 그의 글들이 인용이 되고 있다.[20]

그는 연구와 더불어서 신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였다. 1998년 한국성경신학회를 창립하였고,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회장, 한국키에르케고어 학회 회장, 그리고 한국장로교 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21]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목 큰 한국복음주의 신학회[22] 회장, 그리고 한국개혁신학회 고문이며[23] 세계개혁신학회 학회지 International Journal of Reformed Theology[24]의 자문위원(Advisory Board)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10월 12일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올해의 신학자로 선정되었다.[25] 1997년부터 언약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26] 해외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도 여러차례 논문을 발표하여 원서로 출판되었고 수많은 영어 통역으로 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가족으로는 영어교사를 하고 은퇴한 한 아내와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제자들을 도와주고 목회지를 후원하며, 함께 활동하는 어려운 신학자들을 도와주고 성경적 가치와 세계관에 근거하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하여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사역과 인품에 존경을 받는 신학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

2. 1. 어린 시절과 신앙

이승구는 1959년 2월 1일 서울 종로에서 황해도 출신 부모 이정훈과 조숙자의 외아들로 태어났다.[19] 부친은 일찍 소천하였고, 모친은 신앙과 인품으로 존경받는 권사였다.[19]

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의 권유로 서울 원남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였다.[19]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독서를 즐겼는데, 특히 신학 서적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중학교 시절에는 목회자가 되려는 꿈을 키웠으며, 교회 특강 강사로 온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교수 신사훈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신학적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신사훈 박사가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질문에 그가 실존주의 철학자라고 답하자, 신사훈 박사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잘 모르는 내용을 알고 있다며 칭찬하였다고 한다.[19] 중고등부 시절에는 정명식 목사로부터 철저한 신앙훈련을 받았다.[19]

2. 2. 학문적 여정

이승구는 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과(B. A., 1982)와 서울대학교 대학원(M. A. in ethics education, 1984),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 Div. equiv., 1987)를 졸업했다.[19] 영국 세인트앤드류스 대학교에서 대프네 햄슨(Daphne Hampson) 박사의 지도로 1990년 박사 학위(Ph. D.)를 취득했다.[20] 그의 학위 논문은 “The Relation of Christianity to the Ethical Sphere in the Thought of Søren Kierkegaard”이다. 대학과 대학원 시절 거의 모든 성적이 A였다고 알려져 있다. 대학 시절부터 게할더스 보스, 헤르만 바빙크 등 세계적인 신학자들의 저서를 번역하며 해외 신학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다.[20] 그는 박윤선과 데이비드 F. 웰즈, 제임스 패커 등으로부터 신학적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2. 3. 목회 및 신학 활동

그는 1997년부터 언약교회에서 봉사하고 있다.[26] 그는 연구와 더불어서 신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헌신하였다. 1998년 한국성경신학회를 창립하였고,[21]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회장, 한국키에르케고어 학회 회장, 그리고 한국장로교 신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21] 현재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복음주의 신학회[22] 회장, 그리고 한국개혁신학회 고문이며[23] 세계개혁신학회 학회지 International Journal of Reformed Theology[24]의 자문위원(Advisory Board)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10월 12일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올해의 신학자로 선정되었다.[25] 해외에서 열린 국제학회에서도 여러차례 논문을 발표하여 원서로 출판되었고 수많은 영어 통역으로 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는 국내 많은 학회의 창립에 관여하였다. 먼저 한국성경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61]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키에르케고르학회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그리고 한국복음주의신학회를 비롯한 그가 관여한 여러 학회의 회장을 역임하였다. 가장 중요한 총무와 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2. 4. 개인적 삶

그는 영어교사를 하고 은퇴한 아내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19] 주변의 어려운 제자들을 도와주고 목회지를 후원하며, 함께 활동하는 어려운 신학자들을 도와주고 있다.[20][21] 그는 성경적 가치와 세계관에 근거하여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위하여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22][23]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 사역과 인품에 존경을 받는 신학자로 평가를 받고 있다.[24][25][26]

3. 신학 방법과 신학 사상

3. 1. 신학 방법

그는 종교개혁의 정신인 성경대로 믿는 신학으로 개혁신학을 추구하는 학자이다. 성경을 따라서 성경대로 신학을 세워가는 오직 성경에 충실한 학자이다. 그의 신학사상은 박형룡 박사와 박윤선 박사의 성경적 정통주의 신학과 미국의 코닐리어스 밴틸의 신학사상에서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신학방법론에 있어서는 게할더스 보스의 신학을 따라서 성경중심적-성경신학적 조직신학을 추구한다. 이런 방법은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존 머레이 박사에 의해서 앞서 제시되었다. 특별히 말씀의 강조와 더불어 성령론적 신학을 추구하고 있는 신학자이다.[27][28] 정통주의적 개혁주의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인들을 잘 설득하는 데이비드 F. 웰즈의 영향도 받았다.

3. 1. 1. 박윤선의 영향

박윤선 박사로부터 받은 영향들은 다음과 같다.

  •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성경의 권위와 해석에 영향을 받았다. 박윤선의 설교는 성경을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실질적으로 가르쳐 주었다.[30]
  • 성경에 충실한 개혁신학을 배워서 개혁파적으로 목회할 것을 도전 받았다.
  • 변증학과 관련하여 정암이 항상“성경이 자증하시는 하나님”을 강조하는 것을 배웠다. 동시에 성령님의 감화로 목회할 것을 배웠다.
  • 성경이 가르치는 전체 교회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다. 노회와 총회가 상회(上會)가 아니며, 더 높은 기관이 아니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는 더 넓은 회의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것이 개혁신학의 정신이라고 보았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웠다. 항상 하나님을 언급하실 때 “당신님”이라고 지칭하였다. 기도 중에서나 설교에서나 강의에서도 성부, 선자, 성령 하나님을 지칭하실 때 독특하게 사용되던 그의 독특한 표현법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잘 나타나는 표현이다. “우리들로 하여금 당신님의 뜻을 잘 배워 알게 하옵시고, 당신님의 나라 백성 역할을 잘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하며, 그 기도와 심지어 말버릇까지도 우리에게 나타나기를 원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29]

3. 1. 2. 게할더스 보스의 영향

그의 성경신학에 대한 영향은 보스의 성경신학을 번역할 때 시작되었고 그의 평생 신학작업 속에서 나타난다. 특별히 성경신학적 사유라는 개념으로 보스의 특별계시의 역사를 고찰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 계시가 어떤 역사적 과정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졌는지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그것을 탐구하는 것도 오직 성경을 통해서만 할 수."있다는 것이다.[31]

그러므로 무엇보다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주어진 본문의 계시가 과연 어떤 “계시의 시기”에 주어진 것인지를 잘 생각하는 일이다. 이 말을 무엇보다도 후대의 계시를 이 앞 시대에 집어넣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오직 주어진 계시의 시기 안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의도를 잘 찾은 다음에 그 다음 계시가 이 계시와 어떻게 연관되는 지를 생각하는 것이 순서이다. 그런 후에 계시가 종국적으로 밝게 드러나 신약 시대의 밝히 드러난 계시와 과연 어떤 관계를 지니는 지를 찾을 수 있다. 여기 바른 모형론(typology)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이 때 성경 자체에 그런 시사가 있는 것을 연결시켜야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을 그저 같은 단어가 있다든지, 같은 색이 사용되었다든지 하는 것 때문에 연결시키는 것은 결국 성경을 무시간적으로 취급하는 오류에 빠지는 것이다.[31]

3. 1. 3. 데이비드 F. 웰즈의 영향

그는 현존하는 신학자들 가운데서 정통주의적 개혁주의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다양한 현대인들을 잘 설득하는 신학자의 한 사람으로 데이비드 F. 웰즈를 거론한다. 이런 그의 영향력으로 2021년 <데이비드 웰스와 함께 하는 하루>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와 포스트모던 사회에 대한 문화 분석과 그 안에 있는 현대 교회와 현대복음주의에 대한 분석과 도전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종교개혁적 문화 신학자로 말한다.(p.33)

3. 2. 개혁신학의 영향

이승구는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성경대로 믿는 신학을 추구한다.[32] 종교개혁은 예수를 믿되 성경대로 믿는 것이며, 개혁신앙이란 우리의 믿는 바를 성경이 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한다.[32]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것이 개혁신앙이라고 강조한다.

제임스 패커(James I. Packer)는 정통파 개혁신학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잘 제시한 신학자로 평가받는다.[32] 존 오언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패커는 청교도이자 개혁신학자로서, 특히 신론과 구원론에서 개혁신학을 잘 드러내려고 노력했다.[32] 십자가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리하여 형벌을 받으셨음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책임을 다 강조하며, 신학의 모든 측면에서 개혁신학의 강조점을 잘 드러냈다고 평가한다. 20세기와 21세기 초까지 활동한 패커처럼 성경적인 입장과 하나님의 뜻을 지켜내는 것을 강조한다.[32]

4. 성암(聖岩) 이승구 박사의 신학의 특징

4. 1. 성경관

이승구는 성경을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강조하며, 신학의 원리로서 성경에 따라 신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33] 그는 성경의 모든 주장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천되어야 하며, 성경이 가르치는 바른 것을 열심히 드러내고 그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잘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설교자와 교회는 참 설교자나 참 교회가 아니라고 비판한다.[33]

특히 칼 바르트의 계시관과 성경관을 비판하는데, "적어도 칼 바르트는, 자신도 그렇게 이해하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해하듯이, 계시관과 성경관에서 정통주의적 입장과는 다른 입장을 제시하고 있다"며 "정통주의 입장에서는 과연 칼 바르트가, 우리가 상당히 수용할 수 있는 신학을 제시한 분이라고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여전히 질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34]

4. 2. 신론

이승구는 창조와 섭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며, 성경에 근거하여 이해해야 함을 강조한다.[35]
창조

  • 삼위일체 하나님은 무(無)로부터 말씀으로 천지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35]
  • 성경은 성자 하나님께서 창조 사역에 함께 하셨음을 명확히 한다. (요 1:3, 10; 골 1:16)[35]
  • 요한복음에서는 "만물이 그(말씀으로 언급된 성자)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3)고 말하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요 1:10)라고 기록한다.
  • 바울은 그리스도를 언급한 후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골 1:16)라고 명확히 말한다.
  • 성령 하나님께서도 창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셨다.(시 104:30; 창 1:2)[35]
  •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시 104:30)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
  • 전통적으로 말씀으로 언급된 성자를 창조의 객관적 원리, 성령님을 창조의 주관적 원리라고 표현한다.
  •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도록 창조되었다.(롬 11:36)[35]
  •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6)이라는 말씀처럼,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기원하여 하나님을 통해 존재하며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 창조된 만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다.[35]

섭리이승구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경계하며, 올바른 이해를 강조한다.

  • 에피쿠로스 학파처럼 모든 것이 우연히 발생한다고 믿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부정하는 것이다.[36]
  •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를 완전히 이해할 수 없으므로, 겸손과 경건으로 섭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36]
  • 성도는 성경 말씀의 한계 내에서 섭리를 이해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짐을 믿고 위로를 얻는다.[36]
  •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난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삶의 과정을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 안에서 살아간다.
  • 하나님 나라 백성은 모든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버지로서의 돌보심 가운데 있음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며,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와 같이 고백하는 것이 참된 성도의 자세이다.[36]

4. 3. 인간론

인간의 기원은 하나님의 창조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성경은 증거한다. 창세기 1장 27절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말하며,[37] 2장 7절은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증거한다.[37] 따라서 인간의 기원은 우연이 아니다.[37]

인간 창조의 시기는 성경에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제임스 어셔 감독이 주장한 BC 4004년은 오류로 지적된다.[37]

4. 4. 죄론

이승구는 죄를 하나님의 섭리로 보거나 악을 긍정적으로 보는 신학적 주장(열려진 유신론, 하이퍼 칼빈주의 등)을 비판한다.[38]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가 아니며, 죄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임을 강조한다.

운명론자들의 주장과 타락이 결과적으로 좋은 것이었다는 함의를 전달하려는 하이퍼 칼빈주의자들의 주장은 잘못이라고 비판한다.[38] 또한, 죄를 하나님의 사랑으로 강조하며 악을 긍정적으로 보는 열려진 유신론 혹은 개방된 유신론을 반대한다.

이승구는 “타락한 우리의 삶 자체는 그야말로 닫힌 세계(closed world)일 뿐"이며, "오직 하나님에게만 이 세상이 문제를 해결하고 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수 없어도 하나님은 이런 죄와 악들의 생성자가 아니시며 이런 죄와 악들을 조성하신 분이 아니"심을 강조한다. 또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하에 있으며, 하나님께서 이런 악들을 선으로 변하게 하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주장한다.[38]

4. 5. 기독론

이승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며 인간이라는 칼케돈 신조를 지지한다.[39] 그는 영원하신 성자의 인격이 인성(人性, human nature)을 취하여 신성(神性)과 인성이 신성의 한 인격 안에서 “나뉘어질 수 없게 연합된”(inseparably united and joined together) 것이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신성과 인성이라는 서로 상반되어 보이는 양성(兩性, two natures)이 “한 인격 안에서 연합되어 있다”(united in a single person)는 사실이며, 이것이 성육신의 결과라고 강조한다.[39]

그는 성육신을 통해 하나님 아들, 즉 ‘성자’(God the Son)가 이 땅에 와서 나사렛 예수로 사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구속 사역을 이루셨다고 말한다. 성자는 참된 인간성을 취하셨고, 또한 영원하신 신격을 가지고 계시기에,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삼위의 위격성을 신격이라고 하며, 그중에서 ‘성자’는 그가 영원부터 가지신 신성에 더하여 인간성을 취하셨다는 것이다. 이는 신성이 인성을 취하는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한다.[40]

나사렛 예수님이 죄를 제외하고는 우리와 같은 인간성을 취하셨음을 명확히 받아들여야 하며, 그는 목마르기도 하셨고(요 19:28, 4:7), 주무시기도 하셨다(마 8:24;막 4:38). 신성으로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는(시 121:4) 하나님의 아들이 인성으로는 졸기도 하시고 주무시기도 하신 것으로, 이는 성육신의 신비의 한 측면이라고 보았다.[40]

이승구는 성자는 인간의 몸만을 취하신 것이 아니라 참된 인간의 영혼도 취하셔서 참 사람이 되셨다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신성을 가지신 한 사람이 있게 된 것이며, 오직 나사렛 예수만이 그런 분이시며, 오직 그만이 신인(the God-man)이라고 한다. 인간이 타락했을 때 몸과 영혼이 다같이 타락했기에, 인간의 몸과 영혼을 다 취하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의 구속과 부활에 우리를 동참시켜 주심으로써 영혼과 몸 전체로서의 온전한 인간이 되도록 구속하셨다고 말한다.[40]

이러한 방식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우리의 ‘임마누엘’이 되셨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마 1:23)이라고 강조한다.[40]

이승구는 기독론에 대한 역사적 관점에서 칼케돈 신조는 성경의 가르침을 잘 따라가려는 노력의 일환이었고, 이를 통해 기독교의 정통적 교의가 선언되고, 모든 교회가 예수님의 인격에 대해서 이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되었다고 평가한다. 성육신 하신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전능한 능력으로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서 참 하나님이셨으며(true God in order to conquer death by his power), 몸의 연약성을 갖고 우리들을 위해 죽으실 수 있기 위해서 참 사람(truly human that he might die for us in the weakness of his flesh)이 되신 것이며, 그 신성과 그 인성의 독특성이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분명히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41]

4. 6. 구원론

이승구는 영생이 현재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한다.[42] 요한복음 5장 24절에 따르면, 예수를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으며, 심판을 받지만 정죄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영생은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주어져 예수 그리스도와 신비로운 하나 됨을 이루는 것이다. 이승구는 영생을 누리는 삶의 특징으로 다음을 제시한다.

첫째, 삼위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교제이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 사이의 깊은 교제를 의미하며, 이러한 교제가 없다면 영생을 가졌어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둘째, 삼위 하나님께 의존하는 삶이다. 삶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 의논하고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하는 것이 영생을 누리는 삶이다.

셋째, 성경 계시를 배우고 종합하여 기독교 세계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이해하며, 이를 통해 형성된 기독교 세계관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이 삼위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 즉 영생을 누리는 현재적 의미이다.[42]

4. 7. 교회론

그는 교회를 정의하는데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한다. 몸의 머리는 그리스도라고 한다.[43] 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에 이루시고, 그의 재림으로 극치에 이르게 하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가장 강력하게 증시하는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요 종말론적 공동체다.[44]

교회의 표지는 복음의 참된 선포, 성례의 바른 시행, 치리로 본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몸의 머리는 그리스도이다.[45]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우리 성도가 성전이다.

교회는 하나이다. 교회는 보편적이다, 누구든지 회원이 될수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앞에 구별된 거룩성을 가지고 있다. 교회는 직원을 가지고 있다. 장로, 목사, 집사

교회와 신학의 관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교회는 신학자들과 그들의 활동을 도와야 한다. 이 의식이 가장 많이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또 신학은 우리가 과연 교회를 위한 신학을 하는 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성경적 교회를 이 땅에 드러내도록 하는 의미의, 교회를 위한 신학이 아닌 신학은 무의미하다. 그런 신학이 무시되는, 그런 살아 있는 신학이 없는 교회는 최대한으로 말한다면 교회가 아니고, 최소한으로 말해도 매우 교회답지 못하다. 서로 자랑하는 것은 서로를 망하게 한다. 서로가 서로를 도와야 한다. 교회는 신학을 우리의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있고, 신학은 교회를 위해 있는 것이다.[46]

4. 7. 1. 교회론의 특징들

이승구는 그의 저서 《교회, 그 그리운 이름》을 통해 다음과 같은 교회론의 특징들을 주장한다.[47]

1. 참 교회는 하나님 나라로서의 속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공동체의 예배, 교제, 교육, 교회 정치와 행정, 전도 등을 통해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벨직 신앙고백을 통해 개혁주의 신학의 깊이를 더하며, 칼빈, 튜레틴, 바빙크, 벌코프, 클라우니, 스프롤, 그루뎀 등 개혁주의 신학자들의 견해를 분석한다. 또한 데어 꼬이, 브링크, 마이클 버드, 마이클 호튼 등 다양한 입장을 다루며 교회의 속성과 표지의 관계를 설명한다. 그는 교회의 표지와 속성을 구분하면서도, 이 둘의 관계를 강조하는 것이 교회 개혁의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선교적 교회 운동을 비판한 것은 이러한 관점을 잘 보여주는 예시인데, 선교적 교회 개념과 운동을 주장하는 이들이 속성과 표지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2. 말씀과 성찬이라는 두 가지 교회의 표지(은혜의 방편)를 강조한다. 특히 설교의 회복을 강조하는데, 강단에서 선포된다고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 되는 것이 아니며, 설교가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이 되려면 전파하는 이가 하나님이 의도하신 의미를 본문에서 바르게 찾아 청중의 상황과 연결되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알레고리나 탈문맥적 해석, 지나친 도식화, 모형론 등을 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교리적으로 빈약한 감정 중심적인 설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대 교회 강단의 문제를 비판하고, 교리적으로 풍부한 설교로서의 회복을 요청한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성경 설교를 통해 상담을 제공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구속사의 흐름과 성도가 겪는 구체적 정황을 이해하고 성경의 사상과 맥락 안에서 권위 있는 설교를 하라고 권면한다. 고린도전서 본문을 통해 당시 고린도 교회가 겪은 성찬 예식의 문제와 오늘날 교회가 회복해야 하는 성찬의 의미를 설명하며, 매일의 자아 성찰을 통해 주님의 참된 공동체로 거듭나고 주의 죽으심과 부활을 중심으로 성찬의 의미를 기념해야 한다고 말한다.

3. 한국 교회의 논쟁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그는 성령께서 여성에게 주신 은사를 통해 역사하실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교회에서 권위를 가지고 목사장로로서 지도하고 가르치는 일은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여성 안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추모 예배 역시 고인을 회고하는 것은 좋지만 가정 예배의 목적과 형식 안에서 미신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드리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목회자 세습과 안수 문제는 구약과 신약의 사례를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의미와 유효하지 않은 의미를 구분하지만, 동시에 현재 상황에서 덕이 되는 경우와 덕이 되지 않는 경우를 따지면서 실질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성지 순례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사순절을 지키는 것, 강단 십자가를 부착하는 것의 문제는 가벼운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종교 개혁의 시발점을 가져온 여러 가지 허례허식의 문제를 우려하고 유발할 수 있는 신학적, 실천적 문제를 고려하여 주의할 것을 권고한다. 그는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답을 찾아가며 본문의 다양한 해석을 분석하고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내린 결론이 가장 성경적으로 설득력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4. 8. 종말론

이승구는 개인의 종말론적 실존을 강조하며, 현 시대를 종말의 시대로 인식한다.[48] 그는 "이 세상 끝"이 종말이 아니며, 시대의 징조는 기독교에서 사용하는 말이지만 이단들이 잘못 사용하기도 한다고 지적한다. 마태복음 24장 4절부터 14절까지는 예수의 초림과 재림 전체를 보여준다고 하며, 일상적인 삶 속에서 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종말론적인 삶이라고 강조한다.[48]

그는 성경적 종말론의 자세로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성경적 종말관을 가져야 한다. 둘째, 예수의 초림으로 종말이 이미 임했지만, 세상 끝은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예수의 재림을 기다려야 한다. 셋째, 예수의 재림을 날마다 고대해야 한다.[49]

이승구는 칼빈, 청교도, 안토니 A. 후크마가 주장한 무천년설을 지지하며,[51] 역사적 전천년설을 비판한다. 그는 어거스틴, 칼빈, 청교도 다수, 게할더스 보스, 루이스 벌코프, 앤토니 후크마가 무천년설을 주장한다고 설명한다. 조지 래드의 종말론에 대해서는, 역사적 전천년설에 대한 탁월한 진술로 평가받지만, 성경 해석과 부활에 대한 이해에서 무천년설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천년왕국 동안 살아있는 사람들과 부활한 사람들이 함께 지낸다는 개념과, 천년왕국이 끝날 때 사탄이 다시 훼방한다는 요한계시록의 표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조지 래드가 문자적 성경 해석에 치우쳐 부활을 두 단계로 나눈 것이 문제라고 본다.

4. 9. 사후세계

이승구는 사후의 상태에 대하여 성경에 근거하여 설명한다.[50]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세상에서도 영생을 누리고,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이 영생을 누리며, 부활하여 영원히 영생을 누리게 된다.[50] 따라서 사후 상태는 '중간 상태'이며, 이는 죽음과 부활 사이, 현재 누리는 영생과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영생 사이의 기간을 의미한다.[50]

성경에 따르면 중간 상태는 신자들의 '하늘'과 불신자들의 '지옥을 미리 맛보는 것'으로 나뉜다.[50]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최고의 하늘(the highest heaven)과 지옥(hell) 외에 다른 중간 상태는 없다고 명시하며, 천주교의 연옥(purgatory)은 성경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주장한다.[50]

성도는 죽으면 하나님이 계신 '하늘'(heaven)에 있게 된다.[50] 여기서 '하늘'은 하나님의 편재성을 인정하면서도 세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을 표현하는 말이다.[50] 이는 장소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몸으로 하늘로 올라가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부활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장소성이 있어야 한다.[50]

성경은 하나님이 계신 곳을 '낙원'(paradise)이라고도 부르며, 고린도후서 12장에서 바울은 삼층천과 낙원을 동일시한다.[50]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의 한 편 강도에게 "오늘날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은 죽으면 그 영혼이 예수님과 함께 낙원, 즉 하나님이 계신 '하늘'에 있게 된다는 뜻이다.[50] 한국 교회에서는 오랫동안 '하늘'(heaven)을 '천당'(天堂)이라는 용어로 번역해 사용해 왔으며, 이는 '하늘 집'이라는 뜻이 아니라 영어 'heaven'의 번역어로 보아야 한다.[50]

중간 상태는 영혼의 상태이다.[50] 사람이 죽으면 몸은 무덤에 묻히고 썩게 되므로, 성도들은 '하늘'에서 몸을 가지지 않은 영혼으로만 있게 된다.[50] 히브리서는 이를 "온전케 된 의인들의 영들"이라고 표현한다(히 12:23).[50]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에서 부자와 나사로가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비유적 표현일 뿐, 문자적으로 사후에 몸을 가진다는 의미는 아니다.[50]

사후의 신자의 영혼은 쉬면서 기다리는 것이다.[50] 요한계시록 6장 11절에 따르면 순교자들과 증언자들에게 "흰 두루마리를 주시며 …아직 잠시 쉬되"라고 말씀하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정해진 때가 차기까지 기다린다.[50] 하늘의 온전케 된 성도들의 영혼은 하나님 앞에 있으므로 기도, 찬양, 즐거움을 누리며, 바울은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을 욕망을 가진 이것이 더 좋으나"(빌 1:23)라고 말한다.[50]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누리는 영생을 확신하고 그에 부합한 삶을 살아야 하며, 죽을 때에도 '하늘' 소망을 가지고 죽음에 임해야 한다.[50] 그러나 사후 상태가 최종적인 상태인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 되며, 성도들의 궁극적 상태는 부활체를 가지고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50]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은 사후에 '하늘'의 복락에 참여할 수 없고 '지옥'의 고통을 경험하며, 궁극적으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므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50]

4. 10. 지옥

지옥은 사랑을 많이 언급한 예수가 가장 많이 언급한 용어이다. 또한 형벌을 받는 실재적인 장소이다.

4. 11. 하나님 나라

이승구는 하나님의 나라는 가는 곳이 아닌 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례 요한이 잡힌 후 예수 그리스도가 갈릴리에서 사역하며 처음으로 선포한 것이 ‘하나님 나라’였다.[52] 이는 단순한 하나님의 통치가 아니라, ‘하나님의 매우 특별한 통치’를 의미한다. 즉, 이 세상에 대한 일반적인 통치가 아닌, 독특한 의미의 하나님의 통치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52]

예수 그리스도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눈에 보이게 임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눅 17:21)"라고 대답했다.[52]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언젠가 그 나라가 권능으로 눈에 보이게 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인자가 권능으로 임하시기 전에도, 예수 그리스도가 선언한 대로 그 나라는 이미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임해 있었다.[52] 하지만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영적으로 소경이 되어, 이미 임하여 온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었다.[52]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를 '예수를 열심히 믿은 사람들이 죽은 후에 가는 곳'으로 생각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가는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임하는 것이다. 이미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 극치에 이를 것이다.[52]

교회는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한 종말론적 공동체이다.[52]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에 속한 개인과 공동체는 항상 전투하며 싸울 수밖에 없다. 우리들의 관계성, 의식과 삶, 교회를 통해서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드러나야 한다.[52] 즉, 교회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이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다. 영적인 하나님 나라를 이 세상에 드러내고 이 세상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통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는 것이 교회의 역할이다.[52]

그는 참된 교회를 위한 신학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 개념에 충실한 신학이라고 한다.[53]

첫째,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시는 하나님 중심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영광이 빛나는 나라이다. 인간의 힘으로 세울 수 있는 나라로 제시하는 하나님 나라 사상은 성경적이지 않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 혼자의 힘으로만 형성되는 나라이다.[53] 구원론에서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 설립과 진행, 극치에 이르게 하심에서도 하나님 홀로 역사하심(monergism, 神獨力主義)을 강조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 나라를 위해 우리가 십자가라도 지고, 모든 고난을 감수하겠다는 고난의 복음이 하나님 나라 신학과 부합한다.[53]

둘째, 하나님 나라를 성경적으로 이해하면 "하나님 통치의 역사 안에서의 실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다"(막 1:15: 마 4:17)고 선언할 때도 역사 안에서의 하나님 통치의 실현을 염두에 두었다.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때에 이미 이 땅에 임하여 왔으나, 지금은 눈에 보이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눅 17:20)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가르쳐서, 하나님 나라가 영적으로 임하여 왔다고 한다. 우리들은 이 땅에 이미 임하여 온 하나님 나라의 영적 실체(s spiritual reality)를 인정해야 한다.[53]

4. 12. 세계관

이승구는 성경적-개혁신학적 관점에 근거하여 세계관을 제시한다.[54] 그는 세상 전체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성경의 관점에서 이 세상을 해석하고, 잘못된 사상을 변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리스도와 항상 함께하는 삶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사회적 제자도를 강조한다.[54]

이승구는 세계관의 출발점으로 다음 세 가지 전제를 제시한다:[54]

  •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기독교 세계관의 기초로 삼는다.
  • 사도신경을 성경적으로 이해한다.
  • 이신칭의를 받아들이고 오직 은혜를 강조한다.


그는 박윤선 박사가 말한 계시의존사색에 근거한 기독교 세계관을 주장한다.[54]

기독교 세계관은 그리스도인이 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한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55] 이는 그리스도인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존재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룬다. 그리스도인의 세계관은 일반적으로 암묵리의 세계관(implicit world-view)으로 존재하지만, 기독교 세계관을 논의하는 것은 이러한 암묵적 세계관을 명확히 하고 외현화(explicit world-view)시키려는 노력이다.[55]

기독교 세계관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 전체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다룬다.[55] 이는 성경에 비추어 자신의 삶과 사고방식을 고치는 일이며, 죄로부터 돌아서고, 성경적 삶과 사고방식을 따르며, 종교적 열심이 아닌 성경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을 포함한다.[55]

일반적으로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관점(perspective)을 의미하며, 이는 사람들이 사물에 대해 갖고 있는 기본적 신념들의 포괄적인 틀이다.[55] 기독교 세계관은 그리스도인이 가진 세계관으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한 내용을 모두 포함한다.[55] 이는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과 사고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다루며, 암묵리에 있는 세계관을 명확히 하고 외현화하려는 노력이다.[55]

기독교 세계관을 외현화하는 이유는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존재뿐만 아니라 세계와 그 과정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반응해야 하기 때문이다.[55] 또한, 이 세계가 그리스도인이 관련하여 살고 활동해야 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실천적 동기에서 세계관을 명확히 하려는 것이다.[55]

기독교 세계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55]

1. 중생자의 영적인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은 중생한 사람들의 영적인 세계관으로, 비기독교적 세계관들과 대립적이다.

2. 성경적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은 성경의 빛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성경적 관점을 가진다.

3. 신국적 세계관: 기독교 세계관은 하나님 나라 중심의 관점으로, 모든 것을 신국적 가치에 따라 판단한다.

기독교 세계관의 기본 구조는 역사적 성격을 가지며, 창조, 타락, 구속, 극치의 과정을 통해 설명된다.[55]

4. 13. 문화관

카이퍼와 스킬더에 근거한 개혁주의 문화관을 주장한다.[56] 로버트 웨버의 <기독교 문화관> 번역에서 나타난 변혁자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하나님 나라 실현과 문화적 사명을 강조하는 관점과 거의 유사하다.[56] 하나님 중심의 변혁적 문화관을 주장하며, 이 세상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해야 할 무대라고 여긴다.[56]

기독교 문화는 문화적 존재로서 인간이 자신의 사명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57]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통치적 존재로서, 피조계를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리는 대리 통치자이자 부왕(副王)이다.[57] 이 세상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인간의 사명이며,[57] 문화명령은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원래 계획의 한 부분이라는 미들톤과 월쉬의 견해에 동의한다.[58]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문화 변혁을 하지 않는 사람은 ‘사명’을 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5. 다양한 신학의 주제들

5. 1. 코람데오(Coram Deo)

이승구 박사는 예수님을 믿는 것이 그 분을 삶의 주님(the Lord)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라고 했다.[59] 이러한 삶은 온 천하를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Coram Deo) 있음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것이다.[59] 하나님 면전(面前)에서의 삶, 즉 하나님 존전(尊前) 의식[神尊意識]을 가지고 사는 삶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59]

하나님 앞에 선 우리는 가장 먼저 깊은 죄의식을 느끼게 된다.[59] 이는 엄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죄인들과 용서받은 죄인들이 가장 먼저 느끼는 의식이다.[59]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죄인 됨을 깊이 느끼고, 죄인이 어떻게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를 고민한 대표적인 인물이다.[59] 참된 죄의식을 가진 사람은 모든 인간적인 것에 대해 철저하게 절망하고, 하나님의 정죄에 자신을 내어 맡길 수밖에 없다.[59]

그러나 참된 죄의식을 가진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代理 贖罪] 사역에 근거한 죄 용서, 즉 칭의(稱義)를 받아들이게 된다.[59] 십자가에서 이루신 구속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우리의 행위가 아닌, 주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것을 믿음으로 의롭다고 선언하심을 받아들이는 것을 칭의 의식이라고 한다.[59] 루터는 "우리는 동시에 의인이면서 죄인이다"(simul justus et peccator)라고 말했다.[59] 이는 우리가 죄인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의와 공로를 우리에게 전가시켜 의인으로 보시고 받아 주신다는 의미이다.[59]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의인이자 죄인으로 보는 이는 끊임없는 성화의 삶을 살게 된다.[59]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 앞에 있음을 의식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 전체(Tota Scriptura)를 유일한 규범으로 하고(Sola Scriptura), 성령님을 의존하여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59] 성화의 삶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인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져야 한다.[59] 성화는 일상성과 공적인 삶의 영역을 떠나서 이루어지지 않으며, 세속 속에서 거룩성을 추구해야 한다.[59]

하나님 앞에서의 삶은 사랑 의식(agape-consciousness)을 나누는 사랑의 삶일 수밖에 없다.[59] 하나님 앞에 홀로 서지만, 동시에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59] 그리스도인은 공동체 안에서 동료 그리스도인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를 세상에 드러내야 한다.[59] 세상은 우리가 피해야 할 영역이 아니라, 사랑을 실천해야 할 장(場)이다.[59]

5. 2. 기독교 연합기관들에 대한 견해

이승구는 성경적 개혁신학의 관점을 철저하게 유지하면서 기독교 단체 및 연합기관과의 대화와 교류를 추구한다.[60] 세계복음주의연맹(WEA)과 같이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에 대해서는, 해당 단체가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하다면 관계를 단절하기보다는 여러 활동을 함께하며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한 신학과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본다.[60] 그 과정에서 더 큰 영향을 미쳐 가장 정순한 복음주의인 개혁파적 입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한다.[60]

따라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한국복음주의신학회(KETS) 등 국내 단체뿐만 아니라 세계복음주의연맹(WEA), 미국 복음주의신학회(ETS)와 같은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와도 관계를 맺으며, 성경적인 개혁신학과 개혁파적 비전이 더 넓은 영향력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60]

5. 3. 학회 활동

이승구는 한국성경신학회,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개혁신학회,[61]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한국키에르케고어학회의 설립을 주도하였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를 비롯한 여러 학회에서 회장을 역임하였고, 총무와 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 회장 (2000-2002)을 역임하고,[9] 조직신학연구 편집장 (2009)을 맡았다.[9] 한국복음주의신학회 감사 (2004-2006), 편집장 (2006)을 역임했다. 한국성경신학회 서기 (1997–현재)를 맡고 있다. 한국개혁신학회 총무 (2004-2006), 총무이사 (2008-2012)를 역임했다. 한국장로교신학회 서기 (2004-2006), 서기 (2008-현재), 장로교와 신학 편집장 (2009)을 맡고 있다.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 회장 (2005)을 역임했다. 기독교연구원 교육위원회 위원장 (2003-2005), 연구위원 (2001–현재)을 맡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사업 실행위원회 위원장 (2011–현재)을 맡고 있다. Journal of Reformed Theology의 아시아 편집인 (2006–현재)이다.[10] 한국개혁신학회 부회장 (2012-2018)을 역임했다. 한국기독교학회 회원이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수석부회장 (2018-2020)을 역임했다.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 (2016-2018)[11]을 역임했다. 한국개혁신학회 부회장 (2012-2018)을 역임하고, 한국개혁신학회 회장 (2018-2020)을 역임했다. 바이어하우스학회 이사 및 총무 (2018-)를 맡고 있다.[12]

6. 성암(聖岩) 이승구 박사의 신학적 공헌과 평가

성암(聖岩) 이승구 박사는 성경 중심의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신학을 연구하여 한국 개혁신학 정립에 기여했다.[62] 게하르더스 보스성경신학을 한국에 최초로 소개하여, 구속사의 관점에서 성경을 이해하고 계시의 점진성을 탐구하도록 도왔다.[62] 그의 번역서들은 한국의 많은 학생들에게 최신 기독교 신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62] 안명준 교수는 이승구 박사의 신학이 개혁신학의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 및 해외 신학자들에게도 도전과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한다.[62]

7. 학력

고려고등학교를 졸업했다(1977년). 총신대학교 기독교 교육과를 졸업하고(B. A.,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윤리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M. A., 1984년). 합동신학원을 졸업하고(1982년 입학, M. Div. equiv., 1987년), 영국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 신학부에서 조직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M. Phil., 1985년)와 박사 학위(Ph. D., 1990년)를 취득했다.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의 석사 학위 논문은 “칼 바르트의 계시 이해와 쇠렌 키르케고르의 계시 이해의 관계”이며, 박사 학위 논문은 “쇠렌 키르케고르 사상에서 기독교와 윤리 영역의 관계”이다.

8. 경력

이승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1992.1-1999.2.)[7],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1999.3-2009.2),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2009,3-현재)[8]를 역임했다. 칼빈 신학교(Calvin College) 칼빈 연구소 방문 교수(Visiting Scholar, 2000년 여름)와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신학부 방문 교수(Visiting Scholar, 2006년 가을 학기)를 지냈다.

한국 복음주의 조직신학회 회장 (2000-2002), 조직신학연구 편집위원장(2009)[9],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감사(2004- 2006), 편집위원장(2006), 한국성경신학회 총무(1997-현재), 한국개혁신학회 총무(2004- 2006), 총무이사(2008-2012), 한국장로교 신학회 총무(2004- 2006), 총무(2008-현재), 장로교회와 신학 편집위원장(2009)을 역임했다. 한국키에르케고어 학회 회장(2005)을 맡았으며, 기독교 학문연구소 교육위원장(2003-2005), 연구위원(2001-현재)으로 활동했다.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회 실행위원장(2011-현재)과 International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Asian Editor (2006-Present)[10]를 맡고 있다.

한국개혁신학회 부회장(2012년-2018년), 한국기독교학술원 회원, 한국복음주의 신학회 수석부회장(2018-2020년),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2016-2018년)[11], 한국개혁신학회 회장(2018년-2020년)을 역임했다. 바이어하우스학회 이사 및 실행총무(2018년 - )[12],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남송 석좌교수 (2024년 2월 - ), Korean Journal of Theology 편집위원장 (2024년 9월 - ), 한국성경신학회 회장 (2024년 - )을 맡고 있다.

9. 수상


  • 한국복음주의신학회에서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 요한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신학자상을 받았다.
  • 한국기독저널에서 2024년 7월 10일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자랑스러운 장로교인상(교육 및 신학부문)을 수상했다.
  • 총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78회) 학술 부문에서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았다.

10. 저서


  • 《코로나19 팬데믹시대의 말씀 선포》, 성광문화사: 2021
  • 『영적거장들의 기도』, 공저, 2021, 홀리북클럽
  • 박상은 엮음. 『생명의료윤리』. 서울: 한국 누가회 문서출판부, 1997.
  • 차영배 외. 『삼위일체론과 성령론』. 서울: 태백사, 1999.
  • 『신학과 경건: 백산 이진태 박사 칠순 기념 논총』. 광신대학교 출판부, 2002.
  • 『칼빈의 신학과 한국교회의 과제: 신복윤 명예총장 은퇴기념 논문집』. 수원: 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 2002.
  • 키에르케고어 학회 편. 󰡔다시 읽는 키에르케고어󰡕. 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3.
  • 은퇴 기념 논총 출판 위원회 편. 『복음주의와 한국 교회: 남양 김명혁 박사 교수 은퇴 기념 논총』. 수원: 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 2004.
  • 손봉호 외. 󰡔하나님을 사랑한 철학자 9인󰡕. 서울: IVP, 2005.
  • 키에르케고어 학회 편. 󰡔키에르케고어에게 배운다󰡕. 서울: 철학과 현실사, 2005.
  • E. A. J. G. Van der Borght. (Ed.) Religion Without Ulterior Motive. Leiden & Boston, Brill, 2006.
  • 『21세기 한국 개혁신학의 방향』. 은혜 김영한 교수 회갑 기념 논문집 간행위원회 편. 서울: 선학사, 2006.
  • 은퇴 기념 논총 출판 위원회 편. 『한국 교회의 신학 인식과 실천: 유강 김영재 박사 은퇴 기념 논총』. 수원: 합동신학대학교 출판부, 2006.
  • 『생명 공학 시대의 생명 주권, 생명 사랑』.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6.
  • 『줄기 세포 연구와 난치병 치료』. 부산: 생명을 사랑하는 과학자들의 모임, 2006.
  • 안명준 편. 『한국 교회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 서울: 이컴비즈넷, 2006.
  • 『하나님 나라를 위한 성경 신학』. 황창기 박사 정년 퇴임 기념 논문집. 서울: 선학사, 2007.
  • 고신대학교 개혁주의 학술원 편. 󰡔칼빈과 성경󰡕.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총서 2. 부산: 고신 대학교 개혁주의 학술원, 2008.
  • 이장로 편. 『하나님 나라 리더쉽』. 서울: 생명의 말씀사, 2008.
  • 안명준 편. 『칼빈신학 2009』. 서울: 성광문화사, 2009.
  • 전광식 엮음. 󰡔칼빈과 21세기󰡕. 서울: 부흥과 개혁사. 2009.
  • 길자연, 강웅산 편. 󰡔찰스 핫지의 신학󰡕. 서울: 솔로몬, 2009.
  • 은퇴 기념 논총 출판 위원회 편. 『주는 영이시라: 성산 박형용 박사 은퇴 기념 논총』. 수원: 합신대학원 출판부, 2009.
  • Eduardus Van der Borght (Ed.). The Unity of the Church: A Theological State of the Art and Beyond. Leiden and Boston: E. J. Brill, 2010.
  • 『바른 신학과 교회 갱신』. 서울: 길송 이종윤 목사 고희 기념논문집 간행 위원회, 2010.
  •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 기념 사업회 편. 󰡔칼빈의 성경해석과 신학󰡕. 서울: SFC, 2011.
  • 『김인환 교수 정년퇴임기념논총』 서울: 총신대학교, 2011.
  •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 김영한 박사 은퇴 기념 논문집』. 은퇴 기념 논문집 간행위원회 편. 서울: 미션앤컬쳐, 2012.
  • 김성봉 외 4인. 『WCC, 참된 교회 연합 운동인가?』 수원: 영음사, 2012.
  • 키에르케고어 학회 편. 󰡔키에르케고어, 미학과 실존󰡕. 한국 키에르케고어 연구 3. 서울: 킹덤북스, 2014.
  • 웨슬리 신학연구소 편. 󰡔관계 속에 계신 삼위일체 하나님󰡕. 서울: 아바서원, 2015.
  • 정창균 외. 󰡔합신 채플 1-6󰡕 수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출판부, 2014-2018.
  • 박성은 외 6인. 『하나님 밖에 모르는 사람 박윤선』 서울: 국민일보, 2016.
  • 김병훈 편. 『행위로 구원?: 바울에 관한 새 관점을 비평하다』, 175-214. 수원: 합신대학원출판부, 2017.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 준비위원회 편.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논총』 1-7권. 서울: 나눔사, 2018.
  • 신원하 외. 󰡔성령을 설교하다: 박영돈 교수 은퇴 기념 설교집󰡕. 천안: 고려신학대학원, 2018.
  • 강경림 외 10인. 󰡔한권으로 읽는 츠빙글리의 신학󰡕, 247-67. 서울: 세움북스, 2019.
  • 안명준 외. 󰡔한국 교회를 빛낸 칼빈주의자들󰡕. 서울: 킹덤북스, 2019.
  • 안명준 외 17인. 󰡔전염병과 마주한 기독교󰡕, 22-30. 서울: 도서출판 다함, 2020.
  • 『가난하나 부요케: 조병수 박사 은퇴기념논총집』. 서울: 가르침, 2020.
  • 안명준 외 45인. 󰡔교회 통찰󰡕, 216-24. 서울: 세움북스, 2020.
  • 명재진 외 6인. 󰡔코로나 바이러스와 교회 셧다운󰡕 서울: 개혁된 실천사. 2020.
  • 이상원 교수 은퇴 논총 편집위원회 편.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상원 교수 정년퇴임 기념 논총』. 서울: 솔로몬, 2021.
  • 노영상 외 3인 편집.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의 말씀 선포』. 서울: 성광문화사, 2021.
  • 안명준 편집. 『영적 거장들의 기도』. 서울: 홀리 북 클럽, 2022.
  • 안명준 편집. 󰡔한국교회 대학부 이야기󰡕. 서울: 세움북스, 2022.
  • 김병훈 편집. 󰡔그리스도의 순종과 의의 전가󰡕. 수원: 합신대학원출판부, 202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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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 한국교회 명강사 17개 분야 237명 선정 http://www.kmctimes.[...] 기독교타임즈 2011-08-24
[3] 뉴스 [월드뷰-이승구] 사순절에 대하여 http://news.kmib.co.[...] 국민일보 2017-03-24
[4] 간행물 21세기 한국신학을 구축하라 http://www.duranno.c[...] 목회와신학
[5] 웹사이트 KETS http://www.kets.kr/h[...]
[6] 웹사이트 kyobobook http://www.kyobobook[...]
[7] 웹사이트 Seugn-Goo Lee Writer http://www.kyobobook[...]
[8] 웹사이트 faculty of Hapdong Theological Seminary https://www.hap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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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웹사이트 The Journal of Reformed Theology https://www.edit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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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웹사이트 the first conference of Peter Beyerhause http://www.woolrimst[...]
[13] 웹사이트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홈페이지 https://www.hapdong.[...]
[14] 뉴스 한국교회 명강사 17개 분야 237명 선정 http://www.kmctimes.[...] 기독교타임즈 2011-08-24
[15] Youtube 죽음과 죽음 이후의 삶(이승구 교수) https://www.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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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뉴스 이승구, 섭리 교리야말로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위로 줘 https://www.christia[...] 기독일보 2021-02-03
[37] 웹인용 조직신학 인간론 https://blog.daum.ne[...] 2021-06-07
[38] 뉴스 이승구 교수 “하나님이 죄와 악도 만드셨을까?” https://www.christia[...] 기독일보 2020-11-06
[39] 간행물 이승구, 칼케돈 정의와 그리스도의 양성 https://www.tgckorea[...] TGC
[40] 뉴스 이승구, 오늘도 주님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질문해 https://www.christia[...] 기독일보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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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블로그 교회란 무엇인가/나눔과 섬김/이승구 https://m.blog.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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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블로그 예수님을 믿는 이들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이승구 교수 https://lewisnoh.tis[...]
[51] 서적 조지래드의 종말론 강의 https://392766.tisto[...] 이레서원
[52] 뉴스 이승구 교수 -하나님 나라는 ‘가는 곳’ 아닌 ‘임하는 것’ http://cbntv.tv/news[...] 기독교방송 2014-06-16
[53] 블로그 성경적인 하나님 나라 개념에 충실한 신학 작업을 지향하면서, 이승구교수의 개혁신학과 우리사회이야기 https://blog.dau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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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뉴스 이승구, [평신도를 위한 신학강좌] 기독교 세계관 https://www.christia[...] 크리스천투데이 2014-04-17
[56] 웹사이트 이스욱, 진정한 기독교적 영성으로 충만한 사람의 모습 http://www.good-fait[...] 바른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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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문서 이승구, 기독교 세계관
[59] 블로그 이승구, "예수 믿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코람데오의 의미 http://egloos.zum.co[...]
[60] 뉴스 이승구 교수,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을 어떻게 볼 것인가? http://www.reformedn[...] RN 리폼드뉴스 2021-08-13
[61] 인터뷰 인터뷰| 한국개혁신학회_이승구 교수 http://repress.kr/82[...] 기독교개혁신보 2018-06-14
[62] 논문 성암 이승구 박사의 개혁신학 탐구: 개혁신학의 형성과 개혁파 조직신학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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