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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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리랑카 해군은 인도양의 해상 수송로 요충지인 스리랑카를 방어하기 위해 1950년 왕립 실론 해군으로 창설되었다. 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영국 해군의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1972년 공화제 전환과 함께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1980년대 내전 기간에는 타밀일람 해방 호랑이(LTTE)의 해상 부대인 '씨 타이거'에 맞서 해상 감시, 상륙 작전, 보급 임무를 수행하며, 비대칭 전쟁과 저강도 분쟁에 특화된 군대로 발전했다. 현재는 해상 경비, 어업 보호, 대테러 작전, 그리고 해외 훈련 및 작전을 수행하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해군은 7개의 사령부와 다양한 부서, 부대를 운영하며, 해병대와 해군 항공대 창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해군력 증강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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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해군 - [군대/부대]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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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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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명 | 스리랑카 해군 |
현지 명칭 | ශ්රී ලංකා නාවික හමුදාව (Śrī Laṃkā nāvika hamudāva) |
현지 명칭 (타밀어) | இலங்கை கடற்படை (Ilaṅkai kaṭaṟpaṭai) |
표어 | රට වට බැඳි රන් වැට (Raṭa Waṭa Bæňdi Ran Wæṭa) |
표어 (영어) | "The golden fence around the country" (나라를 둘러싼 황금 울타리) |
창설일 | 1938년 |
해군의 날 | 12월 9일 |
종류 | 해군 |
역할 | 해상전 |
규모 | 40,000명 |
본부 | SLNS Parakrama, 콜롬보 |
군가 | 해당사항 없음 |
별칭 | 해당사항 없음 |
색상 | 남색 및 흰색 |
웹사이트 | www.navy.lk |
지휘부 | |
총사령관 | 대통령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 |
해군 사령관 | 해군 중장 프리얀타 페레라 |
해군 참모총장 | 해군 소장 칸차나 바나가다 |
해군 부참모총장 | 해군 소장 니샨타 페이리스 |
소속 | 스리랑카군 |
편성 | |
구성군 | 스리랑카 해군 자원 해군 고속 공격 전단 해군 순찰병 특수 보트 전대 신속 기동 보트 전대 해병대 |
장비 | |
함정 | 초계 호위함 5척 해안 초계함 3척 미사일정 2척 고속 포정 9척 고속 공격정 45척 상륙정 유틸리티 5척 고속 연안 초계정 200척 이상 보조함 6척 |
역사 | |
관련 항목 | 스리랑카 해군 역사 실론 왕립 해군 자원 예비군 |
전투 | |
참전 | 제2차 세계 대전 1971년 스리랑카 인민 해방 전선 반란 1987–89년 반란 스리랑카 내전 번영 수호자 작전 |
관련 인물 | |
주요 지휘관 | 함대 제독 와산타 카란나고다 해군 대장 다야 산다기리 해군 대장 W.W.E.C. 페르난도 † 해군 대장 티사라 사마라싱헤 해군 대장 라빈드라 위제구나라트네 |
계급 | |
관련 항목 | 해군 계급 |
2. 역사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주요 해상 수송로 중심에 위치하여 오랜 해양 역사를 지닌 전략적 요충지이다. 현재의 스리랑카 해군은 1950년 12월 9일 '''왕립 실론 해군'''(Royal Ceylon Navy|RCyNeng)으로 창설되었으나, 그 뿌리는 1937년 설립된 '''실론 해군 의용군'''(Ceylon Naval Volunteer Force|CNVFeng)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영국 해군 산하의 '''실론 해군 지원 예비원'''(Ceylon Royal Naval Volunteer Reserve|CRNVReng)으로 개편되어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 1972년 스리랑카가 공화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헌법을 채택하면서 현재의 '''스리랑카 해군'''(Sri Lanka Navy|SLNeng)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2009년까지 이어진 스리랑카 내전 기간 동안 스리랑카 해군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바다 호랑이'(Sea Tigerseng)라는 강력한 해상 부대를 운용한 타밀족 해방 호랑이(LTTE)에 맞서 해상 감시, 상륙 작전 지원, 해상 보급로 확보 등의 임무를 담당했다. 해군은 LTTE가 구사한 소형 고속정을 이용한 기습 공격 전술(이른바 '스웜 전술')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경량 고속 초계정 운용의 중요성을 체득했으며, 이는 해군의 전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내전을 거치며 스리랑카 해군은 단순한 연안 경비 임무를 넘어 대테러 작전, 비대칭 전쟁, 저강도 분쟁에서의 상륙 작전 및 연안 대반란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춘 강력한 군대로 성장했다. 또한, 인도양에서의 무기 밀수를 차단하기 위한 원양 작전 능력도 확보하게 되었다. 해군 내에는 특수 보트 전대(SBS)와 같은 특수부대와 해군 보병 부대인 '해군 초계병'(Naval Patrolmeneng)이 활동하고 있다.
2. 1. 창설 배경 및 제2차 세계 대전

스리랑카는 인도양의 주요 해상 수송로 중심에 위치하여 오랜 해양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 해군의 뿌리는 1937년 법령 제1호에 따라 1938년 1월 창설된 '''실론 해군 지원군'''(Ceylon Naval Volunteer Force, CNVF)이다. CNVF는 지휘관 W.G. 보참프의 지휘 아래 조직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CNVF는 1939년 8월 31일 전시 임무 수행을 위해 동원되었으며, 부활절 일요 공습 당시 작전에 참여했다.[7] 전쟁 발발 3년 후, CNVF는 영국 해군(RN) 산하의 예비군 조직인 '''실론 왕립 해군 지원군'''(Ceylon Royal Naval Volunteer Reserve, CRNVR)으로 개편되었다. CRNVR은 1946년 3월까지 영국 해군의 작전 및 행정 지휘를 받았고, 종전 후에는 실론 정부의 통제 하에 들어갔으나 명칭은 유지되었다.
1939년부터 1946년까지 CRNVR은 다양한 해상 작전을 수행했다. 초기에는 항만 위원회 소속 예인선 '삼손'과 '골리앗'을 운용했으며, 이후에는 기뢰 제거함으로 개조되고 무장 및 탐지 장비를 갖춘 트롤선과 남극 포경선들을 운용했다. 이 함선들은 전적으로 CRNVR 병력에 의해 운용되었으며, 주로 항구 접근로 소탕 및 경비 임무를 수행했지만, 때로는 실론 해역 외부의 장거리 임무에도 투입되었다.
구분 | 함선명 | 비고 |
---|---|---|
초기 예인선 | 삼손 | 항만 위원회 소속 |
골리앗 | 항만 위원회 소속 | |
개조 함선 (트롤선, 포경선) | HMS 오버데일 와이크 | 실론 정부 최초 구입 선박 |
HMS 오카피 | ||
HMS 셈라 | ||
HMS 삼부르 | ||
HMS 혹사 | ||
HMS 발타 | ||
HM 예인선 바넷 | ||
C 405 | ||
기타 | 어선 (MFV) | 복수 운용, 아키아브 항만 임무 투입 |
항만 방어 모터 발사기 (HDML) | 복수 운용 | |
기타 보조 선박 |
작전 중 CRNVR 함선들은 적의 공격에 대응하고, 격추된 일본 제국 항공기에서 중요한 정보를 회수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두 척의 어선(MFV)을 이용해 버마 전선 개방 후 아키아브(현 시트웨)까지 항만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탈리아 슬루프 ''에리트레아''의 항복을 받아 콜롬보 항구로 호송하는 임무를 완수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CRNVR은 1950년 12월 9일 '''왕립 실론 해군'''(Royal Ceylon Navy, RCyN)으로 정식 창설되었다. 이후 1972년 스리랑카가 공화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면서 현재의 '''스리랑카 해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2. 2. 왕립 실론 해군 (Royal Ceylon Navy)
스리랑카 해군의 기원은 1937년 법령 제1호에 따라 1938년 1월 창설된 '''실론 해군 의용군'''(Ceylon Naval Volunteer Force, CNVF)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CNVF는 지휘관 W.G. 보참프의 지휘 아래 창설되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직후인 1939년 8월 31일 전시 임무를 위해 동원되어 부활절 일요 공습 당시 작전에 참여했다.[7] 3년 후, CNVF는 영국 해군(RN)의 예비 전력인 '''실론 왕립 해군 의용 예비대'''(Ceylon Royal Naval Volunteer Reserve, CRNVR)로 개편되어 영국 해군에 제공되었다. CRNVR은 1946년 3월까지 영국 해군의 작전 및 행정 지휘 아래 있었으며, 전쟁 후 실론 정부의 통제를 받게 되었지만 이름은 유지했다.
1939년부터 1946년까지 CRNVR은 항만 위원회 예인선 ''삼손''과 ''골리앗''을 시작으로, 이후 기뢰제거함으로 개조된 트롤선과 남극 포경선 등을 운용하며 다양한 해상 작전을 수행했다. 이 함선들에는 HMS 오버데일 와이크 (실론 정부가 최초로 구입한 선박), HMS 오카피, HMS 셈라, HMS 삼부르, HMS 혹사, HMS 발타, HM 예인선 ''바넷'', C 405 등이 포함되었으며, 여러 척의 어선(MFV), 항만 방어 모터 발사기(HDML) 등도 운용했다. 이 함선들은 전적으로 CRNVR 병력으로 운용되었으며, 항구 접근로 소탕 및 경비 임무 외에도 실론 해역 밖의 장거리 임무에도 투입되었다. 작전 중 적의 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격추된 일본 제국 항공기에서 중요 정보를 회수하거나, 이탈리아 슬루프 ''에리트레아''의 항복을 받아 콜롬보 항구로 호송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1948년 실론이 영국으로부터 자치권을 획득한 후, 실론 의회는 1950년 12월 9일 ''해군법, 1950년 34호''를 통과시켜 '''왕립 실론 해군'''(Royal Ceylon Navy, RCyN)을 창설했다. 기존 CRNVR 병력 중 100명이 선발되어 정규 해군으로 편입되었으며, CRNVR 자체는 1951년 1월 9일 왕립 실론 의용 해군(Royal Ceylon Volunteer Naval Force, RCVNF)으로 전환되었다.
왕립 실론 해군의 첫 번째 군함은 1951년 취역한 앨저린급 기뢰제거함 HMCyS ''Vijaya'' (전 HMS Flying Fish)였다. 이후 실론 정부는 섬나라의 첫 방어선으로서 강력한 해군 건설을 목표로 함대를 확장했다. 앨저린급 기뢰제거함 HMCyS ''Parakrama'' (전 HMS ''Pickle''), 캐나다 건조 리버급 호위함 두 척인 HMCyS ''Mahasena'' (전 HMCS ''Orkney'', ''Violetta'', 전 이스라엘 ''Mivtach'')와 HMCyS ''Gajabahu'' (전 HMCS ''Hallowell'', 전 이스라엘 ''Misnak''), 그리고 원양예인선(전 HMS ''Adept'') 등이 추가되었다. RCyN은 여러 차례 해군 연합 훈련과 친선 사절 임무에 참여했다.
1955년, 로이스 드 멜 제독이 RCyN의 함장으로 임명되어 해군을 이끄는 최초의 실론인이 되었다. 1959년에는 실론에 주둔하던 마지막 영국군이 철수하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트링코말리의 왕립 해군 조선소를 인수했다. 1960년, RCyN은 원양 작전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군 함대를 극동 지역에 파견했으나, 귀환 과정에서 함선 내 밀수품이 발견되는 스캔들이 발생했다. 이 사건에 대한 조사 위원회는 여러 장교들의 해임 및 퇴역 조치를 내렸고, 드 멜 소장은 강제 퇴역당했다. 그는 이후 1962년 1962년 실론 쿠데타 시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 2. 1. 정체기
1962년 쿠데타 시도 이후, 스리랑카 군대는 대규모 예산 삭감을 겪으며 1950년대의 확장세가 급격히 꺾였다. 당시 외무국방부 장관이었던 N. Q. 디아스 치하에서 외무국방부는 추가적인 쿠데타 시도를 막기 위해 국방 정책을 변경했다. 군 간의 합동 작전은 중단되었고, 육군은 국내 치안 유지에 집중하게 되었으며 해군의 역할은 크게 축소되었다.이러한 정책 변화로 인해 해군은 여러 척의 함선을 매각해야 했고, 7년 이상 장교 사관 후보생과 수병 모집이 중단되었다. 또한 중요한 해군 기지와 병영을 잃었으며, 영국에서의 훈련 기회도 사라지는 등 전반적인 규모가 축소되었다. 이러한 정체기 속에서도 1966년과 1969년에 각각 300명의 수병을 모집하는 등 소규모 충원은 이루어졌다.
2. 3. 1971년 JVP 반란
1971년 JVP 반란이 발발했을 때, 왕립 실론 해군(RCyN)은 장비가 부족하고 인력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 당시 RCyN이 보유한 유일한 군함은 HMCyS ''가자바후''였으나, 승조원 대부분이 육상 임무 수행을 위해 파견되어 있어 이 군함은 해상 작전에 투입되지 못했다.RCyN은 반란 초기에는 항구를 방어하는 임무에 집중했으며, 이후 반군에 대한 공격적인 대반란 작전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해군은 창설 이래 처음으로 전투 중 사상자를 겪었다. 반란이 몇 달 만에 진압된 후, 해군은 항복한 반군들을 수용하고 재활을 돕기 위한 구금 시설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군력의 한계로 인해, 실론 정부는 섬 주변에 배제 구역(exclusion zone)을 설정하는 데 인도 해군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11][12]
JVP 반란을 겪으면서 정부는 RCyN의 역량 부족을 절감하고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062형 포정 2척을 기증받아 1972년 2월에 취역했으며, 같은 기종 3척을 추가로 주문했다.[13]
2. 4. 스리랑카 해군 (Navy of the Republic)
1972년 실론 자치령이 스리랑카 민주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국호를 변경하면서, 왕립 실론 해군은 '''스리랑카 해군'''(SLN)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해군기와 기함기도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해군법에 명시되었던 해군 최고 지휘관의 명칭인 "해군 함장"(Captain of the Navy|캡틴 오브 더 네이비영어)은 육군, 공군과 마찬가지로 "해군 사령관"(Commander of the Navy|커맨더 오브 더 네이비영어)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함선 이름 앞에 붙는 접두사도 기존의 "HMCyS"(Her Majesty's Ceylon Ship|허 매저스티스 실론 십영어)에서 "SLNS"(Sri Lanka Naval Ship|스리랑카 네이벌 십영어)로 바뀌었다.[76][14]스리랑카 해군은 1970년대 들어 전력 증강을 시작했다. 효과적인 연안 순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1972년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062형 포함 5척을 인수했으며,[14] 1975년에는 소련으로부터 셰르셴급 어뢰정을 기증받았다.[14] 이러한 함선 도입을 통해 지역 항구 순찰 및 순항 임무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연안 지역에서의 밀수 작전을 막기 위해 새로운 해군 기지들이 설립되었다. 영국 체버턴(Cheverton)사에 연안 초계정 5척을 주문했으며, 스리랑카 내 콜롬보 조선소에서도 자체적으로 연안 초계정 6척을 건조했다.[76][14]
2. 5. 스리랑카 내전
1980년대 스리랑카 내전이 발발하면서 스리랑카 해군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TTE)가 조직한 해상 부대, 이른바 '바다 호랑이'는 자살 공격선을 동원한 비대칭 전쟁 전술로 해군을 위협했다. 초기에 해군은 LTTE의 해상 활동, 특히 인도와의 무기 밀수를 차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내전이 진행됨에 따라 해군의 역할은 기존의 연안 경비를 넘어 크게 확장되었다. LTTE의 해상 보급로 차단, 육상 교통로가 막힌 자프나 반도 등으로의 병력 및 물자 수송 호송, 스리랑카 육군의 상륙 작전 지원 등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해군은 고속 공격정(FAC)을 중심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전술을 개발했으며[14], 육상 전투 부대와 특수 보트 전대(SBS)와 같은 특수부대를 창설하여 작전 능력을 다각화했다.[15]
내전 후반기에는 인도양 공해상까지 작전 범위를 넓혀 LTTE의 국제 무기 밀수 시도를 성공적으로 저지하는 등 원양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콜롬보 조선소와 협력하여 자체적으로 함정을 설계하고 건조하는 능력도 갖추게 되었다.
수십 년간의 내전을 통해 스리랑카 해군은 풍부한 실전 경험을 쌓으며 단순한 연안 경비 전력에서 대반란 작전과 비대칭 전쟁·저강도 분쟁에 특화된 강력한 군대로 변모했다.
2. 5. 1. 주요 전투 작전
1971년 JVP 반란이 발발했을 때, 왕립 실론 해군(RCyN)은 장비와 인력이 부족한 상태였다. 당시 유일한 군함이었던 HMCyS ''가자바후''는 승무원들이 육상 근무로 파견되어 운용할 수 없었다. 해군은 초기에 항구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했으며, 이후 반군에 대한 대반란 작전에 투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해군은 첫 전투 사상자를 냈고, 반란 진압 후에는 항복한 반군들을 위한 구금 시설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군력의 한계로 인해 스리랑카는 자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EEZ) 설정 및 관리를 위해 인도 해군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11][12] JVP 반란을 계기로 정부는 해군력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중화인민공화국으로부터 062형 포정 5척을 도입하여 전력을 보강했다.[13]

1980년대 스리랑카 내전이 시작되면서 해군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했다. 타밀 엘람 해방 호랑이(LTTE)는 해상 부대인 바다 호랑이(Sea Tigers)를 창설하여 해군에 도전했다. 해군은 초기에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의 LTTE 무기 밀수를 차단하는 데 주력했지만, 기존의 대형 고속정으로는 외장 모터를 단 LTTE의 소형 고속 보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이에 해군은 기관총과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한 소형 연안 초계정을 도입하여 대응했다. LTTE 역시 보트에 기관총을 장착하고 해군 함정을 공격하면서, 양측 간의 해상 전투는 연안 지역에서의 비대칭 전쟁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수십 년간의 분쟁 동안 양측은 기술 개발 경쟁을 벌이며 보트의 크기, 화력, 속도를 계속 증강시켰다. 특히 바다 호랑이는 소형 및 대형 선박을 가리지 않고 정교한 자살 공격선을 활용하는 전술을 구사했다.
해군은 이에 맞서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로부터 드보라급 고속정을 도입하여 고속 공격정(FAC)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고속 공격 부대의 FAC는 바다 호랑이에 대한 공세 및 방어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성능이 향상된 수퍼 드보라 Mk III급 초계정과 스리랑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콜롬보급 초계정을 추가로 도입하여 LTTE의 해상 활동을 효과적으로 제압해 나갔다.[14]
전쟁 기간 동안 해군은 자체 건조한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2척과 추가적인 062형 포정을 도입하며 대형 함정 전력도 강화했다. 그러나 SLNS ''Sagarawardena''와 SLNS ''Ranaviru''가 격침되고, SLNS ''Sooraya''와 SLNS ''Ranasuru''가 폭탄 테러를 당하는 등 바다 호랑이의 자살 공격으로 인한 피해도 겪었다. LTTE가 육상 경로를 통제하면서 해군은 자프나 반도로 향하는 보급선을 유지하기 위해 선박 호송 임무를 수행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다수의 보조 선박을 운용했다.[14]
1980년대 초에는 육상 전투 부대인 '해군 순찰대'가 창설되어 초기에는 기지 방어 임무를 수행했으나, 점차 병력이 증강되면서 스리랑카 육군과 함께 LTTE에 대한 공격 작전에도 참여했다. 또한 1980년대 후반에는 영국 특수 보트 서비스를 모델로 한 엘리트 해군 특수부대인 특수 보트 전대(SBS)가 창설되었다.[15]
해군은 육군의 지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륙함과 상륙정을 도입했다. 1990년대 초, 해군은 육군과 협력하여 첫 상륙 작전인 작전 시 브리즈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이듬해에는 더 큰 규모의 작전 발라베가야를 실행했다. 동시에 해상에서는 무기 밀수를 포함한 LTTE의 활동을 강력하게 단속했다. 1992년에는 당시 해군 사령관이었던 W.W.E. 클랜시 페르난도 제독이 LTTE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암살되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14]
1990년대 중반 이후, 해군은 062형 포정과 하이칭급 잠수함 사냥꾼 등을 추가 도입하여 대형 함대 전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스리랑카 영해 내에서 LTTE로 향하는 무기 수송을 차단하는 데 성과를 거두었다. 2000년에는 해상 초계함에서 운용할 HAL 체탁 헬기를 인도에서 도입하여 함대 항공대(FAA)를 창설하고 감시 능력을 확장했다. 같은 시기에 사아르 4급 미사일정을 도입하여 재래식 전쟁 수행 능력도 강화했다. 2004년에는 미국 국방 잉여물자(EDA) 프로그램을 통해 릴라이언스급 초계함을 인수했다.[16]
2006년 스리랑카 정부와 LTTE 간의 적대 행위가 재개된 후, 해군은 LTTE의 해상 활동을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06년, 2007년, 2009년에 걸쳐 여러 차례의 주요 해전이 벌어졌으며, 특히 인도양의 공해상에서 LTTE의 불법 무기 밀수에 사용되던 대형 화물선 여러 척을 성공적으로 요격하여 침몰시킨 작전(스리랑카 해군 대 무기 밀수 작전)은 스리랑카 해군의 원양 작전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전쟁 기간 동안 해군은 콜롬보 조선소와 협력하여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콜롬보급, 라나비자야급 상륙정 등 스리랑카의 환경과 필요에 맞는 함정과 무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능력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애로우급 초계정을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하기도 했다. 해군은 해상 작전 외에도 여러 차례의 상륙 작전을 포함하여 스리랑카 육군이 수행한 모든 주요 지상 작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주요 참전 작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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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람 전쟁 I 및 이전 | 엘람 전쟁 II / 엘람 전쟁 III | 엘람 전쟁 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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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전후

2009년 스리랑카 내전 종식과 함께 해군은 스리랑카의 미래 방어를 위해 재편성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전력 재배치와 훈련 강화가 이루어졌으며, 일부 임무는 새로 창설된 스리랑카 해안 경비대로 이관되었다.
종전 후 해군은 어업 통제 및 인신매매 단속 등 해상 작전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타밀나두 어부들의 불법 조업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스리랑카 해군 소속 병력이 어부들을 공격하여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17][18]
한편, 해군력 강화를 위해 2013년 11월 영연방 정부 수반 회의를 계기로 호주로부터 베이급 순찰정 2척을 공여받기로 하였으며,[19] 이 중 첫 번째 함정은 2014년 4월에 인도되었다.
내전 기간 동안 타밀족 해방 호랑이(LTTE)의 해상 부대인 '바다 호랑이'와의 오랜 비대칭 전쟁을 통해 스리랑카 해군은 연안 경비, 상륙 작전, 대테러 작전, 대반란 작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실전 경험을 축적했다. 내전 기간 동안 얻은 경험은 전후 해군의 작전 능력과 역할 정립에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또한 해군은 인도양에서의 무기 밀수 단속 등 원양 작전 능력까지 갖추게 되었다.
3. 현재 배치
스리랑카 내전 종식 이후, 스리랑카 해군은 주로 국내 해상 안보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어업 활동 통제, 인신매매 단속 등 연안에서의 법 집행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에 따라 국제적인 해양 안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4년 1월, 스리랑카 대통령은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부터 상선 항로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홍해에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다.[30] 이에 따라 스리랑카 해군은 번영의 수호자 작전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첨단 해양 초계함(AOPV) 중 1척을 해당 지역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31] 이는 스리랑카 해군이 자국 영해를 넘어 국제 해양 안보 유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3. 1. 국내
1980년대 내전 발발 당시, 해군은 LTTE의 새로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장비가 부족했다. 해군은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 해역에서 LTTE의 무기 밀수를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기존의 대형 고속정은 외장 모터를 장착한 LTTE의 소형 고속정에 대응하기 어려웠기에, 해군은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워터제트 추진기를 장착한 소형 고속정과 연안 초계정을 도입하여 해역 감시를 강화했다. LTTE는 이에 맞서 기관총을 탑재한 보트로 해군 함정을 공격했다. 이는 해군의 소형 함정과 '바다 호랑이'로 불린 LTTE 해상 조직 간의 연안 비대칭 전쟁으로 전개되었다. 수십 년간 이어진 분쟁 동안 양측은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함정의 크기, 화력, 속력을 증강시켰다. 특히 바다 호랑이는 소형 및 대형 해군 함정을 대상으로 정교한 자살 공격선 운용 전술을 발전시켰다. 해군은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로부터 드보라급 고속정을 도입하여 고속 공격정(FAC)으로 운용했으며, 고속 공격 부대 소속 FAC는 바다 호랑이에 대한 공세 및 방어 작전의 주력이 되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수퍼 드보라 Mk III급 초계정과 스리랑카 자체 기술로 건조된 콜롬보급 초계정이 추가되어 LTTE의 해상 활동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데 기여했다.[14]
전쟁 기간 동안 해군은 자체 건조한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2척과 다수의 중국제 Type 062급 고속정을 도입하며 함대 규모를 늘렸다. 그러나 1990년대에는 ''SLNS Sagarawardena''와 ''SLNS Ranaviru''가 격침되고, ''SLNS Sooraya''와 ''SLNS Ranasuru''''가 폭탄 테러를 당하는 등 LTTE의 자살 공격으로 인해 여러 척의 함선을 잃는 피해를 입었다. 바다 호랑이의 위협 때문에 육상 보급로가 차단된 자프나 반도로 향하는 선박들을 호송하는 임무도 수행해야 했다. 해군은 자프나 보급선 유지를 위해 다수의 보조 선박을 운용했으며, 고속 공격정(FAC) 지원에도 보조 선박을 투입했다.[14]
1980년대 초에는 해군 순찰대라는 육상 전투 부대가 창설되었다. 초기에는 기지 방어 임무를 주로 수행했으나, 병력 증강 이후 스리랑카 육군과 함께 LTTE에 대한 공격 작전에도 참여했다. 1980년대 후반에는 영국 SBS를 모델로 한 정예 해군 특수부대인 특수 보트 전대(SBS)가 창설되었다.[15]
육군의 지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륙함과 상륙정도 도입되었다. 1990년대 초, 해군은 육군과 합동으로 첫 상륙전인 '시 브리즈 작전'을 실시했고, 1년 뒤에는 더 큰 규모의 '작전 발라베가야'를 전개했다. 동시에 해상에서는 무기 밀수를 포함한 LTTE의 활동을 강력히 단속하기 시작했다. 1992년에는 해군 사령관 W.W.E. 클랜시 페르난도 제독이 LTTE의 자살 폭탄 테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14]
1990년대 중반에는 추가적인 Type 062급 고속정과 하이칭급 잠수함 추적함이 도입되어 대형 함정 전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었다. 이를 통해 스리랑카 영해 내에서 LTTE로 향하는 무기 수송 차단 능력이 향상되었다. 2000년에는 새로 도입한 해상 초계함에서 운용할 HAL 체타크 헬리콥터를 인도에서 도입하여 함대 항공대(FAA)를 창설하고 감시 능력을 확장했다. 같은 시기 사아르 4급 미사일정이 추가되어 재래식 전쟁 수행 능력도 증강되었다. 2004년에는 미국 잉여 국방 물자(EDA) 프로그램을 통해 릴라이언스급 초계함을 인수했다.[16]
2006년 초 스리랑카 정부와 LTTE 간의 적대 행위가 재개되자, 해군은 LTTE의 해상 활동을 제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2006년, 2007년, 2009년에 여러 차례의 주요 해전이 발생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해군은 인도양 공해상에서 LTTE로 향하는 불법 무기 밀수 선박 여러 척을 성공적으로 요격하고 격침시키는 작전(스리랑카 해군 대 무기 밀수 작전)을 수행하여 원양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
전쟁 기간 동안 해군은 육군 및 콜롬보 조선소와 협력하여 자체적인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스리랑카 환경에 적합한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콜롬보급, 라나비자야급 상륙정 등을 개발 및 생산했으며, 애로우급 초계정을 자체 설계하고 개발하기도 했다.
내전 종식 후 해군은 스리랑카의 미래 국방 요구에 맞춰 조직을 재편했다. 병력 재배치, 훈련 강화, 일부 임무의 신설 스리랑카 해안 경비대 이관 등이 이루어졌다. 종전 이후 해군은 어업 통제 및 인신매매 단속 등 해상 작전 범위를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타밀나두 어부들의 불법 조업 단속 중 스리랑카 해군에 의한 폭행 및 사망 사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17][18] 2013년 11월, 영연방 정부 수반 회의 참석차 스리랑카를 방문한 호주 총리의 결정에 따라 호주는 베이급 순찰정 2척을 스리랑카 해군에 공여했으며,[19] 첫 함정은 2014년 4월에 인도되었다.

대양 해군 역량 강화를 위해 스리랑카 해군은 초계 호위함급 대형 함정을 '첨단 해양 초계함(AOPV)'으로 명명하고 운용하기 시작했다. 2018년 4월과 8월에는 인도 고아 조선소가 스리랑카 해군을 위해 특별 건조한 105m 길이의 사류급 초계함 2척이 취역했다. 이 함정들은 당시 스리랑카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선이었다.[20]
국제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었다. 2017년 ''SLNS Sayurala''는 태국에서 열린 ASEAN 국제 해상 사열 2017에 참가했으며, 이는 1965년 이후 스리랑카 해군 함정의 최장기 해외 순방(21일) 기록이었다.[21] 2018년에는 ''SLNS Sagara''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다자간 해군 훈련 '코모도'와 '국제 해상 사열(IFR) 2018'에 참가했고,[22] ''SLNS Samudura''와 ''SLNS Suranimala''는 인도에서 열린 밀란 훈련에 참가했다.[23] 또한 스리랑카 해군은 2018년 처음으로 환태평양 훈련(RIMPAC)에 해병대 병력을 파견하며 참가했다.[24]
2018년 8월, 해군은 ED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해밀턴급 초계함을 인수했다. 2019년 6월 첨단 해양 초계함으로 취역한 이 함선은 3250ton급으로 스리랑카 해군 최대 전투 함선이자, 두 번째로 운용되는 미국 해안 경비대 출신 초계함이 되었다.[25]
2019년 6월에는 중국으로부터 053H2G형 호위함을 인수했다. 79식 100mm 함포 2문과 76A식 37mm 쌍열 대공포 2문을 장착한 이 함선은 첨단 해양 초계함으로 운용될 예정이다.[26][27]
2021년 8월, 해군은 전차상륙함 ''SLNS Shakthi''를 첸나이 항으로 파견하여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부족해진 의료용 산소를 긴급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28] 2021년 10월 26일에는 ED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두 번째 해밀턴급 초계함을 공식 인수했으며, 이 함선은 시애틀에서 개조를 거쳐 2022년 스리랑카에 도착할 예정이었다.[43]

2022년 3월, 스리랑카 정부는 인도 정부와 여러 국방 협정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도의 지원을 받아 해상 구조 조정 센터(MRCC)를 설립하고, 해군과 협력하여 운용할 도르니에 228 해상 정찰기를 스리랑카 공군에 도입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또한 인도 고아 조선소가 건조한 4000ton 규모의 부유식 도크를 인도의 지원으로 도입하여, 콜롬보의 드라이 도크 시설에 의존하지 않고 트리코말리에 주둔하는 대형 함대의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29]
2024년 1월, 스리랑카 대통령은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해상 연합에 참여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홍해에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다.[30] 해군은 번영의 수호자 작전의 일환으로 보유 중인 첨단 해양 초계함 5척 중 1척을 홍해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31]
현재 스리랑카 해군은 대부분 내전 종식 이후 국내 방어 임무에 집중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해외 파견 임무도 수행하고 있다.
3. 2. 국외
스리랑카 해군은 스리랑카 내전 기간 동안 국제적인 협력과 독자적인 작전 수행을 통해 해군력을 강화해왔다. 1980년대 후반에는 이스라엘로부터 드보라급 고속정을 도입하여 고속 공격정(FAC) 전력을 확보했으며[14], 영국 특수 보트 서비스를 모델로 한 특수 보트 전대를 창설했다.[15]
내전 중 해군은 인도양의 국제 해역까지 작전 범위를 넓혀, LTTE로 향하는 불법 무기 밀수 선박 여러 척을 성공적으로 차단하고 격침시켰다. 이러한 작전들은 2006년, 2007년, 2009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스리랑카 해군이 대양 해군으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내전 종식 이후에도 해군은 국제 사회와의 교류 및 전력 증강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과는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2004년 잉여 국방 물자(EDA) 프로그램을 통해 릴라이언스급 절단기를 인수했고[16], 2018년과 2021년에는 해밀턴급 커터 두 척을 추가로 인도받았다. 이 중 첫 번째 함선은 2019년 6월 취역 당시 스리랑카 해군 최대 전투 함선이 되었다.[25][43] 또한 미국 제7함대와 합동 기동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호주는 2013년 11월 자국 총리의 영연방 정부 수반 회의 참석을 계기로 베이급 순찰정 2척을 스리랑카 해군에 공여했으며, 첫 번째 함선은 2014년 4월 인도되었다.[19] 중국으로부터는 2019년 6월 053H2G형 호위함 1척을 인도받아 첨단 해양 초계함으로 운용 중이다.[26][27]
인도와의 협력도 활발하다. 2018년 4월과 8월에는 인도의 고아 조선소에서 스리랑카 해군을 위해 특별히 건조한 105m급 사류급 초계함 2척이 취역했다.[20] 2021년 8월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응하여 상륙함 SLNS ''Shakthi''를 인도 첸나이 항에 급파, 의료용 산소를 긴급 수송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을 펼쳤다.[28] 2022년 3월에는 인도 정부와의 국방 협정을 통해 스리랑카 해상 구조 조정 센터 설립, 스리랑카 공군용 도르니에 228 해상 정찰기 도입(해군과 공동 운용), 트리코말리 기지의 함정 정비를 위한 4000ton 규모의 부유식 도크 도입 등에 합의했다.[29]
스리랑카 해군은 다양한 국제 해군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SLNS ''Sayurala''가 태국에서 열린 ASEAN 국제 해상 사열에 참가했는데, 이는 1965년 이후 스리랑카 해군 함정의 최장 기간 해외 순방 기록이었다.[21]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다자간 해군 훈련 "코모도"와 "국제 해상 사열"(IFR)에 참가했으며[22], 같은 해 인도에서 열린 밀란 훈련에도 함정을 파견했다.[23] 특히 2018년에는 환태평양 훈련(RIMPAC)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해병대 병력을 파견하기도 했다.[24]
최근에는 국제 안보 문제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월, 스리랑카 대통령은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홍해에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번영의 수호자 작전의 일환으로 첨단 해양 초계함 1척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30][31]
한편, 내전 종식 후 타밀나두 어부들의 불법 조업 단속 과정에서 스리랑카 해군 병력이 어민을 공격하여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17][18]
현재 스리랑카 해군은 주로 국내 방어 임무에 집중하면서도, 필요에 따라 국제 협력 및 해외 파견 임무를 꾸준히 수행하며 블루 워터 해군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4. 지휘, 통제 및 조직
1948년 실론이 영국으로부터 자치를 획득한 후, 실론 의회는 1950년 12월 9일 ''해군법, 1950년 34호''를 통과시켜 왕립 실론 해군(RCyN)을 창설했다. 초기 해군은 CRNVR(실론 왕립 해군 지원 예비대) 인력과 Algerine급 기뢰 제거함 HMCyS ''Vijaya'' (전 HMS Flying Fish)를 포함한 함선으로 구성되었다. 이후 함대는 HMCyS ''Parakrama'' (전 HMS ''Pickle''), 캐나다 건조 "리버"급 프리깃함 HMCyS ''Mahasena'' 및 HMCyS ''Gajabahu'' 등을 추가하며 확장되었고, 여러 해군 연합 훈련과 친선 사절 임무에 참여했다. 1955년 로이스 드 멜 제독이 첫 실론인 해군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으며, 1959년에는 트링코말리의 왕립 해군 조선소를 영국으로부터 인수했다. 그러나 1960년대 초 밀수 스캔들과 1962년 실론 쿠데타 시도 연루 사건 등으로 일부 장교들이 해임되거나 강제 퇴역하는 등 부침을 겪기도 했다.
내전 종식 후, 해군은 섬의 미래 방어를 위해 조직 재편성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전력 재배치, 훈련 방식 변경이 이루어졌으며, 일부 임무는 새로 창설된 스리랑카 해안 경비대로 이관되었다. 종전 후 해군은 어업 통제 및 인신매매 단속 등 해상 작전을 확대했으나, 이 과정에서 타밀나두 어부들과의 충돌 및 인권 침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17][18] 또한 호주로부터 베이급 순찰정 2척을 인도받는[19] 등 전력 보강도 이루어졌다. 스리랑카 해군은 국내 작전 외에도 아이티에서 아이티 주둔 유엔 안정화 임무[32](2004년~)나 홍해에서의 번영의 수호자 작전(2024년~) 등 국제 평화 유지 및 안보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4. 1. 지휘부

해군의 전문 수장은 해군 사령관(C of N)이며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한다. 해군 사령관은 콜롬보의 SLNS 파라크라마에 있는 해군 본부에서 해군의 작전 및 행정 통제를 행사한다. 그는 참모장(C of S)의 보좌를 받으며, 참모장은 국장 및 이사들과 함께 스리랑카 해군의 운영 위원회(BOM) 및 이사회(BOD)를 구성한다.
4. 2. 운영 위원회
해군의 전문적인 지휘는 해군 사령관(C of N)이 맡으며, 그는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보고한다. 해군 사령관은 콜롬보의 ''SLNS 파라크라마''에 위치한 해군 본부에서 해군의 작전 및 행정 통제를 총괄한다. 해군 사령관은 참모장(C of S)의 보좌를 받으며, 참모장은 다른 국장 및 이사들과 함께 스리랑카 해군의 ''운영 위원회''(BOM)와 ''이사회''(BOD)를 구성한다.
직위 | 계급 | 현직자 |
---|---|---|
해군 사령관 | 중장 | 프리얀타 페레라 |
참모총장 | 소장 | 프라딥 라트나야케 |
부참모총장 | 소장 | 니샨타 페이리스 |
4. 3. 사령부
스리랑카 해군은 해군 구역 사령부로 알려진 7개의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각 사령부는 효과적인 지휘 및 행정 통제를 위해 제독의 통제를 받는다. 이는 모든 선박, 함선 및 차량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기 위한 것이며, 각 구역의 사령부 및 부대의 작전 준비 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자체 항만/기지, 수리 및 개조 시설, 신호 센터, 물류, 토목 공학 및 의료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7개의 해군 구역 사령부''' (오른쪽 이미지 참조)
- 북부 해군 구역 (NNA)
- 북중부 해군 구역 (NCNA)
- 북서부 해군 구역 (NWNA)
- 서부 해군 구역 (WNA)
- 남부 해군 구역 (SNA)
- 동부 해군 구역 (ENA)
- 남동부 해군 구역 (SENA)
다음 직책들이 운영 위원회를 구성한다:[33]
직책 |
---|
작전국장 |
보건국장 |
군수국장 |
해군 자원 봉사단장 |
예산 및 재무국장 |
인사국장 |
행정국장 |
전기 및 전자 공학 국장 |
훈련국장 |
공학국장 |
토목 공학 국장 |
서비스 국장 |
해군 참모총장 보좌관 |
4. 4. 부대
- 아이티: 2004년부터 해군 병력이 아이티 주둔 유엔 안정화 임무의 스리랑카 파견대에 배속되어 활동하고 있다.[32]
- 홍해: 2024년 1월부터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의 일환으로 함정을 배치했다.
스리랑카 해군은 해군 구역 사령부로 알려진 7개의 사령부를 두고 있으며, 각 사령부는 효과적인 지휘 및 행정 통제를 위해 제독의 지휘를 받는다. 이는 모든 선박, 함선 및 차량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각 구역 사령부 및 부대의 작전 준비 태세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각 구역은 자체 항만/기지, 수리 및 개조 시설, 신호 센터, 물류, 토목 공학 및 의료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명칭 | 약칭 |
---|---|
북부 해군 구역 | NNA |
북중부 해군 구역 | NCNA |
북서부 해군 구역 | NWNA |
서부 해군 구역 | WNA |
남부 해군 구역 | SNA |
동부 해군 구역 | ENA |
남동부 해군 구역 | SENA |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부대들이 있다.
- 제3 고속정대대 (3 FGS)
- 제4 고속 공격 함대 (4 FAF)
- 제7 감시 사령부
- 특수정 대대
- 신속 기동정 대대
- 스리랑카 해병대
- 해군 선박 건조소
4. 5. 부서

스리랑카 해군은 다음과 같은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 인원이 배속된다.
5. 훈련
1950년 로열 실론 해군 창설 초기에는 훈련을 영국 해군에 크게 의존했다. 해군 부사관 훈련은 트린코말리 로열 해군 조선소에서 영국 해군 교관과 함께 현지에서 시작되었으나, 사관 후보생 훈련과 전문 훈련은 영국에서 이루어졌다. 초기 사관 후보생들은 브리타니아 해군 사관학교로 파견되었고, 전문 훈련은 영국 해군의 기술 학교에서 받았다. 고위 장교들은 그리니치 해군대학과 영국 국방대학교에서 교육받았다. 1962년부터 1967년까지 모집이 중단된 이후, 기본 장교 훈련을 위해 해군 및 해사 아카데미가 설립되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스리랑카군의 급속한 확장과 함께 해군 내에 전문 학교, 기술 학교, 참모 대학 및 국방 대학교가 설립되었다. 현재는 훈련 담당 국장이 모든 해군 훈련 기관을 총괄 관리한다.
장교를 위한 모든 임관 전 훈련은 트린코말리의 SLN 조선소에 위치한 해군 및 해사 아카데미(NMA)에서 이루어진다. 단기 또는 특수 임용 장교의 훈련은 SLNS 제무누, 웰리사라에서 실시된다. 훈련 과정에는 훈련 기관에서의 이론 교육과 스리랑카 해군 함대에서의 실무 경험이 포함된다. 해군 및 해사 아카데미는 ASW, 잠수, 의학, 전투, NBCD, 저격과 같은 분야의 전문 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규 임관 장교를 위한 소위 기술 과정, 참모 장교를 위한 주니어 해군 참모 과정, 해군의 병참 장교를 위한 장기 병참 관리 과정(LLMC)을 제공한다. 1981년에 설립되어 콜롬보에서 남쪽으로 14km 떨어진 라트말라나에 위치한 존 코텔라왈라 국방대학교(KDU)는 스리랑카 유일의 국방 연구 전문 대학교이다. KDU는 대학원 수준의 국방 연구 외에도 매년 육해공군에서 약 50명의 사관 후보생(18~22세)을 선발하여 3년제 학부 과정을 운영한다.[34]
선임 장교인 소령 및 대령 계급은 바탈란다, 마콜라에 있는 국방 참모대학(DSCSC)에서 지휘 및 참모 과정을 이수한다. 이 과정을 통해 KDU에서 국방 연구 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제독 계급으로 진급할 예정인 선임 장교는 콜롬보에 있는 권위 있는 국립 국방 대학(NDC)에 입교하여 최고 수준의 훈련을 받으며, 이를 통해 KDU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해군은 선임 장교들을 해외 훈련에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신병을 위한 기본 훈련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첨단 해군 훈련 센터(SLNS '니푸나'), 해군 기술 연구소(SLNS '탁실라', 웰리사라), 그리고 여러 해안 시설에 있는 해군 신병 훈련 센터에서 실시된다. 이 기본 훈련을 마친 후에는 함대 부대 및 해안 시설에서 "현장" 훈련이 이어진다. SLNS '판두카바야'에 위치한 전투 훈련 학교는 해군 순찰병을 대상으로 하는 전투 훈련을 담당한다.
추가적인 전문 훈련은 영국, 인도, 파키스탄, 호주 등 해외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주요 훈련 기관'''
기관명 | 위치/소속 |
---|---|
해군 및 해사 아카데미 | SLN 조선소 |
첨단 해군 훈련 센터 | SLNS 니푸나 |
해군 기술자 훈련 연구소 | SLNS 탁실라 |
해군 신병 훈련 센터 | SLNS 식샤 |
해군 신병 훈련 센터/전투 훈련 학교 | SLNS 판두카바야 |
6. 현재 함대
스리랑카 해군 함대는 250척 이상의 전투함, 지원함, 해안 경비함으로 구성되어 있다.[77][35] 이들 함정의 상당수는 미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 도입되었으며, 해군 조선소와 콜롬보 조선소에서 자체적으로 건조하기도 한다.[77][35] 함대의 구체적인 함정 목록과 역사적 변천 과정, 주요 무기 체계 등은 하위 섹션에서 더 자세히 다룬다.
6. 1. 함선
스리랑카 해군 함대는 250척 이상의 전투함, 지원함, 해안 경비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미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 도입되었다. 또한 해군 조선소와 콜롬보 조선소에서 자체적으로 함정을 건조하기도 한다.[77][35]1980년대 스리랑카 내전 발발 당시, 해군은 LTTE가 제기하는 새로운 해상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장비가 부족했다. 해군은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LTTE의 무기 밀수를 차단하는 작전에 투입되었다. 기존의 대형 고속정은 외장 모터를 장착한 LTTE의 소형 고속 보트에 효과적이지 못했다. 이에 해군은 기관총으로 무장하고 워터제트 추진 방식을 사용하는 소형 고속정과 연안 초계정을 도입하여 해역 감시를 강화했다. LTTE는 이에 맞서 기관총을 장착한 보트로 해군 함정을 공격했으며, 이는 해군의 소형 함정과 LTTE 해군 조직인 바다 호랑이 간의 연안 비대칭 해전으로 이어졌다. 수십 년간의 분쟁 동안 양측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며 함정의 크기, 화력, 속도를 증강시켰다. 특히 바다 호랑이는 소형 및 대형 해군 함정에 대한 정교한 자살 공격선 운용 기술을 발전시켰다. 해군은 1980년대 후반 이스라엘로부터 드보라급 고속정을 도입하여 고속 공격정(FAC)으로 운용했으며, 이들은 고속 공격 부대의 주력으로 바다 호랑이에 대한 공세 및 방어 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수퍼 드보라 Mk III급 초계정과 자체 건조한 콜롬보급 고속정이 추가로 도입되어 LTTE의 해상 활동을 제한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14]
내전 기간 동안 해군은 자체 건조한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2척과 중국에서 도입한 다수의 Type 062급 고속정을 통해 대형 함선 전력을 보강했다. 그러나 SLNS Sagarawardena와 SLNS Ranaviru 침몰, SLNS Sooraya와 SLNS Ranasuru 폭탄 테러 등 LTTE의 자살 공격으로 여러 척의 함선을 잃기도 했다. 바다 호랑이의 위협으로 인해 육상 보급로가 차단된 자프나 반도로의 물자 수송을 위해 해군은 호송 임무를 수행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여러 척의 보조 선박을 운용했다. 이 보조 선박들은 고속 공격정(FAC)을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했다.[14]
육군의 지상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륙함과 상륙정도 도입되었다. 1990년대 초, 해군은 육군과 함께 최초의 상륙 작전인 작전 시 브리즈를 수행했으며, 이듬해에는 더 큰 규모의 작전 발라베가야를 전개했다. 동시에 해상에서는 무기 밀수를 포함한 LTTE 활동에 대한 공세적인 차단 작전을 펼쳤다.[14] 1990년대 중반에는 더 많은 Type 062급 고속정과 하이칭급 잠수함 사냥꾼이 함대에 추가되어 스리랑카 영해 내에서 LTTE로 향하는 무기 수송을 차단하는 능력을 강화했다. 2000년에는 해상 초계함에서 운용할 HAL 체탁 헬리콥터를 인도에서 도입하여 함대 항공대 (FAA)를 창설하고 감시 능력을 확장했다. 같은 시기에 사아르 4급 미사일정을 도입하여 재래식 전쟁 수행 능력도 향상시켰다. 2004년에는 미국 잉여 국방 물자(EDA) 프로그램을 통해 릴라이언스급 절단기를 인수했다.[16]
2006년 초 스리랑카 정부와 LTTE 간의 적대 행위가 재개되자, 해군은 LTTE의 해상 활동을 제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2006년, 2007년, 2009년에 여러 차례의 주요 해전이 발생했다. 특히 인도양 공해상에서 LTTE의 불법 무기 밀수에 사용되던 대형 화물선 여러 척을 성공적으로 요격하여 침몰시킨 작전(스리랑카 해군 대 무기 밀수 작전)은 스리랑카 해군의 대양 작전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내전 기간 동안 해군은 육군과 협력하고 콜롬보 조선소와 제휴하여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콜롬보급, 라나비자야급 상륙정, 애로우급 초계정 등 자국 환경에 맞는 함정과 무기 체계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자체 프로그램을 발전시켰다.[14]
내전 종식 이후 스리랑카 해군은 블루 워터 해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첨단 해양 초계함(AOPV)"으로 명명된 대형 함선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2018년 4월과 8월에는 인도 고아 조선소에서 스리랑카 해군을 위해 특별히 건조한 105m 길이의 사류급 초계함 2척(SLNS Sayurala, SLNS Sindurala)이 취역했다. 이 함선들은 당시 스리랑카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선이었다.[20]
해군은 국제 해군 교류 및 연합 훈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7년 SLNS ''Sayurala''는 태국에서 열린 ASEAN 국제 해상 사열에 참가했으며,[21] 2018년에는 SLNS ''Sagara''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다자간 해군 훈련 "코모도"와 국제 해상 사열(IFR)에 참가했다.[22] 같은 해 SLNS Samudura와 SLNS Suranimala는 인도에서 열린 밀란 훈련에 참가했으며,[23] 스리랑카 해군은 처음으로 환태평양 훈련(RIMPAC)에 해병대 병력을 파견했다.[24]
2018년 8월, 미국 EDA 프로그램을 통해 해밀턴급 커터 1척(SLNS Gajabahu)을 인수하여 2019년 6월 AOPV로 취역했다. 3,250톤급인 이 함선은 당시 스리랑카 해군 최대 전투함이 되었다.[25] 2021년 10월에는 두 번째 해밀턴급 커터(SLNS Vijayabahu)를 미국으로부터 공식 인수했으며, 개조 작업을 거쳐 2022년 스리랑카에 배치될 예정이었다.[43] 2019년 6월에는 중국으로부터 053H2G형 호위함(SLNS Parakramabahu)을 인수했다. 이 함선은 79식 100mm 함포 2문과 76A식 37mm 쌍열 대공포 2문을 갖추고 AOPV로 운용될 예정이다.[26][27]
2021년 8월, 해군은 상륙함 SLNS ''Shakthi''를 인도 첸나이 항으로 파견하여 코로나19 범유행 상황에 필요한 의료용 산소를 긴급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28] 2022년 3월, 스리랑카 정부는 인도 정부와 국방 협정을 체결하여 인도의 지원으로 스리랑카 해상 구조 조정 센터를 설립하고, 해군과 협력하여 운용할 도르니에 228 해상 정찰기를 스리랑카 공군에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인도의 지원으로 고아 조선소에서 건조한 4,000톤급 부유식 도크를 도입하여 트리코말리에 주둔하는 대형 함대의 정비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29]
2024년 1월, 스리랑카 대통령은 예멘의 후티 반군 공격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 해상 연합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해군 함정을 홍해에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다.[30] 이에 따라 해군은 보유 중인 AOPV 5척 중 1척을 번영의 수호자 작전의 일환으로 홍해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31]
6. 2. 주요 해군 무기 체계
스리랑카 해군 함대는 250척 이상의 전투함, 지원함 및 연안 초계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미국, 중국, 인도, 이스라엘 등에서 도입하거나 해군 조선소와 콜롬보 조선소에서 자체 건조한다.[35][77]스리랑카 내전 시기, 특히 1980년대 이후 해군은 LTTE의 해상 위협에 대응해야 했다. LTTE는 소형 고속정을 이용한 무기 밀수 및 비대칭 전쟁을 전개했으며, LTTE 해상 조직인 '바다 호랑이'는 자살 공격용 선박을 이용한 공격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에 맞서 해군은 이스라엘 제 드보라급과 수퍼 드보라급, 그리고 자체 개발한 콜롬보급과 같은 고속 공격정(FAC)을 주력으로 운용했다. 이 고속정들은 LTTE의 해상 활동을 제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14] 해군은 또한 자야사가라급 초계정과 같은 연안 초계함과 Type 062급 고속정 등을 도입하여 함대 규모를 확장했다. 내전 기간 동안 SLNS ''Sagarawardena''와 SLNS ''Ranaviru'' 침몰, SLNS ''Sooraya''와 SLNS ''Ranasuru'' 폭탄 테러 등 LTTE의 자살 공격으로 인한 피해도 겪었다.[14]
내전 종식 이후 스리랑카 해군은 대양 해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미국 해안경비대의 해밀턴급 고성능 커터 2척(SLNS ''가자바후'', SLNS ''비자야바후'')을 도입하고,[25][43] 인도에서 사류급 2척(SLNS ''사유랄라'', SLNS ''신두랄라'')을,[20][37][38][39][40] 중국에서 053H2G형 호위함 1척(SLNS ''파라크라마바후'')을 도입하여[26][27][41][42] '첨단 해양 초계함'(AOPV)으로 운용 중이다. 이 함정들은 스리랑카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전투함들이다.
스리랑카 해군은 콜롬보 조선소와 협력하여 자야사가라급 초계정, 콜롬보급, 라나비자야급 상륙정, 애로우급 등 자체적인 함정 건조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다음은 스리랑카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함정의 종류이다.
함종 | 주요 함정 | 설명 | 이미지 |
---|---|---|---|
첨단 해상 초계함 (Advanced Offshore Patrol Vessel - AOPV) | 전통적인 초계 호위함과 동급의 대형 전투함. 대양 해군 작전 능력 강화를 위해 도입. | ![]() | |
해상 초계함 (Offshore Patrol Vessel - OPV) | | | 공해 순찰, 불법 활동 감시 및 차단, 배타적 경제 수역(EEZ) 감시 임무 수행. | ![]() |
고속 미사일정 (Fast Missile Vessel - FMV) | 2척의 사르 4급 (SLNS 난디미트라, SLNS 수라니말라) | 2001년 이스라엘에서 도입. 가브리엘 II 대함 미사일 탑재로 재래식 전쟁 능력 향상.[44] | ![]() |
고속 기뢰정 (Fast Gun Boat - FGB) | 중국 제 하이주이급, 상하이 II급 등 | 연안 초계, 상륙 작전 지원을 위한 해안 포격 등 다양한 임무 수행.[45][46] | - |
초계정 (Patrol Boat) | 베이급 초계정 (SLNS 미히카타, SLNS 라트나디파) | 호주 정부가 2013년 제공. 밀수 및 불법 활동 단속 지원. | ![]() |
고속 공격정 (Fast Attack Craft - FAC) | | | 내전 시기 LTTE의 자살정 공격 방어 및 해상 차단 작전 주력. 현재 연안 방어 핵심 전력. | ![]() |
연안 초계정 (Inshore Patrol Craft - IPC) | 길이 14m 내외의 소형 함정 | 해안 및 항만 방어, 소형 보트 작전, 상륙 작전 지원 등에 사용. 30노트 이상 속력.[35] | ![]() |
연안 공격정 (Inshore Attack Craft) | 애로우급 (자체 제작) | 길이 7m 정도의 소형 고속정. 기동성과 화력이 우수. 특수 보트 전대(SBS) 등이 소형 보트 작전에 사용. | - |
상륙 작전 함정 (Landing Craft) | | | 병력 및 장비 수송, 상륙 작전 지원 임무 수행.[45] | ![]() |
보조 함정 (Auxiliary Ship) | 고속 수송 쌍동선, 해상 보급함 등 | 병력/민간인 수송, 해상 보급 등 전투 함정 지원. |
7. 해군 훈련
스리랑카는 해군 협력을 증진하고 협력적 안보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우호 세력 및 국가와 해상 훈련을 자주 실시하고 참여한다.
훈련 | 참가 기관 | 최초 실시 | 최근 실시 | 총 횟수 | 참고 |
---|---|---|---|---|---|
CONEX | 스리랑카 해안 경비대, 스리랑카 공군 | 2019 | 2023 | 5 | [49] |
SLINEX | 인도 해군 | 2012 | 2022 | 9 | [50][51] |
훈련 도스티 | 인도 해안 경비대, 몰디브 국방군 | 2024 | 16 | [52] |
8. 해병대
2016년, 스리랑카 해군은 수륙 양용전을 전문으로 하는 첫 번째 대대 규모의 해병대를 창설했다. 이 부대는 2016년 11월부터 미국 해병대 제11 해병 원정대의 지원을 받아 훈련을 시작했으며, 스리랑카 육군의 특공 연대로부터 추가적인 훈련을 받았다.[53][54][55][56]
초기 해병대는 장교 6명과 수병 158명, 총 164명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기수는 2017년 2월 27일 멀리쿨룸에 위치한 해군 기지 SLNS 바라나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당시 대통령이었던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와 해군 사령관 라빈드라 위제구나라트네 제독을 비롯하여 3군 사령관 및 여러 고위 장교들이 참석했다. 이후 2017년 7월 29일, 위제구나라트네 제독은 트린코말리 삼푸르에 새로운 해병대 본부인 SLNS 비두라를 개관했다.[57][58]
9. 인원
스리랑카 해군은 장교, 부사관, 사병으로 구성된 계급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대체로 영국 해군의 영향을 받았다. 해군 내 여성 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복무하며 점차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국가를 위해 뛰어난 공적을 세운 인원에게는 최고 무공 훈장인 파라마 위라 비부샤나야가 수여되기도 한다. 한편, 오랜 스리랑카 내전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임무 수행 중 희생된 주요 인물들도 있다.
9. 1. Parama Weera Vibhushanaya 수상자
파라마 위라 비부샤나야는 스리랑카군에서 수여하는 최고 무공 훈장이다. 해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령 주드 라크말 위제퉁게 (전사)
- 수석 하사관 K. G. 샨타 (전사)
9. 2. 주요 사망자
1981년 내전 발발부터 2009년 종전까지 23,790명 이상의 스리랑카군이 사망했으며, 여기에는 현역에서 사망하거나 암살된 2명의 제독이 포함된다.[59] 1987년부터 1990년까지의 제2차 JVP 봉기 동안 659명의 군인이 사망했다. 1971년부터 1972년까지의 제1차 JVP 봉기에서는 53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323명이 부상을 입었다.[60] 주요 사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9. 3. 여성
스리랑카 해군 여성은 1985년 영국 여성 왕립 해군 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창설되었지만,[62] 스리랑카 해군 내에서 여성만을 위한 별도의 부서나 부문은 없다. 여성은 장교와 수병으로 모두 입대할 수 있다.현재 여성은 정규군과 의용군 모두에 모집되고 있다. 처음에는 의료 부서로만 입대가 제한되었으나, 지금은 해군의 모든 부서에 여성이 입대할 수 있다. 2007년에는 해군 최초의 여성 준장으로 군의관인 인드라니 Y. 아마라싱게가 임명되었다.[63]
9. 4. 계급
스리랑카 해군의 군 계급 및 휘장은 다음과 같다. 계급 체계는 대체로 서방 또는 영연방 국가의 군대 계급과 유사하며, 특히 영국 해군의 장교 및 부사관/사병 계급 체계를 따른다. 원수(Admiral of the Fleet) 계급이 존재하지만, 일반적으로 국방참모총장(CDS)에게 수여되거나 명예 계급으로만 사용된다.'''장교'''
'''기타 계급'''
10. 스리랑카 해군의 미래
스리랑카 해군은 원해 해군 작전 능력 확장을 목표로 '스리랑카 해군 2025' 계획을 수립하고, 중기 함대 확장 목표로 10척의 신규 선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66]
2020년에 발간된 스리랑카 해양 교리에서는 헬리콥터와 드론으로 구성될 해군 항공대 창설을 제안했으며, 현재 초기 단계가 진행 중이다.[67] 또한, 스리랑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유도 미사일의 해군형과 40연장 및 20연장 MRLS가 해군 함정에 곧 탑재될 예정이다.[68][69]
해군은 콜롬보 조선소 PLC에서 현지 건조되는 110m급 원해초계함(OPV) 1척과 45m급 고속 순찰정 10척, 그리고 중국으로부터 95.6m급 코르벳 1척을 도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2022년 자금 부족 문제로 이 계획은 중단되었고, 대신 우호국으로부터 유사한 함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방향으로 전환했다.[70] 2024년 1월, 미국 국무부의 관리 및 자원 담당 차관보인 리차드 R. 버마는 미국이 스리랑카 해군에 추가적인 원해 경비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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