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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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파는 전쟁이나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옹호하는 정치인을 비유하는 용어이다. 1812년 전쟁 당시 처음 사용되었으며, 베트남 전쟁 이후 널리 쓰이게 되었다. 1792년부터 사용된 이 용어는 평화 시 친전쟁 정책을 지지하는 정치인을 조롱하는 데 사용되었으며, 제12회 미국 의회의 헨리 클레이, 존 C. 칼훈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현대에는 군 복무를 회피한 매파를 지칭하는 "치킨호크"나, 공격적인 대외 정책을 지향하는 "자유주의 매파"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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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파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설명 | 전쟁을 선호하는 정치인 |
| 다른 용어 | 무투파 매파 |
| 특징 | |
| 성향 | 침략적 외교 정책 선호 군사력 증강 주장 호전적인 태도 |
| 관련 정치 성향 | 개입주의 |
| 역사적 배경 | |
| 기원 | 1812년 전쟁 당시의 미국 정치인들 |
| 주요 활동 시기 | 1812년 전쟁 전후 |
| 관련 인물 및 단체 | |
| 관련 인물 | 헨리 클레이 존 C. 칼훈 |
| 관련 사건 | 테쿰세 전쟁 |
| 추가 정보 | |
| 참고 | 매파 |
| 영어 | war hawk, hawk |
2. 유래
'매파'라는 용어는 1812년 전쟁 때부터 만들어졌으나, 미국이 여러 전쟁에 관여하기 시작한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정치학이나 국제정치에서 군사력 증강이나 사용에 긍정적이거나 군비 확장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나 세력을 매파(war hawk)라고 부른다. 이는 특정 정당이나 파벌 전체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개별 정치인, 학자, 평론가 등에게도 사용될 수 있다.
정치학 및 국제정치에서는 군사력 증강이나 사용에 긍정적이거나 군비 확장에 적극적인 인물을 매파(タカ派일본어)로 분류한다. 특정 정당의 당파뿐 아니라 그 당파에 속한 의원이나, 이를 지지하는 정치평론가, 학자 등도 매파로 분류될 수 있다. 일본 정치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파벌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당이나 파벌에도 매파와 비둘기파(ハト派) 의원이 존재한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구분은 언론이나 학자·평론가에 따라 모호하며,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중국이나 한국에 대한 발언으로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의 외교 전문가는 아베를 "강경파라는 말로는 규정할 수 없는 현실주의자(現実主義者일본어)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5] 마찬가지로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변호사(弁護士일본어)이자 전 오사카부 지사(大阪府知事)였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오히려 비둘기파로 여겨지는 언론의 매파적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6]
한편, 금융 용어에서 매파는 금융긴축을 중시하고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재정 담당자나 정치인을 가리킨다.[7]
우익과 매파의 이미지는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좌익에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이후 폭력혁명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 공산당(日本共産党)도 과거에는 폭력혁명(暴力革命일본어) 노선의 소감파(所感派일본어, 매파)와 평화혁명 노선의 국제파(国際派일본어, 비둘기파)로 나뉘었던 시기가 있다. 일본 공산당은 제6차 전국협의회(日本共産党第6回全国協議会)에서 폭력혁명을 포기했고, 이를 부정하며 혁명 노선을 고수한 세력은 일본 신좌익(日本の新左翼) 세력을 결성했다.
에도 막부(江戸幕府) 역대 쇼군 중에서는 쇄국(鎖国)과 금교령(禁教令)을 실시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 살생금지령(生類憐みの令)을 실시한 도쿠가와 쓰나요시(徳川綱吉)가 매파적 성향으로 평가받고, 대정봉환(大政奉還)을 실시한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는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평가받는다.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의 공화당(共和党 (アメリカ合衆国))은 조지프 매카시(ジョセフ・マッカーシー), 리처드 닉슨(リチャード・ニクソン), 로널드 레이건(ロナルド・レーガン)[8], 조지 W. 부시(ジョージ・W・ブッシュ), 도널드 트럼프(ドナルド・トランプ) 등 매파 성향의 인물이 많은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공화당 정권은 걸프 전쟁(湾岸戦争)(조지 H. W. 부시(ジョージ・H・W・ブッシュ) 행정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조지 W. 부시 행정부) 등을 주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역시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따른 시리아 공습과 카셈 솔레이마니 암살 작전(ソレイマニ将軍殺害) 등의 군사 행동을 실행했다.
반면, 민주당(民主党 (アメリカ合衆国)) 정권 역시 군사 개입 사례가 있다. 린든 B. 존슨(リンドン・ジョンソン) 행정부는 통킹만 사건(トンキン湾事件)을 일으켜 베트남 전쟁(ベトナム戦争)을 심화시켰으며, 빌 클린턴(ビル・クリントン) 행정부는 코소보 분쟁(コソボ紛争)에, 버락 오바마(バラク・オバマ) 행정부는 2011년 리비아 내전(2011年リビア内戦)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
소련(ソビエト連邦)에서는 이오시프 스탈린(ヨシフ・スターリン), 레오니트 브레즈네프(レオニード・ブレジネフ) 등 공산주의(共産主義) 원리 원칙에 충실했던 정권이 매파·보수파로 분류되었고, 개혁 개방을 추진한 미하일 고르바초프(ミハイル・ゴルバチョフ)는 비둘기파로 평가받았다. 니키타 흐루쇼프(ニキータ・フルシチョフ)는 스탈린 격하 운동(スターリン批判)을 통해 스탈린의 독재(独裁)와 공포 정치(恐怖政治)를 비판하고 비스탈린화(非スターリン化)를 추진하며 미국(アメリカ合衆国) 중심의 서방 진영(西側陣営)과 평화 공존(平和共存)을 모색하고 군비 경쟁(軍拡競争) 억제와 군축(軍縮)을 추진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1956년 헝가리 혁명(ハンガリー動乱)에 군사 개입을 단행하고, 중국(中華人民共和国)·알바니아(アルバニア社会主義人民共和国) 등 동구권(東側陣営)과의 대립을 초래하기도 했다.
소련 붕괴 후 러시아(ロシア)에서는 보리스 옐친(ボリス・エリツィン), 블라디미르 푸틴(ウラジーミル・プーチン), 드미트리 메드베데프(ドミートリー・メドヴェージェフ) 등 역대 정권 모두 제1차 체첸 전쟁(第一次チェチェン紛争), 제2차 체첸 전쟁(第二次チェチェン紛争),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南オセチア紛争 (2008年)), 러시아군의 시리아 내전 개입(ロシア連邦航空宇宙軍によるシリア空爆),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年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 등 전쟁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3. 역사적 인물 및 사례
'매파'라는 용어 자체는 1792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평화 시기에도 전쟁을 선호하는 정치인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2] 1812년 전쟁 무렵 사용되다가, 미국이 여러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한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 더욱 널리 쓰이게 되었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고, 평가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주변국에 대한 강경 발언으로 매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각에서는 그를 現実主義者|겐지쓰슈기샤일본어로 평가하기도 한다.[5] 또한, 일반적으로 매파로 여겨지던 인물이 특정 사안(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하시모토 도루[6])에서는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반대로 비둘기파로 분류되던 세력이 매파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흔히 우익 성향과 매파적 입장이 동일시되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좌익 진영 내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가 존재할 수 있다. 과거 일본 공산당 내부에 폭력혁명 노선을 둘러싸고 매파(소감파)와 비둘기파(국제파)가 대립했던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시대에 걸쳐 매파로 분류될 수 있는 인물과 정책 사례들이 존재한다. 초기 미국사(예: 헨리 클레이, 존 C. 칼훈)[1], 에도 막부 시대 일본(도쿠가와 이에야스, 도쿠가와 쓰나요시), 냉전 시기 소련(스탈린, 브레즈네프)과 현대 러시아, 그리고 현대 미국 정치사 등에서 매파적 성향을 띤 지도자나 정책 결정 과정을 찾아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 참고)
3. 1. 미국

'매파(war hawk)'라는 용어는 1792년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졌으며, 평화로운 시기에도 전쟁을 선호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비꼬는 의미로 자주 사용되었다. 역사가 도널드 R. 히키에 따르면, 1811년 후반 이전 미국 신문에서는 이 용어가 129번 등장했는데, 주로 연방당이 민주공화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사용되었다. 하지만 버지니아 출신 의원 존 랜돌프 오브 로아노크처럼 전쟁에 반대하는 일부 민주공화당원들도 이 용어를 사용했다.[2]
'매파'로 분류되는 인물들의 공식적인 명단은 존재하지 않으며, 누가 매파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3] 그러나 대부분의 역사학자들은 1812년 전쟁을 전후한 시기, 제12회 미국 의회에 속했던 약 10명에서 20명의 의원들을 '매파'로 지칭한다. 이 그룹의 대표적인 인물은 당시 미국 하원 의장이었던 켄터키의 헨리 클레이였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존 C. 칼훈 역시 주목할 만한 매파로 꼽힌다. 클레이와 칼훈은 대통령이 되지는 못했지만, 이후 수십 년간 미국 정치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그 외 전통적으로 매파로 분류되는 인물로는 리처드 멘터 존슨(켄터키), 윌리엄 로운즈(사우스캐롤라이나), 랭던 치브스(사우스캐롤라이나), 펠릭스 그런디(테네시), 윌리엄 W. 비브(조지아) 등이 있다.[1]
당시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은 의회의 입법 과정을 주도하며 정책 방향을 제시했지만[4], 일각에서는 그를 "소심한 인물"로 평가하며 매파들의 전쟁 열기를 누그러뜨리려 했다고 본다.[1]
'매파'라는 용어는 1812년 전쟁 시기부터 존재했지만, 미국이 여러 전쟁에 개입하기 시작한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 더욱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현대 미국 정치에서도 매파적 성향은 주요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공화당은 매파 성향의 정치인이 많은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조셉 매카시,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8],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등이 대표적인 인물로 거론된다. 실제로 공화당 행정부는 걸프 전쟁(조지 H. W. 부시 행정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조지 W. 부시 행정부) 등 여러 전쟁을 주도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는 화학무기 사용 의혹을 명분으로 시리아를 공습하거나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암살하는 작전(솔레이마니 장군 살해 작전)을 감행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 역시 군사적 개입을 실행한 사례가 있다. 린든 존슨 행정부는 통킹만 사건을 빌미로 베트남 전쟁 개입을 심화시켰다는 비판을 받는다. 또한 빌 클린턴 행정부는 코소보 분쟁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리비아 내전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
3. 2. 소련 및 러시아
소련에서는 스탈린, 브레즈네프와 같이 공산주의의 원칙을 강조하며 강경 노선을 걸었던 지도자들이 매파 또는 보수파로 분류되었다. 반면, 개혁과 개방을 추진했던 고르바초프는 비둘기파로 평가받는다. 흐루쇼프의 경우, 스탈린 비판을 통해 독재와 공포 정치를 비판하고 탈스탈린화를 추진했으며, 미국 중심의 서방 진영과 평화 공존을 모색하고 군축을 시도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1956년 헝가리 혁명에 군대를 투입하여 진압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알바니아 등 동구권 국가들과의 대립을 초래하는 등 매파적인 행보도 보였다.
소련 붕괴 후 러시아에서는 옐친, 푸틴, 메드베데프로 이어지는 역대 정권 모두 군사적 행동을 주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제1차 체첸 전쟁, 제2차 체첸 전쟁, 2008년 남오세티야 분쟁, 러시아군의 시리아 내전 개입,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3. 3. 일본
정치학 및 국제정치 분야에서 군사력 증강이나 사용에 긍정적이거나 군비 확장에 적극적인 인물을 매파(タカ派|타카하일본어)로 분류한다. 특정 정당이나 파벌뿐만 아니라, 해당 정당에 속한 의원이나 이를 지지하는 정치평론가, 학자 등도 매파로 분류될 수 있다. 일본 정치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파벌 소속으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당이나 파벌에도 매파와 비둘기파(ハト派) 성향의 의원이 공존한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구분은 언론 매체나 학자, 평론가에 따라 모호하며,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내각총리대신은 중국이나 한국에 대한 강경한 발언으로 인해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의 한 외교 전문가는 아베 전 총리를 "강경파라는 말로는 규정할 수 없는 현실주의자(現実主義者)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5] 마찬가지로 매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 변호사 출신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전 오사카부 지사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오히려 비둘기파로 여겨지던 언론 매체의 매파적인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6]
일반적으로 우익(右翼)과 매파의 이미지가 동일시되는 경향이 있지만, 좌익(左翼) 진영에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이후 폭력혁명(暴力革命)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 공산당(日本共産党)도 과거에는 폭력혁명 노선을 지지했던 소감파(所感派, 매파)와 평화혁명 노선을 지지했던 국제파(国際派, 비둘기파)로 나뉘었던 시기가 있었다. 일본 공산당은 일본 공산당 제6회 전국협의회(日本共産党第6回全国協議会)에서 폭력혁명 노선을 공식적으로 포기했으며, 이를 부정하고 혁명 노선을 고수한 세력은 이후 일본 신좌익(日本の新左翼) 세력을 형성했다.
역사적으로 에도 막부(江戸幕府) 시대의 쇼군 중에서는 쇄국(鎖国)과 금교령(禁教令)을 실시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와 생류연민령(生類憐みの令)을 시행한 도쿠가와 쓰나요시(徳川綱吉)가 매파적 성향으로 분류될 수 있으며, 대정봉환(大政奉還)을 실시한 도쿠가와 요시노부(徳川慶喜)는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볼 수 있다.
4. 현대적 용례
현대 미국식 용어에서 "매파"는 단순히 전쟁을 선호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특정 주장이나 정책을 강력하게 옹호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도 확장되었다. 예를 들어 "재정 적자 매파"나 "개인 정보 보호 매파" 등이 있다. 반드시 전면전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강력하거나 공격적인 군사 정책을 선호하는 사람이나 정치 지도자를 지칭하기도 한다.
또한 군 복무를 회피한 매파를 비꼬아 부르는 "치킨호크"라는 용어도 파생되었다. 사회적으로는 자유주의적 성향을 가지면서도 공격적인 대외 정책을 지지하는 인물을 뜻하는 "자유주의 매파"라는 용어도 있다.
정치학이나 국제정치에서는 군사력 증강이나 사용에 긍정적이거나 군비 확장에 적극적인 인물을 매파(タカ派|다카하일본어)로 분류한다. 특정 정당 소속 정치인뿐만 아니라, 해당 입장을 지지하는 정치평론가나 학자 등도 매파로 분류될 수 있다. 일본 정치에서는 특정 정당이나 파벌로 매파를 규정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 정당이나 파벌에도 매파와 비둘기파(ハト派|하토하일본어) 성향의 인물들이 섞여 있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구분은 언론이나 학자, 평론가에 따라 모호하며 평가가 엇갈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중국이나 한국에 대한 강경 발언으로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중국의 한 외교 전문가는 그를 "강경파라는 말로는 규정할 수 없는 현실주의자(現実主義者|겐지쓰슈기샤일본어)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5] 마찬가지로 매파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은 변호사 출신 하시모토 도루 전 오사카부지사 역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는 오히려 비둘기파로 여겨지던 언론의 매파적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6]
한편, 금융 분야에서 매파는 금융 긴축을 중시하고 금리 인상에 적극적인 재정 담당자나 정치인을 가리킨다.[7]
흔히 우익과 매파의 이미지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좌익 진영에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이후 폭력 혁명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 공산당도 과거에는 폭력혁명(暴力革命) 노선을 주장했던 소감파(所感派|쇼칸하일본어, 매파)와 평화 혁명 노선을 주장했던 국제파(国際派|고쿠사이하일본어, 비둘기파)로 나뉘었던 시기가 있었다. 일본 공산당이 제6차 전국협의회(日本共産党第6回全国協議会)에서 폭력 혁명을 포기하자, 이를 부정하고 혁명 노선을 고수한 세력은 일본의 신좌익(日本の新左翼) 세력을 형성했다.
국제적으로 보면, 미국의 공화당은 조셉 매카시,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8],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등 매파 성향의 인물이 많은 정당으로 평가받는다. 공화당 정권은 걸프 전쟁(조지 H. W. 부시 행정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조지 W. 부시 행정부) 등을 주도하며 강경한 대외 정책을 펼쳤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역시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따른 시리아 공습이나 이란의 카셈 솔레이마니 장군 살해 작전(バグダード国際空港攻撃事件 (2020年)) 등 군사 행동을 실행했다.
반면, 민주당 정권 역시 군사 개입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린든 존슨 행정부는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 베트남 전쟁 개입을 심화시켰고, 빌 클린턴 행정부는 코소보 분쟁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는 리비아 내전(2011年リビア内戦)에 군사적으로 개입했다.
과거 소련에서는 스탈린, 브레즈네프 등 공산주의의 원리 원칙에 충실했던 지도자들이 매파·보수파로 분류되었고, 개혁·개방을 추진한 고르바초프는 비둘기파로 평가받았다. 흐루쇼프는 스탈린 비판(スターリン批判)을 통해 그의 독재와 공포 정치를 폭로하고, 비스탈린화(非スターリン化)를 내걸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 진영(西側陣営)과 평화 공존을 도모하고, 군비 경쟁을 억제하여 군축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내정·외교 양면에서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헝가리 혁명에 군사 개입을 하거나, 중국·알바니아 등 동방 진영(東側陣営)과의 대립을 초래했다.
소련 붕괴 후 러시아에서는 옐친, 푸틴, 메드베데프 등 역대 정권 모두 제1차 체첸 전쟁, 제2차 체첸 전쟁, 남오세티야 분쟁(南オセチア紛争 (2008年)), 시리아 군사 개입(ロシア連邦航空宇宙軍によるシリア空爆), 우크라이나 침공(2022年ロシアのウクライナ侵攻) 등 전쟁이나 군사적 충돌을 주도하고 있다.
5. 기타
금융 용어에서 매파는 금융긴축을 중시하고 금리를 올리는 데 적극적인 재정 담당자나 정치인을 가리킨다.[7]
우익과 매파의 이미지는 동일시되는 경우가 많지만, 좌익에도 비둘기파와 매파가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960년대 이후 폭력 혁명을 부정하고 있는 일본 공산당도 과거에는 폭력 혁명 노선의 소감파(매파)와 평화 혁명 노선의 국제파(비둘기파)로 나뉘어 있던 시대가 있다. 일본 공산당은 제6차 전국협의회에서 폭력 혁명을 포기했고, 이를 부정하고 혁명에 집착한 세력은 일본 신좌익 세력을 결성했다.
일본 에도 막부의 역대 쇼군 중에서는 쇄국과 금교령을 실시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생류연민령을 실시한 도쿠가와 쓰나요시가 매파적으로 평가되며, 대정봉환을 실시한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된다.
세계적으로 보면, 미국의 공화당은 조지프 매카시,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8], 조지 W. 부시, 도널드 트럼프 등 매파 성향의 정치인이 많은 정당으로 인식된다. 공화당 정권은 걸프 전쟁(조지 H. W. 부시 행정부),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조지 W. 부시 행정부) 등을 주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역시 화학무기 사용 의혹에 따른 시리아 공습과 카셈 솔레이마니 살해 작전(2020년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 등의 군사 행동을 실행했다. 반면, 민주당 정권도 린든 존슨 행정부가 통킹만 사건을 일으켜 베트남 전쟁을 수렁에 빠뜨린 원인이 되었으며, 코소보 분쟁(빌 클린턴 행정부)이나 리비아 내전(버락 오바마 행정부) 등에 대한 군사 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
소련에서는 스탈린, 브레즈네프 등 공산주의 원리 원칙에 충실했던 지도자들이 매파·보수파로 분류되었고, 개혁 개방을 추진한 고르바초프는 비둘기파로 평가받았다. 흐루쇼프는 스탈린 비판을 통해 그의 독재와 공포 정치를 폭로하고 탈스탈린화를 내걸면서 미국 중심의 서방 진영과 평화 공존을 도모하고 군비 경쟁 억제와 군축을 추진하는 등 비둘기파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동시에 헝가리 혁명에 군사 개입을 하고, 중국·알바니아 등 동방 진영 국가들과의 대립을 초래하기도 했다. 소련 붕괴 후 러시아에서는 옐친, 푸틴, 메드베데프 등 역대 정권 모두 제1차 체첸 전쟁, 제2차 체첸 전쟁, 남오세티야 분쟁, 러시아의 시리아 내전 개입, 우크라이나 침공 등 전쟁을 주도해왔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구분은 언론이나 학자·평론가에 따라 모호하며 평가가 엇갈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중국이나 한국에 대한 발언으로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중국의 외교 전문가는 아베를 "강경파라는 말로는 규정할 수 없는 현실주의자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5] 마찬가지로 매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 변호사 출신 전 오사카부 지사 하시모토 도루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에는 오히려 비둘기파로 여겨지는 언론의 매파적 태도를 비판한 바 있다.[6]
참조
[1]
서적
Henry Clay and the Art of American Politics
https://archive.org/[...]
Little, Brown and Company
[2]
학술지
'War Hawks': Using Newspapers to Trace a Phrase, 1792-1812
https://www.smh-hq.o[...]
2014-04
[3]
서적
The War of 1812
https://www.jstor.or[...]
University of Illinois Press
[4]
학술지
James Madison and the 'Malcontents': The Political Origins of the War of 1812
[5]
뉴스
強硬一辺倒ではない、手強い現実主義者 中国が見てきた安倍氏
https://www.asahi.co[...]
朝日新聞デジタル
[6]
뉴스
橋下徹氏「論争を呼ぶウクライナ発言連発」の真意と行く先
https://friday.kodan[...]
FRIDAYデジタル
[7]
웹사이트
金融用語 タカ派
https://www.nomura.c[...]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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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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