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년

3. 기년

• 남송 효종 9년
• 금 세종 11년
• 고려 명종 1년
• 서하 인종 32년
• 리 왕조 영종 34년

4. 사건

• 1월 - 칭기즈 칸이 몽골에서 태어났다.
• 6월 29일 - 덴마크의 발데마르 1세가 뉘쾨빙에서 독일의 로렌츠를 격파했다.
• 7월 1일 - 교황 알렉산데르 3세가 프랑스의 상리스로 이동했다.
• 9월 1일 - 프랑스의 루이 7세가 콩피에뉴에서 신성 로마 제국의 프리드리히 1세와 만났다.
• 도고의 게오르기가 안티오키아의 성 스테파노 성당을 점령했다.
• 잉글랜드의 헨리 2세가 아일랜드를 침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 참고)
• 후지와라노 모토자네가 일본의 섭정이 되었다.
• 몽골에서 타타르족을 격파했다.
• 몽골의 족장 예수게이는 9살 된 아들 테무진(칭기즈 칸)과 인근 부족장의 딸 보르테의 결혼을 주선했으나, 결혼식 중 식사를 하다가 타타르족에게 독살당했다.^[5]
• 이집트에서 살라딘에 의해 파티마 왕조가 멸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하위 문단 참고)

4. 1. 서아시아 및 북아프리카

• 3월 10일 – 예루살렘의 국왕 아모리 1세가 대규모 수행원을 이끌고 콘스탄티노폴리스로 출발했다. 갈리폴리에서 그는 장인인 요한 두카스 콤네노스, 키프로스의 군사 총독(''둑스'')을 만났다. 아모리는 비잔티움 제국의 수도에 도착하여 마누엘 1세의 환영을 받았다. 6월에 조약이 체결되어 아모리는 예루살렘에 대한 마누엘 1세의 종주권을 인정했다.^[4]
• 9월 13일 - 파티마 왕조의 마지막 칼리프 알아디드가 11년간의 통치 끝에 사망했다(자연사 또는 독살로 추정). 살라딘은 이를 계기로 파티마 왕조를 전복시키고 이집트를 수니파 지배 하에 두었다. 살라딘은 이집트의 총독(''아타베그'')으로 즉위하여 누르 앗딘 에미르의 이름으로 통치하기 시작했다.
• 9월 25일 - 살라딘은 이집트 군대를 이끌고 사해 남쪽에 위치한 십자군 요새 케라크와 몬트리올에 대한 합동 공격에 참여했다. 그러나 11월에 카이로에서 발생한 쿠데타를 진압하기 위해 군대를 철수시켰다.

4. 2. 유럽

• 3월 12일 – 비잔틴 제국 황제 마누엘 1세 콤네노스는 제국 내 모든 베네치아 공화국인들을 체포하고 그들의 선박과 재산을 압수하라고 명령한다.
• 9월 – 베네치아 공화국의 도제 비탈레 2세 미키엘은 120척의 선박으로 구성된 함대를 이끌고 비잔틴 제국을 공격하여 트로기르와 두브로브니크 도시를 정복한다. 그러나 함대에 역병이 돌아 선원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절반의 배를 적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불태워야 했다. 남은 배들이 돌아왔을 때, 역병은 베네치아에도 퍼지게 된다.
• 가을 – 아라곤 왕국의 국왕 알폰소 2세가 카스페와 테루엘을 정복한다. 그는 칼리프 아부 야쿠브 유수프 휘하의 알모라비드 왕조 군대가 카탈루냐를 침략한 후 남쪽 국경 지역의 방비를 강화한다.
• 로베르 드 아길로의 후계자들이 마요르카로 떠나면서, 이베리아 반도에 노르만족 공국을 세우려던 시도는 끝나게 된다.^[1]
• 7월 –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헨리 2세는 아일랜드로 군사 원정을 이끌기로 결정하고, 리처드 드 클레어(스트롱보우)를 소환하여 합류시킨다.
• 9월 – 리처드 드 클레어는 잉글랜드 왕국으로 가서 헨리 2세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그는 레인스터를 봉토로 받았으며 "아일랜드 왕실 징발관"이라는 직함을 얻었다. 헨리 2세가 노르만족이 점령한 도시들이나 코크, 리머릭 같은 다른 도시들을 공격할 경우를 대비하여, 여러 개의 공성탑이 펨브로크에 모여 수송 준비를 마쳤다.^[2]
• 10월 17일 – 헨리 2세는 아일랜드 침공을 시작하여 최소 500명의 기사와 4,000명의 병력 및 궁수와 함께 워터포드에 상륙한다. 헨리 2세는 침공을 위해 상선들을 징발했다.^[3] 그는 더블린, 워터포드, 웨스퍼드의 항구를 점령하고, 아일랜드 부족장들에게 자신을 군주로 인정하면 보호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헨리 2세는 "아일랜드의 군주"로 인정받았고, 상인들이 더블린으로 초대되어 잉글랜드 식민지가 세워졌다.^[3]
• 더블린의 마지막 노르드 게일 왕이었던 아스칼 막 라그나일(또는 토르카일)은 리처드 드 클레어 휘하의 잉글랜드 군대로부터 더블린을 되찾으려다 사로잡혀 참수당했다. 그는 아마도 스베인 아슬레이프손과 함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해가 끝나기 전에 리처드 드 클레어는 더블린의 소유권을 헨리 2세에게 넘겼고, 헨리 2세는 이 도시를 잉글랜드 왕실 도시로 만들었다.

5. 탄생

• 8월 15일 - 알폰소 9세, 레온 왕국 및 갈리시아 왕국의 국왕 (1230년 사망)
• 아녜스 드 프랑스, 동로마 제국 황후 (1220년 사망)
• 알아지즈 우스만, 이집트의 술탄이자 살라딘의 아들 (1198년 사망)
• 체스터의 마틸다, 잉글랜드 귀족 (1233년 사망)
• 호리카와 미치토모, 가마쿠라 시대의 일본 귀족, 가인 (1227년 사망)
• 무함마드 아우피, 페르시아 역사가이자 어원학자 (1242년 사망)
• 사이온지 킨츠네, 헤이안 시대 및 가마쿠라 시대의 일본 공경, 가인 (1244년 사망)
• 스티븐 드 세그레이브, 잉글랜드 치안 판사 (1241년 사망)
• 도쇼, 가마쿠라 시대 조동종의 승려 (1248년 사망)
• 후지와라 토시나리노 죠, 가마쿠라 시대의 가인, 호리카와 미치토모의 아내 (1251년 이후 사망)

6. 사망

• 이고: 고려의 무신
• 1월 20일 - 글레프: 키예프 대공
• 2월 20일 - 코낭 4세: 브르타뉴 공작 (1138년 출생)
• 3월 29일 - 아샤르 드 생 빅토르: 노르만 출신 주교 (1100년 출생)
• 4월 3일 - 필리프 드 밀리: 프랑스 귀족이자 기사 (1120년 출생)
• 4월 7일 (음력 3월 1일) - 휴시 내친왕: 헤이안 시대의 황족, 이세 사이구 (1157년 출생)
• 4월 7일 (음력 3월 1일) - 센시 내친왕: 헤이안 시대의 황족, 가모 사이인 (1159년 출생)
• 5월 1일 - 디어마이드 맥 머차다: 레인스터의 왕 (1110년 출생)
• 6월 9일 - 야곱 벤 메이르 탐: 프랑스 유대인 랍비 (1100년 출생)
• 8월 8일 - 블루아의 헨리: 윈체스터 주교 (1096년 또는 1111년 출생)
• 9월 13일 - 알-아디드: 마지막 파티마 칼리프 (1151년 출생)
• 11월 8일 - 보두앵 4세: 에노 백작 (1108년 출생)
• 12월 27일 - 페트루스 우아 모르다: 클론퍼트 주교
• 아불 하산 알 하산 이븐 알리: 지리드 통치자 (1109년 출생)
• 아스칼 막 라그나일: 더블린 왕
• 요르베르트 고흐 압 마레두: 웨일스 귀족
• 나라투: 파간 왕국의 통치자 (1118년 출생)
• 블라디미르 3세 므스티슬라비치: 키예프 대공
• 윌리엄 드 코르시: 노르만 귀족이자 기사
• 예수게이: 몽골 추장 (1134년 출생)

참조

_[1] 논문 Norman crusaders and the Catalan reconquest: Robert Burdet and the principality of Tarragona 1129-55
_[2] 서적 A New History of Ireland, Volume II: Medieval Ireland 1169–1534 Oxford University Press
_[3] 서적 King John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_[4] 서적 A History of The Crusades. Vol II: The Kingdom of Jerusalem
_[5] 서적 The Secret History of the Mongols Harvard-Yenching Institute
_[6] 백과사전 al-ʿĀḍid li-Dīn Allāh http://dx.doi.org/10[...]