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地支)는 동아시아 역법에서 사용되는 12개의 지지(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亥)를 의미하며, 시간, 방위, 연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갑골문에서 십간과 함께 날짜를 기록하는 데 처음 사용되었으며, 전국 시대에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십이지는 12마리의 동물(십이생초)에 대응되며,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각국에서 고유한 명칭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십이지는 오행, 음양 사상과 연결되며, 십이지신상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 민간 신앙, 예술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동물의 신 - 아리아드네 아리아드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미노타우로스를 물리치도록 테세우스를 돕고 디오니소스의 아내가 되거나 테세우스에게 버려졌다는 이야기로 전해지며, 예술 작품과 관용구의 소재로 활용된다.
동물의 신 - 마르두크 마르두크는 메소포타미아의 주요 신이자 바빌론의 도시신으로, 창조 신화에서 최고신으로 묘사되며, 태양신, 주술신, 영웅신 등 다면적인 신격을 가지고 바빌론 신년 축제 등 다양한 제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명수 12 - 올림포스 12신 올림포스 12신은 그리스 신화에서 올림포스 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제우스 중심의 주요 신들로, 시대와 지역에 따라 구성원이 다소 다르지만, 크로노스와 레아의 자녀인 제1세대 신들과 제우스의 자녀인 제2세대 신들로 나뉘어 각자 고유한 영역과 특징을 가진다.
명수 12 - 황도대 황도대는 황도를 따라 분포하는 별자리 영역 또는 별자리들을 가리키는 천구상의 띠로, 천문학에서 황도 좌표계의 기초를 이루지만 주로 점성술에서 12궁도의 기준으로 사용되며, 춘분점 세차 운동으로 천문학적 별자리와 점성술적 별자리의 경계가 달라진다.
도교의 신 - 복희 복희는 고대 중국 신화 속 인물로, 여와와 함께 인류의 조상으로 숭배받으며, 팔괘를 창시하고 문자를 만들었으며 다양한 문화를 창조하고 전파한 인물로 여겨진다.
도교의 신 - 옥황상제 옥황상제는 도교의 최고신으로 하늘을 다스리고 천상 세계의 질서를 유지하며, 인간으로서 선행을 쌓아 신이 된 존재로 숭배받고, 음력 1월 9일에 탄생을 기념하는 제사가 지내진다.
지지 (역법)
2. 역사
십이지(地支)는 중국력과 도교에서 천간과 함께 사용된다. 십간은 상나라 시대에 요일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지지는 천간만큼 오래되었거나,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실제로 더 오래되었을 수 있다. 지지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목성의 공전주기가 약 12년인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조나단 스미스(Jonathan Smith)는 상나라 이전 지지의 초기 의미는 달의 위상이었고, 그 당시 천간은 황도의 구분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1] 중국 천문학이 전국 시대(기원전 221년)에 점점 더 정교해짐에 따라, 12주기, 10주기, 60주기는 날짜 이외의 시간 단위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1]
2. 1. 기원
십이지는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시대 갑골문에서 십간과 함께 날짜를 기록하는 데 처음 사용되었다.[1] 전국시대 (기원전 475년 ~ 기원전 221년)에는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도 사용되기 시작했다.[1] 십이지는 전국 시대에 만들어진 음양오행설보다 훨씬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다.
2. 2. 중국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시대에 날짜 명칭으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여 전국 시대에는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 사용되었다.[1]진나라 시대까지는 십이지에 동물이 대응되었다.[1]한나라 때 일반화되어 방위나 시간에 대응시켰으며, 농민들이 쉽게 외울 수 있도록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 12동물과 대응시켰다는 설이 있다. 당나라 때부터 묘지 둘레에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를 조각하기 시작했다.
전국 시대에 만들어진 음양오행설보다 훨씬 오래된 기원을 가지고 있으므로, 음양오행설에 의한 설명은 덧붙인 것이며, 점의 도구로서의 설정에 불과하다. 또한 십이지를 생명 성장의 순환 과정으로 보는 설[2]이 있지만, 이것은 간지를 간지로 해석했기 때문에 생긴 식물의 연상과, 동음 한자를 이용한 일반적인 어원 속해 수법에 의한 후한 시대의 해석[3]이며, 모두 학문적인 의미는 없다.
2. 3. 한국
통일신라 시대부터 능묘의 호석(護石)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게 되었는데, 경주 괘릉이나 김유신 묘가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 성덕왕릉에 특이한 형식이 나타나고, 대개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양각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십이지신상이 더욱 발전하여, 왕릉뿐만 아니라 귀족들의 무덤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십이지신앙이 민간 신앙과 결합하여 더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3. 종류 및 명칭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의 12종류로 구성된다.[1] 각 지지는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고유한 명칭을 가지며, 계산할 때 알파벳처럼 순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십이지는 중국력과 도교에서 천간과 함께 사용되며, 은나라 시대에는 날짜 명칭으로, 전국 시대에는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 사용되었다.[1]진나라 시대에는 십이지에 동물이 대응되었다.[1] 십이지는 음양오행설보다 오래되었으며, 음양오행설에 의한 설명은 후대에 덧붙여진 것이다. 십이지를 식물의 성장 과정으로 해석하는 설[2]도 있지만, 이는 후한 시대의 어원 해석[3]으로 학문적 의미는 없다.
십이지의 각 글자는 원래 식물의 성장 과정을 나타낸다는 설이 있는데, 이는 한대의 자음에 의한 해석이다(『한서』 율력지).[3] 또한 각 십이지에는 12가지 동물이 할당되어 있다. 십이지는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시대에 날짜 명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여 전국 시대에는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 사용되었다.[1] 각 지지는 12년 주기로 돌아오며, 매년 입춘을 기점으로 다음 지지로 넘어간다.
십이지는 원래 순서를 나타내는 기호였으며, 동물과 관계없이 나중에 동물이 할당된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 동물을 십이생초(十二生肖)라고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십이지라는 말 자체가 12가지 동물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동물과 결합된 이유로는 사람들이 역법을 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친숙한 동물을 할당했다는 설(후한(後漢)의 왕충(王充)『논형(論衡)』)과 바빌로니아천문학의 십이궁의 영향으로 십이지와 결합되었다는 설이 있다.
4. 십이지와 관련된 요소
십이지는 기원전 16세기 은나라 시대에 날짜를 나타내는 명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1] 전국 시대에는 연, 월, 시각, 방위 표현에 사용되었으며,[1]진나라 시대까지는 십이지에 동물이 대응되었다.[1] 십이지는 음양오행설보다 기원이 오래되었으므로, 음양오행설에 의한 설명은 나중에 덧붙여진 것이며 점을 치는 도구로서의 설정일 뿐이다. 십이지를 생명 성장의 순환 과정으로 보는 설[2]도 있지만, 이는 간지를 간지로 해석하여 생긴 식물 연상과 동음 한자를 이용한 일반적인 어원 풀이 방식에 따른 후한 시대의 해석[3]이며, 학문적인 의미는 없다.
4. 1. 십이지신상 (十二支神像)
각 지지에 대응시켜 놓은 열두 동물의 상을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라 부른다. 중국에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고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출생 연도의 십이지를 '띠'로 구분한다.
나라마다 문화에 따라 십이지의 동물 배치가 조금씩 다른데, 미얀마, 베트남에서는 네 번째 동물로 토끼 대신 고양이를, 열두 번째이자 마지막 동물로는 돼지 또는 멧돼지 대신 코끼리를 꼽는다. 카자흐인은 세 번째 동물로 호랑이 대신 표범을, 다섯 번째 동물로 용 대신 달팽이를 꼽는다.[9]
지지가 문헌에서 처음 등장하는 것은 중국상나라 말기의 갑골문자이며, 한나라 때 일반화되어 방위나 시간에 대응시켰다. 이것을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12동물과 대응시킨 것은 훨씬 뒤의 일이며, 농민들이 쉽게 외우게 하기 위해서였다는 설이 있다. 묘지의 둘레에 십이지생초를 조각한 것은 당대(唐代)부터로 여겨진다.
십이지 생초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수호지(睡虎地)에서 출토된 운몽진간(雲夢秦簡) 일서(日書)에 있다. 십이지 생초의 모습을 조각한 수면인신상(獸面人神像)인 십이지 신상(十二支神像)이라는 당나라 때 석상 및 토우도 있다. 한국에서는 남북국 시대에 능묘의 호석(護石)에 12지신상을 조각하게 되었는데, 경주의 괘릉(掛陵)이나 김유신 묘(金庾信墓)가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 성덕왕릉에는 특이한 형식이 나타나고, 대개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양각하였다.
4. 2. 방위
십이지는 12방위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었다. 중국 선원과 천문학자들은 12방위를 사용했으며, 항해에는 12방위가 충분하지 않아 12개의 중간 지점을 추가했다.[1]
중국에는 사방(四方位)을 나타내는 단어가 있지만, 중국 선원과 천문학자들은 영어권 조종사들이 방향을 나타낼 때 시각(o'clock)을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게 지지(地支)의 12방위를 선호했다. 항해에 12방위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12개의 중간 지점을 추가했다. 인접한 두 방위의 이름을 결합하는 대신 새로운 이름을 지정했는데, 네 개의 대각선 방위에는 적절한 주역(易經)의 괘(卦) 이름을 사용했다. 나머지에는 천간(天干) 1~4와 7~10을 사용했다. 오행(五行) 이론에 따르면 동쪽은 목(木)에 배정되며, 목의 천간은 甲(jiǎ)과 乙(yǐ)이다. 따라서 이들은 동쪽의 두 인접 지점에 시계 방향으로 배정되었다.[1]
정화(鄭和)(1405~1433)와 같은 항해사들은 48방위 나침반을 사용했다. 추가적인 중간 지점은 가장 가까운 두 기본 방위의 조합으로 불렸는데, 예를 들어 丙午(bǐngwǔ; 172.5°)는 丙(bǐng; 165°)과 午(wǔ; 180°) 사이의 중간 지점이다.
지지
방위
자(子)
0° (북)
축(丑)
30° (북북동)
인(寅)
60° (동북동)
묘(卯)
90° (동)
진(辰)
120° (동남동)
사(巳)
150° (남남동)
오(午)
180° (남)
미(未)
210° (남남서)
신(申)
240° (서남서)
유(酉)
270° (서)
술(戌)
300° (서북서)
해(亥)
330° (북북서)
동서남북의 사방위가 동(卯), 서(酉), 남(午), 북(子)에 배당되는 것에 더하여, 북동, 남동, 남서, 북서는 각각 “우시토라(丑寅)”, “타츠미(辰巳)”, “히츠지사루(未申)”, “이누이(戌亥)”라고 불리며, 해당하는 팔괘에서 “간(艮)”, “손(巽)”, “곤(坤)”, “건(乾)”의 글자를 붙인다(→방위).
북동을 귀문(鬼門), 남서를 역귀문(裏鬼門)으로 꺼리는 것은 일본 고유의 풍습이지만, (소와 같은) 뿔을 가지고, 호랑이 가죽의 훈도시를 착용한 귀(오니)라는 요괴의 이미지는 이 “우시토라(丑寅)”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의 성곽 건축에서는 곡륜(郭)의 네 귀퉁이에 隅櫓(섬루)를 쌓아 방어 거점으로 삼았는데, 손(巽)루(신미루) 등과 같이 방향의 명칭을 사용하여 섬루에 이름을 짓는 일이 행해졌다. 현존 건축으로는 다카마쓰성 간루(가가와현 다카마쓰 시), 에도성(江戸城) 손루(도쿄도 지요다구), 아카시성(明石城) 손루·곤루, 다카사키성(高崎城) 건루 등이 존재한다.
신미게이샤(辰巳芸者)(손게이샤, 타츠미게이샤)는 후카가와 나카초(신미의 마을)의 게이샤를 가리킨다. 이곳이 에도 성의 남동쪽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니혼바시 요시마치의 인기 게이샤였던 기쿠야가 이주하여 가게를 차린 데서 시작되었다. 에도 막부 공인의 유리가 아니었기 때문에, 신미게이샤는 남자 이름을 사용하고, 남자가 입는 하오리를 착용했기 때문에, 하오리게이샤, 또는 간단히 하오리라고도 불렸지만, 철화(鉄火)로 전법, 기풍(氣風)이 좋고 세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선박 항해시 사용되었던 “오모카지(おもかじ)”, “토리카지(とりかじ)”라는 말은, 동면(卯面)梶, 서면(酉面)梶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4. 3. 시간
십이지는 하루를 12등분한 십이시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다음은 십이지에 따른 시간이다.
지지
시간
자(子)
23시–01시
축(丑)
01시–03시
인(寅)
03시–05시
묘(卯)
05시–07시
진(辰)
07시–09시
사(巳)
09시–11시
오(午)
11시–13시
미(未)
13시–15시
신(申)
15시–17시
유(酉)
17시–19시
술(戌)
19시–21시
해(亥)
21시–23시
자정을 ‘자시(子の刻)’, ‘자야(子夜)’, ‘정자’라고 하고, 정오를 ‘오시(午の刻)’, ‘정오’라고 부르는 것은 십이지에서 유래했다.[1]
4. 4. 오행과 음양
십이지는 오행(五行)과 음양(陰陽) 사상과 연결된다.[1] 십이지와 오행, 음양의 관계는 아래 표와 같다.
십이지의 기원은 전국 시대에 만들어진 음양오행설보다 더 오래되었으므로, 음양오행설에 의한 설명은 십이지에 나중에 덧붙여진 것이며 점을 치는 도구로서의 설정일 뿐이다.[1]
5. 십이지의 상호 관계
십이지는 서로 복잡한 상호 관계를 가지는데, 십이지 중 3개가 관련된 상호 관계와 2개가 관련된 상호 관계가 있다. 원래는 년, 월, 일, 시각이나 방위 등에서 발생하는 십이지의 관계를 나타내는 것이며, 단순히 출생년도의 십이지 동물 간의 대인 관계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3개의 십이지가 관련된 상호 관계에는 삼합회국(三合會局)과 삼방합(三方合)이 있다.
삼합회국은 십이지를 원형으로 배치했을 때, 정삼각형을 구성하는 세 가지 십이지가 모두 갖춰지는 것이다. 춘분(仲春)인 묘(卯)를 포함하는 국(局)은 목국(木局), 하지(仲夏)인 오(午)를 포함하는 국은 화국(火局), 추분(仲秋)인 유(酉)를 포함하는 국은 금국(金局), 동지(仲冬)인 자(子)를 포함하는 국은 수국(水局)이라고 부른다. 국의 오행은 각 계절의 중심인 묘(卯), 오(午), 유(酉), 자(子)의 오행과 같다. 회국(會局)이 되는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갖춰지는 것을 '''회(會)'''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 세 가지가 갖춰지지 않더라도, 각 계절의 중심인 십이지와 회(會)가 되는 십이지 두 가지가 갖춰지는 것을 '''반회(半會)'''라고 부른다. 회국(會局)이 성립하면 세 가지의 오행 모두가 국의 오행으로 변화한다고 여겨진다. 모두 안정된 길(吉)의 관계로 여겨진다.
계절
국(局)의 오행
십이지
봄
목(木)
해묘미(亥卯未)
여름
화(火)
인오술(寅午戌)
가을
금(金)
사유축(巳酉丑)
겨울
수(水)
신자진(申子辰)
6. 십이지와 한국 문화
십이지는 한국 문화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십이지를 원형으로 배치했을 때, 정삼각형을 이루는 세 가지(三支)가 모두 갖춰지는 것을 국(局)이라고 한다. 춘분(仲春)인 묘(卯)를 포함하는 국은 목국(木局), 하지(仲夏)인 오(午)를 포함하는 국은 화국(火局), 추분(仲秋)인 유(酉)를 포함하는 국은 금국(金局), 동지(仲冬)인 자(子)를 포함하는 국은 수국(水局)이라고 부른다. 국의 오행은 각 계절의 중심인 묘(卯), 오(午), 유(酉), 자(子)의 오행과 같다.
회국(會局)이 되는 세 가지(三支) 중 두 가지가 갖춰지는 것을 '''회(會)'''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 가지(三支)가 갖춰지지 않더라도, 각 계절의 중심인 십이지와 회(會)가 되는 십이지 두 가지가 갖춰지는 것을 '''반회(半會)'''라고 한다. 회국(會局)이 성립하면 세 가지(三支)의 오행 모두가 국의 오행으로 변화한다고 여겨진다. 모두 안정된 길(吉)의 관계로 여겨진다.
계절
국(局)의 오행
십이지
봄
목(木)
해묘미(亥卯未)
여름
화(火)
인오술(寅午戌)
가을
금(金)
사유축(巳酉丑)
겨울
수(水)
신자진(申子辰)
6. 1. 띠
한국에서는 출생년도의 십이지를 '띠'로 구분한다. 띠는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염소),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열두 동물로 구성된다.[9] 각 지지에 대응하는 동물의 상을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이라고 하며, 중국에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고 부른다.
띠는 한국인의 정체성, 운세, 궁합 등을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진보 진영에서는 띠와 관련된 미신이나 속설을 비판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 전반에 띠 문화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십이지 동물 배치가 조금씩 다르다. 미얀마, 베트남에서는 토끼 대신 고양이를, 돼지 대신 코끼리를 꼽는다.[9]
6. 2. 민속 신앙
한국 민속 신앙에서 십이지신은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다주는 존재로 여겨진다. 십이지신상은 능묘, 사찰, 민가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된다. 남북국 시대에는 능묘의 호석(護石)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했는데, 경주의 괘릉, 김유신 묘가 최초의 것으로 여겨진다.[9]성덕왕릉에는 특이한 형식이 나타나며, 대개는 괘릉과 마찬가지로 호석면에 양각하였다.
6. 3. 예술 작품
십이지는 한국 전통 회화, 조각,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의 소재로 활용되어 왔다. 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은 각 지지에 대응하는 열두 동물의 상을 말하며, 중국에서는 십이지생초(十二支生肖)라고 부른다.[1] 동아시아에서는 출생년도의 십이지를 띠로 구분한다. 현대에도 십이지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가 제작되고 있다.
6. 4. 기타
윷놀이: 윷놀이에서 '도, 개, 걸, 윷, 모'는 십이지의 동물(돼지, 개, 양, 소,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속담: 십이지와 관련된 속담과 관용구가 많이 사용된다. (예: "말띠 여자는 팔자가 세다")
지명: 일부 지역에서는 십이지와 관련된 지명이 사용된다. (예: 경기도 용인시, 뱀골 등)
7. 십이지를 소재로 한 작품
십이지는 소설,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창작물의 소재로 활용된다.
8. 참고: 십간 (十干)
십간(十干)은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의 10가지 요소이다. 십간은 십이지와 함께 간지를 이루며, 날짜, 시간, 방위 등을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1] 십간십이지를 합쳐 간지(「간시(干支)」 또는 「에토(えと)」)라고 하며, 간지가 한 바퀴 순환하여 기산점이 된 해의 간지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환갑이라고 한다.[1]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